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느와르몽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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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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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에 새로 추가 된 미라몽의 진화형.

악령-미라-사신으로 이어지는 진화 트리가 특징적인 매우 오컬트한 고스트 포켓몬. 처음에는 약하지만 진화를 거치면 최상위권의 내구력을 자랑하며, 고스트 특유의 트리키한 보조기까지 더해진 덕에 등장 초창기에는 몇 안 되는 고스트 타입 탱커로 입지가 있었다.

‘몽’자 돌림의 네이밍도 깔끔하다. 이름의 유래는 밤 야(夜) + 느와르 + 꿈 몽(夢). 영어이름은 황혼이란 뜻의 Dusk와 흑색/불길한이란 뜻의 noir를 합친 것이다.

다른 4세대 추가 진화형인 거대코뿌리 계열에 속하는, 특정 아이템을 지니고 통신교환해야 진화하는 상당히 복잡한 진화 방식을 갖고 있다. 야느와르몽의 진화에 필요한 영계의천은 DP에서는 2개, Pt에서는 3개, HG/SS에선 아예 하나밖에 얻을 수 없어서 도감에 등록하기 까다롭다. 대신 HG/SS는 포켓워커의 산책을 통해 각종 희귀 아이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머리에 있는 안테나로 저승에서 오는 전파를 수신하여 이승을 방황하는 혼이나, 죽을 때가 된 혼을 영계로 데려가는, 포켓몬 세계관의 사신, 또는 저승사자 같은 존재다. 입은 배의 줄무늬로, 음식을 먹거나 기술을 사용할 때는 물론 영혼을 집어삼킬 때 쩍 벌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4] 또 배의 것을 포함한 전신의 노란 무늬는 기술 사용 시 발광하기 때문에 다이맥스하면 상당히 인상적이다. 저런 설정을 떼고 보면 쿠파피에로같이 생기기도 했다. 여담으로 눈꺼풀이 없어, 잠을 잘 때도 눈이 불빛이 꺼지지 않는다.

포켓파를레에서는 머리에 있는 안테나를 만지면 좋아하고 눈동자를 만지는 걸 싫어하는데, 좋든 싫든 표정의 변화가 없어서 쓰다듬는 소리만으로 구별해야 한다. 진화 전인 미라몽은 싫어할 때 당장 주인의 영혼을 빨아들일 기세로 눈이 빛나지만, 야느와르몽은 오히려 소심하게 몸을 움츠리며 싫어하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는 요소. 상술했듯 입이 배에 달려있기 때문에 포플레를 먹이려면 배에다 갖다 줘야 한다.

오랫동안 신오도감 이외의 도감에 실려 있지 않았지만(리메이크를 포함하면 6세대 호연도감에 실리기는 했다.), 8세대에서 드디어 타 지방 도감에 실렸다.

3. 스토리 및 포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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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지방에서는 리메이크 이전, 이후 모두 스토리 진행중에서는 미라몽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미라몽을 참조하자.

4세대에서는 PT버전에서 등장하는데, 해골몽이 209번도로와 로스트타워에서 출현한다. 레벨 33때 도깨비불을 자력으로 배워, 물리 위주의 포켓몬을 상대하기에 유리하며, 체육관 관장 자두와 사천왕 오엽전에서 유리하다.[5] DP에서는 엔딩 이후에나 갈 수 있는 224번 도로에서 포켓트레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스토리에는 사용할 수 없다.

5세대에서는 얻을 방법이 없으므로 4세대에서 끌어와야 한다.

XY에서는 고스트 타입 프렌드사파리에서 미라몽이 나온다.

ORAS에서는 송화산 내부 무덤지역에서만 등장한다.

소드실드에선 와일드에리어 내 감시탑 유적지에서 해골몽과 미라몽이 등장. 최종진화형인 야느와르몽도 다리아래벌판을 지나서 나오는 장소에서 고정심볼로 등장하기 때문에 통신교환 없이도 입수가능하다. 영계의천은 너클시티 이벤트나 윽우지로봇을 돌려도 되고, 레터럴마을에서도 랜덤으로 구할 수 있다.

