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클로젯/스토리/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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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키가 오늘 모두를 불러모은 목적을 꺼내려 하는데, 메를 부인이 주인공에게 가게를 도와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레티시아에게 인사를 건넨다. 그러자 옆에서 체스터가 그럼 멋대로 창고 물건의 위치를 바꾼 게 너였냐며 시비를 걸고, 레티시아는 좀 더 효율적으로 바꿨을 뿐이라며 받아친다. 결국 체스터는 레티시아에게 클로지로 승부를 걸지만, 결과는 레티시아의 승. 보다 못한 세이란이 둘 사이를 중재하고, 시키는 드디어 이야기를 시작한다. 재버워크가 개심하고 시키도 돌아왔지만, 아직 원더랜드에서는 계속해서 광폭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더 이상 앨리스를 슬프게 만들 수 없었던 시키는 주인공과 함께 모두에게 광폭화에 대한 조사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세이란은 굳이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며 선뜻 나서지만, 에드가는 협력을 약속할 수 없다며 딱 잘라 거절한다. 앞으로는 수호관으로써 광폭화를 조사하게 되기 때문에 그 입장을 이용해 정보를 흘릴 수 없다는 것. 시키는 계속 조르지만, 에드가는 요지부동. 결국 시키는 주인공과 클로지를 해서 지면 도와달라고 제안한다.
가든에 도착한 주인공과 레티시아는 누구에게 먼저 물을지 고민하는데, 둘이 티파티의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걸 알아본 시민들이 몰려들어 클로지를 해 달라고 부탁한다. 두 사람은 클로지를 하며 모든 상대들에게 광폭화에 대해 묻지만, 새로운 정보를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 때 특이한 복장을 한 남자가 다가와 둘에게 '생명의 나무 구원회'라는 자선단체의 전단을 건네고, 주변 사람들은 그 남자가 수상하다며 수군거린다.
클로지 후 회원들은 둘의 실력에 감탄하며 구원회 가입을 권유하지만, 레티시아는 완강히 거절한다. 그러나 주인공이 광폭화에 대해 궁금해하자, 간부는 회원들의 극비 정보라며 구원회 회장이 다음에 일어날 광폭화를 예언하는 능력이 있다고 귀뜀한다. 구원회 회원들과 간부는 이 말을 끝으로 돌아가고, 주인공과 레티시아는 생명의 나무 구원회를 조사해보는 게 좋겠다고 결정한다. 한편 간부는 두 사람을 구원회에 보고하기로 하고, 회원들 중 얌전해보이는 남자는 무언가 결심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이 구원회 본부에 도착하자, 한 얌전한 회원이 그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레티시아는 그에게 구원회에 가입시켜 달라고 부탁하지만, 뜻밖에도 그는 둘이 진심으로 구원회에 가입하러 온 게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주인공은 당황하지만, 회원은 쫓아내려는 게 아니라 오히려 협력을 부탁하고 싶다며 두 사람을 안심시킨다. 그때 본부 건물에서 나온 여성 회원이 세 사람을 발견하고, 얌전한 회원은 일단 구원회에 가입하러 온 사람들이 있다고 둘러댄다. 여성 회원은 가입 담당자를 부르러 다시 건물로 들어가고, 얌전한 회원은 구원회 소속의 앨리스를 데리고 와 클로지를 제안한다. 클로지 후, 그는 기념으로 주인공에게 악수를 청하며, 그에게 몰래 쪽지 하나를 건네준다.
클로지가 주인공의 승리로 끝나자, 회장은 일단 포기하고 연설을 끝마친다. 한편, 클로지로 주인공의 앨리스가 스페셜 앨리스라는 걸 확인한 회장과 간부는 뒤에서 몰래 기뻐한다.
시키까지 불러 일행은 얌전한 회원과 대화를 나눈다. 그는 자신의 앨리스도 구원회가 거의 강제로 끌고 갔다고 털어놓는다. 그때 이후로 아직 정화가 끝나지 않았다는 명목 하에 한 번도 만나지 못 했다고. 그가 데리고 있던 앨리스는 자신의 앨리스가 아닌, 구원회에서 권유를 할 때만 이용하는 앨리스였다. 구원회에서 앨리스 관리를 거의 하지 않아 상태가 좋지 않은 걸 본 주인공은 얌전한 회원에게 클로지를 제안한다.
