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방송내용/시즌2/한국살이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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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집편 - 한국살이
1.1. 1회
1.2. 2회
1.3. 3회
1.4. 4회
1.5. 5회
1.6. 6회
1.7. 7회
1.8. 8회
1.9. 9회
1.10. 10회
1.11. 11회
1.12. 12회
1.13. 13회
1.14. 14회
1.15. 15회
1.16. 16회
1.17. 17회
1.18. 18회
1.19. 19회
1.20. 20회
1.21. 21회
1.22. 22회
1.23. 23회
1.24. 24회
1.25. 25회
1.26. 26회
1.27. 27회
1.28. 28회
1.29. 29회
1.30. 30회
1.31. 31회
1.32. 32회
1.33. 33회
1.34. 34회
1.35. 35회
1.36. 36회
1.37. 37회
1.38. 38회
1.39. 39회
1.40. 40회
1.41. 41회
1.42. 42회
1.43. 43회
1.44. 44회
1.45. 45회
1.46. 46회
1.47. 47회
1.48. 48회
1.49. 49회
1.50. 50회
1.51. 51회
1.52. 52회
1.53. 53회
1.54. 54회
1.55. 55회
1.56. 56회
1.57. 57회
1.58. 58회
1.59. 59회
1.60. 60회
1.61. 61회
1.62. 62회
1.63. 63회
1.64. 64회
1.65. 65회 빌푸네 밥상(1편)
1.66. 66회 빌푸네 밥상(2편)
1.67. 67회 빌푸네 밥상(3편)
1.68. 68회 빌푸네 밥상(4편)
1.69. 69회 빌푸네 밥상(5편)
1.70. 70회 빌푸네 밥상(6편)
1.71. 71회 빌푸네 밥상(7편)
1.72. 72회 빌푸네 밥상(8편)
1.73. 73회
1.74. 74회
1.75. 75회 추석 특집
1.76. 76회
1.77. 77회
1.78. 78회
1.79. 79회
1.80. 80회
1.81. 81회
1.82. 82회
1.83. 83회
1.84. 84회
1.85. 85회
1.86. 86회
1.87. 87회 와일드 캠핑(1편)
1.88. 88회 와일드 캠핑(2편)
1.89. 89회
1.90. 90회
1.91. 91회 신년 특집
1.92. 92회
1.93. 93회
1.94. 94회 설날 특집
1.95. 95회
1.96. 96회
1.97. 97회
1.98. 98회 3.1절 특집
1.99. 99회
1.100. 100회
1.101. 101회
1.102. 102회
1.103. 103회
1.104. 104회
1.105. 105회
1.106. 106회
1.107. 107회
1.108. 108회 어린이날 특집
1.109. 109회
1.110. 110회
1.111. 111회
1.112. 112회
1.113. 113회
1.114. 114회
1.115. 115회
1.116. 116회(2022년6월30일)


1. 특집편 - 한국살이[편집]


줄리안 편 촬영 이후부터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 감염이 심각해지면서 평상시처럼 외국인 친구들을 초청하지 않고 당분간 다양한 한국 생활 경력을 지닌 국내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특집편이 방영된다. 제목은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1] 졸지에 MBC판 이웃집 찰스가 된 셈.


1.1. 1회[편집]


  • 시슬(덴마크, 모델 + 유튜버, 23세 여, 1년 반차):
기지개를 키면서 아침에 기상하는데 우드득 소리가 나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아보카도와 여러가지 재료를 꺼내 멕시코 요리인 과카몰리를 만드는데 잘게 자른 김치를 넣어서 관찰영상을 보고 있던 멕시코인인 크리스티안을 놀라게 했지만, 시슬 말에 따르면 시원해서 맛있다고. 시슬이 한국에 온 것은 소녀시대, 그중에서도 윤아 팬이어서 한국에 관심을 가지다가 오게 되었다. 맛있게 아침을 먹고 밖에 나간 시슬은 인테리어 가게에 들려 조명과 페인트를 산다. 시슬 집 베란다가 마음에 안들어 고치려고 한 것. 알다시피 덴마크는 인건비가 비싸 DIY가 발달했다. 사온 재료를 풀고 열심히 페인트칠을 하던 도중, 휴대폰 알람을 통해 단골 한방병원에 가서 도수치료(徒手治療)를 받았는데, 편안하게 치료받는 모습을 보고 MC들도 놀랐다. 한국에 오기 전에 시슬은 사무실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그러다가 자세가 망가진 채로 한국에 오게되어 치료를 받는 거라고.
치료를 받고 집에 돌아온 시슬은 베란다 벽 색칠, 베란다 천장 조명 설치, 베란다 타일 설치를 끝내고 피곤해서 침대에 드러눕지만, 덴마크에 있는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하면서 새로 만든 베란다를 자랑한다.

크리스의 두 딸이 크리스를 깨우는 것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아내가 출근한 상태에서 아직 어린 두 딸(7살, 5살)을 다루는 것이 익숙하지않지만 최선을 다해 돌보려고 한다. 크리스는 교환학생으로 왔지만, 아내를 만나 한국에 눌러앉게 된 경우. 점심 준비를 하던 크리스는 자택 냉장고에 없는 재료를 찾다가 아랫쪽으로 내려가 자연스럽게 여기저기를 뒤지면서 재료를 찾는데... ...알고봤더니 그곳은 크리스의 장인장모님 댁이었다. 서울에 드문 단독주택이지만 크리스에게는 아이들을 맡길 수 있고 넓은 마당이 있어서 이사가고싶지않다고. 볶음밥을 만들어 딸들과 먹는데 장모님이 오셔서 크리스를 도와주신다.
점심을 먹고 크리스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려고 하지만 딸들이 잘 안 따라줘서 실패... ...그래서 숨바꼭질을 하기로 하지만 이번에 본인이 창고 깊이 숨어버리는 바람에 맏딸이 화나 잠시 집을 나갔다. 급히 제작진이 따라가서 설득한 끝에[2] 맏딸은 집에 돌아왔고, 크리스가 사과하면서 맏딸의 화가 풀어지고, 하루가 지나간다.

아침 10시에 기상한 크리스티안은 집에서 만든 샌드위치칼리모초(Calimocho)를 먹으며 시작하나 했지만.... ...모니터에서 나오는 댄스 장면을 보고 흥을 주체할 수 없어 한바탕 춤을 춘다. 춤을 추고 아침을 먹은 크리스티안은 바로 VR 헬멧을 쓰고 VR 게임을 시작했는데 이런저런 게임을 하다보니 4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크리스티안은 우연하게 멕시코에서 "세바퀴"를 보고 멕시코 TV에 없는 한국의 예능에 빠져들기 시작했는데, 이후 한국의 다른 예능도 보다가 아예 한국에 오게되었다. 그리고 우선 인천 송도에 사는 친구 집에서 보내기로 했는데, 송도로 오면서 멕시코에 없는 한국의 기술력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오후 2시 즈음, 미리 주문한 배달 음식을 받아 냉장고에 보관하고있던 또르띠야를 굽고 소불고기 김치 덮밥을 합쳐 브리또를 만들어 맛있게 먹나싶었지만.... ...흥을 주체못해 VR 헬멧을 쓰고 신나게 춤을 추다가 그만 밥상을 엎는 바람에.... ...그래도 정리를 하긴 했다.
저녁이 되자 다시 크리스티안은 VR 헬멧을 쓰고 요리 게임으로 들어간다. 저녁 요리를 위한 예행 연습인 것. VR 요리 게임에 따라 저녁 요리를 맛있게 만든 크리스티안은 저녁 늦게까지 게임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1.2. 2회[편집]


기상한 그렉은 목 상태를 점검하면서 냉장고에서 물병을 꺼내 물을 마시는데, 그 양에 MC들도 놀란다. 게다가 배도라지차까지 마셨고. 그렇게 목 점검을 끝낸 그렉은 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차 안에서 제대로 목을 풀어서 MC들을 또 놀라게 했다. 목적지인 방산시장에 도착한 그렉은 다행히 방음벽 가게를 찾아서 구입해왔는데 양이 많이 적었다. 그래도 안방의 짐을 어찌어찌 옯기고 시공을 시작했지만 역시나 양이 너무 빈약하다. 그래서 매니저를 전화로 불러 사정 설명과 함께 방음벽을 구입해달라고 했고, 얼마 뒤 매니저가 물건과 함께 도착해 작업을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작업을 끝내고 시험까지 끝낸 뒤에 그제서야 저녁을 주문해 먹기 시작하는 두 사람. 사실 그렉이 부른 매니저는 매니저가 아니라 그렉 소속사 사장님이었다. 서로 친해서 도와준 것. 그리고 그렉이 한국에 온 이유가 밝혀지는데, 사실 그렉은 젋은 시절에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가 있었다. 하지만 결혼을 4개월 앞두고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바람에 그녀를 가슴에 묻고 도망치다시피 한국에 온 것. 때문에 이전에 감정이 없었던 그렉의 노래에 슬픔과 혼이 녹아들게 되었다. 이걸 보고 아영은 눈물을 펑펑 쏟았고.
그 날 밤, 새로 만든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유튜버 가수와 가수 겸 작곡가와 함께 프로젝트 곡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면서 하루의 일정을 끝낸다.
그런데 하필이면 표절 논란을 떠나 그냥 번안곡 수준의 (본인은 표절도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곡을 그런 식으로 방송하는것이 본인이 몰라서 그런 것인지 단지 전인권이라는 사람을 홍보하려고 작가가 했는지는 몰라도 알게 된다면 국가적인 망신이 될만한 곡 이벤트를 한 것이 좀 아쉽다. 비록 가사는 딱 지금 세계의 상황과 맞을 지는 몰라도 표절 정도가 아닌 번안곡, 그것도 번안곡이라고 말하지 많고 극구 자작곡이라고 우기는 곡을 꼭 그렇게 해야했는지는 의문이다.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Drink Dock Eine Met (1974) 라는 곡을 들어보면 표절 정도가 아닌 그냥 번안곡이라는 것을 누구라도 알수있다. 참고로 걱정 말아요 그대 항목을 읽어보면 링크되어있으니 참고바람

  • 칼 웨인(한국명 권민규, 미국, 대학생, 3년차):
민규는 낯선 집 바닥에서 기상하는데, 사실 친구의 집이다. 코로나 때문에 기숙사가 폐쇄되어 어쩔 수 없이 묵게 된 것. 일어나자마자 미국 습관대로 수돗물을 마시고 미국 집에 전화를 걸어 풍경을 보여주면서 안부를 전하는 민규. 전화를 끝내고 깨끗하게 정리한 뒤, 거리를 걸어나가는데 어느 부동산 가게 앞에 멈춰 시세를 본다. 조만간 졸업하게 되는데, 살 집을 고르려는 것. 시세를 확인하고 "수수료 안드는" ATM 기계에서 돈을 꺼내는데 고작 만원이다. 그래서 처음에 카페에서 커피를 먹으려 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포기, 하지만 단골인 한식 뷔페에서 먹는 중에 민규를 어여삐 본 가게 주인이 커피를 서비스로 줘 기분이 좋아졌다.
점심을 먹고 자신이 다니는 한국외대에 들린 민규는 후배와 낡은 교과서를 거래한 뒤, 최근 한국살이를 시작한 신입 후배들과 만나 단골 가게에서 음식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하루를 끝낸다. 민규가 한국에 온 이유는 K-pop 때문인데 그중에서도 보아 팬이어서 한국 이름을 만들 때도 보아를 따라 권씨 성으로 만들었다고.

가족 시트콤 우리 아빠는 미국 아빠 Ep.2
두 딸과 함께 동화책을 읽어주는 크리스지만 아내가 나타나 옷 정리를 해야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크리스는 빈둥거리다가 아내 분에게 끌려나간다. 옷 정리를 시작하지만 이런저런 말을 하면서 옷 정리가 안되는 바람에 아내 분이 몽땅 떠받아 정리하고 의류수거함에 버리라고 하는데 크리스는 재고해줄 수 없냐고 한다. 셋째 계획이 있는 것. 하지만 단호한 아내 분 때문에 버리는 척하다가 창고 깊숙이 숨긴다. 그리고 청소를 시작하지만 잘될 리가 있나... ...빨래는 물벼락을 맞고 엉망이 되고 마당은 물바다가 된다.
그날 저녁, 크리스는 미리 준비한 바베큐 파티를 장인장모님,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시작했고, 거기서 셋째 계획을 밝혔지만 장인은 크리스 편인데 장모는 아내 편을 들어서 팽팽한 긴장 관계가 이뤄진다. 하지만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장어꼬리쌈을 크리스에게 주시는 반전!
그나저나 셋째를 가지려는 크리스의 바램은 이뤄질까... 나?


1.3. 3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아침 6시 즈음, 아직 세간이 많이 없는 단촐한 방에서 기상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냉장고에서 미트볼을 꺼내 아침을 먹으면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시청하며 한국어도 공부한다. 아침을 먹은 뒤, 같은 외국인 친구이자 동료(+ 한국 생활 2주 선배)인 무야키치가 모는 차를 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충남 아산 FC 경기장에 도착해 가벼운 물리치료와 몸풀기, 동료들과 한국어 복습을 끝내고 오전 훈련에 들어간다. 오전 훈련을 끝내고 구내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은 후, 오후 훈련을 시작하는데, 연습 경기 중에 공격수인 필립과 무야키치는 공을 자주 빼앗기고, 이것을 본 감독은 두 사람을 불러 간단하게 주의를 준다. 감독의 주의를 받고 마음가짐을 새로이 한 필립과 무야키치는 멋진 호흡을 보이며 골을 넣는다. 모든 훈련이 끝난 오후 6시 30분에 필립은 무야키치와 함께 퇴근하는 중에 동료 한국인 선수들을 태워주면서 번역기의 도움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동료들을 모두 집에 데려다 준 뒤, 자기 집에 도착한 필립은 운동복을 세탁기에 넣으며 저녁 준비를 하는데, 무야키치가 왔고, 한국 생활 3개월차인 둘은 배달에 도전한다. 일단 필립이 모은 전단지를 보고 가게와 음식을 고른 뒤,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예상 질문과 대답을 준비하고 전화를 건다. 다행히 주문은 잘 되었지만 "결제"란 단어를 몰라서 잠시 우왕좌왕하다가 얼결에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되어 주문하는데 성공한다. 무사히 온 치킨을 먹으며 두 친구는 축구 시즌의 개막을 기대하면서 가능한 한국에 오래 있고싶다는 이야기를 나눈다. 무야키치가 가고나서 필립은 아직 스웨덴에 있는 여자친구와 달달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자친구가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 필립에게 이런저런 드라마를 추천했고, 그런 여자친구에게 필립은 배운 한국말을 하면서 달달하게 이야기했다.

날씨가 좋은 어느 날 아침 일찍 완전무장한 안드레아스는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나아가는 안드레아스지만 찬바람 때문에 자꾸 코를 훌쩍이고 양평 만남의 광장에서 잠시 휴식한다. 휴식 중에 외로움인지 이런저런 혼잣말을 하던 안드레아스는 넉살좋게 매점 사장님과 이야기하면서 음식 몇 개를 사먹으며 기운을 차린다. 기운을 차린 안드레아스는 휴게소 안에 있는 작은 바이크 샵을 둘러보며 자신에게 맞는 헬맷을 골라 시험삼아 써봤지만.... ...너무 꽉 끼어서..... 그리고 바이크 사장님의 오토바이에 대해 물어보더니 주차장에 가서 사장님의 고급진 오토바이를 직접 보고 엔진음과 성능에 반한 모습을 숨기지 못한다. [3] 어쨌든 휴게소를 떠나 목적지인 경기도 가평군의 어느 캠핑장에 도착한 안드레아스는 원터치 텐트를 치고 타프를 설치하는데 벅벅여서 캠핑장 사장님의 도움을 빌지만, 사장님도 타프를 설치한지 오래되어서 고생 끝에 설치하는데 성공한다. 매트도 빌리고, 기타도 빌려 간단하게 연주하고 벤치를 이용해 간단한 트레이닝을 마친 안드레아스는 닭가슴살 찜닭을 만들어 사장님에게 도와준 은혜를 갚았다.


1.4. 4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1년 전과 다르게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4] 살고있는 해방촌 반지하 집에서 드릴 소리를 알람 삼아 기상하고 배달온 생수통을 설치한 뒤, 냉장고를 뒤적이는데 다음 날 이사갈 준비를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이 많아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래도 어떻게 이런저런 야채들과 고기를 넣어 남아공 소갈비찜인 포이키코스(Potjiekos)를 만들었는데 모양이 영.... 그래도 아침을 먹고나서 가볍게 요가를 하고 대용량 김치 봉투를 이용해 옷싸는 걸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사 준비에 들어간다. 이사 준비를 하면서 같이 못가져가게 되는 소파들을 이웃 외국인들에게 배송을 조건으로 파는데 성공하고, 오후는 해방촌 단골 가게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아는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특히 25개월 동안 머물렀던 집주인 할아버지에게 선물과 함께 스케치북으로 그동안의 감정을 표현했던 건 감동적. 그리고 마침내 이사 날이 왔는데, 과연 저스틴의 이사는 잘 될까....?

어느 밝은 날 아침, 기상한 피어스는 애완고양이 두 마리에게 아침을 먹이는 것을 시작으로 아침 준비에 들어가는데, 아내 분과 사이좋은 모습이 보였다. 피어스의 아내 분은 다름아닌 이경미 감독. 사전에 이경미 감독은 제작진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피어스의 성향을 알려줬고, 재현까지 해줬다. 아침을 먹으며 달달한 이야기를 피어스와 함께 나눈 이경미 감독은 일을 하러 나갔고, 부엌을 정리한 피어스는 팝콘과 맥주를 준비하면서 볼 한국 영화를 고른다. 피어스는 DVD 가게에서 우연하게 한국 영화를 골라서 본 뒤, 한국 영화에 빠지게 되어 한국까지 왔고, 이경미 감독과 결혼한 것. 연속으로 영화 2편을 보고 작업실로 들어가 작업 중인 영화 각본을 쓰지만 진도가 잘 안나간다. 그러던 중에 지인 중 한 명인 영화 기생충 영문번역으로 유명한 달시 파켓(!)이 왔고, 저녁을 대접하면서 번역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수집한 영화 블루레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피어스의 수집품 중에서 영화 기생충 프랑스어 한정판 플루레이를 보면서 "짜파구리"와 영화 기생충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낸다.


1.5. 5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마침내 저스틴의 이사 날이 왔고, 절친인 안드레아스가 도우러 와준다. 그리고 용달차 아저씨와 함께 모든 짐을 나르는데 성공하지만 왠지 주객전도가 된 것처럼 보인게 함정. 함께 용달차를 타고 저스틴이 살 강남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안드레아스가 호두과자를 걸고 끝말잇기 대결을 하는데, 아무 말잇기로 변질되고, 거기에 용달차 아저씨까지 어울리면서 점점 더 이상하게 되어가지만 안드레아스의 2연패로 끝. 강남의 어느 작은 아파트에 도착해 우선 짐을 주차장에 놓고 하나씩 차례로 올리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대형 냉장고를 옮기게 된다. 미리 집주인과 합의된 것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지난 집의 작은 냉장고로 바꾸기로 한 것. 처음에는 둘이 시작했지만, 냉장고 문을 떼고 제작진까지 동원하는 우여곡절 끝에 냉장고 교체를 성공한다. 일단 기본적인 이사가 끝나자 가져온 전기 밥솥에 쌀을 넣고 절을 하고 귀신 쫓는다고 팥까지 뿌리는 안드레아스는 의외로 미신을 잘 믿었고,[5] 저스틴은 그 반대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떡돌리기까지 끝낸 둘은 손가락 펀치기계 내기를 하는데... ...안드레아스의 2연패로 끝. 그래도 둘은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침 일찍 기상한 럭키는 홈트레이닝을 하면서도 매번 즙을 마셨고, 아침 운동을 끝내고 아침을 만드는데 강황을 이용한 김치전, 김치찌개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 먹으면서도 주변의 한국과 외국인 친구들의 안부를 묻는 럭키. 가게로 이동하는 중에 전화가 걸려왔는데, 럭키 어머님의 전화다. 원래 럭키는 어머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친척 방문을 위해 인도로 가신 사이, 코로나가 터지면서 인도에 계시게된 것. 럭키가 가게에 도착해서 상황을 보내 거의 썰렁한 상황이다. 원래라면 손님들이 많아 복작복작했어야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럭키의 가게 뿐 아니라 주변 음식점들도 거의 문을 닫은 상황. 그래서 럭키는 긴급 회의를 열고, 직원들의 의견을 받아 탄두리 치킨 샌드위치와 강황이 들어간 라씨를 만들어 시식하고 서비스 메뉴로 넣으면서 배달 앱과 연계하기로 한다. 저녁이 돼서야 단골손님 2명이 왔고, 그 두 사람에게 서비스 메뉴를 대접하면서 반응을 확인했다. 퇴근 시간이 되자 럭키는 개업 2주년 회식을 열고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이 코로나도 지나갈거란 말을 한다.


1.6. 6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미국에 방영되는 한국 야구 개막경기 덕에 졸지에 피자가이가 된 김준현의 이야기가 있었다.

  • 데이비드 & 스테파니 로 부부(미국, 군인(미공군) & 주부, 3개월차):
주한미군 공군 하사인 데이비드와 스테파니 부부가 코로나로 인한 상부 명령으로 인해 스튜디오에 나올 수 없기에 이원생방송을 했다. 아침 일찍 기상한 두 부부는 각을 잡고 침대를 정리한 뒤, 아이들을 깨운다. 한국 나이로 4살인 이사벨과 5살인 올리버. 그리고 이들 부부의 일상이 시작되는데 인공지능 스피커의 도움을 얻어 한국어를 익히고있었다. 아이들이 기상하고 양치질을 하는데, 영상을 본 크리스가 자기 식구와 비교를 하면서 놀랐다. 그리고 태권도 유단자인 데이비드가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태권도를 가르친 뒤, 아침을 오트밀로 먹는 중에 스테파니가 올리버에게 참외를 먹이려고 하자 올리버는 영리한 말로 받아치고, 여동생을 예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을 먹고 반려견 빌리,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놀이터에서 산책을 하는 중에 스테파니는 인터넷으로 받은 조리법으로 미역국을 만들려고 하는데... ...그만 한 봉지를 통째로 물이 담긴 큰 냄비에 쏟아부었고, 당연히 물을 먹은 미역은 순식간에 커질 수 밖에. 그것을 보고 놀라지만 어찌어찌 수습해 미역국을 만들기 시작한다. 한편 놀이터에서 데이비드는 올리버에게 한국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하지만, 낯가림이 심한 올리버는 아직 한국친구를 사귄다는게 익숙하지 못하고 어린 이사벨은 신나게 친구들과 뛰어놀았다. 이들이 돌아왔을 때, 스테파니는 불려진 미역을 보여주는데 리액션이 영... 그렇지만 미역국에 사리면을 넣고 즉석 밥과 같이 먹게되자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아이들이 낮잠을 얌전하게 자는 사이, 부부는 유튜브 강의를 듣고 "새끼"란 단어를 열심히 익히는데 다행히 강사께서 "새끼"의 다른 의미도 알려줬다. 저녁은 반찬 가게에서 산 밑반찬과 불고기와 잡채로 맛있게 먹고, 아이들이 일찍 잠들자 부부는 석류 소주와 안주를 먹으면서 앞으로의 한국생활을 즐길 걸 다짐한다.

5월 어느 날, 크리스는 두 딸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선물해줬고, 두 딸은 그 선물에 즐거워한다. 그러자 크리스는 두 딸을 데리고 어린이날 선물의 댓가라면서 세족식을 시키게 하는데, 처음에 옮기다 크게 흘려서 두번째에는 간신히 크리스 앞까지 가지고오는데 성공해 어찌어찌 세족식과 안마를 받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어버이날에 크리스는 찜질방사우나를 좋아하는 장모님에게 찜질방 음식과 닥터 피시로 점수를 따지만... ...쓸데없는 입방정 때문에 점수를 조금 잃었다. 그나마 코로나 유행 기간동안 월세를 조금 인하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렇게 한국의 장모님에게 효도한 크리스는 퇴근한 아내와 함께 미국의 외할머니에게 전화를 거는데, 매우 그리워한다. 크리스의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외할머니가 크리스를 키웠던 것. 게다가 외할머니의 구순 잔치에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최소화되는 바람에 그리움은 더했다. 하지만 두 딸의 목소리를 외할머니에게 들려주면서 코로나가 종식되면 꼭 방문하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1.7. 7회[편집]


보조 외국인 출연자: 장민

※ 오랫만에 장민이 알레산드로의 친구로 등장해 그 사이의 근황을 밝혔다.

시즌 개막 마지막 휴일을 앞둔 무야키치의 일상이 공개된다. 저번에 등장한 필립처럼 아직 단촐한 방에서 기상한 무야키치는 간단하게 커피 한 잔을 먹으면서 텔레비전 시청과 함께 한국어 공부를 하는데, 절친 필립이 놀러온다. 그리고 둘은 잠시 한국어 공부를 한 뒤에 한국의 회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한국어 노트와 교과서를 챙겨 차를 타고 가까운 횟집으로 향한다. 어느 횟집에 도착한 둘은 자리를 잡고, 이해심 많으신 사장님 덕에 어찌어찌 회 코스를 주문하는데 성공한다. 회 코스의 처음으로 들어온 건 개복치 샤부샤부로 무야키치는 먼저 익혀서 먹어야된다는 걸 알아들었지만 필립이 먼저 고기를 들고 먹으려는 걸 사장님이 보시고있다가 막았다. 개복치 샤부샤부가 끓을 동안, 멍게 회가 들어오는데 멍게 회를 보고 잠시 놀라는 둘. 먼저 필립이 들고 먹지만 살짝 기분이 묘했던 모양이지만 무야키치는 먼저 코로 냄새를 맡아보고 혀를 대어 맛을 보더니 입맛에 맞는지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주인공인 도다리 회, 이시바리 회와 쥐치 회의 등장. 무야키치가 막장에 회를 찍어 맛있게 먹자 필립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간 곳은 천안 중앙시장. 한국 전통시장 방문이 처음이고 저녁에 팀 동료들과 파자마 파티가 예정되어있어 삼계탕 재료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자국의 시장과 비교하기도 하고 약재상에서 약재에 대한 설명을 사장님에게서 듣고 "깎아주세요"를 시전해 적당하게 깎는데 성공한다. 무야키치와 필립은 무야키치의 집에 돌아와 먼저 유튜브로 삼계탕 요리법을 보고 요리하기 시작하는데... ...상당히 이상하지만[6] 어쨌든 그럴듯하게 모양이 잡혀간다. 삼계탕이 익어갈 때, 팀 동료 세 명이 놀러와 파자마 파티를 시작했고, 맛있게 삼계탕을 먹고 번역기를 통해 서로 이야기하고 놀면서 즐거이 보낸다.
그리고 스튜디오에 무야키치가 나온 이유가 설명되었는데, 무야키치 중심이기도 했지만 시즌 개막 직전 필립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이 있어 MC들을 포함해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 알레싼드로(스페인, 발레리노, 2년반차):
어느 날 아침, 무야키치처럼 긴 장발을 한 알레산드로는 알람과 함께 기상하는데 발레리노 답게 다리를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면서 기상한다. 무야키치 왈 만약 자신이 저렇게 스트레칭을 하면 전치 6주라고. 그리고 노트북을 켜서 국악방송을 들으며 온 몸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가 놀란다. 국악 방송 DJ들의 발음이 깨끗해 한국어 배우는데 좋고 본인이 국악을 좋아하게 되어서라고. 알레산드로가 한국에 온 이유는 강수진 공연을 보고 하던 일을 모두 끝내고 한국에 오게 된 것. 스트레칭을 하고 합정역 근처 어느 발레 연습실에 출근한 알레산드로는 발레단 동료 발레리노, 발레리나들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스트레칭을 한 후에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간다. 그 와중에 동료에게 스페인 드라마 광고하는 알레산드로. 코로나의 여파로 발레단도 공연을 할 수 없게되었지만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알레산드로의 움직임이 한 박자 늦는데다 다른 동료들도 크게 개의치않는다? 알레산드로도 무릎을 다쳐 수술했기에 동료들이 배려해주는 것. 모든 연습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알레산드로는 마요네즈와 꿀을 섞어 헤어 팩을 만들어 바른 후, 시에스타를 취했다. 시에스타를 끝내고 헤어 팩을 정리한 알레산드로는 김시스터즈의 "김치 깍두기"를 흥얼거리며 청국장을 만든 다음 국악 방송을 들으며 미리 사놓은 바게트 위에 올려 청국장 타파스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다. 청국장 타파스에 김치, 깍두기를 다 먹은 알레산드로는 두루마기를 입고 옥상에 올라 한국 무용을 연습하면서 하루를 끝낸다. 알레산드로의 목표는 한국 무용을 할 줄 아는 최초의 외국인이 되는 것이라고.


1.8. 8회[편집]


보조 (외국인 출신) MC: 일리야 벨랴코프[7]

  • 조나단(미국, 회사원, 4년차): S전자 글로벌 전략팀 연구원.
출근 전에 적분 문제와 원주율을 소수점 23자리까지 외워서 스튜디오에 모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여기에서 조나단이 미국에서 MITNBA 과정을 밟았던 공대생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통근버스를 통해 S전자(경기도 화성 캠퍼스)로 출근해 동료들과 인사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점심으로 회사 동료들과 함께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사회생활을 잘해서 모두에게 칭찬받는다. 퇴근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에 갑자기 여러 종류의 갓을 늘어놓고 그중에서 흑립을 머리에 쓰고 영상통화로 미국에 전화를 건다. 현재 미국에 92살이신 조나단의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한국전쟁 참전자였던 것. 그래서 조나단에게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주었고, 조나단도 집에서 S사 제품만 쓰던 터라 다른 미국 회사로 가지않은 대신 주저않고 S사를 택했던 것. 그렇게 조나단이 저녁 준비를 하고있는데, 다른 외국인 친구들이 놀러와 조나단이 준비한 여러가지 갓을 쓰고 유명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본다. "킹덤" 덕분에 미국에서 "킹덤" 관련 한국 제품들이 잘 팔린다는 소식도 알려줬고. 조나단이 준비한 "킹덤" 파티로 삼겹살과 신선로를 맛있게 먹은 직장 동료들은 조나단이 준비한 한국 관련 퀴즈도 맞히고 선물로 계영배(戒盈杯)를 받아 원리도 탐구하는 등 즐겁게 보낸다.

  • 매튜 다우마(캐나다, 사진작가 겸 배우, 28년차) & 전 에블린 부녀[8]:
촬영일이 어린이날인데... ...새벽부터 매튜는 에블린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휴게소까지 지나치면서 군부대를 지나 도착한 곳은 부산 원각사로 매튜 가족이 힘들 때마다 방문하는 곳인데다 매튜가 15살에 한국에 와서 수련했을 때부터 관계가 있는 사찰이다. 원각사에 도착해 주지스님과 인사한 매튜와 에블린은 처음에는 사찰을 돌아다니며 가볍게 휴식도 취하고 에블린은 템플 스테이로 온 친구들과 만나 재미있게 절 주변을 돌아다니며 놀았다. 잠시 뒤, 매튜는 원각사 주변에 목상을 세우는 수행을 시작하고 에블린은 불무도(佛武道) 수행을 시작하는데 처음 시범을 보고 희미한 미소를 짓던 에블린은 익숙하지않은 불무도가 힘들어 눈물을 흘리지만 곧 씩씩하게 익숙해져가고 일을 끝내고 그 모습을 매튜는 짠하게 지켜봤다. 불무도 수업을 끝낸 에블린과 매튜는 다른 사람들과 스님들과 함께 녹차 농장으로 향해 녹차 수확과 덖는 걸 체험하고 사찰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를 즐거이 보냈다. 매튜의 말에 따르면 연예계에서 일하는 첫째 딸에 집중하느라 못했던 걸 둘째 딸인 에블린에게 해주고싶다고.


1.9. 9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저스틴 존 하비

※ 알베르토 가족의 둘째 임신 소식이 알려졌고, 스튜디오에 모인 모두가 축하해주었다.

어느 날 아침, 스티븐이 기상했는데... ...조금 엉망이지만 늘어진 걸 치우고 아침 운동을 시작한다. 아침 운동을 하면서 전자레인지에 포장 닭가슴살을 넣고 해동하는 짜투리 시간까지 투자해 아침 운동을 이유가 있었는데, 본인이 프리랜서 모델인지라 몸관리를 했던 것. 양념 안한 닭가슴살을 프라이팬에 데워 아침을 먹은 스티븐은 카메라를 들고 동네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데, 그럴 이유가 있었다. 거주하고있는 집이 작아서 한 번 건물 가격을 알아보고싶었던 것. 그래서 가까운 동네 부동산 업체에 가는데, 언어장벽 때문에 스티븐은 한국어를 자신보다 더 잘하는 동료 모델을 불러 부동산 업자와 함께 돌아보지만 가격이 비싸 다음을 기약한다. 저녁이 되자 동료 모델과 함께 가까운 닭갈비 음식점에 가서 철판 닭갈비를 시켜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집에 돌아온 스티븐은 한국어로 일기를 쓰면서 앞으로를 기약한다. 스티븐은 한국을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곳으로 기억하고있다고.

어느 날, 저스틴와 안드레아스는 경기도 안성의 어느 농장으로 오게된다. 이사 날의 보답으로 안드레아스가 저스틴을 데리고 온 것. 농장에 도착하자 사장님이 반가이 맞아주시고, 곧 둘은 옷을 갈아입고 일을 본격적으로 하게되는데, 포도가 아니라 고추밭 잡초방지 매트깔기였다. 넓은 고추밭에 잠시 멍해있던 두 사람이지만 사장님의 시범을 보고 열심히 일하게 되는데, 의외로 저스틴이 열심히 일한다. 어린 시절에 남아공의 할아버지 소유 대농장에서 일했던 경험도 있었지만 지난 이삿 날 에피소드 때문에 악플을 많이 받았던 것. 그리고 이어서 모내기를 하는데, 갑자기 등장한 전직 해병대 아저씨의 지휘 하에 열심히 모내기를 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시원하게 등목을 경험한 다음, 주인 아주머니가 준비한 새참인 양푼 비빔밥을 보고 반가워하면서 먹게되는데, 주인 아저씨께서 딸 자랑을 하게되고, 넉살 좋은 안드레아스가 "장인 아빠"라고 하자 기분좋아지신 주인 아저씨는 안드레아스를 예비 사위로 점찍은 듯 한데...? 점심을 먹고 잠시 쉬게되는데 저스틴이 지렁이로 장난을 치지만, 어쨌든 기분좋게 낮잠을 자고 포도원으로 들어가지만 기대했던 포도가 없는 대신, 열심히 포도 넝쿨들을 기둥에 고정시킨다. 그 사이에 이름을 자주 헷갈리시는 주인 아저씨. 도시와 다른 깨끗한 석양을 보면서 솥뚜껑 삼겹살을 구워서 주인 아저씨와 맛있게 먹으며 농촌 체험을 한 저스틴과 안드레아스는 9월에 다시 방문하기로 향속한다.


1.10. 10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타일러 라쉬

※ 블레어에 따르면 호주편에 출연했던 멕과 케이틀린이 작년에 무사히 결혼했다고 한다.