아르세우스에서는 군청해안에서 출현한다. 메인 퀘스트를 위해서 미라몽이 1마리 필요한데[6], 해당 퀘스트를 주는 NPC가 이 포켓몬 이름 말하기를 꺼린다. 영계의천은 시공의 뒤틀림에서 나오며 통신진화가 필요없다.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벽력의 가면 DLC로 추가되며, 북신도감 보상으로 얻거나 도깨비 퇴치 페스티벌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해골몽과 미라몽은 밤 시간대에만 등장한다.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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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내구형 포켓몬. 체력 252, 방특방 0 기준 물리/특수 양쪽 내구가 57,000대이며, 한쪽에 몰아줄 경우 75,000대까지 오른다. 내구형 운용에 유용한 이상한빛/도깨비불/맹독 등 각종 변화기와 함께 유전이나 NPC 기술로 아픔나누기를 배운다.[7] 이쪽이 밀리는 상태에서 상대에게 혼란과 화상을 걸어 턴을 번 후, 아픔나누기를 써서 회복과 딜링을 동시에 하는 방식이 흔하게 쓰인다. 아픔 나누기의 유전 경로는 무우마 또는 무우마직.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데스니칸과 펌킨인 등 다양한 내구형 고스트 타입 포켓몬의 등장하고, 설상가상으로 진화의휘석이 나오면서 고스트 타입 탱커로서의 가치가 애매해졌다. 공격과 스피드 이외의 모든 능력치는 미라몽하고 5 밖에 차이나지 않아서 휘석을 장비한 미라몽의 내구가 훨씬 튼튼하고, 야느와르몽과 미라몽의 보조기 기술폭이 거의 겹치기 때문에 이런 역할로 쓴다면 미라몽의 하위호환을 면하기 힘들다.

다만 독보적으로 운용할 방법으로, 야느와르몽을 물리형[8] 딜탱으로 쓰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미라몽 때와 비교해 공격이 크게 올라 단독으로 쓸 만한 기준치는 되므로 어택커로 활용 가능하다. 고스트 타입도 드물게 배우는 자속 선공기인 야습을 배울 수 있으며, 삼색 펀치도 1레벨 기술이라 기술 떠올리기로 배울 수 있고, 지진과 내던지기도 배울 수 있다. 8세대에서는 기술머신으로 리벤지를 배울 수 있게 되어 깨트리기 외에도 격투 견제 기술에 선택지가 생겼다. 그리고 갑옷의 외딴섬에서 기술 가르침으로 절실했던 고스트 타입 고위력 물리기로 폴터가이스트를 배우게 되어 자속 결정력이 크게 상승했다.

따라서 폴터가이스트[9]와 야습, 2 견제기와 달인의띠 같은 도구로 무장하면 상대 포켓몬의 약점을 찔러서 딸피를 만들고 야습으로 처리하는 게 가능하다. 물리/특수 양면으로 단단하고 약점도 적어서 잘 쓰러지지도 않는다. 6세대에선 돌격조끼의 추가로 변화기를 포기하는 대신 특수 내구를 휘석 미라몽급으로 올릴 수 있어 공격형 배치에 선택지가 늘었다. 물론 고스트 타입 물리 어태커로 골루그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지만 이쪽은 좀 더 우월한 내구와 자속 야습으로 차별화가 충분히 가능하다.

트릭룸 팟의 선봉으로도 유용한 편. 야느와르몽 자체의 스피드가 50 미만으로 느리며, 기술폭도 괜찮아서 트릭룸 팟에서는 꽤 유용하다. 추억의선물도 습득하여 트릭룸을 깔고 빠르게 퇴장하며 적의 공격과 특공을 반토막 내거나 도깨비불로 상대 물리 어태커를 기능정지시킬 수 있다. 데스니칸도 가능한 전법이지만, 야느와르몽의 경우 아군 접촉형 어태커의 특성이 망가질 염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진화의휘석이 생긴 이후로는 미라몽이 트릭룸 세터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지만, 야느와르몽은 트릭룸을 깔아 놓고 자기가 직접 싸울 수도 있고 추억의선물을 사용할 때도 진화의휘석을 바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때문에 야느와르몽이 마냥 밀리지만도 않는다.

