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시아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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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그림 중 좌측의 여인. 가운데의 소녀는 그녀의 어릴적 모습.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11권의 최종보스이다.

알자노 제국 제13대 여왕, 알자노 제국의 실질적인 시초라고 불려지며 처음으로 국가의 프로젝트에 마술을 중앙으로 끌어모으게 한 최초의 공립 마술학원인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의 설립자이자 초대 학원장. 역대 여왕 중 가장 총명했다고 알려져 있다. 400년 전의 여왕으로 왕실의 피 중 저주받은 게 있다는 유언이 있다던가 같은 불길한 소문도 많이 남긴 사람이라고 한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의 배경이 되는 당시 사건과 연관된 자로 보인다.

나이가 들자 여왕의 자리를 마리아벨 2세에게 승계하고 이후에는 마술사이자 교사로서 후진 양성에 전념했다. 말년에는 마도 고고학에 빠졌는데, 그 과정에서 모종의 진실을 접하고 미쳐버렸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기록하지 않아서 메이벨 크로이첼도 알지 못한다.

11권에 따르면 '이면 학원'이라는 곳이 초대 학원장인 알리시아 3세와 연관되어 있으며 불길한 괴담이 있다고 나온다. 이능력자 탄압의 시초로 왕실에 악마의 피가 나라를 멸망시킬 거라고 하면서 하늘에서 위험이 온다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미쳤다고 한다.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 연관된 창천 십자단을 만들거나 프로젝트 리바이브 라이프와 메기도의 불 프로젝트도 만든 사람이기도 했다. 공식적으로는 병사라고 하지만 사고사 내지는 자살이라는 소문도 있다.

그런데 11권에서 학생들의 생존전 도중 괴물의 난입으로 학생들이 책으로 바뀌는 난장판이 있었는데 알리시아 3세의 또 다른 인격이 남긴 악의 때문이었다고 한다. 알리시아 3세는 마도 고고학자였는데, 그를 연구하다 도중 '무언가의 진실'에 손이 닿아 정신이 불안정해져 이중인격이 되어 버렸다. 그 이중인격은 총명하고 고귀한 인격과 잔악무도한 인격이라고 한다. 알리시아 3세는 총명하지만 알려진 것이 드물고, 심지어 악마라는 괴담까지 있었던 게 이것 때문이었다.

알리시아 3세는 그 진실이라는 것에 대항하기 위해 어느 힘을 찾고 있었는데, 그 힘이 아카식 레코드(금기교전)이었으며, 사악한 인격은 그에 한없이 가까운 'A의 오의서'라는 것을 만들어 내려고 했다. 그리고 사악한 인격은 그 의식을 위해 '이면 학원'을 만들었으며, 그 오의서를 만들기 위한 '참고문헌'이 하필이면 인간이었다.

11권에서 메이벨 크로이첼이라고 하는 학생의 정체가 본래 인격의 알리시아 3세가 만든 '알리시아 3세의 수기'의 관제인격이다. 메이벨 크로이첼은 소녀 시절 알리시아 3세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안경을 제외하면 모습이 알리시아 7세와 닮았다. 여기서 공개된 알리시아 3세의 본래 성격은 매우 이지적이고 냉정하면서도 온후함을 갖춘 여성이다. 반면 A의 오의서는 묘령의 여성 모습을 하고 있으며 광기에 물들어 있고, 또 다른 인격을 막기 위해서 결국 권총자살했다. 다만 죽음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A의 오의서'는 깽판을 쳤지만 이브 이그나이트가 책들을 모조리 소각시켜 버리고 생전 알리시아 3세가 만든 잉크 총으로 글렌 레이더스가 오의서를 망가뜨리는 것으로 완전히 소멸했다.

사건이 끝난 후, 메이벨은 불에 타고 남은 'A의 오의서'를 들며 학원장 알리시아 3세의 권한으로 재단형[1]에 당한 자들을 위해 "불장난 엄금" 규칙을 파기하고 이를 용서한다는 은사(恩赦)를 내려 구해준 뒤, 글렌에게 너에게는 맡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세계의 진실에 관해 써 둔 수기를 넘겨주고 소멸한다.

