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렐루야 합티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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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알렐루야 합티즘은 어떤 인물인가?
2.1. 과거
2.2. 할렐루야 합티즘과 알렐루야
3. 작중 행적
3.1. 시즌 1
3.2. 시즌 2
3.3. 소설판의 알렐루야 합티즘에 대해
3.3.1. 텐트의 진실
3.4. 극장판
4. 파일럿으로서의 실력
5. 여담
5.1. 여담
5.2. 제작팀과 참여 성우들 사이의 평가
5.3. 명대사
5.4. 로맨스
6. 슈퍼로봇대전


1. 개요[편집]


アレルヤ・ハプティズム / Allelujah Haptism

이름
본명 불명[1] / 알렐루야 합티즘(코드네임)
출생
A.D.2288년 2월 27일(물고기자리)
나이
19세 (1기) → 24세(2기) → 26세 (극장판)
신장
186cm
체중
65kg
혈액형
B형
성우
요시노 히로유키/조 마사코(어린 시절)(파일:일본 국기.svg)
리처드 이언 콕스[2](파일:미국 국기.svg)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솔레스탈 비잉건담 마이스터로 이 작품의 주요 인물. 퍼스널 컬러는 밝은 오렌지색.

코드네임의 유래는 '주님을 찬양하라'는 뜻인 히브리어 Hallelujah(할렐루야)의 라틴어 표기인 '알렐루야'[3] + 세례를 의미하는 baptism. 참고로 인혁련 초인기관 출신이기 때문에 본명은 설정상 없다.

금색은색오드아이가 특징인 인혁련초병기관에서 개조된 초병이다. 러시아중국계가 뒤섞인 혼혈이란 소문이 돌았는데 실제로는 카자흐스탄 출신이다.[4]

복장이 제각각이던 시즌 1에선 검은색 쫄티를 주로 입어서 유난히 근육이 돋보인다. 초병 실험에 의한 신체 강화가 어느 정도 적용된 설정을 강조하기 위해 설정된 것이라 한다.

시즌 1에선 로맨스나 자아 성찰을 동시에 보여주고 각성 버전도 나와서 시즌 2의 행보가 주목된 캐릭터였지만 시즌 2에서 공기화. 여기에는 좀 복잡한 어른의 사정이 있다. 그리고 극장판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대활약을 펼쳐주었다.

반사 신경과 공간 지각 능력을 살린 고속 기동전에 능하여, 탑승하는 건담도 기동력이 뛰어난 가변 타입으로 배정되었다. 초창기에는 록온과 더불어 톨레미 팀 건담 마이스터 중에서 조종 능력이 특히 뛰어난 마이스터였으며, 인혁련이 자랑하는 초인병 파일럿 소마 필리스에 뒤지지 않는다. 다만, 파괴 공작 임무에 걸맞지 않은 여린 성품 때문에 살인을 주저하는 바람에 가지고 있는 실력을 전부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또 다른 인격은 상당히 적합하다.

역대 탑승 건담은 건담 큐리오스(1st 시즌), 아리오스 건담(2nd 시즌), 건담 하루트(극장판). 전부 다 가변형 기체들이다.


2. 알렐루야 합티즘은 어떤 인물인가?[편집]



2.1. 과거[편집]


인혁련의 초병 실험의 희생자. 원래 카자흐스탄 출신 피난민이었지만 부모를 잃고 납치당했으며, 이때 기억을 잃었다. 이후 초인 기관에서 뇌양자파 실험을 받았으며 이 시기에 뇌양자파 실험의 성공적인 실험체로 분류되던 마리 파파시라는 소녀와 감응하고 그녀와 마음을 나누게 된다.

마리 파파시와의 접촉으로 알렐루야 합티즘도 뇌양자파의 수신에 성공하는데 이 여파로 새로운 인격 할렐루야가 눈을 뜬다. 온화한 성격인 알렐루야와 달리 할렐루야는 흉폭하고 파괴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었기에 알렐루야의 뇌양자파 각성은 실패로 분류된다.

인체실험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안락사용 독극물을 주입당해 처분될 뻔하지만, 나노머신으로 강화된 신체로 실험 인력을 끔살시킨 후 처분 예정인 실험체 동료들과 손을 잡고 셔틀을 빼앗아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운전수도 없는 셔틀이 제대로 굴러갈 리는 없고 설상가상 셔틀 안에는 식량, 공기, 물 등의 물자가 예상보다 적었던 데다가 우주를 표류하는 사이 그마저 바닥났다. 결국 얼마 남지 않은 물품을 두고 생존자들의 싸움이 벌어졌고, 생사의 위기에서 할렐루야가 알렐루야의 몸을 지배해 다른 실험체들을 몰살시켰다.[5] 이즈음 건담 마이스터를 물색하던 베다초병 실험에 대한 자료를 확보, 초병기관을 파괴한 알렐루야 합티즘을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로 지명하여 솔레스탈 비잉의 실행팀에 의해 구조된다.

알렐루야와 할렐루야의 갈등은 이런 과정을 거쳐 이미 손을 더럽히고 만 가해자의 입장에서 솔레스탈 비잉으로 상징되는 절대적 이념으로 자신이 싸우는 이유를 덧칠하고 책임을 회피할 것인가(알렐루야), 아니면 전쟁의 가해자가 자신의 본질임을 인정할 것인가(할렐루야) 하는 입장의 충돌로 나타난다. 여기서 알렐루야는 처음에는 동료를 죽인 죄책감으로 인해 사람의 목숨이 희생되는 상황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할렐루야와의 갈등 끝에 "자신이나 마리와 같은 사람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자신은 싸워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극장판에서 연방군의 군인들을 살려내는 그의 모습을 할렐루야가 위선적이라며 지적해도 "아무리 위선이라 해도 선이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한 것 역시 이러한 고민의 결과물.


2.2. 할렐루야 합티즘과 알렐루야[편집]


초인병으로서 할렐루야와 알렐루야는 두뇌파와 육체파로 나뉜다. 할렐루야가 소마에게 두뇌가 육체에 못 따라가서 너는 본능에 움직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웃은 적이 있다.

얼핏 보기엔 흉폭한 성격과 더러운 말투의 할렐루야가 육체파인거 같지만 의외로 지성 부분을 담당한다. 흉폭한 성격과 더러운 말투는 상대방을 위압시키는 일종의 연출 장치라 지성 업그레이드 부분에서 덤으로 흉폭함이 따라온 것으로 보면 된다.