  • 막심(러시아, 학생 → 방송인[9], 2년차):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시작하는 막심은 철봉 운동을 하면서 놀라운 체조 실력을 보여 스튜디오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데 철봉 운동을 하던 도중, 호주머니에서 무언가 우수수 떨어져서 자세히 보니... ...생마늘이다. 마늘의 이런저런 기능 때문에 막심은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타일러가 멋지게 설명해서 또 스튜디오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운동을 끝내고 돌아와서 같이 사는 한국인 동거인과 이런저런 문화적, 생리적 이유로 부딪치게 되는데, 원래 막심은 고시텔에서 살다가 한국인 동거인의 설득으로 동거인의 집에 살게 된 것. 그리고 동거인과 함께 가까운 동물보호소로 가서 유기묘들과 만나게 되는데, 막심과 동거인 사이의 차이를 완화하기 위해 의논 끝에 걸졍한 것. 결국 "양지"라는 생후 2주차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고 각종 관련 물품을 사서 집에 돌아오는데, 얼마 뒤에 한 사람이 더 들어온다. 이들의 친구로서 한국 거주 미국인 디지털 아티스트로 애묘인인지라 캣타워 겸 하우스를 만들어주려고 온 것이었다. 캣타워를 만들고 막심은 러시아식 감자전 드라니키(Дранікі)를 만들어주려고 하는데, 시작부터 불쇼를 하는 바람에... ...그래도 어찌어찌 잘 만들기는 했다. 그리고 동거인은 보답으로 한국식 김치전을 만들어 먹으며 앞으로도 잘 살 것을 다짐한다. 2주 후, 조지 포먼으로 개명된 "양지"가 막심네 집에 들어와서 잘 살고있는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집콕을 하게된 블레어는 시간을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홈베이킹을 시작하는데... ...건포도 식빵은 잘 되었지만 휘핑크림은 열심히 저었지만 절반 정도 밖에 완성된 채로 식빵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아침을 빙자한 점심을 먹은 뒤, 갑자기 초인종이 울려서 블레어가 나가보는데, 며칠 전 주문했던 배달 용품들이 문 앞에 널려져있고, 그 양에 블레어는 잠시 할 말을 잃는다. 우선 작은 것부터 옮기고, 50kg 무게의 큰 화분을 옮기는데... ...간신히 집 안으로 옮기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정원 꾸미기를 시작한 블레어는 미니 분수대를 포함해 아름답게 만들어낸다. 블레어가 이렇게 정원을 만들게 된 건 옆집 정원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왕 코로나로 잡콕을 하게되었으니 정원을 만들어보기로 한 것. 정원 조성을 간신히 끝내고 조금 뒤, 절친인 타일러가 왔고 둘은 열심히 배우는 한자를 이용해 블레어의 정원이름을 지었다. 이름은 한화원. 그리고 문방사우를 준비해 서예로 이름을 써내는데... ...의외로 두 사람 다 너무 잘 써냈다. 여세를 몰아 자신들의 한자 이름도 만들어보기로 하는 블레어와 타일러.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중에 어느새 저녁이 되었고, 지난 네팔편 호스트이자 블레어의 절친 중 한 명인 수잔이 왔다. 두산 팬인 블레어와 달리 수잔은 학창 시절을 부산에서 보냈기에 롯데 자이언츠 팬. 그리고 그 사이에 낀 타일러는... 그래도 블레어가 준비한 닭튀김과 양갈비, 맥주와 닭강정을 먹으면서 TV를 통해 두산 대 롯데 경기를 보며 응원했고, 코로나 사태를 지켜보며 한국에서 살고있는게 정말 운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1.11. 11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장민, 일리야 벨랴코프

  • 데이비드 & 스테파니 로 부부(미국, 군인 & 주부, 4개월차):
부대 외출제한이 부분적으로 풀려서 데이비드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 반가워했다. 초여름의 어느 날, 데이비드 일행은 오랜만에 자택을 나와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부대 외출제한이 부분적으로 풀린 덕에 본격적으로 한국을 경험해보기로 한 것. 그래서 모두 차 안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고양시로 향해 아이들 놀이방이 있는 어느 정육식당을 방문한다. 스테파니가 인터넷으로 찾아본 것. 먼저 정육식당에서 주문하는데, 매뉴판이 한글 정자체가 아니라 흘림체라 읽는데 고전하지만, 간신히 파악해 돼지갈비 3인분을 주문한다. 그 와중에 놀이방에 눈이 돌아간 올리버와 이사벨은 허락을 받자마자 달려가 신나게 놀았다. 종업원의 도움을 받아 주문한 돼지갈비가 오자 돼지갈비가 익어가는 냄새에 두 부부는 침을 다시면서 기다렸고, 쌈을 싸먹지만 베어먹으면서 먹는다? 장민의 설명에 따르면 멕시코 타코 방식으로 먹는 것이라고. 다행히 친절한 종업원의 설명에 한입에 쌈싸먹는 법을 알게되어 더 맛있게 먹었다. 갈비를 다 먹고 냉면이 오자 그동안 놀이방에서 놀았던 올리버와 이사벨이 합류하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올리버가 겨자 소스를 "아기 주스"라고 하면서 이사벨의 냉면 접시에 듬뿍 뿌려준다.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도 냉면 먹는 법을 몰랐기에 이 상황을 몰랐고. 당연히 겨자 소스가 듬뿍 묻은 냉면을 먹은 이사벨은 맵다며 거부하는데 이를 모르는 데이비드가 계속 먹이려하자 서러워서 눈물 바다. 의아한 데이비드도 먹어보고는 무슨 상황인지 알게된다.
그렇게 돼지갈비와 냉면을 먹은 일행이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어느 대형 마트의 이발소로 올리버와 이사벨을 한국식 스타일로 이발하기 위해서였는데 이것도 역시 스테파니가 인터넷으로 찾은 것. 스테파니의 주문을 어떻게 알아들은 직원들이 아이들을 이끈 곳은 "유아용 이발소".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유아용 이발소 시설에 놀랐고, 두 아이들은 자동차 방식의 의자와 유아용 타블렛 PC에서 나오는 만화영화에 열중해 이발을 제대로 한다. 두 아이들이 이발한 모습에 놀라고 기뻐하면서 사진찍는 데이비드와 스테파니. 이발을 끝낸 뒤, 본격적으로 대형 마트 탐방에 나서는데, 미국과 다른 한국식 대형 마트를 보고 동네 가까운 마트와 비교하면서 놀란다. 우선 전기밥솥을 사려고 하는데, 그동안 외출 제한 때문에 즉석 밥만 먹었기에 이렇게 외출 제한이 부분적으로 풀렸을 때 한국 밥솥을 사기 위한 것. 하지만 전기 밥솥이 다양해서 뭐를 고를지 고민하던 차에 어느 직원의 도움과 손짓발짓 덕에 전기 밥솥도 구하고 사은품으로 프라이팬까지 받았다. 이제 데이비드는 두 아이들을 데리고 장난감 코너로 갔는데, 수많은 장난감을 보자 두 아이들은 신나면서 돌아다니다가 각각 엘사 인형과 잠수함 장난감을 샀다. 한편 스테파니는 김치 코너로 갔는데, 그동안 먹었던 배추김치와 다른, 수많은 김치들을 보고 할 말을 잃는다. 그래도 직원의 설명을 듣고 경험 삼아 여러 종류의 김치를 사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고 스테파니는 새로 산 전기밥솥을 둘러보는데 쓰여진 말이 한글이라... ...그래도 번역기를 통해 무슨 뜻인지 이해한 다음 밥을 지으면서 김밥 재료를 준비한다. 문제는 스테파니가 소금 양을 적절하게 재지못하는 바람에 김밥은 잘 말았지만 매우 짜고 양이 많게 된 것. 덕분에 두 아이들은 짠 맛을 제대로 봤고, 데이비드는 아내를 실망시키지않기 위해서 억지로 먹어야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아들이 꼬깔 모자를 쓰고 나타났는데... ...마침 촬영일이 스테파니의 생일! 때문에 데이비드는 아이들과 함께 스테파니에게는 비밀로 하고 스테파니를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한 것이었다. 기뻐하는 스테파니는 떡 케이크를 처음 먹어보고 그 맛에 감탄하면서 이들 가족은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1.12. 12회[편집]


오늘은 필립과 무야키치가 함께 스튜디오에 나오게 되었고, 모두 반가워했다. 시합이 없는 어느 날 아침, 무야키치가 필립을 데리고 서울역에 온다. 부상을 당한 필립의 치료 겸 서울 구경을 시켜주려고 온 것. 그래서 택시를 타고 강남으로 향하는 중에 창 밖으로 보이는 서울의 경치에 감탄하면서도 택시운전사와 대화를 시도하는 무야키치와 필립이지만... ...왠지 대화가 살짝 어긋나면서도 재미있게 이야기하면서 도착한다. 무야 투어의 첫 목적지는 어느 대형 한방 병원으로 무야키치가 필립 이름으로 예약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린 뒤에 진찰실로 들어갔는데, 외국인이다? 다름아닌 서양인 최초 한의사인 라이문트 로이어인 것. 무야키치의 도움을 받아 라이문트 의사는 필립의 상태를 점검하고 진료실로 데리고 가서 추나 치료와 치료를 받게되는데, 처음받는 추나 치료에 필립은 겁내었지만 치료를 받고나니 많이 개운해진 표정. 그리고 침 치료를 받게되자 둘 다 겁을 내었다. 정작 침 치료를 하게되자 필립은 겁을 내면서도 잘 받았고, 무야키치도 라이문트 의사의 유혹에 빠져 침 치료에 도전하지만 너무 겁을 내는 바람에 실패... 같은 오스트리아 출신이라 봐주는줄 알았는데 아프게 했다고 엄살이었다. 한방 병원을 나온 둘은 가까운 갈비탕 집으로 찾아가서 점심을 먹게된다. 한국에 온 뒤, 필립의 최애 음식이 갈비탕인지라 무야키치에게 소개해줬고, 음식 사진이 있는 메뉴판과 번역기의 도움으로 살짝 엇나간 한국어로 주문했지만, 사장님의 센스 덕에 제대로 주문하는데 성공한다. 사골 우거지탕과 대형 갈비탕이 나오자 맛있게 먹는 무야치키와 필립. 특히 무야키치는 갈비탕이 마음에 들었는지 한 그릇 더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푸짐하게 점심을 먹은 둘은 가까운 미용실로 찾아들어갔는데, 최근 충남아산FC가 고전 중인지라 몇몇 선수들이 삭발한 김에 이번에 필립이 삭발하게하려고 한 것. 그렇지만 필립의 강한 거절로 커트와 헤어 트리트먼트로 하는 걸로 끝낸다. 이발을 끝내고 저녁으로 정어 전문 레스토랑에 가서 어찌어찌 반반으로 주문하는데 성공하고, 맛있게 장어를 먹으면서 기분좋게 하루를 끝낸다.

  • 제르손 알레한드로 카스티요 리바스(칠레, 회사원, 21년차):
어느 수출입 회사에 출근을 시작한 제 과장님은 스페인어로 스페인 바이어에게 샘플을 빨리 보내달라는 요청을 끝내고 직원 회의를 간단하게 벌이는데... ...그게 10분 이상으로 길어지는 바람에 모인 사람들이 힘들어했다. 뒤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직원들의 평은 거의 하나같이 "꼰대같다." 점심 시간이 되어 대부분의 직원이 나가지만 키토 다이어트를 하는 제 과장님은 혼자 사무실에 남아 쓸쓸하게 먹었다. 그렇게 오후 시간도 지나나했는데, 갑자기 직원들이 케이크를 들고온다. 다름아닌 촬영일이 제 과장의 입사 5주년이었던 것. 그래서 모두가 축하하는 가운데 기쁘고 간단하게 5주년 파티를 했다. 퇴근한 제 과장은 집에서 컵라면을 먹으면서 휴대폰으로 어디론가 연결하는데... ...다름아닌 칠레다! 1년 전 방문했던 칠레 가족들의 안부가 나오는데, 당시 생후 11개월이었던 하람이는 이제 부쩍 커서 예쁜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아버지 세르히오는 폐 섬유증이 걸리는 바람에 앞으로 3- 5년 정도 살 수 밖에 없다는 슬픈 소식이었다.
칠레의 집에 가서 아버지를 돌볼 수 없다는 것이 슬픈 제르지만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한국 생활을 하고있었다.


1.13. 13회[편집]


  • 안톤(스웨덴, 회사원, 6년차): IK*A Korea 총괄 디자이너
어느 금요일 아침, 출근하는 안톤은 버려진 의자 사진을 찍고 직장인 IK*A Korea에 도착해 어느 쇼룸에서 배경을 바꾸는데 도움을 준 뒤, 사무실로 들어간다.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한 안톤은 매뉴얼까지 보며 디자인 확인을 하지만 영감이 안 떠오르는 상황. 마침 그때 피카(Fika) 시간이 되어 회사 동료들과 함께 한국 스낵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점심 시간이 되자 사내 뷔페에서 맛있게 김치볶음밥에 김치를 더 넣어 먹는 안톤. 그리고 퇴근한 다음 날인 토요일 아침, 안톤은 애완 달팽이에게 아침을 주면서 달팽이에게 옷을 고르게 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중에 회사 동료가 와서 그동안 수집한 한국 전통 소품들을 보여주며 여름에 맞게 한국 전통 소품을 넣어 가구 배치를 다시 하는데 성공한다. 배달로 온 족발을 가지고있던 막걸리와 함께 회사 동료와 먹으면서 안톤은 한국의 여름을 나고있었다.
안톤에게 한국은 자신의 디자이너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곳이라고.

어느 날 아침, 잘 차려입은 저스틴과 유별나게 안절부절하는 안드레아스는 강남의 어느 거리를 걸어 병원들이 몰려있는 빌딩으로 들어갔다. 다름아닌 그곳은 탈모치료 병원. 안드레아스에게 탈모가 오는 바람에 미용 회사 CEO도 겸하고있는 저스틴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서 상담하게 되었다. 병원에서 상담하게 되면서 안드레아스의 탈모 상태가 제대로 드러나는데, 이에 안드레아스는 더 안절부절하게 되고 일단 간단한 치료를 받게된다. 치료를 받으면서 떠는 안드레아스와 치료 모습을 화면에 담는 저스틴. 어쨌든 치료를 끝내고 일단 어느 가발 백화점으로 가서 시험삼아 부분가발을 써보는데, 의외로 잘 맞아서 예전 모습이 나왔다. 안드레아스에 따르면 그 가발은 뒤에 저스틴이 사주었다고. 가발 체험을 끝내고 경동시장으로 가서 의사선생님이 권한 탈모에 좋은 음식을 구하는데, 가는 가게마다 저스틴이 "안드레아스에게 탈모있어요."라고 하는 바람에 다소 안드레아스가 민망해했지만, 많은 식재료를 구입한다. 그리고 진짜 친한 친구의 집으로 바로 향하는데... ...그 친구란 스페인 편 호스트였던 장민이다. 장민이 콩국수를 좋아하고 잘 만들기에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이 찾아간 것. 검은콩을 삶고 장민 집에 있는 미니 맷돌로 갈아보려지만 실패, 그래서 믹서기를 이용해 콩을 갈고, 국수면 대신 파스타를 삶아 장민 집의 옥상에서 먹게되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셋이 돌아가면서 먹었다. 그리고 장민 집 옥상에서 바베큐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1.14. 14회[편집]


보조 MC: 조승연

어느 날 아침부터 열심히 파비엉은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있는데, 자세히 보니 6개월 전부터 준비한 한국사 능력시험 1급 공부다. 처음부터 한국 역사에 관심이 있었고,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들이 거의 전부 한국 역사와 관련된 사극이었는지라 제대로 배우고 공부하려고 한 것. 그런데 암기 방식이 조금 묘하긴 하지만... ...어쨌든 외우는데 도움이 되긴 되었다. 온라인 수업까지 동원해 열심히 공부하던 파비앙은 잠시 쉴 겸 가까운 인왕산으로 등산을 간다. 등산 초입길에 어느 정자에 들리는데 거기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최태성 선생님! SNS를 통해 최태성 선생님을 알게된 파비앙은 인터넷 대화를 통해 인왕산에서 만날 약속을 잡게된 것이었다. 서로 반갑게 맞이한 두 사람은 인왕산 등산을 시작해 중턱까지 올라가서 서울 종로의 경치를 보고 반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된다. 그리고 조선 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전에 올라간 순성길(巡城道)을 따라 인왕산 정상에 올라가서 최태성 선생님은 파비앙에게 타락죽, 5000원권 지폐를 선물로 주면서 조선 시대 선비들이 과거 시험을 치기 전에 주의한 것도 일러준다. 파비앙은 미신이라고 했지만.
최태성 선생님과 등산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파비앙은 정식 시험처럼 모의고사를 치르는데... ...76점을 맞았다. 이에 자책하면서 운동을 하고 오답 노트를 쓰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파비앙. 마침내 시험 당일, 다른 사람들처럼 긴장하면서 참가한 파비앙은 시험이 끝나자 가까운 공원의 정자로 가서 핸드폰으로 전송된 정답을 보고 채첨하기 시작한다. ...결과는... ...96점으로 햡격이다!! 그리고 이것을 기점으로 파비앙은 더 열심히 한국에 대해 배우고 도전할 걸 다짐한다.

  • 데이비드 & 스테파니 로 부부(미국, 군인 & 주부, 5개월차):
어느 날 아침, 데이비드 가족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러던 중 어느 주유소에 들러 셀프 주유에 도전하게 되는데,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나갔지만, 가격이 15만원 가까이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란다. 결국 스테파니를 불러서 겨우 1만원 주유를 성공하고, 내친 김에 세차에도 도전해보는데, 미국과 다른 한국 세차와 자동 건조에 가족들 전원이 놀라면서 감탄한다. 그런 해프닝을 겪고 가족들이 도착한 곳은 한국민속촌. 한국 드라마와 사극에 관심이 많은 부부가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이란다. 민속촌 내 어느 한복대여점에서 한복을 대여하고 민속촌 곳곳을 누비는 데이비드 가족은 사극을 많이 본 덕에 제법 손쉽게 민속촌을 둘러본다. 스튜디오 내에서 스테파니의 최애 드라마가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말에 옆에서 듣고있던 파비앙이 감격한 건 덤. 그러다가 관아에 들려서 한바퀴 둘러보고 상황극을 하게되었는데, 이게 전혀 엉뚱한 곳으로 빠질 줄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생각도 하지못했다. 게다가 스테파니가 관아 사또 의자에 앉게되고 데이비드는 "일주일간 당신의 빨래를 하겠습니다" 라고 했지만, 돌아오는 건 "저는 당신의 빨래를 7년 동안 했습니다" 라는 스테파니의 대답.. 옆에서 같이 손 비비고 있는 아이들.. 스테파니는 곤장형을 내렸고, 올리버는 신나서 곤장으로 아빠의 발을 친다. 스테파니는 아빠에게 과자를 주라고 하지만 이사벨은 고민하다가 자신이 먹어버리고, 스테파니도 데이비드의 곤장을 마저 친다.
점심 시간이 되자 마참 가까운 식당에서 주문을 하게되는데 스타피나가 "이리 오너라~!"를 외치는 바람에 스튜디오에서 보던 모두들이 잠시 당황해했지만, 곧 점원이 나타났고 점원의 추천 메뉴를 받아 식당에 앉아 기다렸다. 하지만 좌식이 좀 익숙하지않아 기다리던 중에 마침내 주문한 열무국수빈대떡, 동동주가 왔고, 곧 가족들은 열심히 먹기 시작하는데 이사벨이 안먹는다? 지난 번 겨자범벅 냉면의 트라우마 때문에 먹지못하는 걸 알아차린 데이비드는 국수가락을 딸에게 건넸고, 잠시 머뭇거린 이사벨은 먹어보더니 안매운 걸 알아차리고 열심히 먹는다. 후식으로 식혜인절미가 나오자, 운전을 해야 해서 동동주는 마실 수 없었던 데이비드는 식혜를 술잔에 따라 마셔 기분을 낸다. 식사를 다 하자 돌아다니는 아이들에게 제자리에 앉으라고 훈육하는 데이비드. 눈치 백 단 올리버는 얌전히 자리에 앉지만 이사벨은 아랑곳하지않고, "이사벨, 나가서 아빠랑 이야기할까?"라며 엄하게 말하는 데이비드.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네 얘기해요" 라며 그저 아빠와 대화하고싶은 이사벨. 이사벨의 대답을 들은 스테파니는 고개를 돌리며 빵터지고 데이비드도 훈육 중에 웃음이 터진다. 이사벨은 인절미를 먹고는 떡 케이크를 기억하고 "엄마 생일 축하해요."라고 말한다.
점심을 다 먹은 데이비드 가족은 다시 민속촌을 둘러보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한다.


1.15. 15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크리스 존슨[10],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크리스티안이 코로나 관련으로 어느 멕시코 신문과 인터뷰했다고 한다.

  • 다니엘 튜더(영국, 기자 & 저널리스트, 11년차):
어느 날 아침, 다니엘이 아침으로 컵라면을 맛있게 먹고 미국에 있는 혜민 스님과 영상 통화를 한 후 어디론가 외출한다. 다니엘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보러왔다가 그대로 눌러앉았고 기자가 된 것. 택시를 잡아탄 다니엘은 기사님에게 인터뷰를 시도해보지만 실패... 잠시 후, 다니엘이 도착한 곳은 어느 대형 서점. 대한제국 시대를 무대로 한 역사 소설을 조만간 집필할 예정인데 관련 서적을 구입하려고 온 것이지만 그렇게 자료가 많지않다. 하지만 다니엘의 말에 감동한 직원이 곧 들여놓겠다고 하니 다행. 구입한 책과 함께 서점 내 카페에서 우연히 시나리오 작가와 만나 인터뷰를 했지만, 살짝 땀을 뺐다. 대형 서점을 나온 다니엘이 향한 곳은 어느 좌식 카페인데... ...어느 여성 손님이 오자 황급히 일어서 맞이한다. 다름아닌 소설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씨. 서로 자기 소개를 한 후, 다니엘은 자신의 대한제국 관련 자료수집 고충에 대해 토로하고, 권비영 작가는 다니엘에게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를 해준다. 그날 저녁, 집에 돌아와 쉬면서 홍차 밀크티를 마시는 다니엘에게 같은 영국 손님이 오는데 북한 관련 NK 뉴스의 사장님이시다. 그래서 선물로 가져온 진달래 맥주와 주문한 피자를 먹으면서 여행과 취재로 다녀온 북한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소 위험한 이야기를 포함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다니엘은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에 대해 좀 더 알려주고 싶다고.

  • 데이비드 & 스테파니 로 부부(미국, 군인 & 주부, 5개월차):
어느 날 아침,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데이비드 가족은 어디론가 향한다. 한국에서의 첫 캠핑을 할 생각에 모두들 두근두근하지만 향하는 도중에 데이비드가 또 길을 잊어버려서 찾아가는데 고생했다. 그래도 무사히 캠핑장에 도착해 접수를 마치고 차를 주차장에 대자 마침 캠핑장 카트가 와서 캠핑 물품을 전부 놓고 간다. 미국 캠핑과 다른 한국 캠핑에 감동한 것도 잠시, 이사벨이오줌이 마려워 스테파니가 급히 화장실에 데리고 갔지만 비밀번호를 모르는 상황. 다시 달려와 비밀번호를 데이비드에게서 얻고 무사히 일을 치르는데 성공한다. 빗 속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잠시 고민한 데이비드는 타프부터 치기로 한다. 간신히 타프를 치고 물품을 옮겼지만 나아지지않은 상황에 차 안에서 놀던 아이들은 차 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렸다. 춥고 배고픈 상황에서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임진각 근처의 어느 레스토랑으로 향해 이번에는 N인분의 개념을 터득해서, 무사히 비빔밥과 해물파전, 고기 감자만두와 밥 2인분을 추가 주문하는데 성공한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데이비드 가족은 임진각 전망대로 오르지만 비 때문에 여의치않은데.... ....데이비드 가족은 무사히 첫 캠핑을 끝낼 수 있을까?


1.16. 16회[편집]


보조 MC: 영탁

어느 날, 그렉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있었다. 가던 중 갓길에 차를 세우고 휴대폰으로 누군가를 부르는데... ...영탁이 선물과 함께 나타났다. 영탁과 그렉은 현재 7년 지기 친구였던 것. 또한 그렉은 영탁의 도움을 받고싶기에 영탁을 태우고 어느 음악 스튜디오에 도착한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그렉은 사정을 영탁에게 털어놓는데, 그렉이 KBO 애국가를 부르게 되었고 그래서 영탁의 도움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영탁은 가져온 선물과 수박을 맛있게 먹은 뒤, 녹음에 들어가는데 처음에는 그렉이 매우 긴장한 듯이 잘 안되었지만, 영탁의 코치에 따라 부르면서 된소리 발음을 제외하고 많이 나아졌다. 그리고 그렉의 녹음은 7월 5일 경기에 사용되었고, 그렉의 어머님도 미국에서 보셨다고. 녹음을 다 끝낸 뒤, 영탁은 그렉을 데리고 어느 추어탕 레스토랑으로 데려가는데 레스토랑의 손님들과 주인이 영탁을 모두 알아본다. 자리를 잡은 영탁이 팬서비스와 함께 주문한 건 통추어탕과 추어 튀김. 처음으로 어리굴젓을 먹어보는 그렉은 짠맛에 놀랐지만, 통추어탕이 오자 미꾸라지가 통째로 들어있는 것에 놀라면서도 수저와 젓가락으로 으깨서 맛있게 먹는다. 맛있게 먹으면서도 둘은 무명 시절의 이야기와 모두 잘 된 지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정이 계속되길 빌어본다.

  • 데이비드 & 스테파니 로 부부(미국, 군인 & 주부, 5개월차):
...장맛비가 퍼붓는 속에서도 미군 가족의 임진각 투어는 계속된다. "잃어버린 30년"이 흐르는 이산가족 비와 기념비를 설명해주지만 어린 올리버와 이사벨은 놀기에 바빠서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각각 붙잡아 눈높이 설명을 해주었고, 아이들은 이해한 듯 보였다. 그리고 유명한 "멈춰선 증기기관차"를 보자 어린 아이들은 그 모습에 상당히 놀라면서도 데이비드와 스테파니의 설명을 들으면서도 이해한 모습이었다. 다음에 간 곳은 임진각 미군 참전기념비. 참전기념비를 본 데이비드는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면서도 자신도 미국 군인이라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투어를 끝내고 가까운 기념품점에서 유아용 군복[11]을 사입힌다. 군복이 마음에 들지 않은 이사벨이 잠깐 거부하지만 "공주님도 군복을 입었어" 라는 엄마의 말에 혹한 이사벨. 데이비드가 계산을 하는 도중 이사벨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오빠 올리버를 밀치면서 반항하는데 그 모습에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놀라면서도 이사벨을 달래고 오빠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설명해주었고, 이사벨이 올리버에게 한국말로 "오빠 미안해요~"라며 사과하는 걸로 훈훈하게 마무리 된다. 기념품을 사고 원래 위치로 돌아가면서 생각에 빠진 데이비드는 우비를 갖춰입고 관리국으로 달려가서 휴대폰 사진을 꺼내들고 설명하자 관리국 직원은 무슨 뜻인지 이해했는데, 마침 하나 남은 캐러반이 있어서 데이비드 가족은 모두 캐러반으로 이동한다. 모든 것이 갖춰진 한국식 캐러반에 놀란 스테파니는 우선 아이들을 씻기고 새 옷을 입히고 수박화채를 만드는데 바빴고, 그 사이 데이비드는 부대찌개와 삼겹살에 도전하는데 만들면서 스테파니를 계속 불러 귀찮게 했다. 그나마 어찌어찌 부대찌개는 잘 만들었어도 삼겹살은 처음으로 숯을 다뤄보는거라 까맣게 태우고 말았다. 다행히 스테파니가 위로해주긴 했지만... 아빠 음식(석탄고기)과 엄마 음식(소금김밥) 중 어떤게 맛있냐는 물음에 고민하다가 엄..아빠 음식이라고 답하는 이사벨.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임진각과 그 역사를 둘러본 것에 만족하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줬다.


1.17. 17회[편집]


보조 MC: 아이린

어느 날 아침, 출근 준비 전인 파올로는 화장실에서 각종 색깔 스프레이를 물 위에 펴고 무언가를 준비해서 스튜디오에 있는 전부를 의아하게 했지만, 곧 무엇을 하는지 밝혀졌다. 빈 신발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연습을 하는 것. 연습을 끝내고 정리를 한 뒤, 출근한 파올로는 넉살과 함께 가는 주변의 모두에게 인사하다가 어느 길거리 분식집에서 이탈리아 식으로 간단하고 가볍게 아침을 먹고 근무지로 출근한다. 파올로의 근무지는 유명한 베네치아 수제 운동화 브랜드 한국점. 파올로가 출근하고 이어서 다른 동료들이 출근하면서 파올로의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일을 하던 중에 어느 한국 여성분 2명이 와서 커스터마이징을 요청하고, 파올로는 넉살좋게 이야기하면서 멋지게 빈 신발을 커스터마이징하는데 성공한다. 점심 시간이 되자 파올로는 근처 분식집에 가서 분식을 테이크 아웃하면서도 이탈리아인답게 여성 점원들에게 넉살을 부린다. 그리고 점심을 가져와 옥상에서 먹는데, 떡볶이와 돈가스, 볶음밥과 새로 나온 육회김밥이다. 육회김밥을 보고 남성 동료(한국계 미국인)와 여성 동료(에스토니아인)는 먹는데 주저하지만 파올로는 육회김밥의 맛에 반하고, 파올로가 육회김밥을 먹는 것을 보고 남성 동료와 여성 동료도 육회김밥을 먹어보더니 그 맛에 반한다. 여기서 파올로가 이대에 교환학생으로 다녔다는 게 나오는데, 이탈리아에 오는 한국인들을 보고 이대에 교환학생으로 오게되었고, 이탈리아에 돌아간 뒤에도 한국을 잊을 수 없어 한국에 눌러앉게 된 것. 그래서 처음에 한국어를 배울 때, 애교까지 같이 배우게 되었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 밤이 되어 퇴근한 파올로는 바로 집으로 가지않고 어딘가에서 기다리는데... ...잠시 후에 나타난 건 파올로의 절친으로 몰도바에서 온 비디오그래퍼였다. 그리고 절친과 함께 문래동을 돌면서 사진을 찍고 영감도 얻어가는 파올로. 그러던 중에 어느 철공소에 들어가 30여년 간 일한 장인과 인터뷰를 하게되었는데 장인의 말에 절친과 감동하기도 했다. 문래동을 돌아본 파올로와 몰도바 절친은 어느 돼지불백점에 들어가 열심히 쌈을 먹으면서 다음을 기약한다. 파올로는 계속 한국에 머물고 싶다고.

어느 날 새벽- 아침, 가락시장이 깨어날 때 이반이 방문하면서 가락시장 곳곳의 가게를 돌아다니며 신선한 식재료를 사고 경의선 숲길 공원에 있는 자신의 시칠리아식 레스토랑으로 돌아간다. 이반은 이탈리아에 한국인들이 많이 오면서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되었고, 자연스럽게 한국에 와서 레스토랑까지 차리게 된 것. 잠시 후, 가게 오픈 준비를 끝낸 이반은 입구에 서서 "안녕하세요"를 연발하면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 연습을 하면서 손님들을 기다린지 얼마 뒤, 드디어 손님이 왔고, 이반은 서빙과 주문을 받고 요리를 만들어 대접했고, 이어서 다른 손님이 오면서 바쁘게 가게 이곳저곳을 혼자 뛰어다녔다. 이반 본인의 요리 경력은 10년이 다 되었지만 가게를 연지 아직 6개월 밖에 안되었던지라 이런 일이 벌어졌던 것. 그래도 손님들은 이반의 요리 솜씨에 만족하고 돌아갔다. 가게를 문닫은 이반은 바로 어느 어린이 집으로 가서 이제 12개월 된 딸을 데리고왔는데, 이반은 2년 전에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던 것. 집에 딸을 데리고 와서 돌잔치 준비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육아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없는지라 장모님의 도움울 빌어 돌잔치 준비를 겨우겨우 끝낸다. 장인과 부인도 같이 와서 돌잔치를 시작하지만, 딸이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우는 바람에 어찌어찌 겨우 끝내는데 성공한다. 그래도 돌잡이에서 딸은 파스타 면을 집어 이반을 기쁘게 했고, 뒤의 인터뷰에서 이반은 계속 한국에 머물고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1.18. 18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다니엘 린데만

※ 시즌 1 독일팀의 근황을 다니엘이 알려줬다. 모두 다시 한국에 오고싶어하고 마리오가 작년에 결혼했다고.

어느 날 아침, 유럽식으로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출근하는데 그곳이 다름아닌 KAIST다. KAIST 연구소에서 동료들과 인사를 한 뒤, 자리를 잡고 내용을 확인한 요셉은 잠시 후, 동료들과 함께 KAIST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대책 앱 진행과정에 대한 발표를 한다. 발표를 끝내고 동료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중에 한국인 동료가 한국식 공대 개그를 하자, 그것을 들으면서 웃기도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듣던 신아영은 정말 놀란 표정이 되었다. 공대인들 답게 LIFE를 Li(리튬)과 Fe()로 해석했기 때문. 그렇게 하루를 보낸 요셉은 퇴근 중에 KAIST의 어느 어린이 집에 들리는데 거기에는 요셉의 두 이란성 쌍둥이 아들딸이 있었다. 요셉은 독일에 있을 때, 지금의 한국인 아내와 만나 결혼해 한국까지 유학오게 된 것.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돌아가자 요셉의 독일식 육아법이 시작된다. 베를린식 카레 부어스트(Currywurst)를 만들고 엄격하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다니엘을 제외하고 스튜디오에 있는 전부가 놀란다. 맛있게 점심을 먹은 뒤, 요셉과 아이들은 KAIST 관사 뒷산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독일식 자연주의 교육을 받고 즐거워하지만, 개미들이 죽은 지렁이를 해체해서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요셉이 설명해주는 것에 맏딸은 살짝 충격을 받은 모습. 저녁은 동네의 어느 쪽갈비 레스토랑에서 먹게되는데, 마침 거기에 놀이방이 있어서 아들의 시선이 자꾸 그쪽으로 향하지만 요셉은 엄격하게 식사를 한 뒤 놀이방을 하라고 한다. 마침내 주문한 쪽갈비가 오면서 열심히 먹은 두 아들딸은 그제서야 놀이방에서 신나게 놀고, 요셉은 안심하고 저녁을 먹으며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도 공대 사람임을 드러낸다.

가족 시트콤 우리 아빠는 미국 아빠 Ep.4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려는 크리스의 노력은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는데, 크리스는 언젠가 미국에 가서 이야기하게 될 때 자신의 아이들이 영어를 못하게될까봐 걱정하고있었다. 아이들이 영어는 알아듣는거 같은데 대화를 영어로 절대 하려 하지 않아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확인이 불가능하였다. 그래서 안드레아스를 일일 영어가정교사로 불렀는데 사실 안드레아스는 한국에 올 때 영어교사로 와서 어떻게 영어를 가르칠지 기본적인 것을 알고있었다. 안드레아스가 오게되자 처음에는 낯설어한 아이들이지만, 안드레아스의 넉살과 연기 덕에 아이들도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되고 친해지면서 진도가 쑥쑥 나간다. 그 와중에 공부에 방해된다며 격리된 크리스는 문틈으로 보면서 기뻐했고. 영어공부가 끝난 뒤, 안드레아스가 아이들에게 한국어 소통 가능 사실을 밝히고 잠시 후, 안드레아스는 솥뚜껑을 꺼내 크리스와 함께 王호떡을 만들기 시작해서 처음에 잘 되는 듯 보였지만... ...뒤집기에 실패한데다 속이 완전히 익지않아서 엉망이 되었다. 그러던 중에 크리스의 장모님이 오셔서 안드레아스에게 대접을 했지만 바로 시트콤이 시작되는 바람에 안드레아스만 죄불안석...


1.19. 19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플로렌시아 & 솔레닷 쌍둥이 자매(아르헨티나, 보디페인팅 아티스트, 4개월차):
어느 날 아침, 동생 솔레닷이 마테차를 같이 먹자고 언니 플로렌시아를 부르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소파 쿠션이 일어나면서 플로렌시아가 나타난다. 두 자매는 "어서와~"에 출연하게 되면서 어떻게 자신들의 직업을 보여줄지 고민하다가 이런 방식을 선택하게 된 것. 덕분에 스튜디오에 있던 MC들 전원이 놀랐다. 아침의 마테차를 마신 자매는 급히 옷을 갈아입고 캐리어를 들고 뛰쳐나가는데, 자매들 말로 "과일판매왕"이 오는 날이었기 때문. 그 때문에 아침부터 아주머니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있었고, 약간 늦어버린 자매들도 줄을 서면서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자 아주머니들과 섞이면서 힘을 합쳐 과일과 야채들을 맡아가면서 사게된다. 우여곡절 끝에 과일과 야채를 사고 계산을 끝낸 자매는 숨을 돌리면서 누가 과일을 가지고 집에 돌아가고, 점심을 사게될지 가위바위보를 하게되는데... ...솔레닷이 승리한다. 간신히 캐리어를 가지고 간 플로렌시아는 집에서 과일과 야채를 씻고 정리하면서 솔레닷을 기다렸고, 솔레닷은 어느 김밥 전문점에서 치즈김밥 2인분을 사고 무언가를 더 달라고 손짓발짓을 하는데 주인 아주머니는 잘 모르는 눈치. 결국 솔레닷은 가게 안으로 들어와 가리켜주는데 그건 단무지였다. 집에 돌아온 솔레닷은 플로렌시아와 함께 막간 꽁트를 하면서 누가 무엇을 맡을지 다시 가위바위보로 정하지만 이번에도 솔레닷 승리. 그래서 플로렌시아가 김밥 전을 만드는 사이, 솔레닷은 바깥을 보면서 춤을 춘다. 자매들이 김밥 전을 알게된 건 지금의 해방촌으로 오기 전에 어느 한국인 룸메이트와 같이 산 적이 있었는데, 그 룸메이트가 가르쳐준 것. 하지만 자매들이 김밥 전과 함께 먹는 간장이 좀 무지막지하다. 크리스티안에 따르면 중남미는 매우 짜고 달게 먹는데 자기도 한국에 왔을 때 멕시코에 비해 심심했다고. 김밥 전을 먹은 자매는 다시 밖으로 나가 주변 사람들에게 어찌어찌 물어가면서 홍대입구로 가는 택시를 잡는데 성공한다. 홍대입구로 가는 택시 안에서 흘러나오는 한국 전통 민요에 흥을 못참으면서 간단한 한국어로 묻는 자매들을 보고 택시기사님도 살짝 웃으실 정도. 홍대 입구에 도착한 자매는 다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 호X화방으로 가는 길을 물어보지만 계속 실패한다. 그러던 중에 화방을 아는 어느 친절한 사람을 만나 화방에 도착했는데, 화방의 넓은 모습에 잠시 넋을 잃고 감탄한다. 그리고 화방 안을 계속 둘러보지만 모든 게 한글로 써있어 빙빙 돌던 도중, 친절한 어느 점원의 도움으로 아크릴 물감을 사게된다. 아크릴 물감들을 사고 계산한 자매들은 마침 입간판을 보고 갈 레스토랑을 정했지만, 당최 입구가 어딘지 몰라 지하에 있는 어느 레스토랑으로 플로렌시아가 가게된다. 직원의 도움으로 음식을 고른 플로렌시아는 솔레닷을 불러 소불고기를 먹었고, 그 맛에 감탄한다. 다음으로 간 곳은 어느 스튜디오. 자매는 한국에서 개최된 세계 보디페인팅 대회에 참가했다가 우리나라가 좋아서 눌러앉게 되었고, 올해에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 보디페인팅 대회에 외국인 참가자로 참가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취소되었고, 아쉬운 자매는 자기들만의 이벤트를 여기 스튜디오에서 하게 된 것. 모델들이 오고 미리 생각해둔 자세를 잡은 자매들은 옷을 갈아입고 보디페인팅을 시작하는데, 지금까지 흥이 넘친 자매가 아니라 전문적인 모습을 보였고, 3시간 넘게 보디페인팅을 끝내고 자매들이 모델들과 함께 자세를 잡자... ...호랑이가 나왔다!
호랑이는 한국의 상징물이라 코로나를 이겨내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한 것. 자매들은 자신들의 한국 살이가 계속 자신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다고 말한다.