그래도 휘석 미라몽이 워낙 좋은 성능을 갖추고 있고, 설령 휘석을 다른 포켓몬을 준다고 해도 야느와르몽을 채용해야 할 이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무난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무난함만으로는 현 환경에서는 부족하므로 획기적인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9세대에서도 갑옷섬 가르침 기술이 불안하게 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차후 세대에서 폴터가이스트의 습득 여부도 확실치 않다.

에메랄드 한정으로 NPC기술 폭발펀치를 배울 수 있었다. 고스트 타입을 무효로 하는 노말 타입을 상태로 약점을 찌르면서 혼란까지 시킨다는 점에선 야느와르몽에겐 반가운 기술이지만, 명중을 올려주는 중력을 써야 사용해볼 수 있고 중력이 깔린 상태에서도 필중을 보장하지 않는다. 어차피 8세대 시점에서 과거 세대 포켓몬은 과거 한정 기술을 모두 포기해야만 레이팅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그저 로망에 그친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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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애니메이션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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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포켓몬스터 D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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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화 출연. 마박사의 담력훈련으로 숲에 들어간 지우 일행을 수수께끼의 소녀로부터 지키기 위해 계속 그 소녀를 뒤쫒는다. 소녀에게 끌려갈 뻔한 다른 사람들을 구출하고, 그 소녀와 만나는 걸 막기 위해 일부러 겁을 주거나 공격해 숲 밖으로 쫓아낸다.[10][11] 야느와르몽에 의해 도망친 아이들의 말을 들은 마박사는 의문을 품고[12] 과거에 이곳 근처의 유적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찾은 동굴을 발견했는데 그게 영혼의 세계와 연결된 입구라는 소문이 있다는 걸 애기하고 그 야느와르몽은 영혼의 세계에서 찾아온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13]

나중에 소녀가 영계로 가는 입구로 한지우 일행을 유인할 때 지우를 막아선다. 소녀를 공격하고 있다는 것으로 오인한 지우의 공격에 잠시 쓰러졌다. 야느와르몽이 쓰러진 순간 본색을 드러낸 악령에 의해 지우 일행이 영계로 가는 입구를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갈 뻔한 것을 구해주고, 사이코키네시스를 사용해 악령을 역으로 영계를 향해 날려버린다. 그리고 명계의 입구가 무너진 후 지우 일행에게 감사의 말을 듣고 사라진다. 그 후 지우에게 이 일에 대해 설명한 마박사는 확실하진 않지만 야느와르몽이 영혼의 세계를 지키는 수호자인 것은 맞는것 같다고 말한다. 이 개체가 사용한 기술은 도깨비불/사이코키네시스/섀도볼.

또한 나중에 신오 리그전 때, 강평의 야느와르몽이 나와[14] 트릭룸으로 지우 포켓몬이 1마리만 남기고 다 털어 궁지로 몰지만 막판에 딥상어동의 영거리 용성군과 용의파동 콤보에 의해 패배. 사용기술은 트릭룸, 번개펀치, 섀도펀치, 검은눈빛. 자세한 내용은 강평 문서 참고.

5.1.1.1.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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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소개 나레이션 때 지우의 피카츄와 포켓몬 배틀을 하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 도깨비불로 날리나 이를 가볍게 피한 피카츄의 10만볼트를 맞는다.

5.1.2.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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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화에서 데코로라 제도의 섬 중 한 곳에서 팬텀, 다크펫 무리와 함께 용사를 숭배하는 고스트 포켓몬 중 하나. 먼 과거, 다른 고스트 포켓몬들과 함께 섬에서 온갖 난동을 부렸으나 이를 저지하기 위한 용사 '우드헤드'가 유인하여 산 정상에서 선보인 밤하늘의 우드헤드 수성[15]에 마음 빼앗겨 나쁜 짓을 그만 두고 용사의 포켓몬이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지금도 고스트 포켓몬들은 우드헤드 용사를 숭배하며 그의 유산이나 다름없는 유산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용사를 모독하는 걸 무척이나 싫어한다.

