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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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bby_TheLastOfUs.jpg

중반부터의 모습
초반의 모습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

1. 개요
2.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2101200402abby.png

Abby[1] Anderson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또 다른 주인공. 담당 성우 겸 모션 캡처 배우는 로라 베일리[2]. 얼굴의 페이스 모델링은 조슬린 메틀러.[3]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모리 나나코.[4]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최후반부에 조엘에게 살해당한 파이어플라이의 의사 제리 앤더슨의 딸이다.

애비는 아버지의 죽음에 증오를 품고 조엘을 추적해왔다. 우연치않은 기회에 감염체로부터 조엘과 토미에게 구출되었으며, 자신들의 아지트로 조엘과 토미를 인도한다. 서로 통성명을 하던 중 자신의 찾던 아버지의 원수 조엘의 정체를 알게 되자마자 바로 조엘의 다리에 샷건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분노와 증오로 조엘을 골프채로 무참히 폭행한 뒤 살해하며 복수함으로서 엘리와 애비 사이에 증오의 고리가 형성된다.

이후 WLF를 배반했다고 낙인찍힌 채 숨어버린 오언을 구하기 위해 둘만의 추억이 담긴 수족관으로 향하던 중 세라파이트에게 잡혔다가 세라파이트에서 이탈한 야라와 레브에게 목숨을 구해지면서 이들과 유대를 형성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야라는 왼팔을 심하게 다쳐 팔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고 애비는 레브와 함께 WLF에 있는 동료이자 의사인 멜의 도움을 받고자 WLF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서 수술도구를 구하고, 이들의 아지트인 수족관에서 멜, 오언, 애비, 야라와 레브가 모이게 되고, 멜은 야라의 팔 수술을 진행한다.

멜에 의해 수술은 무사히 끝났으나, 멜은 애비가 아이들을 가지고 연기를 하며, 오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오해한다.[5] 오언과 멜, 야라와 레브는 산타바바라로 이동할테니 "넌 따라오지 마라"는 통보를 받는다. 이렇게 일방적인 멜의 단절로 멜과 애비는 멀어지게 된다. 애비는 크게 슬퍼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 레브는 혼자서 어머니를 만나러 가겠다며 세라파이트의 마을로 뛰어든다. 애비는 야라와 함께 레브를 쫒지만, 그날 밤 WLF의 세라파이트 소탕작전도 같이 시작된다.

먼저 도착한 레브를 찾기 위해 야라와 애비는 섬을 수색하지만, 섬 주민들은 세라파이트를 배반한 야라와 레브를 죽이려 달려든다. 레브는 어머니를 만났으나, 어머니는 세라파이트를 버린 레브를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다투는 도중에 레브가 어머니를 밀었는데, 그대로 레브의 어머니의 머리가 모서리에 찍히며 야라와 레브의 어머니는 사망한다.

이후 야라와 레브와 함께 섬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WLF 대장 아이작 일당과 조우하게 되고, 야라가 먼저 WLF에 의해 총상을 입고 쓰러진다. 그리고 아이작 대장은 전 세라파이트라고 할지라도, 그리고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레브를 처단하려 하자, 애비는 레브를 감싼다. 아이작이 레브를 감싸는 애비마저 처형하려 하는 순간 쓰러진 야라가 아이작의 가슴에 총알을 날려 애비를 구하고, 이 틈을 타 애비와 레브는 불타는 세라파이트의 섬을 내달리며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고 간신히 쪽배에 올라타 수족관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수족관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했다. 이후 반려견 앨리스, 오언과 멜의 죽음[6]을 알게 되자 크게 분노하여 앨리가 남긴 지도를 통해 이들을 추척해 극장에 쳐들어가 조엘 사건 때 자신이 토미와 엘리를 살려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냐며[7] 제시를 죽이고 토미를 쏜뒤 엘리와 결전을 벌인다.[8][9] 엘리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갔지만 엘리를 도우려는 디나와 애비를 돕는 레브의 난입으로 상황은 복잡해진다. 엘리는 디나가 임신 중이니 살려달라고 빌지만 애비는 잘 됐다며 멜의 복수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레브가 반대하면서[10] 디나를 포함해 엘리를 또 살려주고 다신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경고를 한 뒤 길을 떠나게 된다.[11]

