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왕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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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선이 작가의 동화
1.1. 줄거리
1.1.1. 1권
1.1.2. 2권
1.2. 등장인물
1.3. 목차
2. 1을 원작으로 2002년 6월에 방영되었던 TV로 보는 원작동화
2.1. 결말
2.2. 특이점
2.3. 원작과 다른 점
2.4. 기타



1. 문선이 작가의 동화[편집]


투명 인간 놀이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한 행동이 한 사람의 인생을 지옥으로 내몰 수 있다는 걸, 선생님의 말씀대로 한 사람의 영혼을 갉아먹게 될 수 있다는 걸 똑똑히 알았다.

- 2권 167p


상대의 장점을 더 많이 바라봐 줄 수 있는 긍정적 시선이 더 소중한 거였다. 물론 자신의 단점을 고치려는 노력도 해야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건 있는 그대로의 상대 모습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

- 2권 159p



1.1. 줄거리[편집]



1.1.1. 1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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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2001~2010년의 어느 초등학교. 그래서인지 작중에서 교내 체벌이 존재한다.[1]

공부도, 운동도 잘하는 양미희란 소녀가 있었다. 양미희는[2] 인기가 굉장히 좋았다. 그녀를 따르는 아이들로 양파[3]라는 조직을 만든다. 양파의 가입조건은 굉장히 까다로웠는데, 우선 공부와 운동에 능한 엄친딸이어야 하며, 심지어 빵빵한 집안[4]이어야만 했다. 거의 모든 여학생이 양파에 들어가고 싶어했고, 본 소설의 주인공인 임정화도 마찬가지였다.[5]

그러던 어느날 기회가 왔고, 임정화는 아빠의 직업을 속여서 양파에 들어간다.[6] 이경미는 정화가 양파에 들어간 것을 굉장히 싫어했고, 미희는 경미를 괴롭히는 것으로 대답한다.

한편 미희는 반장 수빈을 짝사랑했는데, 오히려 수빈은 미희보다 같은 양파의 일원인 곽정선에게 관심이 더 많았다. 사실 남학생 사이에서는 미희보다 정선이 더 인기가 많았다. 이 사실에 분노한 미희는 정선을 양파에서 퇴출시키고 괴롭힌다. 정화는 정선이가 자살을 시도하는 꿈까지 꾸면서 괴로워하지만, 양미희의 절대권력에 복종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정선이는 왕따를 견디다 못해 전학을 간다. 그리고 그녀의 빈자리를 채워줄 한 학생이 전학을 온다. 이에 임정화는 따돌림에 맞서겠다는 결단을 내리며 1권이 끝난다.[7][8]

1.1.2. 2권[편집]


1권의 결말에서 보듯, 양다솜이라는[9] 아이가 전학오면서 줄거리가 시작된다. 다솜은 미희처럼 잘하는 것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미희의 질투를 받고, 그녀는 또다시 양파에게 다솜을 따돌릴 것을 종용한다.

방학이 되자 정화는 학원을 다니게 된다. 거기서 연숙과 다솜이 매우 친하게 지내는 걸 보고 의아하게 생각한다.

개학하고 연숙은 다솜을 양파에 넣자고 한다. 이에 미희가 반대하고, 미희와 양파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고, 결국 연숙의 주도로 급우들이 미희를 왕따시키게 된다. 미희를 좋아하던 소년들은 그나마 그녀를 챙겨주었지만, 그때마다 똑같이 괴롭힘을 당한다.

정화는 이를 안쓰럽게 생각한다. 그러던 중 수련회가 다가오고, 수련회 때 정화는 미희와 같은 방을 신청한다.[10] 그리고 수련회 날, 진실게임을 하던 정화는 용기를 내 미희에게 전학간 정선이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미희가 자신은 뉘우친다고 말해 모두가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일을 알게 된 선생님은 '투명 인간 놀이'를 통해 모든 아이들에게 짧은 시간 동안 왕따의 기분을 느끼도록 해 준다. 마지막으로 양파가 해체되고 이야기는 끝난다.

