안양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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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안양시 
1. 개요[편집]
안양이라는 도시 자체가 시흥군의 한 읍에서 시작해 자체적으로 시로 승격된 규모 있는 도시이며,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제1도시 수원시를 잇는 길목에 있고 또 다른 서울의 관문인 과천시와 접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내 교통 편의성은 높은 편이다. 그러나 다수의 국도와 고속도로가 안양시를 관통하기 때문에 관내 교통체증은 심한 편이다.
안양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은 범계역, 인덕원역[1], 안양역-안양1번가, 금정역[2] 등을 꼽을 수 있다. 시외교통은 후술할 부실한 터미널 문제 때문에 주로 광명역과 수원역, 멀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로 향한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 안양시는 철도 강세 지역이며, 많은 버스 노선들 역시 앞의 구역들을 중심으로 배정되어 있다. 추후 동탄인덕원선,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2023년 현재 버스 터미널 건설이 여전히 지지부진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과의 거리도 가까운 편인데, 전철을 이용하면 사당으로 돌아간다는 점이 있지만 환승 시간을 5분 정도로 가정하면 35~40분이면 강남에 갈 수 있다.
2. 도로[편집]
2.1. 고속도로[편집]
안양시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고속도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이다. 평촌신도시 남부를 지나며 평촌IC가 있는데, 학원밀집도가 경기도 상위권에 속하는 경기남부 최대의 학원가인 평촌학원가가 나들목 옆에 있고 그 자체로 통행량이 많은 제1순환고속도로와 기형적인 평촌IC의 구조가 합쳐진 결과로 일대가 상당히 혼잡하다.
제2경인고속도로는 안양시 북부를 관통하며 진출입은 시의 서북쪽 1번국도 관악역 부근에서 할 수 있다. 위치가 비교적 북쪽에 쏠려있으나 안양 전 지역에서 1번국도를
서해안고속도로는 안양시와 광명시의 경계 부분을 걸쳐서 지나가며, 안양시 내에 광명역IC가 위치한다.[3] 그리고 일직JC는 두 시의 경계선상에 걸쳐 있지만 광명시 관할이다.
또한 의왕시의 학의JC를 통해서 봉담과천로 이용이 가능하고, 박달동 방향으로 빠져나가면 광명시 목감동에서 제3경인고속화도로에도 접근할 수 있다.
2.2. 국도 및 지방도[편집]
1번 국도(경수대로)가 시의 남북을, 47번 국도(흥안대로)가 시의 북동쪽과 남쪽을 연결하며 두 국도가 교차하는 곳이 호계사거리이다.
경수대로와 57번 지방도(관악대로)가 비산사거리에서 교차하며, 이 57번 지방도는 서안양우체국사거리에서 안양로와 교차하는데, 이곳부터 출발해 안양여고사거리에서 박달동 쪽으로 꺾는 구간이 옛 397번 지방도 구간이다.
명학역 인근의 명학육교사거리를 기점으로 해서 석수주유소삼거리에서 안양로와 합류하는 도로가 있는데 이게 만안로이다. 지역에서는 구도로라고 부르는데, 옛 397번 지방도의 부분이 되는 안양로와 비교하기 위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
3. 버스[편집]
3.1.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편집]
안양과 군포, 의왕에는 제대로 된 시외버스 터미널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안양역 앞에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이 있긴 한데 건물이 없는 노천터미널이고 표 파는 컨테이너 박스가 하나 달랑 있다. 고양(화정), 대전, 광주, 세종, 태백, 증평, 청주, 보령, 태안, 익산, 전주, 목포로 가는 노선이 있어 얼핏 보기엔 제법 규모가 있어 보이는데, 시골 면지역 터미널에도 있는 청사가 없으니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던 몇몇 노선들(용인이라든가)이 결국 버티지 못하고 철수해 버렸다. 버스연합회에 의하면, 이 터미널은 '안양버스여객터미널'이라고 부른다.
구 왕궁예식장(현 안양요양병원) 자리에 안양시외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인천종합터미널, 부천종합터미널 등에서 출발한 시외버스가 정차하며 그나마 안양, 군포, 의왕 지역에서는 이 곳이 운행노선이 가장 많다. 버스연합회 기준으로 '안양터미널'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 외에도 범계역 부근에도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안양 무역센터 건물 앞이다. 이 외에도 호계동이나 비산동에 정류장이 있다.
