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노야

덤프버전 :

암흑상제의 최측근
암흑노야
파일: 2BD7B060-79F3-440E-9171-D0BEE802FD19.jpg
파일:땅콩노야.jpg
본모습
암흑상제의 불완전한 부활로 작아진 모습.
소속
암흑계
성별
남성
나이
최소 10,000살 이상[1]
이칭
땅콩, 똥글이
무기
삼지창, 암흑계의 마검
직위
암흑계의 지배자(이전), 광명상제의 신하(이전)[2], 암흑상제 최측근, 암흑계 No.2[3]
1. 개요
2. 행적
3. 과거
4. 기타
5. 인간 관계
6. 어록
7. 평가


1. 개요[편집]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43권에서 처음으로 출연했다. 거대한 악마의 형상을 한 존재이다. 암흑상제의 제일 부하이며, 암흑상제에게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인 듯 알려져 있었다. 암흑계 최강의 힘을 자랑한다고 한다. 이것으로 보아선 108요괴보다도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4][5]


2. 행적[편집]


43권에서 암흑계에서 암흑상제의 부활의 여파로 석화의 봉인이 풀리는 것으로 첫 등장, 이번에야말로 암흑상제의 힘이 되겠다면서 지상으로 간다. 이후 교만지왕이 암흑군단 충원을 위해 암흑계로 내려올 때의 이야기를 보면 지상으로 가기 전에 암흑군단을 모조리 충원해놓고 간 모양이며, 교만은 노야가 깨어났다는 소리를 듣고 또 No.2 자리 빼앗기는 게 아니냐고 불안해한다.

암흑상제의 수하로서 가장 절대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막상 지상에서는 조그맣고 힘도 없는 모습으로 드러나고 땅콩이라고 무시당하고 본인도 이런 상태로는 암흑상제를 지킬 수 없다며 슬퍼하는 꼴이 된다. 이는 암흑계의 인물이 지상에 나가기 위해선 육신이 필요한데, 암흑노야의 육신은 암흑상제의 일부이기에 암흑상제가 불완전하게 부활한 여파로 암흑노야도 불완전해졌기 때문이다. 손오공과는 악우처럼 투닥거리는 사이지만 암흑상제가 삼장의 몸을 사용할 때는 소년 시절의 성격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자신이 이전에 알던 것과 성격이 약간 달라져서 의아해한다.

암흑상제가 옥황계 군사들이 사용하는 마정석 공격 때문에 위험에 처하자 암흑계에서만 자라는 악마의 나무의 씨앗을 던지고 자라나게 해서 기계를 박살내 구해낸다. 하지만 염라대왕에 의해 한방에 날아간다. 암흑노야가 염라대왕을 알아보는 걸 보면 구면인 모양이나, 땅딸막한 모습 탓에 염라대왕은 암흑노야를 알아보지 못한다.

암흑상제의 과거 회상에서는 태초의 전쟁을 치르고 암흑계로 유폐된 암흑상제가 암흑노야가 석화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육신이 소멸당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암흑노야의 육체가 암흑상제의 일부이기에, 암흑상제의 육체가 소멸함과 동시에 암흑노야도 석화되어버린 것. 암흑상제는 나 때문에 이렇게 되어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자신은 오히려 암흑상제님 덕분에 바깥 세상을 구경할 수 있어 기뻤고, 걱정되는 것은 더 이상 상제님의 옆을 지키지 못하는 것뿐이라며 대업을 이루라는 마지막 말과 함께 봉인당한다. 옥황과 광명은 육체를 소멸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고, 이 탓에 자신이 유폐된 것도 모자라 부하이자 친구인 노야까지 봉인되어버리는 꼴을 본 암흑상제는 둘에게 복수하겠다며 속으로 칼을 갈기 시작한 것.

