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노프(KOF)

안토노프가 사용하는 기술의 커맨드에 대한 내용은 안토노프(KOF)/커맨드 리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프로필[편집]

---

2. 소개[편집]

---

제멋대로 KOF 초대 챔피언을 자칭하는 러시아의 대부호. 그 실력은 미지수...

- KOF XIV 공식 프로필

멋대로 KOF 초대 챔피언을 자칭하던 러시아의 전 대부호.

거액의 소송에 휘말려 실각했지만, 프로레슬링 단체를 세워 사장으로서 부활. 은하 제일의 강한 완력으로 파워풀하게 적을 쓰러뜨린다. 우선은 KOF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라몬, 다이너소어스와 함께 참전.

- KOF XV 공식 프로필

모든 격투가에게 고한다.
이곳에 챔피언 벨트가 있노라.
벨트의 주인공에 도전하라!
THE KING OF FIGHTERS!
개막!!
- KOF XIV 인트로 영상에서[6]

이는 한국어버전에서 의역된 것으로 원문은 이렇다. "파이터 제군. 챔피언 벨트는 이곳에 있다. 빼앗으러 오라! THE KING OF FIGHTERS! 개막이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엄청난 부호로 격투기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노려 마구잡이로 난립해 질적 가치를 떨어뜨리던 KOF 아류대회의 개최권을 모두 사들여 KOF XIV을 개최했다. 그리고 자신이 초대 챔피언이라고 자칭했다.

전체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보면 그동안 SNK의 거구+근육질 중간보스들의 캐릭터성을 조합한 듯한 느낌이 난다. 순수하게 힘을 추구하는 캐릭터+보스치고는 그렇게 나쁘진 않은 인간성+근육마초 특성+근접전 스타일은 그랜트나 KOF MI의 보스 듀크, 혹은 애쉬 편의 중간보스인 무카이에게서도 보이는 캐릭터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듀크의 경우 오프닝에서는 디폴트 스타일, 작중 싸우는 모습은 어나더 스타일의 모습과 유사하며, 또한 후자인 무카이와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튜토리얼에 직접 나와 조작법을 설명해주는 등 나쁘지 않은 성품과 거구의 남성이란 이미지도 비슷하다.

KOF 시리즈 내에서 상당히 오랜만에 등장한, 보스에서 일반 플레이어블로 강등된 캐릭터다.[7]

3. 작중 행적[편집]

---

3.1. KOF XIV[편집]

---

XIV 스토리 모드에서 보여주는 본질은 개그 캐릭터다.

