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웨이크 시리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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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 & 지인
1.2. 앨리스 웨이크
1.3. 배리 휠러
2. 브라이트 폴즈 거주민들
2.1. 사라 브레이커
2.2. 에밀 하트먼
2.3. 로즈 메리골드
2.4. 팻 메인
2.5. 오딘·토르 앤더슨 형제
2.6. 신시아 위버
2.7. 모트
2.8. 토머스 제인
2.9. 바바라 재거
2.10. 클레이 스튜어드
2.11. 야코·일모 코스켈라 형제
2.12. 팀 브레이커
3. FBI
3.1. 로버트 나이팅게일
3.2. 사가 앤더슨
3.3. 알렉스 케이시
4. FBC
4.1. 키란 에스터베즈
5. 어둠의 존재
5.1. 그림자 괴물
5.2. 가짜 그림자 괴물
5.3. 폴터가이스트
5.4. 함정
5.5. 스크래치 씨(Mr.Scratch)
6. 그 외
6.1. 월린 도어(Warlin Door)


1. 주인공 & 지인[편집]



1.1. 앨런 웨이크[편집]


자세한 것은 앨런 웨이크를 참고.

1.2. 앨리스 웨이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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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Wake.[1]. 앨런의 부인이며 프로 사진작가이다. 앨런의 작품 표지 디자인이나 사진 촬영 등을 전부 도맡아 하는 듯, 2년 전의 이야기에서 입간판이 잘 나왔느냐고 앨런에게 묻기도 한다. 반면 앨런의 대리인이자 매니저 격인 배리와는 사이가 좋지 못하다. 서로가 앨런에게 악영향을 끼쳤다고 싸우고, 표지 디자인을 바꾸라는 배리의 말을 무시한다.

어둠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암소공포증(Nyctophobia) 환자이며 그 때문에 항상 불을 켜놓으려 한다. 그래서 2년 전의 뉴욕에서는 정전이 되었을 때 촛불을 집 구석구석마다 켜 놓을 정도. 이유는 모르지만 어둠을 평범하고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체가 있는 무언가라고 생각한다.

심각한 슬럼프에 빠져 점점 히스테리를 부리며 부부싸움까지 하려는 앨런을 걱정해서, 하트만 박사에게 상담을 받고 앨런을 하트만의 진료소로 데려가기로 한다. 앨런에게 휴가라며 거짓말을 하고 브라이트 폴즈로 데려오지만, 산장에 도착한지 얼마 안 되어 이곳에 온 진짜 목적[2]을 앨런이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싸우게 된다.

화가 난 앨런이 산장을 나가고 얼마 안 있어 콜드론 호수에 있던 어둠의 존재에게 잡혀가 버린다.

인트로가 끝난 후 꿈에서 깬 앨런이 가장 처음 보는 모습이 바로 클로즈업된 앨리스의 얼굴인데, 미처 다듬어지지 않은 충공깽급 외모로 플레이어들에게 공포를 선사했다고 전해진다.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모종의 경로로 실사판 얼굴을 볼 수 있는데, 실사가 훨씬 낫다. 원고에서는 '아름다운 아내'니 뭐니 하면서 외모를 칭찬한다.

본편의 엔딩에서 기적적으로 콜드론 호수에서 헤엄쳐 나와 육지로 올라서지만, 앨런은 물론 그들이 묵었던 버드 렉 오두막을 포함한 잠수부의 섬이 통째로 사라진 뒤였다. 이 때문인지 출시 직후 '1회차 클리어 후에는 앨리스로 플레이 가능'이라는 소리가 돌았고 앨리스가 앨런을 찾아 돌아다니는 듯한 전개를 떠올리기 쉬웠다. 하지만 결국 루머임이 밝혀졌다.

신작 컨트롤에서 찾을 수 있는 인터뷰 문서에 따르면 2017년 뉴욕의 한 아파트에 거주중이며 매일 밤 전남편이 방문을 한다고 한다. 다만 정신나가고 폭력적인 성향을 지닌 채 따라오며 괴롭힌다는 이유로 "망할 괴물"이라고 칭하는 걸로 보아, 앨런 웨이크의 아메리칸 나이트메어가 반영되지 않은 본편의 스토리에서 쭉 이어지는 설정인 듯하다.[3] 방문을 막으려고 집안의 불을 켜보기도 했지만 복도 전구만 모조리 깨질뿐 아무런 소용이 없는데다가, 무서워서 잠을 잘 수도 없다고 하니, 기존의 암소공포증이 늘었으면 늘었지 줄어들진 않았을 것이다.

앨런 웨이크 2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앨런 웨이크 2에서는 기존 성우가 사망하기도 하였고,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라이브 액션의 기록 영상들로 등장한다. 여전히 스크래치씨의 환상에게 시달리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앨런의 귀환을 의미할지도 모른다며 필사적으로 환상을 사진으로 찍고 모아서 전시회로 만들어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어딘가에서 뛰어내리는 방식으로 자살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전시회 다큐멘터리 마지막 화에서 밝혀진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앨런의 정신이 멘탈이 나가서 귀환의 원고를 고치는 자기 자신을 죽이는 루프를 발생시켜버리고 그 충격으로 어둠에 잠식되어 스크래치씨가 되어버리는 계기가 되어버린다.


엔딩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사실 앨리스는 희망을 버리고 자살한 것이 아니었고, 의도적으로 콜드론 호수에 뛰어내려서 앨런을 구하기 위해 어둠 속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앨런의 실종과 연관된 어떤 집단[1]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어둠에 붙잡혀있던 시절과 자신이 탈출하고 앨런이 갇혔다는 기억을 찾아낸 앨리스는 그를 찾기 위해서 다시 어둠으로 향했던 것.

그녀가 앨런의 탈출을 돕기 위해서는 승천 또는 파멸이 필요했다며 자신이 마치 자살한 것처럼 앨런을 일부러 속였음을 드러낸다. 그에게 필요한 빛과 희망을 보내주고 싶다며[2] 그를 북돋아주고, 우리 모두가 탈출에 한 단계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며 등장 종료.

그녀 덕분에 앨런은 어둠속의 이 끝나지 않는 듯한 악몽같은 시간이 루프가 아닌 나선임을 깨닫게 된다.



1.3. 배리 휠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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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y Wheeler.[4]. 앨런의 매니저 겸 저작권 대리인 겸 절친한 친구. 앨런은 자기가 앨런 웨이크의 절친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배리를 겉으로는 싫어하며 틱틱거렸지만, DLC에서 앨런의 진심이 투영된 환상 속의 배리가 실은 너 역시 배리를 절친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폭로한다. 시골을 싫어하는 뉴요커답게 뚱뚱한 체격으로 빨간 패딩을 입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웨이크 부부와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자 기겁하며 브라이트 폴즈까지 날아왔다가 사건에 휘말린다. 헤드 랜턴을 득템해서 장착하고 등장하는 등[5] 훈훈한 개그와 개드립을 선사하며 플레이어들의 긴장을 완화하는 역할을 도맡아한다.

DLC에서는 스토리가 스토리인지라 환상으로 등장. 여기서도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먼지를 비롯해서 온갖 알레르기가 있다. DLC에 등장한 환상조차 자동차 싸움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결국 데스 랠리 리메이크판에 듀크 뉴켐 등과 함께 스페셜 드라이버로 특별출연했다.

그리고 앨런 웨이크 :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에서 동영상으로 등장하는데 술에 취한채로 모텔방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잠깐 잡힌다. 또 라디오를 듣다보면 본편에서 말했던 것처럼 정말 앤더슨 형제를 꼬셔 <아스가르드의 옛신들>을 부활시키고 프로듀서 자리를 꿰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앨런도 그렇고 하트먼의 진료소에서 동전 줍는 것도 그렇고, 돈냄새 하나는 기막히게 맡는듯.

컨트롤에서 오딘과 토르 앤더슨을 위해 재단을 설립하고 양료원을 설립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앨런 웨이크 2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앨런 웨이크 2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앨런이 사라진 후 힘들어하는 앨리스를 위해 찾아오곤 했다고 한다. 앨리스 말로는 생각했던 것보다 앨런의 좋은 친구였다고. 현재는 서부로 이사를 갔다고 밝혀진다. 1편의 사건으로 PTSD가 생겨서 그런지 살도 많이 빠졌다고.

열심히 아스가르드의 옛 신들 밴드를 보조했지만 둘이 은퇴를 결심하자 브라이트 폴즈 인근 산에 발할라 양로원을 건설해주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아마 둘의 은퇴를 기점으로 브라이트 폴즈에서 떠나 서부로 향한듯.

브라이트 폴즈에서 지내는 동안 작중 등장하는 비밀 집단인 나무의 교단에 들어갔었다고 앨리스에게 이야기를 털어놓는 이메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초반에는 정체가 불분명한 뭔가 음흉한 집단에 들어간 거 같은 늬앙스를 풍기지만 후반에 밝혀지는 교단에 대한 진실을 생각하면 앨런이 실종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도 그의 유지를 잇고 있었던 찐친이었다는 걸 알수 있다.

그런데 할리우드 일에도 지쳐가고 FBC가 자꾸 베리를 심문하려고 시도하자 영 기분이 별로였는지 Blessed 웰빙 휴양지로 가서 지내고 있다는 이메일이 작중에서 나온다. 이 회사의 뒤에 있는 Blessed 집단이 여러 힘이 깃든 물체와 변성 아이템 관련 사고와 관련이 있어 후에 FBC와 대립할 것이 유력한 상황인데, 그 수장 격인 체스터 블레스가 배리 휠러에게 접근한 상황이기 때문에 dlc나 컨트롤 후속작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 브라이트 폴즈 거주민들[편집]



2.1. 사라 브레이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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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Breaker.[6]. 브라이트 폴즈의 여성 보안관. 정의감이 투철해 공권력으로 무장한 나이팅게일에게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앨런을 신뢰하는 몇 안 되는 사람이며 전력이 되어 주기도 하는 캐릭터. 사용하는 무기도 샷건이라 도움이 된다. 다만 총은 잘쏴도 라이트는 잘 사용하지 못하니 주의. 조명을 잘 비춰주자.

