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베다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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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

감독
조 트린지

코치
이경수 · 박민범 · 박성수 ·''' 그로스먼
스태프
유방재 · 최민지 · 이민욱 · 정홍순 · 이은희 · 이지연 · 윤병재 · 김민하
아웃사이드 히터
10 박정아 · 11 채선아 · 12 박경현 · 13 박은서 · 14 류혜선 · 16 이한비 [[주장|

C
]]
아포짓 스파이커
5 야스민
미들 블로커
4 서채원 · 8 박연화 · 17 하혜진 · 18 염어르헝 파일:부상 아이콘.svg · 23 필립스
세터
2 이주현 · 3 박수빈 · 6 이고은 · 15 박사랑
리베로
1 이채은 · 9 오지영 · 19 김해빈
타 V-리그 여자부 구단 명단




야스민 베다르트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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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베다르트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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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베다르트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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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번호 10번
루소
(2020~2021)

야스민
(2021~2023)


고민지
(2023~ )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등번호 5번
최가은
(2021~2023)

야스민
(2023~ )


현역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No.5
야스민 베다르트
Yaasmeen Bedart

등록명
야스민
본명
야스민 베다르트가니
Yaasmeen Bedart-Ghani
출생
1996년 11월 8일 (27세)[1]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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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 [[이스라엘|

이스라엘
display: none; display: 이스라엘"
행정구
]]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
신체
196cm[2] | 93kg
학력
레돈도 유니온 고등학교 (졸업)
텍사스 대학교 (인간발달학 / 중퇴)
가족
아버지 아돌프 가니, 어머니 엘리자베스 베다르트[3]
오빠 2명, 반려견 지기[4]
소속 구단
유나이티드 배구 클럽 (필리핀, 2018~2019)
OK 포레치 (크로아티아, 2019~2020)
로마 발리 클럽 (이탈리아, 2019~2020)
AO 마르코포울로 (그리스, 2020~2021)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한민국, 2021~2023)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대한민국, 2023~ )
응원가
Tones And I - Dance Monkey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소속 배구 선수. 포지션은 아포짓 스파이커.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경력[편집]


캘리포니아 주 레돈도 유니온 고등학교 배구부 시절 에이스로 팀이 디비전1 주립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그 결과 2015년 캘리포니아 게토레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Prep Volleyball 2015 시니어 에이스 목록에서 5위, Under Armour High School All-American으로 선정. 배구 매거진의 주목해야 할 30명의 Underclassmen 중 한 명으로 선정. 고등학교 시절은 그야말로 화려한 커리어를 쌓으며 텍사스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배구단 텍사스 롱혼스
의 일원으로 합류한다.

텍사스 대학교는 NCAA 디비전1 빅 12 컨퍼런스에 속해 있으며 전통적으로 여러 체육 분야의 팀들이 고루 고루 강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여자 배구팀도 2021년 기준 NCAA 디비전1 랭킹 2위로 군림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승률이 8할이 넘어가는 강팀이다. 2015년 프레시맨 시절에는 4학년인 에미 닐과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인 파올리나 프리에토에 밀려 백업으로 경기에 나왔고 152포인트 세트당 2.09득점를 기록했다. 텍사스 대학교는 NCAA 디비전1 챔피언십 결승까지 올랐지만 네브래스카 대학교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팀이 결승에 올라가는데 백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2015년 올 빅 12 신입생 팀에 선정되기도했다. 2016년에도 챔피언십 파이널까지 갔지만 스탠퍼드 대학교에 패해 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 시즌에도 베다르트는 백업 라이트로 172포인트 세트당 2.23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76세트 237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인 시즌이었지만 팀은 챔피언십 16강에서 탈락하고만다.