• 시가를 항상 물고 있는데, 담배 연기를 귓구멍으로 뿜어내는 재주가 있다.[8]
  중이쪽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고 고막이 완전히 막힌건 아니므로 가능은 하다. 과거에 기인열전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간간히 귀로 담배를 피는 사람이 등장한 적이 있다.
  중간보스 데모와 본인 엔딩에서 보여준다.
• 중간 데모에서는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하거나 비서 야곱[9]
  외래어 표기법에 근거할 경우 '야코프'에 해당하는 이름. KOF 한국어판에서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식으로 번역이 되었다.
  에게 전세계 시청자 수가 25억을 초과했다는 중간 결과 보고를 듣고 아직 위력이 약하다며 "결승까지 200억 달성하도록." 이라고 말했다가 야곱이 "현재 총인구는 약 70억 정도라고...."라고 태클을 걸자 머쓱해하며 얼굴을 붉힌다. 여기에 뚱~하며 BGM이 멈춰지는 것이 개그 포인트.
• NESTS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서 "네스...추 네세...체... 네슷.. 네..." 라고 계속 말을 더듬는다. 비밀결사 조직이란 네스츠의 특성상 사회 양지에서 착실히 부를 쌓아올린 안토노프로써는 생소한 조직일 수도 있으니까 그럴 법도 하지만.[10]
  한국어 발매판에서는 네 슈트...? 네 셔츠...?라고 말장난으로 번역함해서 초월번역이 되어버렸다.
• 비서 야곱이 딴지를 걸자 얼굴이 빨개지면서 "(직책), 실례라고"라고 하고 그 후부터 그를 강등시켜 부른다. 초기에는 상무였다가 부장을 거쳐 나중에는 과장까지 수직추락한다.[11]
  그리고 월드 챔피언쉽 트레일러에서는 계장까지 수직추락한다.
  [12]
  안토노프의 전용 엔딩에서 야곱의 직책은 계속 부장을 지켜내지만, 과장으로 추락한 게 공식화된 듯하다.
• 자신의 힘이 상대보다 1억 조배 강하다는 허세를 부린다. KOF의 화염계 캐릭터(쿄, 이오리, K' 등)을 보고 '불을 쓰는 마술사' 라고 부르는 것은 덤.
• 착용하고 있는 챔피언 벨트는 시가 보관함으로 개조되어 있다. CLIMAX 초필살기 모비딕 버스트를 쓰는 중에는 시가를 뱉듯이 던져버린다. 공격이 끝난 뒤에 챔피언 벨트의 뚜껑을 열어, 미리 끝을 잘라서 넣어 놓은 시가를 꺼내 물고 성냥으로 불을 붙인다.
• 전용 엔딩에서는 결국 챔피언 벨트를 계속 유지하게 되나, 이 때문에 이번 KOF 대회 자체가 짜고 친 고스톱이라는 의혹이 인터넷에 돌기 시작하고, 안토노프의 회사의 주가가 폭락한다. 이에 열받은 상임이사들은[13]
  이들은 안토노프가 아류 KOF 개최권을 사들여 통합 KOF를 개최하는 것을 반대했었다. 그 결과 악성 루머에 따른 매스컴에서의 신용도 하락, 주가 폭락, 상품 반출 속출, 투자금의 30%도 못 미치는 결과가 되자 완전히 폭발한 것.
  내일 긴급 경영회의를 개최할 테니 각오하라고 경고하고, 안토노프는 비서 야곱과 함께 야반도주한다. KOF XV의 G.A.W. 팀 스토리는 이 엔딩에서 이어진다.

이후 KOF 대회 결승전에서 직접 등장해 중간보스로서 플레이어들을 상대한다. 패배한 이후 플레이어 팀에게 챔피언 벨트를 넘겨주려다가 최종보스 버스가 깨어나면서 경기장이 아수라장이 된다. 그리고 버스가 날리는 불길에 맞을뻔한 소년 미샤를 자기 몸을 던져서 구하고 자길 챔피언 아저씨라 말하는 미샤에게 "아니... 아저씨는 애당초 챔피언이 아니다... 괴물을 쓰러뜨릴, 진... 진정한 챔피언은..."이라는 말과 함께 플레이어들을 가리킨 다음에 쓰러진다. 이때의 연출만 보면 사망한 것 같은데 최종보스 격파 이후 나오는 영상과 공식 초빙 팀, 본인 엔딩을 보면 부상만 입었을 뿐 멀쩡히 살아있었다.

KOF 스토리는 항상 대회 끝에 악당 세력의 난입 등으로 인해 혼란이 일고, 그 악당을 물리치면서 끝나기에 "혼란을 틈타 우승상금을 떼먹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이 분은 공식 초빙팀 엔딩에서 우승 상금을 직접 챙겨주었다. 게다가 최종보스를 물리쳐준 것에 대한 감사 표시로 본래 우승 상금보다 더 주었다. 비서 야곱에게 그 자리에 없던 쿠크리의 우승 상금도 잊지 말고 계좌에 보내달라고 한 것도 덤. 악인 팀이 우승하는 엔딩에서 제너두가 불태우는 수표 역시 안토노프가 우승 상금으로 지급한 돈이며, 남미 팀의 사리나가 엔딩에서 앵무새 코코의 서식지를 보호할 수 있었던 것도 안토노프가 지급한 우승 상금과 개인적인 후원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3.2. KOF XV[편집]