클로지 후 시키는 구원회를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 나쁜 단체라고 평하고, 회원 역시 한 번 의심하기 시작하니 끝이 없다고 대답한다. 레티시아는 그에게 애초에 너무 쉽게 헤어진 것 아니냐고 화를 내지만, 얌전한 회원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들도 광폭화 때문에 고향에서 쫓겨나 생활이 어려워져 어쩔 수 없었다고 대답한다. 그가 앨리스를 걱정하며 울먹이는 모습에 레티시아는 사과하고, 회원은 자신과 함께하던 앨리스의 행방을 알고 싶다고 일행에게 부탁한다.
그리하여 구원회 활동이 쉬는 날, 시키와 주인공, 레티시아와 얌전한 회원은 빈 구원회 건물에 잠입한다. 그러나 시키는 잠입이라는 사실에 들뜨다 건물에 있던 활발한 회원에게 발각된다. 레티시아는 쉬는 날에도 구원회 본부에 머무르는 그 회원을 수상하게 여기지만, 회원 입장에서는 일행 역시 의심스럽기는 매한가지라 난처한 상황에 처한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얌전한 회원은 일행이 앨리스를 맡기러 온 거라고 둘러댄다. 활발한 회원은 자신이 수속을 도와주겠다며, 주인공에게 마지막 추억으로 자신과 클로지하자고 제안한다.
이후 그는 회장을 불러오겠다며 모두를 응접실로 데려간다. 회원이 자리를 뜨자, 일행은 흩어져서 구원회 건물을 수색하기 시작한다.
클로지 후 그는 상품(이라고 착각한 주인공의 앨리스)에 감탄하며 다음번엔 지하실에 있는 보관고를 봐야겠다고 중얼거린다. 얌전한 회원은 지하실은 회장 방에 있다고 알려주고, 일행은 그 보관고에 난입한다. 그곳에는 그동안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한 회원의 앨리스들과, 구원회 간부가 있었다.
클로지 후, 레티시아와 주인공은 구원회에서 탈퇴하고 갇혀 있던 앨리스들과 함께 건물 밖으로 나선다.
한편 구원회에는 수호관들이 조사를 오고, 회장은 이전에 쳐들어온 앨리스 오너들이 신고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그는 그분이 계시는 한 돈이든 지위든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고 중얼거린다.
클로지에서 주인공이 승리하자, 에드가는 나머지 정보도 털어놓는다. 구원회는 해체되어 관계자는 지명 수배 중이고, 아무것도 모른 채 가입한 회원들은 피안테에서 케어 중. 그리고 가장 중요한 '광폭화 예언'은 완전히 사기였다는 사실도 알려 준다. 광폭화는 통곡의 마나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가까운 지역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큰 편인데, 이를 이용해 과거 폭주 이력이 있는 지역에 예언을 퍼뜨린 뒤 광폭화가 발생하지 않으면 '구원회의 기도가 통했다.' 발생하면 '예언이 맞았다.' 라고 둘러대는 수법이었던 것. 결국 실제 광폭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는 사실에 일행은 실망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던 도중 주인공은 레티시아를 불러세운다. 그는 전부터 기운 없는 태도를 보인 레티시아를 걱정하지만, 레티시아는 힘 없이 말을 돌리며 귀가한다.
이렇게 잠입했지만 레티시아는 아직 성안에 들어온 건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어 방법이 있다며 누군가를 찾는데, 갑지기 왕실의 집사장이 나타난다. 체스터는 들킨 줄 알고 긴장하지만, 레티시아는 오랜만이라며 그녀에게 살갑게 인사를 건넨다. 집사장 역시 그녀를 레티시아 님이라고 부르며 반갑게 맞아준다. 레티시아는 일행을 잠시 기다리게 한 뒤 집사장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협력을 부탁한다. 집사장은 이야기는 이해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침입자를 안내할 순 없다며 그녀에게 클로지를 제안한다.
클로지 후, 레티시아는 일행에게 협력자라며 집사장을 소개해 주고, 집사장은 레티시아가 못 본 새 훌륭하게 자랐다는 사실에 눈물을 쏟는다. 레티시아는 친구인 주인공과 특훈을 했다며 주인공을 소개시켜 주고, 집사장은 주인공에게 그 솜씨를 보여달라고 클로지를 부탁한다.