1.20. 20회[편집]


보조 MC: 한현민

  • 조나단(미국, 회사원, 4년차): S전자 글로벌 전략팀 연구원.
7월 중순의 어느 토요일 아침, 기상한 조나단은 냉장고에서 복분자 식초를 꺼내어 계영배에 따라먹고, 집안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청소 중에 청소기가 고장나자 기계공학을 전공했기에 직접 고치지만... ...실패. 결국 택시를 타고 새로 사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택시 기사님의 의견은 가전은 L○라고 하는 바람에... ...어쨌든 어느 S전자 대리점에 도착한 조나단은 꼼꼼하게 살펴보고 직원 할인에 12개월 할부로 사고 배송 주문까지 끝낸다. 그렇지만 집으로 가지않고 서울역으로 향하는데, 서울역 한 쪽에서 다른 외국인 친구들(영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과 만난다. 이들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후손으로 UNPK[12]를 통해 장학금도 받으면서 한국에 온 것. 조나단은 이들을 데리고 KTX를 타고 경기도 양평으로 향한다. 일단 용문산에 도착한 조나단과 일행은 걸어가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면서 조나단은 "5분 더"를 외쳤고, 그렇게 해서 올라간 곳이 지난 번 네팔 팀이 방문했던 용문사. 용문사가 나오자 당황한 조나단은 잠시 갈피를 못잡았지만, 같이 온 동료들은 용문사를 보면서 여유와 운치를 느꼈다. 용문사 정보 센터의 도움으로 길을 다시 찾은 조나단은 일행을 데리고 목적지인 용문산 전적비에 도착했고, 전적비를 보면서 조나단과 일행은 이런저런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전적비 관람을 끝낸 조나단은 어느 닭볶음탕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갔고, 닭볶음탕과 주문한 다른 음식을 맛있게 먹는 중에 휴대폰을 통해 에티오피아에서 안부 연락이 와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짧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남은 시간을 보냈다.

  • 개리 데이비드(미국, KAIST 대학원생, 4년차):
어느 아침, 일어난 데이비드는 잠시 어려운 문제를 풀고 노트북을 통해 유튜브를 보면서 뇌운동에 도전하지만 쉽지않다. 데이비드가 한국에 온 건 존스홉킨스 대학을 다니던 중에 한국 유학생들을 만났고, 그들을 통해 한국에 대해 알게되었기에 한국에 오게되었고, KAIST 대학원으로 가게 된 것. 코로나 때문에 EDM을 들으면서 온라인 수업을 하지만 EDM을 듣다가 흥이 넘쳐서 춤을 추었지만 친구의 도움도 있어서 어찌어찌 공부를 끝내는데 성공한다. 공부를 끝내고 가볍게 옷을 갈아입은 데이비드는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잠시 후, 온 것은 데이비드가 유학원 시절 가르친 제자였다. 제자도 데이비드의 도움으로 곧 뉴욕대(NYU)에 입학할 예정. 그래서 데이비드는 제자를 위해 한식을 만들어 대접하려고 하지만 노트북을 흘깃흘깃 본다. 제육은 잘 되었지만, 백선생의 유튜브를 보면서 된장찌개를 만들려고 시도했으나 고추장을 더 많이 넣는 바람에 된장찌개가 아니라 고추장 찌개가 되어버렸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다행이랄까...
뒤의 인터뷰에서 데이비드는 한국살이가 자신에게 새로운 챕터라고 이야기한다.


1.21. 21회[편집]



어느 날 아침, 추가 훈련을 하고 돌아온 브루노는 아직 가구가 제대로 갖춰지지않은 자신의 집에서 탁자를 펴고 편의점에서 산 컵라면과 도시락,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정리한 뒤, 샤워를 하는 중에 필립과 무야가 방문한다. 이 둘은 신참인 브루노가 팀에 더 익숙해지도록 하고 서로의 친목을 위해서 방문한 것. 그런데 필립이 문을 열자 도어락이 손쉽게 열리고 둘은 어리둥절하면서 브루노의 집에 들어선다. 샤워를 끝내고 나온 브루노도 어리둥절하면서 놀랄 수 밖에. 일단 집들이 선물을 준 필립과 무야는 왜 도어락이 고장났는지 물어보고, 브루노는 도어락이 고장나서 집주인이 고쳐주려고 했지만 자신이 거부했다고 말한다. 이에 의아한 필립과 무야는 자신들이 고쳐보겠다고 도전하는데... ...우여곡절 끝에 3시간을 소비하고서야 고치는데 성공했다. 대신 디폴트 비밀번호를 몰라 또 고생한 건 덤. 오히려 부르노가 디폴트 번호를 찾아 연 건 안 비밀.
어쩄든 도어락을 수리하고 부르노는 필립과 무야를 따라 점심을 먹으러 가까운 갈비탕 집으로 향한다. 갈비탕 집에서 한국살이 7개월차라며 부르노에게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필립과 무야는 부르노가 한국어 주문을 하도록 해보고 부르노는다소 어설프지만 성공한다. 주문한 갈비탕이 오면서 세 사람은 먹기 시작했는데, 열심히 먹는 부르노는 익히 우리가 봐왔던 무야의 먹성에 맞설 정도. 결국 갈비탕을 추가 주문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먼저 필립과 브루노는 카페에서 기다렸고 무야는 화난 척하며 가까운 대리점에 가서 둘러보다가 전자레인지를 사서 필립과 브루노가 있는 카페로 가지고 온다. 무야가 가져온 전자레인지에 기뻐하는 브루노. 그리고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데, 무야는 번역기를 통해 기사님과 이야기를 시도하고 브루노는 택시의 창을 통해 보이는 아산의 경치를 열심히 봤다. 셋이 도착한 곳은 아산온천. 시설에 눈이 돌아가는 부르노에게 필립과 무야에 따르면 충남 아산FC 선수들이 이기면 방문하는 곳이라 설명한다. 따뜻한 온천에서 기분좋게 몸을 푸는 셋은 온천을 돌아가면서 즐겼고, 잠수놀이를 통해 브루노가 마실 걸 사야했다. 그런 브루노를 놀리는 필립과 무야. 온천에서 기분좋게 휴식을 끝낸 세 명은 필립이 미리 알아둔 삼합 레스토랑에 가서 전복 삼합 코스를 주문하는데, 이제 충남 아산FC에도 외국인 선수가 브루노를 포함해 세 명이 되었다는 의미로 한 것. 맨 처음 전복이 오자 싱싱한 그 모습에 무야는 급히 의자 채로 몸을 뒤로 빼지만, 직원이 어떻게 먹는지 설명하는 것에 슬금슬금 가서 이야기를 듣는다. 전복과 소고기가 맛있게 익자 셋은 열심히 먹으면서 기분좋게 하루를 보낸다.


1.22. 22회[편집]


보조 MC: 주성철(영화 기자), 일리야 벨랴코프

어느 날 아침, 기상한 피어스는 모닝 커피를 내리다가 냉장고를 보고 피식 웃는다. 부인 이정미 감독이 남긴 손편지가 냉장고에 붙어있었기 때문. 그리고 피어스는 자신과 같이 영화를 좋아하는 동호회 친구(영국, 미국, 캐나다)와 미리 약속한 대로 만나서 한국 영화 투어에 나서기로 한다. 먼저 이들이 찾아간 곳은 "살인의 추억"의 마지막 장면이 담긴 터널. 하지만 가면서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아카데미상을 탄 것과 봉준호와 홍상수 감독을 좋아하는 친구가 나뉘어서 서로가 좋아하는 감독의 장점에 대해 열변이 담긴 토론을 하며, 어느 연도를 정하고 그 해에 개봉된 영화 제목을 맞히는 게임을 하는데, 미국 영화를 넘어 한국, 이탈리아 영화까지 향한다. 이것을 보고 주상철 기자도 혀를 내두를 정도. 잠시 덕유산 휴게소에 들러 쉬면서 음식을 먹으며 경치를 구경한 뒤, 다시 향하는 피어스와 친구들은 마침내 진주에 도착해 제작 일지까지 동원해서 죽봉터널을 찾아낸다. 주상철 기자가 전해준 뒷이야기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마지막 장면을 찍기 위해 지금은 사용하지않는 터널을 중심으로 여러 곳을 찾아다닌 끝에 이 죽봉터널을 선택한 거라고. 그리고 피어스와 친구들은 확인을 위해 터널 안으로 들어가 20여분을 걸어간 끝에 영화와 같은 장소를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이어서 남강의 어느 음식점에서 육전과 냉면, 비빔냉면, 비빔밥을 먹는데, 아주 맛있게 먹으면서도 어떻게 진주비빔밥에 쇠고기가 들어갔는지에 대한 야사도 풀어놓는다.
점심을 먹은지 몇 시간 후, 피어스와 친구들은 이제 슬슬 어두워지는 밤을 배경으로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힌트는 한국 공포영화 장르에 한 획을 그었던 영화. 해가 완전히 떨어져 어두컴컴한 가운데 함양의 어느 촬영지 근처에 도착한 피어스와 친구들은 조심스럽게 마을 주변을 걷기 시작하는데... ...분위기 때문인지 한기를 느낀다. 제작진의 장난에 신아영이 아나운서답지않게 비명을 지른 건 안 비밀. 그러다가 마을 사람을 만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기도 했고, 몇십분을 더 걸어 영화 "곡성"에서 나온 주인공 저택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집 주인의 허락을 얻어 집을 둘러보며 영화에 대해 이런저런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친구들은 이제 푹 쉬러 가는데...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는데도 이상하게 빙빙 맴돌지만 결국 글램핑 장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글램핑 장에서 피어스와 친구들은 우선 피어스가 구운 삼겹살을 먹고, 부인 이야기를 했고, 준비해온 영화를 보면서 1일째를 보낸다.


1.23. 23회[편집]


보조 MC: 주성철, 김소혜

글램핑 장에서 하루를 묵은 피어스와 친구들은 다시 차를 타고 더 아래로 내려가면서 자동차 창문을 통해 보는 한국의 경치를 보고 감탄한다. 그리고 약 1시간 30분 뒤에 이들은 다음 목적지인 통영에 도착한다. 통영에 도착한 피어스와 친구들은 통영 항 주변을 걸어가면서 홍상수 감독 영화와 다른 한국 영화에 나온 건물들을 보고 감탄한다. 그렇게 통영을 돌아다니던 피어스와 친구들은 영화 "하하하"에 나온 복국 집에 들러 해장 겸 식사로 복국을 먹었고, 벽에 걸린 감독과 배우 사진도 촬영하고 , 식사를 한 뒤 사장님을 불러서 촬영에 숨은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었다. 점심을 먹고 잠시 돌아다니던 피어스와 친구들은 어느 충무김밥 전문점에 멈춰섰고, 거기에서 봉준호 감독의 느낌을 상상하면서 충무김밥을 먹기 시작하는데 먹는 방법을 몰라서 처음에는 밋밋하게 충무김밥을 먹었지만, 우연하게 충무김밥을 먹는 방법을 발견하고 맛있게 먹었다. 다 먹은 후에 처음부터 4인분을 주문했어야했다고 말했을 정도. 충무김밥을 먹은 뒤, 잠시 걸으면서 충무김밥의 유래를 들으면서 통영의 명물 중 하나인 꿀빵 두 박스를 구입해 영화 "하하하"의 다른 촬영지인 동피랑 벽화마을로 향한다. 벽화마을에 그려진 벽화에 감탄하면서도 영화에서 나온 문소리의 집으로 향하는 피어스와 친구들. 하지만 영화에서 나온 주소와 실제 주소가 다르기에 언덕을 몇 번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헤메는 피어스와 친구들은 잠시 쉼터에 앉아 아까 전에 샀던 꿀빵과 물을 먹고 마시면서 숨을 돌린 뒤, 다시 찾으러 간다. 이번에는 저장해둔 영화를 보고 앵글을 추론해 찾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어느새 주택이 없어지고 카페로 바뀌었다. 이것에 다소 아쉬워하는 피어스와 친구들은 전망대인 동포루에 올라 강구안과 항구를 끼고있는 통영의 경치를 보며 감탄한다.
동포루에서 내려와 어느 장어 집에서 저녁을 먹으려는 피어스와 친구들은 갯장어 구이와 회를 주문한다. 먼저 갯장어 회가 나오자 처음에는 어떻게 먹는지 잘 몰랐기에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맛있게 먹는다. 장어를 처음 먹어보는 친구도 설득되어 한 번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할 정도. 이어서 나온 장어구이도 먹으면서 피어스와 친구들은 여행 이후의 계획과 함께 계속 한국영화 투어도 하기로 한다.


1.24. 24회[편집]



  • 알렌(노르웨이, 디자이너 겸 회사 대표, 6년차) & 밀라(핀란드, 회사 공동 대표, 8년차):
어느 날 아침, 알렌이 자기 집에서 기상하고 도안을 그린 다음 3D 펜으로 시제용 안경 테를 만들어 써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알렌이 회사에 출근하자 미리 출근했던 밀라가 맞아주면서 일을 시작한다. 알렌과 밀라가 공동창업한 회사는 디자인 회사로 제법 상도 받고 실적도 있는 견실한 회사. 알렌의 말에 따르면 북유럽 디자인 감성과 한국의 디자인 감성을 혼합해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보고싶다고. 알렌이 컴퓨터로 디자인한 도안을 3D 프린터에 옮겨 찍어내 조심스럽게 밀라가 떼어내어 알렌이 써보자 잘 어울렸다. 이어서 업무를 시작하는 도중에 전화가 알렌에게로 오는데, 오는 족족 한국어를 잘하는 밀라에게 떠넘겨 처리한다. 심지어 점심식사 주문까지도. 때문에 밀라는 내심 열불이 나는 상황. 어느새 퇴근 시간이 되면서 을지로를 둘러보고 안경의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남대문 시장으로 향한다. 알렌의 말에 따르면 한국 안경 시장이 상당히 크고 디자인도 좋아서 세계 3대 안경 도시에 대구가 들어간다고. 남대문 시장의 어느 안경 가게에 들어선 알렌과 밀라는 안경테를 둘러보면서 알렌이 새로운 안경을 구해 써보려고 하지만, 깐깐한 알렌은 1시간 30분 걸려 맨 처음 너무 패셔너블하다고 거절한 안경테를 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시력 검사 후, 안경 렌즈가 15분 안에 만들어져 나온다는 사장님의 말에 놀라면서도 스톱워치까지 동원해 약 5분여 걸려 렌즈가 완성되어 나오는 것에 감탄한다. 노르웨이와 핀란드, 심지어 프랑스도 안경 렌즈를 맞추는데 최소 2주일이 걸리기 때문.
새 안경을 맞추고 어느 전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하려는 알렌과 밀라지만 하루종일 통역해서 지친 밀라가 불만을 토해내자, 알렌이 나서 간신히 주문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들이 커플인 게 드러난다. 한국에서 만나 4년째 연애 중인 달달한 커플이었던 것. 그래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알렌과 밀라는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음식을 먹고, 언젠가 알렌이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얻게되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하면서 보낸다.

  • 빅투아르(프랑스, 승마 기수, 3년차):
어느 날 새벽 4시경, 빅투아르가 조용히 기상하면서 냉장고에서 얼음을 꺼내는데 다른 사람이 나타난다. 다름아닌 빅투아르의 동료이자 친구인 다비드. 다비드도 한국생활 3년차에 프랑스에서 왔는데 그만 집이 갑작스레 불타는 바람에 빅투아르의 집에 얹혀사는 중이다. 얼음을 챙긴 빅투아르와 다비드는 몸무게를 재는데 다비드는 여유가 있지만, 빅투아르는 아슬아슬하다. 불과 1일에 약 1.8 Kg를 빼야하는 극한 상황. 얼음을 챙긴 두 사람은 어느 승마 훈련장에 도착해 아침 훈련을 시작하지만, 타는 말들이 말을 잘 안듣는다. 그래서 빅투아르와 다비드는 시간을 들여가며 말과 교감을 나누었고, 다행히 훈련 시간이 끝나기 전에 타고있던 말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아침 훈련을 끝내고 마방에서 말들과 긴 시간을 가지며 교감하는 걸 끝낸 빅투아르와 다비드는 6개월 전에 다친 말 돌콩의 재활 과정을 보며 돌콩을 격려해준다. 점심에는 가까운 코다리 전문 음식점에서 먹기로 하는데, 돼지갈비 볶음과 맥주를 마시는 다비드를 보면서 감량해야하는 빅투아르는 속이 탈 수 밖에... 게다가 다비드가 깐족거리며 도발해오자 더 참기 어려워졌지만 어찌어찌 참는데 성공했다. 집에 돌아온 빅투아르를 맞이하는 건 같이 사는 부인과 6살 딸. 그 다정한 모습에 다비드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휴대폰 영상통화로 프랑스에 있는 자신의 부인과 아기와 이야기한다. 그날 저녁, 한국 승마에 빠져 마침내 한국마사회에 입사해 영어로 승마 방송을 중계해주는 영국인 미들턴이 왔고, 미들턴과 이야기하면서 같이 저녁을 맛있게 먹는다. 하지만 감량을 해야하는 빅투아르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
그리고 다음 날의 빅투아르와 다비드의 경기 결과는... ....둘이 같이 경기에서 1위를 했다!


1.25. 25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크리스 존슨

어느 날, 파울로의 한국계 미국인 동료 스티븐 집에 파올로와 몰도바인 친구가 같이 있게된다. 이들은 그 사이에 제주도 여행을 갔다와서 진짜 친구가 되어있었는데, 마침 추석이 가까워지고 해서 한국계 미국인 동료가 제대로 추석 차례를 만들어보기로 하고, 이미 기본적인 재료는 온라인으로 구해두었다. 차례 음식을 어떻게 할지 모르는 세 사람이라 이들은 한국계 미국인 동료의 어머님에게 영상통화로 도움을 요청해 음식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하지만, 시작부터 파올로가 부탄가스 버너 다리를 멋모르고 망가뜨리면서 불안불안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는데... ...결국 영상 통화로 한국계 미국인 동료 어머니와 여동생의 도움을 얻어 그럴듯하게 차례 음식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옷을 갈아입은 셋은 타블렛 PC와 휴대폰으로 각자의 외할아버지 영정을 준비하고 정중하게 차례를 지냈고, 음복도 무사히 마친다. 차례를 끝낸 셋은 한국계 미국인 동료 어머니의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가 거기에서 사촌 형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만나, 송편도 먹으며 한국인의 정(情)도 느낀다. 저녁을 먹기 위해 한국계 미국인 동료의 맛집으로 향했고, 도착한 곱창 집에서 파올로는 정말 맛있게 곱창을 먹었지만, 몰도바 친구는 곱창을 먹는게 처음이라 머뭇거렸다. 하지만 먹게되자 맛있게 먹었다.[13] 그러던 중에 파올로가 휴대폰으로 도착한 어떤 소식을 보고 울컥!하는데, 이탈리아에서 파올로의 누나가 조카를 낳은 것. 그 때문에 파올로는 하루종일 휴대폰을 붙잡고있었던 것이었다. 이에 모두 축하해주는 친구들.

  • 지니(미국, 작가, 3년차) 가족:
이 날 지니 가족은 처음으로 김장에 도전하게 되고, 미리 주문한 김장 도구들과 재료가 문 앞에 도착해 맏딸과 둘째 아들, 남편이 힘을 모아 집 안으로 들여놓는다. 영어로 된 레시피를 지니가 보면서 시작하게 되지만, 남편이 배추 밑동을 모조리 잘라버리고, 김치소도 잘 만들었지만 아무래도 첫 김장이라 양이 너무 적어서 일반적인 배추 김치가 아니라 겉절이에 가까운 백김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미국식 돼지고기 바베큐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던 건 사실.


1.26. 26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알레한드로

  • 파비앙(스페인, 회사원, 2년차): IK*A 디자이너, 13화 안톤 편에서 살짝 얼굴을 비친 적이 있다.
어느 휴일의 아침, 파비앙은 AI(인공지능) 스피커와 아침 인사를 나눈 뒤, 갑자기 짐을 꺼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 안되어 스페인인 친구 두 명이 와서 서로 반가이 맞아준다. 국제무역 컨설팅을 하는 파비앙의 두 친구는 오늘 1박 2일 예정으로 여행을 가기로 한 것이고 이들의 목적지는 대부도로 밝혀진다. 대부도로 진입하면서 보이는 경치에 놀라면서도 진입하기 전에 이들은 달 전망대에 들려 주변 경치를 감탄과 함께 구경한 다음, 대부도로 진입한다. 대부도로 진입하면서 들린 아영네가 아닌 어느 과일직판장에서 포도를 시식하고 작은 포도 박스와 포도담금주를 구입한 건 덤. 그런데 여기서부터 슬슬 조짐이 있었다. 대부도에 진입한 파비앙과 친구들은 잠시 식당가에 멈춰 둘러보다가 수족관에 있는 까치상어를 보고 놀라면서도 그곳에서 먹기로 한다. 일단 메뉴판이 와서 셋이 보게되는데... 2년차인 파비앙은 그렇다해도 남은 두 친구는 촬영 당시 한국살이 8개월차라 아직 한국어가 미숙한 바람에 익숙한 VIP를 보고 황제 코스 3인분을 주문하게 된다. 우선 처음 나오는 생선회는 신기해하면서도 잘 먹었지만, 이후에 나오는 음식의 양과 맛에 놀라면서도 어찌어찌 전부 다 먹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나오는 샤부샤부에는 이 셋도 손을 든 모양. 하지만 남기지않고 전부 먹어서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준현도 만족스러운 표정과 함께 감탄했다. 점심을 다 먹은 파비앙과 친구들은 자신들의 차로 가서 잠시 시에스타를 즐긴 뒤, 어느 아주머니와 함께 갯벌 체험을 시작한다. 물론 대서양과 지중해를 끼고있는 스페인에도 갯벌은 있지만, 파비앙은 가보지못해서 두 친구와 함께 갯벌 체험을 하기로 한 것. 갯벌에 들어서자 보이는 진풍경에 놀라면서도 아주머니를 따라 조개를 캐기 시작하는데, 아무래도 처음이라... ...신통치않다. 그래도 나중에는 아주머니가 가는 곳을 따라 캔 덕에 제법 많이 조개를 잡았다. 갯벌 체험을 끝낸 파비앙과 친구들은 동네 어시장에 가서 저녁거리를 구입하기 시작했고, 우여곡절 끝에 원하는 걸 전부 사는데 성공한다. 묘하게 5,000원이 걸리는 것만 빼고. 저녁거리를 구입한 파비앙과 친구들은 예정된 캠핑장에 들려 차박 캠핑 준비를 했고, 먼저 먹물 빠에야를 만들려고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먹물 주머니가 없다? 정리하는 도중 먹물 주머니를 내장과 함께 쓰레기 통에 버렸으니 안나올 수 밖에. 그래도 맛있는 캠핑 빠에야와 해물 라면을 만들고 즐거이 하루를 보냈다.
파비앙 왈 이제 한국은 자기에게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1.27. 27회[편집]


  • 제이슨(대학교수, 영국, 10년차) & 패트릭(교수, 14년차, 미국):
어느 날 아침, 제이슨이 아들과 함께 쉬고있는데, 절친 패트릭이 아들과 함께 오면서 시작된다. 아이들끼리 첫 만남이라 두 아이는 처음에 수줍어하면서 대화를 잘 이어나가지못하는데, 제이슨이 좋아하는 것을 묻자 야구에 대해 열렬히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사실 제이슨의 아들도 봉준호 감독을 좋아하는 제이슨 못지않게 비행기와 기차를 좋아하기 때문. 그래서 잠시 두 아이들이 노는 동안, 제이슨은 패트릭을 자신의 방에 데려가 "봉 스테이션"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봉준호 감독의 서명이 들어간 DVD와 감사 인사가 들어있는 논문도 있었다. 그 사이에 제이슨의 아들은 자신의 물건을 패트릭의 아들에게 주려고 하지만, 패트릭의 아들은 쿨하게 거절. 점심 시간이 되자 제이슨은 솜씨를 발휘해 레트로트 설렁탕에 만두와 얼린 썬 파를 넣어 맛있는 설렁탕을 만들어내었고, 패트릭의 아들이 참치를 좋아하기에 참지전을 만들려고 했지만, 반죽이 묽게되는 바람에 참치볶음이 되고만다.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었으니 다행. 그렇게 시간이 가던 중에 잠시 패트릭이 자리를 비웠고, 제이슨이 두 아이를 맡게되었지만, 아이들의 소동 덕에 일하는 걸 전부 그만두고 아이들과 놀아준다. 마침내 패트릭이 커다란 짐과 아이스 박스와 함께 돌아왔는데... ...코로나 때문에 홈 캠핑을 하자는 것! 처음에는 제이슨도 놀랐지만, 만들어보니 제법 그럴 듯 해서 제이슨도 기뻐했다. 저녁은 채끝이 들어간 짜파구리를 만들었는데, 아이들에게는 다소 맵지만 제이슨과 패트릭은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한국 야구 관람.
제이슨과 패트릭에게 한국은 가족과 경험이 있는 곳이라고.

  • 브랜든[14](e스포츠 캐스터, 미국, 8년차):
어느 날 아침, 브랜든은 해설자처럼 차려입고 경기 중계를 해서 모두를 놀래켰는데, 다름아닌 경기 해설 연습. 해설 연습을 끝낸 브랜든은 옷을 갈아입고 LoX를 시작한다. 브랜든의 말에 따르면 e-스포츠 캐스터는 게임에 대해서 잘 알아야된다고. 하지만 시작한 게임은 3시간 이상 계속되어서 제작진이 분량 걱정을 해야될 정도였다. 그러던 중에 친구가 방문했는데, 이 친구도 e스포츠 캐스터였다. 들어오자마자 준비해온 헤드셋과 키보드를 펴고 경기를 재개한 두 사람. 이 둘의 경기가 계속되는 중에 누군가 방문했는데, 헤드셋이 잡음을 차단한 덕에 친구를 10분 이상 밖에 세웠고, 경기가 끝나서야 손님의 존재를 알게되어 방으로 들였다. 세번째로 온 친구도 오버워○ 캐스터로 들어오자마자 자리를 펴고 셋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을 했지만, 패배. 덕분에 브랜든 방을 뒤져서 저녁 준비를 하게되었는데, 각각 PC방 스타일로 소떡소떡, 짜장면과 비빔면을 만들었지만 한 번 게임을 치르고 나서 먹어야했다.


1.28. 28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신아영의 하차 소식이 있었다.

  • 제이슨 부테(배달회사 CEO, 미국, 10년차):
어느 날 아침부터 농구를 하는 제이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농구로 아침 운동을 끝낸 제이슨은 그대로 회사에 출근했고, 회사 이사들과 직원들이 반겨준다. 제이슨의 회사는 배달회사인데 처음에는 서로 따로따로 놀았다가, 회의를 거쳐 한 회사로 통합하게 된 것. 그리고 옷을 갈아입은 제이슨과 이사들이 스탠딩 회의를 한다. 회의를 끝낸 제이슨과 4명의 이사들은 출장을 가는데... ...목적지가 춘천이다.
춘천에 도착한 제이슨과 일행은 먼저 숯불 닭갈비 집에 도착해 닭갈비 3종으로 주문하고 막걸리까지 주문하려고 하지만, 예산담당자가 말리는 바람에 실패. 하지만 꼼꼼히 맛과 가격, 배달 가능성을 따져본 뒤에 제이슨과 4명의 이사는 사장님에게 각자의 명함을 준다. 숯불 닭갈비 집을 나온 일행이 방문한 곳은 막국수로 유명한 어느 노포로 딘딘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한 곳이다. 우선 메밀 막국수를 주문해보는데, 주문 즉시 부엌에서 메밀 막국수를 뽑는 모습에 제이슨도 감탄하면서 본다. 메밀 막국수가 나오고 사장님이 시범을 보이지만, 아무 것도 모르고 간장을 넣은 이사가 있어서... ...그래도 제이슨과 다른 이사들은 각자의 식성대로 맛있게 먹었다. 특히 최고운영담당자는 핀란드의 빌푸나 노르웨이 보드와 맞먹을 정도의 먹성을 보여줘서 스튜디오에서 보는 김준현이 감탄했다. 제이슨이 이 메밀 막국수 집의 막국수 배달 가능성을 타진하지만 메밀 막국수의 특성상 실패. 하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 한다.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은 제이슨 일행은 소양강 댐을 지나 소양호에 도착하는데... ...제이슨 말에 따르면 20분 안에 배를 타야된단다. 그래서 셀카도 찍으면서 배를 타고 향한 곳이... ...청평사(淸平寺)다. 청평사 입구에 도착해 산길을 올라가지만 최고운영담당자가 배고픈지 예민해졌고, 중간에 있는 산장에서 모듬 전을 중심으로 먹기로 한다. 그렇게 산장에서 휴식을 취한 후, 청평사에 도착한 제이슨과 일행은 청평사와 청평사를 둘러싼 자연에 감탄하며 시간을 보낸다.
청평사에서 내려온 제이슨과 일행이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어느 철판 닭갈비 집. 일행들에게 숯불과 철판 닭갈비의 차이점을 알려주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란다. 제이슨과 일행은 철판 닭갈비를 볶음밥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고, 사업 가능성도 타진해본다.
제이슨에게 한국은 또 다른 가능성의 땅이라고.


1.29. 29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크리스 존슨

※ 신아영 후임으로 박지민 아나운서가 참가한다.

  • 호만(프랑스, 회사원, 10년차): L○ 사원
어느 금요일 아침, 호만이 출근해 사내 로봇을 통해 아침이 뭔지 확인하고 대파라면을 먹는 것부터 시작한다. 처음으로 L○ 전자의 내부가 공개되었는데,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사원들이 대부분 자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사무실 대부분은 비어있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일을 시작하는 호만은 전자부품 디자이너였다. 일을 하면서 중간에 미팅도 하다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되었지만, 호만은 바로 구내 식당으로 가지않고 어딘가에 모인다. 주니어 보드라고 해서 사내 직원들의 모임인데 거기에서 올라와 논의된 사안이 경영진에게 전달되어 회사 개선에 쓰이기 때문. 주니어 보드 회의가 끝나자 배달 로봇이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운반해오고, 호만과 모인 동료들은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는다. 선택근무제 덕에 일찍 퇴근한 호만은 바로 집으로 가지않고, 어느 순댓국 집에서 다른 회사에 근무하는 프랑스 친구와 만나 순댓국을 먹으면서 각자 회사에 대한 자랑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호만은 한국 회사에 근무했던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온 것도 있어서 최초의 외국인 임원이 되고싶다고.

  • 조나단(미국, 회사원, 4년차): S전자 글로벌 전략팀 연구원.
어느 아침, 조나단과 다른 두 외국인 동료는 충남 당진에 도착해 시골길을 걷고있었다. 한참동안 걸은 끝에 세 명이 도착한 곳은 당진의 도비도 항으로 처음으로 쭈꾸미 낚시에 도전한다. 먼저 선장님에게 기초 교육을 받은 세 사람은 쭈꾸미 낚시에 도전하는데... ...그게 쉽지않다. 게다가 세 명이 한 마리도 낚지못하고있을 때, 배 다른 쪽의 제작진은 쭈꾸미를 많이 낚아서 세 사람을 힘들게 했다. 결국 자리를 두 번이나 옮긴 끝에 스페인 동료를 시작으로 조나단까지 낚으면서 해소를 했고, 선장님이 쭈꾸미 샤부샤부를 만들자 각자의 고국에 그런 방식으로 하는 음식이 없어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한 번 먹게되자 모두 잘 먹었다. 또한 조나단이 라면을 챙겨와서 쭈꾸미 라면을 만들어 먹었고. 시간이 지나 저녁이 되어 조나단은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조사한 어느 횟집으로 데려갔고, 낚아온 쭈꾸미로 특별 음식을 만들어달라 주문하면서 전어 회까지 주문한다. 먼저 전어회가 나오자 그 모습과 맛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조나단이 부른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쭈삼 불고기가 나오자 모두 기뻐하면서 볶음밥까지 맛있게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1.30. 30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파올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다음 주 예고를 겸해 빌푸의 영상편지가 공개되었다.

단양의 어느 전망대에서 알베와 파올로, 파올로의 친구가 만나 인사와 함께 자기 소개를 하면서 시작된다. 오랫만에 돌아온 제임스는 "무동력 여행"을 제안했고, 이에 파올로와 파올로의 친구는 잠시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잠시 후, 제임스의 무동력 단양여행이 시작된다. 처음은 산악자전거 20 km 코스. 안전장비를 하고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모두 비슷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제임스와 뒷 사람들의 격차가 벌어진다. 게다가 오르막을 만나자 힘들어지는 건 당연지사. 그래도 내리막 길도 있어서 모두 무사히 완주했다. 그렇지만 점심으로 제임스가 한국군 전투식량을 배낭에서 꺼내자 모두의 표정이 바뀌었고, 총대를 맨 알베의 설득으로 단양의 명물인 쏘가리 매운탕을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먹게되었다. 제임스는 끝까지 전투식량을 사수해서 먹었지만... 두번째 코스는 스탠드업 패들 2.6 km. 패들을 타고 남한강을 가로질러 도담삼봉(島潭三峯)의 경치를 보는 건 좋았지만, 또 다시 제임스를 빼고 격차가 벌어졌다. 게다가 패들보드를 타는 중에 전원 한 번 이상 남한강에 빠져서 고생도 했고. 스탠드업 패들이 끝나고 이번에는 7.6 km 마라톤이다. 처음에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오르막 길을 만나면서 뒤로 쳐진 파올로와 파올로의 친구는 고전하게 되는데, 걷는 중에 파올로는 체력이 완전히 방전되어 가드 레일에 몸을 버티면서 구역질까지 하는 사태까지 갔다. 그래도 알베와 친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왼주하는데 성공. 마지막은 패러글라이딩으로 제임스와 파올로, 파올로의 친구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단양의 경치를 즐겼다.
모든 일정을 끝낸 제임스 일행은 알베가 추천한 어느 마늘 석갈비 레스토랑에서 마늘 석갈비, 마늘 떡갈비와 만두를 시켜먹으면서 이번 무동력 여행에 대한 정리를 하고 한국에서의 "3 Peaks challenge"에 도전할 생각도 밝혔다.[15]
제임스에게 한국 살이는 모험이라고.


1.31. 31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레오 란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녹화일 당시, 알베의 딸이 무사히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

  • 빌푸(핀란드) 부부: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 무사히 입국한 빌푸 부부는 아내의 남동생(즉 빌푸의 처남) 집에서 2주간 지내게 되는데,[16] 정부가 보내준 자가격리 물품을 보고 기뻐하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가지만,[17]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지쳐간다. 하지만 게임과 한국어 공부, 한국 예절을 배우고, 아내가 만든 요리와 배달 앱을 통해 시켜먹은 요리를 먹어가면서 2주를 버티는데 성공한다. 결과는 다행히 음성. 그래서 14일째, 자가 격리 시설을 나온 빌푸 부부는 한국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가는 택시 안에서 서로 달달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보이는 빌푸 부부가 맨 처음 도착한 곳은 남대문 시장. 처음 한국여행을 왔을 때, 들려본 갈치구이 가게를 찾으러 간 것이 목적이었다. 아내 분은 그 편을 보지못했다지만... 워낙 오랜만에 도착해서 잘 찾지못했까 걱정했지만, 몸이 기억해서인지 무사히 찾아갔다. 그리고 예전의 그 다락방의 같은 위치에 앉았는데, 가게 이모님이 알아보는 건 물론이고 그 때 주문한 메뉴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빌푸 일행이 방문한 이후, 유명해졌기 때문. 아내의 도움을 받아 음식을 주문해 먹기 시작한 빌푸는 김준현이 감탄할 정도로 맛있게 먹는다. 또한 새로나온 갈치 조림에 꽂혀서 열심히 먹고, 지난 번처럼 빌푸류 김 쌈을 만들어 맛있게 먹었다. 맛있게 먹은 뒤, 두번째 방문 장소는 미용실. 지난 번 여행에서 체험했던 한국의 미용 실력과 핀란드에 비해 값이 싸서 다시 방문한 것이었다. 익숙치못한 한국어로 빌푸가 말했지만, 다행히 직원이 눈치 빠르게 알아들어 머리를 먼저 감고 단정하게 머리를 깎는 빌푸는 지난 여행에서 사미가 했었던 스팀 맛사지를 받아보기 원했었는데, 그것도 받아보게 된다. 한국 미용실에서 머리깎는 모습을 영상통화로 핀란드의 사미와 빌레에게 보여주는 빌푸. 이발이 끝나자 빌푸는 미용실에서 한복으로 갈아입고, 아내 분도 한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남대문 시장으로 나가 장인, 장모님에게 드릴 선물을 구입한다. 그리고도 또 예전에 방문했던 호떡집에서 호떡을 먹고, 만두 가게에서 찐빵과 만두를 구입한 빌푸.
...남대문에서 택시를 타고 약 30여분 뒤, 장인, 장모님 댁에 도착한 빌푸는 아내와 함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상견례와 함께 선물을 나눠주는데, 장인, 장모께서 매우 기뻐하셨다. 그리고 빌푸에게 가훈과 족보를 알려주는 장인어른.[18] 아내 집안은 서애 류성룡의 후손 중 하나로 나중 인터뷰에서 빌푸는 그런 가문의 일원이 된 게 감동적이라 이야기한다. 그러는 사이, 장모님과 아내가 만든 맛있는 저녁 식사가 준비된다.