---

KOF XV에서 재출전. 이전 대회에서 버스의 난입으로 경기장이 박살났음에도 그 손실을 메꿀만한 흥행을 거뒀으나, 엉뚱하게도 그 버스의 난입이 안토노프의 자작극이라는 헛소문이 돌면서 억울하게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거기에 무려 75건이나 되는 거액의 소송에 휘말리고 말았다. 사장직을 사퇴한 후 야반도주나 다름없는 모양새로 야곱과 함께 거리를 떠돌고 있었으나, 전작에서 본인이 버스의 습격으로부터 지켜줬던 소년 미샤가 그를 알아보고 미샤의 부모가 답례로 아파트의 방 한 칸을 구해주면서 재기의 기회를 얻었고, 그 방을 사무실로 삼아 G.A.W.(갤럭시 안톤 레슬링, Galaxy Anton Wrestling)라는 프로레슬링 단체를 새로 세워 다시 사장이 되었다. 약소한 신생 단체임에도 안토노프의 사업수완 덕분에 그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 성공했고, 이적해온 라몬,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와 함께 KOF 초대 챔피언 자리를 되찾기 위해 참전한다. 한편 본인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의 개최자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찔려서 얼버무렸는데, XV 개최자는 안토노프의 후임으로 사장에 취임한 아나스타샤라는 여자다. 게임 내에서도 사업 확장 차원에서 몇몇 캐릭터들에게 영입 제의를 넣기도 하는데 클락은 '지금 일이 맘에 든다'고 거절, 전작의 인연이 있는 실비는 선수 말고 부사장 시켜달라고 사정, 히나코는 레슬링이고 뭐고 스모 타령만 한다.(...)

XV 엔딩에서는 KOF 우승과 초대 KOF 챔피언 자리를 되찾은 것을 라몬,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 미샤와 함께 축하하고 아직 이걸로 끝이 아니라며 G.A.W.의 전설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그 말대로 세계 여러 파이터들을 포섭하고 때로는 공동사업도 전개하며[14] 원년 멤버인 라몬과 다이노소어스가 각종 레슬링 대회에서 이름을 날리면서[15] 기어코 레슬링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이후 성장한 미샤에게 G.A.W.를 넘겨주고 은퇴하여[16] 사리나의 야생동물 서식지 복원 사업을 지원하는 노년을 보내고 늙은 야곱이 회상하면서 이들은 후대에 "THE KING OF FIGHTERS"라 알려지게 된다.

...라는 건 야곱과 미샤에게 안토노프가 들려주고 있었던 계획일 뿐이었고, 이를 들은 라몬과 다이노소어스는 "이 팀에서 계속 활동하는 거 괜찮을까?"라 걱정한다.[17] 랄프 존스, 맥시마와 팀을 짜면 나오는 히든 엔딩에서는 흥겹게 근육 자랑을 하고 있다. DLC 시즌 2 마지막 캐릭터로 추가된 시조 히나코가 스모를 하라고 부추기자 안토노프는 당연히 히나코의 제안을 들어줄 생각이 없었고, 히나코와 에디트 캐릭터 1명과 팀을 짠 특수엔딩에서는 히나코에게 G.A.W를 입단할것을 제안하지만 히나코는 스모바보였기에 안토노프의 제안[18]과 반대로 스모체육관[19]을 신설해달라는 말만하며 서로 다른말을 한다. 랄프는 같이 흥이 올랐지만 맥시마는 "아니 난 사이보그인데 왜?"하고 투덜거린다. 오로치 팀 엔딩에서는 셸미가 꺼내든 여성 격투가를 위한 KOF 잡지[20]에 표지 모델로 등장하는데, 나나카세 야시로는 "왜 그 녀석이 표지에 있고 나한테는 취재하러 안 온거냐"며 따진다.

4. 기술[편집]

---

4.1. 특수기[편집]

---

• 프레지던트 뺨때리기(빈타) (→+A)

• 특수 콤보 (근D · C or D)

4.2. 필살기[편집]

---

• 웨일 스트림 (↓↙← + A or C)

• 버티컬 마초 (→↓↘ + A or C)

• 기간틱 백 (→↘↓↙← + B)

• 기간틱 백 프레스 (→↘↓↙← + D)

• 베링 웨이브 (공중에서 ↓↘→ + A or C)

4.3. 초필살기[편집]

---

• 퉁구스카 보머 (↓↘→↓↘→ + A or C)

• 캄차카 콜랩스 (↓↘→↓↘→ + B or D)

• 모비딕 버스트 (→↘↓↙←→↘↓↙← + AC)

• 코스모 리그렉션 (↓↙←↙↓↘→ + CD)

5. 성능[편집]

---

5.1. KOF XIV[편집]

---

콤보 화력이 강력하고 약 기본기 압박에서 프레지던트 뺨때리기로 압박을 이어주거나, 또는 이동잡기인 기간틱 백프레스로 가드를 흔들어주는 것이 쏠쏠하다. 다만 기간틱 백프레스는 읽힐 경우 리스크가 존재. 또한 약 기본기에서 프레지던트 뺨때리기가 연결되지 않으며, 추가타가 가능한 캄차카 콜랩스는 필드에서 적당한 추가타가 없어 필드 콤보 화력이 약하다.