16권에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롤랑 엘트리아,그리고 루셔스라는 약혼자와 함께 고대문명에 대해 연구했었다.[2] 그러나 도달한 사실은 가히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는데 알자노 제국은 마왕 티투스 쿠뤄가 아카식 레코드를 손에 넣기위해 만든 광대한 의식장,국민은 산제물, 알자노 왕가는 천공의 타움을 낳기위한 인큐베이터였다. 그녀가 미쳐버린 원인과 제국의 이능력자 차별의 원인도 이것. 추가적인 사실은 이 루셔스가 바로 티투스 쿠뤄의 환생중 하나라는 사실,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 사념체가 글렌과 대면한 당시 정체가 들통나자 글렌이 봤던것 가운데 하나가 그 당시의 자신이 루셔스라는 인간이었던 기억이며 지금의 자신이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지 모른다고 했다. 이를 미루어봤을 때 티투스 쿠뤄의 영혼이 여러 인간의 안에 분산되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으며[3] 그 중 하나가 세리카 아르포네아인 것으로 보인다.

18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루셔스는 티투스이자 루셔스임이 밝혀졌는데 왜냐하면 원래 몸의 수명이 다할 때마다 타인에게 혼을 계승하는 마술인 계혼법을 써서 그의 육체로 부활했지만 타인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루셔스가 동의를 했다고 볼 수 있으니 루셔스이기도 하다.


3. 기타[편집]


알리시아 3세의 마술적 능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지만 알리시아 3세가 남긴 A의 오의서와 알리시아 3세의 수기가 해당 인격을 바탕으로 한 관제인격이 설치되어 있는 것과 수기의 관제인격인 메이벨 크로이첼이 마술사로서 무척이나 유능하다 나오는 것, 여러 마술적 프로젝트를 실시한 것, 그 거대한 학원의 결계를 만들고 책형의 벌을 비롯한 A의 오의서의 능력을 볼 때 마술적으로 대단히 우수했던 것으로 보인다. 메이벨 크로이첼을 만들 때 쓴 마술 잉크는 이미 실전된 로스트 메이거스라고.

펠로드 베리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제국의 진실을 글렌 레이더스에게 떠맡겼지만 글렌 레이더스는 몇 권을 거쳐도 해석을 못했다고 한다.

평소 많은 수기를 남겼으며 메이벨, 즉 알리시아 3세의 수기는 실종된 스물네 번째 수기라고 한다.

정말 안타까운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만약 마왕이 이런 짓을 벌이지 않았으면 상당한 성군으로 남았을 텐데 이런 짓을 벌어서 망가져버렸다.

그래도 글렌에게서 뭔가를 느꼈는지 글렌을 믿으며 글렌의 새로운 무기인 퀸 킬러와 서기까지 준 것을 보면 글렌이 이 나라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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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11권에 등장하는 'A의 오의서' 본인과 그 수하인 '책 괴물'은 'A의 오의서'의 참고문헌으로 쓰기 위해 닿는 이를 책으로 만드는 서적화(書籍化) 공격을 하는데, 사악한 인격의 알리시아 3세는 A의 오의서를 만드는 의식의 치명적인 약점인 불을 막기 위해 "불장난 엄금"이라는 규칙을 만들다. 이를 위반하고 염열계 마술을 쓴 이는 '유죄' 선언을 하며 즉시 몸이 책이 되다가 그 종이가 아예 썰려나가는 형을 내린다. 그 형이 '재단형'.[2] 마왕이 다스리던 나라의 수도 멜갈리우스를 발굴하고, 현재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이 있는 페지테를 처음부터 만들었다고 한다. 당시 여왕이 몸이 좋지 않아서 왕녀였던 그녀가 국정를 책임져야 했지만 향후 반년 동안의 국정에 관한 지시를 서면으로 남겨놓고 왕궁에서 몰래 나와서(...) 발굴작업에 몰두했다고.[3] 루셔스 사망 이후 세리카로 환생했을 가능성은 둘이 동시기의 인물이기에 0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