그런데 그 때 위압적으로 생긴 경비병이 나타나 일행을 추궁하기 시작한다. 주인공과 레티시아는 오늘 들어온 임시 청소원이니 집사장에게 확인해 보라며 태연하게 대하지만, 그는 아직도 의심을 거두지 않고 신분을 확인하겠다며 일행을 강제로 데리고 가려 한다. 이 때 주인공이 경비병의 앨리스 상태가 좋지 않은 걸 발견하고 지적한다. 이어 레티시아가 클로지 실력도 별것 아닌 것 같다며 도발하자 화가 난 경비병은 주인공에게 클로지를 요구한다.
방 청소가 순조롭게 끝나고, 메이드는 일행에게 차를 대접하며 수다를 떤다. 이 메이드가 상당한 소식통이었던 터라 체스터는 그녀에게 장단을 맞춰주며 자연스럽게 여러 정보들을 캐 온다. 그러던 중 메이드는 광폭화에 대한 소문을 들려준다. 최근 일어나는 광폭화들은 사실 하트 여왕이 일으키는 것이며, 갑작스레 늘어난 성의 마술사들도 그 때문이라는 것. 그녀는 아무리 자기 나라라도 너무하지 않냐고 여왕에 대해 험담을 한다. 주인공은 레티시아를 걱정하지만, 레티시아는 오히려 능숙하게 맞장구를 쳐준다. 메이드는 요새 그 때문에 앨리스가 걱정이라 더 열심히 관리해주고 있다며 앨리스를 보여주고, 일행에게 클로지를 제안한다.
한편, 레티시아도 사라진 두 사람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성의 정원에서 하트 여왕과 누군가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고 숨어서 엿듣는다. 대화 상대는 하트 여왕에게 여왕님의 친딸을 데려오고 싶어하는 게 아니었냐며 묻는데...
바깥에서 대기하던 시키까지 모두들 무시히 메를 부인의 가게로 돌아온다. 가게에는 시키에게 연락을 받은 세이란이 기다리고 있었다. 체스터는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며 아쉬워하지만, 주인공과 세이란은 잡히는 것보단 낫다며 안심한다. 시키는 세이란에게 바깥에서 미끼 역할을 하느라 성에 못 갔다고 하소연하는데, 갑자기 가게에 에드가가 등장해 '성에 들어간다'는 이야기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다. 주인공은 당황하며 둘러대려 하지만, 에드가는 자신은 못 속인다며 클로지를 해 이기면 전부 실토하라고 요구한다.
주인공은 방금 전 대화를 되새기며 자신이 이 세계에 무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좀 더 이 세계와 나라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때, 체스터가 가게에 놓고 간 교과서를 찾기 위해 메를 부인의 앨리스와 함께 찾아온다. 그가 학생이었다는 사실이 생각난 주인공은 체스터에게 이 세계를 공부하고 싶으니 교과서를 빌려 달라고 부탁한다. 체스터는 옛날에 쓰던 교과서를 빌려주며 레티시아에 대해 물으려 하지만, 주인공이 레티시아를 걱정하는 것으로 오인하자 부끄러워하며 얼버무린 뒤 교과서 빌려주는 대신으로 클로지를 해 달라고 요구한다.
한편, 메를 부인의 가게에는 세이란이 방문한다. 가게에는 주인공이 시키와 함께 체스터에게서 빌린 교과서로 원더랜드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세이란은 그런 주인공을 칭찬하며 자신은 아직도 왕실이 광폭화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끌려다니고 있다며 자조한다. 세 사람은 아직도 광폭화 조사에 진전이 없다는 것을 상기하며, 앞으로의 일에 대해 불안해한다. 세이란은 이럴 때야말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며 주인공에게 클로지를 권하는데, 가게에 갑작스레 레티시아네 메이드장이 방문한다. 그녀는 주인공과 세이란이 클로지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용건은 클로지 뒤라도 괜찮다며 기다리기로 한다.
그렇게 일행은 서고에서 주인공의 공부에 매진한다. 레티시아는 지리나 역사, 정치 등 주인공에게 일반 상식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기겁한다. 그녀는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다며 주인공에게 출신지를 묻는데, 시키와 주인공은 잠깐의 고민 끝에 주인공이 원더랜드가 아닌, 이세계 출신이라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생각치도 못한 이야기에 레티시아와 메이드장은 당황하지만, 곧 지금까지 주인공이 어째서 그렇게 상식이 없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레티시아는 주인공의 세계가 궁금하니 언젠가 말해 달라며 조금 기운이 난 모습을 보인다. 일행의 지도 끝에 주인공은 조금씩 원더랜드의 상식을 익히게 되고, 메이드장은 모두에게 휴식을 제안하며 꽃차를 준비하러 간다. 레티시아와 주인공은 꽃차를 기다리며 클로지를 하기로 한다.