2.2. V-리그 이전[편집]


2018년 재학 도중 필리핀 슈퍼리가(PSL)의 유나이티드 배구 클럽에 입단하며 첫 프로생활을 경험했다. 이 시절 팀은 리그 3위에 그쳤고 플레이오프 3-4위전에서 패해 4위로 시즌을 마쳤다. 베다르트는 팀의 주 득점원으로 매 경기 평균 20득점을 기록했지만 급조된 팀에 멤버들과 손발이 맞지 않아 팀 성적은 별로였다.[5] 2019년 팀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해체된다.[6]

2019시즌에 크로아티아 슈퍼리가의 OK 포레치에 입단했지만 팀은 리그 꼴지를 기록하게 된다. 리그가 일찍 끝나 2020년 2월 이탈리아 A2리그의 로마 발리 클럽으로 이적하지만 이탈리아에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리그가 취소되며 1경기만 뛰고 4득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치게 된다. 2020년 10월 그리스에 입국하여 2020-21시즌 그리스 A1 에스니키 여자 배구리그의 AO 마르코포울로에 합류해 8경기 169포인트 공격 성공률 47,2%, 서브에이스 9득점, 블로킹 19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런 좋은 활약으로 리그 챔피언십 2차전 MVP, 5차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리스 배구 리그도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되며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미국으로 돌아가 있다 2021-22 한국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신청하게 된다.


2.3.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편집]



2.3.1. 2021-22 시즌[편집]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여자부 외국인 선발에서 2순위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지명된다. 당초 현대건설은 영상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뛰어나 28일 오전까지만 해도 캐서린 벨을 지명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막판에 야스민 베다르트로 방향을 틀었다. 현대건설은 벨이 푸에르토리코 리그의 팀과 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돌렸다. 푸에르토리코 리그는 여름 짧은 기간에 열리지만 8월 첫 주까지 경기가 있다. 이것을 마치고 푸에르토리코에서 대한민국의 취업비자를 받아서 오는 과정이 쉽지 않다. 잘해야 8월 말 귀국이 가능한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다른 선수를 선택하자는 판단을 한것이다.

강성형 감독은 신장과 함께 파워를 갖춘 선수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중 옐레나 므라제노비치 다음으로 신장이 큰 베다르트를 선택한 것이다.

한국에는 7월 20일 입국해 코로나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고 격리가 해제되는 8월 3일 이후 팀 훈련에 본격 합류하였다. 2021년 8월 19일 구단 공식 유튜브에서 소개 영상으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KOVO컵에는 국제 이적 동의서 발급 문제로 인해 외국인 선수들이 전원 불참하게 됨에 따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2021년 10월 7일부로 '야스민'으로 등록 공시되었다.

2021년 10월 17일 IBK기업은행과의 개막전에서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첫 경기부터 43득점(공격점유율 49.62%, 공격성공률 54.55%)을 기록했는데 그 중 후위 12득점, 블로킹 4득점, 서브 3득점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정말 강력한 파워에 날카로운 서브로 경기 내내 종횡무진 활약하였다. 연습 경기 때는 잘 풀리지 않아 눈물도 보이기도 했다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폭격기 수준의 공격 능력에 팬들은 설레고 있다.

10월 20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개막전보다 공격 점유율이 약 16% 가까이 낮아졌지만 그럼에도 양 구단 최다인 18득점과 44.74%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3-0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10월 24일 흥국생명전에서도 서브에이스 4개 포함 33득점(공격성공률 47.45%)을 기록하면서 직전 경기 40득점 맹활약을 펼친 상대 외국인선수 캣벨과의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도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아직 시즌 극초반이지만 현재까지는 이번 시즌 여자부 최고의 용병 선수로 평가받을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월 27일 GS칼텍스전에서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하여 28득점을 기록했지만 4세트 후반에 다리에 통증을 느끼며 황연주와 교체되었다.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다음 경기인 10월 31일 인삼공사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11월 5일 페퍼저축은행 전에서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전 경기와 달리 부상 여파로 점프가 전혀 안 되는 모습을 보이며 풀세트 8득점에 그쳤다. 특히 야스민이 들어가면 격차가 좁혀지다가 역전당하는 반면 같은 포지션 황연주가 들어가면 격차가 벌어지는 기현상을 보였다. 부상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11월 10일 발표된 2021-22시즌 V리그 1라운드 여자부 MVP로 선정되었다. 2라운드부터는 양효진과 쌍포를 구축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 이후 12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도로공사전 1경기를 제외하면 꾸준하게 40%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표면적인 득점 수가 타 용병들에 비해 다소 적어 보일 수는 있으나 이는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중인 양효진을 비롯한 현대건설의 좋은 국내선수진으로 소위 말하는 야스민 '몰빵'이 필요한 상황이 잘 찾아오지 않기 때문이며 경기에서 보여주는 파괴력 넘치는 모습은 가히 이번 시즌 여자부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고 불릴 만 하다.

