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아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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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판 표지
かりあげくん

1. 개요
2. 한국에서 표절
3. 줄거리
4. 기타


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 우에다 마사시4컷 만화. 국내에서는 1998년에 '어럽쇼~! 수박머리군'이라는 제목으로 총 10권을 내며 국내 정식발매하였다. 1989년에 후지TV에서 애니화 되어 방영되었다. 국내정발된 작품이긴 하지만 대중적인 인지도가 매우 낮아 묻혔다. 일본에서는 무려 30년 넘게 지금까지도 연재하는 걸 봐도 꽤 인기가 많음에도 말이다.

그림체 때문에 부각이 안 되지만 에로한 장면이 나온다. 1권에서 주인공이 상사와 함께 성매매업소에 갔을 때 상사가 두 여자를 끼고는 가슴에 키스하는 장면이 그 예.[1]


2. 한국에서 표절[편집]


문제는 한국에서 그림체에서부터 소재와 심지어 트레이싱 수준으로 베낀 만화 투가리 시리즈[2]가 10년이나 일간스포츠에서 연재했다는 점이다. 그것도 90년대 후반, 이 만화가 정발됨에도 버젓이 연재를 했었다. 이 표절만화로 1991년 데뷔해 이거 단행본도 여럿 낸 표절 한국만화가 이해광(1963~ )은 이걸로 인지도를 높혀 2000년대에서는 청주대학교 교수, 이후로 상명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한국만화웹툰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다.

그야말로 부끄러운 표절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이 카리아게군이 한국에서 묻혀져서 알려지지 않았다.#


3. 줄거리[편집]


땀구멍 만한 취업문 뒤엔 넓디 넓은 퇴직의 문! 하지만 거센 감원 돌풍과 경제 대위기에도 아랑곳 없는 밉지 않은 만년 샐러리맨 수박 머리군!! 네 컷 공간에서, 그가 우릴 향해 쏘아대는 유쾌한 폭소탄과 함께 하면 텁텁한 세상은 속 시원히 뻥뻥 뚫린다!

국내 최정상 주간 시사지 일요신문에 동시 연재 중인 화제작!! 최악의 경제공황과 진흙탕 정치 싸움으로 혼란스럽기만 한 요즘, 오직 정직한 웃음으로 고단한 샐러리맨을 대변해온 수박머리군!

그가 일으키는 조그만 사회적 반향은 반가운 소식에 목말라 있는 서민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줄 유쾌한 특종이다!!



4. 기타[편집]


주인공 카리아게는 그야말로 신짱구가 커서 회사다니면 저런 녀석이 될거다 하는 게 많다. 색드립은 물론이거니와 온갖 민폐를 끼친다..[3] 일본에서도 어른판 짱구는 못 말려라고 부르기도 하고, 동인지나 여러 만화에서 짱구가 회사원이 되니 늙은 간부가 된 카리아게랑 단짝이 되는 것까지도 나올 정도.

게다가 둘 다 똑같은 후타바샤에서 연재 중이다. 더더욱 기묘한 건 한국에서도 똑같이 서울문화사가 정발했다는 점이다. 서울문화사는 짱구는 못말려의 단행본에 이 만화의 광고를 끼워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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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의 부축을 받고 집에 돌아온 상사는 아내에게는 비밀로 하고 그저 단골 술집에서 마셨다고 둘러대려고 했지만 문제는 여자의 브래지어를 자기가 입고 온 바람에 다 들통났다.[2] 그림체부터가 빼박 이 만화의 트레이싱이다. 신문에서 연재할 때는 카리아게군과 같은 회사원이었으나 교육만화에서는 초등학생으로 그려진다. 새 1000년 어린이 경제 만화에서는 또박이라고 나온다.[3] 그 예시로 커피 장사꾼을 불러내서 돈을 주더니 저기 보이는 자판기에서 자기 대신 커피를 뽑아달라고 한 적이 있다. 이놈 좀 때려주고 싶다는 커피 장사꾼의 표정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