마을의 건물 대부분의 열쇠를 가지고 다닌다. 또한 헬리콥터도 조종할 줄 아는 등 은근히 다재다능하다. 비상시를 대비해 뭔가 비밀조직 같은 비상연락망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모티프가 서킷 브레이커 = 회로 차단기 = 앨런이 어릴 적에 소중히 여겼던 딸깍이 스위치라는 설이 있다. 이 게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여러가지 의미로 일종의 소설과 같고, 보안관의 등장과 역할이 언제나 적절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퍽 의미심장하다. 앨런이 겪는 일이 자신이 써놓은 원고 그대로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브레이커 보안관은 앨런의 신의 한 수 쯤 되겠다. 설정구멍이나 무리수 없이 모티프가 노골적인 조력자를 현실에 구현한 것이다.

앨런 웨이크 2 시점에서는 보안관 직을 관두고 FBI가 되었다는 언급만 나오고 등장하지 않으며, 그녀의 자리는 사촌인 팀 브레이커가 맡게 된다.

2.2. 에밀 하트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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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 Hartman.[7]. 브라이트 폴즈에서 사설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예술가들의 정신 치료를 전문으로 맡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성씨도 이를 염두에 두고(art man) 지은 것으로 보인다. 저서로 《창조자의 딜레마》가 있다. 슬럼프에 빠져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는 앨런을 보다 못해 앨리스가 상담을 요청한 의사이기도 하다.

사실 만악의 근원. 진료소를 차리기 전에 토머스 제인의 조수 작가였다. 콜드런 호수의 힘을 알고 있던 하트먼은 바바라를 잃은 제인에게 그녀를 부활시키라고 조언했다. 이후 진료소를 세우고 예술가들을 세뇌시키면서 무언가 작업을 하고 있다.[8]

사실은 본인도 예술가가 되고 싶었지만, 그럴 재능이 없어서 '촉진자'로서의 역할에 만족하는 편. 그러나 이게 상당히 비뚤어진 형태라 정신이 망가진 예술가들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조종하고 원하는 작품을 만들도록 유도한다. 작중에서는 본인의 시설의 환자들을 약과 언변으로 사실상 세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힘이 다해 쓰러진 앨런을 본인이 본 최고의 재능을 가진 인물로 보고 역시나 세뇌해서 본인 뜻대로 조종하려고 한다.

앨런에게 앨리스를 데리고 있다고 거짓 협박을 해서 원고를 쓰게 만들려던 모트가 보스라고 부르는 인물이 이 인간이다. 하트먼이 콜드론 호수에서 배를 타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모트보고 앨런을 밀어서 콜드론 호수에 빠뜨리려는 계획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결국 어둠에 의해 콜드론 호수에서 빠진 앨런을 건진 게 이 인간이다. 그리고 하트먼의 진료소 산장에는 하트먼, 두 직원들, 모트가 함께 찍은 사진이 몇 장 걸려있으며 조사하면 앨런이 이에 대해 언급하며 확신한다. 앨런의 원고에서도 보스의 정체가 하트먼이라고 확실히 나오며, 모트를 시켜 앨런을 콜드론 호수로 빠지게 유도해서 납치하려 했다는 계획 또한 확실히 나온다. 추가로 모트가 앨런을 협박할 때 들려줬던 앨리스의 목소리는 하트먼이 앨리스와 전화로 상담할 때 앨리스가 했던 말들을 녹음하여 편집한 것이다.

어둠의 존재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는지 진료소까지 쳐들어온 어둠의 존재에 대해 무방비한 모습을 보인다. 인과응보라고 해야 할지, 밖에서 앨런이 문을 닫아버린 상황에서 방에 있다가 창문으로 쳐들어온 어둠의 존재에게 습격당한다. 이후 행적은 알 수 없다.[9] 진료소에 적혀있는 하트먼의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에밀 하트먼의 음성 사서함으로 연결되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이 때 목소리 중간중간에 그림자 괴물 특유의 기괴한 목소리가 섞이는데 이를 근거로 그림자 괴물이 되었을 뿐 죽지는 않았다는 썰이 있다.

레메디와 505 게임즈의 신작 컨트롤에서 등장한다. 그림자 괴물이 되어서 죽지 않았지만 죽음보다 더 끔찍한 운명 속에서 올디스트 하우스를 헤메는 것으로 등장할 예정인 모양.

컨트롤 확장팩 AWE에서 밝혀진 행적에 따르면, 브라이트 폴즈 사건 이후 연방통제국에 의해 조사받은 뒤, 자신의 자산(호수의 별장, 정신병원 건물 등)을 빼앗기고 근신 처분을 받았다. 특출한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자극하고 힘을 발산하여 변형 세계 사건을 유도하던 박사의 계획이 통제국에게는 거슬렸던 모양.

그 후 토마스 제인, 앨런 웨이크같이 자신도 콜드론 호수에 몸을 던져도 돌아올 것이라 가정을 세우고 빠져들어, 껍데기만 남고 속은 어둠으로 뒤바뀐 채 별장에서 감시하던 통제국 요원들에 의해 검거, 올디스트 하우스에 격리[10]당했다.

이후 올디스트 하우스의 조사 구역에서 격리를 탈출하고 시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구역을 통째로 격리시킨 주범이 되었으며, 컨트롤 본편의 히스 잠입 사건 이후로는 하트먼의 껍데기 안에서 어둠과 히스가 공존과 충돌을 반복하여 더욱 기상천외한 존재로 변모하여 조사 구역의 FBC 요원 대다수를 살해해버린다.

결국 앨런 웨이크의 이끌림을 따라 격리되었던 조사 구역으로 내려온 제시에 의해 조사 구역 안에서도 내몰려, 브라이트 폴즈 구역에서 최종보스전을 치르고 제거당한다.

2.3. 로즈 메리골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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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 Marigold.[11]. 마을 패밀리 레스토랑 '오 디어(Oh Deer)'[12]에서 일하는 웨이트리스. 앨런의 열광적인 팬으로 서점에서 앨런의 등신대 입간판을 가져와 가게 안에 세워두기까지 한다. 트레일러 하우스에서 거주 중이다. 앨런의 팬 아니랄까봐 로즈의 방은 온통 앨런의 사진이 붙어있고 앨런의 소설도 전권을 소지, 진열하고 있다. 항상 신데렐라같은 인생을 꿈꾸며 꽤나 입이 가볍다. 배리의 말에 따르면 생각보다 머리가 좋은 여성이며, 원고를 보면 배리도 약간 마음을 품고 있는 듯.

앨런이 앨리스를 찾느라 위험에 처하자 배리는 '원고가 현실이 된다'는 앨런의 말을 궁여지책으로 믿고 로즈에게 원고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앨런과 배리에게 원고를 찾았다며 자신이 사는 트레일러로 초대하지만, 사실은 어둠의 존재에게 빙의된 상태였다. 결국 커피에 수면제를 타 앨런과 배리를 저녁까지 잠재우고, 본인은 정신이 나갔는지 식당의 손님들을 맞이하는 인사인 "어서 오세요. 오 디어 식당입니다." 를 읊조리며 벌벌 떨기만 한다.

이후 쭉 언급이 없다가 엔딩에서 사슴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과 달리 식당 앞에서 가스 램프를 들고 넋나간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그 뒤의 창문에는 어둠의 존재에게 먹힌 나이팅게일 요원이 있었다.[13] 아래에서 설명할 신시아 위버와 같은 운명을 겪게 될 듯. 사실 로즈가 앨런에게 품는 연정은 젊었을 적에 신시아가 시인이었던 토머스 제인에게 품는 감정과 똑같다.

앨런 웨이크 2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다행히도 어둠에 잠식되지 않았지만 정신이 약간 살짝 나간 채 오 디어 다이너에서 일하면서 잘 살고 있었다. 그녀와 엮이게 된 두번째 주인공인 사라의 프로파일링 결과에 따르면 이 세상의 자체가 엘런의 소설이며, 신문이나 구름같은 매체에서 앨런의 메시지가 온다고 생각하고 있고, 모든 사람이 엘런이 적은 소설의 등장인물로 여기는 중증 망상에 빠진 상태. 심지어 그냥 미친 것도 아니라 로즈 본인도 자신이 미친 것을 아는데, 그것조차 작가인 엘런이 자신을 도와주기 만든 설정으로 여기며 그녀의 '배역'에 충실히 따르고 있다.

부업으로 발할라 양로원에서도 일하고 있다. 양로원의 자신의 공간에 예의 그 등신대 간판과 소설이 그대로 있고 사심을 듬뿍 담은 앨런의 스케치도 진열할 만큼 앨런의 열렬한 팬인건 여전하다.

또한 브라이트 폴즈의 각 지역에 등장하는 알렉스 케이시 도시락도 본인이 앨런에게서 들은 어둠의 존재를 이기기 위한 전략을 실현한 것으로, 양로원의 맨디 메이와 같이 만들었다.

이런 설정 덕분에 2편 종반부에 이르어선 소설 <귀환>의 영향으로 모두가 어둠에게 세뇌당한 와중에도 혼자 멀쩡하게 엘런을 도와주는 기적을 선보인다.