2022년 1월 8일, 이날까지 현대건설에게 유일한 1패를 안겼던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이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서브에이스만 5개를 작렬하며 리그에서도 정상급인 도로공사의 리시브 라인을 완벽히 무너뜨렸고 도합 3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연승과 함께 V리그 사상 최단기간 20승 대기록 작성의 주인공이 되어 빛났다. 경기 종료 후 방송사 선정 MVP에도 뽑혔다.

2022년 1월 19일, 흥국생명전에서 25득점(공격점유율 30.47%, 공격성공률 43.59)을 기록했는데 그 중 후위 8득점, 서브 5득점, 블로킹 3득점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그리고 1세트 중반 서브에이스 5개를 연속으로 기록하며 역대 최다 연속 서브 성공 타이를 만들어냈다.[7] 강력하고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코트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후 방송사 선정 MVP에도 뽑혔다.


2.3.2. 2022-23 시즌[편집]


야스민 본인도 꽤나 좋은 모습을 보였고 특히 강서브에서 오는 장점이 충분히 있던 선수였던 데다가 이번 트라이아웃 자체가 주목받는 용병이 별로 없어서 역시 현대건설과 재계약을 하여 한 시즌 더 동행하게 되었다. 이변이 없이 현대건설의 순번은 정직하게 7순위가 나왔기에 저번 시즌의 모습만 보여줘도 성공적인 재계약이다.

이후 7월 29일에 한국에 입국했다.

파일:2022-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MVP.jpg

시즌 들어서는 작년과 같은 엄청난 파워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한경기 평균 득점이 27점이 넘어가며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와 함께 리그 최고 외인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작년과 달리 올해는 소위 몰빵을 받는 일이 유독 잦아졌는데, 문제는 그에 따라 급격한 유리몸화가 진행되고 있다.

1라운드 KGC인삼공사전에선 어깨를 부여잡고 나가서 몇 경기 빠지더니 3라운드 막판에는 양효진의 코로나 확진으로 2경기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로 몰빵을 받다가 허리 디스크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시술을 받게 되었고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복귀가 불가능한 상태다. 하필 야스민에게 가장 크게 지적 받았던 유리몸 문제가 시즌 중 가장 힘들다는 3, 4라운드에 터지는 바람에 현대건설의 우승 경쟁에도 제동이 걸렸다. 부상으로 이탈한 후 첫 경기인 도로공사전에서 3:1로 이겼지만 크리스마스날 KGC인삼공사전에서 3:2 패배, 2022년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에게 3:1로 패하면서 한 시즌 최다 연승[8]과 2022년 홈 전승 기록[9]이 무산되고 만다.

하지만 부상 공백은 아무것도 아닌 듯 황연주가 야스민의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 당초 강성형 감독은 '흥국에게 1위를 뺏겨도 좋으니까 야스민 돌아오기 전까지 3승만 하겠다.' 고 했는데 1월 1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연패를 끊어낸 후 5연승을 하기도 했고 야스민 장기 이탈 이후 6승 3패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도 점차 체력적인 한계가 온 건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2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복귀 예정이라고 했지만 염증 증세가 다시 심해져 5라운드 복귀도 요원해졌다고 한다. 현대건설은 대체 용병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하지만 풀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교체를 망설이고 있다고 한다.

