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대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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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미케네 제국에서의 입지
4. 디자인
5. 작중 행적
5.1. 그레이트 마징가
5.2.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편
5.4. 진 마징가 ZERO
5.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5.6. 로봇 걸즈 Z


1. 개요[편집]


暗黒大将軍

그레이트 마징가의 적대세력인 미케네 제국의 지도자 어둠의 제왕 다음의 최상급 간부.

성우는 토미타 코세이(마징가 Z TVA 최종화) / 코바야시 키요시(극장판 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 / 오가타 켄이치(그레이트 마징가 TVA) / 이이즈카 쇼조(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 OVA, 진 마징가 충격 Z편).
국내판 성우는 김태훈(비디오판 그레이트 마징가) / 문관일(마징카이저) / 강구한(2018년 TVA 재더빙판).


2. 특징[편집]


미케네 제국의 전투수들을 거느리고 총지휘하는 총사령관으로 첫 등장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마징가Z 대 암흑대장군이지만, 극장판에서는 제목과는 달리 마징가Z와 싸우지 않고 중반부에 고오곤 대공에게 보고를 받는 장면과 수마장군이 쓰러진 후에 영상으로 나타나서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에 등장할 뿐이다.

마징가Z에서는 마지막 화에서 잠깐 등장한다. 어둠의 제왕에게 보고를 하러 온 고오곤 대공에게 어둠의 제왕은 부재중이니 자신에게 보고하라며 폼을 잡지만 동료보단 적대 관계에 가까운[1] 고오곤 대공은 그냥 무시해버렸다. 이후 고오곤 대공이 어둠의 제왕에게 광자력 연구소에 대한 보고를 하며 광자력 연구소를 깨부술 절호의 찬스임을 강조하자, 어둠의 제왕은 암흑대장군에게 전투수를 출격시키라고 명령을 내린다.

암흑대장군의 명령을 받고 출전해 광자력 연구소와 마징가 Z를 거의 박살내버린 전투수츠루기 테츠야와 그레이트 마징가에게 개박살나면서 본격적으로 테츠야와 대립하게 된다.


3. 미케네 제국에서의 입지[편집]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영향으로 흔히 암흑대장군이 미케네 제국의 최고 지도자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미케네 제국의 최고 지도자는 어둠의 제왕이며, 암흑대장군은 그 밑에서 미케네 7대 장군을 수하에 두고 전투수들을 출전시키는 전략을 짜는 국방부장관이나 군 총사령관에 가까운 위치이다. 또한 첩보국의 첩보장관 아르고스와 서열이 같아 첩보국과 늘 아웅다웅 다투는 모습도 많이 나오고, 아르고스 장관의 수하인 고오곤 대공은 대놓고 무시하거나 반말한다.

그러나 고오곤 대공이 암흑대장군에게 대드는 것은 마징가Z 최종화에서만 보여준 장면이고 이후 그레이트 마징가에서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오히려 순순히 말을 잘 따르면서 첩보부와 7대 장군 사이에서 협력 작전을 벌였다. 애초에 아르고스 장관과 암흑대장군은 정적으로 대립하였으나 서로의 존재 가치와 역할을 인정하고 협력한 경우도 많았다. 따라서 수뇌부 간에 사이도 아주 험악하게 나쁜 것도 아니었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타협한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암흑대장군의 후임인 지옥대원수가 부임한 직후처럼 수뇌부가 양분된 상황은 아니었다.[2]

성격은 잔꾀를 잘 쓰지 못하고 우직하고 단순하나, 자존심과 명예심이 강하고 용기와 기백이 있는 전형적인 무인의 성격으로 표현되지만, 에피소드 6화 전투수 사이코베아 편을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만은 않다. 악령장군 하디아스와 함께 츠루기 테츠야를 노린 흑마술 인형 작전을 펼친다.[3] 에피소드를 보다보면 상황에 따라서는 음험하고 비열한 책략도 동원한다.