1.2. 등장인물[편집]


(TV로 보는 원작동화 기준)
양미희-이지영
임정화-박소진[11]
곽정선-김유리
강수빈-박훈정[12]
김연숙-서민지
이소정-정가람
이경미-지종민[13]
경태-김종민
철수-김준형
기주-한보연
미나-이은비
영숙-양지운
담임-박형선
할아버지-이신재
할머니-김소원


1.3. 목차[편집]


  • 1편
1. 사귀고 싶은 친구
2. 체육시간
3. 따로 국밥인 내 마음
4. 신고식
5. 정선아, 미안해
6. 미희의 눈물
7. 풀뿌리 우정
8. 텔레비전에 나온 우리 아빠
9. 미희의 음모
10. 전학 가는 정선이
11. 생일 초대

  • 2편
1. 전학 온 친구
2. 미희한테 찍힌 다솜이
3. 시들어 버린 미희의 화분
4. 드디어 여름 방학 시작!
5. 이상한 조짐
6. 다솜이의 양파 신고식
7. 왕따는 괴로워!
8. 네 편이 되어 줄게
9. 투명 인간 놀이
10. 해체된 양파


2. 1을 원작으로 2002년 6월에 방영되었던 TV로 보는 원작동화[편집]


TV로 보는 원작동화 최고의 인기작[14]이자 한편으로는 역대급 비극이자 원작파괴(...) 작품이기도 하다.[15]

현재 유튜브로 볼 수 있는데, 방영된 작품은 2002년[16]에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의 초등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하다는 평도 있다. 이 영상에서 묘사되는 02년 당시의 유행이나 코드는 지금과 매우 다르다는 것은 꼭 기억하자. 2002년도에는 저게 엄청난 인싸였다. [17]


2.1. 결말[편집]


정선이를 계속해서 괴롭히고 왕따시키던 미희. 그러나 미희가 정선이를 괴롭히고 있다는게 까발려지게 됐고, 미희는 친구들에 비난을 사게된다. 정선이는 미희의 괴롭힘을 참지 못하고 전학가게 됐고 정선이를 괴롭히며 왕따시키던 미희는 친구들에게 버림받고 비난받으며 나락으로 떨어진다. 양파도 해체되고 비난을 받던 미희는 도망치듯 엄마와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2.2. 특이점[편집]


양파는 거의 항상 빨간 옷을 입고 온다. 그리고 양파에서 탈퇴한 인물은 양파에서 탈퇴한 다음 장면부터 빨간옷을 입지 않는다. 정선이가 떠나는 날에는 양미희 혼자 빨간 옷을 입고 있는데, 이는 처음에 약속했던 일이기도 하다. 주인공 정화는 본래 파란옷을 좋아했지만 양파에 들어간 이후로는 자신도 모르게 파란옷을 거부하다 마지막에서야 다시 입게 된다.

정화는 물컵 위에 양파들을 올려놓고 양파 멤버이름들을 붙여놓는데, 처음에는 스마일이던 "양미희" 양파의 입모양이 삐죽이로 변한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걸 마지막까지 버리지 않았다는 점.(...)

이것보다 더 어두운 주제를 다루는 에피소드는 많지만, 이 에피소드가 특별히 비극으로 남는 이유는 모두에게 남은 상처 때문이다. 같이 방영된 <그림자 없는 아이> 같은 경우 현실을 인정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지만, 양파의 왕따 일기에서는 정선이는 왕따 때문에 떠나갔으며 이후 다시 등장하지 않았고,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죄책감과 미안함, 슬픔만을 남겼다.[18]


2.3. 원작과 다른 점[편집]