터미널이 없는 덕택에 안양시민들이 지방권으로 이동하려면 광명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게 되어, 파리만 날릴 줄 알았던 광명역이 어부지리를 보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런 현상은 안양 만안구에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연결하던 4425번 버스가 형간전환 및 노선변경된 후 더 심각해졌다. 심지어 KTX 타고 가면 바보 소리를 들었던 공주시나 청주시에 갈 때에도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다녔다고 하니 말 다했다. 물론 KTX가 안들어가는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연선으로 이동할 때는 승용차 없으면 그냥 답이 없다.
재미있게도 동양고속의 본사와 면허등록지는 전부 안양시다.[4] 몰론 안양시를 경유하는 노선은 단 하나도 없다.
3.1.1. 터미널 문제[편집]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교통/터미널 문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안양시만 해도 인구가 약 54만 명인 데다가, 주위에 있는 군포시와 의왕시만 합쳐도 100만에 육박하는데 제대로 된 터미널이 없다. 현재 있는 터미널이라고는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같이 컨테이너 한 채만 덩그러니 있는 터미널과, 호계동, 구 왕궁웨딩홀 건물 앞, 군포공영차고지 앞과 같이 정류장만 있는 구조만이 있다. 자세한 문제는 여기 참고.
3.2. 시내버스[편집]
안양시 버스 목록 참조.
4. 철도[편집]
4.1. 일반철도 및 고속철도[편집]
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역인 경부선 안양역은 안양권에서 유일하게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다. 그러나 구내 선로 사정상 정차 횟수가 비교적 적어서 일반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수원역이나 영등포역으로 가기도 한다.
안양시에서는 고속철도를 탈 수 없지만 인근 경부고속선 광명역을 통해 고속철도를 탈 수 있다. 안양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면 가고, 박달동에서는 이보다 더 빨리 갈 수 있다. 버스터미널이 없는 안양시에서 지방권으로 오가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역이 광명역이다.
4.2.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편집]
경부선 철도와 함께 수도권 전철 1호선이 만안구의 남북을, 수도권 전철 4호선이 동안구의 동서를 지나며, 이 지하철이 교차하는 역이 금정역이다.[5] 지역 소재 전철역의 관리는 안양역에서 한다.
2028년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이 이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며 안양역과 인덕원역이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또, 동탄인덕원선은 기존 환승역인 인덕원역과 신설될 두 개역인 안양농수산물시장역과 호계역이 건설될 예정이다. GTX-C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는 사안과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을 안양역 혹은 안양운동장역까지 연장하는 사안도 검토되고 있다.
4.2.1. 관내 역 목록[편집]
경부선 구간이다. 안양역은 안양 지역의 중심역이며, 유일하게 일반열차가 정차한다. 실제로 안양에 있는 역들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안양시의 중심 상권인 안양1번가가 있다. 하지만 구도심인 관계로 평촌을 중심으로 한 범계역 상권이 흥하면서 점차 쇠퇴하는 분위기.
과천선 구간이다. 이름과 달리 범계역이 평촌신도시의 중심역이다. 평촌지역 교통 요충지로써 일명 평촌일번가. 뉴코아아울렛,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위치하여 있다. 구시가지인 안양역 주변이 쇠퇴하는 대신 유동인구나 규모에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2028년 개통 예정. 초기 계획에는 인덕원역이 없었지만 2021년 6월 기준 민간투자 제안서에 추가되면서 정차가 유력시되고 있다.
[1] 과천을 거쳐 서울로 나가는 버스가 모두 모이는 곳이다. 그러나 인덕원에서 버스를 타고 시흥/영등포 방향으로 가려면 시간이 생각보다 걸리며, 인덕원에서 버스로 갈 수 있는 서울 지역이나 의왕시 지역은 대부분 범계역에서 갈 수 있지만 인덕원에서 가기 불편한 곳이 은근히 있어서(잠실역, 판교신도시 방향, 수원/오산, 시외버스 이용, 금정역&명학역 일대) 버스교통은 범계역이 우위라 보는 시각도 있다. 어차피 서울 올라갈 때 전철을 이용하면 5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자차가 있다면 범계보다 인덕원이 전반적으로 낫기는 하다.[2] 금정역은 군포시에 위치하지만,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는 서로 생활권을 공유하는데다가 금정역의 위치가 안양과 인접해 안양로 연선 지역이나 호계동 남부에서의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3] 교차로 자체는 안양에 있지만, 교차로에서 이어지는 길은 광명역으로 가는 길 하나뿐이다.[4] 일부 차량은 성남시 면허다.[5] 단, 금정역은 행정구역상 군포시 금정동에 위치한다.[6] 위례과천선 직결 주장이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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