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타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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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모티브인 캐릭터 및 이와 관계있는 캐릭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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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咫烏(やたがらす(야 타 가 라 스). '야타카라스', '야타노카라스' 등으로 읽기도 한다. 삼족오일본 이름이다. 일본축구협회의 심볼이기도 하다. 과거에 가문의 문장으로 쓰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사이카슈의 사이카 스즈키 가문.[1]

진무 덴노가 쿠마노노쿠니에서 야마토노쿠니로 갈 때 타카미무스비가 길을 안내하기 위해 보냈다고 하는 다리 세 개 달린 까마귀이다. 단순한 신의 심부름꾼이 아니라 태양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쿠마노산잔(熊野三山)으로 불리는 쿠마노혼구타이샤(熊野本宮大社), 쿠마노하야타마타이샤(熊野速玉大社), 쿠마노나치타이샤(熊野那智大社)의 세 신사와 거기에서 분령[2] 받은 신사들이 미사키(ミサキ)[3]로 모신다.

'야타가라스(八咫烏)'를 직역하면 '둘레가 8(() 지((아타)나 되는 까마귀((카라스)'란 뜻이다. '아타(咫, 지)'[4]는 고대 중국에서 사용되었던 길이 단위로서 8촌, 즉 0.8척[5]이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이르기를, '보통의 부인의 손의 길이[6] 8촌을 가리켜 咫라고 하는데, 주나라의 길이 단위이다'[7]라고 하였다. 한편, 시대별로 척의 길이는 변화했는데, 주척은 19.496cm, 후한척은 약 23cm이고, 현재 한국과 일본의 척은 약 30.3cm[8]이다. 후한척을 기준으로, 1아타는 23 X 0.8 = 18.4 (cm)이다. 따라서 8아타(八咫, 야타)는 8 X 18.4 = 147.2 (cm)가 된다.

만약 날개를 펼치지 않은 까마귀를 기준으로 하고[9] 몸 둘레가 140 cm가 넘는다면 확실히 무지하게 크다. 하지만 고대 일본 문화에서 8은 완전이나 충만함을 뜻하는 숫자였으므로, 야타(8아타)란 말은 문자 그대로가 아니라 매우 큰 것을 가리키는 관용적인 접두사라고 보아야 적절하다. 야타노카가미 또한 역시 '크다'는 의미로 야타(8아타)란 말을 붙인 듯하다.

해냈다, 앗싸 정도의 의미를 가진 얏타(やった)와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 아싸가오리 식의 말장난으로 쓰이기도 한다.

2. 모티브인 캐릭터 및 이와 관계있는 캐릭터[편집]




2.1. 언젠가는 대마왕의 야타가라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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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언젠가는 대마왕>에 나오는 등장인물... 은 아니고 인공정령으로 성우는 시라토리 테츠.

안경을 끼고 나비넥타이를 매고 입에 항상 시가를 물고 있는 까마귀의 모습을 한 인공정령으로 제국의 마술 기술의 결정체다. 계약에 의해 모든 개인 정보를 모아 장래 어드바이스를 하는 인공정령으로 대상의 성격과 지금까지의 생활 태도, 지능과 체력을 종합하여 어떤 직업을 판정해주며 더 나아가 어떤 위치에 설 것인지도 알 수 있다. 즉 성격과 능력으로 어떤 직업에 어울릴지 판정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예측한 대로의 직업을 얻지 못한 자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다.


2.2. 일본의 동인 게임 / 대전 액션 게임[편집]


홈페이지는 여기.

스팀 판에서의 부제는 Attack on Cataclysm, 차세대 콘솔판 이식에서 밝혀진 북미판 제목은 Legend of Raven.

Edge라는 3인 서클에서 제작한 게임이라고 한다. 배경은 1920년대 일본으로 다이쇼 다음의 덴노가 실제 역사의 쇼와가 아닌, '코분'(光文)[15]연호로 다른 덴노가 즉위하고 그 배경에는 -실제 역사의 2.26 사건보다 10년 일찍 일어난- 쿠데타가 관련된듯한 대체역사를 배경으로 하는듯 싶다. 오프닝곡은 우타이테인 LIQU@。[16]가 부른 カタワレ.

