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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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피스의 등장인물. 백수 해적단의 총독 사황 '백수' 카이도의 딸이다. 카이도의 딸이지만 20년 전 꽃의 도읍에서 목격한 코즈키 오뎅의 '죽음'에 심취하며 그때부터 '코즈키 오뎅'을 자칭하고 와노쿠니를 위해 싸우며 살고 있다. 오뎅을 동경하고 자유를 갈구하고 있지만 출국을 바라지 않는 카이도의 손에 의해 20년간 와노쿠니에 속박 당했었다.[*A ] 오뎅이 남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남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카이도는 그런 야마토를 '바보 아들'이라 부르고 선원들은 '야마토 님' 또는 '야마토 도련님'이라 부른다.[11] 오니가시마에서 나와 쿠리에서 아무도 모르게 주운 오뎅의 항해 일지를 성서로 여기고 있었다.이 나라를 위해 싸우지 않고서는············!! 난 "오뎅"이라는 이름을 댈 수 없어!!!
성서로 여긴 오뎅의 일지와 마음이 통한 포트거스 D. 에이스와의 약속이 신념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오뎅의 의지를 이어받아 조이보이를 맞이하기 위해 와노쿠니를 개국하고, 오뎅이 '카이도를 무찌를 자'로 예언한 몽키 D. 루피의 동료가 되어 자유롭게 바다를 모험한다는 꿈을 꿈꿔왔다.
그러나 야마토는 오뎅의 의지를 정당히 이어받은 정통한 후계자이자 오뎅의 아들인 모모노스케한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와노쿠니의 개국과 루피를 따라 와노쿠니를 나와 바다를 모험하는 자신이 소중히 여긴 꿈들을 모두 내려놓고 오뎅의 진정한 후계자인 모모노스케를 돌보며 쇄국하는 와노쿠니를 수호하는 삶을 받아들인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야마토: 와, 인간인지 의심스러운 사람들이 많다 싶긴 했는데 만나보니 의외로...
밀짚모자 일당: 네 뿔은?!
붉고 노란 뿔이 달려있고, 머리색은 끝으로 내려 올 수록 청록색과 하늘색 톤인 백발이며, 눈은 주황색이다. 신체와 의상의 전채적인 색상에서 무지개색을 드러낸다. 소매를 찢은 후 드러내고 있는 겨드랑이와 옆가슴이 특징.[12] 오뎅처럼 옷에 감은 달린 매듭(니오우다스키)이 있다.[13] 그래서 오다 에이이치로가 드래곤볼의 란판을 언급하며 토리야마 아키라가 겨드랑이를 정말 잘 그린다고 한 것이 회자되기도 했다. 질문코너 SBS에서도 야마토의 옆가슴을 언급하는걸 보면 만국공통으로 큰 화제가 된 듯하다.[14] 맨얼굴이 등장할 당시 팬덤에서 보아 행콕, 시라호시와도 비견될 정도로 상당한 미녀로 평가받았다. 그냥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개성적인 디자인이지만, 묘하게 원피스의 고질적인 문제인 나미를 닮았다는 평가도 있다.[15] 상당한 거구이기도 하다. 의외로 하의는 치마다.
2.2. 성격[편집]
루피처럼 낙천적이며 호전적이고 신기한 것을 좋아한다. 자유로운 삶을 꿈꾸고 있기에 자유에 대한 갈망을 더욱 더 가지고 있으며 바깥세상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굉장히 많다. 과거 와노쿠니에 찾아왔던 포트거스 D. 에이스로부터 들은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다녔다.
고집이 세며 자신의 생각을 절대로 굽히지 않는다. 정의감 넘치는 착한 인물로, 액면가에 안맞게 아이다운 천진난만한 면도 있다. 머리 속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상적인 영웅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17]
2.3. 코즈키 오뎅이 되려는 자[편집]
상술한대로 오뎅의 처형식을 직접 본 후부터 스스로 지은 자신의 이명이 코즈키 오뎅이다. 그래서 애니에서의 첫 등장 에피소드인 990화에서는 오뎅의 달리는 동작이나 부하들이 뒤쫓는 모습을 오마쥬했다.에이스 : 아, 너는 오뎅처럼 되고 싶다는 얘기를 하던 중이었지?
