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판도라 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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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Alice)
파일:앨리스_01.jpg
연령
불명(생김새 나이 14세)
신장
150cm
생일
7월 20일
별자리
게자리
혈액형
O형
계약자
오즈 베델리우스
좋아하는 것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싫어하는 것
쟈크
꺼리는 것
커피, 쓴 음식
특기
댄스, 발길질, 거만하게 굽어보기
성우[1]
파일:일본 국기.svg 카와스미 아야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미나

Alice

"내겐 기억이 없어. 아주 오래 전 어비스에서 눈을 떴을 때, 기억하고 있던 건 앨리스라는 이름 뿐."


1. 개요
2. 행적
3. 특이한 점
4. 정체
5. 그 이후
5.1. 애니메이션
6. 여담
7. 바스커빌?



1. 개요[편집]


판도라 하츠타이틀 히로인이자 메인 히로인.[2]

미역머리라고 부르는 누구에게는 무식이 하늘을 넘어선다.고 해서 자주 '바보 토끼'라고 불린다. 평소에는 긴 흑발을 한 귀여운 소녀의 모습이지만, 그녀의 정체는 어비스체인비 래빗. 대낫과 쇠사슬을 다루는 거구의 흉폭한 붉은 눈의 검은 토끼 괴수로, 검은 날개의 체인 못지 않게 상당히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계약자의 영혼을 먹는다느니 계약자들을 모조리 죽였다는 소문 때문에 판도라의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피에 물든 검은 토끼(Blood-stained black Rabbit)'''라는 악명으로 불리지만 정작 자신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3] 겉으로는 무관심한 척 하지만 오즈가 불법 계약자라는 점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전형적인 츤데레로, 기가 세고 고압적인 성격이지만 세침데기 치고는 의사 표현이 확실하다.

길버트 나이트레이와는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였으나 은근 정이 든 모양이다. 쟈크시즈 브레이크에게는 지독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 물론 겉으로만 그렇고 속으로는 그를 은근히 믿는 모양이다. 샤론 레인즈워스 앞에서는 그야말로 호랑이 앞에 선 토끼.

초기엔 수수께끼의 소녀'라는 이미지로 가려는 듯 보였으나, 얼마 안 가 한 마디로 세상 물정 모르는 먹보, 어린애란 이미지로 탈피,[4] 고기를 엄청 밝히고 뜻은 모르지만 어려운 말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성질 더럽고 삐딱하지만 동시에 딱부러지고 듬직한 모습과 동료를 진심으로 따스하게 배려해주는 부드러운 면이 공존한다. 애니에선 츤데레적인 면과 개그캐릭터적인 면이 강조되는데 애니 자체가 원작의 설정 몇 가지를 수정한 것외에는 원작의 캐릭터성을 잘 살린 편이라, 애니를 통해 묘사된 앨리스의 캐릭터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누가 언니고 동생인지는 모르지만, 어비스의 의지와 쌍둥이 자매이다. 그렇지만 어비스의 의지를 따르는 체인들은 앨리스를 죽이려 들고, 검은 토끼와 상반되는 흰 토끼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어비스의 의지는 오즈에게 자신을 선택하라며 종용하는 모습을 보아 둘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았던 듯 하다. 사실은 반대지만.... 100년 전에는 체인이 아닌 인간이었으나 사블리에의 비극의 현장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된 듯 하다. 이 때는 쟈크 베델리우스를 상당히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2. 행적[편집]