양파에 들어오고 싶다면? 양파의 왕따일기

유튜브 재생목록의 타이틀


  • 원작과 달리 양파의 일원 '예진'은 등장하지 않는다.
  • 옥상에서 정선이를 가두고 괴롭히는 장면은 드라마 창작이다.
  • 쪽지 사건이 일어난 배경은 원작에선 읽기 시간이나, 실사판에는 수학 시간이다.
  • 원작 정화는 정선이가 자살하는 꿈을 꾼 것과는 달리, 드라마에서는 잠을 자거나, 꿈을 꾸는 장면 등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당시에 보는 시청자의 연령대를 고려한 수위 문제로 제외한 듯 하다. 다만 옥상에서 정선이를 괴롭힐 때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라고 하며 투신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 물론 천둥소리와 함께 정선이의 목소리가 다시 들리고 양파들은 학교를 빠져나간다.
  • 드라마와 달리 원작에서 정화는 미희의 절대권력에 무서워 미희에게 대놓고 반항하지 못했다.
  • 원작에서는 미희는 정화 아버지가 이발사라는 걸 절대 먼저 눈치채지 못하지만 여기서는 먼저 눈치채고 이걸 빌미로 약점을 잡는다.
  • 미희가 정선에게 도둑 누명을 씌울 목적으로 연숙을 시켜 정선이의 가방에 지갑을 넣는데, 원작에선 필통을 넣는다.
  • 정선이가 떠난 다음 일어나는 일은 완전한 원작파괴다.[19] 양미희는 더 이상 절대 권력자가 아니게 됐지만 왕따는 아직 아니였고, 미국으로 떠나지도 않았다. 하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양미희가 결국 양파에 의해 왕따 당하게 되고, 순식간에 외톨이가 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님이 계신 미국으로 떠난다.
  • 무엇보다 그렇게도 강조되었던 정선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 따돌림에 맞서려는 의지를 마지막에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은 점이 오점이다.[20]
  • 양파의 일원인 연숙이 컴퓨터 자판으로 양미희의 실체를 고발하는 글을 써서 인쇄하고, 그 글을 반에 퍼뜨리는 장면은 드라마 한정 창작으로, 원작에선 평소 미희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던 연숙이 양미희에 대한 불만을 노트에 적어놓은 걸 우연히 정화가 보는 것이었다.


2.4. 기타[편집]


  • 엄밀히 동화로 분류되긴 하지만, 벌어지는 정치의 격과 사회부조리로 인한 피해의 수준을 보면 이야기의 내용 자체가 상당히 동화와는 거리가 먼 편이다. 이 동화를 초등학생 연령 이하 어린이에게 추천할 기회가 생긴다면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 어린 나이에는 제대로 이런 주제를 이해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

  • 2007년 방영한 일본드라마 라이프(만화)[21]와 내용이 비슷한 편이다. 본 작품에서 양파라는 그룹이 있고 라이프에도 '마나미파'라는 그룹이 있으며, 그룹의 리더[22]가 모두 잘 나가는 부잣집 외동딸에 자신을 좋아하고 동경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과, 부모의 부재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는것과 자기 마음에 조금이라도 들지 않는다면 왕따를 시켜버리는 점, 또한 그룹 내 멤버들 중 나중에 왕따를 당하게 되는 인물[23]이 있다는 점과 멤버들 중에서 리더가 나쁜아이라는 걸 알고 리더의 무서움을 제대로 알고 그룹에서 자발적으로 탈퇴하는 인물이[24] 있다는 점, 나중에 그룹의 리더가 나쁜 짓을 한 것을 다 돌려받아 자신이 왕따가 되어버리는 점 등등....

  • 미희, 연숙, 소정, 일부 엑스트라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초등학생이 맞긴 한가 싶은 말을 구사할 때도 있다. 물론 그 당시의 말 의미와 현재의 그 말 의미가 변했을 수도 있긴 하지만.
  • TV 원작동화 극초반에 정화의 나레이션이 양파를 소개하면서 양파가 교실에서 장기자랑식으로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나오는 노래는 S.E.SU라는 곡이다.

  • 원작에선 엑스트라들의 행동을 언급 안하면 그만이긴 하지만, TV원작동화 판에서는 엑스트라가 영상에 비춰지게 되는데, 자세히 보면 재밌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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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도에서 미희가 정선이에게 왜 경미 왕따 시키는데 가담하지 않느냐라고 얘기하는데 계단에서 인기투표를 주도하던 철수가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다.

  • 미희가 일부러 경미의 필통을 떨어트리고 싸우는데, 수빈이가 교실로 들어와서 미희와 경미의 싸움을 중재하고는 자리에 앉는다.