2.4. 팻 메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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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Maine.[14]. 브라이트 폴즈의 나이 정정하신 심야 라디오 DJ.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라디오가 보이는데 틀면 다른 방송은 없는지 주구장창 팻 메인의 방송만 나온다. 게스트는 시골 라디오 방송답게 대부분 동네 주민들. 한밤중에 숲속을 돌아다녀야 하는 플레이어들을 그나마 외롭지 않게 해주는 좋은 분.

첫등장부터 앨런에게 팬이라며 정중하게 인터뷰를 요청하지만 앨런은 휴가로 온거라며 거절당한다. 앨런이 휴가차 브라이트 폴즈에 왔다는 얘기를 듣자 게스트로 부르고 싶다는 얘기를 방송 중에 했는데 진짜로 앨런이 스튜디오에 찾아온다. 하지만 뒤이어 경찰들이 도착하고, 나이팅게일 요원이 쏜 총알을 맞을 뻔 하기도 한다. 위 이벤트 직후에 라디오를 들어보면 직접적으로 실명을 거론하지 않지만 앨런을 응원하는 말을 한다.

앨런 웨이크 2에서도 등장. 나이 때문에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건 관두고 요양원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지만 살짝 치매끼가 보이는 걸 빼면 정정한지 여전히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다.

2.5. 오딘·토르 앤더슨 형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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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in & Tor Anderson. 오딘의 일본어 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 토르의 일본어 성우는 츠카다 마사아키. 토르가 72세로 70세인 오딘의 형이다. 1970년대 월드투어를 다닐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록밴드 <아스가르드의 옛 신들>의 멤버였던 노인들. 하트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농장에 가면 근사한 공연장을 볼 수 있고 창고엔 거대한 바이킹 배까지 넣어 두었다. 둘 다 치매이며 오딘은 추가로 외눈에 류머티즘까지 앓고 있다. 토르는 이름 때문인지 망치(라지만 실은 뿅망치)를 들고 다닌다. 참고로 이름은 둘이 북유럽 신화에 심취하고 개명한 것이다.

이들 역시 어둠의 존재에게 재능을 이용당했고 그림자 괴물에 맞서싸웠다고 한다. 게임 중후반부에 앨런이 하트만 박사의 시설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15][16], 신시아 위버와 접촉할 수 있도록 힌트를 제공한다. 이런저런 조언으로 인해 DLC 1편의 동료들의 간판으로도 등장.

에피소드 1의 오 디어 식당에서 오딘이 음악을 틀어달라며 징징대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고, 에피소드 4의 병원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이 때도 미친 것마냥 떠들지만 정작 앨런이 만난 작중 인물들 중 가장 핵심을 꿰뚫고 있다는 게 개그. 미쳐봐야 미친 게 뭔지 알 수 있다는 말은 어둠과 싸우는 앨런을 대변하는 말이다. 예전에 어둠의 존재를 접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어둠의 존재가 하트먼의 진료소를 습격하자 당황하지 않고 간호사의 머리를 망치로 후려쳐서 앨런이 도망갈 틈을 만들어 준다. 앨런이 배리를 데리고 도망치는 동안 환자들을 인솔해 진료소를 탈출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엔딩 때, 사슴축제에 참가해 밀주를 들고 형제끼리 흥겹게 춤추는 모습이 나온다.

DLC 중 2편인 '작가(The Writer)'에서는 뜬금없이 최종보스 직전에 적으로 등장하는데, 이건 앨런과 앤더슨 형제가 서로 악감정을 가져서가 아니라 앨런이 악몽을 꾸느라 정신세계가 붕괴되는 상황이라 그렇다.

후속작인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목소리만 나온다. 배리 훨러에 의해 복귀, <아스가르드의 옛 신들>을 재결성하고 신곡을 낸다.

앤더슨 형제들의 노래는 작중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본편에서 '시인과 뮤즈(The Poet and The Muse)'는 토머스 제인과 바바라 재거의 과거를 노래한 것이다. 앤더슨 농장 옆 콘서트장에서 나오는 '옛신의 자손들(Children of the Elder God)'은 앨런 웨이크의 주제인 빛과 어둠의 대립을 나타낸 것이다. 또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새로 나온 노래는 가장 중요한 균형[17]을 다루고 있다.

나중에 원고를 통해 암시되는 내용에 따르면, 이들의 음악적 영감은 콜드론 호수 물로 만든 밀주, 일명 문샤인에서 나온 것이다. 앤더슨 형제의 말을 따르면 정신을 맑게 해준다고.[18] 또한 오딘이 애꾸가 된 것은 문샤인을 마시고 고대의 힘에 취해 웃으면서 스스로 뽑아버렸다.

이외에도 하트먼의 진료소에서 만났을때 떠나지않고 하는 말을 듣고 있자면 의미심장한 내용들이 꽤 있다. 작중에서 앤더슨 형제는 앨런 웨이크를 계속 톰(Tom)이라 부르는데 이는 토머스 제인의 애칭이다. 앤더슨 형제는 토머스 제인과는 수제 "약"을 권할 정도로 매우 잘 아는 사이고, 바바라 재거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바바라를 늙은 할망구라고 디스한다.

앨런이 앨리스 때문에 어둠에 협력했듯이 앤더슨 형제도 "기억"과 "생각" 때문에 어둠의 존재에게 협조했다고 한다. 그런데 "기억"과 "생각" 은 북유럽 신화의 오딘이 데리고 다니는 까마귀들의 이름이다. 어쩌면 그림자에 삼켜진 까마귀 떼의 원조는 이 할배들일 수도 있다.[19]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찾을 수 있는 원고를 보면, 앨런 웨이크가 그들의 노래를 들을 때 신적인 무언가를 느꼈다고.[20]

사실 두고보면 굉장한 사람들이다. 분명 하트먼의 진료소에 갇혀있어야할 노인들이 에피소드 1부터 외부 식당에서 밥먹고 앉아있다. 앨런 웨이크가 앤더슨 농장에 도착했을 때도 누군가 여기에서 아직도 살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는가 하면, 외부에서 망치도 진료소 내로 밀반입도 한다[21]. 또 진료소가 박살날 정도로 폭풍이 몰아치고 그림자 괴물들이 잔뜩 깔려있는 곳을 맛간 환자들을 데리고 탈출했다. 그것도 일흔 넘은 노인들이다. 이 할배들이 몇십 년만 젊었어도 앨런은 필요 없었을듯 하다.

성우와는 별개로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앤더슨 형제의 노래들은 전부 맥스 페인 2의 엔딩곡 Late Goodbye에서 레메디와 협업한 핀란드 밴드 Poets of the Fall이 맡아서 부르고 까메오 등장까지 한다. 이걸 의식한 것인지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드립이 하나 나온다. 라디오 진행자가 신곡을 낸 앤더슨 형제 보고 목소리가 다른데 정말 자기들이 부른게 맞냐고 묻고, 앤더슨 형제는 길길이 날뛴다.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는 배리 앨런이 이들에게서 돈 냄새를 맡아 컴백 투어들을 다니기도 했지만, 컨트롤에서 밝혀진 바로는 더 이상 이걸 더 이어나가면 사람 잡겠다고 생각한 배리가 음반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재단을 설립해 발할라 양로원에 편안한 노후를 보내게 되었다.

레메디의 최신작 컨트롤(게임)에서도 이들의 노래가 등장. 게임 제목에 걸맞게 Take control 이라는 노래로, 화끈한 멜로디로 재떨이 미로 구간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신다. 작중 중요한 등장인물(?)인 폴라리스를 언급하는 건 물론, Take control로 시작해서 I control로 끝나는 가사는 게임의 주제를 노골적으로 상징하는 내용.

또한 아티가 카세트 테이프를 빌려줄 때 수록된 곡을 '자신의 친구들'로부터의 선물이라고 언급한다. 아티가 컨트롤에서 등장하는 가장 비범한 조력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가 '친구들'이라고 지칭하는 형제도 비범한 존재임을 확인시켜 준다.


앨런 웨이크 2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신시아 위버에게 끌려가서 어둠에 가라앉을 뻔한 토르를 사가가 구하러 가면서 등장하게 된다. 또한 사가가 이들의 손녀로 밝혀진다. 토르와 사가의 아버지 사이에 불화가 있었고, 사가의 아버지가 사라지면서 사가의 어머니 프레이야가 거의 연을 끊다시피 했었다고.

후에 콜드론 호수에서 똑딱이를 사용해 앨런을 불러내려는 사가의 의식을 위해 새로운 노래를 선보인다. 하지만 의식이 실패로 돌아가고 스크래치씨가 나타나자 사가를 격려하는 말을 하지만 결국 사가가 콜드론 호수에 던져져 어둠에 갇혀버리자 사가를 도우러 가겠다면서 직접 콜드론 호수로 걸어들어가 사라진다.

그 영향에서였던지 앨런쪽 파트에서 어둠 속에서 미스터 도어의 토크쇼와 콘서트에서 젊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를 이미 보고 온 앨런은 로큰롤의 힘으로 이들이 이 사태를 어떻게든 해결하지 않을까하는 에스터베즈 요원의 희망을 짓밟아버린다(...)


2.6. 신시아 위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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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thia Weaver.[22]. 항상 등불을 들고 돌아다녀서 램프 할머니라는 별명이 붙은 중년 여성. 암흑을 극도로 두려워한다. 게임 시작 직후에 가게 되는 오 디어 식당에서 화장실로 들어가려는 앨런에게 '어둠으로 가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물론 이 때는 플레이어도 앨런도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몰랐지만.

원래 토머스 제인과 바바라 재거와 동년배의 인물로 토머스 제인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후 바바라가 죽고 토머스가 어둠의 영혼과 싸우러 갈 때, 신시아에게 나중에 어둠의 영혼과 싸울 사람에게 건네줄 비장의 무기를 맡기고 간다.

