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슬라프 실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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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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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었다.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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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슬로바키아 리그에서 수준급의 수비수로 꽤나 명성을 떨쳤다. 특히 FK 흐베즈다 헤프에서 10시즌을 뛰면서 리그 243경기 9골을 기록하는 등 10년 내내 주전을 놓치지 않았고 3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고 명문 SK 슬라비아 프라하에 입단해 체코슬로바키아 리그가 해체될때까지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 하지만 그의 거친 플레이스타일도 악명이 높은데, 통산 9개의 레드카드를 받아 체코 리그 최다 퇴장 기록을 가졌고, 체코슬로바키아리그 시절까지 합친다면 선수 생활 동안 퇴장만 12번 당했다.

이후 페트라 드르노비체, 빅토리아 지슈코프 등 중위권 클럽에서 38세까지 잘 뛰다가 은퇴했다.

국가대표팀 경력은 리그 입지에 비해 그다지 많지 않다. 1980년대 연령별 대표팀에 자주 소집되었으나 첫 A매치는 1990년에서야 가지게 되었고 A매치 4경기 출전에 그쳤다.

3. 감독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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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빅토리아 지슈코프 코치, 체코 대표팀 코치를 지내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5년에는 스파르타 프라하 B팀 감독을 겸직하기도 했고 2007-08 시즌 클라드노의 감독이 되면서 첫 프로팀 감독 경력도 쌓았다. 당시 약체였던 클라드노를 강등의 위기에서 건져내는 수완으로 2008-09 시즌 빅토리아 플젠의 감독이 되었지만 개막 9경기에서 1승만을 거두는 최악의 모습 속에 2008년 10월 경질되었다. 그러나 2009-10 시즌 초반 체스케부데요비체의 감독으로 다시 컴백, 2시즌동안 13위-11위로 안정적인 잔류를 이끌었다.

2011년 슬로반 리베레츠 감독으로 취임했고 2011-12 시즌 체코 리그 정상에 오르며 감독 커리어 첫 우승을 맛봤다. 이후 2014년까지 팀을 이끌다가 FK 야블로네츠 감독으로 자리를 옮겨 팀의 컵 대회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6년엔 잠시 두클라 프라하를 맡아 강등에서 팀을 건져냈고, 2016-17 시즌 슬라비아 프라하 감독으로 취임해 팀의 8년만의 리그 우승이자 본인의 5년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듬해 유로파리그에서의 조기 탈락 때문에 경질되었다.

그래도 체코 리그에서 워낙 잔뼈가 굵은 감독이라 체코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고, 2018년 체코 대표팀 감독직에 취임했다. UEFA 유로 2020에서 스코틀랜드,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체코의 전력이 그다지 높게 평가되지 않았지만 16강에서 네덜란드를 제압한 것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에게 지며 본선 진출에 실패해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결국 이것이 큰 압박감이 되었고, 결정적으로 국가대표팀 선수 일부가 경기 전날 나이트클럽에 다녀와 선수단에서 퇴출되는 등 홍역을 치르면서 UEFA 유로 2024 본선 진출 직후 대표팀에서 물러났다. 체코 축구협회 또한 공식적으로 실하비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체코 대표팀을 이끈 최종 기록은 A매치 60전 29승 10무 21패가 되었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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