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윌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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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윌킨슨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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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윌킨슨 시드니 21-22.webp

시드니 FC No. 4
앨릭스 윌킨슨
Alex Wilkinson

본명
알렉산더 윌리엄 "앨릭스" 윌킨슨
Alexander William "Alex" Wilkinson
K리그 등록명
윌킨슨
출생
1984년 8월 13일 (39세)
뉴사우스웨일스시드니
국적
[[호주|

호주
display: none; display: 호주"
행정구
]]

신체
신장 193cm, 체중 85kg
포지션
센터백
소속
선수
노던 스피릿 FC (2002~2004)
라이드 시티 거너스 FC (2004)
맨리 유나이티드 FC (2004~2005)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FC (2005~2012)
장쑤 슌톈 (2011 / 임대)
전북 현대 모터스 (2012~2015)
멜버른 시티 FC (2016)
시드니 FC (2016~2023)
국가대표
16경기 (호주 / 2014~2023)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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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시절

호주 국적의 前 축구 선수. K리그 활동 시절 등록명은 윌킨슨이다.


2. 클럽 경력[편집]



2.1. 호주 시절[편집]


2001년 호주 U-17 대표로도 활동했었던 윌킨슨은 2002년 노던 스피릿이라는 팀에 데뷔한 뒤 U-20 대표로도 뛰었지만 당시 호주 청소년 대표는 강팀이 아니었고 윌킨슨의 활약도 그리 돋보이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2004년 노던 스피릿에서 나와 세미 프로 라이드 시티에서 한 시즌을 뛰고 맨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청소년기에는 종종 청소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윌킨슨이었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그저 그런 팀에서 뛰며 대표팀에도 뽑히지 못했다.

하지만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FC로 이적한 뒤 그의 장점인 성실함과 리더십을 살리며 주전으로 활약하게 된다. 센트럴 코스트는 윌킨슨에게 4년 동안 팀의 주장을 맡기기도 했다. 2011년 중국 슈퍼 리그의 장수 세인티로 1년간 임대를 가기도 했지만 성인 대표팀 경력도 없는 그를 호주 밖에서 주목하는 팀은 거의 없었다.

여담이지만 오랫동안 팀메이트였던 대니 부코비치와 함께 결승(그랜드 파이널) 준우승만 세번을 경험했는데 같이 시드니 FC로 이적하면서 드디어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경험하였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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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윌킨슨을 전북이 주목했고 2012년 7월 전북의 이적 제안을 받고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이 때 윌킨슨이 먼저 전북 구단에 문의한 건 연봉과 계약 기간이 아니라 아내와 어린 아들과 함께 같이 지낼 수 있는지의 여부였다고. 하지만 그는 나오는 경기들마다 실수를 남발하며 부진에 빠지게 된다. 그의 단점 중 하나는 발이 느리기 때문에 빠른 공격수를 놓쳐 수비 불안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좋지 않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어찌저찌 2013시즌에도 전북에서 뛰게 되었고 역시나 좋지 못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결국엔 2군에 머무르게 되기도 했다. 그러나 윌킨슨은 포기하지 않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성실하게 훈련에 임했다.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놓고 전북으로 복귀했을 당시 K리그에서 사실상 실패한 수비수였고 호주로 돌아갈 짐도 꾸린 상태였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그의 장점[1]을 높이 사 그를 따로 불러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다시 주전으로 복귀하며 6위였던 전북을 다시 상위권으로 올려 놓는데 일조하며 화려하게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이 때의 활약으로 호주 국가대표에서 처음 발탁되기도 하였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아래 항목 참조. 퇴출 1순위에서 호주 국가대표로

'윌레기', '방출 0순위'로 불렸던 그는 Wallkinson으로 변신해 있었다. 당연히 팬들의 반응도 크게 바뀌어 이제는 전북 넘버원 수비수로 찬양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쿼터제로 영입된 만큼 윌킨슨의 활약이 전북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적지 않다.