44권에서는 마법천자문이 파괴되고 암흑상제가 해방되자 몸 상태를 걱정한다. 그러면서 옥황상제에게 그 비열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상황 따라 사람을 내버리는 건 여전하다고 비판했다. 예전에는 암흑상제님을, 지금은 삼장을 버렸는데 이제는 또 뭘 버릴 거냐며, 그게 네가 지키는 빛의 세상이라는 거냐고 말했다. 자기 상사인 암흑상제가 삼장을 이 꼴로 만드는 데 일조하기야 했지만 옥황상제가 더욱 개쌍놈인지라 반박이 불가능

염라대왕이 병사들을 이끌고 달려오자 놀라지만 오곡도사가 삼장을 구할 수 있도록 막아세우자 우리 편이 된 거냐고 기뻐하고, 오곡도사들이 자신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했을 당시 한 사람의 목숨도 귀히 여기지 않는데 어찌 모두를 구할 수 있다는 거냐고 하자 그건 맞는 말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옥황상제가 손오공에게 배신의 낙인을 찍자 무슨 짓이냐면서 경악하며 상제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한다.

결국 여의필의 도움을 받아 암흑상제, 손오공과 함께 도주하고, 암흑상제가 암흑계의 통로를 가르쳐줄 때 본래 대지여신을 부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가 암흑상제에게 저지당하자 "늙은이가 말만 많아져서는..."이라고 사과한다. 암흑계에서 손오공에게 찍힌 배신의 낙인을 제거하기 위해 정화의 물로 목욕을 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여의필이 암흑계의 순환 시스템이 불완전할 수 있다고 지적하자 암흑상제 님의 시스템은 완벽하다고 버럭하는 것으로 반박한다.

45권에서는 암흑계에서 소란을 피운 자들을 막기 위해 움직이지만 조그마한 모습으로 변한 탓에 공격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이후, 암흑상제가 부활이 불완전한 이유를 찾으러 세상의 모든 지혜가 담긴 호수로 간다는 말을 듣고, 진리의 호수로 간다는 걸 알아차린다. 46권에선 암흑상제, 손오공, 여의필과 혼돈의 산을 오른다. 여러모로 천방지축인 손오공에게 주의 조언도 해주지만 대지여신의 비밀 공간 수호수에게 붙잡혀서 여의필과 함께 47권까지 대기 신세 상태로 나오는데, 이 때 혼돈의 산에 마그마가 분출되기 시작하자 용세, 아차아, 여의필은 이러다 자기 죽는다고 언제 나오냐고 소리만 질러대는 와중에 자기 혼자만 암흑상제를 진중하게 걱정하고 있다.

모든 일이 끝난 뒤 암흑상제와 긴급 논의를 한다. 삼장의 몸에 암흑상제의 영혼이 깃든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자 육체와 영혼 간 부조화가 생겼고, 해결하는 방법은 깊은 잠에 빠지는 것뿐이라고 말하며 다시 몸의 주도권을 삼장에게 넘겨준다. 그 상태에서도 삼장이 자신은 암흑상제가 아니니 편하게 대하라고 해도 그 안에 남아있는 건 여전히 암흑상제라며 예의를 철저히 지키며 그녀를 존대한다. 과연 암흑상제의 충신답다.

태초의 전쟁 당시 회상에서는 염라대왕보다도 거대한 본모습으로 등장한다. 죽음을 관장하며서 옥황상제를 따르고 있다며 염라대왕을 조롱하지만, 염라대왕은 자신이 섬기는 죽음은 어둠이 아닌 빛이라며 대꾸한다. 등장할 때 "암흑상제 님의 세계에서는 죽음 또한 또 다른 시작이 되지" 라고 한 것을 보면, 염라대왕이 관장하는 죽음은 그 자체로 생명의 끝인 반면 암흑계의 죽음은 삶과 죽음의 순환을 의미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48권에서는 암흑상제의 모습을 한 삼장을 적대하는 샤오에게, 만약 지금 삼장 안의 암흑상제가 깨어나면 이 소녀는 더 이상 네 친구가 아닌 것이냐며, 네가 생각하는 친구란 대체 무엇이냐며 일침을 놓기도 한다. 그러다가 오만군단장을 보고 경악하며 속으로 암흑상제님이 잠들어 계신 걸 들켰다간 상제님을 배신하고 공격할 게 틀림없다고 말한다. 이후 삼장, 샤오, 이랑, 여의필과 함께 희망의 화원에서 도망치기 위해 오만군단장의 부하들과 대치한다.