이 때 수빈이가 앉은 자리는 경미의 바로 뒷자리인데[25] 경미 책상 바로 옆에서 미희가 조심해라, 너 개한테 물려죽는 꿈 꿨다는 식으로 얘길한다. 물론 조용하게 얘기했고 교실이 시끌시끌 했으니 수빈이가 못 들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기엔 수빈이가 조용히하라 해서 교실이 순간 조용했긴 한데

  • 옥상 문은 옥상에 가두기 위해 잠글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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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밀히 말해서, 체벌이 금지된 2010년대까지도 선생이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을 휘두르는 학교가 엄연히 존재했다. 그런 곳에서 피해 학생은 또래들에게 '"지 힘으로 해결 못하고 고자질이나 하는 찌질이'"로 낙인찍혀 왕따가 되거나 그 교사에게 보복을 당할까봐 신고를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애초에 신고방법 자체를 모르고 사는 아이도 많았고. 이러한 부조리는 특히 남학교에서 빈번했다.[2] 부모님은 미국에서 일하는 중인지라 미국에서 편지와 선물을 보내는 것을 빼면 조부모와 같이 지낸다. 내심 떨어져 사는 부모님 때문에 외로운 건지 전화하다 우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11년의 간격을 거쳐 나온 2편에서 더 묵직한 질감으로 재활용된다.[3] 양미희의 성을 따서 이렇게 지었다. 초기 멤버는 양미희를 포함해 연숙, 소정, 예진, 정선.[4] 아빠의 직업과 재력 등등. TV로 보는 원작동화에서 임정화를 가입시키기 전에 양미희가 첫번째로 물어본 것도 "걔네 집 부자야?" 라고 묻는다.[5] 하지만 극중 경미가 피구에서 집중 공격을 당해 아이들이 위로해주던 도중 '양파에게 찍히면 골치아퍼'란 언급이 나오던지, "쟤네는 왜 굳이 화장실에 몰려들어가냐"는 언급으로부터 여학생들 사이에서 양파가 무조건 긍정적으로 비추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6] 양미희의 진짜 목적은 자신을 싫어하는 이경미를 견제하는 것.[7] 주인공인 정화의 결심을 나타낸건지 후에는 그 동안 입지 않은 파란색 원피스를 입거나, 생일 파티에는 양파는 물론 양파에게 찍혔던 경미도 초대를 한다.[8] 이때 거의 끝부분에 미희와 양파에 대한 강한 증오가 담긴 연숙의 일기가 나오면서 2권에서 행보를 이어간다.[9] 정화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해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아이이다.[10] 경미도 같은 방이었다.[11] 걸스데이 출신의 박소진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혀 아니다. 걸스데이 소진은 2002년 당시 17살이었기 때문에 말도 안 되고 얼굴도 전혀 다른 사람이다.[12] 1991년 생 남자배우로, 2005~6년 청소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지만, 현재는 활동이 거의 없는 상태다.[13] 일반인이던 2002년에 전국노래자랑에 나온 적이 있다.#[14] 2020년 1월 초 기준, 조회수가 300만에서 많게는 800만에 육박한다. 다른 에피소드는 많아봐야 300만 조금 넘는 수준.[15] 다만 원작의 1편과 2편 간격이 매우 길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원작 1편이 2001년 출간되었고 TV판이 2002년이었고 10년 뒤인 2012년에 2편이 나왔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16] 2019년 현재 대학생 이상이 당시 학교를 다녔으며, 현재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원작 동화를 많이 읽어왔다. 일부 초등학교 학생들은 2편을 먼저 접한 경우도 있다.[17] 원작 소설에서는 디지몬이라는 대화를 꺼내거나 작화에 00년대 초반 모습의 유재석(작중 학교에 가수가 찾아왔을 때를 나타낸 그림이다.)이 그려져 있으니 이미 할 말 다 한 만큼 매우 오래 전의 내용인 셈이다.[18] 단, 원작의 후속작을 포함할 경우 결말은 완전히 바뀐다.[19] 다시 강조하면, 이 드라마가 방영된 지 10년 만에 후속작인 2편이 나왔다 보니 결과적으로는 원작파괴가 되었지만 방영 당시인 2002년 기준으로는 열린 결말에 대한 보충이라고 볼 수 있다.[20] 엔딩 크레딧에서 글짓기 대회에 참석한 정화가 직접 양파의 왕따 일기라는 글을 쓰며 "오늘의 내가 내일의 왕따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말이다"라고 마지막에 언급했다.[21] 원작자는 스에노부 케이코[22] 본 작에서는 양미희. 라이프에서는 안자이 마나미[23] 곽정선/시이바 아유무[24] 임정화/노부카와 미사[25] 미희가 정선이에게 누명을 씌워 선생님이 가방검사를 할 때, 정선이를 쉴드치기 위해 수빈이가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를 보면 경미 뒷자리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