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콥 케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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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SuperLiga의 Los Heretics 소속 바텀 라이너.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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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생 노르웨이인 원딜러. 나이에 비해 프로를 늦게 시작해서 2020년에야 UKLC에서 활약했다.

주목받은 시기는 2021 스프링 BCN 스쿼드를 거쳐 2021 서머에 크림 레알 베티스의 에이스로 떠오르면서부터다. 당시 이전까지의 자기 팀들보다는 나았지만 변변찮은 로스터로 플래키드의 매드 라이온즈 마드리드를 잇는 LVP 정규시즌 4위를 마크했다.뭐 플옵 결승은 기존 강호인 5~6위 팀들이 가는 반쯤 무의미한 유럽 특유의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개판 정규시즌이었기 때문에 플옵은 가볍게 업셋당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2021 시즌 종료 후 스토브리그에서 트라이아웃 썰, 입질 등으로 플래키드, 언포기븐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인물이었으나 G2, 로그 등 강팀 트라이아웃에서는 다른 선수들에 밀린 것으로 보였다. 그렇게 LEC 하위권 팀들의 오퍼와 엑스매티를 놓친은 무슨 사기쳐서 팔아먹은 카르민 코프의 오퍼 사이에서 KC행을 택했으나, 레클레스 이적료를 다른 LEC팀은 못내고 KC만 내는 대참사가 발생하면서 미아가 되었다.

어마어마한 시련을 겪은 잭스펙트라는 힘들게 자리를 구한 헤레틱스에서도 팀의 에이스가 되어 8경기 6승 2패 6MVP 독식이라는 정신나간 퍼포먼스로 팀을 끌어올렸...지만 팀이 후반기에 망했다. 6승 2패 이후 2승 8패로 비빔밥 시즌에 8위까지 팀 순위가 수직낙하했다.

그래도 팀의 구멍인 사토리우스를 내치고 아이보를 영입한 서머에 정규시즌 2위까지 떡상했고, 다른 팀들이 다전제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이 지주케의 자이언츠를 꺾고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실 아이보의 영입으로 잭스펙트라 몰빵하던 스프링보다 팀 밸런스가 훨씬 좋아지기는 했지만, 헤레틱스 자체는 여전히 전형적인 팔방미인 원딜을 신뢰하는 팀이라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아이보와 블루어조어가 각자 자신들이 중심이 되어 ERL과 EM에서 꽤 높은 곳까지 올라가봤던 선수들이지만, 그때만큼의 경기력을 지금 온전히 뽐내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니기 때문.

서머 EM에서도 첫 출전임에도 바텀 캐리의 메타에서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LDLC OL의 엑사킥, Dusty의 덴복스네와 함께 서머 EM 원딜 3강으로 불리고 있다. 프랑스 팀인 BDS 아카데미의 압도적인 체급을 이겨내지 못하고 조 2위로 밀려났지만, 8강에서 상대 정글러 루록스의 캐리를 능가하는 잭스펙트라의 멱살캐리로 팀도 결국에는 승패승패승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엑사킥의 LDLC OL.

그리고 승패승승으로 엑사킥을 잡아내며 EM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특히 3, 4세트 LEC 원딜러의 필수 챔프인 드레이븐으로 2세트의 좌절을 딛고 엑사킥을 두 번이나 엿먹이며 주가를 대폭 끌어올렸다. 나이만 두세살 어렸어도 겨울 이적시장 최대어 확정인데...

이어 결승에서도 교전 생존력에 약간의 기복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부진에 빠진 크라우니를 참교육하면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팀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2023년 LEC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2023 윈터 시즌 패트릭을 상대로 원딜 1만골드 관광을 보내며 드레이븐 장인다운 캐리력을 과시했으나, 준수해지는 포지셔닝에도 불구하고 드레이븐을 잡지 못했을 때의 라인전이 너무 아쉽다. 여기에는 잭스펙트라가 00년생의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1부 경험이 전무한 신인이라는 한계와 옆의 메르사가 전년도 올프로 입상까지 거론되던 폼을 모두 말아먹고 메타 부적응에 시달리는 요소가 겹쳤다.

스프링은 루비 메르사와 함께 노답 하체트리오를 이루어 아예 정신줄 놓은 모습으로 무너져가고 있었으나, 요상하게 3주차에는 조금이라도 반등하여 플래키드 LEC 오려면 EM 우승하고 오라는 듯한 불꽃을 태웠다. 물론 그렇게까지 대단하진 못해서 메르사와 루비가 이끄는 팀의 9경기딱은 미처 막지 못했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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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창이다. 트위터에서 운동 예찬론을 펼친 적도 있을 정도로 진성 헬창. 그에 걸맞게 몸도 엄청나게 잘 다듬어진 근육질이다. 직접 보자.

• 드라마틱한 배경 스토리를 가졌고, LEC의 2부 리그 중에서도 양대 인기 리그인 수페르리가 출신인데다 캐리력 있는 플레이스타일과 준수한 외모까지 더해져[1]
  묘하게 톰 크루즈를 닮았다고 하는 팬들이 간간이 있다.
  말 그대로 본인이 잘하기만 하면 이미 인기는 보장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다.

• 닉네임이 길어서 보통 '잭'으로 불린다.

• 드레이븐 원챔 장인 출신이다. 그리고 2023 LEC 윈터 3주차 엑셀전에서 역시 한때 한 드레이븐 하던 패트릭을 상대로 원딜 1만골드 차이 관광을 보내버리면서 장인의 위엄을 온 유럽에 널리 알렸다.

• 부진할 때는 시청자들에게 Jackspectator라고 불린다. 참고로 spectator는 관중, 벤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