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트 알로이스 빈클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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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의 군인으로 계급은 중장.

을지판에서는 알프레드 에로이즈 빙클러, 서울문화사판에서는 알프레트 아로이스 윈클러로 표기했고 이타카판에서는 알프레트 알로이스 빈클러로 표기했다. 원어표기상으로는 빙클러 쪽이 정확한 표기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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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클러는 능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노이에란트 총독부 소속 우르바시 기지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우주력 800년 10월 노이에란트 총독 오스카 폰 로이엔탈 원수의 초청에 응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은 중간 기착지로 우르바시를 방문했고, 빈클러는 직접 나와 환영했다.

그런데 그날 밤이 되자 빈클러는 사라지고, 갑자기 기지의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켜 황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황제는 부하들의 희생 덕에 간신히 우르바시를 탈출하여 페잔으로 복귀할 수 있었지만, 이 일로 제국 정부와 노이에란트 총독부의 사이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다. 결국 로이엔탈은 억지로 반란을 일으키고 만다.

이후 알프레트 그릴파르처 대장이 급파되어 반란을 일으킨 병사들을 제압하고 행성의 치안을 회복한 뒤 우르바시 사건의 경위를 조사했다. 실종된 빈클러 중장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도 없었다. 군의관의 진료기록을 통해 빈클러 중장이 최근 마약중독 증상을 보였다는 사실이 판명되었지만, 왜 그가 마약 중독자가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미스터리가 되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병사들 중 지구교의 경전이나 문장을 소지한 자가 다수 발견되어 사건의 배후에 지구교단이 있었다는 사실은 비교적 쉽게 판명되었다.

추측하건데, 예전부터 지구교가 로이엔탈 원수의 반역을 부추기고 있었다는 것을 볼 때 빈클러 중장은 어느 시점부터 지구교에 심취하였거나 지구교에 이용당해 사이옥신 중독자가 된 끝에 조종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딘가 살아있다고 해도 반역자로 처벌받을 수 밖에 없으니 능력을 인정받아 높은 직위에 오른 군인으로써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셈.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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