특이한 점은 대다수의 대전 격투 게임에서 앉아 D 혹은 C를 하단 + 다운 특성을 가진 다리 후리기로 해 놓는 경우가 거의 불문율 수준이었지만 안토노프의 경우에는 앉아 D가 앉은 채로 다리를 들어올려 찍어내리는 모션으로써 중단 + 강제다운이라는 특수성이 부여되었다. 그래서 모르면 맞아야죠를 착실히 실천하는 캐릭터 이기도 하다. 물론 서서 가드하면 얄짤없이 막아지므로 이런것도 한두번이지만.

원거리 D는 상대를 날려버리는 특성이 있는데 날아가는 거리가 길지만 추가타가 가능해 상황에 따라 추가타를 넣을 수 있으며, 근거리 D는 앉아있는 상대를 강제로 일으키는 특성이 있으며 여기서 원거리 D가 추가타로 들어간다.

또한 짤 한방으로 시동하는 캄차카 콜랩스를 이용한 모콤은 상당히 강력한편, 거기다가 원거리 D 이후 추가타가 가능한 점을 이용해 모드 콤보 루트를 다양화 할 수 있어 모콤의 화력만은 꽤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덩치 크고 전체적으로 기본기 및 기술들이 굼뜨기 때문에 약캐릭터 취급을 받는다. 초기부터 약캐 취급이었고 2.00 이후 기준, 현재까지도 계속 약캐 취급이다. 그나마 제너두보다 모콤이 강력하고 사정 거리도 길어서 나은 편.

중간 보스전에서는 체력이 3인분만큼 증가한다.

5.2. KOF XV[편집]

---

봐라! 우주 스케일의 싸움을! (見ておけ！ 宇宙規模の戦いをぉ！)

27번째 캐릭터 트레일러를 통해 참전 확정. 성우는 전작에 이어 히시다 모리유키가 담당했다. 트레일러 BGM은 전작에서 나온 자신의 테마인 I'm THE KING OF FIGHTERS의 어레인지로, 제목이 I Was THE KING OF FIGHTERS로 과거형이 되었다.

이번작에서는 일반 캐릭터로 참전하며 라몬,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와 함께 G.A.W.(갤럭시 안토노프 레슬링) 팀으로 참전한다. CEO 실각 이후 레슬링 단체의 사장이 되었다는 설정 때문인지 기본 의상이 바뀌었다. 바뀐 디자인은 대체로 호평, 장발에 카우보이 모자를 쓴 모습에서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의 초기 카우보이 기믹과 유사하며 거기에 마초맨 시절의 랜디 새비지가 쓰던 투박한 선글라스, 그리고 안토니오 이노키가 걸고 나오던 수건도 있다.


전반적인 기술 일람. 버티컬 마초와 강 웨일 스트림은 히트 시 강제 다운, 근D→원C or 원D 연계의 특수 콤보는 필살기로 캔슬이 가능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기술 체계는 전작과 동일하며, 클라이맥스 초필살기가 변경됐다.

5.2.1. 시즌 1[편집]

---

5.2.1.1. 1.00 ~ 1.21 ver.[편집]

---

여전히 강캐는 아니지만 약캐로 평가받았던 XIV에 비하면 적당히 쓸 만한 성능이다. 하단 짤짤이에서 이어지는 콤보는 따로 없지만 없지만 짤짤이 - 뺨때리기 or 기간틱 백 프레스로 상대방을 압박 할 수 있으며 기 5개로 (점프 강기본기)[22] - 근접C - 뺨때리기 - 기간틱 백 - MAX 캄차카 콜랩스 - 원거리D 퀵모드 - 강 웨일스트림 - 퉁구스카 봄버 - 클맥으로 이어지는 한방 콤보가 가능해 가급적이면 3번 자리가 추천된다.

