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까라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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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카탈루냐어 원문
3. 해외에서
4. 패러디
5. 비화
6. 해당 영상에 대해


Encara Messi.


1. 개요[편집]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를 부르는 일종의 별명 혹은 유행어다.

최초 출처는 축구 커뮤니티 아이러브사커로, 각종 유머글이 올라오는 알싸사진방 게시판에 스피드왕 번개.swf라는 제목의 글에 위와 같은 영상이 올라온 것이다.

제목이 스피드왕 번개였던 이유는 원본 글 내용은 위의 영상에 스피드왕 번개의 오프닝인 <우린 달려간다> 노래가 함께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원본 글쓴이는 단지 빠르게 달려가며 드리블하는 메시에 초점을 맞추어 글을 올렸던 것이다.

그런데 이 글에 머먹지라는 유저가 댓글로 아래와 같은 댓글을 남기게 된다. 쓸데없이 디테일하고 앉아있다.

비꼬 비꼴람 비야까바라 에르까바라 쌸리 아씨스땐시 아샬리 미스까바라 엘따바라 메시 메시 메시 메시 메시 메시 메시 메시 임멘시 메시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발롬 골골골골 꼴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 꼴골골골골골골골꿩꿩꿩꿩꿩꿩꿩꿩꿩꿩꿩꿩꿩꿩꿩꿩꿩꿩골 잉까 이뿌라 잉까 이뿌라 노모 뿌기마찌나 너무 보기 멋지다? 노모 뿌기에이마찌나 노에비스 마이에쇼 노에비스 마이 잉까 이뿌라 깨네 슈와바 잉까 이뿌라 깨네 슈와바 메시 메시 메시 보라 메시 메시 메ㅅ 보라 메 보라 몰 메 보라 몰몰몰몰몰몰 메

이 한글로 된 댓글은 카탈루냐어 해설과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주어 각종 커뮤니티에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메시를 지칭하는 또 하나의 대명사가 되었다. 특히 골에서 꿩으로 바뀌는 부분과 메ㅅ에서의 디테일은 압권. 메시발롬은 덤이다.[1]

현재까지도 樂soccer, 에펨코리아 등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고 있다.

여기서 나온 암까라는 카탈루냐어 encara로 '여전히', '계속'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즉, 해설자가 계속 "암까라 메시 암까라 메시" 를 외치는 것은 "메시가 계속 공을 잡고 드리블하고 있다" 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심지어 암까라 메시의 뜻을 알아보자는 기사가 나기도 하였다. 기사 원본 까라 메시

앙까라 메시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2. 카탈루냐어 원문[편집]


...Deco l'envia cap a la dreta per Xavi, assistència de Xavi més cap a la dreta per Messi Messi Messi Messi Messi Messi Messi Messi i més Messi i encara Messi encara Messi encara Messi encara Messi encara Messi encara Messi encara Messi encara Messi encara Messi encara Messi encara Messi encara Messi gol gol gol gol gol gol gol gol gol gol gol gol gol gol increïble, increïble, no m'ho puc imaginar, no m'ho podia imaginar, no ho he vist mai això, no ho he vist mai, increïble quina jugada. increïble quina jugada. Messi, Messi Messi, per a més i més i més, per a més i per a més, per a molt molt molt més...

해석은 대략 다음과 같다.

...데쿠가 오른쪽에 차비에게 패스합니다, 차비는 다시 오른쪽 메시에게 패스. 메시 메시 메시 메시 메시 메시 메시 메시, 여전히 메시, 계속 드리블하는 메시,.. 골 골 골 골 골 골 골 골... 놀랍습니다, 놀랍습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건 처음 봅니다, 처음 본다구요. 정말 엄청난 플레이, 엄청난 플레이입니다. 메시 메시 메시. 더 더 더 더 더 더 더 그 이상(의 플레이)...



3. 해외에서[편집]


대한민국에서 붙여진 별명이지만 해외에서도 암까라 메시라고 불린다.

Encara가 다른 외국인들 귀에는 Ankara로 들리는 지 유튜브에 Ankara Messi로 검색하면 해외 유저들이 올린 꽤 많은 앙카라 메시 영상이 올라온다.


4. 패러디[편집]



암까라 메시 이승우 버전

한때 이승우가 한국의 메시로 조명받을 때, AFC U-16 챔피언십에서 일본을 상대로 원본의 메시와 비슷하게 골을 넣은 장면에 음성을 그대로 합성해서 올라오기도 하였다. 그래서 암까라 승우로 불리기도 한다.

암까라 메시 보는 줄 알았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위 영상이 만들어지는 것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5. 비화[편집]


사실 머먹지라는 유저가 처음 댓글을 달았을 당시에는 몇몇 사람들의 대댓글만 달렸을 뿐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후에 올라온 같은 내용의 글에 짱초딩이라는 유저가 위 댓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올렸고, 이것이 더욱 큰 반응을 일으켰다.

그래서 머먹지라는 유저가 장난스레 나라잃은 심정이라며 댓글을 달았고, 이에 반응한 유저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면서 원본 댓글로 와 성지순례를 외쳤다.


6. 해당 영상에 대해[편집]


실제 경기 장면이며 절대로 합성이나 연출이 아니다. 해당 골은 2007년 4월 18일 헤타페와의 코파 델 레이 준결승전에서 나온 골이다. 이 날 메시는 만 19살의 나이로 혼자서 두 골을 넣었는데 그 중 한 골을 이 경이로운 골로 장식하며 넣으면서 마라도나의 재림이란 찬사를 받는다.[2][3] 후에 이 골 장면이 아디다스 광고와 PES 2021의 공개 트레일러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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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에 메에서 끝난 것은 원본 영상에서는 딱 저 부분까지만 나오고 영상이 끊겼기 때문이다.[2] 실제로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넣은 2번째 골과 상당히 비슷하다.[3]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골은 준결승 1차전에 나온 골이고 메시가 멀티 골을 넣어 5-2로 승리하였지만 2차전에서 0-4로 패배하여 합산 스코어 5-6으로 결승에 가지는 못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