부가적으로 생겨난 인격인 데다 지성을 담당하기 때문인지 본체(?)인 알렐루야를 은근히 신경 써준다. PS2용 게임인 건담 마이스터즈에서는 '알렐루야 넌 처박혀 질질 짜라, 내가 다 정리할 테니까'라 알렐루야를 도발하고 알렐루야가 잘해내면 '거봐, 마음먹으면 할 수 있잖냐.'라고 칭찬해 주는 수준.

이것은 본편에도 어느 정도 피드백된 형태라 2차 창작 계열에서는 그냥 보모 자리 확정 상태다.

솔레스탈 비잉의 실행 팀인 톨레미 팀은 알렐루야의 다른 인격인 할렐루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만나진 못했다. 애초에 베다가 알렐루야를 건담 마이스터로서 영입한 것도 할렐루야 때문이다.

할렐루야의 인격으로 이 되더니만 사지 크로스로드루이스 할레비의 데이트에 쪼잔하게 방해하다 그라함 에이커에게 잡혀 죽도록 밟힌다.
보너스 트랙에서도 할렐루야가 튀어나와선, "다 꺼져 내가 몽땅 처리할 거야!"라고 오버하더니만 전술 예보사를 무시하지 말란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를 숙달된 테크니션으로 함락시킨다. [6]

초기 설정안에서는 할렐루야 쪽의 인격은 여성체로 잡았었다고 한다. 이때 이름은 비앙카. 이 때문인지 극장판의 극중극 솔레스탈 비잉에서는 아리오스 건담의 파일럿이 여자로 나온다.

알렐루야가 '사고 능력', 할렐루야는 '반사 신경'을 담당하며 관련 게임이나 미디어 믹스에선 알렐루야와 할렐루야가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 사고와 반사의 '융합!!'이란 글자나 올백 상태의 컷인을 띄워준다. 한때 오랜 기간 나무위키에 알렐루야와 할렐루야의 담당이 반대로 적혀있었으나, 2020년 공개된 슈로대 캐릭터 소개에 따르면 할렐루야가 '반사 신경'이 맞다[7]. 올백 버전의 경우 시즌 2가 방영되기 전엔 완전한 초병이나 사고와 반사의 융합이란 타이틀이 따라왔지만 시즌 2가 시작되며 각성 알렐루야란 이름으로 고정되었고 간지 나는 한자 컷인도 사라졌다.

또한 알렐루야는 1인칭이 '보쿠', 할렐루야는 '오레'를 사용한다는 점도 차이점.

그리고 인격이 알렐루야에서 할렐루야로 바뀌면 앞머리의 모양이 바뀌어 왼쪽 눈을 가리게 된다.

드라마 CD에 따르면 1년에 한 번 할렐루야에게 몸의 모든 주도권을 넘겨주는 날이 있었으나, 할렐루야가 사라졌다고 믿은 이후에는 알렐루야가 허전함을 느낀다고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시즌 1[편집]




건담 큐리오스의 마이스터. 인혁련 주둔 기지를 폭격하며 살인의 죄책감에 빠지거나, 저궤도 스테이션의 중력 블록이 떨어져 나와 지구에 낙하하게 되자 임무를 팽개치고 인명을 구조하는 등, 다른 건담 마이스터들에 비해 양심의 가책을 자주 드러낸다.

이후 자신과 같은 초병인 소마 필리스와 조우. 자신의 뇌양자파에 간섭을 하는 소마 필리스의 존재로 아직도 인혁련의 초병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자신과 같은 불행한 초병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인혁련의 초병 실험 계획을 저지해야 한다고 생각해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에게 초병기관을 공격하는 작전을 건의하고, 결국 스스로 건담 큐리오스를 끌고 콜로니 내부로 들어가 실험이 진행되던 빌딩을 공격, 과학자들과 자신과 동류인 다른 실험체들을 몰살시켜 버린다. 처음엔 망설였지만 할렐루야의 일침에 끝내 알렐루야 스스로의 의지로 방아쇠를 당긴다. 소설판에선 이때, 동포들로부터 뇌양자파로 '죽이지 마'라는 메세지를 들어 통증을 느끼며 그 통증이 없어지는 것으로 동포들의 죽음을 확인한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솔레스탈 비잉으로서 미션을 수행하지만, 인혁련의 초병 1호인 소마 필리스의 뇌양자파 간섭에 극심한 두통을 느껴, 소마만 떴다 하면 행동 불능에 빠진다. 이 때문에 소마 필리스를 동원한 인혁련과의 전투에서 2번 정도 포획당할 위기에 빠졌다. 할렐루야가 가끔 대신 나서기도 하는데 별 도움은 안 주고 지 좋을 대로 날뛰다가 흥이 가라앉으면 알렐루야에게 떠맡기고 사라진다...

UN군과 라그랑주 1 부근 자원 위성군 주역에서 전투할 때 몸의 제어권을 빼앗은 할렐루야 덕분에 꽤 활약을 했지만 느닷없이 등장한 알레한드로 코너와 그의 알바토레가 쏜 뜬금포를 맞아서 대핀치에 빠졌다.

하지만 알렐루야는 살아남겠다는 하나의 목적 아래 할렐루야를 부정하지 않고 같이 싸우기로 결정하였으며 거기다 할렐루야가 소마 필리스의 정신 간섭을 막을 수 있음이 밝혀져 더 이상 발 잡히는 일도 없이 제대로 싸울 준비가 갖추어진다. 실제로 알렐루야에게 간섭되는 소마 필리스의 뇌양자파가 차단되자 알렐루야는 바로 전투에 돌입해서 소마 필리스뿐만 아니라 작중 최강 올드 파일럿 중 하나였던 세르게이 스밀노프까지 총 2명을 순식간에 발라버리는 위엄을 선보였다.

텐션이 올랐는지 머리 스타일도 올빽으로 바꾸고(일명 올빽루야) 걸레짝이 된 건담 큐리오스를 몰아 소마 필리스와 세르게이 스밀노프압도한다(이때의 알렐루야를 듀얼코어(초병)+오버클록(트란잠)+정품 유저(태양로)라고들 한다. 이때의 전투 씬은 팬들이 자주 뽑는 최고의 명장면 중에 하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세르게이의 기체에 클로가 박힌 틈에 소마가 큐리오스를 공격하여 기체가 대파되고 콕핏에서 폭발이 일어나 본인도 머리에 큰 부상을 입어서 그 상처의 여파로 인해 할렐루야의 인격이 한동안 잠들게 된다.

