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성단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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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데자리움.png
暗黒星団帝国(あんこくせいだんていこく


1. 개요[편집]



암흑성단 제국(暗黒星団帝国のテーマ)

자동행성 고르바(自動惑星ゴルバ)[1]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가밀라스, 백색혜성 제국에 이은 세 번째 주요 적 세력으로 우주전함 야마토 새로운 여행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두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한 야마토여 영원히와 처음 등장했을 때의 외형이 다른데, 새로운 여행에서는 하얀 피부에 푸른 눈을 가졌으며 영원히에서는 푸른 피부에 푸른 눈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2205에서는 후자로 나온다. 모성은 데자리움. 특이하게도 일부 등장인물들을 제외하면 전부 대머리다.

시리즈 유일하게 지구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으며, 두 작품에 걸쳐 연속으로 나오기도 한 적대세력이기도 하다.[2]

특이하게도 가밀라스나 가틀란티스라는 공식 명칭이 있던 백색혜성 제국과는 달리 그저 자신들을 암흑성단 제국이라고 칭할 뿐 그 외의 명칭이 작 중에서 나오지는 않았다. 기껏해야 컨셉 단계에서 우라리아나 보르가첸 등의 명칭이 고려된 정도. 다만 리메이크 타임라인에서는 야마토여 영원히에서 등장한 모성의 이름을 따 데자리움이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구작 기준으로 야마토의 주포를 무시하는 전함 플레이아데스나 데슬러포에 흠집조차 나지 않은 고르바 등 상당한 과학 기술을 보유한 세력으로 묘사된다. 특히 영원히에서는 히페리온 폭탄으로 지구인들을 뇌사시킬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신체를 기계로 대체한 사이보그 종족이나 그로 인해 신체적으로 약화되고 있다.

독일을 모티브로 한 가밀라스, 리메이크 기준으로 몽골 제국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틀란티스, 누가 봐도 소련이 모티브인 보라연방과는 달리 암흑성단 제국은 딱히 모티브로 한 국가가 명확하지 않다. 다만 비행접시 같은 모습의 함선들이나 우주전쟁트라이포드를 연상케 하는 지상 병기 등을 보면 딱히 어느 나라를 모티브로 했다기 보다는 고전 영화에서 등장한 보편적인 외계인들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것 같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우주전함 야마토 새로운 여행[편집]


1편 이후 아무도 살지 않는 행성이 된 가밀라스 행성을 점령, 가밀라스 행성에만 있는 방사능 물질 가밀라시움을 전쟁에 사용하려고 채굴하기 위한 광산으로 만들고 있었다. 가밀라스 행성은 민간인 대부분이 사망하고 정부도 무정부 상태가 되어 사실상 무법천지가 되어 이들에게 대항할 수는 없을 거고 가밀라스의 쌍둥이 행성인 이스칸다르는 주민이라야 스타샤와 코다이 마모루 밖에 없었으니 자원 채굴은 방해꾼도 없이 상당히 순조로웠다. 고향에 작별인사를 하러 온 데슬러의 함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잠시 자리를 비운 새에 왠 듣도 보도 못한 놈들이 빨대를 꽂은 광경에 분노한 데슬러는 곧바로 함대에 전투 명령을 내려 암흑성단 제국의 함대를 격파하지만, 전투 도중 그만 가밀라시움이 유폭하여 가밀라스 행성이 그대로 박살이 나버린다. 직후 궤도에서 이탈한 이스칸다르를 노리고 데슬러 함대에게 큰 피해를 입히며 몰아붙이지만 증원군으로 도착한 야마토와 맞닥뜨려 전투를 벌인다.

주포로도 피해를 입지 않는 전함 때문에 야마토는 파동포 발사를 결정한다. 전함 플레이아데스의 함장 데다는 이스칸다르를 등 뒤에 두며 야마토가 함부로 파동포를 쏘지 못하게 하면서 신나게 두들겨 패지만, 갑작스럽게 이스칸다르가 움직이는 바람에 결국 파동포를 직격으로 맞고 사망한다.

