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트 베지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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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곤킨 주식사무소
랄곤킨 바스카크
야쿠트 베지메테
쟈베이라 고흐 자토크리프
이기 도리이에

프로필
파일:external/gagagabunko.jp/05.jpg
야쿠트 베지메테
직업
공성주식사
소속
랄곤킨 주식사무소 부소장


"작용 양자 정수에 강력한 간섭을 확인! 거대한 정보량이 전이, 여기로 옵니다!"


"사사오입하면 10퍼센트나 되는 승률입니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마루 히로야(드라마 CD)/키요카와 모토무(TVA).

랄곤킨 주식사무소의 부소장이며, 칭호는 천안사(千眼士). 키 작은 대머리 노인으로, 눈 앞에 커다란 지각가면(바이저 같은것)을 쓰고 있다. 원래 직업은 성직자였는지, 첫 등장인 2권에선 별 언급이 없다가 4권부터 복장 묘사할 때 승복이란 단어가 튀어나온다.
랄곤킨 주식사무소에서는 랄곤킨과 가장 오래 일한 사람이다. [1] 하지만 그의 진정한 역할은....

이 소설의 설명역. 천개의 눈을 가진 자라는 칭호 대로, 정보수집과 기억이 그의 주특기이다. 마가츠시키의 생체구성과 초 정리계 주식 아바 돈의 작동 원리, 에노르무에 대한 설명 등, 이 소설에 나오는 중요한 개념이나 적들에 대한 내용은 거의 이 사람의 입에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도 남에게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하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설명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적다는 점이다.[2]

전투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아 전투상황에서는 직접적으로 전황에 참가하지는 않지만, 지각가면을 사용한 주력의 분석이나 주력 이동의 파악 등으로 다른 공성주식사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4권에서는 가손 조선소에서의 최종전투 때 랄곤킨 바스카크와 함께 등장, 초고도에서 포격을 가하고 있던 자무자 자를 잡으러 나선다. 자무자 자의 선제포격에 당해 중상을 입었지만, 자신과 랄곤킨이 입은 부상의 정도까지 완벽하게 파악해 랄곤킨과 함께 화학 강성계 제 7계위 아투제 잘을 완성, 요격에 성공한다.

참고로 아래는 저때의 상황.

"야쿠트, 나와 너는 앞으로 몇 분 동안 견딜 수 있지?"

"튼튼한 랄곤킨은 그 정도 중상이어도 앞으로 14분 34초 후에 전투 불능 상태가 되는 것뿐입니다. 생명 기능이 정지하려면 3일 정도 방치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에 비해 저는 이미 전투 불능 상태입니다. 상주 주식으로 출혈을 억제하고 내장 기능을 보충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49초 동안은 의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후에 체조직을 폐쇄해서 동면 상태에 들어가 12분 18초 이내에 처치를 받지 않으면 살아남아도 뇌의 작동에 지장이 생깁니다. 15분 54초 이내에 처치를 받지 않으면 숨이 끊깁니다."


저런 상황에서 랄곤킨의 눈이 되어 초고도의 자무자 자를 관측해 내었으니... 부소장 자리는 역시 노름해서 얻은 게 아닌가보다.

6권에서 그의 과거가 잠깐 나오는데, 원래는 노시그스파 교회의 관리목사이자 수법계 주식사였다. 기괴한 용모를 잡다가 교회의 영지를 침범한 랄곤킨과 대면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종종 만나 첼스 장기나 카드 놀이를 하곤 했다. 랄곤킨은 이때부터 야쿠트를 맘에 두어 그에게 넌지시 같이 공성주식사 일을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지만, 야쿠트는 성직에 있다는 핑계를 대며 거절을 해오곤 했다. 이때 랄곤킨과 나누는 대화를 보면 신앙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신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 신의 이론의 허점을 파고 들어가기 위해 생겨난 변명술이 신앙이라 생각하며, 특히 그러한 면에 있어서 교회의 부패를 매우 고깝게 보고 있었다. 랄곤킨을 자신이 생각하던 지도자의 이상형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었고, 그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신앙을 지켜아한다는 생각에 언제나 거절을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교회의 부정 경리를 고발하려 했다가 그에 관계된 교회의 기득권층에게 미움을 사는 바람에 감금되어 이름뿐인 종교재판을 당한 뒤 죽을 처지에 놓여있었지만, 그 소식을 들은 랄곤킨이 교회로 쳐들어와 그를 구해내러 온다. 자신을 도우려는 랄곤킨을 살려보내기 위해 죽음을 앞 둔 상황에서도 담담하게 랄곤킨의 탈출 확률을 전하는 그였지만, 랄곤킨의 연이은 설득에 결국 그와 함께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함께 탈출하여 공성주식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여담이지만 이 때 랄곤킨과 나누는 대화가 꽤나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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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가츠시키 사건 때 랄곤킨 주식사무소의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이기와 쟈베이라를 처음 보았던 가유스였지만, 야쿠트만은 이미 전에 만난적이 있다는 내용이 나오며 이후 아예 개인 사무소를 성립할때 부터 함께한 창립멤버라는게 밝혀진다.[2] 마가츠시키의 육체 구성 원리에 대한 설명을 할 때에도 가유스만 어느정도 그의 설명을 이해 했을 뿐, 다른사람들은 거의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상황이었다. 후에 기기나가 본질을 꿰뚫는 발언을 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