1.32. 32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제임스 후퍼, 예카테리나

  • 그레엄 넬슨(영국, 외교관[19], 1년 3개월차)
아침부터 덕수궁 돌담 길을 걷는 그레엄은 주한영국대사관에 출근한다. 주한 영국대사관저는 1892년 건축되어 100년이 넘는 고풍스러운 건물로 출근한 그레엄은 동료 외교관과 함께 한국 신문을 읽으면서 현안을 영어로 번역, 정리한다. 그리고 주한 영국대사와 티타임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그레엄. 그레엄의 말에 따르면 주한 영국대사는 7개국어를 하면서도 한국어도 하는데, 자기에게 자극이 된다고. 티타임을 마친 그레엄은 다른 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기후변화 회의를 마치고, 관용 전기차[20]를 타고 어디론가 가지만 배터리 잔량이 아슬아슬하다.[21] 그래서 가까운 충전소에 멈춰서서 충전을 하게되는데, 아무래도 처음하는 거라 처음에는 11시간짜리를 골랐지만, 급속충전하는 걸 발견해서 1시간[22]으로 줄이는데 성공한다. 완충한 전기차를 타고 어느 고급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준비를 하는데 스웨덴, 핀란드, 캐나다 외교관들이 오면서 자연스럽게 회의를 하게된다.[23] 주문한 음식을 먹고 음식 맛에 감탄하면서도 이런저런 안건을 토의하는 외교관들. 점심을 먹고 돌아온 그레엄과 동료 외교관은 긴장을 하면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다소 삼엄한 분위기에서 그레엄과 동료 외교관은 접견실로 향하는데, 거기에는 주한 영국대사와 이야기하는 반기문 전前 유엔 사무총장이 있었다. 정부 기후변화 위원장인 반 전前 총장은 영국의 EU(유럽연합)의 협조를 얻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 세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있는 것. 그리고 반기문 전前 UN 사무총장은 후배 외교관인 그레엄과 동료 외교관을 격려해준다.
모든 업무가 끝난 금요일 밤, 그레엄과 동료 외교관은 퇴근하지만 그대로 집에 가지않고 대사관의 바로 향한다. 전 세계 영국 대사관을 다녀본 제임스의 말에 따르면 영국 펍처럼 만들어놨다고. 코로나 19 때문에 한동안 닫혀있던 바가 오랜만에 열려서 모든 대사관 직원들이 기분좋게 한 주를 마무리한다. 그레엄에게 한국살이는 동고동락(同苦同樂)이라고.

  • 빌푸(핀란드) 부부:
저녁 식사를 하게된 빌푸 부부는 열심히 먹었고, 그런 모습을 처가 사람들이 신기하게 보았다. 저녁을 먹은 뒤, 갑자기 페트리에게 전화가 오는데, 놀이터에서 페트리와 전편에 등장했던 앨런과 밀라가 함께 함 사기를 하게된다. 그 모습를 빌푸는 문화 충격과 함께 신기하게 보았고, 장인어르신들과의 밀당 끝에 페트리들의 함은 무사히 장인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부인이 빌푸와 페트리들과 함께 이야기하도록 자리를 비켜주자 그제서야 빌푸는 페트리들과 이야기를 하게되고, 각자 빌푸에게 선물을 하게된다.
이제 빌푸에게 한국은 제 2의 고향이 될 거 같다고...


1.33. 33회[편집]



오랫만에 나온 저스틴과 안드레아스는 영국인 친구(10개월차)와 함께 강원도 철원의 한 농장으로 향한다. 그 사이 안드레아스는 이전의 농장에 다녀와 포도 수확을 했는데, 그 사장님이 이번에 가는 농장을 추천해주신 것. 농장 사장님의 세단을 타고 도착한 안드레아스 일행의 목적지는 어느 미곡정미소다. 미곡정미소의 규모에도 놀랐지만 처리하는 양에도 놀라는 안드레아스 일행은 미리 방진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일하지만, 계속 쏟아져들어오는 쌀포대의 양에 힘들어한다. 게다가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이 슬쩍 땡땡이치기도 해서... ...그래도 대부분 기계화된 덕에 포장하는 것을 끝으로 일을 마무리한 안드레아스 일행은 사장님이 추천한 쌀밥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사장님이 쿨하게 가신 뒤, 저스틴과 안드레아스는 영국인 친구에게 쌀밥 전문점에서 주문을 해보라고 하고 영국인 친구은 연습을 하고 도전하는데... ...다행히 쌀밥정식 단일메뉴라 무사히 주문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반찬과 함께 쌀밥 정식이 나오자 그 양에 놀란다. 한국살이 8년차인 안드레아스는 능숙하게 누룽지 만드는 걸 보여주고 영국인 친구도 그걸 보고 따라하는데, 정작 저스틴은 그냥 따뜻한 물만 붓고 끝. 누룽지를 먹은 걸로 점심은 끝났지만, 그리스와 이탈리아에도 누룽지와 비슷한 음식이 있어서 살짝 투닥이긴 했어도. 점심을 먹은 뒤 안드레아스 일행은 쉴 겸 한탄강 구경에 나선다. 은하수 교 입구에서 벌어진 유네스코 문화유산 자랑은 스튜디오까지 번지기도 했지만, 은하수 교를 건너면서 보이는 한탄강의 경치에 감탄해서 저스틴과 안드레아스는 자국 언어로 말할 정도. 또한 물윗길에서 본 한탄강 주상절리에서도 마찬가지.
저녁은 안드레아스가 미리 예약한 한국식 민박집에서 먹기로 했고, 직접 찾아가보니 아주 좋은데다 시설은 이미 준비가 되어있어서 안드레아스 일행이 직접 요리하기만 하면 되는데... ...문제는 메기 매운탕이다. 요리는 안드레아스가, 밥은 저스틴이 맡게되었으니 자연히 메기 손질은 이 영국인 친구가 하게되었는데, 런던 촌놈(?)인지라 어떻게 손질할지도 모른다는 것. 처음에는 비명을 지르다시피했지만 마지막에는 아주 능숙하게 손질했다. 그리고 대충대충한 듯한 저스틴의 밥도 의외로 잘 되어서 세 사람 모두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 파브리치오 페라리(이탈리아, 셰프, 1년 6개월차):
파브리 셰프는 이전에 주 밀라노 한국 총영사관이 주최한 한식 콘테스트에서 우승해 한식을 배우러 온 적이 있고, 한식대첩에도 참가한 적이 있어서 이 기회에 아예 햔국에 정착하려고 왔다. 문제는 이탈리아를 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을 경유해 한국으로 오는데, 코로나 시국인지라 힘들게 많은 양의 서류를 작성하면서 입국하는데 성공한다. 입국하자마자 대전에서 자가격리 기간에 들어가는 파브리 셰프지만 주어진 자가격리 식량을 가지고 처음 며칠을 버텨내었다.[24] 후반에 배달 앱으로 배달 음식을 사먹긴 했지만. 자가격리가 끝나자 서울로 올라와 바리바리 도시락을 만들고 어디론가로 가서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데...


1.34. 34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파올로

  • 파브리치오 페라리(이탈리아, 셰프, 1년 6개월차):
...파브리 셰프가 만난 사람은 다름아닌 백선생. 한식대첩 인연으로 만나게 된 것으로 파브리 셰프의 도시락은 이탈리아에서 흔한 라구(Ragu) 소스였다. 파브리 셰프가 라구 소스로 만든 한국 + 이탈리아 융합 라구 파스타를 먹어본 백선생은 맛있다고 감탄하고 그제서야 파브리 셰프는 온 용건을 꺼낸다. 주 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이 파브리 셰프에게 이탈리아인들이 따라만들 수 있는 김치를 만들어볼 수 있냐는 의뢰를 한 것. 게다가 이탈리아 현지 재료를 사용하라는 조건[25]이 붙었다.
이것에 잠시 고민하던 백선생은 파브리 셰프에게 한국 김치는 발효가 중요하며 갓익은 김치와 제대로 익은 김치의 맛을 알아보라는 임무와 함께 두 가게를 추천한다. 백선생의 말에 따라 파브리 셰프가 먼저 방문한 곳은 어느 보쌈김치 음식점. 음식점에 먼저 도착한 파브리 셰프는 보쌈김치를 주문했고, 음식이 도착하자 먼저 김치를 시삭한 다음, 사장님을 게속 불러 김치에 뭐가 들어가는지 이탈리아인 특유의 애교까지 써서 알아낸다. 그렇게 알아낸 뒤에는 맛있게 먹는 파브리 셰프. 그리고 이건 다음에 방문한 설렁탕 집에서도 되풀이 되었는데, 그 가게는 김준현도 단골로 여러 번 방문한 맛있는 가게로 파브리 셰프에게 어떻게 자기들의 김치를 숙성하는 벙법까지 알려주었다. 또한 이전 자신의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수 셰프로 일했었던 한국인 셰프를 찾아 김치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고, 그로부터 며칠 후, 대형 캐리어를 들고 남부 터미널로 향한 파브리 셰프는 능숙하게 발권기에서 차표를 뽑고 어디론가 향하면서 전화를 하는데... ...상대방을 "사부님"이라고 부른다? 잠시 뒤, 부여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파브리 셰프는 마중나올 사부님을 찾았고, 얼마 뒤 사부님이 도착한다. 그 사부님은 "한식대첩"의 인연으로 가족처럼 지내는 이영숙 장인. 이영숙 장인과 재회한 파브리 셰프는 가끔씩 소통 오류가 나면서도 이영숙 장인의 음식점으로 향해 이영숙 장인의 딸과 손녀와 반가이 재회힌다.
이어서 이영숙 장인과 파브리 셰프는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고, 만들어진 연잎밥, 향토음식 박속낙지탕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파브리 셰프는 이영숙 장인에게 자신의 임무를 털어놓고 이탈리아에서 보내온 식재료를 가지고 만들어보기 시작하는데...[26] ...일단 그럴듯하고 맛있게 만들었지만, 무언가[27] 부족하다? 그래서 다시 영상통화로 백선생과 연결한 파브리 셰프는 백선생에게서 유용한 조언[28]을 들었다.
방송 당일, 백선생과 여러 사부들의 도움을 받아 이탈리아 식재료로 한국 김치를 만들었고, 이것은 많은 호평을 받았다.


1.35. 35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레오 란타

  • 빌푸 부부:
어느 날 아침, 빌푸네 장모님이 일찍 일어나셔서 아침 준비를 시작하시고, 빌푸의 아내가 깨어나면서 도와주는 걸로 시작된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음식의 양이 매우 푸짐하다. 그리고 장인어르신의 모습이 안보이시는데... ....잠시 후, 빌푸의 아내가 빌푸를 깨우면서 아침 안부인사를 가르쳐주고 다행이 빌푸는 성공한다. 이어서 아침식사가 시작되었는데, 매우 푸짐하면서도 다양한 음식이 놓여지면서 빌푸를 행복하게 했다. 빌푸 아내의 말로는 한국에 와서 3Kg가 쩠다고 하는데, 스튜디오에서 빌푸가 공개한 것에 따르면 6kg가 더 쪘다고. 덤으로 대게까지 나왔는데, 3년 전 방송을 보신 장모님께서 이번에는 마음껏 먹으라고 한 것. 아침 식사가 끝난 빌푸는 혼자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하는데, 이미 아파트 주차장에는 레오와 빌푸의 핀란드 친구(1년 6개월차)가 와있었다. 빌푸를 태우고 어디론가 향하는 일행은 가는 도중에 빌푸가 준비한 어떤 한국어를 외우는데 도움을 주는데, 의외로 발음이 꼬인다. 그래서 레오와 핀란드 친구의 도움을 받아 발음을 해결하는 빌푸. 도중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리는데 빌푸에게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언제나 두근거리는 장소라 이번에도 맛보지못한 음식들을 레오의 도움을 받아 푸짐하게 시키고 먹어치운다. 그 와중에 어느 시민이 빌푸를 알아봤어도.
마침내 목적지인 안동 하회마을에 도착한 빌푸 일행은 미리 도착한 장인어른의 도움을 받아 간단하게 하회마을을 둘러본 뒤, 병산서원(屛山書院)에 들어가 집안 어르신들과 인사하게 되는데, 상당한 긴장을 하지만 어찌어찌 절과 말문을 트는데 성공하고, 병산서원에서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도 경험해본다. 체험을 끝내고 만대루(晩對樓)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빌푸 일행. 하지만 이건 아내의 추억과 자신을 연결하는 것이었던 것. 이어서 종가 어르신을 만나뵈러 충효당(忠孝堂)으로 향하는데, "종가 어르신"을 직접 뵈게되니 또 다시 긴장하게되는 빌푸 일행. 그래도 레오의 도움도 있어서 화기애애하게 첫 인사를 끝내고 정중한 선물 증정도 한다. 저녁은 빌푸의 장인어른이 추천한 한우 갈빗집에서 먹게되는 빌푸 일행은 맛있게 저녁을 먹으면서 하루를 정리한다.


1.36. 36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제임스 후퍼,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데이비드 & 스테파니 로 부부(미국, 군인 & 주부, 10개월차):
어느 가을 이른 아침, 준비를 단단히 한 데이비드와 스테파니 부부는 아이들을 데리고 용산역으로 향한다. 용산역에 도착한 부부는 우선 무인발권기를 통해 예약을 마치고, 가까운 국밥집에서 식사를 하게되는데 그 사이에 이들 부부의 한국어가 많이 늘은 걸 볼 수 있었다. 국밥을 먹는 중에 반찬 투정하는 이사벨에게 한국말로 색깔을 맞추면 먹지않아도 된다며 색깔 대결을 하지만 이사벨의 승리. 아침을 다 먹고 시간에 맞춰 KTX 승강장으로 나온 부부와 아이들은 처음으로 기차를 탄다는 것에 놀라워한다. 데이비드도 예전에 기차를 탄 적이 있지만 관광열차라 제대로 열차를 타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마침내 KTX가 오면서 이들 부부는 KTX에 탑승한다. KTX에 타면서 창으로 보이는 한국의 시골 경치를 보고 감탄하는 부부와 아이들. 그리고 목적지인 전북 정읍에 도착한다. 정읍역에 무사히 내려서 미리 예약해둔 렌터카를 찾으려고 하지만... ...데이비드와 렌터카 업체 직원 사이의 대화가 계속 엇갈리는 바람에 난감해지는데, 마침 스테파니가 가족 뒤로 다가온 렌터카 직원을 확인하면서 간신히 렌터카를 타게된다. 렌터카에 반해 차 바꿀 생각을 하는 데이비드지만[29] 스테파니가 허락해줄 리가...
부부의 첫 목적지는 한국에서의 첫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한 내장산(內藏山) 구경. 하지만 마침 색색이 물든 늦가울 단풍을 본 이들 부부는 감탄을 계속한다. 그리고 내장사(內藏寺)로 올라가 사찰을 구경한다. 내장사 대웅전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못하는 부부는 개신교 외에는 종교에 대해 잘 모르는 올리버를 위해 스테파니가 눈높이 설명을 했고, 올리버는 알아듣는다.[30] 내장사 구경을 마친 부부는 내장산 전망대로 향하려고 하는데... 표지판 상으로는 0.8km지만 문제는 산이고, 이들 부부가 가장 힘든 코스를 선택했다는 거다. 그래도 부부는 아이들을 데리고 전망대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그럭저럭 잘 올라갔지만, 뒤에는 매우 힘들었다. 그래도 두 아이들은 씩씩하게 걸어올라가 마침내 내장산 전망대에서 산과 함께 핀 단풍을 구경하는데 성공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가족들의 목적지는 어느 회관. 일단 메뉴판 맨 위의 불고기 정식 2인분을 시켰는데, 전라도의 한정식은 다른 곳과 달라서 무려 32첩 반찬이 나왔다. 이것에 놀라다못해 경악하는 부부는 사진을 찍었지만 모자란다. 그렇지만 나온 음식을 열심히 먹은 부부는 메추리알을 먹는 중에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여행에 대해 나중에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1.37. 37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데이비드 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후반에 벨기에, 웨일즈, 스페인, 핀란드, 잉글랜드(영국), 르완다, 멕시코 등에서 보내온 친구들의 안부 영상 편지가 공개되었다. 웨일즈 삼형제, 스페인의 아사엘, 핀란드의 빌레가 보낸 영상편지에 이어, 잉글랜드의 데이비드는 작년 9월에 1 mile closer 운동으로 한국에 또 방문했다고 하고, 르완다 3인방, 멕시코의 파블로에 이어, 벨기에의 우리스 가족 등 모두 한국을 그리워하고있었다.

  • 마이클 에버센(덴마크, L○ Korea 총괄 이사, 4년차):
어느 날 아침, 마이클의 방이 공개되면서 시작되었는데... ...지금까지 공개된 친구들의 집과 다르게 승강기가 있는 등 호화롭다. 승강기를 타고 내려간 마이클은 여유있게 신문을 집어들고 다시 승강기를 타고 올라와서 여유있게 신문을 읽은 뒤, 직장인 L○ 한국 지사로 출근한다. 한국 지사에서 직원들과 마이클은 영어로 편안하게 대화하는데, 마이클의 말에 따르면 "Open door" 정책으로 직원과 임원이 서로 편안하게 대화하는 것이라고. 이어서 회의에 들어가는데, 세계 최대의 블록업체답게 직원 회의도 일과 놀이를 섞어 창의적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11월과 12월에 있는 L○ 작품 전시회. 회의가 끝나고 벽을 해체해 개방회의장으로 바뀌어 직원이 모두 모여 "근속 직원", "이달의 직원" 등에 대한 시상식을 하는 중에 20년을 근무한 마이클을 덴마크에 있는 자신의 자녀들과 각 지사의 지사장들이 영상으로 축하해준다. 이어서 마이클은 통역 직원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데, 도착한 곳이 키덜트 식당이고, 마이클은 식당의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 이어서 도착한 한국인 두 명이 마이클에게 인사하는데, 이들은 LCP(레고 공인 작가). LCP는 전 세계에 21명이 있는데, 한국에 2명이 있다. LCP 작가와 마이클 일행은 서로의 명함을 교환하는데, 마이클의 명함은 레고 인형인지라 스튜디오의 모두가 신기해했고, 마이클은 모두에게 나눠줬다. 두 한국인 LCP는 이번 달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고 이것에는 마이클도 감탄했다. 점심을 먹은 후, 마이클 일행이 향한 곳은 어느 어린이집인데 "Built to open" 캠페인의 일환인 것. 마이클과 통역 직원은 산타와 루돌프로 변장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언어적인 문제가 있었던 걸 빼고... 그날 저녁, 마이클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지는데, 초대된 건 한국에서 알게된 다른 덴마크 가족이다.[31] 덴마크식 크리스마스 만찬을 즐기고 다시 산타로 변장한 마이클이 선물도 나눠주면서 멋진 하루를 마감하는 마이클.[32] 크리스마스인지라 스튜디오에서 마이클은 산타로 변장해 데이비드 가족과 알베르토, 김준현 등 모인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다.
마이클에게 한국 살이는 행복의 연속이라고.


1.38. 38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그레엄 넬슨, 제임스 후퍼

  • 제이슨(대학교수, 영국, 10년차) & 패트릭(교수, 미국, 14년차):
오랫만에 만난 두 가족이 SRT 수서역에서 여행을 가기로 한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집에 박혀있는 아이들에게 두 아빠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기로 한 것. SRT를 보고 기차덕후인 제이슨의 아들이 좋아하면서, 이들 가족은 SRT를 타고 목적지인 평택 지제역에 도착한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어느 경비행기 비행장. 비행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비행기를 좋아하는 제이슨의 아들을 위해 골랐는데... ...사람의 손으로 쉽게 움직이는 경비행기와 경비행기의 프로펠러 소리를 들은 제이슨의 아들은 두려워서 타는 걸 망설였고, 제이슨이 타려고 했지만 아들이 말리는 바람에 실패. 패트릭의 아들은 나이 제한에 걸리는 바람에 패트릭만 재미를 봤다. 두번째 목적지는 어느 목장 체험 놀이공원.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도전해봤지만 제이슨과 제이슨의 아들이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게다가 아이들 전용 굴착기 체험이 있었지만, 전용 코인으로 바꿔야한다는 걸 모르는 바람에 실패했다. 해가 지는 중에 택시를 타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나무 위의 집(tree house). 미국에나 있을 법한 곳이 존재하는 것에 아이들은 환호하면서 즐겁게 놀고, 아버지들이 준비한 삼겹살 바베큐를 먹으며 즐겁게 하루를 정리한다.

  • 예카테리나(의류 브랜드 CEO & 디자이너, 러시아, 5년차):
예카테리나가 동대문 시장에 들려 단골 가게를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단골 가게가 문닫은 것에 잠시 당황하던 예카테리나는 바로 전화를 걸어 이사한 가게가 어디있는지 알아내고, 시장 상인들의 도움으로 찾아내 원단을 구입하고 러시아 회사와 이야기를 한다. 의류 브랜드 CEO 이자 디자이너인 예카테리나는 러시아의 첫사랑과 제주도에서 결혼해 한국에 정착한 경우. 아침 일을 끝낸 예카테리나는 오후에 집에 돌아와 남편 데니스와 두 아들 사이먼, 스테판과 같이 지낸다. 코로나 시국이라 첫째 아들의 원격 수업이 끝나고 집안 올림픽을 시작하는 예카테리나 가족. 첫쨰와 둘째 아들, 그리고 예카테리나는 쉽게 큐브를 다리로 잡아 머리 뒤의 바구니로 쉽게 넘기지만... ...남편은 실패. 두 번째로 미니카 힘 조절 대회를 하지만, 둘째 아들만 편애하는 것처럼 느낀 첫째 아들이 화를 내었고, 예카테리나가 주의를 주었지만 쉽게 풀리지않는다. 결국 남편과 첫째 아들은 아파트 밖을 산책하면서 부자(父子) 간의 대화를 나누는 사이, 예카테리나는 둘쨰 아들과 함께 김치찌개를 만들기 시작하지만, 뭔가 매우 심상치않다.[33] 그래도 산책을 끝내고 돌아와 분위기가 풀어졌고, 러시아 음식과 한식이 섞인 저녁을 먹는데, 남편이 먹는 김치찌개가 매우 이상하지만, 남편은 꾹 참고 다 먹는데 성공한다. 저녁을 먹으면서 예카테리나 가족은 제주도 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하루를 보낸다.


1.39. 39회[편집]


보조 MC: 레오 란타, 김민경, 제임스 후퍼

※ 알베가 어느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바람에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되어 결석했지만, 음성으로 판정되어 무사히 다음 주에 복귀했다.

  • 빌푸 부부:
어느 날 아침, 빌푸 부부는 대구에 나타난다. 아내분의 옛 직장에 온 김에 외조를 위해서 온 것. 하지만 아내분이 대구 10미(味)를 언급하자 빌푸는 대구에 온 김에 대구 10미를 다 먹어보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처음에 육개장 식당에 가서 대구 육개장을 먹게되었는데, 그 맛에 빌푸는 감탄한다. 그 와중에 그동안 궁금했었던 빌푸의 직업이 공개되었는데, 남자 간호사였다. 육개장을 먹은 후, 아내의 옛 직장에서 외조를 시작하게되는 빌푸는 핀란드의 몇몇 풍습과 함께 핀란드의 국민음식인 마카로니 라이타코(Makaroni Laatikko)를 소개한다. 마카로니 라이타코 조리법을 알려주는데 아무래도 조리학과 학생들이라 실력이 대단했고, 마카로니 라이타코가 왼성되자 그 맛있음에 감탄한다. 이에 조리학과 학생들도 대구 10미 중 하나인 무침회를 보답으로 만들어주었고, 빌푸는 즐거워하면서 먹었다. 그날 마지막은 막창구이로 끝냈지만, 막창을 처음 먹는 새로운 방법을 보여주면서 하루가 지나간다. 다음 날... 빌푸 부부는 어느 한의원에 와있었는데, 빌푸의 건강이 염려되어서 아내분이 한의원으로 데려간 것이었다. 그리고 모두가 예상한대로 빌푸의 몸 상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러있었다는 진찰 결과가 나오자 모두들 걱정한다. 한의원에서 치료를 마친 빌푸 부부는 그대로 팔공산(八公山)으로 등산을 시작했고, 무한 계단같은 깔딱고개를 건너 잠시 쉬어가면서 정상에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정상의 소원바위에서 소원을 비는 빌푸 부부... ...과연 빌푸의 대구 10미 달성은 성공할까?


1.40. 40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데이비드 로, 레오 란타, 김민경

  • 데이비드 & 스테파니 로 부부(미국, 군인 & 주부, 12개월차):
새해를 맞은 데이비드와 스테파니 부부는 떡만둣국 제조에 도전하게 되는데, 먼저 아직 마르지않은 가래떡을 써는데 고전하지만 데이비드가 주방 가위를 쓰자고 제안했고, 덕분에 가래떡이 잘 베어졌다. 이어서 수제 만두 제조에 들어가는데, 맏아들를 제외한 가족 전부 약간 이상한 만두를 만들었고... 스테파니가 떡만둣국 제조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너무 싱거워서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를 제외하고 먹는 걸 거부했다. 낮이 되자 데이비드 가족이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남산 타워. 그동안 데이비드의 집 창문을 통해서 보던 것이었지만, 새해를 맞아 직접 방문하게 된 것이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가장 강한 강풍이 서울에 부는 날이었다. 하지만 남산 타워에 도착한 데이비드 가족은 정자에서 준비한 방패연과 나비 연에 소원을 써서 날아보려고 시도하지만... ...나무에 걸리는 바람에 이사벨이 슬퍼한다. 올리버의 신발을 이용해서 나무에서 떨궈뜨리려고 하지만 실패. 결국 소원 빌기로 넘어갔고, 저녁은 남산 타워 근처의 어느 왕돈까스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김준현 사진이 있다. 왕돈가스를 주문한 데이비드 가족은 돈가스가 나오자 크기와 양에 놀라며 맛있게 먹었고, 서울의 야경을 보며 하루를 정리한다.

  • 빌푸 부부:
팔공산을 하산한 빌푸 부부는 그대로 서문 시장으로 들어가 어느 가게에서 납작만두를 떡볶이와 함께 시켜먹는다. 아까 강의를 했던 학교의 조리학과 학생들이 추천한 것. 또한 선생님은 누른국수를 추천했다. 납작만두를 떡볶이와 먹으면서 "맛있다!"를 연발하는 빌푸. 납작만두를 떡볶이와 함께 먹은 빌푸 부부는 어느 누른국수 가게로 들어가 열심히 누른국수를 먹었다. 그 뒤, 수성호를 산책하면서 빌푸는 대구 10미(味)를 다 먹곘다는 결심을 계속 이어가는데, 그동안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준현이 빌푸의 먹방에 자극받았는지 중간 시간에 돈까스를 주문했고, 보는 중에 국수도 주문한다. 그날 저녁, 빌푸 부부는 어느 레스토랑에 들려서 뭉티기와 매운 갈비찜을 먹는데, 여기서도 빌푸는 빌푸 류 먹방을 보이면서 맛있게 먹는다. 뒤의 인터뷰에서 빌푸는 다음에 다시 대구에 오게되면 대구 10미(味)에 재도전하겠다고.


1.41. 41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스테파니 로, 에바 포피엘

※ 그동안 나왔던 데이비드가 바쁜지라 스테파니가 대신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 데이비드 & 스테파니 로 부부(미국, 군인 & 주부, 12개월차):
어느 날 아침,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어딘가에서 두 아이들을 깨우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현재 이들 가족은 전북 고창에 와있다. 두 아이들은 올라프와 엘사 복장을 하고 호텔에서 마련한 아침 뷔페를 먹는데, 이사벨(한국 나이 4살)은 베이컨을 맛있게 먹고, 올리버(한국 나이 6살)는 머핀에 꽂혔다. 또한 스테파니도 오징어국과 흑미밥을 섞어 오징어국밥을 맛있게 만들어 먹었다. 아침을 먹은 뒤, 데이비드 가족은 고창 여행을 시작한다. 먼저 데이비드 가족이 방문한 건 숙소에서 가까운 체험 목장. 목장으로 걸어가면서 직접 양을 만져보는데, 올리버가 겁내는 사이 이사벨은 용감하게 양을 만져보는데, 이런 현상은 체험형 목장을 둘러보는 내내 계속되었다. 체험형 목장 안으로 들어간 데이비드 가족은 먹이가 담긴 그릇 3개를 사서 안에 있는 염소와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것에 도전하는데, 이사벨이 용감하게 먹이를 주는데 반해 올라버는 먹이를 주는 것에 겁먹어 먹이를 투하하다시피했다. 그러는 중에 염소들이 우리를 뛰쳐나와 데이비드 가족을 곤란하게 했고, 송아지 사육장에서는 스테파니가 소를 보고 매우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목장 체험을 끝내고 카페에서 쉬는 데이비드 가족. 그때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올리버와 이사벨게에 미션을 준다. 자기들이 먹을 아이스크림과 함께 부부가 먹을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라떼를 "한국어로 주문해" 사올 것. 이것에 두 아이는 용감하게 자원해 데이비드에게서 돈을 받고 카페로 향한다. 카페에서 카운터를 못찾고 빙빙도는 두 아이지만, 올리버가 카운터를 발견해 아이스크림 주문에 성공하고 아빠, 엄마가 있는 자리로 돌아오는데, 그것을 바깥에서 지켜본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뿌듯해하면서도 감격한다. 하지만 절반만 성공했기에 다시 커피 주문을 요구하는데, 이번에는 이사벨이 용감하게 카운터로 걸어가지만 4살에게 카운터의 높이는 너무 높다.... ...하지만 이사벨은 용기내서 주문에 성공하고, 돌아가려던 중 닫힌 문을 열 수 없어 곤란해하지만 밖에서 문을 열어준 오빠의 도움으로 바닐라 라떼를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목장 투어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 데이비드 가족. 가족이 도착한 곳은 딘딘도 아는 유명한 거북선 풍천장어 음식점이다. 오는 중에 잠이 든 이사벨을 스테파니가 안는 사이, 올리버가 투정을 부리지만, 데이비드가 엄하게 훈육한다. 올리버는 약간의 앙금이 남았는데 다행이 가게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올리버의 기분을 풀어주었다. 음식점에서 장어구이를 무사히 시킨 데이비드 가족이 열심히 먹는 중에 이 거북선 레스토랑의 지붕이 열리면서 가족 모두가 놀란다. 그렇게 점심을 먹은 데이비드 가족의 마지막 방문지는 고인돌 박물관. 전 세계에 약 6만여개의 고인돌이 존재하는데. 약 3만 5천에서 4만개가 한국에 위치하고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아직 어린 올리버에게 고인돌이란 커다란 돌무더기일 뿐... 게다가 박물괸 외부에 있는 관람열차를 보고 타고싶었지만 그대로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기분이 나빠서 대충대충 구경하던 중에 박물관이 상영해주는 고인돌 관련 애니메이션을 보고 고인돌과 한국의 선사시대 문명에 호기심을 가지면서 열심히 박물관을 둘러본다. 그리고 박물관 바깥에 전시된 고인돌을 가족들이 직접 구경하고,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설명해주면서 데이비드 가족의 고창 여행은 끝난다.


1.42. 42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레오 란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빌푸 부부:
출국 하루 전의 아침, 빌푸와 아내 분이 아침을 먹으면서 시작한다. 이날 아내께서 일이 있기에 빌푸는 외조를 하는 것. 아내 분을 배웅하고나서 설거지를 깨끗이 끝낸 빌푸는 동네를 돌아보며 눈에 담지만 주로 맛집들이다. 그러던 중에 어느 동네 치킨집에 들려 메뉴판을 보고 번역기를 통해 주문하려고 하지만... ...번역기가 계속 오역을 하는 바람에 주인 아주머니와의 소통이 자꾸 어긋난다. 하지만 주인 아주머니의 센스 덕에 무사히 주문 완료하고 자리를 잡아먹는데, 본능적으로 맛있는 궁합을 찾아먹는 걸 보여줘서 스튜디오에서 보는 MC들도 감탄한다. 또한 먹는 중에 한국에 있는 중에 주요 프랜차이즈 치킨을 다 시켜먹은 듯, 이름을 술술 읆어댄다. 레오 왈 남은 건 소스까지 모두 포장해 저녁에 집에서 먹었다고. 치킨집을 나온 빌푸는 대형 마트에 들려서 핀란드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을 사는데, 홍삼 제품을 구입해 가져가려고 하지만 찾을 수 없어 어느 직원에게 묻고, 우여곡절 끝에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마트에서 쇼핑을 끝내고 돌아오던 빌푸는 미용실을 보자 머리를 깎으려고 마음먹고 초보적인 한국어와 손짓을 통해 "김우빈 스타일"로 머리를 깎게된다. 커트와 샴푸+ 머리 마사지까지 끝내 기분좋게 집에 돌아온 빌푸는 짐을 정리하고 저녁 준비를 하는데, 마침 아내 분이 무사히 일을 끝내고 돌아온다. 아내 분과 함께 저녁을 시작하는 빌푸인데 지난 번 대구 찜갈비를 빌푸 식으로 재현하려고 했고, 마침내 완성되어 먹게되었는데 아내 분 왈 "식당보다 맛있다."고 평할 정도. 아내 분의 기분좋은 평가를 받자 그제서야 빌푸도 얼굴이 펴지면서 죽 스타일의 볶음밥까지 만들어 먹는다.
출국일 당일, 처가집에서 일어난 빌푸 부부는 같이 아침을 준비했는데, 처음 왔을 때처럼 푸짐했다. 전과 다른 건 빌푸가 눈치껏 수저도 놓아서 장인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아침을 먹고 모두 함께 인천공항에 가서 출국 수속을 했고, 출국 수속을 끝낸 뒤 빌푸는 장인 어르신들에게 미리 써놓은 손편지를 건네드렸다. 아쉬움과 함께 작별한 뒤, 장인 어르신들은 빌푸가 쓴 서툰 한국어 손편지를 통해 빌푸의 진심을 이해하게 된다.


1.43. 43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오헬리엉 루베르

  • 줄리앙 오르비리(프랑스, ○레알 한국지부 이사, 2년차):
어느 날, 줄리앙이 삼성동 KOEX에 출근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사무실에서 머리 정리를 한 줄리앙은 바로 담당 직원과 함께 2021년 한국의 염색 트렌드에 대한 회의를 하게되는데, 그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서 애쉬 컬러가 계속 유행할 거라고. 그렇게 미팅을 끝마친 줄리앙은 회사의 다른 프랑스인 동료와 함께 사내 카페 뒤쪽으로 가는데 거기에는 ○레알이 운영하는 한국어 교실과 선생님이 있었다. 한국어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공부한 줄리앙은 새로운 단어인 '인정'을 배워 열심히 회사에서 써먹었고, 이어서 신입 직원 2명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진전이 되지않는다. 근처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해서도 대화가 진전되지않다가 "한식"이 나오자 그때서부터 분위기가 풀리며 이야기를 할 수 있게된다. 줄리앙이 비빔냉면과 갈비탕을 먹는 방법을 보고 "김프로" 김준현도 감탄했을 정도. 직원들의 고민에 대해 인터부터 시작해 현재 근무 17년차인 줄리앙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면서 격려해줬다. 점심을 먹은 뒤, 다른 직원들과 함께 시장 조사에 나선 줄리앙인데 처음 들른 곳이 K-미용을 선도하는 곳 중 하나인 주○ 헤어 아카데미이고 그곳 원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듣게된다. 그리고 다음에 들른 곳이 차○ 헤어인데 마침 모델 사진 찍는 것을 보고 염색 컬러를 맞힐 정도. 이에 서로 칭찬하다가 결국 원장선생님이 "파워풀"하게 머리를 다듬어주신다.
칼퇴를 하고 줄리앙이 간 곳은 주한 외국인을 위한 태권도장. 여기에서 줄리앙은 아직 노란띠이고 다른 신입 프랑스인은 흰띠인데, 도장에서 하는 걸 보면... ...왠지 반대가 된 거 같아보인다. 어찌어찌 수업을 끝낸 줄리앙과 친구들은 근처 횟집에 들려 코스 요리를 즐기게 되는데, 프랑스도 지중해와 대서양을 끼고있지만 해산물 음식 비용이 비싸고, 해안도시 만이 먹을 수 있어서 한국에서 먹는게 가성비가 줗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는 줄리앙의 한국살이는 최고라고.