나중에는 거대한 자동행성 고르바까지 등장해 데슬러포마저 통하지 않는 기술력을 자랑하며 다시 한번 몰아붙이지만, 스타샤가 이스칸다르를 내주겠다며 사실상의 항복 선언을 하자 그대로 행성에 강하하다가 스타샤의 함정에 빠져 이스칸다르 행성과 함께 전멸한다. 마젤란 은하에 파견되었던 함대는 이렇게 전멸하지만, 이미 야마토와 지구에 대한 보고를 받은 암흑성단 제국의 상층부는 이 시점에서 지구 침공을 계획하기 시작한다.

여담으로 국가원수로 추정되는 '그레이트 엠퍼러'[3]라는 인물이 목소리를 통해 간접적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정작 후속작에서는 '스컬다트 성총통(スカルダート聖総統)'이라는 별개의 인물이 등장했는데, 성우도 서로 달라 동일인물 여부는 커녕 연관성조차 불명이다.

2.2. 야마토여 영원히[편집]


처음부터 지구를 전면적으로 침공해 점령한 다음 야마토를 탈취하려 했으나 실패, 그대로 놓쳐버린다. 이후 야마토가 자신들의 모성에 도착했을 때에는 모성인 데자리움을 마치 지구인 것처럼 변장시켜 놓고 야마토 측에 자신들을 미래의 지구인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물건들에 지문이 하나도 없다는 점 등으로 인해 속임수임이 간파당하고,[4] 그대로 야마토를 파괴하려 하지만 파동포와 사샤의 희생으로 인해 행성 째로 멸망한다. 여담으로 작중 등장한 암흑성단 측 캐릭터인 알폰에 의하면, 기존의 나약한 몸을 버리고 인류의 신체로 갈아타는 것이 지구 침공의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3. 우주전함 야마토 2205: 새로운 여행[편집]



고르바, 그 모습(ゴルバ、その姿)

데더: 데자리움 1000년의 꿈을 위해.

메르다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스칸다르 뿐. 노이즈는 필요없다.

데자리움(デザリアム)이라는 명칭으로 등장. 특수 장치 데자리움 해머를 가밀라스 행성에 대규모로 보내 가밀라스 행성을 멸망 시킨 다음 이스칸다르 행성을 본성으로 운송하려 한다.

야마토, 휴가, 아스카로 구성된 지구의 65번 호위대와 가밀라스 함대가 데자리움의 이스칸다르 운송을 저지하려 들지만, 데슬러포도 가뿐하게 씹어버리는 자동행성 고르바의 위력에 전면전은 자살 행위나 다름 없었다. 이스칸다르에는 여전히 가밀라스 난민들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지구-가밀라스 연합군이 우주 공간에서 데자리움 함대의 시선을 끄는 사이 차원 잠항함 함대가 피난민 대다수를 구출한다. 그러나 아직 남은 난민들도 대피시키기 전에, 고르바가 아공간에 '망'을 발사하는 바람에 골 하이니가 타고 있던 차원 잠항함이 고르바 내부로 끌려가 격침 당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르바가 난민들을 향해 포격을 개시하고, 데우스라 3세, 야마토, 휴우가가 파동 방벽으로 한 차례 포격을 막아내지만 상당한 무리가 갔고, 고르바가 2차 포격을 준비하던 찰나 결국 보다 못한 스타샤가 지구-가밀라스 연합 함대와 난민선들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투항한다.[5] 이후 연합 함대는 퇴각하는 듯 했으나, 여전히 스타샤를 포기할 수 없었던 데슬러는 그대로 고르바에 육탄 돌격을 감행, 데슬러포에 직격한 부위의 방어가 약해지는 것을 알고는 거기에 데우스라 3세를 꼴아 박은 뒤 코다이에게 자신을 쏘라고 하기에 이른다.[6] 코다이는 내적으로 갈등하면서도 그대로 파동포를 쏘려 했으나 도몬이 총까지 꺼내 들면서 반발, 결국 파동포 발사는 취소되고 스타샤 구출 작전이 시작된다.