야마토 : 되고 싶은 게 아니야. 되는 거야. 반드시 이룰 꿈. 우리들의 미래 얘기야!
원피스 애니메이션 1015화 중.
그런데 특이한 점은, 단순 팬심을 넘어서 자신을 오뎅에 진심으로 이입하며 흉내낸다. 자신의 아버지 카이도와 철저히 적대하고 오뎅과 같은 남자로 여겨지고자 하는데, 카이도가 야마토를 밧줄로 묶어놨음에도 "나는 오뎅이야! 코즈키 오뎅이야"라면서 소리칠 정도. 대사 하나로 패드립과 고인 드립을 동시에 하는 이 모습이 독자들 사이에서도 꽤 임팩트가 있었는지 밈화되어 조리돌림 당하고 있다. 더 나아가 엄연히 오뎅의 아들인 모모노스케를 오뎅인 자신이 모모노스케의 아버지가 되는 것이니 지켜야 한다고 생각중이다.[18][19] 덕분에 호색한인 모모노스케마저 야마토의 저런 기행에 진심으로 당황한다.
이 탓에 자신을 소개할때도 코즈키 오뎅인 야마토 혹은 코즈키 오뎅이지만 야마토란 이름도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사실상 원래 이름을 이명에 가깝게 쓰는 수준.
야마토가 자신을 이렇게 오뎅으로 칭하는 이유는, 사실 야마토에게 '오뎅'이란 단순히 우상이 아닌 '갑갑한 것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사람' 혹은 '자유로워지려고 하는 사람' 그 자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루피를 처음 만났을 때 루피가 "네가 왜 오뎅이냐"고 따지자 "물론 나보다 네가 더 오뎅일 수 있다"는 엉뚱한 반박을 하였고 루피가 이에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마토가 자신을 오뎅이라 부르는 기행을 벌이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카이도가 저지른 과도한 아동학대와 사회적 단절로 인해서 정상적인 사회화와 성장과정을 겪지 못하여 정신연령이 낮은 상태에서, 갑갑한 나라에서 벗어나 모험을 떠난 오뎅의 일지를 읽어 자유를 미친듯이 꿈꾸게 되었기 때문이다.[20] 오랜 세월 축적된 각박한 현실로 인해 스스로를 '자유로운 영웅'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오뎅에게 지나친 이입 및 자아의탁을 하여 발생한 폐해(?)라는 것.
그렇기에 유년기를 지나 성인이 된 지금도 기행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는데, 구속된 삶을 오뎅처럼 자유로운 삶을 너무 오랫동안 추구하며 버텨온 탓에 자신을 오뎅과 동일시하고 스스로도 헷갈리는 단계까지 왔다. 루피를 만났을 때는 아예 모모노스케를 자기 아들로 여기려는 수준이다.[21] 이때 모모노스케와 시노부는 야마토를 보고 아예 겁에 질려 도망가는데 원작에선 개그씬처럼 넘어가지만, 애니에서는 개그씬이긴 하되 광기어린 연출로 묘사했다.[22] 이러한 모습은 작중 등장인물들도 어처구니없어하며 울티는 대놓고 뭔 헛소리냐고 지적한다. 아이들이 어릴 적에 한 번씩은 거치는 "엄마 나는 커서 xxx가 될래요"에서 정신이 한 발짝도 성장하지 못했다.