오즈 베델리우스가 회중시계를 들었을 때 갑작스럽게 들어간 곳에서 나타나 오즈를 알고 있다는 듯 친하게 굴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그를 목 졸라 죽이려 든다. 그러다가도 바스커빌의 백성이 나타난 오즈의 성인식에 비 래빗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오즈를 해치려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서 어비스에 떨어진 오즈 베델리우스와 계약을 맺는다.[5] 이후 현실 세계로 나와 오즈와 함께 다니다가 체셔 고양이에게 납치된다. 이 때 오즈는 앨리스가 원래는 인간이었으며, 100년 전 사블리에의 비극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뒤, 루퍼스 바르마에게서 자신이 어비스의 의지와 쌍둥이 자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100여년 전 사블리에에서 글렌 바스커빌에 의해 탑에 유폐된 채 어비스의 의지와 몸을 교환해가면서 쟈크 베델리우스와 함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슬라 유라의 저택에선 사블리에의 비극을 재현하고자 하는 일당에게 붙잡혀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도 오즈에게 구출되어 저택을 무사히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 이슬라 유라 사건이 일어난 뒤 얼마 후, 오즈와 길버트와 함께 레베이유의 축제를 즐기러 나왔다가 리오빈센트 나이트레이, 에코와 재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깨달은 오즈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


3. 특이한 점[편집]


본인이 체인 비 래빗이지만 이상하게도 오즈가 자기 스스로 비 래빗의 힘을 행사할 수 있고, 시계 각인이 진행될 수록 앨리스에게 있는 비 래빗의 힘이 오즈에게로 넘어가고 있다.


4.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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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Alice_came.png

100여년 전에 어비스에서 태어나 현실 세계로 튕겨 나온 레이시의 딸이다. 아버지는 선대 글렌 바스커빌. 어비스에서 나올 때 검은 토끼 인형 하나를 갖고 나왔다. 레이시가 어비스로 떨어진지 며칠 안되어 어비스에서 나왔지만 어비스가 시간이 뒤틀린 공간이다보니 현실 세계로 나올 때는 이미 10대의 모습이었다. 어비스의 의지와는 몸을 공유하는 쌍둥이로, 일단 육체의 주 소유자는 앨리스고 어비스의 의지는 앨리스의 육체를 빌려 밖으로 나오곤 했다.

파일:attachment/alice_named_oz.png

"오즈! 오즈! 이제부터 넌 오즈야!"

검은 토끼 인형에게 오즈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 오스왈드(Oswald)의 이름에서 OSOZ로 고쳐서 인형에게 오즈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덤으로 오즈의 육체가 두 개였을 때 어비스의 육체는 위의 그림대로 그냥 리본 달린 인형인데 앨리스가 현실 세계에서 가지고 있던 오즈는 빨간색의 옷을 입고 있고 그게 비래빗의 코트가 된다. 앨리스가 만들어준 거라고.

시계 각인이 많이 진행되자 비 래빗의 힘이 오즈 베델리우스에게 대부분 넘어가면서 몸이 반투명해지는 등 점점 사라져갔다. 결국 오즈가 앨리스를 부정함[6]으로써 현실 세계에서 사라지고 만다.[7] 그 뒤, 둘의 공동 의식 공간에서 어비스의 의지와 만나 그녀에게서 기억을 돌려 받는다.

파일:attachment/alicethanks.png

"난 내 것을 뺏기지 않아, 오즈."


사블리에의 비극 당시, 앨리스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자살한 것이었다. 쟈크가 어비스의 의지를 부르라며 협박하고 어비스의 의지도 앨리스더러 그 몸에서 비키라고 하자 옆에 있던 가위로 가슴을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현실 세계에 있는 자신의 신체를 죽임으로써, 자신의 육체를 통해 쟈크가 어비스의 의지와 소통하는 것을 막고자 했다. 그 직후, 어비스의 의지의 부탁을 받아 비 래빗의 힘을 이용하여 어비스의 의지의 기억을 부순다.[8] 그러나 그 과정에서 어비스의 핵이 개입하여 앨리스는 어비스로 떨어지고 만다. 또한 어비스의 의지와 앨리스는 연결된 존재이기 때문에 앨리스의 기억도 사라지고 만다. [9]


5. 그 이후[편집]


쟈크 베델리우스가 오즈에게서 떨어지고 오즈가 앨리스를 부름에 따라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그리고서 오즈, 길버트와 재회하여 라트위지 학교에 머무르다가 오즈 일행을 따라 사블리에로 향한다.

