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공/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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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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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붕괴: 스타레일》의 등장 캐릭터 어공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메시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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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척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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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제2장 - 선주 「나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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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의 수장이자 나부의 조타수로서 열차팀을 맞이한 첫 고위직으로 등장한다. 정운이 데려온 개척자 일행의 스텔라론 봉인 협력을 거부하고 오히려 스텔라론 헌터와의 공모 관계를 의심하여 감금하려 했으나 경원의 지시로 그들을 지원해준다.

이후 별다른 출연이 없다가, 3막에서 사실 팬틸리아가 정운으로 위장한 것이고 진짜 정운의 행방은 묘연하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불멸의 거목과 약왕의 비전 사건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기에, 위령제를 열고 여기에 열차팀의 참석을 권유한다. 정운의 사망 처리를 위해 유품을 정리하도록 돕고 이를 별뗏목에 실어서 떠나보낸다.

마지막으로 나부를 떠나기 직전에 들러서 인사를 할 수 있는데, 첫 만남 당시에는 자신의 언행이 천박사를 대표한다고 생각해 일부러 딱딱하게 굴었으며, 열차팀이나 개척자에게 딱히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사과한다.

4. 동행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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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난 하늘을 느껴버렸거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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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와 웰트는 불시착한 군함에서 구조 신호를 받고 출동해 청예라는 여자를 구조 도중 어공의 지원을 받는다. 어공은 어머니로서 딸인 청예에게 한 마디 하다가 딸을 구해준 두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그 보답으로 초대한다.

군함 비행 조종사가 꿈인 청예와 그걸 극도록 반대하는 어공은 계속 갈등을 일으킨다. 어공이 화를 풀기 위해 떠난 동안 청예는 개척자와 웰트의 도움을 받아 어공의 주변 인물들과 천박사 문서들을 통해 어공이 왜 그렇게 자신의 꿈을 반대하는지 알아내고자 한다. 그리고 어공과 어공의 옛 파트너 채이의 교환 일기에서 찾아낸 사실은, 청예가 어공이 아닌 채이의 딸이었다는 것.[1] 채이는 어릴 적부터 어공과 함께 비행사를 꿈꿔온 영혼의 파트너였으나, 채이의 남편인 광연에 이어 채이마저 결국 풍요와의 전쟁에서 전사했고, 전사 직전에 출산했던 청예는 어공에게 맡겨졌었다. 채이는 '자신은 이미 하늘을 느껴버렸다'면서 설령 다시 태어났어도 비행사가 됐을 거라 할 정도로 하늘을 사랑했지만, 동시에 자신과 남편의 삶을 파멸로 몰아넣은 비행사의 길을 택한 것을 지독하게 후회했다. 때문에 채이는 혹여나 청예도 자신을 닮아 하늘을 사랑하게 될 까봐, 죽어가면서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청예가 비행사가 되는 것만은 막아달라고 어공에게 유언을 남겼고 이 때문에 어공은 계속 청예가 군함 비행 조종사가 되는 걸 반대를 해온 것.[2]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청예는 그럼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어공은 그런 딸을 보고 꿈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해주기로 하며 화해하지만 청예가 자신과 같이 함께 날고 싶다고 부탁하자 자신은 이미 하늘을 느껴버렸다며 거절한다.

5. 스토리 이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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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시끌벅적 금 조각상 옛 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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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조각상 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천박사의 대표로 등장. 금 조각상 거리의 상회 회장의 오랜 친구이기도 하고 상인들의 동향을 알려주고자 방문했으며, 스타피스 컴퍼니와 거리 부흥팀을 중재하는 중립자 역할을 맡기도 한다.

비교적 까칠한 모습을 보여준 개척 임무와 무거운 모습을 보인 동행 임무와 달리, 이벤트 자체가 가벼운 분위기다 보니 유쾌한 일면을 자주 보인다. 예를 들어 개척자가 스코트의 만행을 저지한 것을 칭찬하며 못하는 게 무엇이냐고 묻는데, 이때 점프라고 대답하면 그건 자기도 못한다는 자학적 대답을 한다(…). 일이 끝나고 천박사에서 상회 입찰 결과가 알려지자, 정작 본인이 관계자면서 천연덕스럽게 '우와' 하는 문자 메세지를 보내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5.2. 호재지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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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후문 '호재지이'가 아닌, 상시 이벤트 '호재지이'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즉, 어공 파트는 더빙이 없다.

유원에서 벌어진 사건 이후 나부 전역으로 풀려난 세양으로 인해, '요괴 퇴치팀'이 결성되고 나부에서는 '유령 별뗏목'이 목격되었다는 소문이 접수된다. 퇴치팀은 이를 추적하기 위해 의뢰자를 찾는데, 의뢰자는 다름아닌 어공의 수양딸 청예였다. 청예는 유령 별뗏목 사건과 함께 어머니인 어공이 엮여있을 것이라면서 어공의 성격도 최근 좀 변했다는 말을 해준다. 이에 퇴치팀은 어공이 세양에게 빙의된게 아닐까 하여 어공을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눈다.

다만 의외로 어공은 빙의된 티를 전혀 보이지 않았고 유령 별뗏목 사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듯한 눈치였다. 결국 퇴치팀의 의혹을 풀어주기 위해 어공은 평소 잘 방문하지 않았던 유원으로 퇴치팀을 데리고 간다.

사실 어공은 빙의된 것은 아니었고, 유령 별뗏목과 세양은 어공의 그리움이 만들어낸 일종의 사념이었다. 풀려난 세양 중 일부가 과거 어공이 유원에 와서 풀어냈던 여러 감정들을 흡수하여 채이, 그리고 별뗏목의 모습으로 변했던 것. 유원은 고인이 된 여우족을
추모하기 위한 장소였고 과거 전사했던 어공의 전우, 채이의 위령제도 당연히 치러진 장소였다.

어공은 이를 이미 알고 있었고 유령 별뗏목이 출몰하자 선실에 올라타 옛 감정을 느끼곤 했다. 청예가 느꼈던 어공의 성격 변화는 이것이 원인이었다. 하지만 이는 세양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했기 때문에 어공은 시왕사의 판관을 불러 세양을 봉인하고 과거와 작별을 하기로 결심한다. 어공은 유원에서 잠시 혼자 남아 시간을 보내고 퇴치팀은 봉인한 세양을 진요탑에 마무리하고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