야마토는 어릴 적에 오뎅의 영웅적인 최후의 1시간을 보았고, 오뎅이 모험가이자 영웅으로 등장한 오뎅 만유기를 읽으며, 현실의 어린 아이들이 만화책을 읽으면서 영웅적인 만화 주인공을 장래희망으로 여기는 것처럼 자신을 오뎅과 동일시 하게 된 것이다. 즉 오뎅이 멋지다 → 오뎅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 오뎅이 되고 싶다 → 나는 오뎅이다 식으로 의식의 흐름이 20년 간 이어진 것. 무엇보다 야마토가 직접 만난 코즈키 가문을 섬긴 사무라이들이 냉정하고 사악한 아버지나 다른 백수 해적단원들과는 달리 야마토에게 다정한 친절을 베풀었고, 와노쿠니를 지키기 위해 단결하는 강하고 올바른 모습을 보였기에 더더욱 오뎅을 찬양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망상이자 꿈을 부모인 카이도가 섬에 억류시키는 등 학대를 통해 억압했기 때문에, 자그마치 20년에 걸쳐 그 억압에 반발하고 있는 야마토의 정신은 거기서 성장이 멈춰버린 것. 즉 강렬하게 원하는 일을 부모의 학대와 반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는, 어떻게 보면 현실에서도 목격할 수 있는 장래희망에 있어 부모와 갈등하는 아이와 같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을 인지하고 야마토의 행동을 평가해본다면 야마토의 광기에 가까운 행동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며, 오히려 오니가시마에서 백수 해적단과 원만하게 지낸 것을 보면 삐뚤어지게 자란 것도 아니다.[23] 작중 묘사를 보면 야마토는 백수 해적단과 꽤 많은 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스마일을 먹고 뒤틀린 외형을 가지게 된 해적단원을 멋있다며 칭찬해줬다는 부분은 야마토가 백수 해적단에게 친절을 베풀며 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성장하며 카이도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알게 되고서도, 카이도에게 몇 번 싸움을 걸어 패배를 거듭해도 자신은 계속 죽지 않는 점, 의식주는 그래도 먹으며 부하들이 자신을 상사의 자식으로 대우해주는 상황에 그래도 자신을 자식 취급하기는 한다고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폭발수갑 건으로 완전히 손절하며 이젠 아버지도 아니고 죽어도 상관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싸우게 될 땐 반드시 죽이겠다는 살의보단 와노쿠니에서 쫓아내겠다는 말을 하는데 이런 애증의 세월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카이도는 야마토의 고집을 꺾기 위해 철저히 고립시키는 방법을 썼는데, 어린 야마토는 배고픈 자신에게 음식을 줬다는 이유로 그 친절한 부하가 잔혹하게 처형되는 끔찍한 정서적 학대를 경험한다. 성인도 견디기 힘들 충격과 죄의식을 유년기에 겪었으니 트라우마가 엄청났을 것이고 마음놓고 친구 하나 못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보니 답답한 환경에 갇히고 그나마 유일한 버팀목인 오뎅에 더욱 집착하게 되었다 할 수 있다.
독자들 입장에서는 코즈키 오뎅이나 자신을 타인으로 칭하는 이런 특징에 대한 호불호가 있으나, 작품 내에서는 야마토의 이러한 성향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지 않고 있다.[24] 야마토 본인도 이에 '누군가를 동경하는 것이 어째서 죄냐'면서 카이도를 질책하였고 카이도가 물러나 해피엔딩을 맞은 마지막까지 착한 영웅인 코즈키 오뎅처럼 살고자 더더욱 다짐하였다.