5.1.3. 포켓몬스터 X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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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스 리그전(배틀샤토에서 개최)에서는 배런 계급인 파렐의 파트너로서 같은 계급인 니콜라의 불화살빈과 대전했으나, 결과는... 패배. 승리 이후 니콜라는 바이카운트로 승격했다.



31화에서 오박사의 도감 홀로캐스터 코너에서 야느와르몽을 소개하는데 오박사가 야느와르몽의 설명을 끝낸 후 영혼의 세계에 가보고 싶다고 물어보자 오박사의 영혼을 몸에서 꺼내 같이 사라진다!

5.1.4. 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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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즈의 집사이자 간부 중 한 명인 '한벨'의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평상시에는 몬스터볼이 아닌, 고스트 타입 포켓몬의 투과 능력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다가 한벨이 간부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위협하거나 임무를 수행할 때 바닥에서 그야말로 귀신처럼 나타난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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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어둠의 탐험대와 하늘의 탐험대에선 해골몽과 야느와르몽이 NPC로 등장하고, 초 불가사의 던전에선 둘 다 탐험대 때와 동일 개체가 등장한다. 해골몽의 경우 탐험대 시리즈에서 은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말끝마다 '우히히'를 붙이는 것이 특징.

5.2.1. 시간/어둠의 탐험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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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후딘과 비슷한 포지션의 인물로, 모르는 것이 없고 단독으로 행동하는 유명한 탐험가로 등장한다. 파트너가 모를 정도로 유명해진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주인공의 능력인 시공의 외침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하늘의 탐험대 홍보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미야케 켄타. 사용 기술은 악의파동/섀도볼.

원정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됐을 때, 길드를 방문하고는 잠시 트레저 타운에 머물겠다고 말한다. 직접적인 대면은 주인공 일행이 상점에서 거대사과의 입하 계획이 있는지 알아볼 때 이루어진다.

그 이후로 주인공 일행을 몇번 위기에서 구해주기도 하며, 시간의 톱니바퀴를 빼돌려 '별의 정지[16]'를 일으키려 하는 나무돌이를 잡기 위해 트레저 타운 주민들과 협력한다.




주인공 일행이 큰 수정 길에서 나무돌이와 전투를 벌이고 나면[17] 마을 광장에서 사실 야느와르몽은 흉악한 악당인 나무돌이를 잡기 위해 미래에서 온 포켓몬이라고 밝힌다. 아는 것이 많은 것은 과거로 오기 전에 미리 많은 것을 알아보고 왔기 때문. 왜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냐고 추궁을 받자 한 말이 "처음부터 '저는 미래에서 온 포켓몬입니다'라고 말하면 누가 믿어 주겠습니까?"

어쨌든 사실을 밝히고 난 뒤 한동안 나무돌이를 잡기 위해 잠적하고, 트레저 타운의 포켓몬들의 도움[18]을 받아 마침내 나무돌이를 붙잡고 미래로 돌아간다.

그리고 돌아가기 전에 주인공 일행에게 특히 신세를 졌다며 잠시 자기 앞으로 와달라고 하고, 파트너는 특히나 슬퍼하는데...

...... 여기서... 이별... 인가...

이건 어떨까? 헤어지긴 아직 이르지!

너희들도... 너희들도 함께 와라!!

이 말을 하고는 주인공 일행까지 같이 끌고 미래로 가 버린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주인공 일행은 어둡고 칙칙한 감옥에 갇혀있게 된다. 그러다 깜까미들에 이끌려 눈을 가려지고 떠보면 큰 기둥에 묶여 있으며, 주인공 일행과 같이 있는 포켓몬은 다름아닌 나무돌이다. 그리고는 수하인 깜까미들을 시켜서 다짜고짜 나무돌이와 함께 주인공 일행을 죽이려든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과 나무돌이의 계획 덕에 무사히 시간을 벌고, 처형장에서 탈출한다.