실질적으로 무력을 행사하는 전투수 군단의 수장일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이 전투수 중 최강의 전투수로 전투에서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때문에,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이고, 슈퍼로봇 애니를 통틀어 가장 카리스마가 강한 악역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일단 오프닝에서부터 그레이트 마징가의 필살기 썬더 브레이크를 칼로 받아냄으로서 라이벌 기믹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줬다.

그레이트 마징가 16화에서 전투수 케르비니우스의 회상에 의하면 개조당하기 이전의 케르비니우스[4]를 어둠의 제왕의 명령에 따라 체포한 인물이 암흑대장군 본인이다.


4. 디자인[편집]



공통적으로 키는 대략 그레이트 마징가보다 머리 하나 이상이 큰 키에 약간 비대해 보이는 거대한 몸집에다[5], 머리에는 세 개의 뿔이 나있는 투구를 쓰고 송곳니가 튀어나와 있고, 그리스식의 갑옷과 검은 망토 차림에 큰 검을 차고 있다. 무기는 머리쪽 눈에서 쏘는 빔과 큰 칼이며, 두르고 있는 검은 망토는 그레이트 마징가의 어떤 무기도 통하지 않는 철벽 방어구이다.[6]

가슴에는 말하거나 표정을 짓는 진짜 얼굴이 있는데, TV판에서는 흰 수염의 노장군의 얼굴이었지만, OVA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에서는 소용돌이(또는 사자의 갈기) 모양의 수염(+머리칼(?))에 중년의 얼굴로 바뀌었다. 또한 OVA에서는 말할 때에 투구 정중앙의 붉은 부분이 반짝인다.


5. 작중 행적[편집]



5.1. 그레이트 마징가[편집]


TV판에서 그레이트 마징가는 암흑대장군과 처절한 싸움 끝에 그를 쓰러뜨린다. 암흑대장군과 싸우기 전에 그레이트 마징가는 전투수 세 마리(초인 군단의 바니간과 단자니아, 마어 군단의 쥬란)와 연속으로 싸워 약해져 있는 상태인데다가 작중 암흑대장군도 그레이트 마징가가 약해진 것을 보고 "이제 내가 싸울 때가 왔다"며 그제서야 나서는 지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암흑대장군: 단자니아도 당해 버렸는가? 그러나 그레이트 마징가는 약해졌다! 드디어 내가 나설 차례가 되었군, 간다!

야누스 후작: 기다려 주십시오, 암흑대장군님!

암흑대장군: 뭐라고?

야누스 후작: 섣불리 행동하시면 아니됩니다, 암흑대장군님!

암흑대장군: 쓸데없는 걱정 마라, 야누스 후작! 지금 이 순간에 싸우지 않고서야 언제 싸울 때가 있겠느냐? 야누스 후작, 똑똑히 잘 보고 있거라!

야누스 후작: 암흑대장군님!

(암흑대장군은 미케로스의 캐터펄트에서 직접 뛰어내려 지상에 착륙하고, 화산섬 기지는 야누스 후작의 명령으로 과학요새연구소를 향해 모든 미사일을 발사한다)

야누스 후작: 미케네스! 쏴라, 쏴라, 마구 쏴라! 암흑대장군님은 결사의 각오다! 이 작전에 건 암흑대장군님의 마음가짐을 잘 알겠다!

이 때, 야누스 후작은 섣불리 행동하지 말 것을 진언하였지만 암흑대장군은 이 때가 아니라면 언제 싸울 수 있겠냐며 호승심을 드러내더니 이내 출진한다. 야누스 후작 역시 암흑대장군이 결전을 벌이려는 각오를 깨달았는지 화산섬 기지의 모든 화력을 과학요새연구소에 쏟아붓고 암흑대장군은 화산섬 기지의 미사일이 날아가는 가운데 위풍당당하게 전진한다.