이때 큐리오스의 공격을 대신 받아낸 세르게이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소마가 콕핏 밖으로 나오고 그것을 본 알렐루야는 계속해서 싸우던 상대가 마리 파파시라는 걸 알아보고서 절망한다.

전투 종료 후 건담 큐리오스와 함께 국제연합군에게 사로잡히고[8] 포로가 되어 수감된 채 세컨드 시즌까지 4년을 보낸다.


3.2. 시즌 2[편집]





알렐루야 탈환 작전[9]을 실행한 동료들에 의해 무사히 구출되었으며 탈출 도중 아리오스 건담의 랑데부 포인트에서 소마 필리스와 마주치고 그녀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안드레이 스밀노프의 방해를 받아 실패. 결국 다시 건담에 탑승하여 솔레스탈 비잉과 합류한다. [10]

이 과정에서 4년 동안 구속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훨훨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괜히 강화인간 = 초병이란 타이틀을 붙인 게 아님을 증명하였다.

복귀 후에는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에게 술병을 들고 찾아가 대작을 부탁하고는 그녀와 고민 상담을 하는데 역시 복귀 직후라 혼란스러워하는 스메라기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기도 한다. 의외로 치유계?

다시 건담 마이스터로서 활동을 시작하지만, 할렐루야가 사라진 여파로 인해 실력이 크게 너프되어 순수한 자신의 조종 능력으로 싸우며 소마 필리스와의 전투에서 초장부터 피탄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다. [11]

어로우즈에게 공격받는 카타론을 구원하기 위해 록온, 티에리아와 함께 출격, 오토마톤을 이용해서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소탕전을 실시하는 어로우즈를 보고 분노해서는 아리오스 건담 MA 모드로 징크스 3를 잘라버리는 등의 활약은 한다.[12]

성우 요시노 히로유키가 제작 팀이 건내준 자료를 토대로 한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소마와의 접전에서는 상대가 마리였기 때문에 아리오스의 실력을 일부러 다 발휘하지 않았다고 한다.[13]

그 이후, 카타론의 도주를 돕기 위해 출격해서 소마 필리스와 조우. 상대가 마리인 만큼 본인의 실력으로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계속 결정하지 못하다가 결국 아리오스의 오른쪽 가슴에 빔 사벨을 직격당하게 만들어버렸다. 허나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있는데도 소마 필리스가 탑승한 어헤드의 오른쪽 어깨 장갑에 빔을 직격시켜서 어깨 장갑을 파괴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다.

추락 지점에서 잠시 몸싸움을 벌이다 마리라는 이름을 듣고 인격이 돌아온 마리 파파시와 재회에 성공한다. 이후 소마를 찾아온 스밀노프와 실갱이 끝에 결국 마리를 돌려받는다. 록온 스트라토스의 발견 보고에 함내 모든 솔로들이 분통을 터뜨렸다.[14] 그리고 마리에게는 자신이 두 번이나 동포들을 죽였다는 것도 다 이야기했고 마리는 그를 용서했다.

10여 년 만에 만나 일단 키스부터 하고 보는 재빠름에 과연 초인병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팬들 왈, 4년 금딸 퀘스트 보상이 진리의 마리. 당시 한 편에서만 마리를 26번 외치는 위업을 달성하여 이것으로 희대의 마리 덕후...! 둘 다 강화인간 계열 캐릭터란 징크스가 생각해 보니 필리스의 모빌슈트의 이름도 징크스다 이 커플의 앞날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마리 탈환 퀘스트는 원래 트란잠 버스터가 나오기 전까지 조금씩 나누어 진행되어야 했는데 극장판 제작이 결정되어 버리고 뇌양자파가 제대로 도는 유일한 초병인 소마 필리스가 중요 아이콘으로 지정된 탓에 그냥 급속 진행 되어 퀘스트가 완료되고 급격하게 공기화가 진행된다.

  • 라그랑주 3 자원 위성군으로 쳐들어온 어로우즈를 상대하기 위해 출격했으나 임무난 솔레스탈 비잉의 인원들을 태운 유송정을 안전권까지 호위하는 것이었고 그 화에 출연이 그걸로 끝났으며 게다가 모습도 안 나오고 목소리만 나왔다.

  • 메멘토 모리 공략전에서도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고 프톨레마이오스트란잠 동력을 제공했는데 그때 그가 내뱉은 대사는 "트란잠!"과 "록온!" 두 마디뿐. 트란잠 돌리는 기계인 사지 크로스로드보다도 적은 대사량에 그저 눈물.

물론 형식적인 공기화이며 단지 집중적으로 다룰 비중이 조기 종료 됐을 뿐이다. 이후에도 여전히 주역캐답게 일정량의 대사와 출연 분량은 보장되어서 존재감도 없는 공기급은 아니었다. 마리 보모 역할이나 다른 마이스터들간의 접점 같은 비중은 여전히 있었다. 문제는 본인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없다는 게 공기화의 큰 원인이었다. 세츠나는 순수종 이노베이터로서의 각성, 록온은 어뉴 사이의 인간과 이노베이드의 교류, 티에리아는 이노베이드로서의 자아 성찰 등의 내면 갈등을 일으킬 만한 서사가 있었다. 하다못해 오라이저 파일럿인 사지도 루이스 관련 이야기가 존재한다. 하지만 알렐루야만의 이야기의 두 중요 요소인 할렐루야와 마리와 관련된 문제가 1기나 2기 초반에 해결되니 딱히 알렐루야가 부각될 만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소마 필리스로 회귀한 마리 파파시가 의부인 세르게이의 복수를 하고자 하면 스밀노프 가문의 비극과 관련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알렐루야는 그 이야기에 종속되어 버린다.

22화부터 시작되는 어로우즈 및 이노베이드와의 최종전에 돌입해서부터는 추가 장비를 달은 아리오스로 GN 아처와 연계하면서 꽤나 대활약을 해주기 시작한다. 추가 장비가 미사일 컨테이너에 안티 빔 필드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빔 라이플이었기에 다른 건담들보다 덜 불리한 조건이었던 것도 한몫을 했다.