하지만 이 때까지 주인공 일행을 많이 도와줬던 그 야느와르몽이 갑자기 나무돌이와 함께 주인공 일행을 죽이려 드는 상황을 쉽게 받아들일 리가 있을리 만무. 이 때문에 한동안은 나무돌이와 따로 움직이게 되고 한동안 주인공 일행, 특히 파트너는 야느와르몽에 대해 신뢰를 버리지 못하는데다 암흑의 미래의 모습을 보고는 정신적으로 크게 고통받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봉인의 암반에서 나무돌이를 화강돌로부터 구출하고, 나무돌이에게 야느와르몽은 별의 정지를 막으려고 미래에서 왔다는 것은 거짓말이었고 오히려 별의 정지를 실행하기 위해 어둠의 디아루가가 보낸 자객이고, 본인이야말로 별의 정지를 막으려고 시간의 톱니바퀴를 모았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그런대로 앞뒤가 맞다면서 인정하지만 파트너는 끝까지 속으로는 맞구나 생각하면서도 겉으로는 부정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파트너는 정신을 차리고는 나무돌이를 신뢰한다. 그런데 여기선 그건 맞는데 왜 주인공과 파트너를 끌고 왔을까라는 의문점이 남게 된다.

이 이벤트 이후 야느와르몽은 정말로 나무돌이의 말대로 어둠의 디아루가와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 일행을 포획할 방법은 이미 준비되어 있고, 때가 되면 디아루가의 힘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후 타임 홀을 앞에 두고 과거로 돌아가려는 주인공 앞에 등장한다. 주인공 일행 뒤를 미행한 깜까미를 통해 어디있는지 알아낸 것. 깜까미가 포위하고는 디아루가까지 합세하자 나무돌이는 포기하고는 자신 말고 같은 운명을 가지고 과거로 간 또 다른 녀석이 별의 정지를 막을 것이라 말하지만 야느와르몽은 그 말을 듣고는 비웃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야느와르몽 : 훗 너 말고도 과거로 간 녀석이 있다는데... 참고로 그 녀석의 이름은? 그 녀석의 이름을 말해봐.

나무돌이 : 들어서 무엇을 할 셈이냐?

야느와르몽 : 뭐야. 말 못하는가.

나무돌이 : 그렇지 않다. 이름은 (주인공). 나의 친구다.

주인공 : (... 뭐!)

파트너 : 뭐라고!? 나무돌이! (주인공)이라고!? 여기 있는 게 (주인공)인데!?

나무돌이 : 뭐라고!? 니가... (주인공)이라고? ...아니다 그렇지 않다. 내가 알고 있는 (주인공)은 포켓몬이 아니야. 내가 알고 있는 (주인공)은... 사람이다.

파트너 : 뭐엇!!?

야느와르몽 : 와하하하하하하핫! 그렇다! 나무돌이여! 거기 있는 것은 (주인공)이 맞다!

나무돌이 : 뭐라고!?

야느와르몽 : 그 녀석은 원래 사람이였다!

나무돌이 : 뭐, 뭐라고!?

야느와르몽 : 디아루가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 그것은 과거로 간 나무돌이와 (주인공)을 제거하는 것이였지.

(후략)

원래는 나무돌이만 잡고 돌아갈 계획이었으나, 현재에서 주인공이 '시공의 외침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주인공의 이름이 나무돌이와 함께 행동하던 인간의 이름과 같다는 것'을 알고 내친 김에 주인공까지 잡아 온 것이다.[19] 그리고 나무돌이는 그것도 모르고 과거의 동료에게 맡기려 했었지만 그 과거의 동료는 바로 옆에 있는 주인공이다.

그렇게 깜까미와 디아루가와의 협공으로 꿈도 희망도 없어진 주인공 일행을 끝내려 하지만 파트너의 꾀와 세레비의 시간 여행 능력 덕에 결국 주인공 일행을 놓치고 만다. 이후 야느와르몽과 주인공 일행은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디아루가의 가호를 받고 다시 과거로 시간 이동을 해서 시한의 탑 입구에서 미리 주인공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가 급습하고 깜까미 6마리와 함께 전투에 돌입한다.