이후 약 1~2년여간[12] 레브와 같이 산타바버라로 떠나 파이어플라이를 찾아다녔고[13] 합류하러 가지만 매복해있던 래틀러에게 붙잡히고 만다. 2달이 지나 복수를 위해 찾아 온 엘리에 의해 구조 되지만, 이때의 애비의 모습은 탈주 형벌로 통나무에 묶여 바닷가에 1달 가까이 버려져있던 터라 온몸의 근육이 빠져버린 매우 초췌한 상태였다.[14][15] 엘리에게 구해진 애비는 가장 먼저 레브를 챙긴다. 이 모습을 엘리는 유심히 바라본다. 아마 조엘이 자신을 구할 때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듯 하다.

레브를 들어올리고 엘리에게 보트가 있는 장소로 안내한다. 허나 여전히 증오를 품고 있는 엘리는 애비를 이대로 보낼 생각이 없었다. 애비는 엘리와 싸우기를 거부하지만, 엘리는 레브를 인질로 잡고 둘은 결전을 벌이게 된다.[16] 엘리와의 싸움에서 조금씩 밀리던 끝에 넘어지고, 물속에 자신의 머리를 쳐박는 엘리의 손가락 2개를 물어뜯는 등 저항해보지만 결국 익사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갑자기 엘리의 머릿속에 기타를 치던 조엘이 스쳐지나가자 엘리는 애비를 살려보내주게 된다. 애비는 조용히 레브와 함께 배를 타고 빠져나가며 이야기는 끝난다.[17]


3. 비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애비 앤더슨/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기타[편집]


출시 이전 트레일러에서는 세라파이트에게 복부를 칼로 위협당하는 장면이 나와 엘리의 엄마로 추측되기도 했다.

개발 초기 설정에선 애비는 조엘의 여자친구로, 복수를 위해 조엘의 환심을 샀던 것으로 기획되어 있었다. 이밖에 또 다른 초기 설정에서는 전작 의사와 똑같이 흑인으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바뀌었다. 이 때문에 화이트워싱 논란도 일고 있다.

동료인 오언과는 전 연인 사이다. 하지만 오언은 현재 멜과 사귀고 있는 상황이며 멜에게는 임신한 아기가 있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게임 후반 멜과 애비의 관계가 갈리게 된다.

충동적으로 일을 벌렸다가 스스로 수습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 다짜고짜 잭슨 마을 초소로 쳐들어갔다가 죽을 뻔했고 오언의 은신처를 찾아가다가도 죽을 뻔했다. 전 애인 오언과의 불륜도 정말 얼떨결에 벌어진 일이었다. 첫번째 사건은 조엘이 해결해주었으며, 두번째 사건은 야라와 레브가, 세번째 사건은 결국 들통나서 멜과 절교를 당하다시피 한다.

의외로 고소공포증이 있다. 어릴 때부터 오언이 자주 놀렸고, 나중에 수술도구를 찾으러 고층빌딩 사이를 지나갈 때 조금 고생하는 원인이 된다.

좀비를 처치할 때 목을 뽑아서 처치하거나 머리를 발로 터트려서 처치하는데 갓 오브 워 시리즈크레토스를 떠올린 사람이 많이 보인다.

그녀는 세계관 기준에서 금수저 중의 금수저라 할 수 있다. 애비는 키도 180cm 이상이며 여성임에도 작중 다른 남성 캐릭터보다 발달한 근육을 가지고 있는데 상기했듯이 '단기간 벌크업'이라는 행위 자체가 현대사회의 상징이다. 헬스장과 최첨단 의료시설은 물론 영양학적으로 필요한 물건만 골라 먹을 수 있을 만큼 식료품이 넘쳐나야 한다. 게다가 WLF는 총기 사격장에서 마음껏 실탄을 소비할 수 있으며 실내 목축장에서 가축과 군견까지 기르고 차량 운용이 가능하다. WLF를 이끄는 수장과 일대일 면담으로 작전 계획을 공유하는 간부급 인물이기도 하다. 전에 몸담았던 파이어플라이에선 아버지가 중요한 포지션의 의사이기도 했으니 대우도 좋았을 것이다.