사블리에에서 문을 통해 과거로 갈 때 어비스의 의지의 손을 잡아 그녀에게 인도되어 100년 전 사블리에의 비극 현장으로 간다. 2층 난간에서 뛰어내리면서 레이븐(길버트)를 밟아버리고 내려와 보니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이야기. 글렌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좀 복잡한 듯 하다. 자신을 잘 보살펴 준 다정한 외삼촌이었으니. 그렇게 싸움을 지켜보는데 오즈가 글렌하고 싸우는 상황이 너무 불리에 빠지자 칼을 내리치려는 글렌을 앞을 막아서 그를 저지한다. 글렌은 순간 앨리스에게서 레이시의 모습을 보고 칼을 내려치지 못하고, 체셔고양이가 앨리스를 구해낸다. 이전에 앨리스를 만났을 때 체셔는 앨리스를 '앨리스의 모습을 한 비 래빗'으로 인식했지만 현 시점에선 비 래빗의 힘이 오즈에게로 갔기 때문에 앨리스를 다시 '앨리스'로 인식하게 됐다고 한다. 앨리스가 죽으면 좋아하는 쪽의 앨리스가 슬퍼하니까 구하는 거라고. 마지막으로 하는 말은 "가르쳐줘, 그 녀석(어비스의 의지)가 뭘 하고 있는지 말이야!"

98화에서는 색표지를 어비스의 의지와 장식. 그런데 이게 엄청나게 의미심장하다. 본인의 드레스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고 어비스의 의지는 흰 드레스지만 붉은 기가 돈다. 게다가 두 사람의 눈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게 또 떡밥일지도. 98화 중간에는 과거의 앨리스가 흰 옷을 입고서는 비장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98화 후반부에는 앨리스가 본인이 살던 탑으로 가는데 과거의 앨리스를 통해서 어비스에 의지와 접촉해 무언가를 하려는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쟈크의 등장에 놀란다.

99화가 되자 글렌과 쟈크가 싸우는 걸 직접 보게 된다. 그걸 보면서 쟈크를 막는다는 생각도 했지만 다시 마음을 바꿔 과거 자신이 지내던 탑으로 뛰어간다. 글렌은 체셔에게 맡기고. 글렌이 썰리는 걸 지켜보면서 글렌과의 과거를 회상하지만 가야 할 길이 있었기에 갈 길 간다. 탑을 뛰어올라가면서 "앨리스.......!" 라고 외치는 것은 눈물 난다. 덕택에 결과적으로 과거의 쟈크보다 먼저 도착하는 데 성공한다. 과거의 자신이 지금의 본인을 볼 수 있을리는 없지만 어비스의 핵은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앨리스가 여기에 있는 걸 본 어비스의 핵이 강림하게 된다.

"난 앨리스를 구하기 위해 여기에 왔어. 어비스의 밑바닥에 있는 그녀석을 만나게 해 줘. 우리는 너(핵)에게서-어비스의 의지로부터 앨리스를 해방한다!" 라고 말하는 것이 이 화의 마지막.

그녀는 어비스의 의지에게서 앨리스가 해방되면 어비스의 의지라는 육체가 없어지게 되므로 어비스도 다시 옛날로 되돌아가게 될 거라 생각했는 듯. 하지만 여기서 엄청난 문제가 생겼으니....

어비스의 핵에게 "어비스의 의지는 더 이상 네 힘을 받아낼 수 없어. 몸도 마음도... 한계 직전이야. 이제 앨리스를 풀어줘. 앨리스도 그걸 바라고 있어." 라고 하는데 어비스의 핵이 맛이 가서는 헛소리를 하자 "거짓말이 아니야! 그 소망을 직접 맡은 사람이 있어!" 라고 외치고는 어비스의 의지가 케빈 레그나드에게 부탁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그 아이'라는 말이 나오는 컷에서 앨리스의 옛날 모습이 등장해서 '그 아이'가 앨리스라는 게 확실해졌다. "넌 모르겠지. 그런 앨리스의 마음을. 나는 나와 앨리스 둘뿐인 곳에서 봤어. 앨리스는 괴로운 듯이 엉엉 울고 있었다고."라고 하자 어비스의 핵이 완전히 맛이 가서 괴물같은 모습을 하자 놀라 주저앉아 버린다. 그러고서는 어비스의 핵에게 잡혀서 흡수되게 생겼다. 붙잡힌 히로인도 아니고.... 하지만 길버트가 같이 있는 덕분에 적어도 저항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되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버티는게 한계. 그러나 길버트와 함께 오즈가 구하러 올 것임을 굳게 믿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102화서는 폭주한 어비스의 핵에게 흡수되려 하지만, 제때 오즈가 등장하는 것을 느낀다. 정작 온 건 쟈크였지만...