48권, 49권에서 나온 오만군단장의 전투력과 위상이 공개 되면서 암흑노야도 덩달아 올라갔다. 오만군단장이 실제 직위[6]와 별개로 전투력으로는 서열 3위 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암흑노야는 전투력에서도 서열 2위로 오만군단장보다 위였단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다만 49권에서 입을 잘못 놀리는 바람에 자신이 암흑노야이며 삼장이 암흑상제라는 것을 오만군단장 앞에서 죄 다 불어버리는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

50권에서 암흑경을 소환해서 오공과 삼장이 신의 관문으로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51권에서는 여의필과 함께 신의 관문으로 따라나온다. 여기서 관문은 노야에게 술수에 빠진 줄도 모르고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말을 듣자 분노하며 신의 관문을 열려고 하나 열리지 않자 놀란다. 그러곤 손오공이 주먹 권 마법으로 부수려 하자 당장 문짝을 부수자며 맞장구친다.주군의 상태가 심각하다 보니 손오공만큼이나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손오공이 광명상제의 후예라는 사실을 안 것과 동시에 "그럼 이제 광명은 존재하지 건가?" 라며 크게 놀란다.

52권에서는 광명상제가 시해당했다는 사실을 듣고 암흑경을 소환하여 여의필, 호킹과 함께 전쟁터로 가는 길을 열고, 전장에 도착하는 순간 우린 적이 된다며 그들과 동행한다. 하지만 암흑괴수들이 이성을 잃고 날뛰는 걸 보고 경악하고, 여의필에게 암흑상제를 믿지 말라는 충고를 듣는다. 하지만 이 때까지도 암흑상제는 암흑계에 광명을 가져다준 사람이기에 그럴 리가 없다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허나, 곧바로 암흑상제 측에 합류하지 않고 잠적한 상태.

53권에서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암흑상제의 육신과 연동된 특성 상 암흑상제가 완전한 부활을 이루자 노야도 완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암흑상제가 본색을 드러내자 어둠 또한 빛처럼 고결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 상제님의 뜻이 아니었냐며 이제 그만하라고 무릎을 꿇는다. 그러나 암흑상제가 자신에게는 단지 따를 세력을 만들 명분이 필요할 뿐이었다고 대꾸하며, 과정이야 어쨌건 결과로는 네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줄테니 한 번 더 반항했다간 똑같이 죽이겠다고 일갈하는 암흑상제에게 큰 충격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암흑상제에게 공격받는 손오공을 대신 암흑상제의 요원지화(燎原之火) 마법을 대신 맞는다. 그 후 손오공에게 이 세상과 암흑계를 구해 달라는 유언을 남긴 뒤 암흑상제의 거둘 수 收 마법에 의해 나누어받은 암흑상제의 육체의 일부를 도로 회수당하고 그대로 석화당해 사망한다.

암흑노야: (암흑상제의 요원지화(燎原之火) 마법을 대신 맞으면서) 크아아악! 소... 손오공...! 반... 반드시 살아남아서... 이 세상과 암흑계를 구해 다오! 나는... 우리는... 삶이... 생명이... 파괴된 세상을... 원한 게 아니었어!

암흑상제: 암흑노야, 네 녀석이 감히...! 날 배신하고... 저 원숭이 녀석을 감싸다니... 도저히 봐줄 수가 없구나!

손오공: 노... 노야? 왜 그랬어? 왜 그런 거냐고!

암흑노야: 저는... 제가 지금껏 믿어 왔던 대의를... 끝까지 따를 뿐입니다!

암흑상제: 내가 곧 대의이거늘! 나를 따랐어야지! 네게 주었던 육체를 다시 거두어 가마! 거두어라! 거둘 수 收!

암흑노야: (암흑상제의 육체의 일부를 도로 회수당하면서) 으아아악!

손오공: 하지 마! 그만하라고! 노야는 네 친구잖아! 노야!

암흑노야: 크아아아아아아!

암흑상제: 친구? 내 사냥개 중 한 마리였을 뿐이다.[7]

손오공: 노야... 정신 차려 봐, 제발....

암흑노야: 소... 손오공....

손오공: 내 힘을 나누어 줄게... 그럼 살 수 있을...!

암흑노야: 후후... 역시 넌 좋은 녀석이구나. 너를...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그대로 석화당한다.)

손오공: 암흑노야!