애비abby는 히브리어 Abigail 아버지의 기쁨이란 뜻이다. 앤더슨Anderson은 남자다운을 의미하는 그리스어Andreas에서 비롯되었는데 그녀의 체격과 일치한다.

애비와 엘리가 서로 싸우는 장면에서 애비가 엘리의 목을 조르는 장면과 전 연인 사이인 오언과의 성관계를 하는 장면, 손가락을 물어뜯는 장면에서 세 장면 전부 특유의 괴이한 표정 때문에 서양권에서는 전부 밈으로 사용되는 중이다. Abby choke editsAbby buttsex edits, Abby bite edits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셋 다 4chan 유저가 어설프게 그려놓은 웃긴 그림이 있다는게 공통점.

특히 오언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은 직접 플레이하는 수많은 스트리머나 플레이어들도 이 장면을 맞닥뜨리면 표정이 구겨지고 매우 불쾌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단순히 캐릭터들이 못생겨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시점이 조엘이 죽은 지 얼마 안 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극장에서 이미 제시를 죽였으며 토미와 엘리마저 죽기 일보 직전인 상태로 만든 뒤 과거 회상으로 넘어왔는데, 그 원수 같은 애비가 전 남친과 충동적인 성관계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도 전 남친이 자기 절친한테 애까지 배게 한 상태니 확실한 불륜인데 여기에 감정선이나 타이밍까지 너무 뜬금없어서 정서적인 불쾌함을 자극한다.

작 중 단 둘뿐인 정사 장면 중 하나였던 엘리, 디나의 정사 장면도 그닥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지만 애비, 오언은 그보다 더 하다. 마치 어떻게 하면 플레이어들이 더 불쾌하게 만들수 있을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여 만든 듯한 장면이다. 더구나 몸매가 심히 남성스럽고 체위도 하필 후배위라 많은 이들이 붕탁이나 게이 포르노 같다는 반응도 보였다. 유혈 빈도가 줄고 적의 부위별 타격 반응도 삭제된 일본판에서는 이 장면이 잘렸다.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엔딩 이후 온전치 못할 수도 있다. 마지막 격투 때 엘리의 손가락을 입으로 뜯어내었기 때문. 앨리는 좀비화 증상이 없을 뿐이지 엄연히 바이러스 보균자이며, 작중에서는 물리는 등의 체액 접촉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므로 엘리의 피를 약간이라도 삼켰다면 결코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물론 닐 드럭만이 의도한 작품의 주제와 전후 연출을 보면 제작진이 그걸 의도했을 가능성은 한 없이 낮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것은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애비가 엘리가 떠난 이후에 바이러스에 감염돼서 좀비가 되었다는 것은 닐 드럭만이 의도했을 증오의 연쇄의 해체라는 작품의 주제 자체를 스스로 박살내는 우스운 짓거리다. 물론 이미 박살나긴 했다만

게다가 엘리가 이미 긴 기간동안 다른 생존자 집단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여러 접촉이 있었을 것임에도 안전했던 것을 보면 엘리의 몸에 퍼진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18][19]