한편 과학요새연구소 측도 상황은 안 좋았는데, 그레이트 마징가의 약점인 스크램블 대쉬가 전투수 단자니아의 기습 미사일 공격으로 폭발해 기동력이 크게 감소한데다 등쪽 장갑이 파괴되어 내부 기기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상황이었고 화산섬 기지의 화력이 전부 과학요새연구소로 집중되면서 배리어가 깨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암흑대장군의 출진에 기겁한 카부토 켄조는 그레이트 마징가에게 암흑대장군이 결전을 벌이려 한다는 소식을 알리고 츠루기 테츠야는 바니간과의 싸움으로 부상당한 호노오 쥰보스를 연구소로 피난시키는데, 이 때 뒤쫓아온 암흑대장군과 승부를 벌이게 된다.

암흑대장군: 츠루기 테츠야! 각오는 되었느냐?!

츠루기 테츠야: 그건 내가 할 말이다! 두 번 다시는 요새로 돌아갈 수 없을 거다!

암흑대장군: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네 놈도 저기 과학요새연구소를 보는 것이 마지막이란 말이군!

츠루기 테츠야: 덤벼라, 대장군!!


전투는 그야말로 쌍방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총력전으로, 츠루기 테츠야도 가진 무기를 모조리 동원하여 견제함과 동시에 두 자루의 마징가 블레이드를 모두 꺼내 이도류로 맞섰다. 붙으면 서로의 검이 부딪히는 처절한 백병전, 떨어지면 그레이트 마징가는 브레스트 번과 그레이트 부메랑 및 네이블 미사일을 날렸으며 암흑대장군 역시 눈에서 발사되는 괴광선, 검풍으로 응수하면서 서로를 때려 부수는 그야말로 전력을 다한 진검승부로 연출되는데, 그레이트 마징가 중반부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전투로 손색이 없는 명장면이다.[7]

결국 암흑대장군은 왼쪽 투구뿔이 그레이트 부메랑에 잘렸고, 썬더 브레이크[8]를 맞고도 끝까지 버텨냈지만 왼팔도 네이블 미사일에 맞아 날아갔다. 마찬가지로 그레이트 마징가는 전투 중에 암흑대장군의 반격으로 그레이트 부메랑이 파괴되어 브레스트 번이 봉인된데다 암흑대장군의 광선으로 오른쪽 다리를 잃고 서 있을 수도 없게 되었다.

암흑대장군: 츠루기 테츠야...난 혼자선 죽지 않는다!...

테츠야: 젠장...

(마징가 블레이드를 짚고 어떻게든 일어서려는 그레이트 마징가지만 오른쪽 다리가 파괴되어 일어서지도 못한다)

암흑대장군: 그레이트 마징가...각오해라!!!!

(전진하는 암흑대장군을 향해 그레이트 마징가가 마지막 힘을 짜 내 더블 마징가 블레이드를 들어올려 암흑대장군은 치명상을 입는다)

암흑대장군: 이겼다...쓰러뜨렸다! 그레이트 마징가는 이 암흑대장군이 지옥으로 보내 버렸다!

야누스 후작: 암흑대장군님! 지금 당장 구원군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암흑대장군: 야누스 후작, 그럴 필요는 없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지옥의 고난에도 견딜 수 있는 용사의 노래다!(今の俺に必要なのは地獄の責め苦にも耐えうる勇者の歌だ!)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어흐....흑...크...크어어어어어어어어억!!!!!!!


암흑대장군은 그레이트 마징가가 쓰러지고 난 후 마무리를 짓기 위해 달려오지만, 테츠야가 마지막 힘을 다해서 들어올린 더블 마징가 블레이드를 읽어내지 못해 복부 관통상을 입는다. 가슴의 진짜 얼굴이 세로로 그레이트 마징가의 칼이 박힌 채 피를 줄줄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야누스 후작이 증원군을 보낸다고 하지만 그것을 만류하며 유언을 남기고 폭사한다. 군부의 중진인 암흑대장군이 전사하면서 이 시기 미케네 제국의 전력은 실질적으로 반감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어둠의 제왕은 오랜 기간 자신을 보필한 중신의 장렬한 최후를 보고는 미케네 7대 장군을 소집해 일제히 명령을 내린다.

