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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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6년 개봉된 한국 영화
1.1. 개요
1.2. 줄거리
1.3. 흥행 및 평가
2.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



1. 1996년 개봉된 한국 영화[편집]



파일:알바트로스 로고.png (1996)
알바트로스 / Albatross


파일:알바트로스 메인이미지.jpg

감독
이혁수
제작
최희홍, 김홍일, 국소남
각본
이찬규
출연
차인표, 이정재, 이휘재, 전무송, 강리나, 박준규
장르
드라마
제작사
국군홍보관리소, 대일필름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7월 13일
상영 시간
104분
총 관객수
미상
국내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1.1. 개요[편집]


1996년 개봉된 국군홍보관리소[1]와 대일필름 제작의 한국 영화.[2]

당시 국방부 퀘스트 수행 중이던 차인표(조경민 역), 이정재(평산 역), 이휘재(주형 역), 강리나(서용 역)가 출연했고 역시 당시 군인이던 윤상이 음악을 맡았다. 감독은 이혁수.


1.2.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조경민(차인표 분)은 대한민국 육군 소위6.25 전쟁포로가 된다. 휴전 협정이 체결되고 포로 송환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하고 있었지만 북한은 그런 협정에 아랑곳 하지않고 그들을 북으로 끌고 간다. 경민은 그것에 항의하여 두 차례의 탈출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인간이라고 하기엔 모든것이 억압된 수용소 생활을 겪게 된 경민은 언젠가는 자유의 몸이 되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 곳에서 어린 시절 절친이자 한 여자 부용(강리나 분)을 사이에 둔 연적인 평산(이정재 분)과 운명적인 해후를 맞게 된다. 평산은 정치 보위부 상좌로 실연의 상처를 안고 월북공산주의자인데 경민에 대한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그를 자기 앞에 굴복시키려 한다. 경민은 포로수용소에서 정치 교화소로 넘겨져 사상전환을 강요당한다. 여러 지역의 특별교화소를 거친 그는 사회로부터 완전히 통제되어 있는 회령 22호 정치범 수용소에 감금되기에 이른다. 오직 살아남기 위한 본능만이 존재하는 곳. 탈출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 그곳은 숨쉬는 자유만이 허락된 공간이다.

수용소에는 대한민국 해군 소령[3](전무송 분), 미군 스파이로 몰려 끌려온 소련 유학생 주형(이휘재 분), 한 때 수용소 소장이던 천불(이부정 분), 반동분자로 몰린 외교부 부부장과 그의 아름다운 두 딸 서용과 부용(금은정 분), 일본에서 온 아끼꼬(김경진 분) 등이 있다. 탄광에서의 강제노동과 굶주림, 사상전환을 강요하는 평산의 집요한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경민은 탈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소령은 7년여동안 준비해오던 두만강으로 통하는 지하 탈출구를 경민에게 알려주며 함께 탈출을 계획하는데...

그러나 보위부 첩자 노릇을 하고 있던 주형의 누설로 탈출 시도는 무산되고 경민은 20일을 버티어 낸 적이 없다는 수용소 독방에 갇히게 된다. 서용은 사랑하는 경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하고 그 대가로 경민에게 소량의 식량의 배급된다. 수용소 안에는 페스트가 유행하자 보위부는 이 일의 조기수습을 위해 포로 전원을 몰살시킬 엄청난 계획을 세운다. 이를 눈치챈 포로들은 목숨을 건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평산은 경민의 자유를 향한 끈질긴 의지에 감동받아 그의 탈출을 돕는다. 하지만 경민과 평산 외에는 모두 죽음을 당하게 되고 두만강을 앞에 둔 높은 절벽에서 강물에 뛰어드는 경민의 뒤를 추격해온다. 하지만 평산은 우정과 사랑을 위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경민은 탈출에 성공한다.


1.3. 흥행 및 평가[편집]


44년 만에 탈북한 육군 소위 조창호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4] 데다가 연예병사들이 대거 출연해 흥행을 기대했으나, 개봉 1주일 만에 단성사, 대한극장 등에서 퇴출되었으며 서울관객 공식집계 9,714명,전국 3만 관객도 모으지 못했다고 한다.

흥행 실패 외에도 흑역사로 얼룩진 작품. 차인표는 이 영화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영화 징크스에 시달렸고, 1980년대말~1990년대초 섹시 여배우로 유명했던 강리나는 이 작품 이후 제대로 된 작품을 잡지 못하고 스크린에서 사라졌으며,[5] 이 영화를 만든 대일필름(하얀전쟁 제작사)은 IMF 때 망했고 감독 이혁수[6]는 2002년 희대의 괴작인 퀵맨을 감독하고 다시는 감독을 못 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방부는 이 영화를 보는 예비군에게 훈련을 면제시켜 주었다. 그럼에도 이걸 보는 돈이 아까워[7] 예비군훈련을 받으러 오는 이들이 더 많았다는 이야기가 더 그럴 듯하게 전해온다.

