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스티 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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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3. 능력
3.1. 능력치
4. 기타


1. 개요[편집]


어새신즈 프라이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프란돌의 암살조직인 백야 기병단의 단장이자 단원들의 양아버지로 쿠퍼의 상사이자 양아버지다. 10권에 나온 애거스티 본즈는 애거스티 교수라는 이름의 가명이다. 후줄근한 인상을 하고 있으며 클래스는 총사. 백야기병단에서 거둔 소년들의 양아버지 역할도 맡고 있지만 하는 짓을 보면 아버지란 이름이 아까울 정도.


2. 행적[편집]


1권에서 너 말고 딱히 맡길 놈들이 없다며 조직원 하나에게 메리다 엔젤의 가정교사와 암살역을 맡긴다. 다들 하나같이 성격 괴팍한데 어쨌든 내숭 끝내주고 호감사는 얼굴이라서 그랬다고 한다. 쿠퍼 방피르라는 이름과 거짓 신분을 만들어준 자. 하지만 1권 마지막에 조직을 통수친 쿠퍼의 행동을 눈치채고 블랙 마디아를 파견한다.

3권에서는 알메디아 라 모르에게 지하미궁의 지도를 받고 사건이 꼬인 걸 파악하고 그를 찾아와서 넘겨주고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지하미궁으로 파견한다. 또 윌리엄 진과 직접 만나서 연락망으로 삼기로 거래한다.

5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는 강력한 자였지만 지저도시 샹가르타에서 부하들을 이끌고 갔을 당시 상대가 야계추기경 출신이었던지라 역으로 부하들이 전멸하고 자신도 불구가 되어 현직에서 물러나고 싸움은 동행하는 자들에게 다 맡기고 있다. 이 때 어느 소년을 발견하고 의붓동생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거두어 부하로 삼는다. 메리다 엔젤을 무능영애라 부르는 등 별로 좋게 여기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6권에서는 쿠퍼 방피르를 떠보고 에필로그에서 적대감을 드러내자 내가 모를 줄 알았냐면서 네가 반쯤 통수친 거 알고 있다고 역으로 깐다.

7권에서는 헤이미쉬 몰드류에게 암살의뢰를 받았다면서 일이 귀찮아졌다고 궁시렁거린다. 7권 막판에는 여명희병단들을 모두 궤멸시키기 위해 본인도 직접 나섰으며 폭탄을 던져 제압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은수정의 요정에 대해서도 무언가 아는 태도를 보인다. 메리다 엔젤의 암살이 실패하자 후회할 거라면서 다 알고 째려본 뒤 헤이미쉬 몰드류를 잡아가두려고 하지만 도망치고 결국 놓친다.

8권에서는 세르주 쉬크잘의 명에 따라 전원이 프란돌 밖의 섬에서 여명희병단의 잔당들을 모두 토벌하는 역을 맡았다. 하지만 함정이었으며 알메디아 라 모르는 전멸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9권에서는 도중에 이상을 느끼고 프란돌로 돌아왔으며 오하라에서 밴디트가 날뛰자 털어버린다.

10권에서는 애거스티 본즈 교수라는 가명을 쓰고 메리다 저택의 시녀들과 만난 뒤 요즘 말을 안 듣고 있는 것 같다면서 말을 안 들으면 메리다와 시녀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세르주 쉬크잘의 쿠데타로 인한 피해와 일부 기사들의 무능함 및 배신으로 인해 귀족들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귀족과 평민 사이의 신분 갈등이 심각해진데다 몇몇 귀족들 사이에 <<순혈사상>>이라는 사고방식까지 퍼지자, 어쩌다 보니 이 사태의 중심에 서게 되어 버린 <<팔라딘>> 엘리제 엔젤을 귀족계급을 근본적으로 뒤흔들지도 모르는 위험인자라 판단하고 그녀를 암살해 프란돌의 평화를 어지럽히는 모든 것을 어둠에 묻어버리라는 지시를 쿠퍼에게 내린다. 이 때 말을 안 들으면 메리다와 시녀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다.

쿠퍼는 1권에서 메리다를 죽이려고 한 것과 달리 많이 온순해져서 엘리제의 마나만 없애는 것으로 끝내려고 했지만 결국 메리다와 엘리제가 성장한 모습과 주변 사람들이 스스로를 위해서 살라고 조언해준 것 때문에 배신을 결심하고 둘의 클래스를 일시적으로 바꿔 사람들 앞에 보여준 뒤에 비브리아 고트로 탈출시키는 작전을 짠다. 이 때 애거스티 본즈는 협박하려고 메리다 집에 갔다가 시녀들이 기억조작된 걸 알고 당황해 달려갔지만 이미 늦은 뒤였고 일을 저질렀다고 놀란다. 이때 반응을 보면 쿠퍼를 협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못 믿었는지 역시 못 죽인 거냐고 생각했지만 일을 이렇게 저질렀을 줄은 몰랐다는 모양.