5.2.1.2. 1.32 ~ 1.53 ver.[편집]

---

근거리 A, 원거리 C의 인식 범위가 늘어나고 근거리 B의 경직이 짧아지고 앉아 B의 위쪽 공격 판정이 축소됐으며, 초필살기 통구스카 봄버가 가드됐을 경우 후속 공격을 하지 않게 된 대신 착지 경직이 늘어나도록 변경됐다. KOF XIII의 3번 쉔 우처럼 5게이지로 풀피를 원콤보로 보내는 화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건재하다.

5.2.2. 시즌 2[편집]

---

5.2.2.1. 1.62 ~ 2.00 ver.[편집]

---

[ 시즌 2 변경점 펼치기 · 접기 ]

원거리 B : 전체 경직 감소
근접 D : 공격 판정 확대
프레지던트 뺨때리기 : 캔슬 가능 시간 증가, 전체 경직 감소
강 베링 웨이브 : 착지 경직 감소
EX 웨일 스트림 : 히트 시 상대 행동 변경
버티컬 마초 : 베링 웨이브 파생 시 선행 입력 가능 시간 증가
기간틱 백 프레스 : 가드 경직 증가

---

패치 내역이 많지는 않지만 꽤 유의미한 상향을 받았다.

5.2.2.2. 2.10 ~ ver.[편집]

---

[ 3차 밸런스 패치 변경점 펼치기 · 접기 ]

• 근거리 A: 전체 경직 짧아짐
• 앉아 A: 공격 판정 축소, 피격 판정 축소
• 앉아 C: 공격 발생 11 → 9F
• EX 웨일 스트림(↓↙← + AC): 공격 판정 확대 (확대한 부분은 피격 상태에서만 해당됨)
• 약 버티컬 마초(→↓↘ + A): 공중 공격에 대한 무적 추가, 베링 웨이브로 캔슬 불가능해짐, 1타의 공격 판정 확대 (확대한 부분은 피격 상태에만 해당), 2타째 공격 판정 확대, 낙법 가능해짐
• 강 버티컬 마초(→↓↘ + C): 1타의 공격 판정 확대 (확대한 부분은 피격 상태에만 해당), 2타째 공격 판정 확대

---

앉아 약손의 하향이 상당히 섭섭한 부분이긴 하나, 전체적으로는 남는 장사를 했다.

6. 캐릭터에 대한 평가[편집]

---

역대 작품의 개최자 중에서 유일하게 숨은 목적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대회를 연 선량한 인물, 나아가서 KOF 시리즈 캐릭터 중 손꼽히는 대인배이다. 덕분에 유저들의 평가도 대체로 호평이다. 오리지널 제로, 무카이, 아델하이드 번스타인등도 인간적인 보스로 평가받기는 했지만 이들도 결국 악의 조직의 일원이거나 아버지의 무기 사업을 이어 받은 인물들이라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사업을 하는 안토노프와는 비교할 수가 없다. 지금까지의 개최자들은 자신들의 목적, 계획, 프로젝트 등을 위해서 대회를 이용했으나[23] 안토노프는 순수한 스포츠 대회이자 격투가들이 실력을 자랑할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열었다.[24] 마구잡이로 생겨나 질적 가치를 떨어뜨리던 아류 KOF의 개최권을 모조리 사들여서 게임 내 세계관에서 정통 KOF의 부활을 연 사람이기도 하다. 이 정도면 'KOF 초대 챔피언'이라고 자처하는 게 마냥 허풍이라고 볼 순 없을 것이다.[25]

94 이후 매 대회마다 뒷조사와 수습을 전담하던 하이데른이 그의 신원을 조사해봤지만 수상한 게 없다고 평한 인물이다. 사실 위의 개인 프로필도 그렇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하나둘씩 밝혀지는 안토노프의 행적과 모습을 보면 악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쿠크리가 사무실에 난입해 싸가지 없는 태도로 막말을 해도 허허 웃으며 넘어가준 것이나 XV에서 쿠크리와의 대전 대사를 보면 안토노프쪽에서 먼저 밥이나 먹자고 연락하는 걸 보면 아량이 보통 인물이 아닐뿐더러 본인의 루머를 퍼뜨려 주가를 떨어뜨리고 회사에도 제대로 먹칠을 하게 된 유포자들을 찾아서 고소 및 소송전을 펼친다면 제대로 역관광을 먹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노하기는 하지만[26] 강경대응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의 힘으로 맨주먹으로 다시금 재기에 성공하였기에 대인배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강철멘탈의 소유자이다.[27]