  • 빌푸(핀란드, 남자 간호사):
핀란드에 도착한 빌푸는 아내 분과 함께 크로스 컨트리 스키도 하고, 눈덮인 숲도 걸으면서 조용하게 보낸다. 또한 부모님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선물인 전기 장판과 맛사지 건을 드리는데, 처음에는 의아해하다가 사용법을 알려주자 얼굴이 활짝 펴진다. 그날 밤, 빌푸는 한국에서 사가져온 한국어 교재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다. 다음 날, 오랫만에 빌레와 사미가 빌푸의 집에 놀러왔고, 그런 두 친구에게 빌푸는 한국에서 사온 선물(지압 슬리퍼, 소불고기 양념병, 당면, 막걸리 키트 등)을 건네자 빌레와 사미는 기뻐한다. 그리고 이들 셋은 한식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그 사이에 이들의 한식 실력이 많이 늘어서 먹음직하게 보일 정도.


1.44. 44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럭키

  • 오웬(아일랜드, 2년차)
2021년 1월 1일 아침, 자신의 복층 집에서 오웬이 기상하면서 시작된다. 침대 정리를 끝내고 애완 고양이와 잠시 놀아준 오웬은 세수를 하러 화장실에 갔는데, 모텔에서 사용하는 1회용품이 쌓여있었다. 오웬이 한국에 정착하는 중에 주로 모텔에서 살았는데, 모텔에서 나눠주는 1회용품을 챙겨가져온 것. 세면을 마친 오웬은 거리로 나가지만, 촬영일이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날인지라 대부분의 음식점은 편의점을 제외하고 문을 닫았다. 그렇게 거리를 헤메다가 우연하게 뷔페식 음식점을 발견하게 된 오웬은 아침을 맛있게 먹는다. 먹는 중에 휴대폰으로 친구들을 찾아보지만, 친구들 대부분도 설날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래도 지금 사는 장소에 보증금을 내준 형이 연결되어 그 형 집에 놀러가 한국식으로 세배를 하고 복불복으로 세뱃돈도 얻게 된다. 형이 가족을 만나러 가야되기 때문에 다시 거리로 나온 오웬은 이번에 제법 오래 걸어 어느 초고층 빌딩으로 향하는데, 벨 한 번 누르고 그냥 들어간다? 다름아는 주한 영국대사관에 근무하는 어느 영국인 집. 그리고 거기에는 미국과 캐나다 친구가 와있었다. 한국 설날 풍습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배달 앱을 통해 저녁을 먹게되는데... ...아직 한국 생활 1년 미만인 이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매생이 떡국이 있었다. 다행이 같이 온 김치전과 갈비찜과 함께 매생이 떡국을 먹으면서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보낸 오웬은 한국 살이를 좀 더 즐길거라 말한다.

  • 조나단(미국, 회사원, 5년차): S전자 글로벌 전략팀 연구원.
2020년 11월 11일 아침, 조나단은 시즌 2 터키 팀도 들렸던 부산 UN군 국립묘지에 와있었다. 다름아닌 매해 11월 11일 열리는 "Turn Toward Pusan" 행사의 MC로 선정되었기에 오게된 것. 이 행사는 주요 귀빈들이 오는 큰 행사라 조나단도 매우 긴장한다. 때문에 리허설 때에는 잦은 실수가 벌어졌고, 쉬는 시간에 조나단은 열심히 연습한다. 드디어 본 행사가 시작되고 조나단은 리허설 때와 달리 멋지게 MC를 본다. 게다가 이 행사에서 지난 번 용문산 전적비를 방문한 영국인 친구가 답사를 했기에 더더욱 조나단에게 소중했던 행사였고.
행사가 끝나자 조나단과 영국인 친구는 편하게 옷을 갈아입은 뒤,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가는 중에 조나단은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기사님에게 부산 사투리를 조금이나마 배워본다. 조나단과 영국인 친구가 도착한 곳은 최근 부산의 명소로 떠오른 블루 라○파크. 기사님에게 배운 부산 사투리로 표를 구입한 조나단과 영국인 친구는 관광열차를 타면서 부산 바다를 즐긴다. 종점인 해운대에서 바다를 보며 망중한을 즐기는 두 사람에게 역시 참전용사 후손이자 같이 용문산 전적비를 방문했던 콜롬비아 아가씨가 온다. 원래 이 행사에 참가하려고 했지만, 오전 수업 때문에 못하고 만 것. 이어서 콜롬비아 아가씨는 조나단과 영국인 친구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그곳이 빵천동이다. 이 콜롬비아 아가씨는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라 부산에 온 김에 빵천동에서 빵지순례를 하려고 한 것. 원래 조나단과 영국인 친구는 대표적인 부산 요리인 돼지국밥을 먹으려고 생각했는데, 남녀탐구생활 해설 톤이 깔리면서 조나단과 영국인 친구는 표정관리가 정말 안되었지만 어쨌든 같이 먹어주었다. 그래도 어느 돼지국밥 전문점에 도착한 조나단은 돼지국밥과 모듬 수육을 시켰는데, 정말 맛있는지 열심히 먹었고, 기회가 되면 부산에 또 올거라고 한다.


1.45. 45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스티븐(파올로 직장 동료)

어느 날 새벽, 파올로는 몰도바 친구와 한국계 미국인 동료와 함께 강원도 평창으로 향한다. 평창의 어느 스키장에서 파올로는 이화여대 동창과 만나면서 목적이 조만간 상용화될 겨울 스포츠 체험 요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첫 종목은 스키와 스케이트의 장점을 합친 스키에이트(Ski+ate)로 우리나라가 처음 개발한 겨울 스포츠라고 한다. 먼저 간단한 기초 교육을 받고 스키에이트를 타기 시작하는 파올로와 친구들인데, 처음에는 몰도바 친구가 구멍이 될 듯했지만, 선생님의 집중 교육 덕에 어느 정도 제대로 탈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스키에이트를 탄 파올로와 친구들은 미리 파올로의 친구가 마련한 숙소에 들어가 준비되어있는 군고구마와 김치, 라면 티백으로 만든 라면 국물과 어묵 국물을 마시며 행복하게 보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난 파올로 일행의 두번째 미션은 호스 스키(hourse ski)다. 말이 끄는 스키를 타는 거라 처음에는 살짝 겁이 났던 3인조지만 미리 먹이를 줘가며 말과 친해진 3인조는 어찌어찌 호스 스키를 타는데 성공한다. 스키에이트 때와 다르게 이번에는 몰도바 친구가 실력을 뽐냈고. 호스 스키를 탄 3인조는 다시 숙소로 돌아와 따끈한 온돌 바닥에 누우면서 온기를 만끽하면서, 파올로는 황태 3종 세트(황태 강정, 황태 구이, 황태 전골)을 주문하는 와중에 강원도 황태가 왜 맛있는지 사장님에게 물어봤다. 사장님이 진지하게 대답해주셨지만.... 잠시 후, 도착한 황태 3종 세트를 먹고 즐거워하는 3인조는 내일을 위해 일짝 잠에 든다.
하지만 다음 날은 하필이면 강한 한파가 몰아친 날이라 강원도는 영하 24도까지 떨어졌다. 덕분에 파올로 일행은 단단히 무장하고 마지막 체험에 돌입하는데 스노우 MTB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리프트에 산악자전거를 거치해 무사히 올라와서 MTB를 타기 시작하는데, 눈이 쌓인 덕에 잘못 미끄러 넘어지면 아프다... ...그래도 긍정적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스노우 MTB 체험을 무사히 끝낸 파올로와 일행은 떠나기 전에 스키장에서 썰매를 타는데, 센 강풍이 몰아친 덕에 몰도바 친구는 투덜댔지만 어쨌든 즐겁게 탔다. 1박 2일의 겨울 스포츠 체험을 마친 파올로 일행은 수당을 받아 즐거워하면서 대관령 한우 타운으로 향해 무작정 한우 고기들을 구입하지만... ....계산대에서 계산해보니 돈이 많이 모자란다. 결국 대량의 한우 고기를 빼고 남은 것을 구워먹었지만 이들에게는 맛있을 따름.


1.46. 46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페트리 칼리올라

※ 촬영일이 2020년 10월말이었다.

  • 데이비드 & 스테파니 로 부부(미국, 군인 & 주부, 2년차):
어느 날 아침,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아이들을 위한 날"이라며 올리버와 이사벨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도착한 곳은 어느 경찰서로 미아방지 등록을 하기위해서. 번역기와 친철한 어느 경찰의 도움으로 서류 작성과 사진 촬영 및 지문 등록을 한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우선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미아방지 교육을 하지만 실패. 그래서 영어를 할 줄 아는 어느 경찰의 도움을 받아 미아방지 교육을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시키지만 처음에는 실패한다. 그래서 다른 여경찰이 변장하고 나서서 해보지만 또 실패. 그래서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미아방지 교육을 알려주고나서야 성공한다. 미아방지 교육이 끝나고 데이비드 가족이 간 곳은 어느 중식당인데 여기서 처음으로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해서 먹었고, 모두 짜장면과 탕수육 맛을 즐겼다. 처음에 주저하던 올리버와 이사벨도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먹는 모습을 보고 한 번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할 정도로. 먹는 와중에 이사벨은 경찰서에서 받은 젤리를 짜장면과 같이 먹었는데 그 모습을 본 올리버가 따라한다. 중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은 데이비드가 가족이 간 곳은... ...어느 어린이 전용 치과다. 미국, 이탈리아, 핀란드에 어린이 전용 치과가 없다는 이야기와 함께 데이비드 가족은 어린이 전용 치과에 들어가는데, 치과에 설치된 놀이방에서 올리버와 이사벨이 신나게 노는 사이에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서류 작성을 한다. 잠시 뒤, 3층으로 올라가자 그제서야 올리버와 이사벨은 뭔가 수상쩍은 걸 느끼지만 순식간에 스테파니에게 이끌려 양치를 하고 진료대에 눕게된다. 올리버가 약간 말썽을 피울 것이고 이사벨이 얌젼하게 할 거라는게 데이비드 예상이었지만, 실제 벌여진 일은 데이비드 예상과 완전히 반대. 그래도 이사벨의 경우, 겨울왕국 엘사 덕에 무사히 잘 끝냈다. 충치없이 건강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안심하는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차를 타고 또 어디로 향하는데... ...하필이면 퇴근 시간이라 차가 밀려버린다. 지루하고 짜증을 내려는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스테파니는 "인내의 노래"를 불러서 안심시키고, 무사히 목적지인 반포 한강공원에 도착한다. 데이비드 가족이 서울에 도착한 이후부터 가장 가보고싶은 장소 중 하나였지만, 코로나와 홍수 때문에 밀리고 밀리다가 지금에야 오게 된 것. 반포 한강공원에 도착해 밤의 한강과 서울을 보며 감탄하는 데이비드 가족.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반포대교의 분수 쇼는 금지상태다. 잠시 후, 한강공원 어딘가에 자리잡고 앉은 데이비드 가족은 어느 치킨집에 치킨을 주문하는데, 지난 번 여행의 휴우증으로 데이비드 대신 스테파니가 상당히 능숙하게 주문한다. 치킨이 오기 기다리는 사이, 데이비드 가족은 튜브 보트가 있는 세빛섬을 둘러보며 즐기는데, 주문한 치킨이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다. 잠시 소통 오류가 있었지만 배달 직원의 "Bus stop" 한 마디로 모든 게 해결되어 데이비드 가족은 무사히 치킨을 가지고 튜브 보트에 탈 수 있었다. 간단하게 튜브 보트 조종법을 배우고 한강으로 나가서 치킨과 함께 한강의 야경을 즐긴다.


1.47. 47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파올로

※ 딘딘이 일정이 있어서 결석했다. 다음 주 복귀 예정.

어느 날 아침, 이화○대 앞에서 카티는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잠시 후 나타난 사람은 카티의 애인인 아드리안(독일, 대학생, 6개월차)이다. 게다가 카티는 파올로가 친구들과 함께 평창에서 호스 스키를 탈 때, 말을 타고있었기 때문에 이번이 정식 출연. 또한 오스트리아에서 카티는 마상 체조 주니어 부분에서 메달을 땄다고 한다. 아드리안과는 독일에서 만나 연인으로 사귀는 중이며 아드리안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까지 카티를 따라온 것. 잠시 꽁냥꽁냥하던 카티와 아드리안은 학교 과제 이야기를 하며 아침을 먹을 곳을 찾다가 어느 떡볶이 집으로 들어간다. 카티 주도 하에 메뉴를 시켰는데 온 것은 로제 떡볶이 2인분과 달걀 김밥. 한국 학생들의 학구열과 다른 이야기를 나누고 떡볶이 집을 나온 카티와 아드리안은 바로 가까운 주차장으로 향한다. 주차장에는 미리 카티가 렌트해둔 렌트카가 대기하고있었는데, 물론 두 사람 다 유럽 운전면허증이 있지만 국제면허증으로 교환한 건 카티 뿐이기에 카티가 직접 운전하게 된다. 운전하기 전에 먼저 "초보 운전" 표지를 렌트카에 붙인 카티는 처음으로 서울 시내에서 운전하기 시작하지만 그게 쉽지않다. 또한 아드리안은 보기보다 허당 끼가 있는데다 눈치가 좀 없어서 운전 중에 카티를 화나게 만들고 만다. 잠시 냉각기를 거친 다음, 간신히 고속도로에 오르는데 성공하지만 이번에는 렌트카의 연료 게이지가 경고 신호를 알려왔다. 그래서 가까운 휴게소 주유소로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셀프 주유다. 경유냐 휘발유냐부터 시작해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주유하는 시점에 왔는데, 갑자기 어느 친절한 주유소 직원이 달려와 렌트카는 LPG를 사용한다고 말해준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는 LPG 차량이 보편화되어있지만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LPG 차량이 소수라 일어난 희극인지라... 덕분에 LPG 주유소에서 무사히 충전을 마치고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그곳이 트리 클라이밍(Tree climbing) 장이다. 간단하게 강사로부터 어떻게 타는지 교육을 받은 후, 카티가 먼저 타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잘 타서 순식간에 최상층의 해먹에 도착해 쉰다. 이제 아드리안이 오를 차례지만 그 허당 끼가 어디 가나... 올라가는데 상당히 벅벅대지만 카티의 "사랑의 힘"으로 어찌어찌 올라가는데 성공한다. 카티가 있는 해먹에서 재회한 아드리안은 준비해간 보온병의 커피를 카티와 나누면서 자연을 즐긴다. 잠시 후, 내려온 두 사람은 쉼터에서 제공하는 가래떡, 꿀, 유자청과 커피 믹스를 먹게되는데, 유자청을 잼으로 착각한 아드리안은 구운 가래떡에 발라먹어보았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카티에게도 권해줄 정도로. 그리고 카티와 아드리안은 꽁냥꽁냥하게 하루를 정리한다.

어느 날, 새벽부터 파비앙은 서예에 집중하고있었다. 작년의 한국사 도전이 성공해서 올해의 목표는 서예 공부와 파비앙 체 만들기로 정한 파비앙은 열심히 연습을 한 뒤, 어디론가 향하는데... ...여러 작품의 제목을 쓴 캘리그라퍼 이상현의 집이다. 파비앙을 환영해준 이상현 씨는 파비앙에게 소유하고 있던 붓 몇 개를 꺼내 소재가 무엇인지 알아맞춰보는 퀴즈를 내었고, 이어서 "타짜"와 "혈의 누" 제목에 대한 비화도 풀어놓는다. 또한 파비앙에게 이런저런 연습을 시키지만 파비앙이 너무 원본에 구애되는 바람에 신통치않은 결과가 나왔어도 이상현 씨는 파비앙에게 격려해주고 다음 스승을 소개시켜준다. 그래서 다음 스승을 찾아간 파비앙은 특이한 빌딩에서 두번째 스승을 만나는데, 이번 스승은 한국 최초의 폰트를 만든 안상수 씨다. 안상수 씨를 따라간 파비앙은 빌딩 지하에 있는 다양한 여러 작품에 감탄을 하고 연습실에서 자신의 목적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1.48. 48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페트리 칼리올라

먼저 안상수씨는 파비앙에게 자신있는 글자 몇 개를 써보라고 하고, 파비앙은 의아하면서도 글자를 써낸다. 그리고 잠시 유심히 보던 안상수씨는 한 장만 남기고 골라내어 파비앙에게 파비앙 자신의 글씨체 개성에 대해 말해주자, 그제서야 파비앙도, 스튜디오의 모두도 고개를 끄덕인다. 안상수씨에게서 조언을 들은 파비앙은 경의선 책거리로 가서 "글씨 물물교환"을 하는데, 서로의 글씨를 교환하는 것으로 다양한 서체를 얻어 공부하려는 목적이다. 그렇게 자리잡고 시작한지 얼마 뒤, 사람들이 하나씩 오는데 한국인 뿐 아니라 프랑스인 동포, 독일인, 스페인인 등 많은 사람들이 와서 파비앙과 글씨를 교환했다.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온 파비앙은 글씨 연습을 한 뒤, 본격적으로 글꼴 제조를 위한 글쓰기에 들어가는데, 이게 매우 만만치않다. 한 자만 틀려도 종이를 그냥 버리는 것인데, 파비앙은 시작부터 실수를 하는 바람에 한 장을 버리고 시작했다. 이후 천천히 한 자씩 써내려가는 파비앙이지만 한 종이당 최소 하나 이상의 실수가 계속되는 바람에 먹 갈기, 팔굽혀 펴기, 1글씨 1배를 통해 간신히 2,000자를 채워 파비앙 체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어서와~"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고 유료 배포는 좀 더 수련한 뒤에 하겠다고.

어느 날 아침, 경기도 화성의 니퍼트 집에서 두 아이들이 뛰놀고 니퍼트가 돌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니퍼트가 육아하는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아이들 아빠인 김준현과 알베, 페트리는 심히 공감했고, 아이들에게 파프리카를 주고 니퍼트는 요리를 시작하는데 차돌박이와 야채가 들어간 건강식이다. 아침을 만들고 먹지만 아무래도 어린아이들인지라 말을 잘 안듣는데, 3초 정색으로 그럭저럭 넘어간다. 아침 육아를 마친 니퍼트가 출근한 곳은 니퍼트 야구교실. 은퇴 후 미국으로 귀국하지않은 니퍼트가 일종의 보은 의미로 한국에 만든 야구 교실이다. 야구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부모님과 면담을 한 뒤, 방문한 사람은 홍성흔 선수와 유희관 선수. 오랫만에 두 선수를 만난 니퍼트도 반가워하면서 야구 교실을 구경시켜주고, 야구 교실의 규모에 두 선수는 감탄한다. 이어서 저녁 내기를 시작하는 세 사람. 야구 배트 맞추기로 하기로 하고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전원 실패. 2차 시도에서 니퍼트와 유희관 선수가 명중시켜 저녁 비용은 홍성흔 선수가 내기로 한다. 어느 캠핑장 스타일의 고깃집에 있는 실내 텐트 형태의 객실에서 오리 고기와 삼겹살을 구우면서 세 선수는 지나간 이야기를 하는데, 니퍼트에 있어 최고의 포수를 묻자 니퍼트는 주저없이 양의지 선수를 꼽는다. 구단에 들어가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않을 때부터 열심히 도와줬기에 니퍼트에게 친구 이상의 친구인 것. 오랫만에 영상 통화로 양의지 선수와 이야기를 한 니퍼트지만 서로 그리워하면서 눈물지어 두 선수가 아쉬워했다.


1.49. 49회[편집]


보조 MC: 홍지민

브래드의 한국 정착은 2017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지금의 아내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만나고부터라고. 또한 뮤지컬 아카데미도 운영하고있다. 어느 날 아침, 브래드는 세종문화회관으로 출근해 뮤지컬 "캐츠" 준비에 들어가는데, 백스테이지의 모습과 함께 준비하는 배우들도 보여준다. 그리고 분장을 끝내고 무대로 향하는 브래드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동그랗게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무대로 나간다. 참고로 뮤지컬 "캐츠"에서 브래드의 역할은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Old Deuteronomy)다. 무대 공연이 끝난 뒤, 브래드와 동료 배우 3명(영국, 호주), 음악 감독(프랑스)이 모여 어디론가 향하는데.... ...가는 도중에 카트를 타고가는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아이스크림 판매원으로 오해하는 일도 있었지만, 첫 목적지는 어느 추어탕 음식점이다. 이 음식점의 추어탕은 순한 맛과 매운 맛이 있는데 한 명만 빼고 모두 매운 맛을 주문했고, 이어서 브래드는 다른 것도 주문했다. 추어탕이 준비되는 동안 브래드는 간단한 한국 문화 퀴즈도 내는 중에 추어튀김과 굴전이 먼저 왔고, 동료 배우들은 전부 맛있어 했다. 이어서 매운 추어탕이 왔는데 브래드와 배우들은 모두 각자 취향에 따라 맛있게 먹는 척했지만 실제로는 거의 다 남긴 채 식당을 떠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에 노출되어 망신을 샀다. 한국인들도 먹기 힘들어하는 특수 음식을 억지로 포장하려다보니 벌어진 일. 방송사도 뒤늦게 이걸 알아챘는지 유튜브 업로드분에서는 식당을 떠나는 장면만 편집했다. 추어탕에서 인증샷을 찍고 이동한 곳은 명동이었는데... 브래드의 말에 따르면 멤버들과 관련있는 곳이란다. 모두 의아하면서 도착한 곳은 어느 고양이 카페다. 아무래도 고양이와 관련된 뮤지컬인지라 고양이 행동을 연구하는게 필수이기 때문. 그래서 모두 각자 배역에 맡는 고양이를 찾고 먹이도 주면서 귀여워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나선 브래드가 도착한 곳은 서울 우리소리 박물관이다. 하지만 뒷문으로 도착해서 잠시 우왕좌왕하다가 다행이 앞문을 찾아 들어섰고, 영문 안내책자를 받았지만 유감스럽게도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없다! 하지만 브래드의 열정에 감동한 담당 직원이 일일 가이드를 자처하지만 계속되는 브래드의 날카로운 질문에 주임과 관장(전 MBC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PD)까지 와서 설명해준다. 브래드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문화 습득의 목적으로 다른 국가의 전통 민요를 많이 듣는데, 민요와 뮤지컬에는 공통적인 요소가 있다고. 그렇게 우리소리 박물관을 둘러보던 브래드는 "곡소리"를 녹음한 음반을 듣고 고개를 숙이며 매우 슬픈 표정을 짓는 것과 함께 눈물을 보인다. 아내의 할머니가 언어가 다른 자신을 무척 귀여워해주셨고, 그때의 생각이 난 것. 시간이 지나 우리 소리 박물관을 떠난 브래드는 해방촌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테이, 남경주 감독을 만난다. 두 사람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브래드.
브래드에게 한국 살이는 자신의 꿈을 이룬 곳이라고 한다.


1.50. 50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피터(영국, 축구교실 전략 코치, 5개월차):
어느 눈오는 새벽, 피터는 열심히 조깅을 하는 도중에 누군가의 풋프린트와 동상을 보고 존경심을 표한다. 알고봤더니 피터의 근무지는 박지성 관련으로 채워져있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 그중에서도 리버풀 FC 아카데미의 전략 코치로 이날은 대전에서 올라온 네덜란드 출신 코치와 함께 일하게되었다. 아침이 되면서 초등학교 2- 3학년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들어오고, 피터는 서투른 한국어로 열심히 프리킥 연습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습을 시킨다. 마침 촬영 당일에 홍명보 유소년 아카데미 팀과 연습 경기를 가지게 되는데 홍명보 팀은 초등학교 4학년으로 구성된 팀이다. 경기 시작 전에 짜장면을 걸어서 사기를 진작시키는 피터. 수원 월드컵 경기장의 풋살 파크에서 두 팀의 대결이 시작된다. 전반전에는 홍명보 팀이 우세하게 이끌어가지만 우연하게 얻은 프리킥 찬스를 이용해 리버풀 FC가 선제점을 따낸다. 그렇지만 순식간에 3:1로 역전되어 전반전을 끝낸다. 하프 타임에서 실망하고 지친 아이들을 위해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거는 피터. 그렇게 사기충전한 리버풀 FC의 아이들은 홍명보 팀과 후반전을 가지지만 결국 7:3으로 패배한다. 그래도 피터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느 중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기로 하지만 아직 5개월차인지라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의 발음이 잘 안된다. 그렇지만 센스있는 어느 종업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주문을 마친 피터는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는다. 일과를 마친 피터는 네덜란드 친구를 데리고 수원에 위치한 대형 열기구를 같이 타고 150m 높이에서 수원 화성과 그 주변 광경에 감탄한다. 열기구를 타고 내려온 피터들은 바로 수원 통닭거리로 가는데, 이번에 피터가 주문한 건 그 가게에서 아주 맵기로 이름난 "D진다 통닭"이다. 매운 맛에 익숙하다고 호기롭게 도전한 피터들이지만 매운 맛이 매우 지독했고 제한 시간 10분을 넘기는 바람에 실패... 대신 영화로 잘 알려진 갈비 통닭을 먹으면서 즐겁게 하루를 보낸다.

  • 슈산트 사하스트라부데(인도, 백신 연구자, 11년차):
어느 날 아침, 슈샨트는 서울대로 출근하는데 서울대 안의 국제백신연구소(IVI)로 향한다. 백신연구원으로서 슈샨트는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있는 것. 연구실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을 동료들과 확인한 슈산트는 작은 회의실에서 미국, 프랑스 의사와 만나 현지 사정과 코로나 백신 과정을 확인하고 IVI 사무총장 제롬 김이 들어오면서 한국에서의 백신 연구와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일과를 끝내고 나온 슈산트는 누군가와 만나는데 그 사람들은 럭키와 다른 인도인 의사다. 그리고 슈산트가 이들을 이끌고 간 곳은 다름아닌 헌혈의 집. 코로나 때문에 헌혈하는 사람이 드물어졌고, 자연히 혈액 공급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헌혈을 전혀 안해본 럭키는 당황했지만 일단 들어가보는데, 먼저 문진실에서 사정 확인 후, 혈액 채취에 들어간다. 럭키의 경우는 약간 반대가 되었지만. 헌혈하면서 슈산트와 럭키는 인도 상황과 함께 전 세계 병원의 혈액 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슈산트의 말에 따르면 WHO 통계 상 공급량의 50%가 부족하다고 한다. 헌혈을 마친 슈샨트 일행은 럭키의 안내에 따라 어느 전집에 들어가 모듬 전, 부추전, 두부 김치를 주문해 맛있게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앞으로도 슈샨트는 인류의 건강에 대해 더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1.51. 51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파브리치오 페라리(셰프)

  • 조셉 리저우드(호주, 셰프, 3년차):
2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조셉은 한국 식재료에 호기심을 가져서 전국을 돌아다니다가 정착하게 되었고 강남에 레스토랑을 열었다. 어느 날 새벽, 조셉과 동료 수세프가 만나 전라도 어딘가로 향한다. 조셉이 아는 "날다람쥐"씨를 만나기 위한 것. 날다람쥐씨의 집에서 오랫만에 재회한 날다람쥐씨와 조셉은 서로 반가워하고 수세프도 소개하는데, 날다람쥐씨의 집 선반에 있는 담금주와 새로운 식재료를 보고 호기심을 가진다. 우선 날다람쥐씨가 준비한 백숙을 먹는데, 셰프인지라 조셉과 수세프는 먹기 전에 식재료 분석을 한다. 날다람쥐씨는 3개 밖에 안가르져췄지만.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날다람쥐씨와 함께 근처 야산으로 올라간 조셉과 수세프지만 산을 올라가는 날다람쥐씨의 빠른 스피드를 겨우 따라갈 뿐이었다. 그렇게 산을 이리저리 헤매다가 날다람쥐씨의 힌트로 조셉들이 발견한 건 겨우살이인데, 높이가 약 15m 되는 나무 위에 있었다. 그래서 날다람쥐씨가 장대와 함께 직접 나무 위로 올라가 겨우살이를 캐냈고, 조셉과 수세프는 겨우살이 열매를 맛보면서 새로운 요리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다음에 조셉과 수세프가 향한 곳은 파브리 셰프와 알베도 방문한 적이 있는 순창 고추장 전통 마을. 조셉은 이곳에 사는 명인을 4년 전에 한 번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한국 요리에서 중요한 장에 대해 더 배워보려고 한 것이었다. 일단 전통 마을에 도착했지만 아무래도 4년 전이라 가물가물한 조셉은 잠시 거리를 헤매던 끝에 4년 전에 방문한 명인의 집을 발견하는데 성공한다. 명인과 재회한 뒤, 전통 고추장과 간장을 시식한 조셉과 수셰프는 전통 고추장 만드는 법과 함께 선물도 받고 일단 서울로 돌아온다. 다음 날 새벽 3시, 조셉은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에 와있었다. 신선한 수산물을 얻는 목적인 것. 하지만 먼저 수산물을 사기 전에 경매장을 둘러보는데, 경매가 끝나고 난 뒤 남은 수산물을 사기위해서였다. 그러던 중에 노량진 형님과 오랜만에 재회한 조셉은 형님의 도움으로 벵애돔이라는 것도 알게되고 형님과 함께 도매시장 포장마차에서 라면과 어묵탕으로 아침을 먹는다. 아침 6시에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산 수산물과 함께 돌아온 조셉은 수세프와 함께 지금까지의 여행을 통해 영감을 얻은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냈고, 레스토랑에 온 동료 셰프에게 시식을 부탁하는데, 새로운 맛에 동료 셰프들도 감탄한다.
조셉에게 한국 살이는 더 새로운 한국 식재료를 찾아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여정이라고.


1.52. 52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로빈 데이아나

※ 4년 만에 다시 출연한 로빈이 시즌 1 프랑스 팀의 사정을 알려주었다. 빅토르가 결혼을 앞두고있고, 다른 멤버들도 한국을 그리워하고있다고.

  • 테오 아가트(프랑스, 뮤지컬 배우):
3개월 간의 뮤지컬 "레 미제라블" 내한 공연으로 오는 테오는 뮤지컬 배우로 고등학교 시절 미국 유학 중에 홈스테이로 머문 곳이 한인 홈스테이라 그것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엿봤다. 그래서 이번 내한을 기대하고있었고, 동료이자 친구인 블랑, 알렉스와 함께 한국 여행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인지라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다른 뮤지컬 동료들과 함께 14일 격리 과정을 거치지만, 동료들과의 온라인 대화, 뮤지컬 연습, 그리고 가이드북을 통한 예습을 통해 이겨낸다. 다행이 극단 배우 전원 음성으로 나와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테오 일행은 먼저 가까운 버스 정류장을 향해 걸어가지만 동대문(홍인지문)과 청계천의 모습을 사진찍고 구경하면서 1시간여만에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다. 무사히 버스를 잡아탄 테오 일행은 버스 안내 방송과 앱을 통해 목적지를 인지한 덕분에 첫 목적지인 북창동에 도착한다. 테오의 미국 유학 시절 먹었던 BCD(북창동) 순두부 찌개를 먹기 위해서 였던 것. 다행이 북창동에 도착했고, 목적지인 레스토랑을 찾아가는게 쉽지않아서 잠시 길을 헤매기도 했지만, 9글 지도를 켠 알렉스 덕에 어찌어찌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레스토랑에서 어떻게 들어가는지 몰라 주저했지만 어느 친절한 직원 덕에 자리잡고 테오의 설명을 거쳐 호출벨을 통해 무사히 순두부 찌개를 주문해서 먹었지만 숭늉을 먹지못한게 함정. 순두부 찌개를 먹은 테오 일행은 택시를 타고 잠실로 향하는데, 두번째 목적지는 지금까지 여러 팀들이 들린 제2 롯데 타워다. 하지만 테오 일행은 전망대를 구경하는게 아니라 좀 더 올라가 새로이 설치된 스카이 브릿지로 향한다. 이에 놀라는 블랑과 알렉스. 하지만 이미 테오가 티켓을 주문했기에 최상층까지 올라가는 승강기 벽에 설치된 스크린을 보고 놀라면서도 결국 스카이 브릿지로 향한다. 우선 환복과 안전 줄을 설치하고 스카이 브릿지로 향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알렉스에게는 고역... ...하지만 어찌어찌 도착해 스카이 브릿지를 통해 보는 서울의 광경에 감탄하지만 이어지는 미션에는 알렉스를 빼고 모두 즐거워했다. 잠시 후, 스카이 브릿지에서 내려온 테오 일행은 제2 롯데 타워 안의 어느 카페에 들려 커피와 마카롱, 크로플을 발견해서 주문해 먹게되는데, 프랑스 전통 마카롱이 아니라 뚱카롱이라 불리는 한국식 마카롱과 크로플(크로와상 + 와플)에 모두 흥미로워했지만, 특히 블랑이 관심을 보이며 맛있게 먹었다. 어느새 저녁이 되었고, 테오 일행은 신천동 먹자골목에 도착하는데, 파리와 다른 골목 광경에 "라스 베가스"같다며 감탄한다. 그렇게 길을 걷다 발견한 곳은 맛집으로 소문난 어느 삼겹살 레스토랑. 처음에는 호출벨 음에 당황했지만, 주문을 위해 호출벨을 누르게 되면서 어떤 의미인지 알게된다. 그리고 테오는 알렉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주문했고, 주문한 음식이 오자 세 사람 모두 맛있게 먹고 감탄하면서 다음 날을 기약했다. 쌈싸먹는 것만 빼고.


1.53. 53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알렉상드르 블랑(테오 뮤지컬 동료),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 테오 아가트(프랑스, 뮤지컬 배우):
다음 날 새벽에 간신히 일어난 테오와 친구들은 고속버스를 타면서 고속 버스 시설에 놀라기도 하지만 곧 수면 보충에 들어간다. 약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버스의 안내방송을 통해 15분 휴게소에서 휴식한다고 했지만, 한국어를 잘 모르는 친구들은 어안이 벙벙할 수 밖에... 어쨌든 가방을 챙겨 버스에서 내려 고속버스 휴게소를 둘러보자 프랑스의 것과 다른 규모에 놀란다. 커피를 구입하고 휴게소에서 파는 효자손과 용기에 신기해하기도 하지만 히잡과 닯은 햇빛가림막을 보고 의아하기도 했다. 어쨌든 15분 안에 무사히 돌아온 친구들의 목적지가 공개되는데 문경이다. 다름아닌 넷플릭스로 공개된 드라마 "킹덤" 때문. 문경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문경새재로 들어가지만 택시 기사님과 소통이 어긋나는 바람에 40분을 4분으로, 33,000원을 3,000원으로 착각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문경새재의 "킹덤" 세트장에 도착한다. "킹덤" 세트장에 도착하자 기뻐하는 테오와 친구들은 세트장을 둘러보면서 드라마의 내용을 찾아보기도 하고, 베르사이유 궁과 비교해본다. 궁 세트에서의 상황극이 급작스럽게 포도청 세트에서 테오를 주리트는 것으로 바뀌긴 했지만. 그렇게 재미있게 세트장을 둘러본 테오와 친구들은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가는데 "KBS"에 나온 곳이라 맛있을 거라 짐작하고 찾아간다. 테오들이 주문한 건 능이버섯 두부전골로 두부전골이 나오자 테오들과 친구들은 맛있게 먹었는데 블랑에게 프랑스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점심을 먹은 테오와 친구들은 다시 고속버스를 타고 상주로 향했는데 먼저 낙동강 구경을 위해서였다. 상주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잡아탔는데 목적지는 무사히 알려줬지만 이번에도 택시기사님과 소통이 안되어 조금 이상하게 흘러갔다. 그래도 낙동강 학 전망대에 도착해 올라가서 낙동강과 그 주변 광경을 보고 기뻐했다. 열심히 계단 지옥을 올라간 알렉스만 빼고. 학 전망대에서 나온 테오 일행은 가까운 수상 레져 센터로 향해 카약과 유람선 관광을 즐겼고, 낙동강을 세느 강과 루아르 강과 비교해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 밤이 되자 어느 곶감 직판장으로 향한다. 택시기사님이 알려줬고, 레저 센터 주인이 정확한 발음을 알려줘서 향하게 된 것. 곶감 직판장을 둘러보다가 직판장 직원의 도움으로 곶감을 시식하게되자 반해버리는 테오와 친구들. 특히 알렉스는 아주 반한 듯 시식으로 나온 곶감을 맛있게 먹었고, 곶감 막걸리를 보게되자 프랑스인으로서 시식하게되는데 블랑이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 그래서 관련 상품을 많이 산 테오와 친구들은 마침 주차장에 나와있는 어느 택시를 타고 미리 찾아둔 비빔밥 맛집으로 향한다. 한옥 양식의 유명 비빔밥 맛집에 도착한 테오와 친구들은 신발 벗는 걸 까먹기도 하지만, 비빔밥과 뭉치구이를 주문했고, 나오게 되자 이들은 맛있게 먹었다.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그냥 먹은 것만 빼면. 이어서 육전이 나오게되자 신기하게 여기면서도 맛있게 다 먹은 건 덤. 그렇게 저녁을 막은 친구들은 테오가 미리 예약한 한옥 양식 펜션의 방에서 낙동강을 바라보게되자 낙동교 미디어 파사드가 보이는 광경에 감탄함과 함께 곶감 막걸리를 마시며 하루를 정리한다.