위성 솔레스탈 비잉에 착함한 톨레미를 수호하던 도중에 소마 필리스가 탑승한 GN 아처에 가가들이 달라붙어 자폭해서 대파당하고 소마 필리스(마리)도 잃는 듯했으나 세츠나가 진정한 이노베이터로 각성해서 발동한 트란잠 버스트의 영향으로 아리오스의 GN 서브머신건의 화력이 증가하여서 수많은 가가들을 역관광 보내버리는 대활약을 해주었다. 결국 이 덕분에 마리도 무사할 수 있었고 톨레미도 지켜냈다.

게다가 격추 스코어도 가가들 양학으로 단숨에 올려주는 위업을 달성해 줬다. 그리고 최종화에서는 할렐루야가 부활하여 1시즌 최종화 때처럼 콤비를 이루어서 힐링 케어가 탑승한 가랏조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다 파괴해 버렸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마리와 함께 자신들이 살아갈 의미를 찾아 어디론가로 떠난다. 하지만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를 그만둔 건 아니라고 한다.


3.3. 소설판의 알렐루야 합티즘에 대해[편집]


시즌 1 시점을 다룬 소설판에선 익히 알려진 것과 비슷한 형태의 자아 성찰과 고뇌를 보인다. 서사적인 형태의 전개인 만큼 중반의 존재감은 시즌 1의 건담 마이스터 중 최강.

하지만 시즌 2로 가면 그냥 공기화가 된다. 그나마 의의를 찾자면 아래에 언급된 텐트 설정과 극장판 초반부 시점에 알렐루야가 마리와 함께 지구에서 순례를 하던 이유가 공개된 부분. 후자의 경우 베다 탈환 미선을 성공시키고 얼마 안 돼서 티에리아가 이런저런 정보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지구에 있는 알렐루야의 고향에 관한 정보를 발견하는데, 인혁련 초병기관에 끌려가 실험체가 되기 전에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티에리아에게 관련 정보를 전해 들은 알렐루야는 그곳에 반드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피력하고, 장기간의 휴가를 받는 형식으로 잠시 건담 마이스터로서의 활동을 쉬고 지구로 내려간다.[15] 마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겠다며 동행.

이후 순례자로 위장해 차분히 고향 방문길에 오르는데, 젊은 커플 순례자는 드물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이 많은 친절을 베풀어 줘서 이래저래 사람의 정을 느끼며 훈훈하게 다녔다고.


3.3.1. 텐트의 진실[편집]


애니메이션판에선 뜬금없이 나온 텐트에 대한 설명 및 설정이 소설판에서 풀렸다. 아리오스 내에 비치되어 있던 서바이벌 키트 중에 텐트가 있었고, 알렐루야는 기절한 마리가 비를 맞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그걸 꺼내서 서둘러 설치했다고. 그리고 이때 머리 쪽에 열상을 입은 걸 치료하고 붕대도 감아준 것.

한편 알렐루야는 어느 진영에서 먼저 구조가 올 것인가에 따라 향후 운명이 갈린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있었으며, 어로우즈가 먼저 도착하면 건담 아리오스를 자폭시켜 동반 자살을 할 계획을 세웠다. 이후 어로우즈에서 먼저 찾아왔고, 세르게이 스밀노프와 말싸움을 한 것도 설득보단 아리오스의 자폭 타이밍을 잡기 위한 일종의 시간끌기용 헛소리였는데[16] 세르게이가 그냥 넘어가 버렸다.

톨레미 팀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이 마리가 와서 들떠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리가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 기쁨이 더 컸다고 한다. 펠트가 록온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옛 자신과 마리처럼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던 펠트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3.4. 극장판[편집]




할렐루야: 네 녀석의 행위는 위선이야!

알렐루야: 그래도 선이야! 나는 더 이상 생명을 저버리거나 하지 않겠어![17]


알렐루야: 여는 거야!

마리: 미래를!

알렐루야: 내일을!


베다에 의해, 수많은 발전용 GN 드라이브가 작동하는 곳 주변을 떠돌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발전용 GN 드라이브들이 만들어낸 미약한 트란잠 버스터 필드의 영향으로 할렐루야 합티즘이 부활한다.

이후 ELS의 표적이 된 마리 파파시를 구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몸을 굴린다. ELS의 구체적인 정체는 눈치채지 못했음에도 그들이 뇌양자파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채, 더 강력한 뇌양자파를 지닌 할렐루야와 함께 ELS를 유인하다 라일 디란디의 구조를 받는다.

덧붙여 ELS에게서 도망치는 과정 중에서 묘기에 가까운 신체 능력을 보여주며[18], 모빌슈트를 조종하는 파일럿으로서의 능력과는 별도로 초병이라는 것을 분명히 어필하였다.

우주로 올라가 건담 하루트를 마리와 함께 조종하며 완전 무쌍난무를 펼치며 대활약. 이후 당연하게 마리와 함께 살아남았다.

ELS와의 대전에서는 그들과 아직 대화가 안 된 것일 수도 있다는 온건파적인 입장이나 ELS와 대화할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침공을 막아내기 위해 지구연방군을 지원한다. 격전이 계속되는 중에도 ELS에 침식되고 있는 아군 기체를 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으며, 이때 할렐루야에게 "네 녀석의 행위는 위선이야!"라는 질타를 받지만, "그래도 (위선도) 선(善)이야! 난 이제 생명을 못 본 척하지 않겠어!"라며 반론했다.[19]

그리고 이런 인명 구조 행위 덕분에, 극중극 솔레스탈 비잉으로 프로파간다가 이루어지는 등 이미지 회복을 하던 솔레스탈 비잉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는 더욱 올라갔고, 훗날 솔레스탈 비잉이 재조명받는 중요한 포인트를 제공하게 된다.


4. 파일럿으로서의 실력[편집]


전투를 위해 개조된 초병 출신이지만, 건담 마이스터 중에서 가장 연애 노선이 뚜렷한 캐릭터인지라 비중 또한 그쪽으로 치우쳐져 있어 실력이 그다지 주목받는 일이 없다. 소마 필리스와는 줄곧 대립각을 세우긴 했지만, 실력 면에서의 대결 구도라기보단 초병이라는 비극적 테마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초병으로서의 재능을 만개할 때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만신창이가 된 큐리오스를 몰고 작중 탑 클래스의 실력을 지닌 세르게이와 같은 초병인 소마 필리스를 일방적으로 박살내 버리는가 하면, 가랏조에 탑승한 힐링 케어는 갖고 놀듯이 압도하고 처참하게 폭사시키기까지 했다. 훗날 설정 공개를 통해 초병이 개조를 통해 후천적으로 이노베이터화 된 결과물이라는 점이 밝혀져서 완성체 초병인 알렐루야의 주가가 더욱 올라갔다.