어둠의 제왕: 듣거라, 7대 장군! 암흑대장군은 용감히 싸움에 뛰어들어, 그레이트 마징가를 길동무로 삼아 죽었다. 이 죽음을 헛되이 해서는 아니되느니라! 네 놈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암흑대장군의 의지를 이어받아, 반드시 세계 제패를 달성하거라!

7대 장군: 예! (7대 장군은 일제히 암흑대장군의 의자를 향해 허리를 숙여 예를 표한다.)


츠루기 테츠야는 암흑대장군의 당당한 최후를 보며, 암흑의 길로 빠진 적이 있었지만 정말 훌륭한 장군이었다고 그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또한 암흑대장군의 오랜 정적인 아르고스 장관도 그의 무용을 인정하면서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아르고스 장관은 몇 화에 걸쳐서 미케네 제국의 최고 지휘관 임무를 대리하며 정보에 기반한 작전을 펼치는데 확실히 작전의 성과가 있었지만 기존의 미케네 제국이 추구하던 전투 방식과는 다소 맞지 않아서인지 금세 한계에 봉착했고, 이에 어둠의 제왕은 한계를 통감한 나머지 새로운 전선지휘관으로 닥터 헬을 부활 및 개조시킨 지옥대원수를 만들어 암흑대장군의 후임을 맡긴다.


5.2.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편[편집]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에도 등장한다. 디자인에서 큰 차이가 있고, 그레이트 마징가&츠루기 테츠야와의 대립각을 세우지 않고 마징카이저&카부토 코우지와 대립각을 세운다.

마징카이저에게 7대 장군과 남은 전력이 전부 끝장나자 결국 직접 무적요새 데모니카를 타고 마징카이저와 격돌, 광자력빔과 파이어 블래스터를 막아내며 코우지와 마징카이저를 잠시나마 수세에 몰아붙이지만 죽어간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가다듬은 코우지의 공격으로 대검이 하늘 높이 튕겨져 나가고, 그 빈틈을 노린 마징카이저의 광자력빔 ~ 카이저 너클 콤보에 두들겨 맞고 배의 본래 얼굴이 피떡이 돼버린 다음에 마징카이저의 힘은 끝이 없다는 것에 전율을 느끼고 결정타로 머리가 박살나고 카이저가 만들어 놓은 크레이터에 추락. 이 후 하늘 높이 튕겨저 날아간 자신의 대검이 얼굴에 추락, 얼굴이 쪼개지면서 사망한다. 여기서의 유언은 "미케네 제국의 야망은... 여기까지인가..."


5.3. 진 마징가 충격! Z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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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도 1화 시작부터 등장. 1화가 사실상 최종화 편집본이라는 위치상 극후반에 등장해서 그대로 2기(그레이트편이 나온다면)로 옮겨갈 것이라 예상된다. 근데 몸집이 심하게 뻥튀기되어서 거의 마징가Z 10배는 넘어보인다. 최종화의 마지막 장면에 아수라 남작의 자결의 피로 봉인을 풀고 7대 장군들과 함께 등장. 칼 한번 휘둘러 후지산을 날려버리고, 1화 초반(이게 시간상으로는 최종화의 뒷부분이다.)부터 빅뱅펀치를 직격당해서 나오자마자 끔살인가 했지만 2화에서 빅뱅펀치를 날린 마징가 Z가 너덜해져서 엎어졌고 암흑대장군은 상처 하나 없었다.