앨런 웨이크 본편의 시점에서는 마을에서도 유명한 미친 할머니로 통하며, 버려진 전력 회사의 발전소에서 살고 있다. 어둠의 존재와의 싸움에 대비해 '밤중엔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등의 원칙을 세워두고 행동하고 있다. 발전소를 전구와 촛불 등 각종 광원으로 메워놓았으며 전구는 아예 번호를 매겨 기한이 될 때마다 꼬박꼬박 갈아준다.

신시아의 토머스 제인에 대한 감정은 매우 복잡하다. 자신이 동경하던 인물이기도 했지만 자신을 어둠과의 싸움에 끌여들인 장본인이기 때문.[23] 보급 물자로 써놓은 글귀 중에는 T.Z ♡ C.W 라고 써놓은 게 있는가 하면 I CURSE YOU THOMAS ZANE도 있다.

엔딩에서는 사명을 다한 보답인지 등장하지 않는다.

항상 가스 램프를 들고 다니는데, 이는 트윈 픽스의 '통나무 여인'의 오마주라고 한다.

앨런 웨이크 2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앨런 웨이크 2에서는 발할라 요양원에서 거주 중에 테이큰이 된 채 등장한다.

원고에 따르면 그녀가 식사를 하러 간 사이 토머스 제인의 천사상 등불을 로즈가 훔쳤고, 그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목욕을 하러 들어간 화장실의 전등이 오래되었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어둠의 존재는 그 틈을 타 전구를 박살내버리고, 신시아가 어둠 속에서 당황하자 그녀를 욕조 속에 익사시키고 만다.

로즈가 이런 행동을 하게 된 이유는 앨런이 보냈을지도 모르는 메시지 때문이었는데, 그녀는 신시아가 아끼던 제인의 천사상 등불을 신발 상자에 넣어 연못 속으로 던져넣는다. 그리고 그 등불은 어둠 속에 갇혀있는 앨런 웨이크에게 전달된다.

이후 신시아는 어둠의 존재에게 방해가 되는 앤더슨 형재를 무너뜨리기 위해 토르 앤더슨을 유혹하고, 토르는 사리분별력을 잃어버린 채로 요양원 시설내에서 배회하다가 신시아에게 호수로 끌려들어간다. 이에 사가가 15세 소녀가 갇혀 익사했다는 도시 전설이 깃든 벙커로 된 중첩계에 도착하고, 전투 끝에 사가 앤더슨에게 처치된다.


2.7. 모트[편집]


MOTT. 일본어 성우는 도몬 진.
앨런 웨이크에게 전화를 통해 앨리스의 목소리를 들려준 남자로 원고를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앨런이 시간이 촉박하니 일주일 달라는 요구에 이틀이라는 시간을 주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알고보면 에밀 하트먼의 하수인. 실제로는 그녀를 데리고 있지 않았음에도 에밀의 요구에 따라 그간 앨리스와의 상담을 녹음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원고를 요구한것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열등감 덩어리여서, 도입부에 바지선 구석에서 도시 출신인 앨런 웨이크에게 적대적인 욕설을 중얼거리고 있던 남자가 바로 모트였다. 에밀 박사가 계속해서 앨런이 특별하니 그를 데려와야 한다고 얘기하자 재능이 있고 아름다운 아내까지 둔 앨런에게 큰 질투심을 품는다.

나중에 아내를 납치했다는 협박에 앨런이 쩔쩔매자 자신이 우월한 위치에 있다는 느낌에 희열을 느끼며, 허풍으로 앨리스를 데리고 있다고 했지만 진짜로 자신의 손 안에 그 여자가 있었으면 하고 안좋은 망상을 하기도 한다. 일주일에 거쳐 여유롭게 앨런을 유인할 수 있었지만 자신이 앨런을 통제한다는 희열에 멋대로 이틀로 기한을 줄여버려 에밀 박사의 계획을 그르칠 뻔 한다.

결국 바바라 재거의 모습을 뒤집어 쓴 어둠에게 걸려 잔인한 꼴을 당하며 퇴장하는데, 정작 그가 '대장'이라며 따르던 에밀 박사는 모트의 죽음은 신경쓰지도 않은채 앨런에게만 집중한다.

2.8. 토머스 제인[편집]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Zane.jpg

당신에게 긴히 할 말이 있소. 이런 식으로 시작되오.

내가 있었던 항구쪽에, 내가 있었던 항구쪽에. 물결이 거칠고도 더 고요한 그 호수 너머를 집이라 부르는 그는 그 곳에 더 깊고 더 어두운 황록색이 있음을 알지 못하였으므로.

이해하였소?


Thomas Zane.[24]. 197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직업은 시인. 보통 애칭인 톰이라고 불린다. 브라이트 폴즈의 콜드론 호수 근방에서 글을 썼다고는 하는데 정작 작품 하나 남지 않아 잘 아는 사람이 없어 브라이트 폴즈에서도 도시전설 취급을 받는 중. 에피소드 4의 병원에 있는 해시계를 조사하면 T.Z라는 인물이 언급되는데 아마도 제인으로 추정된다.

본편 시점 이전에 이미 어둠의 영혼과 맞섰던 사람이었다. 콜드론 호수의 힘을 빌려 연인인 바바라를 되살렸지만, 이는 대가를 감수하지 않은 설정오류였고, 설정붕괴로 인해 되살아난 바바라는 어둠의 존재의 빙의체로 나타난다. 일이 잘못된 것을 깨달은 제인은 바바라의 심장을 뽑아 버렸으나[25] 바바라는 당연히 죽지 않았고, 제인은 잠수복을 입은 채 바바라를 붙잡고 호수에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바바라를 막기 위해 본인의 저작물도 다 없애버렸기 때문에 현재는 그의 작품이 하나도 남지 않은 것. 본편에서 잠수복을 입고 나타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헌데 플레이어들은 이걸 두고 '빅 대디'라고 부른다.

본인은 어둠의 세계에 갇혔지만 앨런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DLC부터는 매우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앨런에게 '당신은 지금 악몽으로 더욱 깊숙히 들어가고 있다'며 충고한다.

항상 빛과 함께 등장하며, 이는 어둠의 영혼이나 바바라 재거와 대비된다.

놀랍게도 레메디와 505 게임즈의 신작 컨트롤의 주인공으로부터 언급되는데, 마을 사람들이 단순한 도시전설이라고 넘기는 그를 그녀는 정확히 시인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심지어 어렸을 때 제인의 시를 좋아했다고. 그러나 그녀와 상담하던 상담원은 제인을 "시인은 모르겠고 영화 제작자는 있다"라고 말한다.

이후 DLC인 AWE에서 여기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어둠에 빠저버린 엘런이 탈출을 위해 소설을 적어내리다, 영화 제작자로 재인식해버린 것. 이에 따라 정말로 세계관 내 인물들은 토마스 제인을 영화 제작자 또는 도시전설속의 시인으로만 여기게 된 셈이다. 거의 유일한 예외로서 컨트롤의 주인공인 제시는 폴라리스의 영향으로 제대로 된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왜 난 자꾸 제인을 시인으로 자꾸 햇갈릴까'라고 투덜거리며 이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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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영화제작자로 등장. 어둠 속에 갇힌 앨런을 돕는 전화기의 목소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러나 스크래치씨를 돕고 있었다고 앨런의 추궁을 받게 된다. 그의 말로는 앨런이 탈출을 포기하고 글을 더 이상 쓰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을때 영원히 여기 갇혀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고, 그에게 스크래치씨가 탈출을 할수 있게 해주겠다고 접근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결국 허튼 짓하면 쏴버리겠다는 앨런에게 서로의 위치를 바꾸려 하는 것인지 환각을 보여주는 것인지 모르겠는 행동을 하고, 위험을 느낀 앨런에게 사살당한다. 그래도 어둠 속에서 얼마 안되는 같은 처지의 사람이었어서 그런지 앨런이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냐면서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데 제인이 죽는 장면이 나오는 영사기에서 조금 더 기다리다 보면, 이 또한 영화의 일부분이었는지 갑자기 일어나서 이게 드라마라면서 컷을 외치는 제인을 볼 수 있다. 앨런이 이게 뭐냐면서 찰진 욕도 하는 걸 들어볼 수 있다. 그러면서 제인에 대해 수많은 질문이 있지만, 앨런이 일단은 당장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다면서 2편에서의 등장은 종료.


2.9. 바바라 재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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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ara Jagger.[26]. 톰의 연인으로 브라이트 폴즈 출신 아가씨. 사슴 축제에서도 3번씩이나 미녀로 선발될 정도로 미소녀였다고 전해진다. 1970년 7월 10일 25세의 나이로 콜드론 호수에서 익사했다.

이후 어둠의 존재가 그 육체를 점거해 토머스 제인을 조종하는데 써먹었다. 앨런 웨이크의 시대에서도 그 껍질을 뒤집어쓴 어둠의 존재가 등장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할머니가 되었다. 어둠에 먹힌 사람들이 늘 그렇지만 바바라 재거의 경우는 더 특별해서 어둠에게 직접 육체를 장악당하기 전까지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장악당한 이후로는 어둠이 바바라를 매개체로 삼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래의 인격과 영혼은 상실한 꼭두각시가 된 모양.

작중 삽입된 노래 'The Poet and the Muse'를 들어 보면 톰과 바바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다.

모티프는 바바 야가. 이름도 그렇고 새 발톱 모양 섬에 산다는 것까지 판박이다. 아예 앤더슨 형제가 그녀를 바바 야가라고 멸칭하는 대사도 있다.