1월 말에 구단에서는 야스민이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 대체 선수를 기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야스민의 부상 이후 한 달 넘게 지났으므로 대체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교체하지 않는 이유는 야스민의 회복을 조금 더 기다리는 것으로 추정된다.[10]

2월 6일 구단에서 이보네 몬타뇨를 일시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완전 교체로 보였으나 후속 기사를 통해 몬타뇨는 일시 대체 외인으로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건설은 대체 기간이 끝난 이후 야스민의 몸상태를 다시 살펴 최종적으로 어떤 선수와 함께 시즌을 마무리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대건설은 야스민에 대한 치료를 끝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 달 반이 넘는 장기 부상 이탈로 인해 2023년 2월 10일부터 3월 초까지 몬타뇨가 일시 대체 선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결국 3월 9일 최종적으로 몬타뇨를 정식 선수로 승격하고 야스민과 계약 해지를 결정하면서 V-리그를 떠나게 되었다.

몬타뇨 영입시점에서 진단서에서도 6주 이상이 필요하다는 의사 진단이 있었던 탓에 사실상 봄 배구가 아니면 뛸 수가 없었고[11] 결국 야스민의 리스크를 안고 가기보다는 그래도 점점 안정적으로 경기를 소화하는 몬타뇨를 선택했다.

다행히 야스민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하여 퇴원했으며 3월 1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대건설에서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야스민은 다음 시즌 트라이아웃에 지원하면 다른 구단에서 영입이 가능하다.


2.4.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편집]


현대건설에서 나온 이후 다시 한번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제출했고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현대건설 시절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허리디스크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안고 시즌아웃 된데다가 7월은 되어야 본격적으로 스파이크를 때릴수 있다고 하는 몸상태인지라 너무 리스크가 큰 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몸상태가 제대로 돌아온다고 해도 공격부담을 최대한으로 줄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2.4.1. 2023-24 시즌[편집]


페퍼 데뷔전에서 친정팀 현대건설을 상대하게 되었는데 부상 여파인지 스파이크 서브를 하지 않았다.

2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지난 시즌 현대건설 소속으로 치른 IBK기업은행과의 데뷔전에서 거둔 43점을 넘어서 무려 45점을 기록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196cm의 용병치고도 꽤나 큰 신장과 큰 체격에서 오는 파워로 승부를 보는 라이트 공격수. 파워 하나는 정말 야무지게 강해서 2021-22 시즌에는 GS칼텍스의 용병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와 함께 리그정상급의 파워를 보여준다. 트라이아웃 이후 용병들을 생각해본다면 그 중에서는 최상급의 파워다.[12]

강한 파워 덕택에 볼이 어느정도 세팅이 잘 돼서 올라오고 블로킹의 벽을 뚫었다고 하면 야스민의 공을 디그하기 매우 어렵다. 순식간에 꽂혀버리는 것도 있고 공을 받았다고 해도 바로 튕겨나가서 야스민의 득점으로 이어진다. 특히 체격에서 오는 힘 때문에 후위공격이 매우 강력하다. 후위공격만큼은 정상급의 파워를 보여준다. 이외의 공격 부분에서도 약점이라고 꼭 지적할 부분은 없다. 다만 오픈공격의 경우 성공률이 낮지는 않지만 범실이 꽤나 나온다. 알게 모르게 쌓여가는 부분. 그러나 소속팀의 미들블로커 라인이 워낙 강력하고 레프트에도 황민경-고예림-정지윤이 떡 버티고 있어 점유율 40% 이상의 몰빵배구를 할 일이 거의 없다. 따라서 외국인 용병들에게 주로 요구되는 오픈 상황에서의 몰빵을 할 필요가 없어서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타팀 용병 엘리자벳과 옐레나, 켓벨이 시도때도 없이 아포짓으로만 몰빵되는 오픈공격을 강타하다가 혹사당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키가 크다보니 블로킹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꽤나 많은 블로킹 득점을 내준다. 21-22시즌의 경우는 세트당 0.43개 정도로 준수한 블로킹 숫자를 보여줬다. 중간중간 체력안배 차원에서 교체된 시간이 꽤 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블로킹 역시 준수한 편이다.[13]

그리고 야스민을 상징하는 것은 역시 서브. 특별한 특징이 있는 서브는 아니지만 야스민 본인의 파워가 워낙 쌔다보니 빠른 속도로 꽂히는 공 덕택에 바로 서브에이스로 이어지기도 하고 일단 상대방 코드 안에 들어가기만 한다면 리시브 라인은 쉽게 박살난다. 21-22시즌 서브부분 세트당 0.44개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많은 서브에이스를 보여줬다.