주인공은 조언에 따라 가게 아르바이트 중에도 열심히 연습을 했지만, 그의 인덱스 실력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그때 카페 주인이 가게에 방문해 인사를 건넨다. 그는 주인공의 인덱스 교과서를 보고 자신은 어렸을 때 앨리스와 인덱스를 연습했다며 그립다는 반응을 보인다. 주인공은 앨리스도 인덱스를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자신의 앨리스에게 같이 마법을 연습해 달라고 부탁한다. 주인공은 좋은 연습 방법을 가르쳐 준 카페 주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카페 주인은 보답으로 클로지를 신청한다.
한편, 레티시아는 주인공의 연습을 도와주며 적당한 피로가 쌓여, 어머니의 폭언으로 생긴 불면증이 완전히 사라진다. 그녀는 가족과 친구가 많이 생겼으니 이제 와 왕실로 돌아가는 일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고 다짐하지만, 여전히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 고뇌한다.
클로지가 끝난 후, 주인공은 앨리스들이 사탕에 '블릿드' 인덱스를 거는 것을 목격한다. 레티시아가 마법 특훈의 성과를 보여달라고 보채자, 주인공은 연습했던 마법을 완벽하게 펼쳐보이고, 마지막으로 레티시아의 앨리스를 따라 사탕에 블릿드를 걸어 얼린다. 이렇게 만들어진 블릿드 캔디를 보고 레티시아는 순간 당황하고, 주인공이 건넨 캔디를 입 안에 넣는다.
블릿드 캔디를 먹은 레티시아는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블릿드 캔디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먹이고, 글렌은 혼자 무리하지 말라며 동생을 따뜻하게 안아준다. 그녀는 기어코 눈물을 터트리고, 글렌은 레티시아가 성의 열쇠를 사용했다는 걸 알고 하트 여왕과 트러블이 있었다는 걸 알아차린다. 결국 레티시아는 그날의 이야기를 모두에게 털어놓기 시작한다,
메이드는 클로지를 통해 주인공이 얼마나 훌륭한지 느끼고, 덕분에 아가씨가 마음을 열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넨다. 그 모습을 지켜본 글렌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 마음을 인정하고 주인공과 시키를 레티시아의 진정한 친구로 인식하기로 결정한다. 원래부터 친구었다는 주인공의 말에, 글렌은 협력하겠다며 일행이 조사하는 광폭화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야기를 들은 글렌은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함을 인지하고, 시키와 주인공에게 "너희는 광폭화에... 왕실에 맞설 만큼의 각오가 있나?"라고 질문한다.
그리고는 더 중요한 일이 있다고 뜸을 들이는데, 그 중요한 일이란 바로 주인공과의 클로지. 동생을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과 각오를 보여주겠다고(...) 거기에 은근슬쩍 스노우드롭까지 걸어 글렌은 바로 클로지를 밀어붙인다.
1. 1장[편집]
- 제 1화
이어 시키가 오늘 모두를 불러모은 목적을 꺼내려 하는데, 메를 부인이 주인공에게 가게를 도와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레티시아에게 인사를 건넨다. 그러자 옆에서 체스터가 그럼 멋대로 창고 물건의 위치를 바꾼 게 너였냐며 시비를 걸고, 레티시아는 좀 더 효율적으로 바꿨을 뿐이라며 받아친다. 결국 체스터는 레티시아에게 클로지로 승부를 걸지만, 결과는 레티시아의 승. 보다 못한 세이란이 둘 사이를 중재하고, 시키는 드디어 이야기를 시작한다. 재버워크가 개심하고 시키도 돌아왔지만, 아직 원더랜드에서는 계속해서 광폭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더 이상 앨리스를 슬프게 만들 수 없었던 시키는 주인공과 함께 모두에게 광폭화에 대한 조사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세이란은 굳이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며 선뜻 나서지만, 에드가는 협력을 약속할 수 없다며 딱 잘라 거절한다. 앞으로는 수호관으로써 광폭화를 조사하게 되기 때문에 그 입장을 이용해 정보를 흘릴 수 없다는 것. 시키는 계속 조르지만, 에드가는 요지부동. 결국 시키는 주인공과 클로지를 해서 지면 도와달라고 제안한다.