다만 원래 죽는 캐릭터로 예정되어 있었다는 점, 소마 필리스와의 이야기가 좀 더 길게 이어졌어야 했으나 조기에 서로 맺어지는 바람에 스토리 비중이 증발해버렸다는 점 때문에 좀처럼 뛰어난 실력을 부각할 일이 없었다. 다행히 최종전에서는 힐링 케어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최종보스인 리본즈에게 순식간에 당해버려서 약간의 아쉬운 면모를 남긴 편. 그러나 파일럿의 기량 차이 및 기체의 스펙 차이가[20] 너무 났기 때문에 이에 대해선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이 많다.

극장판에선 연합군 파일럿을 구호하는 과정에서 ELS에 침식당해 기체의 일부를 포기하기도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ELS의 압도적인 물량 공세 앞에서도 ELS에게 접촉되기는 커녕, 단 한 차례의 피탄조차 허락하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작중 최고의 활동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설정에 의하면 의외로 알렐루야가 '초 반사 능력'을, 할렐루야가 '사고'를 담당한다고 한다. 작중에서 알렐루야가 완벽한 초병으로서의 실력을 보여주는데엔 별다른 계기나 각성 과정이 필요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상황에서만 온전한 실력을 발휘한 것은 제멋대로인 할렐루야의 성격 때문인 듯 하다. 할렐루야는 자기가 나서고 싶을 때에만 나서며, 그 과정에서 알렐루야의 의견은 완전히 무시한다. 그렇게 혼자 불쑥 날뛰다가 흥미가 가시면 알렐루야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내면으로 짱박혀 버리기 일쑤.[21] 알렐루야와 할렐루야가 서로 동일한 목표 의식을 가지는 순간이 올 때, 비로소 완벽한 초병으로서의 진면모를 드러내곤 했다. 두 인격 간의 의견 차이, 성향 차이 때문에 온전한 실력이 잘 안 나왔을 뿐, 이미 알렐루야는 초병으로서 진작에 완성되어 있었다.

5. 여담[편집]



5.1. 여담[편집]


농담 삼아서 시즌 1 당시의 알렐루야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소리까지 듣기도 했다.
조현병 자체가 알렐루야라는 캐릭터와 잘 맞는 측면이 있는게, "핀트가 엇나간 대답을 해댄다"(돈☆마이), "세상을 악의에 차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그리고 결정타로 "정신 분열증의 기본 증상을 가지면서 감정 표현이 둔하고 무감각하며 의욕과 관심이 떨어져 멍청해 보이는 특성을 지닌다" 정도가 있겠다. 하지만 실제 조현병은 주기적으로 치료받지 않으면 서서히 악화되어 어휘 체계가 완전히 파괴되어 뜻도 없는 말을 무수히 늘어놓기도 하고, 고장난 기계처럼 한 가지 행동을 반복하는 등 일상생활이 도저히 불가능한 심각한 증세를 나타낸다. 더군다나 1기 이후 4년 넘도록 인혁력 쪽에 붙잡혀 있었으니 알렐루야가 정말로 조현병 환자였다면 그는 건담 마이스터로서 복귀하지도 못한 채 미치광이가 되었을 것이니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는 단순한 팬덤 간의 드립이라 봐야 한다.

마이스터 중에선 온화한 성격으로 톨레미 크루들에게서는 나름대로 신뢰받는 편인듯. 건담 노획 작전 당시에는 톨레미가 핀치에 몰리자 크리스티나는 공포에 질린 상태로 그를 가장 먼저 부르기도 했으며,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는 그만을 "그 애"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외전 00P에서 할렐루야 상태로 등장하여 인혁련델피느 베델리아레너드 파인즈와 만나기도 한다. 양손에 쥔 나이프로 델피느(총을 빼 들었다.)와 레너드를 해치려 했지만 레너드와 몇 마디 하다가 레너드의 마지막 말(네 안의 "그"를 깨우겠다.)을 듣고 물러갔다.

극 중 등장하는 솔레스탈 비잉의 소속원들 중 스메라기와 더불어 가장 솔레스탈 비잉의 이미지 재고에 기여한 인물이다. 일단 인명 구조 건으로 가장 드러나도록 활약한 게 알렐루야로 작중 활약한 굵직한 사건으로는 저궤도 스테이션 블록 낙하 저지, 브레이크 필러 사건, 그리고 ELS와의 최종 결전 중 인명 구조가 있다. 브레이크 필러 사건은 다른 건담 마이스터들도 참전하고 있었기에 넘어가더라도 블록 낙하 저지 건과 ELS와의 결전 중 인명 구조 건은 알렐루야 본인의 판단[22]으로 이루어진 일이었고 결과적으로 솔레스탈 비잉의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티에리아 아데와 마찬가지로 그가 탔던 건담들은 어째 죄다 끝이 안 좋다. 건담 큐리오스는 1기 최종화에서 대파된 뒤 인혁련에 회수되어 온갖 실험 대상에 사용되었고[23], 아리오스 건담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외전에서 아스칼론으로 개수되어 운용되다 ELS에 침식된 뒤 파괴되었고, 건담 하루트는 최종 결전에서 기체가 서서히 침식되어 이것저것 무장을 파괴하다가 결국 사지만 남기고 대파되었다. 그나마 하루트는 후일담에서 사바냐와 함께 복구되었다는 언급이 있지만.

무력개입하지 않는 솔레스탈 비잉에서는 할렐루야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살인광이며 매일 폭격하는 임무만 있으면 좋겠다 할 정도로 할렐루야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살인광이 돼버렸다, 오죽하면 할렐루야도 적당히 하라 할 정도......


5.2. 제작팀과 참여 성우들 사이의 평가[편집]


성우들 사이에서 알렐루야의 별명은 '분위기 파악 못 하는 남자'.

록온 스트라토스펠트 그레이스가 단둘이 알콩달콩하고 있을 때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오는 타니구치와 같은 만행(…)도 저질렀다.