독자들 입장에서 긍정적인 해석을 붙이자면 그래도 야마토의 마지막 선택은 오뎅에 대한 집착에서 어느 정도라도 벗어나 '야마토'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야마토 본인은 보다 오뎅을 본받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하기는 했다만, 아라마키와의 싸움 전까지만 해도 밀짚모자 일당에 합류해 바다로 나갈 생각만 하고 있었던 야마토가 갑자기 생각을 바꾼 것이기에 정황상 야마토는 와노쿠니를 지키기 위해 남은 것이며 같은 상황에 결국 모험과 자유를 더 우선하여 바다로 뛰쳐나갔던 오뎅과는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그리고 야마토가 와노쿠니에 남기로 한 결정은 모모노스케의 노예를 자청한 결정이고, 그렇기에 야마토의 입장에서 카이도의 몰락은 사실상 또다른 배드엔딩일 뿐이라는 해석이 있으나, 그것은 작가의 의도와는 매우 동떨어진 해석일 뿐더러 이 선택으로 인해 야마토가 자유를 못 얻었다고 하기도 힘들다. 야마토는 와노쿠니에 갇혀 지냈던 게 아니라 오니가시마에 갇혀 지내며 와노쿠니 본토조차도 유년기 이후 단 한번도 발을 못 붙였는데, 카이도 패망 이후 드디어 와노쿠니에 발을 들여 축제에 참여하였고 본인도 축제는 처음이라며 울면서 어린 아이처럼 매우 좋아했기 때문. 모모노스케도 야마토가 자유를 위해 항해할 것을 매우 응원했으며 야마토가 와노쿠니에 남기로 결정한 이 시점에도 야마토가 나라를 벗어나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지 항해를 지원해줄 인물이기에, 야마토가 카이도의 패망으로 자유를 못 얻고 모모노스케의 노예가 됐다는 것은 모모노스케를 악마화하기 위한 지나친 해석이다. 게다가 비록 와노쿠니를 지키기 위해서 섬에 남기로 결정했지만 오뎅처럼 자신이 모르는 와노쿠니 전역 모험을 떠나겠다는 말은 그대로 실행할 가능성이 높다.[25]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야마토(원피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간관계[편집]
- 포트거스 D. 에이스: 어릴 적부터 외로이 자라온 야마토에게 처음으로 생긴 친구였다. 막연하기만 하던 야마토의 꿈을 구체화시켜준 친구로 에이스가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에게 사망하고, 비브르 카드가 사라지던 날 야마토는 죽도록 오열하고 자신의 신세에 절망했다.
- 몽키 D. 루피: 야마토가 꿈꿔오던 해방자이자 코즈키 오뎅이 기다린 남자. 에이스를 통해서 루피를 자신의 해방자로 여기고 기다려왔다. 루피는 야마토를 '아군' 정도로만 여겨 보였으나 1057화에서 야마토를 본명으로 부르며[26] 루피도 야마토를 매우 친밀하게 여겼다. 1059화에 드러난 회상에서 루피가 야마토를 동료로 받아들였음이 드러나면서 본명으로 부른 이유가 드러나게 되었다. 루피에게 직접 듣진 않았으나 루피의 꿈의 끝을 알고 있다.
- 카이도: 아버지. 20년 전 야마토가 오뎅을 자칭하고 '바깥세상을 자유롭게 구경하고 싶다는 꿈'을 꾸자 야마토의 출국을 원하지 않아 오랜 세월 속박 시켰다. 야마토 입장에선 카이도는 그저 오뎅과 와노쿠니를 망가트린 악당일 뿐이다.
- 백수 해적단: 20년 전 과거에 있던 백수 해적단 일원들은 오뎅을 자칭하며 도망다니는 야마토에 대해 안좋은 반응을 보였고, 당시에 야마토에게 몰래 생필품과 주먹밥을 챙겨주던 병사가 있었으나, 결국 발각되면서 카이도에 의해 처형되었다. 정작 현재 있는 백수 해적단 일원들은 어째서인지 20년간 오뎅을 자칭하며 카이도와 싸웠던 야마토에게 카이도가 위험하다는 둥 적들이 나타났다는 둥 보고를 하고, 야마토가 '카이도는 죽어도 좋다'고 하자 왜 갑자기 배신하냐는 반응을 보였다.[27]
- 코즈키 모모노스케: 야마토는 오뎅 일지에 쓰여진 '세계를 새벽으로 이끄는 것(世界を夜明けに導くの)이야 말로 모모노스케'라고 믿고 있다.[28] 야마토가 자신을 오뎅과 동일시 하는만큼 모모노스케도 자기 아들로 생각하려고 하며, 이 때문에 처음 만났을 때는 안아주려 들었다. 야마토는 모모노스케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죽을 수 있다고. 모모노스케의 목숨을 구해준 일등공신이기도 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야마토가 루피를 믿고 모모노스케를 다그치지 않았다면 꽃의 도시는 그야말로 잿더미가 되었을 것이다. 모모노스케는 야마토를 밀짚모자 일당을 따라 떠날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야마토를 위해 외부인인 야마토가 안심하기 위해 자신과 사무라이들의 스스로 힘만으로 와노쿠니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이야기하지만, 야마토는 모모노스케의 이 각오를 듣고 약한 모모노스케와 사무라이들이 안심이 안되니까 와노쿠니에 남는 걸 선택해 '개국과 와노쿠니에 나와 바다를 자유롭게 구경하고 싶다는 꿈'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 코즈키 오뎅: 야마토는 오뎅의 '죽음'에 심취하며[A] 존경한다. 사실 오뎅의 최후를 보고 오열했던 거 빼곤 만난 적은 없다. 야마토가 따르는 오뎅은 야마토가 상상하는 이상적인 존재이며 어린아이 특유의 순진함으로 완벽한 영웅을 숭배하는 것이다. 야마토는 상상 속의 오뎅을 동경하다 못해서 맹목적으로 추앙하고 오뎅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에 자신을 오뎅이라 착각하며 오뎅으로서 살게된다.