- 제 2화
가든에 도착한 주인공과 레티시아는 누구에게 먼저 물을지 고민하는데, 둘이 티파티의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걸 알아본 시민들이 몰려들어 클로지를 해 달라고 부탁한다. 두 사람은 클로지를 하며 모든 상대들에게 광폭화에 대해 묻지만, 새로운 정보를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 때 특이한 복장을 한 남자가 다가와 둘에게 '생명의 나무 구원회'라는 자선단체의 전단을 건네고, 주변 사람들은 그 남자가 수상하다며 수군거린다.
- 제 3화
클로지 후 회원들은 둘의 실력에 감탄하며 구원회 가입을 권유하지만, 레티시아는 완강히 거절한다. 그러나 주인공이 광폭화에 대해 궁금해하자, 간부는 회원들의 극비 정보라며 구원회 회장이 다음에 일어날 광폭화를 예언하는 능력이 있다고 귀뜀한다. 구원회 회원들과 간부는 이 말을 끝으로 돌아가고, 주인공과 레티시아는 생명의 나무 구원회를 조사해보는 게 좋겠다고 결정한다. 한편 간부는 두 사람을 구원회에 보고하기로 하고, 회원들 중 얌전해보이는 남자는 무언가 결심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 제 4화
두 사람이 구원회 본부에 도착하자, 한 얌전한 회원이 그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레티시아는 그에게 구원회에 가입시켜 달라고 부탁하지만, 뜻밖에도 그는 둘이 진심으로 구원회에 가입하러 온 게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주인공은 당황하지만, 회원은 쫓아내려는 게 아니라 오히려 협력을 부탁하고 싶다며 두 사람을 안심시킨다. 그때 본부 건물에서 나온 여성 회원이 세 사람을 발견하고, 얌전한 회원은 일단 구원회에 가입하러 온 사람들이 있다고 둘러댄다. 여성 회원은 가입 담당자를 부르러 다시 건물로 들어가고, 얌전한 회원은 구원회 소속의 앨리스를 데리고 와 클로지를 제안한다. 클로지 후, 그는 기념으로 주인공에게 악수를 청하며, 그에게 몰래 쪽지 하나를 건네준다.
- 제 5화
클로지가 주인공의 승리로 끝나자, 회장은 일단 포기하고 연설을 끝마친다. 한편, 클로지로 주인공의 앨리스가 스페셜 앨리스라는 걸 확인한 회장과 간부는 뒤에서 몰래 기뻐한다.
- 제 6화
시키까지 불러 일행은 얌전한 회원과 대화를 나눈다. 그는 자신의 앨리스도 구원회가 거의 강제로 끌고 갔다고 털어놓는다. 그때 이후로 아직 정화가 끝나지 않았다는 명목 하에 한 번도 만나지 못 했다고. 그가 데리고 있던 앨리스는 자신의 앨리스가 아닌, 구원회에서 권유를 할 때만 이용하는 앨리스였다. 구원회에서 앨리스 관리를 거의 하지 않아 상태가 좋지 않은 걸 본 주인공은 얌전한 회원에게 클로지를 제안한다.
클로지 후 시키는 구원회를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 나쁜 단체라고 평하고, 회원 역시 한 번 의심하기 시작하니 끝이 없다고 대답한다. 레티시아는 그에게 애초에 너무 쉽게 헤어진 것 아니냐고 화를 내지만, 얌전한 회원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들도 광폭화 때문에 고향에서 쫓겨나 생활이 어려워져 어쩔 수 없었다고 대답한다. 그가 앨리스를 걱정하며 울먹이는 모습에 레티시아는 사과하고, 회원은 자신과 함께하던 앨리스의 행방을 알고 싶다고 일행에게 부탁한다.
- 제 7화
그리하여 구원회 활동이 쉬는 날, 시키와 주인공, 레티시아와 얌전한 회원은 빈 구원회 건물에 잠입한다. 그러나 시키는 잠입이라는 사실에 들뜨다 건물에 있던 활발한 회원에게 발각된다. 레티시아는 쉬는 날에도 구원회 본부에 머무르는 그 회원을 수상하게 여기지만, 회원 입장에서는 일행 역시 의심스럽기는 매한가지라 난처한 상황에 처한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얌전한 회원은 일행이 앨리스를 맡기러 온 거라고 둘러댄다. 활발한 회원은 자신이 수속을 도와주겠다며, 주인공에게 마지막 추억으로 자신과 클로지하자고 제안한다.
이후 그는 회장을 불러오겠다며 모두를 응접실로 데려간다. 회원이 자리를 뜨자, 일행은 흩어져서 구원회 건물을 수색하기 시작한다.