이 외에도 다들 동의하는 계획에 혼자 냉정하게 딴지를 건다든가 하여간 미묘하게 분위기 못 따라가고 헛발질하는 장면이 좀 있긴 하지만 정작 중요한 때에는 다른 동료들과 잘 뭉치는 모습도 물론 보여준다. 허나 그럼에도 일각에서 그의 팬들은 '외전 좀 그만 찍고 본편에 합류해'라고 울부짖기도 했다. [24]

알고 보면 세컨드 시즌 1기 오프닝 등장 장면에서도 배경에 녹색 GN 입자가 3개 나아가는데 혼자서 앉아있다. 다른 건담 3기가 활동할 때 자신은 함내에 썩는 현실을 적절히 반영한 장면이다. 일부 팬들은 아예 톨레미 2 트란잠용 배터리 취급.(…)

니코니코 대백과의 알렐루야 항목의 경우, 퍼스트 시즌 당시는 돈 마이☆, 세컨드 시즌 방영 중일 때는 마리이이이---!!라고 단 한 줄만 적혀있었다.(…) [25]

감독은 '동포를 죽임으로써 짊어진 십자가가 어떤 형태로든 그를 덮쳐오게 될 것이다'란 언급을 했는데 결국 극장판 때문에... 아니 존재감이 흐린 게 십자가를 짊어진 거라 치면... 우와아아.

세르게이 스밀노프가 죽으면서 마리 파파시가 잠들어 버리고 소마 필리스로 각성해 전의를 다지고, 마리 덕후인 알렐루야는 싸우는 걸 말리고 싶어도 못 말리게 됐다... 정확하게는 안절부절하고 있었지만 록온 스트라토스의 조언을 듣고 그녀가 싸우는 것을 말리지 않고 자신은 그녀를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5.3. 명대사[편집]


  • 퍼스트 시즌

'I Have Control'[26]


'이걸로 희대의 살인자...!'


세계의 악의가 들리는 듯해.[27]

[28]


'Don`t mind☆'


'할렐루야...'


쏘고 싶지 않아!!!


'수가 너무 많아!'[29]


'나도 살고 싶어. 난 아직 세계의 변혁을 보지 못했어. 그러니까, 그 전에는 죽을 수 없어.'


  • 세컨드 시즌

'무인 병기를 통한 학살행동. 스스로 방아쇠를 당기려하지 않다니, 죄의식을 짊어질 각오조차 안되어 있는거냐!'[30]


'그걸로 괜찮아, 우리들은 가족이니까...'


'마리!!!'


'트란잠!!' (...) [31]


(할렐루야 합티즘:하하하! 초병 부활로 가보자고!!!)싸우겠어. 우리의 행동에 미래가 걸려 있으니까!!


  • 극장판

(할렐루야 합티즘: 이것이... 초병의 힘이다!) 아니야! 미래를 열기 위한 힘이야!


위선이야! 난 이제 더 이상 다른 생명들을 못 본 척하지 않겠어!


여는 거야! (마리: 미래를!) 내일을!



5.4. 로맨스[편집]


솔로스탈 비잉이라는 놀림까지 받는 CB 내에서도 알렐루야×마리는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있다. 알렐루야와 소마 필리스의 경우 각각 인격이 2개씩 존재하기 때문에 알렐루야×마리, 할렐루야×마리, 알렐루야×소마, 할렐루야×소마라는 식으로 인격을 바꿔서 커플링하는 일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다. 물론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진짜 이러면 평생 서로에게 질릴 일은 없을 듯하다.[32]

시즌 1 초반에는 크리스티나 시에라가 그를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임무를 내팽개치고 인명 구조에 나섰다가 갇힌 알렐루야를 걱정하거나, 건담 노획 작전 때 프톨레마이오스가 위기에 처하자 패닉에 빠져 그를 찾는 등의 장면들로 플래그가 섰으나 그녀는 최후에는 리히텐달 첼리와 엮였고, 둘 다 사망했다.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와도 종종 플래그가 섰다. 알렐루야가 초인기관을 공격했을 때 그녀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털어놓고, 이후 20살 생일을 맞아 그녀와 술을 나누어 마시는 장면이 있었다. 이후의 전개에서 스메라기가 초인병과의 전투에서 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2기에서도 폐인이 된 스메라기는 그와의 대화에서 처음으로 싸울 이유에 대해 생각하고, 7화에서 실종되었던 알렐루야가 발견되자 '싸울 이유를 잃지 않게 되어서 다행이야'라고 생각하는 등의 떡밥이 있었다. 이외에도 스메라기는 마이스터 중 유일하게 그를 "그 애"라고 부른다. 2차 창작에서 에로 동인지까지 나올 정도로 관심 있던 조합이였으나 결국 알렐루야가 마리를 되찾으면서 식어버린 조합. 아무튼 스메라기와 다른 마이스터들 중에서 가장 대화가 많았던 것은 알렐루야였다.


6. 슈퍼로봇대전[편집]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 다른 마이스터들과 함께 참전. 속전속결로 끝내야 되는 이번 작에서 상당히 괜찮은 파일럿으로 나온다. 화력이 좀 부족한 감이 있지만 일단 정신기에 가속과 집중이 있고 큐리오스가 사거리가 높은 무장도 보유하고 있어 작정하고 떡밥으로 쓰면 좋다.

그런데 워낙 이번작에서 전투 부분에서 좀 별 볼 일 없다. 컷인도 트란잠밖에 없고 트란잠 연출이 2개지만 48화 한정이고... 게다가 사실 큐리오스가 좋다, 애매하다, 나쁘다로 가장 난감한 위치를 가져서... 큐리오스가 풀개조가 되었냐 안 되었냐가 가장 큰 변수.

크로우 브루스트랑 록온이랑 친한 것은 많이들 알고 있지만 의외로 알렐루야도 이 둘과 함께 다닌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크로우랑 록온이 만담할 때 알렐루야도 자주 곁에 있다. 록온이 크로우를 츳코미 하면 거기에 알렐루야가 확인사살로 막타를 날려버린다!
예를 들면 ZEUTH와 우주 루트에서 접하였을 때 록온이 ZEXIS에 대해서 설명하고 크로우가 말하려고 하자

크로우 : 나 같은 경우엔...

알렐루야 : 넌 그냥 얘기 안 하는 게 좋겠다.

크로우 : ...지당하십니다...