시제 차원 잠수정 코스모 하운드가 이스칸다르를 드나든 것을 눈치 챈 고르바의 사령관 메르다즈는 다시 그 '망'을 투하해 코스모 하운드를 나포하려 들었으나, 본체는 놓치고 속임수에 걸려 파동 굴착탄두가 탑재된 분리 유닛을 나포하는 바람에 고르바는 큰 피해를 입고 붕괴하기 시작한다. 메르다즈는 최후의 발악으로 야마토에게 포격을 날리려 했지만 야마토가 회피한다 해도 난민선들이 휘말릴 상황이었던 탓에 결국 스타샤가 이스칸다르 행성을 자폭 시켜, 고르바는 그에 휘말려 증발한다.[7]

스포일러
데더가 처음 등장할 때 Clair de Lune을 듣고 있었고, 함급명들이 플레이아데스, 히아데스거나, 데다의 기함이 그레이트 플레이아데스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등 가밀라스나 가틀란티스와는 달리 지구에 존재하는 명칭들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마침 원작에서 미래의 지구를 사칭한 적이 있는 만큼 리메이크 세계관에선 데자리움의 정체가 시간 단층의 존속을 선택한 미래의 지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심지어 크레딧 장면에서는 고르바 내부에서 안드로메다급 우주전함의 9207번함 아크튜러스 CXCI라는 함선의 잔해가 발견되어 이들이 그냥 단순한 이성 문명이 아님을 암시하고 있다.[1]

물론 '미래의 지구'일 가능성은 있어도, 데자리움인이 '미래의 지구인'이라고 속단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선 지구를 2차례나 구해낸 만큼 잊혀질 리가 없는 야마토를 보고도 메르다즈와 데더는 저게 뭐냐며 그 정체를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파동 에너지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그렇고, 데자리움 1000년의 염원을 언급하는 등 의미심장한 떡밥들을 연달아 투척한 만큼 이들의 정확한 정체는 후속작이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다.


2.4. 야마토여 영원히 REBEL 3199[편집]




3. 데자리움인[편집]


파일:새로운여행데자리움.png
파일:영원히데자리움.png
파일:2205데자리움.png
새로운 여행
영원히
리메이크 시간대
어째 등장할 때마다 외형이 다른데, 새로운 여행에서는 하얀 피부에 푸른 눈을 가졌으며 야마토여 영원히에서는 푸른 피부에 푸른 눈을 가졌으며 옷도 어두운 푸른색으로 나온다. 2205에서는 외형 자체는 후자이면서 의복은 새로운 여행처럼 흰 색으로 나온다.

구작 기준으로 데자리움인들은 머리 아래의 신체를 기계로 대체한 사이보그 종족으로 때문에 지문이 존재하지 않는다. 신체를 기계로 대체한 것 때문에 쇠약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특이하게도 알폰 소위 같은 일부 등장인물들을 제외하면 하나 같이 대머리다.

여성 데자리움인이 존재하는지는 불명이다. 일단 영원히에서 사다라는 여성이 등장하기는 했으나 당시 데자리움인 전체가 미래의 지구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다도 마찬가지로 지구인과 똑같은 외형을 하고 있었다. 물론 이는 변장일 확률이 크지만 정작 본 모습이 드러난 적은 없고 암흑성단 제국이 본색을 드러낸 이후에는 그대로 비중이 공기가 되어버렸다.


4. 모성[편집]


파일:데자리움성.png

데자리움 성

암흑성단 제국의 본성. 지구로부터 40만 광년 떨어진 이중 은하에 위치한 기계 행성이다.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미래의 지구로 변장해있었으나 야마토의 파동포에 의해 암흑성단 제국군 함대가 전멸했을 때 유폭하면서 앙상하기 짝이 없는 본 모습이 드러났다. 파동포조차 통하지 않는 방어력에 더불어 다수의 주포 등 방어 무장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접근조차 고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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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팬덤에서는 이 곡을 사실상 암흑성단 제국의 대표 배경음악으로 여기고 있다.[2] 후자는 구작 시리즈 한정. 리메이크까지 고려하면 2199 극장판에서도 나온 가틀란티스도 포함된다.[3] 작 중 메르다즈가 이렇게 호칭했다.[4] 암흑성단인들은 머리 아래의 전신을 기계로 대체한 사이보그라 지문이 존재할 수가 없었다.[5] 그러나 사실 이는 고르바와 이스칸다르를 동귀어진 시키기 위한 스타샤의 계획이었다.[6] 여담으로, 데슬러가 전투항공모함을 고르바에 들이받는 장면과 데슬러가 코다이에게 하는 대사는 원작인 우주전함 야마토 새로운 여행의 오마주.[7] 안타깝게도 이스칸다르 행성이 사라지면서 더 이상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버린 유리샤와 스타샤도 결국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