이렇게만 보면 야스민은 굉장한 수준의 용병으로 보이겠고, 실제로 괜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특급 용병수준까지는 아닌 이유가 조금 있다.

일단 테크닉이 부족하다. 사람들이 야스민 보고 테크닉이 좋다고 하는것은 그냥 짧은 경력에 비해서 좋다는 뜻이지 객관적으로 따지면 테크닉은 많이 떨어진다. 경력이 일천했기에 기대치가 낮았었고 그러다 보니 기본기가 나쁘지 않은것처럼 보기도 하는데 공을 때리는것을 보면 볼 미팅이 오락가락 하는 등 하면서 범실이 꽤나 많이 나온다. 특히 자주 나오는 범실은 역시 밀려나가는 범실. 그 외에도 기본기 부족으로 나타나는 범실이 많다. 또 이를 반증하는게 큰 키에 비해서 공격차단도 꽤나 많이 나왔다. 뭐 사실 키에 비해 타점이 엄청난 수준은 아니지만 일단 키에서 먹고들어가는 정도가 있긴 해서 이 정도로 공격차단이 나오는건 기본기 부족에서 기인하는게 크다.

서브도 보면 매우 강력하긴 한데 기본기가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애초에 본인이 현대건설에 오기 전에 강성형 감독이 찾아본 영상들로는 야스민 서브는 반쯤 포기했다고 했는데 교정을 통해 서브가 강해진 것이다보니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다. 야스민이 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단순하게 파워가 워낙 쌔다보니 제대로 받는게 어려워서 서브득점이 많아지는 부분이 많다. 실제로 그렇다보니 범실이 꽤나 많다. 특히 범실을 몰아서 하는 스타일이다. 본인 컨디션에 따라서 범실이 거의 없는날이 있는 반면 계속 범실만 하는 날도 꽤나 많다. 피지컬이 워낙 좋아서 조금 더 교정하면 정말 상대팀에게는 악몽의 서브일테고 현재로써도 매우 강하지만 서브 범실이 많은건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그리고 기본기 부족보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체력. 체력이 매우 안좋은 용병에 속한다. 1라운드때 첫 경기에서 43득점의 미친 몰빵에다가 트리플 크라운까지 하고 1라운드 중반까지는 꽤나 심한 몰빵배구를 했는데 1라운드를 넘기지도 못하고 퍼져가지고 난리가 난 적이 있을 정도이다. 몰빵 강도가 강하긴 했다고는 하지만 40%대의 점유율인데 1라운드도 못가서 퍼져버린건 용병으로서의 야스민의 체력이 얼마나 안좋은 편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라운드때의 일 때문인지 강성형 감독도 야스민의 공격점유율을 낮춰주고 무난히 세트를 딸 것 같으면 황연주로 교체를 하는 등 야스민의 체력에 관해서 많은 케어를 해준다.[14] 애초에 야스민 본인이 지금까지 배구하면서 이런식으로 체계적인 하드 트레이닝을 해본 것이 처음이라고 말했으니, 체력이 좋지 않은것도 당연하다. 그리고 체력 문제와 더불어 체중 문제 또한 지적이 되기도 했는데, 야스민은 과거 필리핀과 그리스 리그에서 뛸 때에 이어, V-리그 초중반까지만 해도 체중이 상당히 많이 나가는 편인 것이 한눈에 보이는 선수였다. 배구 선수에게 있어 체중 증가는 장기적으로 발목과 무릎, 고관절 등에 큰 무리를 가게 만들고, 지구력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유발시키는데, 야스민이 바로 그런 점에서 지적을 받았던 것. 물론 리그 후반기에 접어들어 체중을 상당히 감량한 모습이 보였던 것은 다행스러운 부분이지만, 과연 꾸준히 체중을 관리하고, 훈련을 통해 체력과 지구력을 유지하는 모습이 앞으로도 이어질 지는 장기적으로 두고 봐야할 문제라는 시각이 많다.

