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훈(격기 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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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00907_215937.jpg
랭크
S-1[1][2]

신장
??? cm[3]
체중
?? kg
리치
??? cm
스타일
불명

1. 소개
2. 성격
3. 작중 행적
4. 여담


1. 소개[편집]


격기 3반의 등장인물. 남일고등학교 격기 3반 소속이며 어나더 클래스인 마리아를 제외하고 사실상 교내 2학년 중 최강자이며 주대각을 제외하고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악역 캐릭터이다. 190이 넘어 보이는 체격과 지나치게 뾰족한 코 그리고다이아몬드 눈깔 살벌한 사백안이 특징이다. 존못 꺽다리[1][2]


2. 성격[편집]


주지태의 발목을 꺾어버린 정황이 드러났을 때도 들키기 전까지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마리아에게 친한 척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며 상황을 모면하려 하고, 김동원이 자백하자 오히려 역으로 자신이 직접 했는데 무슨 불만 있냐고 당당하게 나오는 등 굉장히 굉장히 망나니스럽고 능글맞은 편인데, 오히려 이러한 대놓고 양아치같은 언행들이 주목을 받아서 Badass 기믹이 생겼다. 묘하게 착해보이는 효과까지 있어서 별명은 '엔젤기훈'(...) 이후 격기 3반에 들어가기 전에는 교우들과 사이 자체는 원만한 편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재평가받는 중이다.

또한 토토를 꼬라박고 레드헬 대장 적두에게 꿀밤을 때리며 협박하려고 하는 등 단순히 싸움과 돈밖에 모르는 양아치 캐릭터인줄로만 알았으나, 역광 9에서 순전히 감으로 마리아와 영웅의 살인 전적을 눈치채고 확증 편향에 빗대어 이를 비꼬는 등 지능적인 면모가 매우 두드러지는 걸로 드러났다. 눈치나 임기응변 또한 수준급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한 발 앞서서 이득을 챙기는 편.정작 파이트 클럽에서 하는 토토는 죄다 꼬라박는다.


3. 작중 행적[편집]


김동원에게 사주를 받고 주지태를 습격하며 첫 등장. 뒤에서 주지태를 붙잡고 '안녕?' 이라며 인사부터 한다(...) 주지태가 주먹 한 방에 기절하자 너무 허약하다며 어이없어하고 그대로 발목을 꺾어버린다. 이후 옥상에서 김동원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 마리아를 보자마자 오랜만이라며 친한 척을 하고 마리아가 김동원에게 왜 니가 3반 녀석과 같이 있냐며 추궁하자 자신은 원래 동원이랑 친하다며 능청을 떤다. 하지만 주지태가 양기훈을 알아보고, 김동원 또한 어리버리하게 굴며 정황이 드러나자 '건방진 후배 교육 좀 했는데 불만 있냐' 며 역으로 따진다. 마리아가 양기훈에게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비꼬자 발끈하며 결국 싸움이 벌어지나 싶었지만 어쨌든 주지태는 입단 테스트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에 상황은 중단되고, 마리아에게 이번 일은 기억하겠다는 말을 듣는다[3].

처음에는 옥동이에게도 정보가 없어서 이름과 3반 소속이라는 것만 공개되었으나, 마리아와 영웅의 결승전 때 3반 소속 선수들과 함께 직관을 오며 그 자세한 정보가 드러난다.[4][5] 과거 1학년 랭킹전때에 영웅과 격렬한 난타전을 펼쳐서 영웅을 꺾고 격기3반에 입성했다. 상견례 때 회상에서는 1학년을 소집하고 똥군기를 잡는 선배들에게 체력실에서 담배를 피웠다며 쳐 맞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리아가 선배들을 전부 작살낸 뒤 바로 다시 담배를 무는 또라이같은 모습을 보인다(...). 마리아가 본 실력을 드러내면서 영웅을 박살내기 시작하자 그 모습을 웃으면서 지켜본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굴다리 편에서 다시 얼굴을 비치며 등장한다. 레드헬 대장 적두의 손님이며 파이트 클럽에서 토토를 즐기는 모습이 나왔다. 굴다리에 주지태, 마리아가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정보미가 적두에게 알리러 와서 자기 시야를 가리자 맥주 캔을 던지며 대가리 치우라고 말하며 살벌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적두가 유출한 정보가 틀려서 베팅한 선수가 패배하고, 돈을 다 꼬라박자 역정을 내며 적두를 두들겨 패려다가, 이자경이 말리면서 그만두게 된다.[6]

역광-9에서 죽어가는 영웅의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불량하긴 하나 남을 괴롭히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김동원의 가슴살을 부여잡고 '너 이 x발 여자지(...)' 라며 놀리거나 송아림의 뒷머리를 가지고 장난치며 앞머리나 길러볼까 하고 노는 등 기행을 저지르고 다녔다. 선을 넘진 않지만 착실하게 또라이 짓을 하는 보통의 양아치로만 보였으나, 마리아와 영웅의 살인을 감으로 눈치채고, 확증 편향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영웅을 떠 보는 등 평소 가벼운 행실과 달리 직관과 지능이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마리아를 같이 죽여버리자며 영웅을 도발할 때 빡친 영웅이 한손으로 목을 조르지만 역으로 영웅의 손을 한 손으로 잡아내 떼어낼 정도로 완력이 강한 것도 드러났다.[7]