속은 걸 알고 분노해 쿠퍼에게 당장 엔젤 자매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하지만 쿠퍼는 무시하고, 이에 조직 제적을 명령하면서 쿠퍼와 엔젤 자매를 죽이고 로제를 대신 넣어주겠다고 대답한다. 그 이름도 모습도 전부 가짜라면서 뭐가 있냐고 부정하지만 쿠퍼는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은 메리다의 기사인 쿠퍼 방피르라면서 그 길을 막는 자는 베겠다고 대답한다.

마침 레이볼트 재단이 만든 기후를 조종하는 장치 때문에 랜턴 안에는 비가 오고 있었고 비가 오는 날씨를 이용해 쿠퍼를 고전시키지만[1] 총에 맞는 걸 각오하고 탄도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여 공격을 날린 쿠퍼에게 중상을 입고 쓰러지며, 자신을 죽이고 가라고 하지만 쿠퍼가 백야 기사단에서 탈퇴함과 동시에 인정을 베풀어 죽음은 면하게 된다. 이후 쿠퍼를 못난 아들이라고 욕하면서 이대로 저 반동분자를 놔뒀다가는 자기 지식이 맞는 한 여태까지의 프란돌 내부 싸움과는 다른 랜턴이 뒤집히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체제유지를 위해서라면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결심한다.


3. 능력[편집]


클래스 : 거너(총사)
다양한 총기에 마나를 넣어 싸우는 저격수 클래스. 자신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다면 모든 적을 상대로 우위에 서서 싸울 수 있다. 터득하는 스킬, 어빌리티도 원거리전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운용방법이 헷갈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적성: 공격 C 방어 C 민첩 C 특수 원거리공격 공격지원 B 방어지원 -]

거너 클래스로 현역에서 은퇴해도 여전히 뛰어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다.


3.1. 능력치[편집]


스테이터스(10권)
HP ????
MP ???
공격력 ???
방어력 ???
민첩력 ???
공격지원 0~25%
방어지원 -
사념압력 ??%
어빌리티(10권)
열시 Lv 9
원거리전 지식 Lv 9
마스터 스미스 Lv9
탄도예측 Lv 9
미래예측 Lv X
스킬(10권)
불릿 커스틸 <내장파괴>
불릿 커스팀<관철>
불릿 커스틸<염조>


4. 기타[편집]


보여준 모습을 보면 흔히 나오는 클리셰인 '비정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속내는 좋은 인물' 같은 게 아니라, 애초에 근본적인 성격과 인간성부터가 비열하고 잔혹하며 악랄한 인물인 듯. 작중 내내 악의에 찬 웃음으로 냉혹한 암살자답지 않은 쿠퍼의 행동[2]이나 성품을 비웃고 "너를 죽이고 빈 자리에 니 동생을 써먹어 주겠다."라는 등의 폭언을 퍼부은 데다,[3] 쿠퍼와의 싸움 때도 배려나 망설임 따윈 전혀 없이 진심으로 살의를 담은 채 집요하게 쿠퍼를 죽이려 들었으며 쓰러진 뒤에도 "이제 너희한테 프란돌 전역에서 자객이 파견될 거다. 언제까지 선생놀이를 할 수 있을지 재미있게 지켜보겠다."라고 끝까지 광소하면서 쿠퍼를 조롱했고, 심지어 주위 인물을 인질로 잡거나 민간인들을 말려들게 하려는 짓 따위도 서슴치 않았다. 랜턴 자체가 뒤집힐 만큼 중대한 비밀을 알고 있다는 언급도 그렇고, 목적을 위해서는 사람 목숨이나 윤리의식 따윈 안중에도 없다는 점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프란돌의 어둠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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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개의 천둥소리와 섬광이 총성과 발화염을 혼동시켰던데다 비가 와서 담배 냄새로 위치를 찾는 것도 불가능했다.[2] 세르주와 친한 모습을 보이는 쿠퍼를 보고 비꼬기도 한다. 저 반역자를 진작 죽이지 않고 뭐했냐며.[3] 로제가 쿠퍼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면 정말 악랄하기 짝이 없는 대사다. 쿠퍼가 혼자서 충분히 도망칠 힘이 있는데도 포기하고 묵묵히 백야의 사신으로 살아온 것이 오로지 유일하게 살아있는 가족인 로제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걸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