월드컵 이후에도 실력의 기복 없이 든든히 전북의 후방을 지키는 중이다. 화려한 플레이가 돋보이지는 않지만, 큰 키와 안정적인 수비로 더블을 노리고 있는 전북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 자국에서 평가도 올랐는지, 호주 국가대표의 9월 평가전에도 차출되며 바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구단에서도 윌킨슨의 늦은 국대 대뷔를 축하해주기 위해 축하영상이나 기념 인터뷰 등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2014 시즌, 전북 현대가 우승을 하였는데 이것이 자신의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라고 한다.[2] 게다가 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2014 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중앙 수비수 부문에서 김주영과 함께 수상했다. 2014년을 자신의 축구 인생 중 최고의 해라고 밝혔다. 그럴만 한 것이 국가대표에 뽑혀 월드컵에도 뽑히고, 리그 베스트 수비수로 인정받은데다가 처음으로 우승도 맛보았다.

2015 AFC 아시안컵 호주에서도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자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의 첫 우승을 위해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때와 달리 백업 멤버로 있었다.

2015년에도 전북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최강희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중요한 경기마다 빠짐없이 출전하며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결국 전북은 2015년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하며, 12년만에 K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2015년은 계약 마지막해였기 때문에 시즌 중반부터 재계약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는데, 재계약을 하지 않으리란 설이 있었다. 윌킨슨 시즌 종료 후 전북과 이별?

그리고 11월 윌킨슨은 전북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구단과 불화가 있는 것은 아니고, 아들의 교육 문제 등 생활 환경에 변화를 주기 위함인 듯 하다. 윌킨슨 전북을 떠나게 됐다


2.3. A리그 복귀[편집]


이후 고국 호주로 돌아가 A리그의 팀인 멜버른 시티 FC를 거쳐 시드니 FC에서 뛰었다.

2020년 3월 4일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친정팀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하였고 위협적인 헤더를 시도하기도 했다.

21-22 시즌까진 건재한 모습을 보이며 시드니 FC의 한축을 담당했으나, 22-23 시즌 개막전 멜버른 빅토리와의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결장했다.

계속해서 주전으로 출장하던 중 2023년 6월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3.1. 2014 브라질 월드컵[편집]


호주는 B조에 속했는데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와 한 조에 속하며 최악의 조편성 결과가 나오자 침통한 분위기였다. 전임 감독이 경질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랴부랴 선임되었던 혼란도 겪었던 호주는 '이렇게 된 거 한번 싸워 보자'라는 각오로 월드컵에 나선다. 그 호주 대표팀 23인 중 한 명이 윌킨슨이었던 것.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때 카메룬 대표로 본선에 나간 미첼 펜세 이후 16년 만에 K리그에서 배출한 대한민국 이외 대표 선수이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뽑힌 선수가 없었던 전북에서 배출한 월드컵 대표선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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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예선 1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알렉시스 산체스 등의 스타 공격수들에게 고전하면서도 빈 골문에 들어가려던 공을 걷어내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팀은 3-1로 패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았다.[3] 그 조별 예선 2차전에서는 로빈 반 페르시, 아르연 로번 등의 세계 최강의 공격수들을 상대로 역시 고전했고 결국 패배해 탈락하게 되었으나 적극적으로 네덜란드의 공격수들을 괴롭혀가며 3-2의 명승부를 이끌어냈던 호주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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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패를 안고 치룬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도 역시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비야 등의 공격수들을 상대하게 되어 3-0으로 패하며 팀은 최하위로 탈락했지만 죽음의 조에서 열심히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은 호주 대표팀의 일원으로 박수를 받았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193cm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앞세워 상대 공격수를 제압하는 전형적 호주 스타일의 센터백으로 대인마크와 공중볼, 넓은 시야가 강점이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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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싸움과 뛰어난 헤딩 능력 등이 있지만 최강희가 가장 높이 산 그의 장점은 그의 멘탈이었다. 매우 성실하게 훈련을 하며 팀을 나가고 싶다고 불평한 적도 없다고 한다. 동료들과 아무런 충돌 없이 잘 지내며 리더쉽도 뛰어나다고 한다. 이 점을 최강희는 높이 평가했다.[2] 최은성, 김남일도 역시 첫 우승이다.[3] 브라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골라인 판정 기술이 도입되었는데, 그것이 처음 사용된 것이 윌킨슨의 호수비였다. 덕분에 이 장면은 그 어떤 논란 없이 바로 윌킨슨의 수퍼 세이브로 판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