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시 나프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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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루스의 여학생으로 땅딸만한 키에 후드를 뒤집어써서 얼굴을 자세히 보기 힘들며 독특한 언어를 쓴다.[1] 무엇보다도 지독한 악취를 풍긴다는 특징을 지닌 인물인데, 다가가기만 해도 기절해버리는 지독한 악취 때문에 악마는 물론 마수도 접근하기를 꺼려서 '다가가서는 안되는 1학년, 1위'를 기록한 전적이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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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의 수확제 편인 10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레전드 리프 개화에 필요한 씨앗과 화분을 얻기 위해 리드와 갈라진 이루마가 씨앗을 찾으러가는 길에 구출된다. 잠시 오로바스와 오쵸의 계략으로 이루마와 떨어지게 되지만, 이루마를 구출하러 내려와선 이루마의 피와 '쿠앙쿠앙' 주문으로 함께 탈출한다. 이후 전설의 리프를 획득한 뒤에 이루마 조에 점수를 몰아주기 위해 점수 배분을 포기하는데, 수확제 마지막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메리가 학생회로 스카우트한 1학년 학생이며, 학교측에서 투입시킨 일종의 NPC였다고 한다. 사실 레전드 리프는 노래에 있는 씨앗과 화분 외에 특수한 물과 막대한 마력으로 주창한 '쿠앙쿠앙' 주문이 필요했는데, 이 '물'을 담당하는 인물을 매년마다 학교측에서 학생 한명을 골라 수확제를 못하게 하는 대신 큰 보상을 주는 조건으로 역할을 주며 맡겼고 올해에 그 역할을 맡은게 나프라였던 것. 그렇기에 레전드 리프의 포인트를 이루마 조에 넘길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나프라를 포함한 '물' 수호자들의 역할은 위기상황에서도 동족을 지킬 정도로 동료애가 깊은 인물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이후 209화 두 번째 여자회에서 케로리를 대신하는 맴버로 재등장 하는데, 이 때 본모습을 공개한다. 기존의 작은 몸집은 망토를 이용해서 작게 줄여 놓은 것이며 망토를 벗은 평소의 모습은 타 여악마들과 다를 바 없는 귀여운 미소녀[2]로 곱슬머리 단발, 쳐진 눈이 어우러져 음침한 분위기를 띈다. 그리고 악마들이 기피하는 악취를 아메리의 지시로 인해 평소에는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는 듯. 여자회 맴버들은 그런 나프라가 근사한 레이디라며 환영해주고 클라라는 교로 짱이라고 부르는 등, 아메리의 추천으로 여자회의 새로운 맴버로 합류한다. 이 당시의 모임 의제가 패션이었는데, 이 때의 조언들을 토대로 꾸며서 등교하게 되고 나프라의 본모습을 모르던 악마들은 당연히 몰라본다. 그런데 지나가던 이루마가 알아보고 말을 건게 부끄럽고 당황스러웠는지 원래의 변장으로 되돌아간다.[3] 그래도 꾸미고 싶었는지 기존의 망토에 리본을 달아놓았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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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으로 입없는 나프라라고 오역된 적이 있다.

수확제의 특이한 조연1로 남을 줄 알았던 캐릭터였지만, 209화에서 성별이 여자라는 것이 공개되고 이루마에게 호감이 있는 듯이 묘사되면서 이루마의 하렘 조에 추가 되어버리는 등, 주요 여학생 중 하나로 부상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