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덜레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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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작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와 함께 크툴루 신화를 만들어낸 인물들 중 하나로, 크툴루 신화라는 명칭 자체를 만든 사람이 어거스트 덜레스다.[1] 도널드 완드레이(Donald Wandrei)와 함께 위어드 픽션 전문 출판사 아캄 하우스(Arkham House)를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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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박쥐의 종탑(Bat's Belfry)'이 잡지 위어드 테일즈 1926년 5월호에 실리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되는 색 프레리 사가(Sac Prairie Sage)를 비롯해 여러 작품을 창작했으며, 1938년 학자와 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인 구겐하임 펠로십(Guggenheim Fellowship)에 선정되기도 했다. 셜록 홈즈를 패러디한 솔라 폰스(Solar Pons)라는 추리소설 시리즈를 쓰기도 했다.

1971년 7월 4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1. 크툴루 신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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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절부터 러브크래프트와 편지를 주고받았으며, 러브크래프트가 후배 작가인 로버트 블록(Robert Bloch)의 지도를 맡기는 등 신뢰가 두터웠다. 러브크래프트 사후인 1939년에는 그의 작품들을 단행본으로 출간하기 위해 출판사 아캄 하우스를 세웠으며, 러브크래프트가 남기고 간 기록을 바탕으로 사후 합작 형식의 작품들을 쓰며 크툴루 신화를 체계화해갔다.

어거스트 덜레스의 이러한 시도는 선과 악이라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집어넣는 등 러브크래프트의 원전을 망쳐놓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러브크래프트가 3류 펄프 작가로 잊혀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램지 캠벨(Ramsey Campbell)이나 브라이언 럼리(Brian Lumley)같은 후배 작가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크툴루 신화에서 어거스트 덜레스의 영향력은 원작자보다 더 한 수준인데, 사실상 현대에 나오는 러브크래프트 작품 설정들은 상당 부분이 원작자가 아니라 어거스트 덜레스의 설정이다.

3. 국내 번역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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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 머신으로 할 수 있는 일들(A Traveler in Time)"[전자책]
  - 1953년
• 세계 10대 추리작가의 미스테리 걸작선 - "디킨즈 애호가(The Adventure of the Unique Dickensians)" - 1968년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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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환상문학협회에서는 어거스트 덜레스를 기리기 위해 1972년부터 어거스트 덜레스상[2]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