103화에서는 어비스의 의지에게 흡수된 것을 이용해서 하얀 앨리스와 대면한다. 한 100년만에.... 그리고는 찢어지고 만 기억은 되돌려주지 못하지만 대신 자신의 기억을 보여줌으로서 앨리스를 정신 차리게 만든다. 어비스의 핵에게 집어삼켜졌다고 궁시렁대다가 바깥 사정을 대강 들려주고는 오즈도 오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바로 그 직후에 비래빗 오즈가 등장하고, 쟈크의 고백을 들은 뒤 하얀 앨리스와 함께 오즈와 계약한다. [10]

최종화에서는 소멸된 어비스의 의지의 감정이 남아있는 핵에 의해 길버트와 친구들에게 인사할 조금의 시간을 얻은 뒤에 오즈와 같이 소멸한다. 후에 빈센트 덕분에 바스커빌의 일족으로서 그 둘을 계속 기다리고 있던 길버트와 재회한다.


5.1. 애니메이션[편집]


전반적으로 개그 캐릭터와 초반의 잔혹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면모로 묘사된다. 개그캐로서의 모습도 잘 나오지만 전반적으로 강단 있고 비아냥거리거나 하는 모습이 더 많으며, 후반부로 진입되면 좀 건방진 면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당당하고 침착한 면모를 보여준다. 오히려 원작보다 더 낫기도 하다.

외모가 많이 갈아엎어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애니판과 원작의 작화 차이 때문이지만 특히 이쪽은 큰 편이다.

애니판이 만화판과 설정도 다르고 진상도 밝혀지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는 앨리스가 비 래빗으로 싸운다. 하지만 묘사를 보면 오즈가 지닌 진짜 비래빗의 힘을 받아 오즈가 가진 파괴의 힘을 발휘하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면 여기서도 진짜 비래빗은 오즈일 가능성이 높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고뇌도 지니고 있지만 오즈가 어떤 비극으로 있는다 할지라도 꼭 받아들여주겠다고 하고 본인도 오즈의 아버지가 오즈를 어비스로 떨어뜨린 것에 상심하자 "너는 누군가에게 인정받아야만 하냐"라고 한 소리 해주기도 한다. 오즈가 만일 아버지를 죽일 생각이라면 그것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도와줄 수 있다고 하는 등 전반적으로 멋진 성격.

인간적이고 여자아이다운 모습도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말에 따르면 체인들과 연이은 싸움을 해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감정이 마모되어 버린 것.


6. 여담[편집]


어비스의 의지는 흰 옷을 즐겨 입지만, 앨리스는 붉은 옷을 즐겨 입는다. 이를 보아 앨리스의 모티브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붉은 여왕으로 보인다. 당연하지만 어비스의 의지는 하얀 여왕. 원작의 붉은 여왕은 가만히 있으면 현실에 뒤쳐지고 달리더라도 현실도 똑같은 속도로 움직이기에 앞으로 나아가려면 더 빠른 속도로 달려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비록 진실과 현실이 잔인하더라도 끊임없이 우직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앨리스의 캐릭터성과 잘 어울리는 편이다. 더불어 극 초기부터 앨리스의 캐릭터성은 토끼보다는 고양이와 더 가까운 느낌을 주는데[11] [12], 원작에서 보여준 붉은 여왕의 정체가 앨리스의 아기고양이 키티였단 점을 고려하고 넣은 캐릭터성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토끼와 어울리지 않는 앨리스의 이런 캐릭터성도 앨리스가 사실은 비 래빗이 아니라는 일종의 복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빈센트한테 길버트가 죽는다며 키득거렸던 건, 앨리스가 아닌 어비스의 의지 쪽이었다. 길버트와 빈센트 형제와는 서로 싫어하는 사이[13]였고, 결정적으로 체셔 고양이의 눈까지 도려내자 원한을 품은 듯하다.