- 제 8화
클로지 후 그는 상품(이라고 착각한 주인공의 앨리스)에 감탄하며 다음번엔 지하실에 있는 보관고를 봐야겠다고 중얼거린다. 얌전한 회원은 지하실은 회장 방에 있다고 알려주고, 일행은 그 보관고에 난입한다. 그곳에는 그동안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한 회원의 앨리스들과, 구원회 간부가 있었다.
- 제 9화
클로지 후, 레티시아와 주인공은 구원회에서 탈퇴하고 갇혀 있던 앨리스들과 함께 건물 밖으로 나선다.
- 제 10화
한편 구원회에는 수호관들이 조사를 오고, 회장은 이전에 쳐들어온 앨리스 오너들이 신고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그는 그분이 계시는 한 돈이든 지위든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고 중얼거린다.
2. 2장[편집]
- 제 1화
클로지에서 주인공이 승리하자, 에드가는 나머지 정보도 털어놓는다. 구원회는 해체되어 관계자는 지명 수배 중이고, 아무것도 모른 채 가입한 회원들은 피안테에서 케어 중. 그리고 가장 중요한 '광폭화 예언'은 완전히 사기였다는 사실도 알려 준다. 광폭화는 통곡의 마나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가까운 지역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큰 편인데, 이를 이용해 과거 폭주 이력이 있는 지역에 예언을 퍼뜨린 뒤 광폭화가 발생하지 않으면 '구원회의 기도가 통했다.' 발생하면 '예언이 맞았다.' 라고 둘러대는 수법이었던 것. 결국 실제 광폭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는 사실에 일행은 실망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던 도중 주인공은 레티시아를 불러세운다. 그는 전부터 기운 없는 태도를 보인 레티시아를 걱정하지만, 레티시아는 힘 없이 말을 돌리며 귀가한다.
- 제 2화
- 제 3화
- 제 4화
이렇게 잠입했지만 레티시아는 아직 성안에 들어온 건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어 방법이 있다며 누군가를 찾는데, 갑지기 왕실의 집사장이 나타난다. 체스터는 들킨 줄 알고 긴장하지만, 레티시아는 오랜만이라며 그녀에게 살갑게 인사를 건넨다. 집사장 역시 그녀를 레티시아 님이라고 부르며 반갑게 맞아준다. 레티시아는 일행을 잠시 기다리게 한 뒤 집사장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협력을 부탁한다. 집사장은 이야기는 이해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침입자를 안내할 순 없다며 그녀에게 클로지를 제안한다.
클로지 후, 레티시아는 일행에게 협력자라며 집사장을 소개해 주고, 집사장은 레티시아가 못 본 새 훌륭하게 자랐다는 사실에 눈물을 쏟는다. 레티시아는 친구인 주인공과 특훈을 했다며 주인공을 소개시켜 주고, 집사장은 주인공에게 그 솜씨를 보여달라고 클로지를 부탁한다.
- 제 5화
그런데 그 때 위압적으로 생긴 경비병이 나타나 일행을 추궁하기 시작한다. 주인공과 레티시아는 오늘 들어온 임시 청소원이니 집사장에게 확인해 보라며 태연하게 대하지만, 그는 아직도 의심을 거두지 않고 신분을 확인하겠다며 일행을 강제로 데리고 가려 한다. 이 때 주인공이 경비병의 앨리스 상태가 좋지 않은 걸 발견하고 지적한다. 이어 레티시아가 클로지 실력도 별것 아닌 것 같다며 도발하자 화가 난 경비병은 주인공에게 클로지를 요구한다.
- 제 6화
방 청소가 순조롭게 끝나고, 메이드는 일행에게 차를 대접하며 수다를 떤다. 이 메이드가 상당한 소식통이었던 터라 체스터는 그녀에게 장단을 맞춰주며 자연스럽게 여러 정보들을 캐 온다. 그러던 중 메이드는 광폭화에 대한 소문을 들려준다. 최근 일어나는 광폭화들은 사실 하트 여왕이 일으키는 것이며, 갑작스레 늘어난 성의 마술사들도 그 때문이라는 것. 그녀는 아무리 자기 나라라도 너무하지 않냐고 여왕에 대해 험담을 한다. 주인공은 레티시아를 걱정하지만, 레티시아는 오히려 능숙하게 맞장구를 쳐준다. 메이드는 요새 그 때문에 앨리스가 걱정이라 더 열심히 관리해주고 있다며 앨리스를 보여주고, 일행에게 클로지를 제안한다.