2.10. 클레이 스튜어드[편집]


Clay Steward. 에피소드 1에서 앨런의 악몽 속에서만 등장한다. 위스콘신 주의 매디슨에서 아내와 자식을 둔 평범한 가장이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어둠의 영혼이 관계된 악몽에 시달린다. 거기서 앨런 웨이크를 닮은 남자를 만나 그림자 괴물들을 물리치며 피신하지만, 앨런이 산장에 들어가 목숨을 건진 것과 달리 클레이는 그림자 괴물에게 도끼로 살해당한다.

하지만 이것은 앨런의 악몽이고, 클레이 본인은 자신이 죽는 그 순간 악몽에서 깨어난다. 클레이는 앨런 웨이크를 닮은 남자에 대해 아내와 자식을 버려가며 조사를 하고, 결국 악몽 속 남자와 앨런 웨이크 간의 접점을 찾은 뒤 본편 시점으로부터 1년 뒤에 브라이트 폴즈에 도착한다. 클레이는 앨런 웨이크의 주변 상황과 버드 렉 오두막, 나이팅게일 요원의 파일 등을 토대로 "앨런 웨이크 파일"이라는 소설판을 완성한다. 헌데 앨런 웨이크 파일의 마지막에서 앨런을 닮은 남자를 실제로 보고 쫓아가지만 모퉁이에서 놓친다. 문제는 그 앨런을 닮은 남자가 사라지기 전에 썩소를 짓고 있었다. 아마 맨 아래에서 설명하는 스크래치 씨로 추정된다.

그러니까 본편 시점에서는 살아있다.


2.11. 야코·일모 코스켈라 형제[편집]


일란성 쌍둥이. 일모는 워터리 마을 주변에서 커피 월드 같은 어트랙션 사업을 하는 시끄러운 성격이고, 반대로 야코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일모와 모든 행동을 같이 한다. 참고로 이들이 찍은 광고들을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데, 하나같이 병맛이다(...)

앨런 웨이크 2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작중에서 사가가 수사하고 있던 일련의 연쇄 살인 사건들을 일으킨 나무 교단의 배후이다. 가면을 쓰고 목적에 충실하게 앨런을 살해하려고 하지만, FBC와 에스터베즈 요원의 개입으로 실패로 돌아가고 수감된다.

진실 [ 펼치기 · 접기 ]
그러나 사실 나무 교단은 무고한 인명을 살상하고 의식을 치루어 테이큰으로 만드는 단체가 아니었다. 오히려 호수에서 나오는 테이큰들이 괴물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해치기 이전에 의식[1]을 치루어 미리 처리하는 집단이었고, 2013년부터 브라이트 폴즈와 워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자경단 조직이었던 것이다.

2010년에 벌어진 앨런 웨이크 1편의 사태 이후 연방통제국이 콜드론 호수에 나타난 경계를 격리하기 위해 연구시설인 레이크 하우스를 만들고 콜드론 호수를 봉쇄했다. 콜드론 호수 관광을 통해 먹고 살던 코스켈라 형제 입장에선 이유 없이 관광명소를 봉쇄한데다 주요 밥줄이 끊어진거라서 몰래 봉쇄망을 뚫고 관광업을 유지시켰다. 하지만 2013년 어느날 호수에서 오래전 실종되었던 사람이 나타났고 그가 사람이 아닌 존재라는 걸 깨달은 형제는 그림자 괴물을 죽이고 연방통제국이 숨기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이후 일모와 야코는 동네 사람들을 모아 호수의 괴물로 부터 브라이트 폴즈와 워터리를 지키는 자경단을 만들었고 아예 레이크 하우스를 습격해서 브라이트 폴즈 AWE에 관한 문서를 훔친 뒤 경보 시스템을 조작해서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자경단에게도 경보가 가도록 만들었다.[2] 자경단 조직의 원래 명칭은 토치베어러-횃불단 같은 이름이었지만 일모가 우두머리가 되고나서 나무 교단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교단에 대한 으스스한 소문을 퍼트려 사람들이 콜드론 호수와 주변 숲으로 접근하는 걸 꺼리게 만들었다.

나이팅게일이 그림자 괴물로 변이해버린 것은 의식을 하던 도중에 태미 부부에게 방해받았기 때문이었고, 앨런을 죽이려던 것도 그가 실종된 이후부터 호수에서 기어나오는 모든 존재들은 좋은 것이 없었다는 것, 그리고 앨런 역시 호수에서 기어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사가는 몰랐기 때문에 앨런으로 변장한 스크래치씨에게 똑딱이를 넘겨주려고 했고, 결국 본색을 드러낸 스크래치씨에게 야코가 살해되고 만다.

스크래치씨를 일시적으로 물리친 이후에 야코의 죽음을 애도하는 일모에게 사가는 사과하며 오해를 풀고, 일모는 남은 조직을 어떻게든 모아서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겠다면서 나선다.

스크래치에 의해 뒤틀린 사슴축제에서는 일모가 북 클럽을 열고 그의 신작인 <귀환>을 홍보하는 광고를 볼수 있는데, 신나게 얘기하다가도 야코가 있어야 할 곳을 보며 츳코미를 기다리다 급격히 우울해지는 일모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2.12. 팀 브레이커[편집]


배우는 숀 애슈모어.[27] 사러 브레이커의 사촌이며, 앨런 웨이크 2 시점에서 브라이트 폴즈의 보안관을 맡고 있다.

앨런 웨이크 2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나이팅게일의 시체에서 발견된 원고를 보고 이와 비슷한 원고를 찾은 적이 있다며 사가에게 이를 건네주려는 순간, 월린 도어의 형상이 비치며 감쪽같이 사라진다.

그 이후로는 어둠에서 앨런을 도우면서 등장하며, 자신이 이곳으로 오게 된 이유인 월린 도어를 추적하고 있다.

이후에 사가가 콜드론 호수에 빠져 어둠으로 들어온 이후 내면 세계를 탈출한 사가에게 자신이 원래 주려고 했던 원고를 건네주는데 성공한다.

의미심장하게도 자신은 다른 세상에서 다른 삶을 살며 다른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이 되는 꿈을 꾼다고 언급한다. 그것들이 평행 세계일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고 말하며, 월린 도어가 바로 그 예시라고 말한다.


3. FBI[편집]



3.1. 로버트 나이팅게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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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Nightingale. 성우는 더그 코클.[28]. 전직 FBI 수사관. 시즌 1 내내 앨런이 어떤 사건의 중요 참고인이라며 쫓아다닌다. 하지만 대낮부터 술 취한 것마냥 행동에 문제가 많으며 수사 자체에도 의심가는 점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얼굴을 직접 비추는 일은 적다. 오히려 원고에서 더 많이 나오는 편.

게임 중반부터 갑자기 지역 경찰들을 총동원해 앨런을 쫓기 시작하며, 앨런이 보이자마자 총을 갈겨대는 등 앨런에게 심상치 않은 적대감을 가졌다. 몸에서는 항상 술냄새가 나고 언행이나 행동이 과격하고 비정상적.

본편만 플레이하면 나이팅게일이 왜 이러는지 전혀 알 수 없는데, 앨런 웨이크 한정판에 동봉된 소설 앨런 웨이크 파일(Alan Wake Files)과 소설판 앨런 웨이크를 읽어야만 알 수 있다. FBI에 있을 때 플린(Flynn)이라는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시지 않고 규칙을 잘 지킨다는 이유로 '의로운 형제(The Righteous Brothers)'로 불리면서 활동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플린이 어둠의 영혼에게 먹혀 죽자 친구의 목숨을 앗아간 존재를 알기 위해 몰두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점점 이성을 잃었고 술을 마시게 된데다 악몽에 시달리기까지 하며, 그 악몽에서 앨런 웨이크와 닮은 남자를 봐서 앨런 웨이크를 찾아야 한다는 집착에 시달린다. 결국 본편 시점 이전에 모종의 사건 때문에 FBI에서 잘린다. 하지만 이 사실을 숨긴데다 늘 FBI 제복을 입고 다녀서인지 브라이트 폴즈의 사람들은 나이팅게일이 무직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 하다.[29]

앨런과 배리가 앤더슨 형제의 농장에서 문샤인에 취해 널브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지만, 어째선지 당장 죽이진 않고[30] 경찰서에 구금한 뒤 원고를 모조리 압수한다. 이후 앨런을 취조하러 감방에 들어왔다가 논쟁이 발생하자 방금 자기가 한 말이 원고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하며, 그 순간 난입한 어둠의 영혼에게 끌려가 버린다.

엔딩에서는 등잔을 끌어안고 떠는 로즈의 등 뒤, 정확히는 불이 꺼진 집 안의 창문에 어렴풋이 나타난다.

앨런 웨이크 2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앨런 웨이크 2에서는 프롤로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콜드론 호수에서 나체로 깨어나서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사한다. 나무의 교단 교단원에게 살해당하며. 이후에 영안실에서 시체를 부검하다가 그림자 괴물로 부활해서 보안관들을 죽인다. 이후 콜드론 호수에서 사가 앤더슨을 막지만 다시 죽는다.


3.2. 사가 앤더슨[편집]


배우는 멜라니 리버드#.[31] 나이팅게일 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파견된 요원. 2편의 주인공 중 한명이다. 기억의 궁전을 사용할 줄 알고 강력한 직감을 통해 프로파일링[32]을 하는 등 범상치 않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앨런 웨이크 2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토르 앤더슨의 손녀이며 그녀의 이름이 사가인건 할아버지의 영향. 사실 사가의 능력은 단순한 뇌내에서의 추리가 아니라 콜드론 호수의 영향을 받아 앤더슨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초자연적 능력이고, 이를 통해 텔레파시로 대화를 하거나 프로파일링이라고 쓰고 관심법을 사용하고[1] 콜드론 호수의 현실 개변의 영향을 받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이 능력을 통해 과거 시점의 앨런 웨이크와 접촉하게 되어 앨런이 그녀를 작품의 등장인물로 삽입할 수 있었던 것.