암흑상제: 비루하고 하찮기가 이를 데 없는 운명에, 어울리는 죽음이구나.

손오공: 절대... 절대... 용서할 수 없어.



3. 과거[편집]



10월 20일 유튜브에서 과거가 공개되었다.

암흑노야는 어둡고 척박한 땅에서 어렸을 때부터 살아왔는데 어느날 요괴들이 나타나 서열싸움을 벌였고 여기서 이긴 요괴들은 암흑노야에게 도전했으나 상대가 되지 못했고 어느날 한 소년이 나타나 요괴들을 박살내자 그를 섬기기로 했다.

소년은 바깥 이야기를 해주자 요괴들은 그곳으로 가고 싶어했고 연결된 통로를 만든 뒤 기존에 있던 곳을 암흑계라 명명했고[8][9] 바깥으로 간 요괴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으며 암흑노야는 바깥으로 나가려 했으나 뿔이 굳어버리자 소년은 그에게 자신의 육체 일부를 나누어 주었다.


4. 기타[편집]


본래는 암흑계에서도 최강의 힘을 자랑하는 존재로, 과거 붉은 계곡의 일곱 거인[10]을 굴복시킨 강자라고 한다. 명실상부한 암흑상제의 충신이자 암흑계 서열 2위로 교만지왕은 그가 봉인이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 전전긍긍했다. 암흑상제에게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수하이자 가족같은 존재로 봉인이 풀리자 진심으로 기뻐했다. 암흑상제가 검은마왕보다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 부하인 듯 하다.[11][12]

본래는 암흑계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였지만 암흑상제가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 육신의 일부를 나누어줘서 지상에 나갈 수 있었으나, 암흑상제의 육신이 소멸당하자 자신의 몸도 소멸하여 암흑계에 석화의 봉인을 당해야 했다. 본인은 지상에 한 번이라도 나가보고 싶어서 상제폐하 덕분에 나갈 수 있었다며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 때문에 암흑상제의 상태에 따라 지상에서 활동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정해진다.

오랫동안 암흑상제의 곁에 있었던 만큼 옥황상제, 광명상제, 대지여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대지여신이 태초의 전쟁 당시 암흑상제가 부당하게 당함에도 외면한 것에 앙심을 가지고 있으며, 옥황상제의 위선을 대차게 깐다.

암흑계 태생이며 암흑상제의 수하인 만큼 어둠을 추종하지만, 온갖 인간 쓰레기들로 점철되어 있던 암흑상제의 다른 부하들과는 달리 성격 자체는 꽤 상식적인 편이다.[13] 신하로서는 그야말로 훌륭한 모범이고 빛을 추구한 신들의 위선궤변을 혐오하거나, 손오공을 목욕시키는 일도 직접 나서고 대지여신에 대해서 칭찬할 것은 칭찬하는 등 충직한 신하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다. 암흑상제와 함께 손오공을 이름으로 대하는 암흑계 인물이다. 교만지왕은 아직까지도 원숭이라고 부르는 중.

다만 43권에 갑자기 등장한데다 매력과 개연성이 부족하고, 비중을 어정쩡하게 차지했다는 이유로 암흑상제를 미화하려는 캐릭터로 급격히 만든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암흑상제의 사천왕 중에서는 제 구실 못하면서 권력욕만 넘치는 누군가만 남았기에 제 구실을 할 부하가 필요하긴 했다. 그렇지만 하다못해 그의 존재가 암시되기만 했어도 이런 지적은 없었을 것이다.[14]

47권 비하인드에서 돼지고기를 너무 좋아해 하루세끼 돼지고기를 먹다보니 건강이 안 좋아졌다고 한다.

51권에서 관문으로부터 광명상제의 유언에 대해 전해듣고 이제 광명상제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 때 손오공이 광명상제의 후계자임을 알게 된다. 암흑상제는 아마도 52권에서 광명상제의 최후를 눈치챌 듯하다.