100년 전에 빈센트에게 무신경한 말을 하여 분노한 길버트에게 얻어맞고 죽여버리겠다는 폭언을 들었다. 나중에 기억을 되찾은 길버트는 이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는데 쿨하게 용서했다. 그런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나고 어차피 중요한 건 지금이니까라고 그냥 패스한 것.[14]

애니판과 원작의 모습에 약간 차이가 있다. 붉은 드레스는 검은색과 파란색 배열의 드레스로 바뀌었다. 이는 원작에서 비 래빗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채로 애니가 만들어져 앨리스를 비 래빗과 매치시키다 보니 일어난 일인 것으로 보인다.[15] 사실 원작에서도 공식 일러스트에서 앨리스의 복장은 웬만해서는 비 래빗 복장 아니면 일반 사복이었고 검은 드레스도 나온 적 있다. 작가가 반전요소를 일부러 숨기고 있었던 셈이다. 반전이 드러난 이후 앨리스는 공식 일러스트에서 본격적으로 붉은 드레스를 입기 시작한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잠깐 떡밥으로 나온 앨리스를 위한 노래는 결국 맥거핀으로 남아버렸다.


7. 바스커빌?[편집]


바스커빌 일족에게서 키워진데다 부모가 바스커빌 일족이기 때문에 바스커빌이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그렇다고 앨리스가 바스커빌이라는 확실한 정보가 없다. 게다가 103화의 계약 방식이 불법계약자의 계약 방식이기 때문에 아니라고 보는 게 더 합당하다.