기술배치는 검은눈빛/섀도펀치/놀래키기/사슬묶기. 행동을 묶는 기술만 2개나 가지고 있고 야느와르몽 자체도 강하지만 더 주의해야 할 건 깜까미 6마리다. 제아무리 약한 깜까미라도 다굴당하면 금방 체력이 쭉쭉 빠지기 때문에 재빨리 깜까미 6마리를 먼저 쓰러뜨려야 한다. 야느와르몽은 경직의씨앗으로 행동을 묶고 깜까미 6마리부터 쓰러트리는 것을 추천.

쓰러트리면 이대로 쓰러지나 싶더니 다시 일어나 주인공 일행들을 밀쳐내고 배의 입을 벌리더니 검은 구체를[20]모아 한꺼번에 쓰러트리려고 하지만 진작에 간파한 주인공은 파트너와 나무돌이에게 배의 입에다 기술을 쓰자는 제안을 해서 구체에다가 기술을 동시에 사용해 반사시켜 되려 야느와르몽 입 속에 들어와 폭발해 결국 완전히 패배한다.

파트너는 서둘리 무지개 석주를 꽂으러 가고 주인공과 나무돌이는 야느와르몽이 도망치지 못하게 감시하는데 주인공에게 "미래를 바꾸면 미래세계의 포켓몬인 나는 물론이고 나무돌이, 그리고 너까지 사라져 버린다" 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주인공을 잠깐 망설이게 했지만 그나마도 안먹히자 마지막 남은 힘을 쥐어짜내 주인공을 기습한다. 나무돌이와 주인공을 빈사상태로 몰아넣지만 결사의 각오를 다진 나무돌이가 자신을 야느와르몽과 함께 시공의 홀로 밀어넣어서 그대로 미래 세계로 돌아가 버린다. 그 이후로 주인공&파트너 일행은 마음을 다잡고 디아루가를 쓰러뜨리러 시한의 탑으로 간다.

5.2.2. 하늘의 탐험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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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선 이것으로 출연이 없지만 국내 미발매인 하늘의 탐험대의 사이드스토리 최종장에서 나무돌이와 함께 미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 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수하인 깜까미들이 자신을 습격한 것에 놀라 어둠의 디아루가의 진의를 확인하기 위해 나무돌이와 함께 행동.[21] 깜까미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 어둠의 디아루가는 새로운 부하를 만들고 그래서 야느와르몽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실은 이 행동들 자체가 나무돌이가 정신을 차리기 직전 짧은 순간에 계획된 일련의 비상 계획이었고 사실 나무돌이를 사망으로 몰고간 뒤 자신이 나무돌이의 몸에 빙의하려 했던 것.[22] 나무돌이를 궁지에 몰아넣는 데 거의 성공하나 그동안 함께 던전을 탐험하면서 나무돌이에게 정이 들었던 것인지 나무돌이의 설득에 마음을 돌리고, 결국 그걸 알아챈 화난 디아루가에게 일방적으로 맞으면서 끔살당할 뻔하다가[23]현대에서 주인공과 파트너의 활약으로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자 하늘에 오로라가 생겨 그것을 멍하니 지켜보던 디아루가는 포효하더니 시간의 회랑으로 이동해 간산히 살아남는다. 그리고는 미래를 구하기 위해 나무돌이, 세레비와 같이 행동한다. 맨 마지막에는 시간의 회랑으로 또다시 본능적으로 향하는[24] 디아루가를 막기 위해 회랑으로 가서 디아루가를 기어이 쓰러뜨리고, 결국 미래 세계가 사라짐으로서 나무돌이와 세레비, 디아루가와 함께 사라진다.[25]

나무돌이, 세레비, 디아루가와 함께 죽었어야 했지만 디아루가보다 더 위대한 포켓몬의 개입[26]으로 평화로워진 미래 세계에서 잘 살고 있는 듯하다.

하늘의 탐험대를 해본 사람이라면 나무돌이와 비슷하게 야느와르몽도 미래 세계 출신으로 적혀 있는 동료로 만들고 싶어하는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도 있다. 동료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자면, 야생으로는 공간의 균열과 천공의 계단에서 나오고, 최종 진화형 답지 않게 동료가 되어줄 확률도 높지만 출현률이 너무 낮다. 진화전인 미라몽은 야생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해골몽은 야느와르몽처럼 천공의 계단에서 높은 확률로 출현하지만 사실 시간의 탐험대/어둠의 탐험대에서는 천공의 계단을 메일로 배포해서 가는 것이 곤란하다. 하늘의 탐험대에선 얼루기 카페에서 7대 비보 의뢰를 받다보면 갈 수 있게 된다.