한 마디로 악역들의 편에 있는 등장인물이지만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 인 셈. 그러나 암흑상제의 본색이 드러난 이상 대립은 확정이다.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전투력이 드러난 바는 없지만, 본인 말로는 암흑계 최강의 힘을 자랑한다고 한다. 애초에 상제를 보좌하는 염라대왕, 호위장군과 같은 위치이니 그들 만큼 강했을 테고, 태초의 전쟁 시절에는 암흑상제에게 육체 일부를 받았다고 한다. 47권 과거 회상에서 암흑노야의 본모습이 공개됐는데, 광명계 수뇌부 중 한 명인 강철대왕을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갔다. 거기다 49권에선 힘으로 암흑계 서열 3위인 오만군단장보다 높은 2위라고 한다.

암흑계의 실질적인 2인자인데다 어둠의 신인 암흑상제의 육체 일부를 지닌 것으로 보아 원래 크기 상태라면 완전한 신과 그 후예들 다음가는 최강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51권에서는 그 역시도 암흑상제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복선이 나온다.[15]


5. 인간 관계[편집]




6. 어록[편집]


악역이지만 검은마왕보다 명대사가 많다고 해도(특히 53권)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다.


암흑상제: 암흑노야, 네 몸이... 네 몸이 굳어가고 있는 것이냐?

암흑노야: 죄송합니다, 상제님. 예의를 갖추지 못하는 못난 신하를 용서하시옵소서.

암흑상제: 나 때문에... 나 때문에... 내가 노야 너를 암흑계 밖으로 나가게 해서...

암흑노야: 아닙니다. 상제님께서 육체의 일부를 나눠 주신 덕분에 저는 그토록 원하던 암흑계 밖으로 나가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다만... 암흑계에 유폐된 것도 모자라 육체까지 잃은 상제님이 걱정됩니다. 이럴 때 곁에서 지켜드리지 못 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부디 마음을 굳건히 하여... 상제님의 큰... 뜻을 이루어...(석화당함)

암흑상제: .....?

태초의 전쟁 직후, 암흑상제와 암흑노야의 대화


암흑노야: 옥황상제, 너의 비열함은 만천하에 드러났다! 상황에 따라 사람을 버리는 건 여전하구나. 옛날에는 암흑상제님, 지금은 삼장, 이제는 누굴 버릴 거지? 그게 네가 지키는 빛의 세상이냐?

44권, 옥황상제를 조롱하면서


암흑노야: 이봐, 옥황계 공주. 질문 하나 해도 될까? 만약 지금 암흑상제 님이 깨어나시면... 그땐 네 앞에 있는 이소녀는 친구가 아닌 건가? 너에게 친구란 대체 뭐지? 왜 대답을 못해? 어서 말해 봐라!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여기 있는 모두에게...

암흑상제가 변모시킨 삼장의 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워 하던 샤오에게 일침하며. 자신의 원수인 옥황상제의 손녀임에도 불구하고 적대적이지 않고 침착하게 접근하는 걸 보면 상당히 이성적인 편임을 알 수 있다.


암흑노야: 암흑상제 님의 세상에서는 죽음도 또다른 시작이 되지! 다시 태어나라, 강철대왕!

태초의 전쟁에서 강철대왕을 죽이려 들며.



7. 평가[편집]


잘 확립된 캐릭터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면서까지 희대의 미친 놈인 상관 암흑상제를 일깨우려 하고, 정상적인 유언을 남기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3부 강행으로 인해 마법천자문의 명성이 금 가면서 암흑노야 또한 3부 강행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총체적 난국 그 자체인 53권에서 삼장과 더불어 캐붕없이 괜찮았다고 하는 독자들도 많다.