요약하자면 큰 신장과 괴물같은 파워를 바탕으로 높은 공격성공률을 이끌어내면서도 많은 서브득점까지 내는, 공격적으로 보면 완벽해 보이나 경력이 짧은데서 오는 기본기 부족으로 인한 꽤나 많은 범실과 장신인데도 많은 공격차단을 당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체력까지 안좋아 기록지에 비해서는 약간 애매한 용병. 물론 트라이아웃 용병중에서는 상위권의 선수임이 분명하지만 장단점이 꽤나 명확하다. 다만 언급되는 단점들은 계속 해결이 되어가고 있다. 체력 문제는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해결해가고 있고, 짧고 아쉬운 경력으로 기본기가 부족하지만 현대건설 시절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말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조기종료된 21-22시즌 5R 기준 정규리그 1위로 마무리를 하게 되어, 다음 시즌 용병 구슬순위가 꼴찌로 예상되는 가운데 야스민과의 재계약이 현명한 판단이라는 평이 나왔고, 실제 두 시즌 연속으로 현대건설과 계약을 맺었다.


4. 여담[편집]


  • 혈통은 이스라엘 아랍인이다. 아버지 아돌포 가니는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출신이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롱 비치 캠퍼스를 졸업했는데 청소년기부터 대학교 때까지 농구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부모님은 이혼한 상태인데 그래서 부모님의 성을 모두 쓴 Bedart-Ghani라고 표기한 경우도 있고 어머니의 성만 이어 받아 Bedart라고만 표기한 경우도 있다. 형제로는 오빠 두 명이 있다.

  • 대학교 시절 전공은 인간발달학이다.

  • 첫 프로 선수 생활을 경험한 필리핀 슈퍼리가에 대해서 한 팟캐스트 방송에 나와 말한 적이 있다.# 대학에서는 피지컬을 주로 활용한 배구를 했었는데 필리핀에 가니 완전 다른 배구였다 말하였고 피지컬로 찍어 누르는 게 아니라 다들 키가 자기보다 훨씬 작은데 기술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먼저 아시아 배구리그를 경험해봐서 한국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 싶다. 본가가 LA라 코리아 타운에도 몇 번 가봤다고 하며 필리핀에서도 생활한 적이 있으므로 한국에서 적응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거라 보인다.

  • 강성형 감독은 야스민 베다르트를 뽑기 전에, 라바리니와 상의했던 것 같다. 하지만 야스민이 2부리그 선수여서 라바리니가 알지 못했다.[15]

  • 2021-22시즌 외국인 선수들 중 친분 있는 선수들로는 캐서린 벨켈시 페인을 꼽았다. 캐서린 벨은 텍사스 대학교 선배이고 필리핀 리그에서도 같이 뛴 적이 있다. 켈시 페인은 NCAA 디비전1 빅 12 컨퍼런스에 같이 속해 있던 캔자스 대학교 소속이라 몇 번 맞붙어본 적이 있어 알고 있는 사이라고 한다. 자유시간에는 캐서린 벨과 보정동 카페거리로 많이 놀러 다닌다고 한다.

  • 한국에서 스파이크 서브로 폭격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한 건 2021-22시즌 기준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한지는 고작 1년이라고 한다. 원래는 플로터 서브를 구사하다가 그리스에 있던 2020-21시즌 막판부터 코치의 추천으로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 제대로 다듬은 것이라고 한다.

  • 채식주의자라고 한다. 육식을 못하며 대신 단백질을 채우기 위해 생선은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라고 한다.[16]

  • 현대건설에서 활동할 때 별명은 양수민, 야지 등의 별명으로도 불렀다.

  • 미국 대학 국가대표팀에서 Erin Leaser Trinsey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전직 세터였던 Erin Leaser Trinsey는 공교롭게도 조 트린지 감독의 아내이다.