5.4. 진 마징가 ZERO[편집]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 등장하는데, 제목에 이름을 올렸지만 사실 비중도 별로 없고 작중의 위상도 낮다. 중반부부터 비중이 증발하기 시작하더니 후반부에는 아예 등장을 하지 않고 스토리 전개에 별 영향을 끼치지도 못한다. 작품의 진 최종보스는 마징가 ZERO인데다가 그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게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정돈데 이 두 사기캐들이 싸우면 암흑대장군은 그저 고래싸움에 등 터져나가는 새우 신세... 그런데 이건 이 작품의 마징가들이 워낙 강해서 그런 것이고, 암흑대장군 자신의 강함은 기존 작품들과 별 다를 바 없다. 이 작품의 그레이트 마징가는 강력하게 나와서 미케네 제국의 전력을 단신으로 놀듯이 도륙해버릴 정도의 강함을 자랑하는데, 이런 그레이트와 그나마 1대1 전투가 가능하기라도 한 걸 보면...

남다른 포스를 보이면서 등장하고 그레이트 마징가와도 호각의 전투를 보였지만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얼핏 봐선 대등하게 싸우는 듯 했으나 Z가 개입하기 전부터 그레이트에게 계속 밀리고 있었다. 다가갔다가 박살나버릴까봐 개입하지 못하고 지켜보던 전투수들도 "암흑대장군이 밀리고 있다니?"라며 놀랄 정도. 중간에 테츠야가 사로잡힌 Z를 신경쓰느라 계속 주의가 흐트러지는데도 그레이트를 상대로 한 번도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 막 마신화가 진행되기 시작한 Z에게 휙 밀린것 만으로 저멀리 구르고 날아가다 땅바닥에 처박히고 머리도 박살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나마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여러모로 굴욕. 그리고 마신화가 되어서 세계를 파괴하는 마징가 ZERO를 보면서 다음번에는 꼭 저 힘을 미케네의 손에 넣겠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남겨서 이쪽도 미네르바X처럼 루프를 타고 있는것 아닌가라는 암시를 남겼다. 그리고 그레이트가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로 진화해서 카이저 블레이드를 들고 마징가 ZERO에게 돌격할 때 ZERO의 뒤에서 만신창이가 된 몰골로 뒤치기를 하려고 하는데, 광자력빔을 맞고 소멸했다. 다만 암흑대장군의 공격이 어느 정도 적중했으며 이때 자신의 인과를 심었다고 한다.

이 후 루프된 세계에서도 여전히 지상침공중이지만 한때 달에서 그레이트와 일기토를 벌이던 중 수수께끼의 원반 군단이 난입하자 그레이트와의 전투를 멈추고 잠시 협력체계로 돌입, 모조리 격파시킨다.[9] 그 후로는 이상할 정도로 마징가 Z에게 집착하는 어둠의 제왕의 행동에 잠시 의문을 품지만[10] 원래 무인인 만큼 금방 잊어버리고 명령에 충실히 따르고 있다.

그리고 과학요새연구소 랑군이 출격한 최종전투에서 그레이트 마징가와 대결을 벌이고 패배한다. 츠루기 테츠야에게 훌륭하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 이후 검만 남아서 그레이트 마징가가 이용. 이전 루프에서 자신이 심었던 인과 그대로 검으로 마징가 ZERO 헬모드에게 뒤치기 + 강력한 한방은 그레이트 마징가가 먹이는데 사용된다. 이것이 최후의 등장으로 다음 루프에서는 기억속에서만 나올뿐 실제로 나오지 않는다.


5.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윙키 시절에는 당당하게 등장했다가 라미엘에게 한방에 끔살당하는 등 뉴타입들의 장난감 겸 행운 걸고 죽이면 돈 많이 주는 적 A 정도의 영 좋지않은 취급이었다.