- 시모츠키 우시마루, 후게즈 오무스비, 우즈키 덴푸라: 링고, 키비, 우동의 다이묘. 야마토가 8세 때 동굴에 같이 갇혔다. 이들은 어린 야마토에게 친절을 베풀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야마토를 위해 시간을 벌어주면서 희생한 덕분에 야마토는 20년 후의 싸움에 참전할 수 있었다.
- 후가: 넘버즈의 일원으로 다른 백수 해적단 일원과는 달리 꽤 친한 관계다. 후가가 배가 고파 카이도 방에 있던 스마일 열매를 훔쳐 먹어 하반신이 말로 변했는데,[29] 이를 본 야마토는 '멋진 다리다.'라고 칭찬하면서 친해지게 되었다. 이 내용은 원작에는 다뤄야할 다른 내용이 너무 많아 들어가지 못했고 오다가 103권 SBS에서 뒤늦게 공개한 설정이다.[30] 그런데 싸움 이후론 친구인 야마토가 후가를 아예 찾지도 않고 신경도 안쓰고 있다.(...)
오뎅은 새로 사귄 코즈키 가문 친구들이 더 좋단다
5. 강함[편집]
이렇게 센 녀석이 선장조차 아니라니 납득이 안 돼.
카이도의 혈육이고 동물계 환수종의 능력자인데다가 파워인플레가 극심했던 4부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인 만큼 엄청나게 강하다.[32] 본 실력을 발휘하면 사황과 맞붙을 수 있고 해군대장도 상대할 수 있다.
이러한 야마토의 강함을 잘 아는 카이도는 토비롯포에게 야마토 생포를 지시하며 보상으로 대간판 도전권을 제시했다. 한 마디로 대간판에 도전할 만한 수준이어야 야마토를 생포할 수 있다는 뜻이며, 블랙마리아는 이를 어려운 미션이라고 평했다.[33]
기습이지만 고대종 악마의 열매를 먹고 변신한 울티를 단번에 제압했고[34] 몽키 D. 루피와도 공방을 주고 받으며 고무고무 엘리펀트 건을 가뿐히 막아냈다. 이후 모모노스케와 시노부를 지키기 위해 사사키의 장갑복 부대에 둘러싸여 집단 린치를 당하면서도 끝까지 버티면서 장갑복 부대를 계속 쓰러뜨리자 사사키가 직접 나서려 했을 정도이다. 게다가 부상 당한 상태에서 넘버즈인 핫챠를 일격에 쓰러뜨렸다. 이는 이 상태의 야먀토조차 최소한 토비롯포급 이상임을 보여준다.[35]
그 강력함에 숲의 남자 같은 이들이 다시 와노쿠니를 습격해올 때를 대비해서 와노쿠니에 남았으며 루피 역시 안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애니메이션에선 특히 버프를 받아서 밀짚모자 일당, 에드워드 뉴게이트, 킹이 그랬던 것처럼 원작보다 더 강한 것처럼 묘사된다. 원작에서 묘사가 적었던 얼음 능력도 자유자재로 선보인다.