문제는 그 작품인 <귀환>은 앨런이 아닌 스크래치가 작성했던 배드 엔딩을 가진 호러 소설이었기에 사가는 자신 주변의 현실이 소설로 인해 최악의 형태로 개변되는 것을 두눈 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고 만다. 집에서 tv를 보며 그녀가 돌아오는 걸 기다리겠다던 딸과 남편은 각각 워터리에 살던 시절 익사한 딸과 그 사건으로 인해 싸우고 이혼해버린 설정으로 뒤바뀌어버린 것. 앤더슨 가문의 피 덕분에 그녀 자신은 설정개변에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환경과 주변사람들은 아니었기에 사가는 작중내내 자신을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자신이 살았다는 설정의 트레일러, 딸이 죽었다는 얘기에 고통받는다.

다행히 앨런이 스크래치의 원고에서 그녀를 희생양이 아닌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차례 퇴고와 개작을 감행해 단순히 당하기만 하는게 아닌 중첩계를 넘나들고 그림자 괴물들을 무찌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앨런이 결말은 손대지 못했다는 점과 앨런과 자신의 거꾸로 얽힌 시간선 때문에 스크래치의 함정에 빠져 마지막에 콜드론 호수에 빠져 갇혀버린다.

어둠속에서 생성된 자신의 기억속 궁전에서 딸이 죽는 현실에 들어와 버렸다는 죄책감, 케이시를 어둠에 먹히게 놔두었다는 무기력감에 고통받으며 어둠에 잠식될 위험에 처하지만 자신의 딸 로건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며 가까스로 마음의 궁전에서 탈출해 앨런이 있었던 어둠의 뉴욕에 도착한다.

브레이커 보안관을 만나 구두 상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자 안에서 똑딱이와 빛의 총알을 챙긴 뒤 프로파일링으로 앨런과 대화해 <귀환>의 결말을 마무리지을 거라 장담한다.

그녀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꽤 미스터리한 인물로 묘사되는데, 그 정체가 월린 도어라는 떡밥이 있다. 앨런과 월린의 마지막 대화에서 자기에게 중요한 사람을 이 일에 끌어들였다고 말하는 점에서 그 사람이 앨런이 소설속에 삽입해버린 사가라는 떡밥.


3.3. 알렉스 케이시[편집]


실사/모델 배우는 샘 레이크,[33] 성우는 제임스 맥카프리.[34]

앨런 웨이크 1부터 앨런이 쓰는 소설들의 주인공으로 언급된 인물로 실제로 그의 소설 "불현듯 멈추다"의 원고의 일부를 읽을 수 있다. 얼굴과 성우만 봐도 당연하겠지만 바로 맥스 페인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이다. 하지만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맥스 페인의 IP를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름을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앨런 웨이크 2에서는 사가 앤더슨의 파트너 FBI 요원으로 현실 세계에서 등장한다. 위에 언급된 소설 주인공 형사와 동명이인이며 본인은 소설 주인공과 비교되는걸 별로 좋게 여기지 않고 있다.

앨런 웨이크 2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처음에는 앨런 웨이크의 소설 속 인물이 현실이 된 것인 사람이라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아니다. 이 알렉스 케이시라는 인물은 현실에 처음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그는 앨런 웨이크를 숭배하는 '말씀의 교단'이라는 사이비 종교를 수사하는 도중에 앨런 웨이크가 어둠의 장소에서 작필한 책 '개시'의 스토리의 일부가 되버린다. 그 과정에서 그의 파트너 사가 앤더슨도 앨런 웨이크 사건과 연관이 되버리고 앨런 웨이크 2의 스토리가 시작된 것이다.

의식이 실패로 돌아가고 등장한 어둠에 잠식되어 스크래치씨가 되어버린 앨런의 몸 속에서 나온 어둠에게 빙의당해 사가의 손에 들려있던 똑딱이를 탈취하고 사가를 콜드론 호수에 던져버린다. 이후 브라이트 폴즈로 향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뒤틀린 사슴 축제를 구현해버리게 되지만 앨런이 희생해 어둠을 자신에게 빙의시켜 사가가 이를 빛의 총알로 처리하게 되면서 어둠의 영향력으로부터 풀려나게 된다.


4. FBC[편집]


컨트롤의 등장 기관. 자세한 설정은 해당 항목 참조. 앨런의 실종 이후 콜드론 호수 인근에서 주민들을 퇴거시키고 철책을 쳐서 출입을 막은 뒤 감시기지인 레이크 하우스를 설치하여 감시해왔다. 에스터베즈의 말에 따르면 브라이트 폴즈 변성 세계 사건은 이글 리버 사건[35] 이후로 가장 심각한 사건이라고 한다.

에스터베즈에 의하면 본부에는 "문제"가 있고 도움을 보낼 형편이 아니라고 한다. 아직 제시 페이든이 히스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것이거나 아니면 다른 사건에 집중하고 있나 보다.

콜드론 호수가 예술을 통해 현실조작을 이루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레이크 하우스에는 여러 문학으로 현실 조종을 실험하는 초문학 부서가 있으며 동요를 이용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된다. 게임 내에서는 상점 쪽에 레이크 하우스로 가는 길을 막는 대문이 있는데 사가로 플레이하면서 인터콤에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DLC 떡밥인지 응답하지 않는다.

4.1. 키란 에스터베즈[편집]


컨트롤의 AWE DLC 마지막에 랭스턴이 언급한, 브라이트 폴즈에 파견된 FBC 요원이다. 레즈비언이자 양성애자로 과거 결혼했으나 업무 특성 때문에 결국 아내와 이혼했다고 언급한다.

에밀 하트먼을 격리시킨 장본인으로 어둠에 의해 뒤틀린 하트먼을 흑암석 감옥에 넣어서 올디스트 하우스로 보냈다. 2019년엔 히스 침공으로 인해 연방통제국 본부가 난장판이 되고 달링을 제외한 수뇌부가 전멸한 상태가 일어나는 바람에 지휘체계가 붕괴된 레이크 하우스를 통솔하는 역할을 맡았다.


5. 어둠의 존재[편집]



5.1. 그림자 괴물[편집]


Taken. 이 게임의 주요 적. 특징으로는 빛을 비추어 그림자를 제거하지 않으면 데미지를 줄 수가 없다는 것. 빛을 비추어보면 하얀 빛으로 빛나는데, 이 상태를 유지하다보면 그림자가 파괴되면서[36] 흐릿하던 적의 실루엣이 선명해진다. 이 때 공격하면 타격이 가능해진다. 강력한 개체는 내버려두면 그림자를 재생해버리므로 빠르게 해치우자.

첫번째는 일반 그림자 괴물로, 손전등의 집중빔을 비추고 있거나 조명탄을 사용하면 경직되고 접근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일단 그림자만 제거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무기를 투척하는 일반형과 날쌘 기동형 2가지 타입이 있으며, 전자의 경우 체력과 그림자의 실드가 후자보다 많다. 게임의 특징상 앨런의 몸빵이 좋지 못하고 일반 그림자 괴물이라도 2회 정도의 연속공격을 시도하므로 경직을 제대로 주지 못하거나 회피를 하지 못하면 위험하다. 에피소드4부터 조금씩 고속이동을 가진 기동형 타입이 등장하고, 에피소드 후반부에는 아예 고속 이동 기동형 타입만 나온다. 게다가 이들은 체크포인트를 지나면 사라지지도 않고 에피소드 완료 전까지 끈질기게 쫓아오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한다.[37]

두번째는 큰 그림자 괴물로, 그림자를 파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집중빔을 비추어도 공격은 못하지만 얼굴을 가리고 지속적으로 접근한다. 상당히 거리를 좁힌 후엔 밀쳐서 손전등의 집중빔을 비추지 못하게 밀치기도 한다. 다만, 조명탄은 어쩔 수 없는지 뒤로 물러난다. 한방 한방의 공격이 강력하며, 중거리에서는 대쉬 공격을 시도하므로 주의.[38] 보통 난이도에서 조명탄 총을 직접 맞아도 한방에 안 죽는 녀석들이다. 보통은 양손무기를 들고 있고, 에피소드 후반부엔 전기톱을 든 그림자 괴물도 등장한다.

마지막은 보스 타입의 그림자 괴물로, 이들은 앨런과 관계있는 인물들인 네임드와 일반형이 있다. 공통점은 일반 그림자 괴물과는 달리 모두 공격력, 방어력이 높다는 것과 양손 무기를 사용한다는 것, 손전등을 비추어도 경직되지 않고 다가오는 슈퍼아머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 섬광탄 한방에는 끄떡도 없다는 것이다.

보스의 그림자는 3종류로 나뉘어지는데, 첫번째는 파워형 타입으로 이 타입의 그림자 괴물들은 검은색 아우라를 뿜어내며 손전등을 비추어도 하얀 빛이 아니라 주황색 빛으로 빛나며 손전등을 집중해서 비추거나 조명탄과 섬광탄을 던지지 않는 한 그림자가 파괴되지 않는 슈퍼아머를 지니고 있다.

두번째는 스피드형 타입으로, 기동형 타입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강화된 형태이다. 일반 기동형 타입들과는 메커니즘이 약간 다른 고속이동 패턴을 구사하며 이를 통해 앨런의 시야에서 빠르게 벗어나기도 한다.

세번째는 '네임드 보스'만이 보유하고 있는 타입으로,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하이브리드 타입이다. 이 타입은 오직 DLC에서 단 한명의 '네임드 보스'만이 지니고 있으며, 집중빔을 비추지 않으면 그림자를 까버리지도 못하고 검은색 아우라의 잔상을 남기는 초고속이동을 한다. 초고속이동을 하다가 멈추는 식이 아니라 앨런에게 근접할때까지 오직 초고속이동만 하는 짜증나는 녀석이다.