1.54. 54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테오 아가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알렉상드르 블랑(프랑스, 뮤지컬 배우):
...그로부터 며칠 후 아침- 낮, 이번에는 테오가 아니라 블랑의 주도로 프랑스 뮤지컬 배우들의 여행이 시작된다. 숙소에서 나와 걸으면서 파리와 다른 서울의 거리 광경에 호기심을 가지기도 하면서 도착한 첫번째 목적지는 어서와의 몇몇 팀이 들렀던 광장시장이다. 그래서 광장시장을 둘러보는 중에 산낙지 탕탕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테오의 말에 블랑은 진저리를 치기도 하지만, 시장을 둘러보는 중에 어느 분식점 아주머니가 꼬마김밥을 시식하라고 건네주었고, 세 사람은 시식하게되자 그 맛에 자리를 잡고앉아 김밥과 순대, 떡볶이, 닭발 등을 먹게된다. 특히 순대는 프랑스의 부댕(Boudin)과 닮아서 맛있게 먹었고, 닭발은 신기해서. 다음으로 어느 빈대떡 가게에 들려서 고기와 해물 빈대떡을 주문해서 먹게되는데, 빈대떡의 맛에 세 사람 모두 감탄한다. 이어서 간 곳은 어느 떡만둣국 가게인데 이 가게는 넷플릭스에도 방영되어 블랑 일행도 방문하게 되었고, 고기 만둣국 2인분, 고기 + 김치 만둣국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프랑스의 국물요리와 다른 맛에 감탄했다. 또한 광장시장의 분위기에도. 광장시장 탐방을 끝낸 블랑 일행은 택시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데, 우연하게 안마기가 붙어있는 택시를 얻어걸려서 결재를 한 뒤에 안마기를 시험해보는데 마침 그 자리에 앉은 알렉스는 기분좋은 표정을 하면서 갔다. 어쨌거나 블랑 일행이 도착한 곳은 익선동 한옥마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에 블랑 일행은 돌아보면서도 분위기를 즐겼다. 모두 익선동 한옥 마을을 파리의 마레 지구(Le Marais)에 비유할 정도. 그렇게 돌아본 뒤, 프랑스 음식점을 건너뛰고 어느 디저트 가게에 들려서 와플과 함께 팥빙수를 시켜먹는데,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어떻게 먹을 줄 몰랐다는 게 함정. 익선동 한옥마을을 떠난 블랑 일행이 도착한 곳은 어느 실탄 사격장이다. 새로운 곳에 도착해 흥분하면서도 실탄 총은 전원 처음 쏴보는 거라 안전 수칙과 방탄 조끼를 입으면서도 세 사람 모두 긴장했다. 블랑, 테오, 알렉스의 순서로 총을 쏘게되었는데 특히 알렉스가 너무 긴장해서 사격 전부터 떨었지만 정작 사격하게 되자 세 사람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마지막으로 블랑 일행이 들린 곳은 서울로 7017. 도중에 숭례문을 보고 사진 찍었지만, 노트르담 대성당처럼 화재로 불탔다가 복원되었다는 텡의 말을 듣고 살짝 활기를 띄었다. 서울로 7017에 도착하자 파리의 프롬나드 플랑테(Promenade plantee)와 비교하면서도 야경에 반해 옛 서울역을 비롯한 서울 곳곳의 사진을 찍고 블랑이 피아노로 "My heart will go on"을 연주하자 알렉스와 테오가 화음을 얹어주기도 하면서 기분좋게 보냈다. 밤이 되자 어느 치킨 집에 들려 저녁을 먹기로 했고, 블랑이 호출벨을 눌러 직원이 달려오자 테오가 메뉴판을 보고 순살 프라이드 치킨, 마늘 치킨과 갈릭 치킨과 함께 맥주 3잔을 주문했는데, 프랑스 식으로 생각해서 그 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도 못하고있다가 치킨을 담은 큰 그릇이 오자 살짝 놀랐다. 하지만 정작 치킨을 먹게되자 색다른 맛에 모두 다 먹어치우면서 여행을 정리한다.


1.55. 55회[편집]


보조 MC: 엄홍길

어느 날 일산의 어느 식당에서 제임스는 초조하게 누군가를 기다리고있었다. 다름아닌 작년부터 준비하던 "3 Peaks challenge" 때문. 그 때문에 제작진은 정예 카메라 DJ들을 찾고, 그동안 출연했던 한국 거주 외국인들에게도 질문했었는데 대부분 손사래를 치는 중에 지원한 세 사람이 있었다. S맨 조나단, 현직 군인 데이비드 로우, 전직 야구선수 더스틴 니퍼트. 어쩌다보니 영미권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공용어는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영어가 되었지만, 데이비드가 막내라는 게 함정. 처음 도착한 데이비드와 조나단이 등산 초보라 골치썩히던 제임스를 구원한 건 니퍼트가 등장하고나서였다. 모두 모이게 되자 제임스는 미리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주면서 한국에서의 "3 Peaks challenge"에 대해 설명해주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제임스가 준비한 한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사기를 높이는 팀 멤버들. 며칠 후, 제임스와 팀 멤버들은 니퍼트가 운전하는 차를 몰고 훈련할 산으로 가고있었다. 책으로 등산을 공부했던 조나단이 한국에서 "악(岳)"이 붙는 산은 험하다고 말하자 제임스가 공개한 첫 훈련장은 험하기로 소문난 치악산. 얼마나 험할지 제임스를 제외하고 모두 짐작을 못하는 가운데, 니퍼트가 운전하는 차는 일단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쉬면서 치즈 돈까스로 아침을 먹었는데,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돈까스를 써는 모습부터 영국과 미국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그 와중에 조나단은 밥 한 끼를 더 먹고, 돌아가는 중에 등산용품점에 들려서 가게 주인장의 조언과 함께 바리바리 사기도 했다. 어쨌든 치악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하게되자 각자의 짐을 공개하고 그 와중에 조나단은 미리 샀던 만능 스카프를 모두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잠시 뒤, 모든 준비가 끝나고 90분 등반을 목표로 뛰기 시작하는 제임스와 팀 멤버들.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길이 점차 험해지기 시작하면서 뒤따르던 카메라 DJ들, 메인 PD까지 모두 낙오되고 제임스 일행만 열심히 뛰어올라간다. 하지만 올라가는 중에 조금씩 차이가 나면서 의외로 조나단이 잘 올라가고 데이비드가 맨 뒤로 밀려났다. 그런 데이비드를 올라가도록 뒤에 남아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니퍼트. ...그래서 간신히 전원 치악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했지만, 중간에서 쉬엄쉬엄 가는 바람에 예정 시간보다 약 20분 이상 초과되었다. 이에 살짝 죄책감을 느끼는 데이비드지만 가족에게 치악산 정상 광경을 보여주면서 위로받는다. 그날 저녁, 제임스가 미리 예약한 한우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게되는데 아침만 먹고 등반한 터라 모두 배고파하고있었다. 직원이 복숭아 불고기를 설명하자 모두 의아해했지만, 정작 복숭아 피클과 함께 복숭아 불고기가 나오자 네 사람은 미친 듯이 먹었고, 한 판 더 시켜먹으면서도 "3 Peaks challenge"를 앞둔 지금 어떻게 훈련해야할지 되짚어보면서 하루를 보낸다.


1.56. 56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더스틴 니퍼트

치악산을 다녀온 후, 4명 전원 각자 훈련과 함께 준비에 들어간다. 어느 날, 데이비드는 훌쩍 성장한 올리버와 이사벨, 스테파니와 함께 포천 아트밸리에 오게되었는데, 가족을 먼저 모노레일로 보내고 자신은 발에 모래 주머니를 차고 달려올라간다. 하지만 오르막길을 만나면서 점차 뒤쳐지는 중에 가족들은 모노레일 창으로 보이는 광경을 보고 감탄한다. 그렇게 창으로 경치를 구경하는 사이에 어느새 모노레일은 도착했고, 가족이 내리자 먼저 데이비드가 도착해있었다. 오르막길을 헉헉거리며 올라가던 데이비드는 모노레일 하차가 늦어지는 걸 확인하면서 급히 뛰었고 결국 가족보다 먼저 도착한 것. 그리고 가족들이 매점에서 과자를 사먹는 동안 계단을 몇 번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훈련을 계속한다. 한숨을 돌린 데이비드 가족이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천체투영실(플래네타리움)인데 하필이면 키 제한이 있어서 아직 98cm인 이사벨은 출입이 금지되었고, 결국 스테파니와 올리버만 구경한다. 그 사이에 데이비드는 이사벨과 함께 체력강화 운동을 계속한다. 한편, 니퍼트는 설악산에 도착했는데 "3 Peaks challenge" 당일 가장 힘든 구간으로 생각되는 설악산을 답사하기 위해서였다. 2시간 30분 내 도착을 목표로 올라가는 니퍼트지만 시작부터 설악산의 험함에 속도가 느려지고 헉헉대지만 대청봉에 올라가는데 성공한다. 그 즈음, 어느 카페로 향한 제임스에게 옛 비정상회담 동료였던 줄리안이 기다리고있었다. 요즘 F1에 빠져있는 줄리안에게 "3 Peaks challenge"의 운전을 맡기려고 한 것. 처음에 매우 잘해주는 제임스를 의심하던 줄리안은 제임스로부터 "3 Peaks challenge"의 운전을 맡아달라는 말을 듣고 살짝 놀라면서도 영국에 높은 산이 없다고 놀렸지만 어쨌든 승낙했고, 이어서 근처에 살고있던 알베까지 오자 제임스와 줄리안은 작당해서 알베까지 "3 Peaks challenge"의 운전 담당으로 섭외하는데 성공한다. 그 사이에 벨기에 줄리안의 누나가 영상통화했는데 시차 때문에 조는 우리스는 귀여웠고. 얼마 뒤, 제임스는 자료를 들고 어딘가로 향하는데, 다름아닌 산악 전문잡지 "월간 산"의 산악전문 기자들을 만나 "3 Peaks challenge"의 취지를 설명하고 충고와 정보를 듣기위해서였다. 제임스의 이야기를 듣는 산악전문 기자들도 "3 Peaks challenge"에 놀라워하면서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가지는 가운데, 조나단과 데이비드는 북한산 국립공원에 도착해있었다. 등산 초보인 둘은 북한산 국립공원에 있는 등산 학교를 통해 최소한 기초적인 등산 상식이라도 알고하려는 것. 그래서 등산 학교에 입교한 조나단과 데이비드는 등산 기초상식, CPR(심폐소생술), 암벽타기를 배우면서 등산 학교 수료증을 얻었고, 어느 레스토랑에 가서 도가니 수육을 먹으며 원기를 회복하면서 "3 Peaks challenge" 성공을 다짐한다.


1.57. 57회[편집]


보조 MC:

...치악산 훈련 이후 데이비드는 제임스와 함께 아침 저녁으로 노고산과 북한산도 오르면서 열심히 훈련하고 니퍼트도 마찬가지로 체력단련에 힘쏟는다. 다만 회사원인 조나단은 주말에 회사 동료와 함께 북한산을 등반하면서 체력을 길렀고. 또한 니퍼트는 아내분과 함께 멤버들을 위한 수제 칼로리바를 만들지만 진지한 니퍼트의 모습을 보고 아내분이 자꾸 웃으시는 바람에 실패... ...어쨌든 개인 훈련의 시간이 지나 "3 Peaks challenge" 하루 앞두고 일정이 있는 제임스를 제외한 3명은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김포공항에서 합류한다. 특히 데이비드는 올리버와 이사벨에게서 그들이 가장 소중히 하는 열쇠고리를 하나씩 받아서 기운을 얻었고. 하지만 정작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는 날이 장날이라 예상 외로 비바람이 세게 부는 거친 날씨가 이들을 맞이한다. 잠시 당황했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로 하고 미리 제임스가 예약해둔, 한라산에 가까운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둘러본 셋은 이들을 데려다 준 어느 제주도 토박이 택시기사의 조언에 따라 음식을 주문하기로 하고 마침 숙소에 있는 배달지를 통해 식당에 전화를 거는데... ...받지않는다? 알고봤더니 제주 지역번호를 넣지않고 걸은 것. 그래서 몇 번 재시도해보던 중에 식당에서 전화가 다시 걸려왔지만 놓치고, 니퍼트는 부인 찬스까지 써가면서 알아본다. 결국 니퍼트가 나서서 숙소 직원에게 물어보는 수고를 통해 마침내 연결되었고, 딱새우찜을 비롯한 음식을 주문하는데 성공한다. 시간이 지나 밤에 일정을 끝낸 제임스가 도착했지만, 비바람이 거칠게 부는 날씨에 산전수전 겪은 제임스도 당황한다. 어쨌든 숙소에 도착한 제임스를 3명이 반가이 맞아주었고, 일정을 의논하던 중에 주문한 음식이 도착했는데, 딱새우찜은 물론이고 제주도 특산품인 말고기와 회가 있는 풍성한 저녁이었다. 이걸 보고 잠시 어이없어하는 데이비드지만 니퍼트가 구워주는 말고기 뿐 아니라 딱새우찜에 반한 데이비드와 조나단은 열심히 먹는다. 물론 베테랑 모험가인 제임스는 이런 유혹에 흔들리지않고 익숙한 라면으로 저녁을 먹었지만. 다음 날 새벽, 드디어 "3 Peaks challenge"가 시작되지만 제임스의 희망과 달리 비바람이 매우 거세 드론조차 날리기 힘들다. 하지만 제임스, 데이비드, 니퍼트와 조나단은 한라산을 걸어올라가기 시작하고 아침 8시 경이 돼서야 정상에 도착한다. 하지만 정상에 도착해도 비와 안개 때문에 시야가 제한된 상태에서 제임스는 긍정적인 말을 해서 모두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드디어 아침 8시, 본격적으로 "3 Peaks challenge"가 시작되면서 관음사 코스로 한라산을 내려가기 시작한다. 한라산을 내려가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페이스 조절, 20분 마다 수분 보충, 트레일 러너 섭외 등으로 여러가지 전략을 짜면서 내려간 제임스 일행은 2시간 40여분만에 한라산 하산에 성공한다. 잠시 숨을 돌리는 제임스 일행을 반가이 맞이한 건 럭키. 제임스는 제주도에 자주 내려가는 럭키에게 한라산- 제주공항까지의 운전을 부탁했고, 승낙한 럭키는 스쿠터를 준비해 제임스 일행에게 제주도의 자연을 보게해주면서 무사히 제주공항에 도착시키는데 성공한다. 제주공항에서 수속을 마친 제임스 일행은 공항 내 한식당에서 빠르게 나오는 떡갈비와 잎새만두를 주문했고, 음식이 나오자마자 급히 먹어치우고 무사히 비행기에 올라탄다.[34] 하지만 이번에는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들이 많아 이륙지연이 걸리면서 제임스가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과연 제임스 일행은 "3 Peaks challenge"를 성공할 수 있을까?


1.58. 58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조나단 프로우트, 데이비드 로우

...다행이 연착이 15분 밖에 안걸려서 제임스 일행은 무사히 제주를 떠날 수 있었고, 무사히 여수 공항에 도착한다. 공항 주차장에서 제임스 일행을 맞이해준 건 조력자를 자처한 줄리안. 그리고 줄리안은 제임스 일행을 지리산으로 데려가주면서 특유의 흥으로 제임스 일행을 격려한다. 그래서 제임스 일행은 오후 2시 경에 지리산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뛰어올라가기 시작하지만 지리산의 험한 산세는 모두를 지치게 하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조나단의 속도가 느려졌다. 학창 시절 미식 축구를 하다 무릎 부상을 당했는데 그 부분에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쑤셔오기 시작한 것. 때문에 사전에 병원에도 가서 주의사항도 들었지만 쉽지않은 상태라 조나단은 진통제를 먹어가며 버텼지만 한계에 다다른다. 그런 조나단을 선두에 세우는 제임스. 페이스 메이커가 된 조나단을 따라 지리산을 올라간 제임스 일행은 오후 4- 5시 경에 지리산 정상 천왕봉에 도착한다. 하지만 어느새 밤이 되었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지리산을 내려가는 건 올라갈 때보다 더 힘들었는데, 때문에 조나단의 무릎에 계속 고통이 왔지만 뒤따르는 니퍼트와 데이비드의 격려로 조나단은 무사히 하산하는데 성공한다. 새벽 12- 1시 경에 지리산을 내려온 제임스 일행을 반겨준 건 지리산 근처 레스토랑에서 대기하고있었던 알베르토. 알베르토는 사전에 지리산 삼겹살을 주문해 미리 구우면서 대기하고있었고, 바로 하산한 제임스 일행은 허겁지겁 먹어가면서 체력을 보충하지만 조나단의 상태가 영 나쁜 걸 본 알베는 쌈을 먹여주면서 억지로라도 체력을 보충하게 했다. 간신히 식사를 끝마친 제임스 일행은 알베르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설악산으로 향하는데, 미리 담요와 맛사지 기구들을 준비한 알베르토에게 감사를 표하며 잠시 수면을 취한다. 논스톱으로 약 5시간의 운전을 하면서 어느새 차는 설악산 입구에 가까워졌고, 그때 알베르토는 모두를 깨워 조수석 대시보드에 있는 타블렛 PC를 제임스가 꺼내서 보게해줬는데, 그 영상 편지는 제임스, 조나단, 데이비드, 니퍼트의 가족과 친지들의 격려 영상편지였다. 영상편지를 보고 미소지으며 힘을 얻는 제임스와 일행. 그리고 차는 설악산에 도착한다. 알베르토의 격려를 받으며 설악산을 오르는 제임스 일행이지만 그동안의 피로가 누적되어 험하디 험한 설악산을 오르는데 힘이 매우 들었다. 조나단이 잠시 앞서는 때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데이비드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그동안 근육에 누적되었던 스트레스가 설악산에서 터져버린 것. 때문에 잠시 쉬어가기도 했지만 올라가야했다. 그러던 중에 제임스가 모두를 남기고 먼저 살악산 정상으로 올라가나했지만, 되려 제임스는 정상 500m 구간에서 멤버들을 기다리면서 격려해줬고, 결국 제임스 일행은 종료 21분을 남기고 무사히 설악산 정상에 올라 "3 Peaks challenge"를 완수할 수 있었다.
...하산하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회식을 하면서 맛있게 먹는 제임스와 일행들은 그동안 자신을 지원해준 조력자들과 제작진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한다.


1.59. 59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조셉 리저우드, 조나단 프로우트(※ 데이비드 가족 대리)

  • 조셉 리저우드(호주, 셰프, 3년차):
어느 봄날, 조셉은 수 셰프 다니엘과 함께 차를 타고 청주로 내려간다. 봄이 되어 새로운 한국 식재료 찾기를 시작한 것. 청주에 도착해서 어느 돼지고기 전문 식당에 들려 점심을 먹는데, 그곳은 돼지고기 부속물을 중점으로 파는 식당이라 두 셰프는 새로운 맛을 먹어보는 열정에 불타올랐고, 사장님 추천에 따라 모듬으로 주문한다. 잠시 후, 주문한 모듬 고기가 나오자 조셉과 다니엘 셰프는 하나씩 먹어가면서 새로운 맛을 즐기며 확인하는데, 스튜디오에서 보고있던 김준현이 하나씩 설명해준다. 그러던 중에 돈낭이 나오자 두 셰프는 잠시 긴장한다. 호주에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 돼지 고환인 것. 그렇지만 용감하게 도전해서 먹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두 셰프는 맛있게 먹는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어느 야산에 도착하는데, 거기에 날다람쥐씨가 대기하고있었다. 반갑게 재회한 날다람쥐씨와 조셉은 다니엘과 함께 산 속을 누비고 다녔고, 날다람쥐씨의 친구인 어느 산꾼을 만나는데, "아래에 점찍어놓은 게 있다."고 한다. 정작 가서 확인해봤더니 절벽 한 가운데에 약초가 숨어있는 것. 이에 두 셰프가 긴장해서 보는 가운데, 산꾼은 용감하게 장비를 갖추고 절벽 한가운데로 내려가 바위 틈 사이에 숨어있던 하수오, 그것도 수령 약 20년 이상의 백 하수오를 채취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도중, 약 18m 높이 나무 위에서 자라고있는 종 말굽버섯을 발견해 날다람쥐씨가 채취해 조셉에게 넘겨준다. 그렇게 약초를 채취한 조셉 일행은 날다람쥐씨와 산꾼이 채취한 약초와 밥을 섞어 맛있게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며칠 후, 강남의 스튜디오에서 조셉과 다니엘은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이번에는 주한 호주 대사관 직원이 시식을 하러왔다. 처음 애피타이저와 음식은 괜찮았지만, "옛날 도시락"을 모방한 도시락 음식은 살짝 실패... 그렇지만 굴하지않은 조셉은 다니엘을 데리고 이번에는 바다로 향할 것이라는 말을 한다.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2년차):
"3 Peaks challenge"가 끝나고 얼마 뒤, 데이비드 가족은 차를 타고 어디로 향한다. 향하면서 이사벨과 올리버가 노는 중에 데이비드는 노래를 불렀지만 아무도 호응을 안해주었고, 결국 이사벨의 항의로 "비둘기"를 들으며 목적지로 내려간다. 잠시 후, 데이비드 가족의 목적지가 밝혀지는데, 산정호수다. "3 Peaks challenge" 훈련 중에 조나단이 추천한 것. 산정호수의 모습에 감탄하던 데이비드 가족은 곧 오리배 하나에 올라 호수를 돌아보는데, 데이비드가 열심히 페달을 밞는 중에 이사벨은 산정호수의 광경에 반했는지 멍하게 지켜본다. 올리버도 아빠 데이비드가 열심히 오리배를 젓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고. 얼마 뒤, 오리배를 타고 육지로 올라온 데이비드 가족은 점심을 먹는데, 이것도 조나단이 추천한 감자탕이다. 하지만 정작 감자탕이 나오자 감자가 없는 것에 의아해하는데... 감자탕의 감자는 구황작물이 아니라 돼지 등뼈애서 유래한 것이란 사장님의 말을 듣고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납득한다. 그리고 감자탕을 먹기 시작하는데, 적당히 삶아진 고기의 맛에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반했고, 특히나 데이비드는 감자탕 맛을 알아버려 같이먹던 올리버의 밥을 다 뺏어먹고도 밥 한 공기를 더 주문할 정도로 열심히 먹었다.


1.60. 60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조셉 리저우드, 데이비드 로우, 크리스 존슨

  • 조셉 리저우드(호주, 셰프, 3년차):
어느 날 새벽 5시, 조셉과 수셰프 다니엘은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부산역에 내려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영도 해수욕장. 영도의 경치에 잠시 감탄하는 둘이지만 곧 온 목적을 깨닫고 전화를 걸어 어느 해녀 분과 접촉한다. 하지만 활발한 날다람쥐씨와 달리 이 해녀 분은 수줍어해서 처음에는 대화가 안되었지만, 배를 타고 항구를 나가 해녀 분의 물질을 보게되자 조셉과 다니엘은 감탄한다. 나름 호주에서 수영을 배운 둘은 직접 해녀 체험에 나서지만 처음이라 고전한다. 하지만 몇번 해보게 되자 바닷 속을 뒤져 건져오긴 하는데... 곰피인게 함정. 그렇지만 해녀 분이 잡아온 소라, 문어, 멍게를 보고 그 양에 감탄한다. 잠시 후, 다시 항구로 돌아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온 둘은 다시 해녀 분을 만나 바다에 가까운 식탁에 앉는데, 파도치는 광경을 보고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가 감탄한다. 얼마 지나지않아 해녀 분이 준비된 해산물을 가져오고, 조셉과 다니엘은 신선한 맛에 감탄하면서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마지막은 해산물 라면. 얼마 뒤, 조셉의 레스토랑에 F호텔 주임 바텐더와 한국 술 & 와인 전문가가 방문하는데, 한국 술 & 와인 전문가는 데이비드 친구의 처남인지라 데이비드가 개인적으로 여러 번 만나본 사이. 조셉과 다니엘이 준비한 음식을 애피타이저부터 차례로 먹어보면서 그 맛에 감탄하는 두 사람은 소주를 마셔가면서 즐기는데, 그 모습에 조셉과 다니엘은 부러움을 참지못한다.
앞으로도 조셉과 다니엘은 한국의 식재료를 연구하면서 경험할 거라고.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2년차):
지난 회에서 점심을 다먹은 데이비드 가족은 가까이에 있는 어느 놀이공원으로 향한다. 오리배를 타는 중에 확인한 것. 그리고 놀이기구를 타게되어 기뻐하는 올리버와 이사벨과 함께 표를 끊으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한국어로 전부 써있는지라 난감하다. 그렇지만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표를 끊은 데이비드 가족은 회전목마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놀이기구를 타지만, 데이비드는 타지않고 가족의 재미를 위해 놀이기구 주변을 뛰어간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즐긴 데이비드 가족은 어느 갈빗집으로 들어가 친절한 어느 직원의 도움으로 양념갈비 4인분을 주문했는데, 작년에 올리버와 이사벨은 놀이방에서 뛰어놀았기에 이번에 맛보라고 한 것. 그리고 양념갈비가 나와 불판에서 구워지자 그 냄새를 모두 좋아했고, 데이비드가 양념갈비를 잘라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우선 나눠주자 처음 맛보는 양념갈비 맛에 반해 계속 먹게된다. 얼마 뒤, 열심히 가족에 봉사한 데이비드와 교체해 스테파니도 양념갈비를 잘라주고 이어서 냉면이 나오자 다른 가족들이 냉면을 맛보는 가운데, 이사벨은 작은 입으로 냉면[35]을 먹으면서 면치기에 성공한다.


1.61. 61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데이비드 로우, 크리스 존슨,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2년차):
6월 어느 날, 데이비드 가족은 아침부터 어디론가 향한다. 향하는 도중, 데이비드 가족은 하이패스 가게에 들리는데 그동안 데이비드 가족은 톨게이트를 지날 때마다 현금으로 지불했기에 가끔 직원이 하는 말을 못알아듣기도 하는 등의 일이 잦아 이번에 하이패스로 바꾸기로 한 것. 하지만 정작 하이패스 가게에 가니 다양한 하이패스 단말기가 있는데다, 직원이 한국어로 말하는 바람에 잘 알아듣지못하다가 스테파니의 도움을 받아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매하고 선불 입력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단말기를 차에 설치해 톨게이트 하이패스 구역으로 향해서 시험해봤는데, 무사히 통과되자 가족 모두 신기해했다. 그리고 데이비드 가족이 먼저 도착한 곳은 강릉의 오죽헌(烏竹軒). 이제 어린이방을 다니는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현장학습"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려줄려고 들린 것이다. 먼저 표를 끊어야하는데 친절한 직원의 센스와 이사벨의 칭얼거림으로 어찌어찌 표를 끊어 들아간 오죽헌의 모습에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감탄하고, 올리버와 이사벨을 위해 율곡 이이 동상을 눈높이로 설명해준다. 그리고 박물관을 둘러본 데이비드 가족은 어사헌 서당에 들어가 미리 준비되어있는 한복을 입고 올리버와 이사벨이 준비하게 되는데, 잠시 뒤 나타난 것은 데이비드와 스테파니. 하지만 진행되는 수업에 올리버와 이사벨은 지루해하면서도 수업을 끝내고 잔신들이 그린 그림이 VR(가상현실)을 통해 생명을 얻어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신기해한다. 이어서 데이비드 가족이 방문한 곳은 강릉 중앙시장인데, 아직 데이비드 가족은 한국 전통시장을 방문해본 적이 없어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방문하게되었다. 그렇지만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맛있는 찐빵 냄새에 데이비드가 정신을 못차렸고, 계속 안으로 들어가면서 맡는 맛있는 냄새에 찐빵을 사먹고 부각을 맛있게 시식한 뒤에 구입하는 등 아이들보다 더 재미있게 보냈다. 어느새 저녁이 되어 안목해변에 들린 데이비드 가족은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밤바다를 보여주는데 정작 올리버와 이사벨은 서로 모래사장에서 노는데 정신이 팔렸다. 그래도 밤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은 뒤, 아이스크림이 있는 어느 카페로 가서 맛있게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먹으며 내일 현장학습을 기대한다.


1.62. 62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데이비드 로우, 줄리안 퀸타르트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2년차):
카페를 나온 뒤, 저녁으로 어느 해산물 레스토랑에 간 데이비드 가족은 해산물 세트와 함께 함박 스테이크를 시키고 음식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한다. 잠시 후, 아이들을 위한 함박 스테이크가 나오는데 의외로 이사벨이 브로콜리를 잘 먹는데.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평소에 브로콜리를 "작은 나무"라고 부르면서 먹였던 것. 이어서 해산물 세트의 1차로 회가 나오는데 데이비드와 스테파니 모두 맛있게 잘 먹지만, 스테파니가 레몬과 함께 회를 먹어서 잠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찐 대게가 나와 손질해 놓여지는데 그 모습에 데이비드 가족 모두 놀란다. 손님 앞에서 손질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직접 껍질을 깨야하기 때문. 그렇게 저녁을 배부르게 먹은 데이비드 가족은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가는데, 밤바다가 보이는 방의 모습에 가족 모두 기뻐한다. 모든 짐을 정리하고 스테파니는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한국 동화책을 읽어주며 하루를 정리한다.
다음 날 새벽- 아침, 올리버를 시작으로 스테파니가 기상해 올리버를 잘 빗겨주고, 이사벨을 위한 여분의 수건을 방에 설치된 타블렛 PC를 통해 주문하자 얼마 뒤, 수건이 도착하고 이것에 스테파니는 감탄했다. 잠시 후, 모든 가족이 깨어나자 "현장 학습" 2일차를 시작하는데 첫 목적지는 알베르토도 몇 번 방문했던 삼척 환선굴(幻仙窟)이다. 올리버와 이사벨은 지금까지 산과 바다를 방문했지만, 아직 동굴은 안가봤는데, 이번 "현장 학습" 을 통해 가보기로 한 것. 표를 끊고 환선굴에 들어가면서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종유석과 석순이 만들어지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올리버가 귀신이 나온다고 겁을 낸다. 하지만 "참회의 다리"에서 다리가 흔들거리는 것에 흥이 넘쳐 오히려 이사벨을 울렸을 정도. 환선굴을 구경한 데이비드 가족의 두번째 목적지는 장호항으로 바닷 속 생물을 좋아하는 올리버를 위해 준비한 것인데, 처음에 올리버는 전날의 안목해변이 아니어서 실망했지만, 준비된 아기상어 카누를 타게되어 바닷 속을 보게되자 매우 즐거워한다. 그리고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시간이 되자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각자 새우 과자를 준비했지만, 갈매기가 데이비드 것을 먼저 먹어 스테파니가 살짝 삐쳤지만. 그날 저녁, 데이비드 가족은 어느 레스토랑에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철판 닭갈비와 다른 "물 닭갈비" 레스토랑이다. 가족이 자리를 잡자 올리버가 메뉴판에서 물 닭갈비를 고르고, 이사벨이 처음으로 한국어 주문을 해 성공한다. 주문한 물 닭갈비가 오자 그 모습에 살짜 당황했지만, 익어가면서 물 닭갈비의 모습이 나왔고, 데이비드가 "3 Peaks challenge" 훈련 중에 조나단이 주먹밥을 만드는 걸 기억해내는 사이에 스테파니는 주먹밥을 만들면서 신기해한다. 그리고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맛있게 물 닭갈비를 먹었고, 볶음밥까지 주문해서 완벽하고 기분좋게 다 먹으면서 이번 현장학습을 올리버와 이사벨과 함께 정리한다.


1.63. 63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데이비드 로우

어느 날 아침의 이태원, 옥상에서 안드레아스가 웃통을 다 벗고 운동해서 스튜디오의 모두를 놀라게했다. 알다시피 안드레아스의 본업은 6년차 헬스 트레이너. 그리고 작년 8월 원룸에서 좀 더 큰 집으로 이사해 아침 운동을 끝내고 커피 한잔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을 때, 절친 저스틴을 통해 크리스티안과 드미트리(프랑스, 3년차)가 놀러오는데, 손에 왁싱 제품을 잔뜩 들고왔다. 영상통화를 통해 안드레아스의 가슴털을 본 저스틴이 크리스티안들에게 왁싱해달라고 말해온 것. 게다가 드미트리는 모델로 일하고있기에 나름 왁싱에 대해 잘 알고있다고 해서 내심 믿지못하지만 수제 왁싱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그래서 미리 전자레인지에 녹인 왁스를 안드레아스의 허벅지와 발가락 쪽에 부으며 시작하지만 굳는게 늦어 냉장고 냉동실 냉기로 녹이는 등의 우여곡절을 거쳐 시트를 붙이고 떼기 시작하자 안드레아스가 아파서 펄쩍 뛰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어찌어찌 하벅지 털 제거가 끝나고 가슴털 제거도 고생 끝에 끝나자 어느새 저녁이 되어 안드레아스는 크리스티안과 드미트리를 데리고 어느 맛집으로 향한다. 맛집에서 안드레아스가 존슨탕 3인분, 소세지 2인분에 T본 스테이크 2인분을 주문했고, 곧 음식이 나오자 안드레아스와 크리스티안은 거주 비자 건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반해 드미트리는 열심히 먹는다. 그리고 셋은 이어서 나온 존슨탕의 맛에 감탄하면서도 순식간에 눈앞에 놓인 음식들을 다먹어치우면서 하루를 정리한다.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2년차):
어느 날, 데이비드 가족은 "꿈의 날"이라면서 어디론가 향하는데, 올리버와 이사벨의 꿈이 뭔지 알기위해 어느 쇼핑몰에 위치한 "직업체험 테마파크"에 먼저 방문한다. 테마파크의 크기에 놀라면서도 데이비드 가족은 부자(夫子)와 모녀(母女)팀으로 나뉘어 올리버와 이사벨이 무슨 꿈을 가지고있는지 돌아보며 찾아간다. 먼저 이사벨은 헤어살롱에 들려서 열심히 설명을 듣는데 갑자기 이사벨이 몸을 배배꼰다. 화장실이 급해서 우선 스테파니를 찾아 가까운 화장실로 향한다. 잠시 뒤, 훨씬 가벼워진 이사벨은 어느새 온 다른 친구와 함께 기본 설명을 들은 뒤, 작은 손으로 선생님이 가르쳐주는대로 따라한다. 한편 비행기 승무원을 택한 올리버는 선생님의 설명을 먼저 듣고 실습에 나서지만 눈앞에 놓인 모형 음식을 보고 매운 것같아 수업을 거부하는 바람에 스테파니와 데이비드는 올리버에게 엄하게 가르쳐준다. 그렇게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나온 데이비드 가족은 어느 현대차 쇼룸에 도착하는데, 그동안 데이비드는 차를 바꾸고싶다는 의견을 여러 번 냈었지만... ...스테파니가 허락해줄리 없었다. 그래서 쇼룸에 들려 새 차를 뽑기 위해 여러 차를 둘러보았고 시승도 하면서 올리버와 이사벨도 좋아한다. 하지만 가격을 듣게되자 스테파니의 안색이 변하면서 데이비드의 꿈은 잠시 연기. 스테파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데이비드 가족은 어느 레스토랑으로 향했는데, 다름아닌 평양냉면 전문점이다. 먼저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평양에 대해 눈높이 설명을 해준 스테파니는 데이비드와 함께 평양냉면과 수육을 주문했고, 먼저 나온 평양냉면을 한 번 먹어본 스테파니는 심심한 맛에 의아해하다가 다시 먹어보더니 평양냉면 맛에 완전히 적응해버린다. 그 사이 한 번 평양냉면을 맛본 데이비드는 수육에 빠져버렸고, 올리버는 한 번 먹어보더니 맛이 이상해 물을 주문한다. 어쨌든 데이비드 가족은 한국에서 각자의 꿈을 꿔가며 하나씩 이루고있었다.


1.64. 64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저스틴 존 하비

※ 김준현, 딘딘, 박지민의 마지막 방송.