5.1. 능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개개 열매 모델 오오쿠치노마카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기술[편집]
악마의 열매 능력을 이용한 기술에 대한 내용은 개개 열매 모델 오오쿠치노마카미 문서 참고하십시오.
- 뇌명팔괘(雷鳴八卦/Thunder Bagua)
- 우는살(鳴鏑/Narikabura Arrow)[40]
- 빙(氷)그르베기(氷諸斬り/Hallowed Glacier Slash)
- 신족 백사구(神足 白蛇驅/Divine Swiftness White Serpent)
5.3. 패기[편집]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야마토 이건....네가 한 거냐? 패왕색인가. 유망하군...아버지 카이도처럼 패왕색을 보유하고 있다.[41] 아직 어렸던 8살 때부터 패왕색을 발현하여 똘마니들을 기절시켰다.[42]
원피스 단행본 101권, 연재본 1024화 카이도
샬롯 링링과 보아 행콕 이후로 꽤나 오랜만에 나온 여성 패왕색 보유자이다. 특히 극소수의 강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는 패왕색을 휘감은 공격도 가능하다. 물론 사황급의 강력함은 아니지만 카이도를 상대로 패휘감으로 합을 겨루는 강함을 보여줬다.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5.4. 무장[편집]
6. 전적[편집]
6.1. 야마토가 쓰러뜨린 적들(승리)[편집]
- 울티 - 루피와 싸우고 있는 울티에게 기습으로 '뇌명팔괘'를 사용해 잠시 무력화시켰다. 이에 화가난 울티가 모닝스타를 들고 자신에게 달려들었을 때는 쉽게 압도하지 못하였다.
- 핫차 - 넘버즈의 일원. 모모노스케와 시노부를 데리고 구멍 밑으로 내려가다가 '우는살'로 일격에 쓰러뜨린다.
6.2. 야마토를 쓰러뜨린 적들(패배)[편집]
- 카이도 - 20년 전에 수갑이 채워진 뒤로 매번 카이도에게 도전했지만, 실력차가 명백해서 일방적으로 패배했다. 그래도 카이도가 자식이라서 패배해도 죽이지는 않았고 패배할 때마다 계속 강해졌기에 본의 아니게 수련이 된 셈이다.
6.3. 무승부[편집]
- 포트거스 D. 에이스 - 4년 전, 카이도를 죽이러 오니가시마를 습격한 에이스를 막으면서 해루석을 찬 상태로 치열하게 싸우는 도중 서로 생각이 일치해 승부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에이스가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에게 죽음으로써, 전사했기에 두 번 다시는 겨룰 수 없게 되었다.
- 몽키 D. 루피 - 루피를 데려가는 도중 루피가 동행을 거부하며 자신을 계속 공격하자 별 수 없이 걷어차 장소를 바꾼 뒤 간신히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에이스가 생각날 만큼 고집이 세면서 강하다고 평했다.
- 사사키 - 모모노스케를 죽이려는 사사키의 장갑부대를 상대로 거세게 저항한다. 사사키가 장갑부대를 이대로 잃을 수 없다고 말하며 직접 나서려 하자 능력을 발동하려는 찰나에 뒤에서 달려오는 프랑키 장군에 탑승한 프랑키와 핫차에 시선이 집중되면서 싸움이 중단되었다.
- X 드레이크 - 무기고로 달려가는 도중 드레이크를 보자마자 바로 공격하지만, 이제 카이도와 관계없다는 말에 사과하고는 서둘러 무기고로 향한다.
- 카젠보 - 칸주로가 능력으로 만들어낸 존재. 무기고의 폭탄들을 노리는 카젠보를 상대하다가 밑으로 추락하는 샬롯 링링이 폭탄 하나를 건드리면서 이 폭발로 인해 사라져버린다.
