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염 (r20190312판)

문서 조회수 확인중...

파일:나무위키프로젝트.png
이 문서는 나무위키 지구과학 프로젝트에서 다루는 문서입니다.
해당 프로젝트 문서를 방문하여 도움이 필요한 문서에 기여하여 주세요!



파일:암염.jpg
1. 개요
2. 용도


1. 개요


巖鹽 / rock salt, halite
바닷물이나 염호(鹽湖)의 증발로 생긴 소금 결정이 암석화된 것. 생성된 장소의 환경에 따라 불순물의 성분이나 함유량이 다르지만 주 성분은 당연하게도 염화나트륨(NaCl)이고 주로 정육면체 모양의 결정을 가지는 입방정계 광물이다. 염화 나트륨 때문에 색은 대부분 무색 혹은 백색이지만 가끔 붉은색이나 노란색, 푸른색 암염도 발견되는데 이는 불순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모스 굳기계로 나타낸 경도는 2 ~ 2.5 정도로 석고와 비슷한 수준이고, 밀도는 2.168 g/㎤이다.
바다였다가 육지가 된 지역이 한둘이 아니다 보니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 곳곳에 분포되어 있지만, 주로 채광하는 지역은 유럽, 북아메리카, 중국 남부나 파키스탄 부근이다.
한국은 암염이 거의 나지 않는다. 지각 자체가 시원생대 지각이고, 해성층은 극 소수에 불과하며 결정적으로 하계강수집중률이 높기에 암염을 구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바닷물을 끓여 만드는 자염(煮鹽)을 제조했다가, 일제강점기 당시 군수물자 충당을 목적으로 서해안에 염전이 조성되면서 천일제염업을 통한 천일염을 주로 생산하게 되었다.
암염층이 발달한 곳은 석유나 천연가스 등이 같이 채굴되는 경우가 많다. 원래 암염지층이 있다는 것은 그 지역이 바다였기 때문에 석유나 천연가스층이 있을 확률이 높은데다 암염조직이 치밀한 덕분에 이것들이 밖으로 유출되지 않기 때문.

2. 용도


소금 항목 참조. 전 세계 소금의 과반수가 암염에서 나오며, 예로부터 바닷물에서 얻은 천일염 등보다 높게 쳐 줬다고 한다. 왜냐하면 바다에서 얻는 소금은 바닷물에서 물만 빼기 위해서 한참 동안 증발시켜야 하고, 그마저도 증발 과정 중에 해수에 포함된 다른 미네랄 때문에 변질되거나 불순물에 오염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미 자연적으로 정제된 상태인 암염은 채광해서 흙만 씻어 내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암염이라는 말 그대로 돌에 한없이 가깝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할 수 있는 상태가 되려면 따로 잘게 부수는 가공을 해야 하지만 가공한 암염은 식용으로 사용되며 일반적인 소금과 같이 화장품, 살균제 등의 약품, 공업 재료 등으로 사용된다.
파일:암염램프.jpg
사진출처
램프를 만들기도 했다. 성경에서 나오는 단어인 빛과 소금을 연상시켜서 기독교 신자들에게 널리 퍼졌었으며 용도는 주로 선물용이었다. 전등을 켜면 촛불에 가까운 주황색 빛이 나온다. 물에 잘 녹는 암염의 특성 때문에 습기가 많은 곳에 전등을 꺼 놓으면 주변에 소금 결정이 떨어지거나 녹아 흐른다. 내부에 있는 전등이 백열등일 경우 켜 놓으면 열기로 인해 녹을 것 같지만 오히려 표면의 수분을 증발시켜주어 모양을 유지시킨다.[1]
비살상무기인 소금탄 또한 암염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이다.
특이하게도 찜질방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소금방이라 하면 벽에는 암염 벽돌로 장식되어 있고 바닥엔 조그만 암염 덩어리가 깔려 있는 방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전에 방문했던 사람들의 땀을 비롯한 이물질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가급적이면 맛을 보지는 않는 게 좋다.
[1] 소금의 녹는점은 801도이다. 하지만 녹기 전에 먼저 산화가 발생하므로 녹기 전에 탄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