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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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증상
3. 위험성
4. 원인
5. 예방법


1. 개요[편집]


권세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개 자신이 가족 중 최고 우두머리라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복합적 문제 행동을 나타내는 증상.

개의 무리에서 가장 높은 서열의 개를 알파독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무리의 존속을 유지하기 위해 경계심이 강하고 예민하며 공격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알파독은 무리를 지키기 위해 그 책임감으로 작은 것에도 신경이 곤두서 있고 영역성이 강해 자기의 영역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예민하다.[1]
개와 보호자의 사이에서 교감의 부족과 사회화 부족 등의 영향으로 올바른 관계가 형성되지 못하여 개가 특정 상황이나 외부자극에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2. 증상[편집]


  • 외부의 소리에 매우 심하게 짖거나 불안해하는 등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 신체의 일부분을 만지면 가족에게도 으르렁거리거나 무는 행위를 한다.
  • 분리불안증이 있다.
  • 배변을 아예 가리지 못한다.
  • 비교적 배변을 잘 가리던 개가 다시 가리지 못하게 되거나 마킹을 심하게 한다.
  • 산책시 주인의 리드 없이 막무가내로 다닌다.
  • 타인이나 개가 다가오면 사납게 짖고 공격한다.


3. 위험성[편집]


알파증후군에 놓인 개는 평생 불안 속에 살아가게 된다.
외부 위험성에 신경이 곤두서 있고 긴장하며 하루하루 매우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을 공격하거나 상처를 입힐 수 있고 통제불가로 인해 파양의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며 스트레스로 인한 수명단축 또한 필연적이다.[2]


4. 원인[편집]


  • 훈육이 필요할 때에도 마냥 귀여워해 주거나 그냥 넘어가는 일이 반복될 때
  • 다른 강아지와 사람들과 마주하는 기회가 적어 사회화가 덜 되었을 때
  • 기본적인 예절 교육과 복종 훈련이 부족할 때
  • 이유없이 간식을 주는 행위를 반복할 때


5. 예방법[편집]


이미 사회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개라면 교정하기 매우 힘들다. 따라서 어릴 적 사회화 훈련이나 복종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다.
최근 동물윤리가 대두됨에 따라 서열과 복종, 지배라는 표현이 굉장히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동물의 세계에서는 잔인함이라는 어휘가 존재하지 않는다. 동물의 세계에서 지배란 도덕적인 판단이나 감정적인 체험이 아니고 짝짓기나 식사놀이처럼 자연스러운 습성이기 때문이다.

  • 산책을 자주 시켜주고, 강아지 놀이터를 가면서 다른 강아지와 마주할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한다.
  • 적절한 수준의 주종관계를 형성한다. 2주 정도 강아지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서만 생활하게 하여 활동영역을 축소시킨다.
  •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 기본적인 훈련을 꾸준히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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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파독에 대한 개념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용어상 이해를 돕기 위해 서술하였음. 출처[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나오는 대부분의 개는 알파증후군인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