- 제 7화
한편, 레티시아도 사라진 두 사람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성의 정원에서 하트 여왕과 누군가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고 숨어서 엿듣는다. 대화 상대는 하트 여왕에게 여왕님의 친딸을 데려오고 싶어하는 게 아니었냐며 묻는데...
여왕은 레티시아가 필요 없다며 분노한다.??? : 하지만, 여왕님의 친딸이잖습니까?
레티시아 : 딸...혹시 내 이야기를?
??? : 친딸이라면 성으로 다시 부르고 싶어 하시는 게 당연한 것 같아서...
하트 여왕 : 당치도 않은 소리... 그 아이가 이 책무를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그 아이는, 그 아이는......
......이곳에 필요 없어!
- 제 8화
바깥에서 대기하던 시키까지 모두들 무시히 메를 부인의 가게로 돌아온다. 가게에는 시키에게 연락을 받은 세이란이 기다리고 있었다. 체스터는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며 아쉬워하지만, 주인공과 세이란은 잡히는 것보단 낫다며 안심한다. 시키는 세이란에게 바깥에서 미끼 역할을 하느라 성에 못 갔다고 하소연하는데, 갑자기 가게에 에드가가 등장해 '성에 들어간다'는 이야기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다. 주인공은 당황하며 둘러대려 하지만, 에드가는 자신은 못 속인다며 클로지를 해 이기면 전부 실토하라고 요구한다.
- 제 9화
- 제 10화
주인공은 방금 전 대화를 되새기며 자신이 이 세계에 무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좀 더 이 세계와 나라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때, 체스터가 가게에 놓고 간 교과서를 찾기 위해 메를 부인의 앨리스와 함께 찾아온다. 그가 학생이었다는 사실이 생각난 주인공은 체스터에게 이 세계를 공부하고 싶으니 교과서를 빌려 달라고 부탁한다. 체스터는 옛날에 쓰던 교과서를 빌려주며 레티시아에 대해 물으려 하지만, 주인공이 레티시아를 걱정하는 것으로 오인하자 부끄러워하며 얼버무린 뒤 교과서 빌려주는 대신으로 클로지를 해 달라고 요구한다.
3. 3장[편집]
- 제 1화
한편, 메를 부인의 가게에는 세이란이 방문한다. 가게에는 주인공이 시키와 함께 체스터에게서 빌린 교과서로 원더랜드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세이란은 그런 주인공을 칭찬하며 자신은 아직도 왕실이 광폭화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끌려다니고 있다며 자조한다. 세 사람은 아직도 광폭화 조사에 진전이 없다는 것을 상기하며, 앞으로의 일에 대해 불안해한다. 세이란은 이럴 때야말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며 주인공에게 클로지를 권하는데, 가게에 갑작스레 레티시아네 메이드장이 방문한다. 그녀는 주인공과 세이란이 클로지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용건은 클로지 뒤라도 괜찮다며 기다리기로 한다.
- 제 2화
- 제 3화
그렇게 일행은 서고에서 주인공의 공부에 매진한다. 레티시아는 지리나 역사, 정치 등 주인공에게 일반 상식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기겁한다. 그녀는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다며 주인공에게 출신지를 묻는데, 시키와 주인공은 잠깐의 고민 끝에 주인공이 원더랜드가 아닌, 이세계 출신이라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생각치도 못한 이야기에 레티시아와 메이드장은 당황하지만, 곧 지금까지 주인공이 어째서 그렇게 상식이 없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레티시아는 주인공의 세계가 궁금하니 언젠가 말해 달라며 조금 기운이 난 모습을 보인다. 일행의 지도 끝에 주인공은 조금씩 원더랜드의 상식을 익히게 되고, 메이드장은 모두에게 휴식을 제안하며 꽃차를 준비하러 간다. 레티시아와 주인공은 꽃차를 기다리며 클로지를 하기로 한다.
- 제 4화
- 제 5화
주인공은 조언에 따라 가게 아르바이트 중에도 열심히 연습을 했지만, 그의 인덱스 실력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그때 카페 주인이 가게에 방문해 인사를 건넨다. 그는 주인공의 인덱스 교과서를 보고 자신은 어렸을 때 앨리스와 인덱스를 연습했다며 그립다는 반응을 보인다. 주인공은 앨리스도 인덱스를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자신의 앨리스에게 같이 마법을 연습해 달라고 부탁한다. 주인공은 좋은 연습 방법을 가르쳐 준 카페 주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카페 주인은 보답으로 클로지를 신청한다.