다만 엘리의 보균자 설정을 생각하면 왜 굳이 손가락을 물어 뜯어내는 연출을 넣었는지 의문인데, 일차적으로는 처절한 개싸움과 그로 인해 엘리에게 처참한 상흔이 남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워낙에 불호가 심한 탓에 전작의 주인공인 엘리가 새로운 주인공인 애비에게 세례하고 피와 살을 줌으로써 애비가 죄사함을 받고 새로운 세상으로 떠난다는 식의 확대해석도 있고, 애비에 대한 지나친 편애로 인해 삽입된 장면으로 엘리는 결국 무슨 짓을 해도 애비에게 온전히 승리할 수 없다는 지울 수 없는 낙인이라는 해석도 있다. 또다른 가설로는 두 손가락을 잃어 조엘이 남겨준 기타도 치지 못해 남기고 떠나는데 엘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갔다는 해석도 있다. 이러한 해석을 적용할 경우, 애비가 닐 드럭만의 메리 수 캐릭터이자 개똥철학의 화신인 캐릭터라는 점에 착안해서 닐 드럭만 스스로가 엘리에게 남아있는 조엘의 마지막 흔적조차 모두 지워버리려고 한 것을 의도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유저들에게 매우 미움받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데스신 모음집이 다른 의미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속 시원하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고[20] 제목부터가 '애비를 없애는 20가지 방법'이다. 댓글도 '라오어 2 진짜 엔딩이 20가지나 됨.', '조엘 구하는 법 1: 애비로 플레이할 때 죽기, 2: 게임 삭제하기' 등 애비를 까는 글이 절대 다수를 보이고 있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이라면 한국인 플레이어들에게는 이름으로 인해 타 국가의 플레이어보다 배는 껄끄럽게 다가오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이름인 애비가 한국어로는 아버지속어로 쓰이는 단어이기 때문. 애비의 애비인 제리를 죽인 애비의 복수 같은 괴랄한 말장난도 가능하며 게다가 그 애비가 죽인 조엘이 앨리에겐 아버지적인 캐릭터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을 정도로 불쾌해지는 이름이라고 볼 수 있다. 애비 뒤진 애비라는 패드립 섞인 비꼼도 나오고 있을 정도.

참고로 성우 로라 베일리논란에 대해 본인이 트위터에 해명했는데 본인은 촬영하는 동안 닐 드럭만과 작업한 적이 전혀 없어서 이렇게 욕을 먹을 줄은 몰랐다고 한다.[21] 게임을 해본 뒤 의견 글을 올려 달라고 했고 여전히 욕하고 불평해도 난 당신들을 사랑한다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슷한 시기 조엘의 성우 트로이 베이커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인용문을 가져다쓰며 예민하게 반응하고 닐 드럭만과 토미의 성우인 제프리 피어스가 자신들이 만든 최고의 게임이라면서 자아도취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대인배적인 반응이다.