어느 날 아침, 만남의 광장에서 저스틴은 비석의 글을 읽으면서 누군가를 기다리고있었고, 잠시 뒤에 안드레아스가 도착한다. 몇 개월 전에 방송했던 "3 Peaks challenge"를 시청한 저스틴이 그걸 본딴 새로운 계획을 이야기하자 안드레아스는 진저리를 치며 싫다고하는데, 이미 저시틴은 운전사를 섭외한 상황. 조금 뒤에 운전사가 차를 몰고오는데 다름아닌 드미트리. 그렇게 셋은 드미트리의 차를 타고 저스틴의 "3 Peaks challenge"에 동참하기로 한다. 목적지로 가는 중에 한국어 끝말잇기를 안드레아스의 제안으로 시작했는데, 묘하게 바뀌면서 아무 말잇기가 되어버린 건 덤. 그리고 잠시 뒤, 셋을 태운 차는 양양 낙산사(洛山寺)에 도착한다. 저스틴의 "3 Peaks challenge"는 "3 Peace challenge"였던 것. "Inner Peace"를 위해 낙산사에 도착한 셋은 반나절 템플 스테이를 시작하는데 먼저 휴대폰을 압수당하고 수행복으로 환복한 뒤에 법당에서 반야심경을 듣고 108배를 한 뒤에 반야심경을 암기하고 오라는 말을 지성스님에게서 듣는다. 이에 당황하는 셋이지만 1시간 후에 보자고 해서 각자 열심히 암기하게된다. 1시간 뒤, 다시 모인 셋은 암기한 걸 외우게 되는데 모두 어찌어찌 외우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낙산사에서 보이는 동해의 광경을 보고 감탄한다. 낙산사의 템플 스테이를 끝내고 내려온 저스틴 일행은 어느 중국집에 들려 탕수육과 매운 짬뽕을 주문하게되는데, 먼저 나온 탕수육을 보고 저스틴과 안드레아스는 부먹이냐 찍먹이냐로 투닥거린다. 하지만 정작 드미트리는 간먹. 이에 저스틴과 안드레아스는 기막혀했지만 간먹이 있다는 것을 사장님에게서 듣고 인정한다. 그렇게 탕수육을 먹는 중에 주문한 매운 짬뽕(2단계, 3단계)와 짜장면이 오자 먹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얼마 안되어 매운 기운이 올라와 세 명 모두 눈물 콧물을 쏟아낸다. 당연히 한국살이 3년차 드미트리에게는 매운 맛 지옥. 어쨌거나 간신히 점심을 먹은 저스틴 일행은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양양의 서핑 해안을 보고 모두 좋아한다. 다름아닌 "Cool Peace". 세 사람 다 서핑 경험은 일천했지만, 듬직한 선생님에게서 어떻게 타는지 배우고 실전에 들어가는데, 저스틴과 드미트리는 잘 탔지만 안드레아스는 계속 물에 빠진다. 하지만 7전 8기 끝에 간신히 안드레아스는 서핑 보드에서 일어서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서핑을 즐긴 저스틴 일행은 마지막으로 "Mouth Peace"를 위해 어느 해산물 음식점으로 들어가서 대왕 해산물 철판을 주문한다. 어떤 것이 나올지 모두 기대하는 가운데, 대왕 해산물 철판이 오자 그 크기와 양에 감탄하며 저스틴 일행은 맛있게 먹었고, 기분좋게 하루를 정리한다.


1.65. 65회 빌푸네 밥상(1편)[편집]


보조 외국인 MC: 페트리 칼리올라

※ 이번 편부터는 한국살이 컨셉에 '빌푸네 밥상'이라는 부제가 붙는다. 더불어 기존 MC중 알베르토만 잔류하고 새 한국인 MC로 도경완, 김민경, 홍지윤이 합류한다.

  • 페트리 칼리올라(핀란드, 7년차), 빌푸, 사미, 빌레
오랜만에 보는 빌푸의 인터뷰로 시작하는데, 이들의 꿈은 핀란드에서 한식당을 열어보고싶다는 것. 그리고 시간을 돌아가서 지금으로부터 약 45일 전의 핀란드. 핀란드에서 빌푸, 사미, 빌레는 영상 통화를 통해 페트리를 점원으로 섭외하지만, 한식당이란 갑작스런 말에 놀랐다. 어쨌든 빌푸 일행은 한국에 갔다온 이후부터 한국 음식에 빠져 여러 음식을 만들어내고, 핀란드 현지에서 2대째 한식당을 운영하는 운영자를 찾아 조언을 들었으며, 레시피를 정리해 만든 음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맛보게 하고, 주변인들의 평가는 좋았다. 또한 식당 준비를 마친 빌푸 일행은 모여 한국으로 향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14일의 자가 격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자가 격리 기간동안 각자의 방법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음식 레시피를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고, 마침내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나는 아침, 수서역에서 페트리와 기쁘게 재회한다. 페트리가 빌푸 일행을 데려간 곳은 다름아닌 60○ 치킨. 지난 부산 여행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먹었기 때문이다. 정작 치킨이 나오자 빌레가 머뭇거리는데, 그동안 빌레는 채식을 하고있었기 때문. 그렇지만 한국 프라이드 치킨을 참을 수 없어 일행 중 가장 많이 먹었다. 아침을 먹은 후, 페트리는 빌푸 일행을 숙소로 데리고 가는데 숙소는 연남동에 위치해있었고, 아늑한 숙소의 규모에 빌푸 일행은 감탄하면서도 짐 정리를 하는데, 사미가 잘 정리한 것을 빌푸가 살짝 어지르자 사미가 버럭하긴 했지만 한국에서 한식당을 여는데 이들은 핀란드 제품으로 식당을 장식할 계획이었다. 페트리가 돌아간 뒤, 빌푸 일행은 가까운 마트에서 장보기를 하기로 하고 미리 준비한 노트를 가지고 식재료를 찾는데, 한국이라 쉽지않지만 친절한 사장님의 도움도 있어서 가까스로 구입하는데 성공한다. 바리바리 식재료를 숙소로 싸들고 온 빌푸 일행은 바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지만, 빌레의 채식 냉면은 시작부터 쉽지않아서 자주 빌레는 멘붕을 겪어야했다. 대신 빌푸의 찜갈비는 처음에 양념이 짠대다 하루 숙성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하지만 의외로 사미의 김치호밀빵은 모두에게서 감탄을 얻어냈다. 식당 개업까지 일주일이 남았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


1.66. 66회 빌푸네 밥상(2편)[편집]


보조 외국인 MC: 페트리 칼리올라

  • 페트리 칼리올라(핀란드, 7년차), 빌푸, 사미, 빌레
다음 날 아침, 이지만 비가 추적추적 오고 아침에 늦게 일어난 빌푸, 사미, 빌레는 아침 방송을 보지만, 토크쇼와 뉴스만 있는 핀란드와 달리 재현 방송을 보고 살짝 문화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한식당 개점이라는 목표를 위해 빌푸 일행은 콜택시를 불러 어디론가 가는데... 첫 목적지는 신림동 순대 타운이다. 순대 타운을 직접 보게되자 기뻐하는 빌레와 함께 순대 타운에 들어간 빌푸 일행은 순대를 주문하는데, 메뉴를 묻는 식당 주인과 살짝 손발이 안맞았지만 매운 순대볶음과 안 매운 순대볶음을 주문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순대가 나오자 빌레가 좋아하는데, 이번 한식당에서 빌레가 맡은 음식 중 하나가 순대이고 핀란드 순대인 무스타마카라(mustamakkara)와 많이 닮았기 때문. 그렇게 맛있게 먹다가 숙소에서 챙겨온 링곤베리 잼(SYLT LINGON)을 들고 순대에 올려 먹는데, 세 사람에게 모두 고향 핀란드를 떠오르게 했다. 식당 주인에게도 순대에 링곤베리 잼을 올려 먹게 해줬는데 맛있을 정도. 덕분에 빌레는 만드는데 긴장한 것만 빼면 식당 주인을 통해 어떻게 순대볶음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어느 미용실인데... ...바로 2년 전에 빌푸가 들렸던 바로 그 미용실이다! 미용실에 들어서자마자 서로를 반가이 알아보는 파워민지씨와 빌푸. 그리고 빌푸는 머리를 파워민지씨에게 맡기고 빌레와 사미는 손짓발짓과 휴대폰 사진을 통해 미용사에게 어떻게 잘라달라고 말해준다. 잠시 뒤, 기분좋게 머리를 자른 빌푸 일행은 페트리와 햡류해 다시 신당동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떡볶이 타운이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도 사전 조사를 통해 역사가 50년이 넘는 곳임을 아는 사미는 한식당에서 자신이 맡은 궁중 떡볶이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빌푸들을 데리고 어느 떡볶이 집을 향하는데, 거기는 2대째 운영 중인 매우 유명한 곳이다. 페트리의 도움을 받아 일반 떡볶이와 궁중 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어보는 빌푸 일행은 그 맛에 감탄하고, 특히 사미는 연구에 바빴다. 역시 순대 타운에서처럼 식당 주인의 도움을 받아 노래 후불을 댓가로 배워보기로 하고 직접 배우는데 성공한다. 스튜디오에서 페트리 왈 이렇게 해본 것이 한식당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그렇게 떡볶이 타운을 나온 빌푸 일행은 하이브 빌딩을 지나 휴식을 위해 어느 로스터리 커페에 왔는데, 거기에서도 맛있게 드립커피를 먹었지만 결국 운영 회의가 되고말았다. 그날 저녁, 빌푸는 매우 긴장하면서 친구들을 어느 아파트 단지로 이끄는데... ...다름아닌 장인어르신 댁이다!! 낮에 카페에서 영상 통화를 통해 장인어르신과 통화한 빌푸는 한 번 한국 가정식을 먹어보고싶다는 친구들의 바램을 이루려고 온 것. 또한 낮에 미용실을 들린 것이 장인어르신 댁에 가는 것이니만큼 정중하게 단정할 필요가 있어서였다. 장인어르신 댁에 도착하자 장인어르신 일행은 언제나처럼 빌푸와 친구들을 반가이 맞아주시고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대접하는데, 만드는 모습을 빌레와 사미가 열심히 관찰한다. 잠시 후, 저녁이 나오자 그 푸짐한 양에 모두 놀라면서도 맛있게 먹고, 각자의 감상을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있을 한식당 준비에 몰두한다.


1.67. 67회 빌푸네 밥상(3편)[편집]


보조 외국인 MC: 페트리 칼리올라

  • 페트리 칼리올라(핀란드, 7년차), 빌푸, 사미, 빌레
식당 개장 5일을 앞둔 어느 날 아침, 페트리는 빌푸 일행을 데리고 평창동의 어느 아트 센터로 향하는데, 아트 센터 내에는 미슐랭 별을 받은 고급 한식당이 있었다. 페트리가 한식당 준비를 하는 친구들을 위해 고급 한식당의 맛이 어떤지 보여주기 위한 것. 그리고 직원의 추천을 받아 코스 요리를 주문하는데, 나오는 음식마다 페트리와 빌푸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모든 코스 요리를 다 먹은 뒤, 빌푸의 요청으로 셰프님을 부르는데, 바로 메인 셰프는 1세대 고급 한식 셰프 유현수. 그리고 한식당을 준비하는 자신들의 요리를 점검해달라는 빌푸의 제안을 유현수 셰프는 받아들이고, 이에 빌푸 일행도 영광으로 생각한다. D-4일, 각자 망원시장과 마장동을 돌아다니면서 어찌어찌 식재료를 구해왔지만 순대를 준비하는 빌레에게 당면이 아니라 생칼국수면이 놓여져있다. 사미와 빌푸가 망원시장에서 사긴 샀는데, 가게 주인장이 잘못 알아들어서 칼국수면을 사온 것. 순대 속 재료로 준비하려고 삶아보는 빌레지만 기막힌 현실에 멘탈이 무너지는 걸 어찌어찌 사미가 달래준다. 그리고 순대 속을 만드는데,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고전하지만, 포기하지않고 속을 채우고 삶아내며 빌레와 사미도 각자의 음식을 준비한다. 오후 7시가 되자 드디어 시식단이 왔는데 1차 시식단은 페트리와 페트리의 한국인 직장동료 두 명. 이들은 빌레, 사미, 빌푸의 음식을 맛보면서 맛있다고 칭찬을 해주지만, 그 과정에서 빌푸 일행은 사소한 실수를 자주 저지르면서 당혹해했다. 페트리 일행의 시식이 끝나고 다음에 온 건 유현수 셰프와 파브리 셰프. 두 셰프는 꼼꼼하게 빌푸 일행의 음식을 먹으면서 지적해줬고, 빌레와 사미는 고개를 끄덕여 수긍했다. 그동안 칭찬을 받았던 빌푸는 수긍하는데 조금 오래 걸렸지만.
비가 내리는 D-3일째 아침, 모든 짐을 싼 빌푸 일행은 서울을 떠나 어디론가 향하는데...?


1.68. 68회 빌푸네 밥상(4편)[편집]


보조 외국인 MC: 페트리 칼리올라

  • 페트리 칼리올라(핀란드, 7년차), 빌푸, 사미, 빌레
유현수 셰프와 파브리 셰프의 냉정한 평가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만드는 것과 "식당 음식"을 만드는 차이를 절실하게 깨달은 빌푸 일행은 잠을 싸고 대구로 향한다. 다행이 서울을 떠나면서 폭우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던 날씨는 대구에 도착하면서 밝아졌고, 도로를 잘 타면서 먼저 한식당을 방문하는데, 아직 완성이 안되었지만 한옥을 기반으로 한 그 모습에는 모두 감탄한다. 그리고 이들이 향한 곳은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 있는 어느 찜갈비 레스토랑. 빌푸의 주문으로 찜갈비 3인분과 함께 밑반찬이 순삭간에 나오자 익숙해질 법한데... ...여전히 놀란다. 먼저 찜갈비를 먹어보지만 빌푸 입맛에 그리 맵지않은지라 벨을 눌러 아주 맵게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빌레와 사미는 밑반찬으로 나온 백김치를 먹어가면서 준비한다. 잠시 뒤, 아주 맵게된 찜갈비가 나오면서 빌푸 일행은 매움도 감수하고 열심히 먹었고,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까지 만들어 완전히 먹는다. 그렇게 찜갈비를 먹은 빌푸 일행은 한옥 숙소에 도착하는데, 자가격리 기간 중 빌레가 그린 캐리커져가 간판이 되어있어 살짝 빌레가 부끄러워했다. 숙소를 돌아보면서 감탄한 빌푸 일행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각자 방을 나눈 다음, 잠을 청한다.
D-2일, 아직 빌푸가 잠든 가운데 일찍 일어난 빌레와 사미는 숙소 주변을 돌아보는데, 이 둘은 몰랐지만 가수 김광석을 추모하는 김광석 길이 자리하고있었다. 그렇게 돌아보는 중에 어느 외국인이 공원에서 외줄타기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을 느낀 빌레와 사미는 그 외국인에게 다가가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한 다음, 타볼 수 있는지 물었고, 그 외국인은 흔쾌히 승낙한다. 외국인에게서 줄타는 요령을 듣고 줄을 타기 시작하지만 쉽지않은데... ...사미가 잠시나마 타는 데 성공했다! 빌레도 몇 번을 도전한 끝에 성공하고, 이들은 헤어진다. 빌레와 사미가 돌아오자 어느새 빌푸가 깨어있었고, 이들은 빌푸 부인이 영어로 번역한 장모님의 김치 레시피를 인터넷 메신저로 받아 김치를 만들기 시작한다. 절인 배추는 어찌어찌 씻었지만, 찹살풀을 만드는데 이번에는 인덕션에 적응하느라 일이 안풀린다. 그 사이 사미가 맡은 김치 소는 얼핏 보기에도 맛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고. 약 1시간의 시간이 지나 빌레가 어찌어찌 인덕션을 건드려 잠금 모드를 풀고 타이머까지 키는데 성공해서 가열이 되지만, 그 사이 호기심에 빌레가 인덕션 단추를 꾹꾹 누르는 중에 절전 모드가 켜져서 가열이 되지않는다! 게다가 한국어로 나오는 바람에 알아듣지도 못하는 상황. 그래도 빌푸 장모님과 부인의 도움을 얻어 2시간 걸려 찹쌀 풀을 만드는데 성공하고 사미의 김치 소와 합쳐서 맛있게 만들어진다. 한편, 바깥에는 빌푸 일행의 팬들이 숙소로 모여들어서 빌푸 일행이 배추김치 담그는 걸 보고있었는데, 빌푸가 불러들여 시식하게 해주면서 솔직한 평가도 얻게된다. 그날 오후, 숙소를 나간 빌푸는 가까운 편의점을 찾아 간식과 라면 이것저것 많이 샀고 커피까지 테이크 아웃해 숙소로 돌아와 친구들을 쉬게하면서 비밀리에 저녁을 만들기 시작한다. 빌푸의 저녁은 고추 참치가 들어간 컵라면. 거기에 밥과 맥주, 이들이 만든 김치가 포함되었고, 빌푸가 만든 이 저녁에 친구들은 만족하면서 먹으며 하루를 정리하려던 찰나... ...휴가를 내고 온 페트리가 숙소에 도착했고, 빌푸, 빌레와 사미는 반가이 맞아주었다.


1.69. 69회 빌푸네 밥상(5편)[편집]


보조 외국인 MC: 페트리 칼리올라, 레오 란타

※ 알베가 자가 격리되는 바람에 오랫만에 레오가 등장했다. 알베는 빌푸네 밥상 종료 후 복귀 예정.

  • 페트리 칼리올라(핀란드, 7년차), 빌푸, 사미, 빌레
개장을 2일 앞둔 이른 아침, 빌푸 일행은 다시 어제 들렸던 동인동의 어느 찜갈비 가게로 향한다. 바로 전날, 빌푸가 사장님에게 잘못하는 한국어로 잠시나마 주방 체험을 해보겠다고 요청했고, 흔쾌히 사장님이 받아들여준 것. 그래서 우선 기초인 짬갈비 손질부터 시작하는데 의외로 페트리, 사미와 빌레는 사장님들이 보인 시범을 보고 갈비를 얇게 잘 썰었지만 빌푸는 실패... ...그래도 요령을 알게되자 빌푸도 얇게 갈비를 잘 썰어내어 사장님에게 칭찬받았다. 이어서 주방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되는데, 사장님의 찜갈비 시범을 보고 따라하지만 본인이 다소 느긋하게 하는데다, 어느새 점심 시간이 되어 손님들이 몰려오면서 잠시 뒤죽박죽이 되지만 인내심있게 사장님이 가르쳐준 덕분에 어찌어찌 보조를 맞춰내게된다. 그렇게 주방 체험이 끝나고 갈비써는 연습을 하는 빌푸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그대로 음식 재료를 사러 서문시장으로 향한다. 서문시장에서 페트리의 도움으로 일단 음식 재료를 구입한 뒤, 시장 구경을 하는데 의외로 페트리 일행을 알아보고 인사하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와중에 빌푸 부부가 들린 어느 납작만두 음식점에 들리게 되었는데, 빌푸 부부의 사진이 걸린 걸 보고 살짝 질투심이 나면서도 납작만두를 맛있게 먹은게 함정. 음식 재료를 가지고 돌아온 빌푸 일행은 마지막 연습을 하게되는데 빌레의 순대만 제외하고 모두 맛이 괜찮았다. 빌레의 순대가 바뀐 건 지난 번 유현수 셰프와 파브리 셰프가 왔을 때, 두 셰프의 충고를 받아 대대적으로 손질했지만, 당면이 너무 많았고 조미료 조절에도 실패해 아직 제대로 된 맛이 안났던 것.
드디어 개장일 아침 일찍 식당에 가서 재료 준비를 하는 빌푸 일행이지만, 시간이 모자라는 와중에 드디어 첫 손님들이 오고 서빙을 담당하는 페트리가 열심히 일했다. 약간 손발이 안맞고 페트리가 주문을 까먹기도 했지만 호평을 하는 손님들이 많았다. 특히 애피타이저로 나온 핀란드식 감초캔디(살미아키, salmiakki)와 감초캔디와 안동소주를 섞은 것도 인기였다.
마침내 1일 전반 영업이 끝나자 전부 지쳐버린 빌푸 일행. 과연 1일 후반도, 나머지 날도 잘 될 수 있을까?


1.70. 70회 빌푸네 밥상(6편)[편집]


보조 외국인 MC: 페트리 칼리올라, 레오 란타

  • 페트리 칼리올라(핀란드, 7년차), 빌푸, 사미, 빌레
빌푸 일행은 휴식할 틈도 없이 저녁 준비에 들어가고 오후 5시, 1일차 오후 영업이 시작된다. 오전 팀 못지않게 다양한 손님들이 오시는데 대부분 빌푸 일행을 보러왔다. 손님들 모두 테이블에 비치된 핀란드식 감초 캔디(살미아키, salmiakki)를 신기하게 여기고 처음에는 먹지않으려고 했지만, 어느 테이블에서 페트리가 설명하는 걸 듣고 먹어보는데... ...하지만 빌푸들이 만들은 김치호밀빵, 찜갈비, 순대들이 나오자 모두 맛있게 먹었다. 간신히 1일차 영업을 끝낸 빌푸 일행은 팬들이 준 선물로 간신히 저녁을 때우면서 테이블에 비치되었던 리뷰를 페트리가 핀란드어로 번역해 설명해주면서 남은 기간 동안 음식을 어떻게 개선하고 다음 날은 어떻게 준비할지 감을 잡아나간다. 그렇게 쉬는 중에 빌푸의 아내 분이 갑자기 선물을 들고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아내 분이 잠시 모두가 보는 앞에서 빌푸와 같이 꽁냥꽁냥한 다음 선물을 공개했는데, 가져온 선물은 돼지머리 떡 케이크. 스튜디오에서의 페트리 왈 만약 진짜 돼지머리를 가져왔다면 문화 충격이었을 거라 말했다. 이것을 본 빌푸 일행은 신기해하면서도 유로와 원화 지폐를 돼지머리 떡 케이크의 콧구멍에 꽂아 남은 기간동안 잘 되길 기원한다.
2일째 새벽- 아침, 페트리가 가게 앞을 빗자루를 쓰는 것을 시작으로 빌푸네 밥상의 주방은 오전 식사 준비로 바빠졌고, 개장되자 손님들이 몰려왔는데 이번에는 전날 손님들의 리뷰를 듣고 소소하게 개량한 음식을 내놓아 호평을 받는다. 그러는 중에 익숙한 손님이 오셨는데, 다름아닌 떡갈비 수업을 위해 들렸던 어느 떡갈비 레스토랑 사장님과 직원 몇 명. 빌푸 일행이 자신들의 음식을 평가받기 위해 특별 초대한 것으로 사장님들이 오자 페트리는 사장님에게 살짝 하소연했고, 사장님 일행은 공감하면서 받아준다. 한편 주방의 빌푸들은 긴장해서 보통 때보다 더 맛있게 준비해서 내놓았고... ...결과는 합격점! 사장님 왈 어디 가서 팔아도 된다!나. 그 평가를 듣고 주방의 빌푸 일행은 기뻐했으며, 사장님 일행은 남은 기간 동안 부자되라고 전지 액자를 선물하면서 같이 기념 사진을 찍는다. 그렇게 겨우 오전 팀을 끝마친 빌푸 일행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며 오후 팀을 맞을 준비를 한다.


1.71. 71회 빌푸네 밥상(7편)[편집]


보조 외국인 MC: 페트리 칼리올라, 레오 란타

  • 페트리 칼리올라(핀란드, 7년차), 빌푸, 사미, 빌레
그렇게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점심을 대신한 빌푸 일행은 오후 영업에 들어간다. 오후에도 생일 축하를 위해 온 가족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손님들이 왔는데, 한국 여성과 결혼한 스웨덴 교포가 오더니 살마아키를 먹고 고향을 추억했고, 주문을 받으러온 페트리와는 잠시 스웨덴어로 말했다. 핀란드에서는 자국어인 핀란드어 외에도 이웃나라 스웨덴어를 필수 과목으로 받기 때문. 그래서 페트리는 조그마한 살마아키 캔디 박스를 이 스웨덴 교포에게 선물했으며, 멤버들 중에 의외로 빌레가 스웨덴어를 잘해 이들 부부가 음식을 다 먹고나서 빌레가 스웨덴어로 이 스웨덴 교포와 이야기했다. ...그렇게 간신히 2일째 영업을 마친 빌푸 일행은 어느 손님이 준 족발을 식당 테라스에 앉아 먹으면서 3일째 영업을 준비한다.
3일째 영업 날, 아침부터 비가 오면서 오전 영업이 시작되었는데, 이번에는 손님들의 요구도 반영하여 새로운 음식이 추가되었다. 바로 오이고추 샐러드와 된장찌개. 페트리가 친구들을 데리고 사찰 음식하는 곳으로 데려가 배운 것으로 채식주의자(비건)을 위한 음식에 대한 요구도 있어서 추가하게 된 것. 된장국같은 된장찌개가 호평을 얻고, 페트리가 손님을 받느라 바쁜 와중에 갑자기 인형 탈을 쓴 사람이 나타났다. 다름아닌 핀란드 친구들의 찐 팬인 썬비 작가가 친구들과 함께 온 것. 찐 팬인 걸 빌푸 일행도 아는지라 아주 정성들여 준비해 나가지만 빌푸가 그만 음식을 쏟아버리는 대형 사건이 벌어진다. 어찌어찌 정리했지만 빌푸가 받은 충격이 엄청나 다 정리하고도 잠시나마 빌푸는 부엌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고, 친구들이 위로해줬다. 다행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감정을 정리한 빌푸는 다시 찜갈비를 만들어 내오고, 이것은 호평을 받는다. 그렇게 3일째가 지나고 마지막 날로 향하는데... 그동안 열심히 하던 페트리가 방전되었는지 힘이 없다?


1.72. 72회 빌푸네 밥상(8편)[편집]


보조 외국인 MC: 페트리 칼리올라

※ 알베르토가 무사히 자가 격리를 마치고 복귀했다.

  • 페트리 칼리올라(핀란드, 7년차), 빌푸, 사미, 빌레
3일째 오후, 열심히 일하던 페트리가 방전이 되었는지 힘을 잃고 주저않는데, 상황을 보면 그럴만도 한게 지금까지 주문, 홀 청소, 설겆지에 친구들 멘탈 관리까지 엄청나게 할 일이 많았다. 그걸 알아차린 빌푸 일행은 페트리를 잠시 쉬게 해주고 자신들이 서빙을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힘을 차린 페트리는 다시 일에 나서는데, 손님 중에 민경 장군과 동명이인인 손님이 친구들과 함께 들어와서 음식을 주문했는데, 먹는 것도 비슷해서 마치 제 2의 민경 장군을 노리는 듯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는 중에 어떤 손님이 와서 페트리와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름아닌 알베였다. 자가 격리 기간을 무사히 끝낸 뒤, 와이프의 허락을 받고 대구까지 내려온 것. 그리고 알베는 홀 손님들의 시선을 받아 간이 팬미팅을 하는 사이에 주방에 있는 빌푸 일행은 알베를 확인하는데, 이미 빌푸와 알베는 구면인지라 문제가 없었지만, 사미와 빌레는 연예인 보듯이 알베를 보았다. 그리고 페트리가 주문을 받고 하나씩 음식을 나르며 설명을 하는데, 얼어붙은 모습이 역력했지만 다행이 알베가 리액션을 잘해줘 무사 통과. 이어서 알베는 음식을 하나씩 맛보았는데 정말 맛있는지 이탈리아식 리액션을 했고, 그것을 주방에서 본 빌푸 일행은 그제서야 안심한다. 얼마 뒤, 모든 손님들이 떠나고 그제야 알베와 빌푸 일행은 정식 인사를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시원섭섭함과 복잡한 감정이 섞인 가운데 마지막 날 영업이 시작된다. 무사히 오전 영업을 끝내고 오후 영업을 시작하는데, 온 손님은 다름아닌 민경 장군. 이미 빌푸는 페트리와 함께 "맛있는 녀석"에서 만나보았기에 설명해주자 빌레와 사미도 긴장하면서 준비한다. 그리고 하나씩 음식을 내오는데 민경 장군의 평이 좋아 매우 기뻐한다. 이어서 온 사람은 유현수 셰프와 파브리 셰프. 당연히 두 사람도 빌푸 일행의 음식을 맛보고싶어 민경 장군과 합석해 먹어보는데, 처음과 많이 달라져서 감탄하며 먹는다.
이렇게 무사히 한식당 경험을 한 빌푸 일행은 언젠가 핀란드에서 제대로 된 한식당을 열기바라면서 빌푸네 식당은 종료된다.


1.73. 73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조나단 프로우트

장도연이 새로운 MC가 되었다.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2년차)
오랫만에 등장한 데이비드 가족은 그 동안의 근황을 알려주었고, 올리버와 이사벨의 어린이집 여름방학을 맞아 양양으로 내려간다. 3시간여의 운전 끝에 양양의 어느 시골마을 입구에 도착한 데이비드 가족은 마을 입구에서 떡 판매대를 발견하고 인절미와 쑥떡, 약밥, 식혜 등을 사고 차 안에서 열심히 먹으며 한국식 호텔에 도착한다. 데이비드 가족의 숙소는 한옥 민박집으로 도착하자마자 주인 할머니가 반갑게 맞이해 묵을 방에 안내해주고 시원하라고 블루베리와 복숭아를 주자 이사벨과 올리버가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안겼다. 그렇게 과일을 먹은 뒤, 데이비드 가족은 숙소 주변의 마을을 둘러보는데, 미국 시골과 다른 한국 시골의 모습에 스테파니는 푹 빠졌고, 데이비드는 한국 시골과 미국 시골의 차이를 설명해준다. 그리고 팀을 나눠 개구리 잡이도 하며 오전을 보낸 데이비드 가족은 잠시 숙소로 돌아와 휴식하는 중에 다시 주인 할머니가 오셔서 큰 볼에 들어있고 얼음이 들은 미숫가루 차(茶)를 건네주신다. 미숫가루 차를 보고 잠시 의아해하는 올리버와 이사벨이지만 휴대폰 검색으로 찾아낸 스테파니가 자상하게 설명해주고 다 함께 시원하게 마신다. 미숫가루 차를 마신 뒤, 데이비드 가족은 숙소 가까운 곳에 있는 계곡을 찾아가 물놀이를 시작하지만 데이비드는 튜브에 공기를 넣는 것 때문에 30여분 이상 다리 운동을 해야했다. 튜브에 바람을 다 넣고 가져왔지만 아이들을 위해 봉사했고. 덕분에 숙소로 돌아온 스테파니와 데이비드는 한동안 곤히 잠들었다. 몇 시간 후, 데이비드, 올리버와 이사벨은 스테파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숙소 바깥 정원에서 한국식 보물찾기를 시작했다. 사전에 데이비드는 "꽝"과 "당첨"이 쓰여있는 푸른색 포스트잇 6장을 정원 곳곳에 숨겼는데, 오히려 올리버가 많이 찾아냈고, 이사벨은 빙빙 돌다가 데이비드와 올리버의 도움으로 겨우 찾아냈다. 보물찾기가 끝나고 선물이 주어졌는데 올리버에게는 해양동물 키트, 이사벨은 겨울 왕국 엘사 캐릭터 상품. 저녁이 되어 스테파니는 숙소 부엌에서 영어로 쓰여진 레시피를 보며 저녁식사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다름아닌 삼계탕이다. 촬영일이 더운 8월인지라 대표적인 한국 보양식인 삼계탕을 만들기로 한 스테파니는 닭과 말하면서 어찌어찌 인삼이 들어간 닭의 다리를 꼬는데 성공한다. 잠시 후, 스테파니의 국물없는 삼계탕이 들어왔지만, 낯선 모습에 올리버와 이사벨은 선뜻 먹으려 하지않는다. 하지만 분위기를 보던 이사벨이 용감하게 닭을 맛있게 먹기 시작하고, 그걸 본 올리버도 먹으면서 맛있고 기분좋게 데이비드 가족은 하루를 보냈다.


1.74. 74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알렉산드르, 레아 모로

  • 알렉산드르와 3남매 가족(러시아, 8년차): 블루맨 가족.
처음부터 어린애가 자택을 나가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다름아닌 알렉산드르 가족의 맏이 키릴이다. 맏이는 우선 어린이 집으로 가서 둘째 막심을 마중나와 데리고 오는데, 우애가 좋은지 서로 손을 꽉 쥐고있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다른 어린이 집으로 가서 막내 여동생 베라를 데리고 오는데, 그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다. 세 남매가 집에 돌아오지만 제대로 엄마 올가를 도와 일하는 건 맏이 뿐. 덕분에 엄마는 빠르게 점심을 준비할 수 있었는데, 점심은 메밀밥과 비프 스트라고노프(беф строганов, Beef Stroganoff), 러시아식 팬케이크 블린(Блины) 또는 블리니인데 모두 맛있게 먹었지만 둘째가 먹방을 찍을 정도였다. 그렇게 점심을 먹은 뒤, 엄마는 한국어 공부를 하는데 자녀들이 한국에서 크면서 한국어를 쓰게되자 본인이 못알아듣는 경우가 많아 *튜브에 있는 러시아어로 된 한국어 강좌를 찾아서 듣게된 것. 하지만 어려운 것은 맏이가 도와준다. 그러던 중에 엄마가 아들들에게 미션을 주고 가까운 곳에 식재료를 살 일이 있어 나가게 되었는데, 엄마가 나가자마자 두 아들은 신나게 과자로 집을 만들다가 자동차로 타협을 보았다. 그 와중에 막내 여동생까지 끼어들면서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그래도 엄마가 돌아오기 전에 청소도 제대로 하고 맏이는 둘째 동생에게 영어 공부도 하게 했다. 어느새 저녁이 되어 아빠 알렉산드르가 퇴근해 저녁을 준비하는데, 엄마는 소고기 미역국과 러시아식 꼬치 구이인 샤슬릭(Шашлык)을 준비하고, 아빠는 두 아들과 함께 러시아식 만두 펠메니(пельме́ни) 대신 한국식 만두를 만든다. 만드는 중에 맏이의 제안으로 행운 만두를 넣게되는데 이게 조금 후에 문제가 될 줄 아무도 몰랐다. 잠시 뒤, 막내 여동생이 잠들고 저녁 시간이 되어 저녁을 맛있게 먹는 중에 500원을 걸고 러시아식 행운 만두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맏이는 행운 만두가 못 걸렸지만, 둘째가 걸렸고, 덕분에 분위기가 싸해진다. 삐쳐 창고로 들어간 맏이지만 가족들의 칭찬에 풀어져 가족과 함께하는 맏이.
알렉산드로에게 한국 생활은 평온함이라고.

  • 레아 모로(프랑스, 5년차): 순창군 공무원.
집에서 K-pop이 울리며 한복을 입고 출근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인턴십에 합격해 정식 순창군 공무원인 레아는 셀카봉을 들고 순창군청으로 출근해서 주변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업무를 시작하는데, 마치 "아무튼 출근" 분위기가 났다. 잠시 업무를 본 레아는 계장님에게 가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자신의 업무를 시작하는데, 다름아닌 순창 투어 버스 가이드. 원래 이 투어 버스는 해외에서 온 외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개발된 것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내국인으로 바꿔야했다. 버스 기사님에게 인사하고 투어 버스는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처음 두 정거장에는 사람이 없었고, 세번째에야 학생 세 명을 태워 투어 가이드를 시작한 레아이지만 학생들이 순창 토박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묘해졌는데, 갑자기 영어 강습소 분위기가 되어 학생들의 고민을 레아가 들어주고 서로 이야기하는 형태가 되었다. 마지막 정거장에서 학생들이 내리고 레아와 기사님은 한정식 집으로 가서 2인분을 주문해 먹는데, 그 양에 두 사람은 매우 놀라지만 맛있게 먹는다. 퇴근 후, 스쿠터를 탄 레아가 어딘가에 도착하는데 "향가 터널"이다. 최근 레아의 유튜브는 순창 관광지 뿐 아니라 역사 유적지도 담고있는데 그 일환인 것. "향가 터널"을 설명하는 레아를 보고 잠시 스튜디오 분위기가 숙연해진다. 집에 돌아온 레아는 저녁을 준비하는데 촬영 당일 파스타를 만드는 중에 순창 고추장을 넣어 찐 순창인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와인 대신 복분자 주를 마시면서 기분좋게 파스타를 먹는 레아. 저녁을 먹던 레아는 노트북을 켜서 한국사를 공부하는데, 설명하는 사람이 파비앙이다! 알다시피 파비앙은 열심히 노력한 끝에 한국사 능력시험 1급에 도전해 합격했고, 지금은 한국사 선생님으로 활동 중이었는데, 같은 프랑스 사람이 설명하는 것이라 레아는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레아의 꿈은 순창 뿐 아니라 전라남북도의 영어 가이드북을 만드는 것.