그 외에는 어둠의 존재에 잠식된 까마귀 떼와 DLC에 나오는 앨런의 날아다니는 책들이 있다. 보스는 존재하지 않으며 무리를 지어 다닌다. 손전등으로 비추고 있으면 한마리씩 빛나며 사라지다가 폭발을 일으키며 무리가 강제 해산된다. 조명탄을 가지고 있을때도 덮치지만 빛에 산화된다.

칼 스터키는 프리미엄 캐빈과 가스 충전소의 주인으로 처음 컷신 등장시에는 웨이크 부부에게 열쇠를 전달하려는 멀쩡한 마을 주민이었지만 나중에 그림자 괴물이 되어 앨런 웨이크를 죽이려 한다. 그림자 괴물 특유의 선전(?) 대사를 읊조리는 첫번째 적이다.

작중에서 이름이 있는 그림자 괴물은 다음과 같다.
  • 바바라 재거(어둠의 영혼의 분신)
  • 칼 스터키(주유소 사장 겸 오두막 주인)
  • 버치 간호사(하트먼의 진료소 직원)
  • 러스티(엘더우드 국립공원 순찰대원) 일본어 성우는 이와사키 료.
  • 히치하이커(앨런의 악몽 속에서만 등장)
  • 셸 다이크(TV판 등장인물, 브라이트 폴즈 거주민)
  • 대니(월터 스나이더-앤더슨 농장의 관리인-의 친구)
  • 에밀 하트먼(DLC 한정)
  • 앤더슨 형제(DLC 한정)
  • 배리 휠러(DLC 한정)
  • 톰 이건(소설판 등장인물)
  • 앤디 부관
  • 엘더우드 작업장 인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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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런 웨이크(스크래치 씨)
앨런이 실종된 2010년 이후로도 13년 동안 계속해서 콜드론 호수에서 기어나왔으며, 이 때문에 이들을 처리하기 위한 자경단인 나무 교단이 조직되었다. 심지어 늑대 같은 야생동물까지 테이큰이 되어 등장한다.


5.2. 가짜 그림자 괴물[편집]


2편 앨런 파트에서만 등장. 진짜와는 다르게 손전등 집중을 안해도 빛을 비추면 잠시 후에 사라진다. 문제는 무시하고 접근하면 앨런을 붙잡아 바닥에 패대기치면서 적게나마 데미지를 입히고 가짜 사이에 진짜가 숨어서 기습을 한다는건데, 무기를 들고 있거나 재빠르게 움직여대거나[39] 주변에 충격파 같은걸 내뿜는 놈이 진짜니 배터리 절약을 위해선 숙지 해두는것이 좋다.

5.3. 폴터가이스트[편집]


어둠의 존재가 생명체가 아닌 물체에 들러붙은 형태. 일반적으로 파이프, 의자 따위의 큰 물체에 빙의해서 앨런에게 몸통 박치기를 해오며, 데미지가 상당히 강하다. 몸통 박치기 전에 심하게 부들대는 공격 딜레이가 있으니 물체가 떨리는 정도를 파악해서 타이밍에 맞춰 피해주자. 약점은 인공지능이 없는 직선형 박치기여서 나무나 장애물을 사이에 두고 움직이면 막혀버린다. 지속적으로 빛을 비추어서 그림자를 제거하면 엄청난 섬광이 일며 물체가 통째로 증발해버린다.

물론 이쪽도 보스 타입의 빙의체가 있다. 당연히 보스 타입인 만큼 손전등에 그림자가 파괴되는 시간이 길며 일반 빙의체와는 다른 돌격을 보여준다. 공중형과 지상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공중형은 일반 빙의체보다 공격하기 전 심하게 떨린다. 지상형은 일반 자동차 등에 빙의하는 것과는 달리 주로 포크레인 등 거대 차량에 빙의한다. 그리고 일반 빙의체보다 좀 더 진한 검은색 아우라를 뿜어낸다. 일반 빙의체와는 다르게 그림자가 스멀스멀 빙의체에서 뿜어져 나온다.

악몽난이도 한정으로 가장 센 것이 보스가 아닌 자동차급 거대형 폴터가이스트인데 특히나 큰 자동차종류가 빠르게 정면으로 부딪힐경우 즉사한다. 보스급 폴터가이스트가 아무리쎄도 빈사직전까지 간다 한번도 죽지말고 깨야하는 구간에서 여기에 맞았다면 다시해야한다

5.4. 함정[편집]


크게 두가지로 덫과 그림자로 된 액체가 존재. 덫은 말 그대로 밟으면 데미지를 주고 버튼 연타를 하지 않으면 탈출할 수 없게 하는 것으로, 특정 스테이지에서 출현한다. 일단 꽤 아프고 걸리기만 하면 적이 스폰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덫이 나오는 부분에선 적은 걸리기 전에는 안 나온다는 점. 손전등으로 땅을 비추어보면 반사광으로 위치를 알 수 있다. 총을 쏘면 덫이 작동하여 문제없지만 난이도가 높거나 총알이 부족할 때는 잘 피해가자.

덤으로 이 덫은 곰 등의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사냥꾼들이 설치해 놓은 덫이다.

액체 역시 밟으면 데미지를 주지만 특수효과는 없다. 빛을 비추면 그림자 괴물이나 빙의체처럼 증발해버린다. 다만 이 쪽은 사다리 앞이나 계단 앞 등 플레이어가 밟기 쉬운 장소에 악랄하게 배치된 경우가 많으니 주의.

2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5.5. 스크래치 씨(Mr.Scratch)[편집]


본편에서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간 인물. 토머스 제인과 앨런이 접선할 때 옆에 있었다. 앨런과 똑같이 생겼지만 입가에 비열해보이는 웃음을 띠고 있다. 제인의 말에 따르면 '앨런이 없어지면 앨런의 주변 인물들과 만나게 될' 인물.

앨런과 상반되게 손전등과 총을 싫어하고 대신 칼, 도끼 등을 선호한다. 아마도 그림자 괴물들과 달리 총을 쓰면 난이도도 그렇고 앨런의 대척점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렇게 설정된 듯 하다.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는 앨런의 대칭적인 존재로 셔츠 복장을 한 앨런과는 다르게 말끔한 검은색 정장을 입고 세련된 모습과 언동으로 여자를 후리고 다니는 매력남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그 정체는 자취를 감춘 앨런을 대신해 현실세계에 나타난 어둠의 존재로 어둠의 명령에 따라 주위를 타락시키며 각종 범죄를 저질렀고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 나오는 세명의 여성 또한 이와 연관이 있었다.

게임 상에서는 어둠의 파도로 앨런 웨이크를 덮치거나, 그림자 괴물들을 불러오면서 약올리거나, 텔레비전의 동영상을 통해 도발하는 등의 모습으로 등장. TV에서 무척 짜증나게 구는데 정작 직접 팰 수는 없다. 앨런을 갇히게 만들고 현실세계에서 깽판을 치기에 꽤나 강력한 힘을 지녔으리라 예상하지만 대칭점인 앨런이 죽으면 이야기가 끝나듯 스크래치 또한 죽으면 되살아날 수 없기에 일부러 싸움을 피한듯 싶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앨런에 대한 모든 생각이나 행동들을 꿰뜷어 보아 그를 궁지에 몰아넣은것처럼 보였으나 앨런에게 결국 패배하여 영사기에 나온 빛에 산화되어 사라진다.

컨트롤에서는 앨런이 도플갱어인 스크래치씨가 저 밖에 나돌아다니고 있다며 경계하는 것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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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웨이크 2의 최종보스.

앨런 쪽 스토리에서는 어둠 속에 갇혀 있을때 귀환의 원고를 스크래치씨가 가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경계하면서 언급된다. 귀환의 원고를 어둠이 이 세상에 풀려나는 방향으로 수정하고 있었으며, 앨런이 이를 발견하고 원고를 수정하려고 할때 나타나 앨런을 쏴버린다.

사가 쪽 스토리에서 사가가 콜드론 호수에서 발견한 앨런은 사실 스크래치씨가 몸에 들어간 상태였고, 주기적으로 그를 잠식중이었다. 정체를 드러낸 후 한바탕 전투를 한 후에 사라진 뒤에 스크래치씨가 어둠에 잠식된 앨런임을 알지 못했던 사가는 똑딱이를 통해 앨런을 불러오려는 의식을 치뤘지만, 앨런이 돌아오지 않음에 의아해 한다.

하지만 사실은 앨리스가 스크래치씨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한 앨런이 원고를 수정하려 드는 자기 자신을 귀환의 원고에서 자신의 편집을 없애버리려는 스크래치씨로 착각하고 쏴죽인 것이었다. 이로 인해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린 앨런이 어둠에 잠식되어버려 스크래치씨가 되어버린다. 즉, 스크래치씨는 도플갱어가 아니라 앨런 안에 어둠이 들어간 상태인 것이다.

어찌저찌 사가가 스크래치씨를 격리하는데에 성공하나, 어둠의 폭발적인 힘으로 탈출해버리고 앨런의 육체에서 빠져나와 알렉스 케이시의 육체를 강탈해 사가가 들고 있던 똑딱이를 빼앗아버리고 사가를 콜드론 호수로 던져버린다. 그리고 곧바로 브라이트 폴즈 마을로 향해 강탈한 똑딱이의 힘으로 귀환의 원고를 통해 전 세계로 계속 뻗어나가는 뒤틀린 사슴 축제를 구현해버린다.