완결 이후 나온 24+1권의 Q&A에서 결국 아니라고 밝혀졌다. 바스커빌은 혈통으로 이어지는 일족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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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도라하츠 애니메이션 화 기념하에 제작된 드라마CD에 참여한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 그 외 단행본으로 함께 출간된 초회한정판 드라마CD에 앨리스역은 카와스미 아야코가 그대로 맡았다.[2] 하지만 최근에는 에코에게 밀렸고 오즈와의 커플링이 많이 약화되었다. 사실 극이 진행되면서 오즈와 앨리스의 관계는 연애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 아가페 관계로 묘사되어 간다. 커플링보다는 그야말로 영혼의 짝, 소울메이트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 결국 24+1권에서 오즈와 앨리스는 서로를 매우 아끼지만 연애감정과는 다른 차원에 있다작가가 직접 공언했다. 오즈의 안에서 가장 '여자' 취급 받은 여캐릭터는 에코라고. 즉, 남주인공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여주인공적인 의미의 히로인은 앨리스, 남주인공과의 연애적 요소를 이뤄내는 의미의 히로인은 에코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주인공과의 연애적인 요소가 없다 하더라도 비중이나 활약 등 여주인공적 면에서 완전히 진 히로인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등장 횟수가 오즈 바로 다음 갈 정도. 애초에 비중에서부터 에코를 압살시킨다. 또한 단순히 표지나 작품의 간판 캐릭터 수준이 아닌, 메인 스토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여성 캐릭터이기도 하므로 메인 히로인의 범주에도 들어간다. 게다가 결말에서 주인공과 함께한 히로인이기도 하다![3] 아래의 스포일러를 보면 알겠지만 모르는게 당연하다.[4] 단 전자의 컨셉을 보여준 앨리스는 사실 어비스의 의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극 초기에는 어비스의 의지와 앨리스를 제대로 구분해서 보여주지 않았기에 헷갈릴 만도 했다.[5] 이때 자신의 피를 오즈에게 먹였다.[6] 본디 체인이라는 존재는 계약자에게 존재를 부정당하면 현실에서 사라지고 어비스로 간다. 단, 계약자의 각인이 꽤 많이 돌아 있으면 계약자도 사이좋게 저승행차. 오즈는 이때 각인이 꽤 많이 돌아가 있었다. 오즈와 앨리스의 계약이 특이해서 망정이었지. 앨리스가 간 곳은 어비스가 아니라 어비스의 의지와의 영혼의 접합점에서 오즈가 자신의 존재를 다시 인정할 때까지 그냥 얌전히 있으면서 수다 떨다가 오즈가 부르니까 갔다. 이때의 앨리스는 붉은색의 드레스고 어비스의 의지도 드레스의 모양이 다르다. 앨리스가 더 고통받게 하고 싶지 않아서 현실 세계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말았다. 오즈가 체셔 고양이의 공간에서 저지를 뻔한 일을 결국 해버리고 만 것. 토끼인형이었을 때도 그렇고 앨리스를 정말 좋아했었는 듯 하다. 지키려고 했는데 도리어 본인 때문에 죽었으니 여러모로 인생 꼬인 인물.[7] 작중에서 오즈는 자신이 처한 환경 때문에 정신 붕괴가 많았고 쟈크에게 지배당할 뻔한 적이 많았다. 앨리스의 태도는 항상 그것을 저지해주었고 그걸 보면 앨리스는 어떤 의미로 자신에게서 심리적으로 마지막 버팀목이나 다름없었다. 그것을 자기 스스로 부정했었다는 것부터가 살 의미 따위는 내팽개쳤다는 소리.[8]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원래는 어비스의 의지가 앨리스의 몸을 마지막으로 빌려서 현실세계에 영혼이 나오고 본인의 권한으로 비 래빗의 힘을 행사해서 본인의 기억을 스스로 부수는 거였다. 자신을 해치는 것은 어비스의 핵이 가만있지 않지만 비래빗의 힘이라면 될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 하지만 쟈크를 보고서는 잠깐 멈칫한 사이에 앨리스의 영혼까지 함께 튀어나가 앨리스가 오즈의 힘을 빼앗고 비래빗 앨리스가 되어서 기억을 부수려고 했던 것. 원래는 완전히 소멸시키려고 했지만 핵의 개입으로 그냥 찢고 부서지는 걸로 끝났다. 앨리스가 본편 초반부에 찾던 기억의 파편들은 전부 어비스의 의지의 부서진 기억이다. 덤으로 그 기억 속에는 소동 속에서 함께 부서진 쟈크의 영혼의 조각도 함께 있다.[9] 다만 그 뒤에 어비스의 의지가 앨리스의 기억을 가지고 있던 것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둘의 기억이 뒤바뀐 것일 수도 있다.[10] 이때 쌍둥이가 같이 하나의 계약자 역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이 쌍둥이는 단순한 쌍둥이 같은 것이 아닌 하나에서 둘로 분리된 앨리스라는 존재의 서로의 반쪽이나 다름없다. 그러니까 쌍둥이가 함께 있어야 완전한 '앨리스'가 되는 것.[11] 대표적인 게 바로 고기 애호. 애당초 토끼는 초식동물이다. 게다가 개그성 4컷 만화에서조차 고기를 찾을 정도로 앨리스의 고기애호는 정도를 넘었다.[12] 토끼의 캐릭터는 오히려 오즈가 더 많이 지니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오즈의 상징과도 같은 회중시계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백토끼의 상징이기도 하다. [13] 어비스의 의지가 붉은 눈 건으로 생각 없이 놀린 일이 계기였다. 특히 빈센트와 하얀 앨리스는 쟈크를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친해지기 힘든 것도 있었고.[14] 회상 속 앨리스가 흰 옷을 입었던 걸 생각하면, 이때도 어비스의 의지 쪽 인격이었을 수도 있다. 앨리스 입장에서는 기억 안 나는 게 당연할지도.[15] 극 초기에 그녀와 대비되는 어비스의 의지가 흰 토끼 인형의 외형을 하고 나와, 결과적으로 흑토끼, 백토끼의 대립 구도가 완성되므로 그렇게 볼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