이런 식으로 깐다. 그 후로도 새로운 멤버가 들어왔을 때나 감동적인 상황에서 크로우가 돈 관련 얘기를 꺼내려고 하면 말하지 말라고 딴지 걸고, 할렐루야에게 빙의된 것처럼 신랄한 독설을 하는 재밌는 모습을 보인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기력 130에 할렐루야로 변하는 융합이란 능력이 추가되었다. 융합 보정에 원래 능력치 때문에 회피율과 이동력이 뉴타입을 능가한다. 아리오스도 전작의 큐리오스보다 강화되어 쓸만해졌다.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거의 1군급에 속할 정도로 막강한 화력과 이동력을 가지고 있으니 파계편에 비하면 엄청난 수혜를 입었다.

스토리에서도 비중이 늘었다. 주로 마리와 같이 염장질을 하고 있으며 자신과 똑같이 적진의 여성을 사랑하고 구하려고 하는 키리코 큐비의 심정을 이해하고 그와 친해졌다. 키리코가 마음을 여는 몇 안 되는 인물. 비슷한 입장인 입실론과 얽히는 경우도 많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다시 공기행. 티에리아의 여장 관련이나 소소한 개그신에 참가하는 게 전부다.


7.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편집]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부터 참전. WOLRD까지는 용모 선택으로 할렐루야로 전환이 가능했다가 OVERWOLRD부터는 텐션이 초강기 이상이 되면 할렐루야로 변화한다. 건담계에 탑승 시 명중/회피율이 올라가는 건담 마이스터와 반응/각성이 상승하는 초병, 초강기 이상에서 명중/회피율이 상승하는 초반응 어빌리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굴지의 회피율을 자랑한다. 강화인간 계열 취급이라 능력치도 반응과 각성치 중심으로 성장하는데, 특수 각성 무장을 가지고 있는 본인의 탑승기 건담 하루트와 찰떡궁합.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용모 선택으로 된 할렐루야가 파일럿으로 분리되었고 알렐루야 본인은 1기, 2기 버전으로 분리되며 극장판 버전은 할렐루야하고 통합된 상태라서 할렐루야 보이스가 나온다.근데 표정 변화가 없어서 얼굴은 알렐루야인데 보이스는 할렐루야라서 깬다

1기 50(433)/200(554)/210(554)/140(326)/250(988)/100(524) 스킬: 데미지 컨트롤 베타(25)

2기 60(452)/250(685)/250(698)/170(616)/290(736)/150(686) 스킬: 더블 부스트3(80)

극장판 80(539)/280(666)/280(669)/190(663)/340(817)/180(580) 스킬: 데미지 컨트롤 베타(25), MP 업 EX(80)

할렐루야 20(358)/240(864)/240(864)/140(533)/260(653)/120(489) 스킬: EN 충전 3(50)

능력치는 격투에 능한 세츠나, 사격에 능한 록온하고 달리 반응과 각성이 높고 능력치가 어중간한 톨레미의 건담 마이스터이다. 그래도 저 정도면 충분한 능력치이다.

1기는 전투 능력치가 이름값에 비해 낮고 수비가 물몸인데 반응이 높고 2기는 전투 능력치와 각성이 높아지나 반응이 내려가고 극장판 각성이 하락되었지만 전투 능력치는 2기의 능력치를 소폭 내려간 상태에 수비과 반응이 더 늘어났다. 할렐루야는 격투, 사격이 높고 반응과 각성이 낮다. 할렐루야 쪽은 각성이 있는 기체보단 공격력이 높고 튼튼한 기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본 어빌로 건담 마이스터[33] , 초병[34]