그러다가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 슈퍼계 적들이 부각되면서 대우가 좋아졌다. 윙키 시절에는 취급이 매우 구렸으나, 알파 외전에서 고오곤 대공과 함께 시나리오적에서 세부 묘사가 되어 적이지만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싸우는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능력치도 강력해졌다.[11]

이후 슈로대에서 저력이 레벨화 하면서 강력함이 더해졌다. 다만 슈퍼로봇대전 W에선 직접 대결하는 루트로 가지 않으면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 한번 보여주고 산화하는 소드마스터 야마토 급의 최후를 보여주는 윙키 시절 저리 가라 수준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나, 직접 대결할 경우엔 정 반대로 애꿎은 볼포그를 무력하게 만드는 모습도 보여준다[12] 극장판마냥 고작 5턴 안으로 광속으로 해치우면 숨겨진 요소로 파괴되었던 마징가Z를.다시 얻을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BX에서도 등장. 마징카이저 SKL의 키바에 의해 부활하여 닥터 헬을 요단강 익스프레스로 보내버리는 식으로 등장.[13] 중력로의 힘을 받아 무적 모드로 덤벼들어 원작의 배드엔딩 직행처럼 절망감을 안겨주지만 팔릉곽의 아이라에 빙의한 제우스의 조언에 의해 그리터 팔세이버가 기억의 지보를 얻으면서 무적모드가 해제되면서 직접대결 및 끝장을 볼 수 있게 된다. 중간에 트리스탄과 이졸데=아수라 남작이 죽으면 혼, 기백, 직격을 걸어서 무적모드 해제시의 기력저하를 상쇄. 격파하면 SKL과 Z 단 둘이서 암흑대장군을 상대하기로 하는데, SKL을 검으로 공격하지만 몸에 검이 박혀서 빼지 못하고 이 틈을 노린 Z와 SKL에 의해 중력로로 떨어진뒤 "우리들은 마신, 카이저다아아아아!!" 의 외침과 함께 작렬하는 두 마신의 다이나믹 콤비네이션으로 중력로와 함께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서 원작의 배드엔딩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드랍 아이템은 초합금 Z제 곡괭이. 성우는 사투! 암흑대장군 OVA의 이이즈카 쇼조로, UX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마냥 동일 작품내에서는 다른 배역이 없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등장하는데, 미케네 제국이 우주구급 스케일이라 아예 차원을 넘어서 지구함대 천구를 쫒아오기까지 하는 집요함을 보이며 첫 등장은 지상루트 38화에서 마징가 ZERO가 부활한 하데스를 쓰러뜨리고 난 뒤에 뒤늦게 등장. 등장 후 하데스를 쓰러뜨린 마징가 ZERO의 이름을 알아두고 휘하 기계신들을 후퇴시킨다. 이후 나데시코 루트 45화에서 에그제브가 등장한 이후 등장하여 본격적으로 맞붙는다. 츠루기 테츠야와의 상호작용 대사가 볼 만한데 암흑대장군이 쓰러지고 나서 츠루기 테츠야와의 대화를 통해 용자라고 인정하면서 폭발하여 사망... 한줄 알았으나 51화에서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진 상태로 케도라들과 함께 등장하며 자신의 목숨을 바쳐 어둠의 제왕을 소환해낸다. 노멀루트에서는 기계신들만 나와서 등장이 없으나 IF루트 에서는 어둠의 제왕이 예토전생시켜서 다시한번 등장.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등장. 마징가 ZERO를 소환시킨 존재로 등장하였다.


5.6. 로봇 걸즈 Z[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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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걸즈 Z최종보스. 여기서의 이름은 암흑대장군자 안코쿠다이쇼군코(暗黒大将軍). 작품 특성상 역시나 모에선 듬뿍 쬐고 등장했다.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14]

로봇 걸즈 오프닝에서부터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포스 있게 나오다가[15] 3화에서 첫등장하였다. 다른 로봇 걸즈의 캐릭터에 비하면 거인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거대하다. 덧붙여 만사가 귀찮다는 표정과 함께 시도때도 없이 코딱지를 파는 게 큐트 포인트. 키 뿐만이 아니라 파워도 역대 암흑대장군 가운데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에 비견될 법한 로봇 걸즈 팀 Z, T, G의 합체기를 코딱지 하나로 튕겨내며 역관광 보내는 위엄을 보여준다.