이 정도로 망할 정도면 대체 뭐가 문제인지 궁금할텐데, 사실 스토리 자체는 기승전결이 제대로 돼 있으나 연출, 화질, 입 모양조차도 안 맞는 후시녹음, 배경음악 등 도저히 꽃잎, 은행나무 침대 등의 영화와 동시대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조차 없는 촌스러움을 자랑한다. 사전정보 없이 보면 아무리 봐 줘도 1986년도 작품같다.

북한 정치범의 실상을 보여준다고 꽤나 고어적인 장면들을 넣었지만 허술한 인체모형을 쓴 어설픈 특수분장[8]으로 비웃음이나 받았고 그마저도 심의에 걸려 다 잘려나갔다. 하지만 설정상 상당히 잔인한데 탱크로 깔아뭉개기, 애인 빼앗기, 낙태 장면, 배 가르기, 학살, 나체 검사 등의 장면이 버젓히 나온다.(....)

옥의티: 극 중 차인표는 수십년 정치범 수용소 생활 와중에도 초 럭셔리 근육질 몸매를 뽐낸다.

반공 영화라 그런지 출연진이 빵빵한데 국방부 퀘스트 장병들은 별도로 하더라도 1970년대 전설적 악역인 박동룡, 지금도 꾸준히 활동하는 선우용여, 전무송이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오고 있으며 당시로서는 무명인 신하균[9]박준규[10]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참고로 모티브가 된 인물이었던 조창호 소위는 북한에서의 오랜 노역으로 인해 지병이 악화되어 2006년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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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편집]


공식 웹사이트[11]

2017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국내 미개봉작이지만 환경단체 등을 통해 알음알음 알려진 다큐멘터리형태의 공공 예술 프로젝트 영화. 크리스 조던 감독.

미드웨이 섬의 환상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유유히 창공을 가르고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알바트로스들을 다룬 자연다큐 같지만,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새끼들에게 먹이고 자기도 먹고 하면서 죽어가는 새들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사실 이전에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나가 발생하는 문제들은 나름 알려져 있는 편이었지만, 이 영화에도 나온, 크리스 조던이 찍은 알바트로스들의 참혹한 시체 사진들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에 강력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시민사회단체를 통해 소규모 상영회가 많이 열리고 있어, 국내 미개봉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다양한 루트로 이 영화를 접할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자연다큐 작품들이 그렇듯 재미로 볼 생각은 접어두자. 강하고 충격적인 무언가를 기대했다면 생각보다 루즈한 전개와 한 번 나오면 끝나지 않는 잔잔한 배경음악에 쉽게 질릴 수도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03:16:05에 나무위키 알바트로스(영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지금은 국방홍보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2] 국방홍보원 제작 영상물(국방홍보원과의 공동제작 드라마나 영화도 해당)들은 호국영화라는 타이틀로 장병들의 정신교육을 위해 쓰이는 영상물이다. 예를 들면 불꽃은 에이즈 예방 교육 영화, 통신보안 이대로 좋은가?는 통신보안 교육 영화로 비단 장병들뿐만 아니라 비군 훈련에서도 많이 쓰이는 영화이며 국방홍보원 사이트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다만, 영상의 질이 좋지 않아 따로따로 노는 작품도 있다.[3] 작중 이름은 언급되지 않고 함장으로만 언급된다.[4] 어디까지나 모티브이며 조창호 소위에 대한 실화는 KBS에서 특집극으로 방영했다.[5] 사실 고정된 이미지와 그 이미지와 결부된 영화들이 점점 사리지면서 강리나가 설 자리를 잃은 이유도 있다. 때문에 강리나 자신도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본업(...)인 화가로 돌아온 상태로 차인표 주연의 김백일 전기영화 님의 침묵에서 잠깐 얼굴을 비춘 적이 있다.[6] 1938년생으로 6~80년대 액션물, 전쟁영화, 드라마, 호러, 사극 등 그야말로 다양한 장르를 감독했다. 흥행이나 비평도 그 나름대로 성공했었고 여곡성(1986) 같은 호러물은 대한민국 호러영화에서 상당한 명작으로 추앙받았다. 그러나 1990년대에는 영 맥을 못 췄고 마지막 영화가 되어버린 퀵맨은 2000년대에 1980년대 영화 단점을 부활시켰다.[7] 심지어 군장병이거나 예비군들에게는 국방부에서 자체적으로 관람비를 할인해주었다. 그당시 보통 영화 티켓 1장 가격이 6000원이었다면(조조는 보통 5000원) 예비군이나 군장병이라 하면 반값인 3000원을 받았다.[8] 월간 로드쇼에서 잔인 및 정서적 문제로 잘려나간 영화 장면 모음에서 언급된 바 있다.[9] 차인표와 같이 포로 수용소에서 수감된 국군 장교로 웬일인지 정치범 수용소부터는 안 나온다.[10] 역시 차인표와 같이 있던 국군 장교로 이 사람은 탈출하다가 이정재에게 머리에 총을 맞고 영화 시작 5분도 안 나오고 죽는다.[11] 이 사이트를 통해서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단 한국어 자막은 미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