- 아라마키 - 와노쿠니가 세계정부 비가맹국이라는 이유로 수단을 가리지 않고 루피의 목을 가져가려는 모습에 분노하면서 공격한다. 이후 모모노스케가 '이제는 떠날 사람들이 아닌 자신들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며 제지했다.
7. 명대사[편집]
7.1. 원작[편집]
·········널 기다렸다!! 쭉 기다렸어!!
원피스 97권.
20년 전에 나는 그 오뎅의 처형···!! '전설의 한 시간'을 봤어!!
그런 훌륭한 사무라이는 또 없어. 죽인 건 오로치와 나의 아버지야!! 분했지. ······하지만 그 이상으로 가슴이 뜨거워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
─그 후 쿠리에서 주운 코즈키 오뎅의 '항해일지'는 나의 바이블이야.
이 일지의 존재는 아버지 쪽도 몰라!!! 여기에는 그의 호쾌한 인생과 '중요한 사실'이 쓰여있어!!
아카자야 사무라이들도 죽은 지금···!! 누군가 오뎅의 의지를 이어야 해!!
그러니까 난 이 나라를 개국할 거야!! 함께 싸우게 해줘!!!
원피스 97권.
(루피: 어? 너 아들 이랬잖아?!)
코즈키 오뎅은 남자잖아?! 그래서 난 남자가 됐지!!
원피스 97권.
'코즈키 오뎅'인 나로서는···!! 에이스의 동생인 너라면 나를 배에 태워주리라 믿고 정보를 찾아다녔어.
원피스 98권.
그딴 거 될까보냐아!!! 망할 아버지!!!
원피스 98권.
제기랄, 그··· 소뿔 고릴라 자식~~!! 날 죽일 작정이었어!!! 잘 알았어!! 그 자식은 이제 부모고 나발이고 뭣도 아니야!!!
원피스 98권.
(루피: 야망이!! 모모를 맡길게!!
시노부랑 같이 지켜!!!)
어?
괜찮겠어?!
(루피: '괜찮겠어'는 또 뭐야!!)
······그치? 그게 자연스럽지. 나··· 나의 아들이니까.
원피스 98권.
코즈키 모모노스케!!
나는 오뎅!! 널 지킬거야!!
원피스 98권.
방해가 아니야!! '코즈키'를 위해
나는 싸운다!!!
원피스 98권.
당신의 말에 나는 울었어!! 코즈키 오뎅의 그 삶에 울었다!!!
원피스 98권.
(모모노스케: 자······ 자네는 누구지···? 아까는 아버지의 이름을 대더니···!!)
다른 이름은 야마토!!! 널 위해 죽을 수 있어!!!
원피스 98권.
세계를 '새벽'으로 인도하는 건 바로 너야!!!
원피스 99권.
나도······!! 바다로 나가 모험하고 싶어!!! 오뎅처럼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다!!!
원피스 99권.[45]
왜냐면 루피의 이름에는 'D'가 붙어 있으니까!!!
원피스 99권.
나는 안 웃어······!!!
원피스 99권.[46]
나도 카이도를 쓰러트리고 싶어!!! 오뎅으로써!!!
원피스 100권.
그 '사슬(연)'을 끊으러 왔다!!!
원피스 100권.[47]
그래 난 루피와 같이 바다로 나갈 거다!!! 너를 '와노쿠니'에서 쫓아낸 다음에 말이지!! 카이도!!
원피스 101권.
배가 고팠었지!! 나 역시 놀랐다······!! 바다에 나가고 싶은데 맥주병이 될 줄이야.
셀 수 없을 만큼 너를 죽이러 가서 셀 수 없을 만큼 박살이 났다!! 덕분에 강해지긴 했지!!! 날 이 섬에 잡아둔 건 그 수갑만이 아냐!!
원피스 101권.
이 나라를 위해 싸우지 않고서는············!! 난 "오뎅"이라는 이름을 댈 수 없어!!!
원피스 101권.
나는 그들을 해방시키겠어!!! 사무라이들을!! 이 나라를!!
세계에 풀어놓을 거야!!
원피스 101권.