제작진은 전에 SNK에서 KOF 시리즈등의 제작에 참여한 바가 있다고 한다. 요새 격투게임 추세답지 않게 캐릭터 디자인도 90년대게임 느낌이 나고 셀렉트가능한 캐릭터 숫자도 8명, 게임 디자인 전체적으로 무언가 클래식한 느낌이 많이 묻어난다. 여캐는 3+1명인데 핫토리 한조 우르카라는 이름의 닌자와 히나와 시모라는 이름의 여검객 두명뿐이다.[17] 특이하게도 이 게임의 한조는 한짝만 쫄쫄이 타이즈고 한짝은 레오타드인 특이한 복장을 갖추고 나온다. 그리고 추가된 한명에 대해서는 하술.

캐릭터 도트는 매우 훌륭한데 8명뿐인 캐릭터 중에서 2*2명이 팔레트 스왑이라 좀 당황스럽다. 북미시장에도 수출한다는데, PC가 아닌 닌텐도 3DS로 이식해서 북미시장에 먼저 출시하는식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북미시장에서 이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회사는 Nicalis로 동굴이야기의 북미 퍼블리싱과 관계가 깊은 회사다.

하드코어 게이밍 101에서도 리뷰했다. 서양에서도 어느정도 마이너한 인지도를 갖춘 듯.

2015년 2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NESiCAxLIVE플랫폼으로 아케이드 이식되었으며 오리지널에서 추가 예정중이라는 신캐릭터 후보 6명중 코타로, 아주르가 신캐릭터로 추가되었다. 도트부터 새로 짜여진 캐릭터들이며 코타로는 이름이 남자같지만 여캐라고 한다. 2015년 7월 7일 아케이드판의 스팀 이식판이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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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이카 마고이치, 스즈키 시게히데의 그 가문 맞다.[2] 제신의 분리된 영혼을 다른 신사에 불러 모시는 것[3] 죽은 이의 원령이 진정된 것, 신의 사자.[4] 한국식 한자독음은 '지', 일본식 한자독음은 '아타' 이다.[5] 1척=10촌. 참고로 우리말로 '척'은 '자', '촌'은 '치'라고 한다.[6] 손을 벌려 엄지 끝부터 중지 끝까지를 잰 길이이다.[7] 이것이 원문(中婦人手長八寸,謂之咫,周尺也。)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이다. 다만, 일본에서는 삼종의 신기(三種の神器, 미쿠사노카무다카라) 중 하나인 팔지경(八咫鏡, 야타노카가미)과 관련하여 위 해석에 대한 이설도 존재한다. 즉, 주(周)를 주나라가 아니라 원주로 보고, 아타(咫)를 원주(원둘레)의 단위로 생각하여, 직경(지름) 1척인 원의 원주를 4아타(0.8척×4)로 한다는 것이다. 이 견해에 의하면 팔지경은 직경 2척, 원주 8아타(8지)인 원형 거울이라는 것이다.[8] 정확히는 <math>{10 \over 33}</math>m, 즉 <math>{1000 \over 33}</math>cm이다. 이 기준은 1875년 일본 메이지 정부가 도량형취체조례(度量衡取締条例)란 법령을 발표하며 표준화한 곡척(曲尺)이다.[9] 현실의 까마귀가 날개를 펼친다면 날개 끝과 끝 사이 너비가 70 cm 정도는 되기 때문에, 둘레가 140 cm 남짓이란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10] 유카타에 그려진 무늬가 해당 개체의 무늬라는 것이 알려졌다.[11] 이 쪽은 코드네임이 야타가라스. 참고로 이마이 노부메의 코드네임은 '무쿠로'이다.[12] 진짜 야타가라스.[13] 단 까마귀 형태가 아니라 주황색의 왕꿈틀이 젤리처럼 생겼다.[14] 로고에 야타가라스 문양이 있다.[15] 공식 홈페이지에서 'Kobun'으로 밝힌 바 있다.[16] 해당 게임의 히나라는 캐릭터의 성우로도 참여했다.[17] 참고로 저 여검객들은 헤드 스왑에 팔레트 스왑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