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더 가스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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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디어우드의 귀족이다.

2. 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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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더 가스빈의 조상 '레닝 가스빈'은 과거 옌우드령의 백작이었으나, 디어우드의 독립 전쟁인 저항의 전쟁 때 아디어 제국의 편을 들었다. 전쟁은 디어우드가 승리하였고, 그 결과 옌우드 백작령은 해체되어 그래습 백작령에 편입되었다. 이 사건으로 가스빈의 가문은 귀족의 지위는 유지하였지만 크게 몰락하게 되었다. 가문이 몰락한 이후 태어난 가스빈은 거친 성미로 인해 귀족 사회에서도 낮은 평판을 받아왔다. 그러던 어느날 가스빈은 한 모험가가 가문의 영지였던 캐드 누아를 수복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가스빈은 가문의 유산을 되찾기 위해 그래습령을 통치하는 바데마르 백작에게 캐드 누아를 돌려달라고 호소하였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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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롭게 차려입은 남성이 총리를 향해 다가왔다. 그의 엷은 갈색의 머리는 마치 가벼운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깃발처럼 나부꼈으며, 신발 굽 소리가 홀에 울려 퍼졌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디파이언스 만에 방문한 뒤, 다시 캐드 누아로 돌아가면 전령이 찾아오며 전령과 대화를 하면 '법정 소환' 퀘스트가 시작된다. 전령은 가스빈이 캐드 누아의 통치권을 주장했다며, 서둘러 퍼스트 파이어즈로 가라는 통보를 한다. 퍼스트 파이어즈에 가면 바데마르 백작의 법률 중재인인 워런 총리와 바데마르 백작의 군사 고문관 포윈 원수가 기다리고 있다. 워런 총리는 바데마르 백작의 판결은 이미 끝났으며, 가스빈이 도착하는 대로 판결문을 읽겠다고 알려준다. 워런과의 대화를 마치면 가스빈이 도착하는데, 소문대로 방자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가스빈이 도착하는 이벤트가 끝나면 워런 총리는 바데마르 백작의 판결문은 낭독한다. 백작은 가스빈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과 동시에, 괴물의 소굴이었던 캐드 누아를 수복한 주시자의 공도 인정하였다. 따라서 가스빈이 요새를 돌려 받는 대신에 주시자에게 상응하는 보상을 하라는 판결을 내린다. 가스빈은 판결에 불복하였고, 주시자를 위협하며 자리를 떠난다. 가스빈이 뛰쳐나가자 워런 총리는 요새의 소유권을 포기한 가스빈을 대신하여 주시자를 캐드 누아의 '길 감시자'로 인정하며, '법정 소환' 퀘스트는 종료된다.

퀘스트를 완료한 후 시간을 보내면 또 다시 캐드 누아에 전령이 찾아오며 '다시 법정으로' 퀘스트가 시작된다. 전령은 워런 총리가 브래큰베리의 '검게 탄 술통' 술집에서 만나기를 원한다고 전해준다. 그러나 워런 총리를 만나면 총리는 전령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도리어 자신도 주시자의 전갈을 받고 이 자리에 있다는 대답을 한다. 그 순간 가스빈의 부하들이 술집을 습격해오는데, 다 때려죽일 수도 있고 아니면 2500cp로 매수할 수도 있다. 습격을 대처하면 워런 총리는 가스빈이 사람을 모으고 있다는 정보를 주며, 그들로 하여금 캐드 누아를 향한 음모를 꾸미고 있을거라 경고해준다. 워런 총리로부터 경고를 들은 후 캐드 누아로 돌아가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주시자의 부하들이 자신들을 향해 횡포를 부렸다며 성토하고 있다. 성난 군중에게 주시자와 무뢰한들은 무관하다며 항변할 수 있으나, 이미 가스빈의 부하들에 의해 피해를 본 주민들은 보상을 요구한다. 주민들에게 돈으로 보상을 할 수 있는데, 얼마나 주는가에 따라서 요새의 명성에 영향을 미친다. 주민들을 물리고 나면 포윈 원수가 찾아와 가스빈이 엔우드 벌판에서 군대를 모으고 있다는 정보를 준다.

포윈 원수와 대화를 마치면 마지막 퀘스트 '옌우드 벌판 전투'가 시작된다. 가스빈을 상대하기 전 이전에 수행한 퀘스트에 따라 여러 세력이 지원군으로 참여한다. 모든 준비를 마치면 포윈 원수와 대화하여 옌우드 벌판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전투는 이벤트 스크립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승기를 잡건 못잡건 간에 마지막에는 가스빈이 이끄는 무리와 직접 전투를 수행해야한다. 가스빈을 죽이면 옌우드 벌판 전투는 종료되며 주시자는 캐드 누아의 '길 감시자'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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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데마르 백작의 판결은 나름의 정략적 판단이 숨어있다. 가스빈은 인성 때문에 가문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며, 심지어 누군가가 가스빈을 죽여도 귀족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가스빈의 인성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통치권을 빼앗는 것을 용납할 귀족이 없기 때문에 바데마르 백작은 통치권을 인정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넘겨주지는 않는 판결을 내렸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워런 총리가 판결의 의미에 대해 귀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