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틱 사우스웨스트 항공 2311편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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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1991년 4월 5일
유형
기체 결함
발생 위치
조지아 주 Burnswick
기종
EMB 120
운영사
애틀랜틱 사우스웨스트 항공
기체 등록번호
N270AS
출발지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도착지
브런즈윅 골든 아일스 공항
탑승인원
승객: 20명
승무원: 3명
사망자
탑승객 23명 전원 사망

1. 개요
2. 사고 진행
2.1. 전개
2.2. 결말
3. 사고 원인
4. 기타


파일:EMB-120 (1).jpg
사고기와 동일기종인 엠브라에르 EMB 120

1. 개요[편집]


애틀랜타에서 브런즈윅으로 가던 애틀랜틱 항공 2311편 EMB-120기가 프로펠러 제어 시스템 결함으로 브런즈윅 공항에 접근중 추락해 탑승객 23명 전원이 사망한 사고.

2. 사고 진행[편집]


사고기는 1990년 도입된 새 비행기로 사고 당시 정비 기록에는 APU 카울링 고장으로 정비를 받은 이력이 있었다. 기장과 부기장 둘 다 숙련된 조종사들이었다.

2.1. 전개[편집]


도탄에서 애틀랜타까지의 비행 후, 몽고메리까지 왕복비행을 한 다음 2시간 30분의 휴식 시간 뒤, N228AS가 비행했어야 했지만 기계적 문제로 N270AS가 비행하게 된다. 예정보다 23분 뒤, 2311편이 이륙한다. 2311편은 악천후를 피하기 위해 우회를 했었고 브런즈윅 공항에 시각 접근을 했다.

2.2. 결말[편집]


그러나 비행기는 적정 고도보다 낮은 고도에서 접근하며 왼쪽으로 돌며 지면과 수직이 된 채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연기가 났으며 엔진 출력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렸으나 추락 직전에는 소리가 멎었다고 증언했다.

3. 사고 원인[편집]


수거한 사고잔해에서 프로펠러 블레이드의 각도가 완속 포지션으로 설정하여 24~26도를 유지했어야 되나, 거의 0도에 가까운 수준까지 각도가 줄어들어 항공기 좌측과 우측 양력 불균형이 발생했고, 결국 좌측으로 빠르게 기울며 비상선언 할 틈도 없이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사고기에 채용된 프로펠러 제어 시스템은 축에 맞물려 있는 톱니기어가 프로펠러 블레이드의 각도를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코팅재 재질을 바꿨던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문제로 인해 톱니가 완전히 마모되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로펠러 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해밀턴 사는 그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 프로펠러가 안전 각도로 돌아가서 고정되는 장치를 설치하여 인증까지 받은 상태였기에 이론적으로는 발생될 수 없는 사고였다.

다만 해당 안전장치는 풍동 테스트로만 검증한 것이었고 엠브라에르 사와 협조하여 실시한 시험비행에서는 바람이나 진동 등 다양한 환경 요인으로 인해 실제 환경에서는 무용지물인 것을 증명하였다. 실제 사고상황을 재현하자 최초 프로펠러 각도는 안전 각도까지 돌아갔으나, 이후 프로펠러 블레이드 각도가 제멋대로 변하면서 테스트 기체가 추락하지 않게 기계적으로 제약을 걸어놓은 최소 각도까지 내려가는 끔찍한 결과가 나왔다. 이에 당시 참관한 FAA와 제조사 등 업계 관계자들 모두 얼굴에 핏기가 싹 가실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그렇게 프로펠러 제어 시스템 결함으로 판명됐다.

4. 기타[편집]


텍사스 주 前 상원의원 이었던 존 타워와 STS-33에 탑승했던 우주비행사 맨리 '소니' 카터도 탑승했었으나 모두 사망했다.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5편에서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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