압도적인 힘으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로봇 걸즈 패거리를 두들겨 패면서 주저없이 죽이려 들었다.[16] 그러나 아수라 패거리의 활약으로 약점이 밝혀지면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사실 그 진짜 정체는... 여담이지만 겉모습이 벗겨지면서 나온 내부 구조가 참 허접한 허수아비 인형 몰골인데 도대체 어디에서 그 파워가 나왔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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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고오곤 대공의 직속상관은 암흑대장군이 아닌 미케네 제국 첩보부의 첩보장관 아르고스이다.[2] 또한 암흑대장군이 사망했을 때 아르고스 장관이 진심으로 애도한 것으로 보아 미운 정은 있는 관계였던 모양.[3] 사이코베아의 주술로 만들어진 가짜 그레이트 마징가의 가슴을 전투수가 바늘로 찌르면서 이로 인해 테츠야는 원인 모를 통증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괴로워했다. 그런 테츠야를 화면으로 지켜보며 저대로 완전히 죽일 수는 없는 거냐는 암흑대장군의 말에 하디아스는 유감스럽게도 거기까지는….이라고 말했다.[4] 과거 미케네 왕국의 왕자였다.[5] 떡대가 넓고 갑옷빨이 있어서 그레이트 마징가의 3배 이상은 되어보인다.[6] 심지어 OVA 마징카이저에선 파이어 블래스터도 막아냈다.[7] 테츠야더러 빨리 돌아오라는 시로의 말에 켄조 박사는 테츠야 군의 성격이라면 결판을 지을 때까지 그런 생각조차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류한다. 실제로 테츠야도 암흑대장군과 싸우기 직전 싸움을 만류하는 쥰과 보스의 말을 일축하면서도, 모두를 험한 꼴을 보게 만든 암흑대장군을 쓰러뜨릴 좋은 찬스라면서 단독으로 싸움에 임했고 돌아오라는 켄조 소장의 말에도 제멋대로 행동해서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저 녀석한테만큼은 등을 보이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다.[8] 이 때는 두 자루의 마징가 블레이드에서 발사하는 더블 썬더 브레이크였다. 보통 전투수들이 이걸 맞고 숯덩이가 되어 폭사하거나 반파되기 직전까지 몰렸던데 비하면 암흑대장군의 맷집이 굉장함을 알 수 있다.[9] 이때 비슷한 시기에 지구로 오던 듀크 프리드가 그걸 목격하게된다.[10] 그레이트와의 소모전으로 점점 전력이 줄자 차라리 우주로 나가서 더 좋은 별을 찾는게 어떻겠냐고 조언하지만 어둠의 제왕은 그걸 무시하고 계속 Z에 집착한다.[11] 시나리오에선 공룡 제국과 함께 거의 참전작 적세력 중의 최종보스급으로 올라섰고 능력치상으론 명중율이 운동성에 영향받지 않게 된 것과 정신기 사용의 덕이 컸다.[12] 정확히는 시나리오상 건드벨을 코우지에게 빌려줘서 돌입하게 만드느라 빅볼포크가 될 수 없는데다가 그 시나리오 도중에 박살나서 건머신 어택도 사용하지 못한다. 확인사살로 암흑대장군은 매 턴마다 필중을 건다[13] 아수라 남작의 자살 의식은 사실 살아있었던 닥터 헬로 인해 저지됐지만, 어느 미케네인의 엘프스윤데임이 밝혀진 키바가 간이 의식을 치러 부활시켰다. 다만 의식이 완전하지 못해 암흑대장군 하나만 소환되었다.[14] 성우가 성우인만큼 캐스팅 발표 당시 온갖 마왕이나 명왕 드립이 속출했다.[15] 그 후에 바로 Z팀 다구리에 폭발하지만(...).[16] 덕분에 Z쨩은 공포에 벌벌 떨며 멘붕한다. 특정계층에서 좋아할만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