역대 주최자 중 유일하게 제대로 우승 팀에게 직접 상금을 전달했다. 물론 96, 97, 2003의 치즈루와 XIII의 로즈도 제대로 주긴 줬을 것이다. 다만 메인 스토리에 초점을 두기 위해 이들의 주최자로서의 모습이 상당량 생략된 것은 사실이라, 이러한 묘사가 세세하게 표현된 안토노프가 돋보일 수 밖에 없다.

또한 플레이어에게 패하자 바로 패배를 인정하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28], 버스가 등장하면서 날아온 화염을 피하지 못한 아이를 감싸 대신 맞아주는 등, 훈훈하기 그지없는 인간적인 모습과 개그 캐릭터 모습도 보여서 멋지면서도 재미있는 캐릭터로 정착했다. 승리 대사들도 상대방의 부실함을 지적하고 조언해주거나, 너는 강하며 열심히 했으니 주눅들 필요가 없다고 격려해주는 대사가 대부분이다. 참고로 KOF XIV의 모든 캐릭터들 중에 유일하게 미러전 승리대사가 있다.[29] 거기에 명색이 최종 보스인 버스가 악역으로써의 카리스마도 없고 그렇다고 사이키마냥 진짜 짜증나는 놈인것도 아니고 디자인도 나쁘고 설정의 빈약함 등으로 인해 안토노프는 이에 대한 반사 이익을 제대로 누렸다. KOF 시리즈가 중년의 외모를 가진 보스들에 대한 대접이 후한 편인데다, 보통 중년 아재의 모습을 가진 보스들은 게닛츠, 루갈, 오리지널 제로 같은 폭풍간지의 악역으로 만들거나 개념찬 성품을 가진 인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토노프는 후자의 경우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캐릭터이다. 이 때문에 무카이의 예처럼 안토노프 역시 안토노프 씨라고 불러야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존재한다.

철권 시리즈의 폴 피닉스와 비슷한 점이 있다. 금발에다가 단순하고 호쾌한 성격, 악당 때문에 괴물형 최종 보스가 출현하여 피해를 봤다는 점, 거기다 XV 출시 시점에서는 철권4 엔딩마냥 기업 총수 자리에서 내려온 다음 우주를 찾는 바보가 되어버렸다는 점도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도 호쾌한 한방을 터트릴 수 있는 화력형 캐릭터로 유사하다. 둘의 차이점이라면 대인배+(XIV 시점 기준으로)부호인 안토노프와는 달리 폴은 소인배에 가까운 캐릭터성에 금전적 형편으로는 14시점의 안토노프와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이라는 것. 다만 XV에서의 스토리를 보면 안토노프 또한 SNS에 뜬 조작 의혹을 비롯한 소문과 거액의 소송에 휘말리면서 부호가 아니게 됨은 물론 CEO에서도 실각되고 야곱과 함께 야반도주까지 하는 등, 폴 피닉스 못지 않게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래도 재기의 기회를 얻고 프로레슬링 단체를 세웠으니 다시금 폴보다 형편이 좋아질 여지는 있을 듯하다.

한때 공식 초빙 팀에서 실비와 쿠크리가 각각 전기와 대지의 힘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식 초빙 팀이 KOF 97 당시의 뉴페이스 팀의 포지션이라 안토노프가 핵심 흑막일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했으나, 미안이 불 등의 자연현상을 메인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안토노프가 선역으로 밝혀진 현재는 의미 없는 말이 되었다. 여태껏 주최측이 흑막이 아닌 경우는 카구라 치즈루를 제외하면 모두 해당되기도 했으니 발생했던 추측.