겨우 어둠에게서 벗어나 13년만에 탈출했지만 이 모든 것을 고치려고 브라이트 폴즈에 생성된 어둠으로 들어간 앨런 앞에 등장하여 추격해온다. 하지만 끝없이 죄여오는 어둠의 내면 세계를 극복해낸 사가와 귀환의 결말을 고치기 위해 희생을 감수한 앨런의 합작으로 어둠이 알렉스 케이시의 몸에서 빠져나오게 하여 의도적으로 앨런의 몸으로 어둠을 빙의시킨 뒤 사가가 앨런을 쏴죽이는 방식으로 처치당한다.

이름이 스크래치인 이유는 앨런이 수정한 원고에서 이름 자리를 펜으로 그어서(Scratch) 지워버린걸 그대로 이름으로 썼기 때문. 특이한 점은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선 잘만 주절거렸는데,2편에선 스크레치로서 본색을 보일 때는 거의 그림자 괴물 수준으로 언어능력이 사라진다. 추정하건데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스크래치씨는 정말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의 엔딩을 통해 엘런이 제거해 버리긴 한 모양. 대신 정말 엔딩에 적은 대로 아내까지 찾아간 뒤 끝없이 스토킹하는 어둠속 환영이 되버렸다.



6. 그 외[편집]



6.1. 월린 도어(Warlin Door)[편집]


앨런 웨이크 2에서 앨런이 갇힌 어둠에서 등장하는 In between with Mr. Door라는 의문의 토크쇼를 진행하는 남자. 위의 어둠의 존재들과는 연관은 없지만, 상당히 강대한 존재이며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묘사가 있다. 배우는 데이비드 헤어우드.[40]

컨트롤에서 딜런의 꿈 중 하나에서 언급된 인물이기도 하다.

앨런 웨이크 2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작중에서 앨런이 이 사람의 토크쇼를 여러번 거쳐가게 되는데, 상당히 유쾌한 입담을 가지고 있으며 뮤지컬 파트에서는 아예 기깔난 가창력과 춤사위를 보여주신다(...)

자신에 대해 묘사한 원고를 사가에 건네주려던 팀 브레이커에게 개입해 어둠으로 끌고 온 장본인이며, 이는 어둠 속에서 팀 브레이커가 월린 도어라는 사람을 쫓아다니는 계기가 된다. 원고의 내용은 콜드론 호수에 빠져 어둠으로 들어오게 된 사가가 어둠 속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앨런과의 마지막 대면에서는 앨런이 도어에게 중요한 사람을 이 일에 끌어들였다면서, 다음 번에 만났을때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만 할것이라고 경고하고 사라진다.

팀 브레이커가 조사한 바로는, 월린 도어라는 남자가 브라이트 폴즈의 콜드론 호수 부근에서 어느날 번개를 맞고 사라진 것 외에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정황상 토르와의 불화로 인해 사라진 사가의 아버지인 것으로 추정. 실제로 어둠에서 앨런을 소환하는 의식을 치룰때 아스가르드의 옛신들의 공연이 천둥번개를 불러오는 모습을 작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토르가 사가의 아버지에 대해 언급할때 문(door)를 언급하기도 한다.

작중에서 세계와 세계 사이를 오갈 수 있는 능력(shift)에 대한 언급도 있고, 팀 브레이커와의 관계성을 종합하여 보았을 때 정체가 퀀텀 브레이크의 마틴 해치라고 암시되기도 한다. 기존 마틴 해치의 배우였던 랜스 래딕에 대한 추모 메시지가 엔딩 크레딧에 나오기도 한다.

작중에서 나이트 스프링즈의 새로운 쇼호스트가 되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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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 성우는 카이다 유코[2] 슬럼프를 해소하기 위해 글 쓰는 장소를 바꿔 기분 전환을 하고 진료를 받게 하려는 것[3] 후술하겠지만 목록 최하단의 "스크래치 씨"는 어둠이 앨런 웨이크의 모습을 뒤집어쓴 존재로, 도플갱어처럼 진짜 앨런의 자리를 꿰차는 게 목적이다. 즉 컨트롤에서 나오는 '전남편' 앨런은 이 스크래치 씨일 확률이 매우 높다.[4] 일본어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5] 심지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 할 때 쓰이는 알록달록한 전구를 몸에 둘렀다. [6] 일본어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7] 일본어 성우는 나카노 유타카[8] 작중 병원에 있는 예술가들 직업군도 다양하다, 작곡가, 화가, 가수는 기본이고 게임 개발자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그는 대충 변명하듯 게임도 예술의 한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목적은 그 작업이 게임을 비롯한 곳에서도 적용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이었다.[9] 병원에 있는 미로를 뚫다가 중간에 나오는 그림자화가 된 사람을 하트먼으로 착각한 사람들이 많은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앨런이 하트먼 박사와 만났을 때 '곰'이라고 돌려 까던 진료소 직원이다.[10] 죄명은 '2급 초자연 범법자'[11] 일본어 성우는 토죠 카나코[12] 브라이트 폴즈의 주력 상품인 사슴(Deer)과 '아이고(Oh Dear)'라는 감탄사가 포함된 중의적인 이름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로즈의 행적을 보면 그야말로 아이고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13] 신시아와 바바라의 역할이 앨런의 소설속에서 모두 끝났기에 퇴장한 것처럼, 나이팅게일과 로즈가 그 역할을 이어받은 것이란 추측부터 한번 어둠과 접촉했던 로즈는 빛에 내성을 기르기 위한 외출용 육체, 나이팅게일 요원은 바바라 재거를 잃은 어둠이 뒤에서 활동할 육체로 설정했다는 등 다양한 추측이 돌고 돌았다.[14] 일본어 성우는 츠지 신파치[15] 제정신이 아니라고는 해도 간호사를 진짜 망치로 세게 때려버렸다. 그동안 당한 게 있지만 확실히 과격한 행동.[16] 소설에서는 간호사를 기절시키기 전까지 분명 장난감 망치를 들고 있었지만, 앨런이 바라보는 시점에선 '간호사의 머리에 도달할 때 그 망치가 진짜 망치로 변했다고 언급된다' 호수나 어둠의 힘이 무언가 아직까지도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7] 토머스 제인이 실패한 이유이자, 앨런이 아내를 구하기 위해 어둠의 세계에 남은 이유이다. 또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앨런이 탈출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18] 덕분에 앨런은 문샤인을 거나하게 들이키고나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19] 혹은 말 그대로 받아들여 기억과 생각에 손상을 입어서 치매가 왔을지도.[20] 컨트롤의 DLC AWE에서 실제로 이와 관련된 문서를 입수할 수 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당시 사슴 축제 때 일어난 사건으로, 잠잠하던 호수가 미친듯이 날뛰고 폭풍우가 갑작스레 마을을 뒤덮어 당시 보안관이었던 브레이커 보안관(사라의 아버지)이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한다. 통제국이 조사차 브라이트 폴즈에 도착했을 때는 콘서트장에서 지쳐있는 앤더슨 형제만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둠과 싸웠다'고 증언했다고 한다.[21] 소설에서 이 망치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원래는 플라스틱 장난감 망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둠이 다가오면서 진짜 망치로 변한 것. 앨런도 이 장면을 보고서 아연실색할 정도다.[22] 일본어 성우는 사다오카 사유리[23] 게다가 이 싸움은 브레이커 보안관이 소녀였던 시절, 적게 잡아도 10년은 넘는 세월 동안 계속되었다. 정신줄이 남아날 리가….[24] 일본어 성우는 이나바 미노루[25] 뜬금없이 잔인한 것 같지만, 이런 복선이라도 없으면 앨런이 먹이는 최후의 일격이 설명되지 않는다.[26] 일본어 성우는 이소베 마사코[27] 일본어 성우는 요시다 카즈키[28] 일본어 성우는 야마노이 진[29] 실제로 이를 알고 나이팅게일의 행동을 보면 의구심이 드는 장면이 드문드문 나오는데 실제로 보안관들이 정말 일로 온게 맞냐며 묻거나 할때마다 묵살하거나 말을 돌린다.[30] 원고 내용에 의하면 정말 죽일 작정으로 앨런에게 총까지 겨눴다고 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방아쇠를 당길 용기가 안나다가 앨런이 깬걸 보곤 그냥 구금하는 선에서 끝낸 것.[31] 일본어 성우는 타케다 하나[32] 프로파일링이라고 하는게 추리 과정 없이 마치 심문을 하는 것처럼 말하거나 심지어 테이큰이 된 사람에게까지 관심법을 사용할 수 있다. 애시당초 튜토리얼에서 처음 프로파일링 하는 대상이 테이큰이 되어버린 나이팅게일이다.[33] 앨런 웨이크 시리즈 및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게임들의 작가이자 감독이다. 맥스 페인의 얼굴 모델도 담당한적 있다.[34] 맥스 페인의 성우이다.[35] 이전 언급은 없음[36] '펑!' 소리와 함께 섬광이 일면서 괴물을 비추는 검은 안개가 사라진다. 또한 빛을 집중해서 비추면 '찌이이잉~' 소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언제쯤 파괴될지 알 수 있다. 단, 비추다 말면 초기화되므로 주의.[37] 이 고속이동은 개발진이 어지간히 공들였는지 등장인물이 말하길, 브레이커 요원 曰 "저렇게 움직이는건 불가능해요!"[38] 포효를 한 후에 돌진을 하는데 이때는 빛을 쬐고 있어도 무시하고 돌격해온다. 타이밍에 맞추어서 피하는 것과 장애물 뒤에 있는 것, 섬광탄이나 조명탄을 쓰거나 서둘러서 그림자를 제거하면 풀린다. 또한 이미 그림자가 풀린 상태에서 돌진해오면 총을 한방 쏘면 멈춘다. [39] 이 녀석도 페이크일 확률이 있으니 침착하고 잘 보자.[40] 일본어 성우는 타지마 아키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