이후 주지태가 제철공단 대표 선수로 레드헬 이창과 싸우려고 파이트 클럽에 떴을 때 이자경과 함께 관중석에 등장.[8] 주지태를 보고 유심히 지켜보더니 써니 쟈에게 담배 피게 불을 달라고 하고는[9] 적두에게 오늘 이창 컨디션 좋냐고 물어보더니 대뜸 배분을 8대2로, 자기가 8을 받는 쪽으로 한다고 말해 실랑이가 붙는다. 이때 적두가 그정도로는 약값도 못 뽑는다며 저번처럼 5대5로 하자고 하자 7대3이라고 무심하게 말하며 써니 쟈한테 느닷없이 죽빵을 꽂는다. 그러면서 6.5대 3.5까지 배분을 쪼개며 끝까지 이익을 챙겨가려는 모습을 보인다.[10]

주지태가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지르려 하자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채고 먼저 귀를 틀어막는다. 그 후 창이와 주지태가 본격적으로 싸우면서 주지태가 격투술을 활용해 상당한 경기 운영 실력을 보이자 마리아와의 관계를 떠올렸는지 적두에게 주지태에 대해 물어보고는 무언가 깨닫는다. 결국 주지태가 이창에게 트라이앵글을 초크를 거는 도중 눈이 마주치게 되고, 주지태가 굴다리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때, 등신쪼다가 아닌 주지태 본명을 외치면서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경기가 주지태의 승리로 끝나고 레드헬이 승리할 마지막 수단이었던 이창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발작도 정보미에 의해 제지되면서 돈을 잃게 생기자, 강두에게 대화를 시도하나 계속 무시당한다. 그러자 관심을 끌기 위하여 이현걸의 팔 위에 있는 작두를 내려버리려 하고, 강두에게 제지당하자 순순히 물러나며 거래를 제안한다. 그 제안이란 데스매치는 외부인을 끌어들이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양기훈이 주지태가 외부인이라는 사실을 레드헬로부터 숨겨주는 대신 데스매치 리메치를 하자는 것이었다.


4. 여담[편집]


등장은 적으나 그 인기가 매우 높은 캐릭터 중 하나. 악역 포지션이지만 교복은 항상 단정하게 입고 다니고, 잘 웃고, 인사성도 밝으며 담배를 핌에도 이빨이 고르고 깨끗한 점(...) 등등 이상하게 호감가는 면이 많은지 엔젤기훈 밈이 흥하는 중이다. 또한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악역으로서 단 1의 미화, 사연팔이도 없이 순수한 악에 가까운 그 캐릭터성 또한 호평받는 중. 지능적인 면모도 행실과 다르게 꽤나 뛰어난데다 실력 또한 영웅을 꺾은 만큼 현재까지 등장한 남일고 학생 중 마리아 바로 다음 급의 초강자임이 밝혀지면서 인기가 나날히 치솟는 중이다. 격기 3반 갤러리에서도 부갤주로 받들고 추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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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격기3반에 소속되어있어 랭크전을 치르지 않는다.[2] 1학기는 마리아가, 2학기는 양기훈이 S-1을 차지해 격기3반으로 들어갔다.[3] 신장 186.2cm인 영웅보다 확실히 크다.[1] ROUND 87. 파이트클럽(1)에서 써니 쟈가 속으로 언급했다.[2] 최근 등장한 모습은 처음으로 얼굴이 완전히 등장한 ROUND 3. 구면(1)에 비해 상당히 삭았다.근데 이자경처럼 역변한 케이스들을 보면 양기훈은 미남이라봐도 될듯[3] 아마 격기 3반 소속이라 이미 3반에서 한 차례 퇴출된 마리아가 함부로 못 건드는 게 이유로 보인다.[4] 이때도 관중석에 있는 주지태를 알아보고 큰 소리로 아는 척을 하면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인사성이 밝은 모범학생 기믹이 붙은 건 덤.[5] 또한 이때 격기 3반 학생이 영웅이 누군지 아냐고 묻자 썩소를 지으며 '아주 많이 안다' 라고 대답했는데, 이는 과거에 영웅의 살인 전적을 눈치챈 유일한 1인이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6] 이후 파이트 클럽에 관한 애기는 이현걸을 통해 주지태에게 전달된다. 굴다리에서 오랜만에 주지태와 다시 대면할 예정. 바뀐 주지태의 모습을 본 양기훈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평이 많다.[7] 참고로 영웅은 데드리프트 220kg를 기록했다.[8] 이때 입고 있는 옷이 톰 브라운 셔츠에 시계도 상당히 비싸보이는 제품을 차고 온다. 3반에서 주는 보수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9] 이에 써니쟈는 "나 담배 안피워"라고 정색하며 속으로 "존못 꺾다리"라고 욕을 한다.[10] 이걸 지켜본 이자경은 쓰러진 써니 쟈한테 저러다가 둘 다 꼴으면 재밌겠다며 농담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