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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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와 올버니 공작부인
앤 하이드
Anne Hyde


파일:Anne_Hyde,_Duchess_of_York,_1662_by_Lely.jpg

이름
앤 하이드
(Anne Hyde)
출생
1637년 3월 12일
잉글랜드 왕국 버크셔 윈저
사망
1671년 3월 31일 (향년 34세)
잉글랜드 왕국 런던 세인트 제임스 궁전
배우자
제임스 2세 (1660년 결혼)
자녀
찰스, 메리 2세, 제임스, 앤 여왕, 찰스, 에드거, 헨리에타, 캐서린
아버지
제1대 클라렌든 백작 에드워드 하이드
어머니
프랜시스 에일즈버리
형제
헨리, 로렌스, 에드워드, 제임스, 프랜시스
종교
성공회가톨릭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영국의 국왕 제임스 2세의 첫 번째 부인. 제임스 2세가 요크 공작이던 시절에 결혼해서 남편이 즉위하기 전에 사망했다.

메리 2세앤 여왕의 어머니로, 생전에 왕비가 되지는 못했지만 자식 중 두 명이 여왕이 되었다.


2. 생애[편집]



파일:James_II_and_Anne_Hyde_by_Sir_Peter_Lely.png

제임스 2세와 앤 하이드

1637년에 잉글랜드의 의원 에드워드 하이드의 장녀로 태어났다. 청교도 혁명으로 잉글랜드 내전이 일어났을 때 에드워드 하이드는 왕실을 지원하는 왕당파로 활동했다. 앤은 왕실이 네덜란드 헤이그로 망명갔을 때 찰스 1세의 장녀 메리 헨리에타의 시녀로 일했다.

앤은 제임스 2세를 만나기 전에 많은 남성의 호감을 받았다. 얼굴은 평범한 편이었으나 매력적인 여인으로, 똑똑하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찰스 1세의 아들 요크 공작 제임스는 자신과 반대되는 성격의 앤과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부적절하다는 비난을 받을 정도로 노골적인 스킨십을 하곤 했다고 한다.

왕실이 복구되어가던 1669년에 제임스는 앤과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드 가문을 싫어하는 제임스의 어머니 헨리에타 마리아를 비롯한 여러 주변 인물들이 결혼을 반대했다. 제임스는 왕위계승자인 찰스 2세의 남동생으로 왕위계승 순위가 높았다. 또한 왕자는 외국의 유력 가문의 딸과 결혼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왕실에 이득이 되는 일이었다. 그런데 앤의 아버지는 앤이 결혼한 후에야 백작위를 얻은 평민이었다. 그러나 결혼의 뜻을 밝힌 지 얼마 되지 않아 앤이 임신을 하면서 찰스 2세는 동생의 결혼을 허락했다.

1660년 5월에 찰스 2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제임스와 앤은 런던으로 돌아갔다. 같은 해 9월에 두 사람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하고 두 달 후에 첫 아이를 낳았다. 앤은 8명의 아이를 낳았으나 메리와 앤을 제외한 아이들은 모두 요절했다.

본래 성공회 신자였으나 죽기 몇 년 전에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혹자는 제임스 2세가 가톨릭교도가 된 이유가 첫 부인인 앤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두 딸 메리와 앤은 성공회 신자로 자랐다.

유방암으로 고통받던 앤은 1671년에 마지막 아이인 캐서린을 낳고 얼마 안 가서 사망했다. 앤의 유해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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