5. 관련 문서[편집]



섹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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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먼-발리박스에서는 1월 8일로 나오지만 11월 8일이 맞는 출생일이다. [2] 그리스 리그 AO 마르코포울로에서 뛸 때의 프로필 신장은 193cm였다.[3] 이혼[4] 견종은 프렌치 불독[5] 팀에 외국 국적의 선수가 6명이나 되었다.[6] 필리핀 배구리그는 2011년부터 프리미어 배구 리그(PVL)라는 명칭으로 배구리그를 시작했지만 2013 필리핀 슈퍼리가가 설립되면서 두 개의 배구 리그가 양립하고 있었다. 그러다 2020년 PVL이 프로화를 선언하면서 슈퍼리가에 참가중인 팀들이 2021년에 대거 PVL로 옮겨가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존폐의 위기에 서있다.[7] 카일 러셀의 8연속 서브에 의해 이 기록은 경신되지만 여전히 여자부에서는 오지영과 함께 5연속 서브에이스는 최고 기록이다.[8] KGC인삼공사전에서 승리했을 경우 16연승으로 여자부 한 시즌 최다 연승을 세우게 되지만 3:2로 패했다.[9] 흥국생명전에서 승리했을 경우 2022년 홈 전승 및 홈 24연승 기록을 세우게 되지만 1:3으로 패했다.[10] 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하면서 캣벨을 데려가 남은 선수 명단에서 성공적으로 V리그에 적응한 외국인 선수가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봄배구와 대체 선수 기량이 충분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 야스민을 남겨놓는 것으로 보인다.[11] 해당 진단서의 기간이 6주였기 때문에 몬타뇨의 일시 대체 기간도 6주로 책정되어 3월 22일까지 누구와 함께할지 결정해야 했다.[12] 2021-22 시즌 도로공사의 켈시는 파워보다는 엄청난 팔길이에서 오는 타점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고, 흥국생명의 켓벨이나 인삼공사의 옐레나는 야스민에 비하면 파워가 약하다. 그리고 소속팀이 팀인지라 굉장한 몰빵을 소화해내고 있어서 체력적인 문제도 있고 제 힘을 다 쓰지 못하는 날도 많다. 그나마 야스민에게 파워로 비벼볼 만한 선수가 GS칼텍스의 모마인데, 이쪽은 키가 한참 작아서 공격이 블로킹을 못 뚫고 시원하게 벽을 치는 경우가 잦다. 트라이아웃 1순위로 기대를 모았던 페퍼저축은행의 엘리자벳도 파워와 타점이 좋지만 팀이 신생팀인지라 다른 선수들의 기량과 세터의 토스가 좋지 못해 본인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라셈은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하는 한 방이 안 될 정도로 파워가 약하고, 대체로 온 산타나는 아예 아포짓이 아니라 레프트라 논외.[13] 야스민이 전위일 때 정지윤이 투입되어 레프트 전위를 맡고 미들블로커에 양효진이나 이다현이 들어가는 로테이션일 경우 현대건설의 높이는 거의 통곡의 벽 수준이다. 아예 산성을 쌓고 버티는 수준이라 웬만한 타팀 공격수들에게 굉장한 부담감을 주고 있다.[14] 현대건설이 황연주 정도의 수준급 라이트 백업이 있는 팀이었기에 망정이지, 백업이 마땅치 않은 팀이었으면 교체수단도 없어 그대로 코트 위에서 퍼진 후, 회복 없는 리그 진행 탓에 리그 후반기까지도 컨디션을 끌어 올리지 못했을 것이다.[15] 코로나19로 이탈리아 배구리그가 취소되며 1경기만 뛰고 나왔으니 알 턱이 없다.[16] 과거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뛰었던 미차 가스파리니 역시 페스코 채식주의자였으며 대전 KGC인삼공사의 전 외국인 선수였던 발렌티나 디우프도 채식주의자였는데 이쪽은 아예 생선과 유제품도 먹지 않는 비건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