얻는 방법은 1기는 큐리오스, 아리오스 중 하나를 등록, 2기는 더블오 스테이지 9 클리어, 극장판은 극장판 스테이지 2 클리어

입수하는 난이도는 쉬운 편이고 2기 쪽이 젤 느리고 1기는 큐리오스, 아리오스만 등록하면 나오고 극장판 쪽은 스테이지 2에 강력한 게스트 탓에 클리어는 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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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에선 회상으로 있었다는 언급만 있을 뿐, 알렐루야의 기억을 잃었다는 언급으로 등장하지 않는다.[2] 들어보면 일판과 북미판 목소리가 상당히 유사하다.[3] 마리 파파시(=소마 필리스)가 지어줬다.[4] 사실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 자체가 튀르크계인 카자흐족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민족 구성비가 나오는 다민족 국가이니 저런 혼혈이 나올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중국계는 몇 안 된다.[5] 알렐루야가 마리에게 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 결과적으로 안 따라온 게 다행이었다고 했으니, 만약 마리도 따라왔다면 덩달아 죽었을 것이다.[6] '2초로 끝내는 남자'로 등극. 이를 본 세츠나의 질문에 록온 왈, "어린이는 몰라도 돼."[7] https://twitter.com/srw_dd_pr/status/1230696394052317184?s=20&t=ivN8PubaEDCpzrAuQuUYqw 그 예로 처음으로 둘이 힘을 합쳤을 때 직격 코스로 날아오는 빔을 보고는 할레루야가 피해보라고 라며 알렐루야에게 컨트롤을 넘겼고 극장판에서도 알레루야가 ELS가 마리를 쫓는 이유를 알아채지 못한 반면 할렐루야는 진작에 원인을 알아채고 있었다. 입이 거칠고 야성적인 할렐루야가 오히려 지능적인 캐릭터고 얌전한 알렐루야가 사실 동물적인 감각에 의존하는 타입이라는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8] 건담 큐리오스의 태양로는 연방군에게 사로잡히기 전 페레슈테에서 회수하여 아리오스 건담에 이식한다. 하지만 알렐루야는 페레슈테폰 스파크가 "건담 마이스터라면 이 정도는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며 일부러 내버려 두었다. 물론 이는 변명이고 사실은 폰 스파크가 쓰로네 팀과 마찰이 있었는데 알렐루야를 포함한 톨레미 팀 역시 쓰로네와 한 패거리라고 생각하고 아니꼬워서 방치한 것이다.[9] 여담이지만 탈환은 인간에게 쓰는 말이 아니다. 배터리라 맞는 표현이다 정확한 표현은 구출 작전이라 해야 맞는 말이다.[10] 여담으로 이 탈출 작전 막판의 교전은 오리지널 마이스터 3명의 연계를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4기의 적이 접근해 오자 아리오스와 더블오의 연계 사격으로 적을 분단시킨 뒤 아리오스가 뛰어난 기동성으로 급접근해서 1기를 격추, 직후 견제 사격으로 상대의 주의를 돌린 틈에 더블오가 후방으로 접근해서 격추시켰다. 그리고 그동안 입자를 모으고 있던 세라비가 바주카로 남은 2기를 섬멸한 뒤 탈출했다.[11] 허나 그 소마 필리스와의 첫 전투 상황 당시에는 엄연히 아리오스의 트란잠이 종료된 직후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컨드 시즌의 솔레스탈 빙 건담들이 트란잠 발동 후의 후유증이 어느 정도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무시하지 못할 효과다.[12] 여태까지 할렐루야의 상징으로만 여겨졌던 클로 형태의 무기를 알렐루야 자신이 최초로 직접 사용했던 순간이였기에 나름 할렐루야의 의지를 계승했다는 의미도 있다.[13] 실제로 6화에선 알렐루야가 상대가 소마 필리스(마리)인 사실을 알고서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14] 특히 알렐루야와 플래그(?)가 좀 있었던 스메라기가 가장 분노했다고...[15] 이 과정에서 솔레스탈 비잉 동료들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며 반대하는데, 알렐루야가 진짜 과거를 찾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진짜 반대는 아니고 그냥 걱정을 하는 수준.[16] 이따위 소리를 태연히 늘어놓을 만큼 알렐루야가 몽상가는 아니라고 언급된다.[17] 시즌 1 때 초병기관을 습격하여 자신 같은 초병으로 개조되는 아이들 구해야 한다는 알렐루야에게 했던 대화에서 이어지는 흐름으로 망설이다. 결국 미사일로 기관과 몰살시켰던 과거와 다르게 성장했던 모습[18] 벽을 타고 올라간다든지 차를 피하기 위해 봉을 잡고 한 바퀴 돈다든지...[19] 건담 하루트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시저 비트와 소드 라이플 등의 참격 무기 날 부분은 GN 필드의 효과를 항시 가지고 있어서 잠시나마의 접촉으로는 침식당하지 않기 때문에 원활한 구조가 가능했다. 다만 날 부분 한정으로 작중 ELS 침식으로 인해 바인더 한쪽과 소드 라이플 하나를 잃었다.[20] 그마저도 아리오스는 힐링 케어의 마지막 발악 때문에 대미지를 입은 상태였다.[21] 특히 인혁련 세력과 맞부딪힐 때 할렐루야가 자주 튀어나왔던 편이며, 상대를 죽이거나 놓쳤을 경우엔 흥이 식어서 알렐루야에게 몸의 주도권을 넘겨버린다.[22] 이 블록 저지 건은 계획되지 않은 단독 행동이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듀나메스의 비밀 장비가 드러나 영창까지 들어가게 되지만 알렐루야는 후회하지 않았다.[23] 이 연구를 통해서 지구연방군이 어헤드를 개발하게 된다. 이후론 큐리오스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 보면 폐기해 버린 듯.. 다행히 태양로는 외전에서 폰 스파크가 회수하여 인혁련 손에 넘어가지 않게 되었다. 태양로가 없는 큐리오스로 알아낼 수 있는 건 고작해 봐야 징크스로 걸음마를 막 뗀 연방군이 기존의 모빌슈트 대비해서 태양로를 채용한 기체의 프레임에서 어느 부분이 기존의 물건들과 다른 건지 뜯어보는 것밖에 없다. 태양로와 GN 입자가 막연히 강했어서라기보다는 그걸 받아내는 몸체에서 기존의 상식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 기존의 것에서 불필요한 것,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것들 같은 정보도 무시할 수 없는 차이긴 하다. 이 시점에서 적도 아군도 모두 GN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결국 다시 기본기에서 차이를 만드는 수밖에 없어진 상황을 고려하면 뻘짓은 아니다. 유사 GN 드라이브보다 훨씬 고성능의 오리지널 GN 드라이브를 입수했다면 물론 좋겠지만 인혁력 출신의 연구원들이라면 당장 GN 입자의 효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해진 경량화, 소재의 차이, 기존의 인혁련 모빌슈트에서 불가능했던 변형 기구나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관절부의 설계 등등 이만한 소재를 절삭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지도 판별할 수 있는 중요한 재료인 건 변함없다. 플래그나 이낙트를 운용했던 유니온이나 AEU라면 그다지 탐나지 않았을 부분도 있다만 티에렌을 주로 운영했던 세력에게는 간극이 더 큰 요소다.[24] 참고로 공식 프로필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가 마리 5, 티에리아 2, 라일 1, 세츠나 2, 라고 한다. 허나 그렇다고 정말 알렐루야가 맨날 마리한테만 매달리고 다른 동료들은 신경도 안 썼던 건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자. 그리고 어쩌피 이 공식 설정 이외에도 본편과 차이가 나는 다른 설정들도 널렸으니...[25] 한때 니코니코 대백과세츠나 F. 세이에이 항목도 "내가 건담이다!"만 적혀있었다. 지금은 양쪽 다 제대로 수정됐다.[26] 이 대사는 극장판에서 록온이 재현한다.[27] 알렐루야 컬러 베앗가이에도 쓰인 공식 인증 명대사(...)[28] Gundaminfo 공식 자막에서는 "세계가 우리를 혐오하고 있어"라는 전혀 다른 대사가 돼버렸다...[29] 건담 4기 가지고 전투하는 더블오 시리즈의 전투 방식상 누군가는 해야 하는 말이지만 주로 알렐루야가 담당하며, 때문에 전투 시 이 대사를 외치는 알렐루야를 1기부터 극장판까지 꾸준히 볼 수 있다.[30] 세컨드 시즌 5화에서 어로우즈가 카타론 중동기지에 오토마톤을 투하, 기지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학살하자 분노하며 한 일갈. 사람을 죽이는 것 자체를 비난하는 게 아닌 '정당하지 못한 짓을 하면서 그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그저 학살을 정당화하기만 하는' 어로우즈의 행보를 비난하는 말이다.[31] 대사 자체는 그냥 TRANS-AM 발동 명령어지만, 하필 이 대사를 말하는 장소가 톨레미 격납고 안...[32] 순서대로 순애, 귀축, 츤데레, 티격태격 커플이 돼버린다.[33] 건담 타입에 탑승하면 시작 시 텐션이 강기[34] 반응, 각성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