참고로 동료로 만드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키울 생각이 있다면 성능이 좋은 편에 해당하니 키우는 것도 괜찮다. 그 이유는 지능타입이 파트너로 좋은 F인데다가 선공기인 야습, 다타입 견제용 삼펀도 있고, 전체기인 눈보라와 지진, 직선기인 냉동빔과 섀도볼, 기합구슬 등을 배울 수 있는데다가 통과형 중에선 드문 괴상한바람을 교배로 익힌다. 교배로 얻으려면 공간의 균열 14~15층에서 나오는 의뢰를 받는 게 제일 좋다. 다른 층에선 안되고 14~15층만 가능하다. 천공의 계단은 층수가 많아서 상당히 귀찮기 때문.

5.2.3.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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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불가사의 던전에서 동일 개체가 등장. 흑막답게 미션은 비밀 기지로 초대하는 미션이지만 사실 그것은 몬스터 하우스였고, 계단에 도달하면 클리어 처리되는 미션이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동료가 되어준다.

5.3. 포켓몬 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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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할로윈 이벤트 시작 이후 필드에서 해골몽과 미라몽을 잡을 수 있게 되었으며, 4세대 진화체 업데이트 이후로 야느와르몽도 구현되었다.

2021년 10월 9일 커뮤니티데이 포켓몬으로 선정되었다. 특전기는 섀도볼. 기본 스탯이 내구형인 만큼 레이드보다는 트레이너 배틀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섀도볼을 준 것으로 보이나, 이미 대로트, 탱탱겔, 기라티나 등 PvP에 유용한 포켓몬은 넘쳐나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

2022년 11월 1일 망자의 날 이벤트로 꽃 장식을 단 해골몽, 미라몽, 야느와르몽이 해금되었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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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로 우여곡절을 겪고있는 포켓몬이다. 첫 등장인 4세대 당시 빈약하고 개체 수도 적었던 고스트 타입에 새로운 에이스의 등장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화력의 상징은 팬텀, 철벽의 상징은 야느와르몽이 가져갈 정도로 고스트 타입을 크게 일으켜 세우고 후의 고스트 포켓몬들에게도 비교대상에 불구하지만 많은 영향을 줬다. 통통한 이미지와 비교되는 의외의 반응이었다. 하지만 5세대에서 진화의 휘석의 등장으로 진화전인 미라몽에게 밀리기 시작하고 적은 수치지만 유일하게 큰 차이가 나는 공격력으로 독보적인 형태를 밀 수밖에 없게 되었다. 견제폭이 넓은 기술 배치가 그나마 위안거리였지만 하필 노보청과 상당히 겹치고 100이라는 애매한 공격 종족값과 노보청의 폭넓은 활용방안 때문에 결국 하위호환 취급도 못 받고 잊혀지게 된다.

6세대에선 함께 등장했던 다크펫은 메가진화를 얻게 되어 더욱 비참해졌다. 그래도 돌격조끼의 등장으로 딜탱스러운 모습은 더욱 뚜렷해졋고 드림특성 통찰이 등장하여 숨통은 트였다. 앞서 말한 노보청과의 겹치는 이미지는 비행 2배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확실한 차별점(?)을 갖게 되었다.

사신 컨셉에 맞게 배의 입은 화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어지는 뒷면의 무늬는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

초기형인 해골몽의 눈은 앞에 붙은 해골 때문에 헷갈리기 쉽지만 진화형들처럼 외눈이다. 6세대 무빙도트를 잘 보면 해골 안에 빨간 눈동자 하나가 좌우로 왔다갔다하는 모습도 보인다.

야느와르몽은 외눈박이에 다리가 없고 큰 덩치, 큰 손인 외형이 지옹과 닮기도 했다. 우연이겠지만 이로치 색은 해골몽, 미라몽까지는 빨간색이었다가 야느와르몽이 되면 푸른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