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기리 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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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인간관계
3. 작중 행적
4. 동생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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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에가 세이지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유일하게 친절한 모습을 보일 때.[1]

1. 소개[편집]


矢霧波江(やぎり なみえ)

라이트 노벨 듀라라라!!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 / 브리짓 호프먼. 나이는 1권 기준으로 25세.

대형 제약회사 야기리 제약의 주요 간부 중 한명이자 세르티 스툴루손의 '목'을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 굉장히 젊은 나이에 간부 자리까지 올라온데다 야기리 제약 사장의 딸이기도 한지라 낙하산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아버지란 사람은 회사를 거의 말아먹고 강제로 쫒겨난 입장인지라 별 상관은 없고 나미에 본인의 능력만으로 올라왔다. 이때 큰아버지인 야기리 세이타로가 새 사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등장씬 모음

2. 인간관계[편집]


  • 야기리 세이지
나미에의 모든 것이자 나미에가 사는 이유. 세이지와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어떤 사건이라도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막상 세이지 본인은 이런 누나를 대하기 어려워한다.
나미에가 가장 증오하는 두 명의 여자. 세르티의 목←세이지←미카, 나미에라는 비뚤어질 대로 비뚤어진 끈적한 사각관계를 이루고 있다. 특히 미카는 연적으로서 인정함과 동시에 그녀에게 강렬한 살의를 품고 있다.(수술 당시 미카의 기억을 지울려고도 했지만 본인의 거절로 인하여 실패하였다.)
미카도가 하리마를 보호했다는 걸 알자 그를 납치하려 한다. 이 외에도 야기리 제약이 몰래 벌여온 각종 범죄행위를 빌미로 미카도에게 협박당하는 등 영 좋지 않은 관계.
이자야의 비서. 다만 사무적인 관계일 뿐이다. 이자야가 토호쿠에서 괴한에게 찔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뉴스를 보고도 "헤에...그 녀석 찔렸구나." "어찌됐든, 오늘부터 당분간 휴가라고 봐도 되는거겠지?" 정도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3. 작중 행적[편집]


네브라가 야기리 제약을 합병하려고 하자 세르티의 목을 빼돌린 뒤 오리하라 이자야에게 도망친다. 철저한 쿨뷰티[2] 캐릭터로 냉철한 암여우같은 사람이지만, 못지 않게 능글맞은 숫여우(...) 이자야의 손바닥에서 놀아나고 있다. 이자야의 비서로 일하면서 뛰어난 솜씨를 뽐내고 있지만, 뒤에서 몰래 자신을 위한 행동을 하고 있다.

자신의 연구실에 침입해 목을 탈취한 세이지가 하리마 미카와 함께 행방불명이 됐을 때 이자야에게 세이지에 대한 의뢰를 하고, 류가미네 미카도가 미카를 보호해줬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를 납치하려 하지만 세르티와 이자야 때문에 실패한다.

10권에서는 쿠지라기에게 제압당한 뒤 세르티의 목을 빼앗으려는 세이타로에게 협박당하는데, 이때 세이타로가 세이지라도 납치해야 목이 어딨는지 말할 것 같다는 식으로 협박하자 이성을 잃고 무시무시한 살기를 뿜어내며 세이타로에게 경고한다.[3]

마지막 13권에서는 미카도가 저지르는 사태를 눈치채고 다라즈 멤버들이 대화를 하던 채팅방에 본명으로 접속해서 미카도를 꾸짖음[4]과 동시에, 앙리와 미카도의 정체를 발설해서 아카바야시[5]와 로쿠죠, 키다 마사오미, 소노하라 앙리 등이 움직이게 만든 계기를 제공했다.그 와중에 로쿠죠가 세이지한테 여기서 이러는거 들키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묻자 폭발했다(...) 마지막에 신라에 의해 떨어져나온 세르티의 머리를 다시 빼돌리려다가 신겐에게 선수치기를 당하고, 오히려 그동안의 행동을 인정받은 뒤 신겐의 제의를 받아서 네브라의 시카고 연구소로 스카웃된다.[6]


4. 동생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편집]


세이지를 좋아한다. 동생에 대한 애정 정도가 아니라, 그를 사랑하고 있다. 육욕까지 포함해서(...) 어릴 적 부부싸움을 밥 먹듯이 하는 부모 밑에서 세이지를 혼자 키우다시피 했는데, 이런 불운한 과거를 감안하더라도 동생에게 정말 비정상적인 애정을 쏟아붓고 있다. 이 시절 세이타로의 서재에 올려져 있는 세르티(듀라한)의 목을 평소 신기하게 보곤 했는데, 세이지가 이 목을 보면 좋아할 거라 생각해[7] 보여준다. 그리고 이는 야기리 나미에 인생 최대의 실수가 된다. 세이지가 세르티의 얼굴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것.[8] 다른 여자도 아닌 모가지에게(...) 동생을 빼앗기고 싶지 않았던 나미에는 야기리 제약에 입사하자마자 듀라한의 목을 연구하겠다는 명분으로 목을 연구실에 넣어버린다.