인게임에서는 상의 탈의 후 대전을 시작하게 된다. 백바지와 고급 손목시계, 시가의 조합이 인상적인 캐릭터. 순수하게 힘만으로 싸우는 모습과 우락부락한 외모가 어우러져 왠지 개그스럽지만 멋있어 보인다는 평이 많다. 특히 MAX 퉁구스카 보머의 보디빌딩 근육자랑 포즈로 3연속 철산고가 인상깊다는 평. 또한 CLIMAX 초필살기인 모비딕 버스트도 파워 캐릭터다운 박력과 호쾌함이 살아있다. 왼손을 뒤로 쭉 빼며 기를 모아 배빵을 날린뒤 오른손으로 다시 배빵을 날리고 그대로 상대를 들어올려 "질까보냐!!"라고 하며 바닥에 매다꽂는다. 그야말로 파워 캐릭터의 모범적인 기술. 기술이 끝나고 벨트를 열어 시가를 꺼내 피는 퍼포먼스는 덤이다.

유일하게 부정적 평가를 받을 만 한 요소를 꼽자면 KOF의 초대 챔피언을 자칭한다는 점으로, 실제로 시리즈 첫 작품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부터 플레이하거나 보아 온 사람들이라면 이 발언이 말도 안 되는 헛소리로 받아들여 질 만도 하다. 한편으로 기스 하워드[30]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게 아니냐는 설이 있었으나, 결국 아무 관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스가 대회에 참전한 이유는 안토노프과 관계 없는 다른 이유 때문이었다.[31] 팬 사이에서의 높은 인망과는 별개로 설정상 KOF 시리즈의 보스치곤 그리 강하진 않은 듯 하다.[32] 다른 캐릭터의 승리 대사 중에서는 입만 산 허풍선이 취급하는게 많고, 맥시마는 아예 "당신보다 센 인간은 내 데이터 안에 수두룩해." 라고 하면서 확인 사살을 한다. 뭐 그래도 초필살기를 보면 사람을 바닥에 매쳐서 바닥을 작살내는 수준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는 KOF 시리즈 보스라고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이다.

물론 그동안 KOF 시리즈의 개최자들이 자연의사나 과학의 힘을 빌린 초인들이었으니 단순히 근육질에 부자인 아저씨가 최강인게 오히려 이상하다. 그나마 안토노프하고 비슷한 설정의 보스를 찾자면 루갈 번스타인 정도인데(오리지널 격투술+부자), 순수한 실력도 루갈 쪽이 훨씬 월등하고[33] 오로치의 힘에 손을 댔다라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34] 개최자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도 테리, 죠 히가시, 다이몬 고로, 김갑환, 라몬 같은 순수하게 본인의 기량만으로 싸우는 선수 말고 맥시마같은 사이보그에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초자연적인 힘을 쓰는 쿄나 이오리, 생체실험의 결과로 냉각 능력이나 근력 조절 능력을 얻은 쿨라나 앙헬 같은 초인들이 있으니 더더욱 안토노프의 강함 순위가 밀려나는 감이 있다. 그래도 MAX초필살기 및 클라이맥스 초필살기의 연출로 볼 때는 강함 수준은 다른 파워 계열 격투가인 장거한, 라이덴이나 아메리칸 스포츠 팀보다 강할 것 같다는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어쩌면 드래곤볼의 미스터 사탄 같은 포지션을 적절히 섞은 캐릭터일지도 모른다.[35]

하지만 SNK 역대 대전 격투 게임을 살펴보면, 루갈의 이전의, 기스 하워드[36], 미스터 가라테, 볼프강 크라우저 등 온갖 사기적인 스킬로 떡칠한 요즘 보스들도 무시할 수 없었던 보스들이 있었다는 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 그나마 미스터 빅의 경우는 안토노프와 동급으로 보이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모두 초능력 전무한 평범한 싸움꾼이자 현행 KOF에서도 강자로 군림하는 테리 보가드와 료 사카자키 둘 중 하나에게, 혹은 둘 다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오로치 스토리 이후로 온갖 초능력이 판치는 세계관이 되어버렸지만 김갑환, 하이데른, 다이몬 고로 같은 순수 격투실력으로 승부하는 격투가들도 이들과 비등하게 겨룰 수 있는 세계이기도 하다.

7. 틀 둘러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