- 제 6화
한편, 레티시아는 주인공의 연습을 도와주며 적당한 피로가 쌓여, 어머니의 폭언으로 생긴 불면증이 완전히 사라진다. 그녀는 가족과 친구가 많이 생겼으니 이제 와 왕실로 돌아가는 일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고 다짐하지만, 여전히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 고뇌한다.
- 제 7화
- 제 8화
클로지가 끝난 후, 주인공은 앨리스들이 사탕에 '블릿드' 인덱스를 거는 것을 목격한다. 레티시아가 마법 특훈의 성과를 보여달라고 보채자, 주인공은 연습했던 마법을 완벽하게 펼쳐보이고, 마지막으로 레티시아의 앨리스를 따라 사탕에 블릿드를 걸어 얼린다. 이렇게 만들어진 블릿드 캔디를 보고 레티시아는 순간 당황하고, 주인공이 건넨 캔디를 입 안에 넣는다.
블릿드 캔디를 먹은 레티시아는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블릿드 캔디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먹이고, 글렌은 혼자 무리하지 말라며 동생을 따뜻하게 안아준다. 그녀는 기어코 눈물을 터트리고, 글렌은 레티시아가 성의 열쇠를 사용했다는 걸 알고 하트 여왕과 트러블이 있었다는 걸 알아차린다. 결국 레티시아는 그날의 이야기를 모두에게 털어놓기 시작한다,
- 제 9화
메이드는 클로지를 통해 주인공이 얼마나 훌륭한지 느끼고, 덕분에 아가씨가 마음을 열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넨다. 그 모습을 지켜본 글렌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 마음을 인정하고 주인공과 시키를 레티시아의 진정한 친구로 인식하기로 결정한다. 원래부터 친구었다는 주인공의 말에, 글렌은 협력하겠다며 일행이 조사하는 광폭화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야기를 들은 글렌은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함을 인지하고, 시키와 주인공에게 "너희는 광폭화에... 왕실에 맞설 만큼의 각오가 있나?"라고 질문한다.
- 제 10화
그리고는 더 중요한 일이 있다고 뜸을 들이는데, 그 중요한 일이란 바로 주인공과의 클로지. 동생을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과 각오를 보여주겠다고(...) 거기에 은근슬쩍 스노우드롭까지 걸어 글렌은 바로 클로지를 밀어붙인다.
4. 4장[편집]
5. 5장[편집]
6. 6장[편집]
7. 7장[편집]
8. 8장[편집]
9. 9장[편집]
10. 10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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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부터 이 4명은 플레이어가 지어준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이름을 따로 짓지 않았을 경우 디폴트 네임인 체리, 아이리스, 마가렛, 스노우드롭으로 불린다.[2] 다만 이는 2부부터의 스토리 한정이고, 스토리 1부나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여전히 '앨리스'라고만 불린다.[3] 체스터의 말에 따르면 앨리스는 생명의 나무와 연결된 위대한 존재로써 모두 '앨리스'라고만 불린다고 한다.[4] 2부 1장 1화를 클리어하면 받을 수 있는 앨리스들의 블룸 의상이다. 이후 스토리에서의 앨리스 모습은 이 의상으로 고정된다.[5] 전부 생명의 나무를 형상화한 뱃지를 착용하고 있다.[6]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라 성에 있는 사람도 잘 모르는 곳이라고 한다.[7] 체스터는 7화에서 앨리스가 없다고 언급되는 것을 보아 메를 부인의 앨리스를 데려오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시키+주인공+레티시아+체스터+레티시아의 앨리스+주인공의 앨리스 4명=9명으로 어디 잠입하기에는 인원수가 좀 많다(...)[8] 원더랜드에서는 클로지로 누군가의 재산을 가지거나 권리를 결정하는 등 클로지가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즉 만에 하나 발각되더라도 그렇게 높으신 분이 아닌 이상 클로지에서 이기면 봐달라고 하는 식의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9] 때마침 이 경비병이 가게의 단골손님으로 시키와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신상품 이야기로 시선을 제대로 끌었다.[10] 직후 주인공과의 대화로 볼 때 자신이 왕녀였다는 걸 체스터에게는 딱히 숨길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말할 타이밍을 못 잡았다고...[11] 묘사를 보면 주인공은 자신이 이세계인이라는 걸 밝히면 주변 사람들이 갑작스레 놀라거나 믿지 않을까 우려해 숨기기로 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