제작진이 대놓고 밀어주고 있는 주인공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피규어 하나만 나왔을 뿐 이후 홍보에서도 배재되는 주인공 캐릭터라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닐 드럭만을 비롯한 제작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애비가 정의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라면 홍보를 비롯한 게임 외적 부분에서도 애비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라오어 2 출시 이후에도 여전히 조엘, 엘리를 전면에 내세워 주구장창 우려먹는걸 보면 애비가 팔리지 않는다는걸 제작진들 또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면서 진실을 외면하고 애써 침묵하는게 아닌가 하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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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bby는 애비게일의 애칭이다.[2] 같은 너티 독 제작의 언차티드 4에서 나딘 로스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맡았으며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선 세라나 성우로 유명하다. 또한 전작에서도 여러 단역들을 맡았다.[3] 트위치, 유튜브 채널이 있다. 다양한 콘솔 게임 플레이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4] 원판과 일본어 성우 둘 다 Marvel's Spider-Man에서 메리 제인 왓슨을 연기했다.[5] 지금까지 선봉으로 세라파이트를 학살해 온 인간이 자매 두 명때문에 사람이 하루아침에 변했으니 그럴 만 하다.[6] 결국 애비는 자신을 돕기위해 와이오밍까지 같이갔던 동료들을 모두 잃었다.[7] 사실 원문은 "You wasted it." 으로, 기껏 살려 준 목숨을 내다 버리고 있다는 의미로, 은혜를 운운하진 않는다. 즉 이 대사는 번역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문맥을 생각하면 자신은 조엘을 죽인 것으로 끝을 내려 했는데 왜 이 연쇄를 반복하려 하는 것이냐에 가깝다. 하지만 엘리와 토미를 살려준건 애비가 아니라 일행들을 적극적으로 중재한 오언이었다. 그리고 애비 본인은 기껏 살려준 조엘이 준 기회를 너무 잘 붙잡아서 조엘을 골프공으로 만들었다는 점, 조엘 역시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단 것을 생각하면 적반하장인건 맞다.[8] 여기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해야 하는 캐릭터는 어처구니없게도 애비이며, 보스는 엘리이다. 게다가 엘리가 애비에게 패배하는 장면은 과도하게 잔인하고 굴욕적인데, 애비에게 얼굴을 수차례 강타 당해 피범벅이 된다.[9] 애비가 엘리에게 당하는 장면도 잔인한 편이다. 해외 유저들도 애비를 어지간히 싫어하는지, 애비가 죽는 걸 보려고 일부러 졌다, 애비가 죽는 걸 보니 행복해진다는 댓글이 달려있다.[10] 그냥 애비! 라고 부르자 애비가 포기를 해버린다. 이래저래 여러 의미가 함축된 장면이지만 연출이 무성의하다.[11] 작위적인 스토리라고 비판받는 원인 중 하나이며, 이후 설령 엘리가 애비를 죽임으로서 게임이 마무리됐더라도 플레이어는 찝찝함을 느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12] 임신 초기였던 디나에게서 자식이 태어나고 어느정도 컸을 시간동안[13] 이 과정에서 파이어플라이의 정보와 권총 하나를 교환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군용 권총과 사냥용 권총은 없고, 대신 엘리의 것과 비슷한 리볼버를 들고 있다.[14] 다만 수분을 공급받지못한상태로 한달동안이나 버틸 수 있었던것이 의문점으로 남는다. 애비가 묶인 기둥주변에는 식수를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잔혹한 사이코패스 집단인 래틀러가 죽이려고 묶어둔 사형수들에게 식사나 물을 제공한다는건 말이 안되기 때문.[15] 아마 빗물로 겨우 목숨을 연명 한 것으로 보인다.[16] 만반의 준비를 하고 쫓아왔지만 레틀러의 덫에 걸려 중상을 입은 엘리와 한달이나 묶여있어 최악의 몸상태인 애비와의 진흙탕싸움은 기가 찰 정도. 다만 한달이나 묶여서 초췌해진 상황에서도 이전의 근력은 어디 가지 않았는지 나이프를 든 엘리와의 싸움에서 무기라는 어드밴티지를 가진 엘리를 상대로 나이프를 떨어트릴 정도로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여준다. 어깨에 칼이 박히고도 아무런 일 없었다는듯이 주먹질을 날리는 것은 덤.[17] 엔딩 크레딧이 다 지나가고 나서 2회차 안내와 함께 바뀐 메인 메뉴 화면을 보면, 파이어플라이와 통신했을 때 얻은 정보인 카탈리나 섬에 무사히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18] 만약 엘리의 혈액에 감염성이 있다고 따지더라도 무사할 확률이 높다. 설정을 따지고 보자면 포자균이 감염체를 좀비화 시키는 과정은 뇌와 주변 신경계를 장악하는게 가장 우선 전제이다. 엘리의 경우 해당 포자균이 뇌에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해 어중간하게 자라면서 좀비화가 되지 않은 특이한 케이스이다. 따라서 신체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포자균을 제압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엘리에게 있는 포자균은 상당히 약체화 되었거나, 사멸에 가까운 형태를 보일 것이며 애비의 몸에 들어갔다 한들 정상적으로 마찬가지로 면역체계에 제압당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19] 만약의 이야기지만 엘리의 혈액에 포자균이 있었다면 1편에서 굳이 머리를 갈라야 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당시 파이어 플라이가 가진 의학 장비로도 어느정도 관찰이 가능한 수준이며 표본을 채취하는게 목적이라면 혈액부터 뽑아보면 됐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종두법의 방식으로 엘리의 혈액을 채취한 이후 다른 동물에 잠식시킨 다음 이를 채취하여 인간에게 재접동하여 면역체계를 기르는 것도 가능하다. 어쨋든간에 제리만 까이는 셈.[20] 2020년 8월 10일 기준, 추천 : 비추천 비율이 무려 5만 : 1.3천이다. 거의 40배나 차이나는 수.[21] 몰지각한 유저들이 그녀의 SNS에 인신공격은 물론이고 심지어 살해협박을 시전하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