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연방상원의원 시절 잔여 임기가 2023년1월까지라 파디야 의원으로서는 2022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재밌는 선거를 치르게 됐는데, 2022년 11월 8일 같은 날 선거를 두번 치러야한다. 하나는 2023년 1월까지인 제117대 국회 잔여임기를 위한 보궐선거를 치러야하고, 하나는 2023년 1월부터 시작하는 제118대 국회로 입성하기 위한 본 선거인데 두 개의 선거를 같은 날 별개로 치르는 것.
2022년 6월 14일 진행된 두 선거의 1차 투표에서 파디야 의원은 보궐선거 후보로서는 54.8%, 본선거 후보로서는 54.0%를 득표해 모두 결선투표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결선투표 상대 역시 공화당의 마크 P. 뮤저로 동일하다. 1차 투표에서만 두 선거 모두 50%가 넘는 득표를 확보하면서 당선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8일 진행된 본선 개표 결과, 예상대로 개표 시작과 거의 동시에 보궐선거와 본선거에서 모두 당선되었다는 언론사들의 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2023년 1월까지 남은 해리스 부통령의 잔여 임기와 함께 새로운 6년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