사실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캐릭터다. 왜냐하면 처음엔 상관을 믿고 따랐다가 사냥개 취급을 받으며 토사구팽 당했으니 암흑노야도 설정 변경의 피해자인 셈. 그러나 만약 암흑상제가 절대악으로 변하지 않았더라면 버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16]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04:45:02에 나무위키 암흑노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암흑상제가 어렸을 적에 이미 암흑계의 주인이었으니 최소 10,000살 이상이라고 추측이 가능하다.[2] 암흑상제가 암흑계를 다스리기 전 한정[3] 암흑상제의 제1심복으로서 암흑상제와는 가족 같은 사이인 줄 알았으나...[4] 다만, 진현인과 108요괴가 융합한 형태인 대마왕, 그런 대마왕과 맞먹는 검은마왕보다 더 강한지는 알 수 없다. 우선 검은마왕은 악마화 이전부터 하늘의 정식 후예로서 신의 권능을 가지고 있고 대마왕은 그런 검은마왕과 동급으로 평가되지만 절망과 공포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어 상성상 검은마왕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기에 대마왕과 검은마왕은 암흑노야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5] 42권부터 총사령관이 된 교만지왕보다는 확실히 강할 것이다.[6] 전투력과 별개로 오만군단장의 직위 자체는 총사령관이 된 교만지왕보다 확실히 아래다.[7] 53권에서 엄청 까이는 부분 중 하나다. 이는 설정붕괴라 봐도 무방한게, 43권에서는 암흑노야를 가족과도 같은 존재처럼 묘사했는데, 졸병 취급하는 53권과는 너무 이질적이다.[8] 그런데 본편 23권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본디 암흑계는 광명계의 저승으로, 원래 광명상제의 관할이었으나 암흑상제의 요구를 받아들여 광명상제가 그에게 할양해 준 땅이다. 즉, 암흑노야는 암흑계의 관리이고, 영지의 소유자가 바뀜에 따라 상관이 바뀐 것으로 보아야 한다. 즉, 광명상제는 암흑노야의 전직 상관인 셈이다.[9] 옥황상제가 암흑계의 어원을 몰랐다면 말이 되기는 하지만. 이 경우, 현재의 암흑계는 과거에는 다른 명칭으로 불렸다는 말이 된다.[10] 그 정체는 끝까지 나오지 않으나 오만도 질투에게 일곱 거인을 물리쳤다고 말한 것을 보면 그냥 광명계나 암흑계에 있는 전투력 측정기 역할의 괴수로 보인다. 아니면 실제로는 암흑노야가 굴복시킨 요괴인데 오만군단장이 자기가 그랬다고 거짓말을 한 것일 수도 있다.[11] 애초에 검은마왕은 옥황상제의 아들인 온화천왕이 악마화된 존재다. 아무리 자신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바친다고는 해도 천하의 불구대천지 원수 놈의 아들내미를 오랜 옛날부터 자신을 섬긴 충복보다는 소중히 여기고 싶어 할 리가 없다. 물론 그렇다고 검은마왕을 토사구팽할 리는 없는게, 그의 존재 자체가 암흑상제가 자신의 원수인 옥황상제에게 내리는 복수의 응징이기 때문이다.[12] 다만 51권에서 신의 관문이 노야에게 자신이 술수에 빠진 줄 모르고 꼭두각시 노릇 하는 땅콩이라는 떡밥을 던졌다. 결국 암흑상제의 본색이 드러나면서 쓰고 버려지는 사냥개나 다름없는 존재로 여겨져 왔다는 것이 밝혀졌다.[13] 다만 암흑노야와 암흑상제의 다른 부하들은 그 근원이 좀 다르다. 처음부터 암흑상제의 최측근이었던 암흑노야와 달리 교만지왕은 본래 광명상제의 부하였다가 배신해 암흑상제에게 붙은 거고, 잔혹마왕은 본래 해적 출신이었다. 암흑상제가 타락한 뒤에 부하가 된 이 둘과는 달리 암흑상제가 순수했던 시절에 암흑상제를 섬긴 암흑노야가 저 둘과 성격이 다른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암흑상제가 흑화한 건 암흑노야의 봉인 이후이며, 암흑노야가 재회했을 때 암흑상제의 성격은 삼장의 몸 때문에 옛날로 돌아가 있었기 때문이다.[14] 이 점은 오만군단장이 대표적인 모범 예시로 오만군단장의 경우 암흑노야와 달리 첫 등장 때는 등장인물에도 없고 카메오지만 적절히 등장함으로서 그의 존재를 확실히 암시했다. 그렇다보니 암흑노야도 오만군단장처럼 사전에 존재라도 예고될 필요성이 있었다.[15] 정확히는 신의 관문이 아직도 자신이 술수에 빠진 줄 모른다는 식으로 떡밥을 던졌다. 암흑노야가 암흑계의 前 지배자였다가 암흑상제에게 굴복하였다는 사실을 미루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16] 그리고 노야를 그저 "이용해 먹는 도구" 취급하는 건 절대악 암흑 한정일 것이고 선한 인격은 소중히 여길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