하지만 참지 못한 세이지가 보안 카드를 훔쳐 세르티의 목을 가져가버린다. 이때 한창 세이지를 스토킹하고(...) 있던정상인이 없다 미카가 세르티의 목을 봐버렸고, 입막음을 위해 세이지가 미카를 공격해 중상을 입힌다. 이때 나미에는 세이지가 기뻐할 거라는 생각에 기절한 미카의 얼굴에 신라와 함께 세르티와 똑같은 얼굴로 성형수술을 시킨다. 세이지가 기뻐해 준 것까지는 좋았지만 세이지는 성형한 미카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고, "네(미카)가 아닌 너의 목(세르티)을 사랑해"라는 조건으로 둘이 연인이 되면서 완전 꼬이는 사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참고로 나미에 역시 과거에 미카처럼 자신의 얼굴을 성형할까 생각한 적이 있었지만, 누나라는 정체성 때문인지 결국 하지 않았다.

이후 이자야의 여동생인 쿠루리와 마이루를 고용해[9] 세이지가 어떤 상태인지 보고하게 하는데, 둘이 "세이지가 미카를 이름으로 부른다"고 말해주자[10] 질투심에 울컥해 잡고 있던 컵의 손잡이를 힘으로 부러뜨린다(...). 결국 할 말이 있다며 몰래 미카를 부른 뒤, 실톱을 든 채로 나타나 미카의 얼굴을 다시 한번 갈아엎으려 한다. 모종삽을 든 미카와 싸우다 약을 이용해 그녀를 제압한 뒤 세이지와 키스한 적이 있냐고 물어보지만 미카가 대답하지 않자 흔적을 지우겠다며 그대로 그녀에게 키스해버린다. 미카의 얼굴에 황산을 부어버리려 하던 도중 나타난 세이지가 다급한 마음에 그녀에게 키스[11]를 해버리자 당황한 나미에는 도망가버린다. 이후 샤워할 때도 키스를 생각하며 얼굴을 붉힌다. 정말 중증.


5. 기타[편집]


  • 상술한 것처럼 본편에서는 금방이라도 근친물을 찍을 기세지만, 2차 창작 쪽으로 가면 어째 이자야와의 커플링이 인기다.[12] 둘다 비주얼이 좋기도 하고 능글맞은 이자야 + 쿨한 누님 나미에라는 조합이 상당한 그림이 되기 때문인 듯.
  • 4권에서 나온 요리 점수는 95점.
  •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상당한 미인이며 몸매도 좋다. 이자야도 나미에와 처음 만났을 때 미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야스다 스즈히토에게 제일 사랑받는 캐릭터라서 본편에서 등장이 없을 때도 엔딩에서 종종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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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카네에게 접근하기 위한 가식이다. 메데이파 아와쿠스회가 아스키회와 평화 협상을 맺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행동.[2] 원작자인 나리타도 나미에는 쿨뷰티라고 말했다.[3] 대충 요약하면 "세이지에게 손대기라도 하면 네놈들 피부를 벗겨버리고, 근육은 염산으로 녹이고, 강판으로 뼈를 갈아버릴 거야" 정도.[4] 그런데 이 여자의 대사를 들어보면 이 여자가 미카도를 꾸짖을 자격은 없다. 인체실험을 당연하게 저지르던 미친 연구팀이 작살난 걸 미카도 탓이라며 나기 인생을 망가트렸다고 화내는걸 보면 자기가 남의 인생 종쳐버린건 생각도 안하는 그냥 개년이다.[5] 특히 이 아저씨가 움직여서 상황이 대부분 수습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크게 한 건 저지른 셈이다.[6] 바카노!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시카고 연구소는 네브라 지부도 아니고 본사가 위치해 있는 장소인 데에다가 호문쿨루스에 불사인까지 연구하는 인외마경의 연구소다. 결정적으로 여기에는 르네 파르메데스 브랭빌리에가 있다.[7] 정확히는 '어렸을 때처럼 서로간의 비밀을 공유하자는' 느낌이었다.[8] 그런데 그럴만도 한 것이 세르티의 본래 얼굴은 듀라라라 세계관 여캐들 중에서도 탑급의 미인이다.[9] 이때 두 사람에게 주는 액수가 무려 30만 엔. 쌍둥이들도 놀라서 "이렇게 많이 받아도 되는거야?" 라고 하자 "세이지에 대해서 아는 행위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있는 거야. 그 금액은 너희의 보고로부터 시간을 계산해 내가 받는 시급으로 환산한것 뿐." 이라고 한다. 이에 쌍둥이는 이자야가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 같다며 소곤댔다[10] 일본에선 요비스테라고 해서 매우 친한 사이가 아니면 이름을 잘 부르지 않는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일반적으론 그렇다.[11] 한 척 속였다. 실은 손가락 2개를 나미에의 입술에 대서 키스 비슷한 감촉을 느끼게 한 것. 나미에는 키스했다는 황홀감 때문인지 그대로 속았다.[12] 일러스트레이터 취향으로 둘이 같이 전골을 먹는 그림이라든지 제법 친밀해 보이는 장면도 보이지만 작가 본인은 이자야와 나미에를 이어주는 건 안중에도 없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