나는 오뎅이야───!!
사슬을 풀어줘, 아버지!!
나는 오뎅이야!!
코즈키 오뎅이야!!
원피스 101권.
나는··· 그때는··· '와노쿠니'와 함께 싸울게···.
바다로 나가서 더··· 더··· 강해져서···!
원피스 101권.
나한테도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왜 나의
자유를 빼앗지?!!
왜 와노쿠니의
자유를 빼앗아?!!
원피스 101권.
원피스 103권.
──자!! 결심했어!! 루피네한테 가볼까!!
나는!!! 코즈키 오뎅처럼 살 거야!!!
원피스 105권.
나를?
원피스 105권.[48]
알고 있었지? 너희도.
조금 전의 '숲의 남자 일'. 누군가의 엄청난 패기 덕분에 이 나라는 구원받았어.
카이도는 사라졌지만······.
앞으로는 그런 놈들이 '와노쿠니'를 노리고 올 거야!!
내버려 둘 수 없지!!!
걱정하면서 모험은 못 하잖아? 나도!! 너도!!
(루피: ············.)
동료로는 있고 싶으니까 동료라고 불러줘
!!(루피: 이해는 가는데···. 그래, 우리도 안심이겠어···!!
응!!
(조로: 하지만 야마토, 모모는 자존심이 강하다고.)
알고 있어. 나도 하고 싶은 일 찾을 거니까!!
원피스 105권.
7.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편집]
나에게는 자유가 없어...
-애니메이션 1015화.[49]
8. 기타[편집]
- 비브르 카드에 수록된 설정원화에서는 오뎅의 '팬'이며 사무라이들처럼 검사였고 지금보다 마른 편이었다. 이때 구성했던 이름은 니니기였다. 작중 등장한 후게츠 오무스비가 옆에 그려저 있는데 #, 이후 공개된 Road to Laugh Tale part 3 컨셉 아트에 따르면 후게츠 오무스비는 야마토의 초기 디자인이 아닌 야마토의 제자라는 설정을 가진 캐릭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
- Road to Laugh Tale part 3에 공개된 초안에서는 카이도가 아들을 원해서 야마토를 남자로 대하고 있어서 여기에 자신을 여자로 여기고 있는 야마토가 반발하고 있거나[50] , 야마토가 와노쿠니의 서당 아이들처럼 와노쿠니의 진상을 잘못 알고 있는 흔적이 있다. 러프에서 그려진 인간 관계는 본편과 달리 루피와 에이스는 없고 모모노스케 뿐인데, 여기서 카이도와 갈등, 와노쿠니의 진상을 전부 모모노스케한테 듣고 깨닫는, 모모노스케가 야마토를 돌보는 역할이였다.
- 원피스 '투쟁하는 공주' 역할 계보에 넣을 수 있는데, 네펠타리 비비, 레베카, 비올라, 코즈키 히요리처럼 가족의 자리를 빼앗은 상대와 싸우는 것이 아닌, 공주님의 자리를 포기하고 폭군 권위자인 가족(샬롯 링링, 빈스모크 저지)에게 대드는 샬롯 푸딩, 빈스모크 레이쥬 같은 역할이다.
- 루피와 공통점이 굉장히 많다. 세계관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의 핏줄을 이어받았으나, 그 혈육과 적대적인 포지션이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면 그 혈육을 꺾어야만 한다는 점(몽키 D. 가프, 카이도), 혈육이 속한 집단이 그리 깨끗하지는 않다는 점[51][52] , 어머니의 존재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 명확한 롤 모델이 있다는 점(샹크스, 오뎅), 자유를 갈망하는 점이 같고, 심지어 악마의 열매를 먹은 경위나 빡세게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이 비슷하다. 밀짚모자 일당 내에서도 야마토만큼 루피와 많은 공통점을 갖는 사람은 없다.[53]
- 사실 루피와 인연의 실이 엄청 길게 이어져 왔는데, 에이스가 알라바스타에서 루피에게 건네준 비브르 카드는 야마토가 만들어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