1.75. 75회 추석 특집[편집]


보조 외국인 MC: 저스틴 존 하비, 펠릭스

  • 저스틴 존 하비(남아공, 6년차), 펠릭스(영국, 2년차), 드미트리(프랑스):
어느 날 아침, 오랫만에 말끔하게 등장한 저스틴은 느긋하게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먼저 나타난 것은 드미트리고, 뒤이어 "런던 친구" 펠릭스도 도착한다. 이렇게 모인 셋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가는 중에 저스틴은 "스승님"에게 연락헤 살 식재료를 묻고, "스승님"은 살 식재료를 말해준다. 다행이 옆에서 듣던 펠릭스가 휴대폰 메모 기능으로 메모하긴 했지만, 몇 가지를 빠뜨린 건 나중에 알게된다. 강화풍물시장(촬영 당시 시장 내부가 공사중이라 주차장에 시장이 열렸다.)에 도착한 저스틴 일행은 호기심과 함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색재료를 사게되는 중에, 저스틴이 100인분의 식재료를 사야된다고 밝힌다. 결국 대량 구매하는 저스틴 일행. 저스틴의 통역도 있고해서 펠릭스와 드미트리는 100인분용 식재료 대부분을 구입하는데 성공한다. 드미트리가 100인분용 돼지고기를 구입하러 간 사이, 저스틴과 펠릭스는 점심 먹을 식당을 찾아 돌아더니다 어느 식당에 들어가서 밴댕이 정식을 주문했는데, 아직 드미트리가 안왔지만 사장님의 말을 핑계삼아 저스틴과 펠릭스는 열심히 먹었다. 돼지고기를 사온 드미트리가 식당에 도착해 이 장면을 목격했지만, 사장님 말씀을 핑계로 넘어간 저스틴. 그리고 밴댕이 정식을 먹게되는데, 해산물을 싫어하는 드미트리가 반찬만 대충 먹은 대신 펠릭스는 밴댕이 무침과 반찬을 이용해 비빔밥을 만들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맛있게 점심을 먹은 저스틴 일행은 10분도 안되어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할머니 네 분이 맞이하셨다. 이분들은 유명 *튜버 크리에이터인 "가마솥 힙스터즈"로 저스틴이 한국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 *튜브를 보고 공부하던 중에 *튜브 알고리즘이 이분들로 이끌었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친해진 것. 그래서 저스틴은 추석을 한국에서 외로이 보내는 동료 외국인들을 위해 "가마솥 힙스터즈"의 도움을 받아 100인분의 추석 음식을 만들기로 한 것이었다. 일단 식재료 확인을 하지만 양념이 많이 빠진 걸 확인했고, 결국 펠릭스가 다시 시장으로 가서 어찌어찌 사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식재료를 전부 다듬은 저스틴 일행은 "가마솥 힙스터즈" 할머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만들게 되는데, 아궁이의 온도를 너무 올리는 바람에 가마솥을 태우는 사고를 시작으로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100인분의 추석 음식 세 개(잡채, 송편, 녹두전)를 만들고 포장해서 주변 친구들과 어서와~ 관련 외국인들에게 보내는데 성공하고 한국에서의 정情을 느끼게 해주었다.


1.76. 76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아론 코스로우, 기욤

  • 아론 코스로우(미국, 화가, 9년차)
어느 날 아침의 이태원, 침실이 있는 작업실에서 기상한 아론은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함께 사는 고양이에게 고양이 밥을 준 뒤, 포트폴리오를 챙기고 바로 길 건너에 있는 중고샵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가서 예술을 시작으로 이런저린 이야기를 하는데, 하는 이야기가 주부 9단스럽다. 그렇기 이야기를 마친 둘은 단골 생선구이 집에 가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친구와 헤어진 아론은 이태원을 돌아다니는데, 코로나로 인해 이전에 비해 상당 부분 활기를 잃은 이태원이지만, 아론은 그 중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것을 골라 영감을 얻으려고 옛 모습이 남아있는 골목이나 가게의 사진을 찍어둔다. 그러던 중 늘어선 장독대를 보고 바로 가게로 향하는데, 아론은 몰랐지만 "동네 한바퀴"에 나온 옹기집 가게 주인이신 할머님을 만나게 된다. 옹기집에서 작고 고풍스런 항아리를 산 아론은 할머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동안 그려온 그림들을 모아온 포트폴리오를 보여드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사실 아론의 직업은 만화가였지만, 한국에 와서 초상화가로 바뀐 것. 옹기집 할머님과 이야기를 끝낸 아론은 걷던 중에 어느 과일가게에 들려 주인 아주머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체리도 구입하고 가게 사진도 찍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문방구를 거쳐 "치킨맨"이라 부르는 단골 전기구이 통닭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모델 제의를 한다. 잠시 뒤, 집에 돌아온 아론은 저녁 식사거리를 탁자에 놓으며 준비하는데, 아침의 친구가 와서 함께 저녁으로 케밥과 치킨 2인분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며칠 뒤,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아론이지만 일이 잘 안풀릴 때가 있어 음악과 함께 춤추면서 잘 풀리길 기대한다. 그로부터 얼마 뒤, 완성된 그림을 들고 모델에게 가져갔는데 다름아닌 모델은 "치킨맨." 아론의 말에 따르면 "치킨맨" 배경의 호텔과 역 뿐 아니라 "치킨맨" 자체가 자유의 여신상처럼 이태원을 지키는 것 같다고.
아론에게 한국살이는 모험이자 미술학교라고.

  • 기욤(프랑스, 드러머, 6년차)
어느 날의 수영장에서 기욤이 수영하는데, 마치 선수처럼 수영하는 모습을 보이며 스튜디오의 사람들을 감탄하게 했다. 수영을 끝낸 기욤이 간 곳은 어느 합주실로 많은 음악인들이 모여있었는데, 이들은 전원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소속 음악인들로 무려 8개월만에 다시 모인 것이었다. 연습을 끝낸 뒤,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하며 회포를 푸는 기욤과 친구들. 합주실에서 연습을 끝낸 기욤은 다른 프랑스인 친구를 만나 어디론가 향했는데... ...바로 낙원상가다. 미리 점찍어둔 신형 드럼을 사려고 친구와 함께 어느 가게에 들려서 보급형 드럼을 시험삼아 쳐봤지만, 마음에 안든 기욤은 가게 주인의 의견에 따라 전자 드럼을 치는데, 친구의 기타와 듀엣이 되어 몃진 즉흥 연주를 했고, 제작진 뿐 아니라 가게를 가던 행인들이 볼 정도로 멋진 연주를 했다. 연주를 끝낸 기욤이 전자드럼의 가격을 믈어보자 무려 7- 800만원! 지금 당장 돈이 없는 기욤은 눈물 머금고 드럼 스틱을 구입하는 걸로 대신했다. 어느새 저녁이 되어 집에 돌아온 기욤은 옷을 갈아입고 저녁 준비를 하기 전에 친구가 주었던 인삼주를 맛보는데, 마치 소믈리에(Sommelier)처럼 맛봤고, 맛에 반한 기욤은 혼잣말을 하면서 라따뚜이(Ratatouille)를 만든다. 라따뚜이를 만든 기욤은 에스카르고(Escargot)를 준비하려고 하다가 골뱅이 캔을 냉장고에서 꺼내든다. 그때 누군가 오는데 이전에 기욤과 함께 밴드를 했던 멕시코인 친구로 지금은 직장인이 되어있었다. 멕시코인 친구를 반가이 맞이한 기욤은 친구와 함께 골뱅이 소면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근육질인 멕시코인 친구는 보기와 달리 섬세하게 칼을 다뤘지만 골뱅이에 대해서만은 기겁하면서 피했다. 그래도 저녁인 라따뚜이와 골뱅이 소면으로 저녁을 먹은 기욤과 멕시코인 친구.
기욤에게 지금의 한국살이는 힘들지만 또한 기회라고.


1.77. 77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파올로, 테오

어느 날 아침, 강원도 평창 고속도로 휴게소 어느 곳에서 알베가 투덜대며 늦게 오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먼저 나타난 사람은 파올로, 이어서 테오가 나타나 반가이 인사한다. 인사를 나눈 뒤, 알베는 오늘 이렇게 모인 목적을 설명한다. 이름하여 "알베의 누들 로드." 면을 너무 좋아하는 알베라 셰프인 테오에게 한국의 다른 면을 소개시켜주는 것도 겸하고있다. 일단 알베의 차에 모여 출발 준비를 하고있는데, 파올로가 자청해 커피를 사왔으나 이탈리아인이 좋아하는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물 취급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라 잠시 설왕설래가 있었으나 어쩌어찌 넘어가면서 "알베의 누들로드"를 시작한다. 첫 목적지는 평창. 평창 아리랑 시장 입구에 도착하자 테오의 눈이 커진다. 원래 셰프란 사람들은 새로운 식재료와 맛을 알게되면 분석하고 어떻게 요리할지 연구하는 사람들인지라 방문하는 곳마다 냄새를 맡아보고 시식해서 맛도 알아본다. 까불이이자 친화력 갑인 파올로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인사하는 바람에 알베 왈 편집해서 그렇지 10m마다 1시간 걸렸다고. 먼저 도착한 곳은 어느 올챙이 국수집인데... ...이곳은 알베의 단골집 중 하나다.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안으로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자마자 파올로의 눈이 커진다. 그리고 테오에게 이탈리아어로 설명해주는데 "올챙이(girino)"란 말을 듣고 테오의 얼굴이 벌개지지만, 정작 한국어 연습 겸 주문해서 음식이 나오자 그제서야 편안해진다. 그리고 맛있게 비벼먹기 시작하는데, 알베들은 올챙이 국수와 비슷한 이탈리아 북부의 파스타 부티다를 떠올린다. 게다가 모듬 전에 이곳의 특산물 중 하나인 곤드레 막걸리까지 먹으니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그렇게 제대로 누들 로드를 시작한 알베 일행은 강릉으로 향한다.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어느 도토리 국수집이다. 도토리를 식재료로 사용한다는 말에 의아한 테오였지만, 다시 한국어 연습 겸 주문해서 도토리 쟁반국수, 도토리 토속 전, 도토리 탕수육이 나오자 그 맛에 반해서 서로 맛있다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곳에서 알베 일행이 최고로 꼽은 건 도토리 탕수육. 그렇게 두번째 국수를 먹고 이동 중에 팀 모토를 정하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어 고민 중에 파올로가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적당한 구호를 찾아내고, 이들에 맞게 변형해 "무한한 한식, 그 너머로"를 모토로 정한다. 이동 중에 디저트를 먹기 위해 어느 순두부 젤라토 가게에 도착했는데, 순두부란 말에 테오와 파올로는 의아해하지만 사실 이곳은 로우 가족이 올리버와 이사벨이 방학을 맞게되어 현장 학습을 위해 방문한 곳 중 하나였다. 스튜디오에서 본 알베는 이 가게를 점찍어뒀다 이렇게 파올로와 테오를 데리고 방문하게 된 것. 일단 점원 추천을 받아 순두부, 흑임자, 인절미 젤라토를 먹어보는데, 처음에는 의아해했지만 뒤에 들어오는 맛에 모두 감탄한다. 그래서 두번째로 주문한 건 감귤, 청사과, 녹차 젤라토. 테오의 평가에 따르면 이 젤라토 가게는 이탈리아인 기준으로 봐도 합격이라고. 맛있게 디저트를 먹은 알베 일행은 강릉 바다로 향했고, 낙산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낙산 해수욕장에 있는 횟집 골목에 들어서자 횟집에 늘어서있는 수족관을 보고 신기해하는 테오. 물론 여기서도 10m 마다 1시간이었다고 한다. 겨우 목적지에 도착한 알베가 주문한 건 오징어 물회 국수. 잠시 뒤, 나온 오징어 물회국수를 처음에 의아하한 테오는 오징어를 국수처럼 썬 걸 보고 감탄하면서 먹었다. 이어서 알베가 소면을 남은 물회에 비벼서 먹자 파올로와 테오는 빵을 접시에 남은 소스에 적셔 먹는 스카르베타(Scarpetta)를 떠올리며 맛있게 먹었고, 오늘의 누들 로드를 정리한다.


1.78. 78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아론, 케빈

  • 아론(미국, 교사+주부, 8년차):
이른 새벽, 대전의 어느 집에서 알람 시계 소리와 함께 아론이 깨어났고, 차례로 두 아이들을 깨운다. 아론은 어머님이 교사인데 어머님이 맡으신 반에 한국 학생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교육학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다. 코로나 이전에 아론도 교사로 일했었지만, 현재 전업주부가 되어 아내를 내조하는 중. 그렇게 아이들을 깨운 아론은 새벽에 온 택배 배달 소포들을 집안으로 들여놓는데, 뒤의 인터뷰에서 아론은 한국의 택배 시스템을 찬양했다. 택배 배달 소포에서 나온 건 밀키트로 이것을 이용해 아론은 찜닭을 맛있게 만들어냈지만, 그 사이에 두 아이들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놓는다. 하지만 아론은 "청개구리 육아법"으로 아이들 스스로 치우게 했고, 드디어 아침을 먹지만 교사로서의 직업병인지 아직 어린 두 아이에게 설명을 지루하게 하는 바람에... ...그래도 일찍 눈치채어 두 아이들은 맛있게 찜닭을 먹었다. 아침을 먹은 뒤, 아론과 두 아이들은 국립 중앙 과학관으로 향했고, 배치되어있는 각종 과학기구들에 대해 아론이 열심히 설명하지만, 아이들은 지루해해서 그만 흝어져버린다. 과학관을 이리저리 돌아다닌 끝에 결국 두 아이들을 찾아낸 아론은 다음 코스로 향하는데, 두번째 목적지는 아직 한국에서 2개 밖에 없는 펌핑 트랙이다.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쉽게 배우기 위한 것. 그래서 먼저 시범을 보이고, 두 아이들에게 타게하려고 했지만 쉽지않은 가운데, 지나가던 어느 중학생 소년이 나타나 손짓발짓과 짦은 영어로 아론에게 타는 요령을 알려주었고, 알아들은 아론은 두 아이들에게 가르쳐 줘 결국 기분좋게 펌핑 트랙을 타는데 성공한다. 하루를 그렇게 끝낸 아론 3부자는 가까운 칼국수 집에 가서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끝낸다. 하지만 아론에게는 너무 힘들어 출장간 아내가 어서 돌아오길 바라고있었다.

  • 케빈(프랑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3개월차):
어느 비가 오는 아침, 출근하는 케빈은 휴대폰을 보며 아침 식사를 고르고있었다. 프랑스에서 방영되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나오는 한식을 보고 먹고싶어한 케빈은 이력서를 한국 회사에 제출했고, 그게 합격되어 한국까지 오게 된 것. 그래서 휴대폰 안에는 자신이 한국에서 먹으려는 다양한 한식 리스트가 저장되어있었다. 길을 걷다 어느 간판을 발견한 케빈이 들어간 곳은 국밥 전문점. 아직 3개월 차라 한국어가 서툰 케빈은 메뉴판을 보고 사장님에게 물어보는데, 눈치 빠르신 사장님은 알아들으시고 순대국밥 정식을 추천했고, 케빈도 그렇게 주문했다. 잠시 후, 순대국밥이 나왔지만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한숨을 쉰다. 밥 따로 국물 따로 먹고있었던 것. 프랑스 식문화에는 국밥 개념이 없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 나왔던 것인데, 케빈이 먹는 걸 지켜보던 사장님이 고민하다가 결국 나오셔서 어떻게 먹는 건지 시범을 보이셨고, 알아들은 케빈은 맛있게 순대국밥을 먹었다. 그리고 출근한 곳은 어느 소프트웨어 제작회사. 회사에 출근하자 사장님과 영어로 간단한 회의를 한 뒤, 업무를 시작하는 케빈. 시간이 지나 점심이 되자 케빈과 회사 사장님은 가까운 어느 춘천 닭갈비 집으로 향했는데, 마침 닭갈비도 케빈의 휴대폰 먹킷 리스트에 포함되어있었고, 그래서 사장님의 시범과 함께 케빈은 맛있게 볶음밥까지 주문해서 먹었다. 모든 일이 다 끝나고 퇴근한 케빈은 어디론가 가기 위해 택시를 타는데, 택시 기사님과 약간 손발이 안맞는 대화를 하면서 목적지인 인사동으로 향한다. 인사동에 도착한 케빈은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잠시 후 한국살이 5개월차인 미국인 친구와 만나 인사동을 돌아다니면서 인사동의 분위기에 감탄하며 기념품 몇 개를 산다. 저녁을 먹기 전에 "똥빵" 가게를 보고 신기해하면서도 맛있게 식혜와 함께 먹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식혜에 감탄하면서도 마셨다. 그렇게 간식을 먹은 뒤, 두 사람은 아까 회사 대표님이 추천한 낙지전문점으로 가서 낙지볶음을 주문해서 먹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매운 것이 쌓이면서 결국 눈물, 콧물을 흘리지만 어찌어찌 다 먹는데 성공한다.
케빈에게 한국 살이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의 진입이라고.


1.79. 79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데이비드 로우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2년차)
어느 늦여름 아침, 팀 로우는 용산역에 도착했는데... ...목적지는 용산역이 아니라 그 옆의 쇼핑몰이다. 다름아닌 올리버의 어린이집 졸업 및 유치원 입학 기념일(일명 해피 올리데이)이기 때문. 그래서 입학 선물 겸 올리버가 좋아하는 걸 사주기 위해서 온 것이었다. 쇼핑몰의 키즈존에 들어가서 다양한 상품을 보게되자 눈이 돌아가는 올리버. 다행이 데이비드와 스테파니 덕에 하나씩 고르기 시작하는데, 이사벨도 상품에 반해 자기도 사달라고 칭얼대는데 다른 날이면 몰라도 오늘이 올리버 데이인지라 그게 쉽지않다. 다행이 이사벨의 상황을 눈치챈 올리버가 몇 개를 양보해주면서 해결. 그렇게 첫번째 일과를 마친 팀 로우는 바로 어느 갯벌체험장으로 향한다. 올리버가 바다와 해양생물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한국의 갯벌을 처음 경험하기에. 미리 데이비드가 예약한 덕에 쉽게 입장해 안전요원에게 설명을 듣고 갯벌로 향하지만 처음 접하는 갯벌의 느낌과 아이들에게 먼 거리 때문에 가는게 좀 힘이 든다. 하지만 정작 갯벌에 도착하자마자 시작한 건 조개캐기 경쟁. 데이비드 팀과 스테파니 팀으로 나뉘어 경쟁을 벌이지만 조개가 잘 잡히지않아 지루해진 이사벨이 칭얼대지만 올리버가 조개를 몇 개 건내준 덕분에 해결된다. 그 사이 스테파니 팀이 앞설 듯 할 때, 불청객이 날아든다. 캔 조개를 호시탐탐 노리는 갈매기 떼들이 팀 로우를 둘러싸고 조개를 노릴 틈을 찾으려고 하는데, 이사벨이 계속 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타이밍을 못잡은 갈매기들은 당황해서 멀치감치 물러난다. 그리고 캔 조개들은 체험장에서 잘 해감한 다음 조만간 데이비드 가족의 식탁에 올라올 예정. 갯벌 체험을 마친 팀 로우의 다음 일정은 바다가 보이는 어느 해산물집. 바다가 보이는 광경에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감탄했고, 모둠 요리 세트를 주문한다. 잠시 후, 밑반찬과 함께 요리가 도착하자 접시에 올려진 싱싱하고 다양한 조개에 놀랐고, 불에 올라가면서 지글지글 익어가기 시작하자 입맛을 다시며 기다린다. 하지만 올리버와 이사벨은 이런 장면을 보고 죄책감이 들어 울기 직전. 그 와중에 이사벨은 전복 한 마리를 건져내어 소중히 다룬다. 시간이 조금 지나 조개들이 익자 맛있게 먹기 시작하는 데이비드와 스테파니. 이어서 生새우 소금 구이가 오자 살아있는 새우의 모습에 모두 놀라지만, 시간이 지나 익게되자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열심히 껍질을 까서 먹었다. 데이비드와 스테파니와 달리 살아있는 생물을 먹는 것에 주저한 올리버와 이사벨이었지만, 해물 칼국수가 오자 맛있게 먹었다. 나중에 데이비드가 스튜디오에서 말한 것에 따르면 이사벨이 건져낸 전복은 떠나기 전에 바다에 놓아주었다고. 어느새 해가 져서 어둑어둑해지자 팀 로우는 숙소에서 쉬면서 선물 정리와 함께 곧 정식으로 유치원에 입학할 올리버에게 예절 교육을 시킨다. 정작 데이비드와 스테파니의 예상에 좀 더 제대로 된 대답을 한 건 이사벨이었지만.


1.80. 80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데이비드 로우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2년차):
다음 날, 아침부터 팀 로우는 강화도 투어를 시작하는데 처음 방문한 곳이 1933년 세워져 1958년 폐업한 방직공장을 카페로 재오픈한 곳으로 이사벨은 카페 곳곳에 진열된 말 모형에 관심을 가져서 여러 개를 타본다. 또한 카페에 진열된 옛날 물건들을 보고 올리버와 이사벨은 호기심을 가진다. 데이비드의 경우, 카페에 진열된 엣 물건들을 자신의 할머니 댁에서 봤다고. 그리고 이사벨은 카페 곳곳을 돌아다니며 말과 유니콘 모형을 찾아 타면서 즐거워한다. 덕분에 이번 투어의 주제는 해피 이사벨 투어. 그렇게 방직공장 카페 투어를 마친 팀 로우는 점심을 먹기 위해 데이비드가 미리 예약한 강화도의 어느 중국집으로 향했는데, 이곳은 맛집이자 샛노랑 짜장면이 유명한 곳이었다. 먼저 스테파니가 주문을 받았는데, 어쩌어찌하다보니 샛노랑 짜장면, 백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이사벨이 칭얼대기 시작했는데 카페에서 놀다가 모기에 물린 곳이 하필이면 이마였던 것. 그래서 가려움과 아픔에 칭얼대던 중에 올리버의 장난으로 조금은 나아졌다. 이어서 주문한 음식이 차례로 오자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그 양에 놀라지만 먼저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짜장면을 주고 자기들도 먹는데, 올리버는 처음에 주저하다 이사벨이 짜장면 먹방을 찍으며 맛있게 먹자 그제서야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다 먹은 팀 로우의 다음 목적지는 마니산. 강화도 투어 계획을 짜는 중에 마니산이 한국 역사와 관계가 있다는 걸 알게되자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일정에 넣은 것으로 마니산으로 가면서 스테파니는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미리 공부한 걸 알려주지만, 두 아이들은 듣다가 지루해져서 자버린다. 그래도 마니산 밑에 도착해서 보게되자 흥미를 가지고 돌아보았고, 단군 놀이터에서 같이 놀던 이사벨이 스테파니와 함께 화장실에 간 사이, 올리버는 데이비드에게서 자신감을 얻어 조금씩 혼자서 열심히 타기도 했다. 날이 신선해지면 마니산 정상에 가족이 다 함께 올라가기로 하고 팀 로우는 마지막 목적지로 향하는데 그곳은 우주과학 박물관이다. 이곳을 보고 알베도 놀랐을 정도. 박물관을 돌아보던 중에 공군 하사인 데이비드가 박물관에 전시된 항공기 모형을 보고 열심히 알려주고 스테파니가 질문을 던져보지만... ....아직 어린 두 아이가 알 리가... 하지만 비치된 다양한 체험 기구들을 보고 즐기면서 올리버와 이사벨은 재미있게 보낸다. 그 와중에 중력 저항 체험 기구를 만나게 되었는데, 여기서 안전을 위해 키 제한이 있었다. 다행이 올리버는 통과했지만, 이사벨은 이번에도 키가 모자라서 탈락. 그것을 본 올리버가 탈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향했지만 이사벨은 기분이 상해서 주저앉았다. 포천에서 같은 경우를 겪었기 때문. 그래도 올리버가 가족이 탈 수 있는 다른 체험 기구를 찾아내어 재미있게 보냈다. 마지막으로 우주과학 박물관 바깥에 있는 썰매장으로 향했는데, 썰매장의 길이에 이사벨은 겁내하지만 정작 데이비드와 올리버는 재미있게 탔다. 이사벨과 스테파니가 탈 차례가 되면서 밑에서 올리버가 하는 격려에 용기를 낸 이사벨은 스테파니와 함께 썰매를 타면서 두려움을 극복했고, 다른 것도 가족이 함께 경험하면서 강화도 투어를 끝낸다.


1.81. 81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오스틴

  • 오스틴(미국, KAIST 교수+유튜버, 6년차): 김준현과 이영자가 좋아할 사람
어느 맑은 날 아침, 오스틴이 KAIST에 출근하면서 시작한다. 주로 오스틴이 하는 일은 영어 논문을 제대로 쓰도록 교정해주는 일. 하지만 시간이 지나 점심 시간이 되자 같이 하던 학생이 점심에 무엇을 먹을 건지 물어보고, 이에 오스틴은 신이 나서 자신이 잘 아는 맛집 몇 개를 소개해준다. 오스틴의 맛집 정보는 주로 학생들에게서 얻는 것. 그리고 점심 시간에 차를 타고 KAIST를 나간 오스틴은 가까운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데, 거기에는 "이웃집 찰스"에도 나온 앤디(남아공 출신)가 있었다. 앤디와 반가이 인사한 오스틴은 어디론가 향하는데, 앤디가 "한국에서 먹은 가장 이상한 음식은?"이라고 질문하자 한국인도 잘 모를 빙어 무침, 돼지 회 등 별별 음식이 나와서 질문한 앤디도 신기해한다. 잠시 후, 두 사람을 태운 차가 도착한 곳은 충남 금산의 어느 레스토랑인데, 바로 절벽이 보일 정도로 경치가 좋아 앤디도 감탄한다. 이어서 오스틴이 주문한 건 도리뱅뱅이와 어죽.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오스틴은 앤디에게 도리뱅뱅이와 어죽, 산초와 제피의 차이 등등에 대해 일장 설명을 했는데 스튜디오의 MC들도 감탄할 아주 전문적인 레벨이었다. 도리뱅뱅이와 어죽이 나오자 인증샷을 몇 장 찍은 오스틴은 그제서야 앤디와 함께 먹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의심했던 앤디도 한 번 맛을 보자 맛있게 먹었다. 기분좋게 도리뱅뱅이와 어죽을 다 먹은 오스틴과 앤디는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 큰 전통시장인 도마큰시장으로 향해서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 "국내산" 재료를 확인하면서 사는데, 이것에는 잠시 앤디도 의아해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 오스틴의 집 옥상에 올라왔는데, 오스틴의 집 옥상은 고깃집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 갖춰져있었다. 그리고 음식 재료를 늘어놓고 하나씩 만들기 시작하는데, 처음 만드는 음식은 한방 족발. 이어서 양념을 만들고 여러가지 반찬을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낸다. 잠시 뒤, 돼지 꼬리와 자른 족발 고기를 연탄 불 위에 놓고 굽기 시작했고, 고기가 익자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맛있게 먹는 동안, 한방 족발이 다 익어 앤디와 함께 통으로 들고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다고 감탄하며 하루를 보낸다.
사실 오스틴이 한국에 온 첫 해에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주변 한국인들이 여러가지로 위로해줘서 한국의 정(情)을 느꼈고, 한국의 식문화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며 자신에게는 소통의 방법 중 하나라고.


1.82. 82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아누팜 트리파티

어느 날 아침, 석관동 저택에서 기상하면서 시작한다. 기상한 아누팜은 정수기에서 물 한 잔 뽑아먹은 뒤 타블렛 PC를 들고 대사와 연기 연습을 하는데, 그것이 영화 "기생충"이다. 영상을 보며 열심히 연기와 대사 연습을 한 아누팜은 짜○구리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영화에서 나온 음식은 한 번 만들어 먹어봐야한다는 지론이 있다. 그래서 짜○구리를 만든 아누팜은 타블렛 PC에서 나오는 영화 "기생충"를 노려보듯이 보면서 대사와 연기 연습을 한다. 아침을 먹은 아누팜은 "춘향가" 대본을 들고 또 연기 연습힌다. 모르는 단어는 휴대폰 인터넷 사전을 통해 알아보면서 연습하는데 언젠가 외국인 배우로 구성된 "춘향가"를 해보는게 아누팜의 소원 중 하나라고. 그렇게 연습을 끝낸 아누팜은 어디로 향하는데.. ...다름아닌 모교 한예종이다. 강당으로 가는 중에 자신을 알아본 친구들과 후배들과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사진을 찍은 뒤, 어느 강당으로 향하는데, 거기에는 두 외국인 후배이자 친구(몽골의 아마르, 이탈리아의 아드리아나)가 있었다. "오징어 게임" 방영 이후, 아누팜의 인기가 높아진 걸 이야기하면서도 은근히 부러워하는 두 사람. 그때 대본을 들고 강당으로 들어온 교수님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세 사람. 서로 인사를 받고 교수님은 용건을 이야기한다. 아누팜의 요청으로 사극 대본을 들고왔다고. 항목에도 써있듯이 아누팜은 사극에 출연하고 싶어하는데, 사전에 연습하고 싶었던 것. 그래서 영화 "사도"의 한 장면을 가지고 아누팜이 영조, 아마르가 사도세자, 아드리아나가 세자빈을 맡으면서 시작하는데, 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점차 나아져간다. 그렇게 사극 연습을 마친 아누팜과 두 사람은 택시를 잡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데... ...택시운전사가 살짝 조수석의 아누팜을 보고 긴가민가하는 표정을 짓는 중에 뒷좌석에 앉은 아마르와 아드리아나의 이야기를 듣고 "오징어 게임"에서 나왔던 아누팜임을 알고 기뻐한다. 그래서 아누팜 일행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를 알려주면서 목적지인 용인 민속촌에 도착한다. 민속촌에 도착한 것도 잠시, 택시운전사께서 사인지를 꺼내면서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아누팜이 흔쾌히 받아들이는데 아누팜을 알아본 시민들이 어느 사이에 몰려들면서 갑자기 사인회가 열렸다. 심지어 어린아이까지 알아보는 아누팜의 인기에 뒤에서 지켜보던 아마르와 아드리아나는 부러워할 정도. 겨우 사인회가 끝나고 민속촌 내 어느 한복대여점에 들어가서도 아누팜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세 사람이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데 곤룡포를 입은 아누팜에게 시선이 집중되었다. 민속촌을 돌러보는 아누팜 일행은 민속촌이 많은 한국 사극의 로케이션 장으로 쓰인 것과 조선 시대를 재현한 것에 감탄하면서 먼저 식당에서 경치를 구경하며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민속촌 곳곳을 둘러보는데, 거기서도 "오징어 게임"을 재현한 게임 존이 있었다. 그걸 보고 기뻐하는 아누팜. 그리고 사또가 다스리는 관청에서 딱지치기 게임을 하는데, 실패하는 바람에 곤장을 맞는 경험도 한다. 그래도 민속촌을 돌아보며 즐기는 아누팜 일행. 그 와중에 달고나를 만드는 달고나리스트를 만나 달고나에 도전하지만... ...아마르를 제외하고 장렬하게 아누팜과 아드리아나는 실패한다. 시간이 지나 밤이 되자 밤의 민속촌 모습을 보고 감탄하는 아누팜 일행은 가까운 정자로 가서 낮에 연습한 "사도"의 한 정면을 재현한다. 재현하는 중에 어느 사이에 아누팜을 알아본 시민들이 몰려들어 조용히 관람한 건 덤. 무사히 민속촌 관람을 끝낸 아누팜 일행은 수원통닭거리에 있는 어느 치킨집에 도착해서 주문했는데, 주문한 건 영화 "극한 직업"에 나오는 왕갈비 통닭이었다. 왕갈비 통닭을 맛있게 먹으며 맛에 감탄한 세 사람은 광고를 노리고 연기 도전을 하지만... ...전원 실패.
뒤의 인터뷰에서 아누팜은 앞으로 계속 연기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1.83. 83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조셉 리저우드, 데이비드 로우

  • 조셉 리저우드(호주, 셰프, 4년차):
어느 가을 아침, 강원도 홍천의 어느 산 앞 정자에서 조셉은 누군가를 기다리고있었는데.... ...잠시 후, 나타난 건 데이비드다. 지난 번에 함께 출연한 이후 절친한 친구가 되어 스테파니와 함께 조셉의 레스토랑도 방문한 사이. 하지만 데이비드는 산을 보자 "3 Peaks challenge"의 휴우증인지 산만 보면 PTSD가 날 것 같다고 진저리를 친다. 이에 조셉은 데이비드에게 농담도 하면서 오늘은 "힐링 데이"라고 장담하는데... ...뭔가 좀 미심쩍긴 하지만 데이비드는 조셉을 따라가보기로 한다. 일단 조셉이 데이비드를 데리고 간 곳은 홍천의 어느 맛집으로 벽에는 인삼을 비롯한 다양한 담금주가 있었는데, 이것을 보고 데이비드도 감탄한다. 그리고 조셉이 주문한 건 메밀 막국수, 수육과 감자전, 동동주와 막걸리. 처음에 데이비드는 그냥 먹었지만 이것은 조셉이 음식의 차이를 알게해준 배려. 이어서 조셉은 데이비드에게 어떻게 메밀 막국수를 먹는지 시범을 보여주고, 그것을 따라해서 먹은 데이비드는 막국수의 맛에 놀라면서 즐긴다. 또한 수육과 감자전에 옥수수 동동주와 막걸리를 즐기며 점심을 먹었는데 사실 이건 전부 조셉이 마련한 큰 그림. 왜냐하면 점심을 먹고 오래오래 걸어서 도착한 곳이 어느 양봉장이다. 마트에서 손쉽게 사는 것보다 원산지에서 직접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더 중시하는 조셉이기에 양봉장에서의 꿀 채취는 중요했는데, 양봉장에 도착해 사장님의 설명을 듣고서야 데이비드는 조셉의 생각을 알아챈다. 게다가 데이비드에게는 숨은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어릴 때 놀다가 벌에 발가락 사이를 쐬었던 것.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일은 해야겠어서 옷을 갈아입고 도전하지만 쉽지않다. 게다가 조셉이 벌꿀 채취 중에 벌을 털다가 벌을 죽이는 바람에 벌들이 화를 내어 조셉에게 덤벼드는 상황이다. 그래도 어찌어찌 진정되어 데이비드도 트라우마를 무릅쓰고 도전해 벌통을 채취하는데 성공한다. 벌꿀채취실로 이동해 사장님이 벌집의 밀랍을 떼는 시범을 보이자 원래 셰프인 조셉은 더 솜씨있게 벌집의 말랍을 떼어네고, 원심분리기로 벌꿀을 채취하는데 성공하면서 조셉과 데이비드는 방금 채취한 벌꿀을 맛보는 영광을 누린다. 그렇게 양봉장에서의 경험을 끝낸 조셉과 데이비드는 또 걸어서 어느 양조장에 도착하는데, 이 양조장은 2018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조미담 대표가 운영하는 전통 양조장이다. 우선 양조장에서 짜낸 석탄주와 막걸리 등을 맛본 조셉과 데이비드는 본격적으로 막걸리 제조를 경험하게 된다. 우선 고두밥을 찌고, 누룩을 만들고, 누룩과 고두밥, 밑술을 섞어 발효해 막걸리를 만드는 경험을 하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막걸리를 마셔보는 경험도 한다. 조셉이 오늘 경험한 걸 바탕으로 술지게미를 섞은 빵과 데이비드가 구운 삼겹살에 꿀을 얹고, "꿀막걸리"를 포함한 저녁을 먹으면서 이들은 다음에도 여행할 걸 다짐한다.


1.84. 84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조나단 프로우트, 다니엘 린데만

  • 조나단 프로우트(미국, 회사원, 5년차): S전자 글로벌 전략팀 연구원.
어느 날 아침, 철원 고석정(孤石亭)에 조나단이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고있는 모습으로 시작하는데... ...잠시 후, 다니엘과 알베가 나타나 반갑게 인사하며 자기 소개도 한다. 이번 조나단의 투어 주제는 평화 투어로 한국 전쟁에 일가견이 있는 다니엘을 가이드로, 철원을 잘 아는 알베를 이끌고 하게 된 것. 이어서 다니엘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투어를 시작한다. 맨 처음 방문한 곳은 백마고원 전적지. 전적지에 도착하면서 다니엘에게 유래와 공원의 조성을 듣고 놀라는 조나단은 전사자의 이름이 쓰여진 위령비를 보고 만감에 빠진다. 뒤에 스튜디오에서 조나단은 참전 용사이신 할아버지에게 이번 투어의 영상을 보내드렸는데, 할아버지는 영상에 감탄하면서 "어서와~" 제작진에게도 감사 인사를 했다고. 백마고원 전적지 투어를 마친 조나단 일행은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데, 이 빌딩은 건물의 형태만 남아있고, 총탄과 포탄 자국이 남아있어서 분위기기 음산하고 을씨년스러웠다. 이 빌딩에 대해 MC들도 궁금해했는데... ...다니엘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사, 였다고 한다. 휴전선 이전 38선 시대에 북한땅이었던 철원이어서 노동당 건물이 있었고, 한국 전쟁 중에 미군 탱크가 빌딩 전면으로 진입해 점령하면서 캐터필터 자국이 아직 층계에 선명하게 남아있었고. 또한 1990년대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해를 꿈꾸며" 뮤직 비디오를 이곳에서 찍은 것도 다니엘이 이야기해줬다. 이에 북한 건물이 남아있다는 것에 조나단과 알베도 놀란 표정을 감추지못했다. 그렇게 오전 투어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이탈리아인인 알베는 가는 곳이 철원에 있는 맛집인데 이탈리아 식으로 "파스타, 피자와 라비올리"가 있다고 말한다. "파스타, 피자와 라비올리"라는 말에 의아하는 조나단과 다니엘이지만 알베는 믿고 맡겨보라는 식으로 말해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두 MC들도 의아해하는데... ...잠시 후, 도착했지만 대기 줄이 길어서 맛집이라는 건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알베르토의 "파스타, 피자와 라비올리"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라비올리는 개성식 만두, 였던 것. 넉살 좋게 알베르토가 버섯 손만두 전골 3인분을 주문한 뒤에야 조나단과 다니엘은 알베르토가 말했던 것의 의미를 알게 된다. 조금 지나 버섯 손만두 전골 3인분이 왔고 10여분을 인내심있게 참고 기다려서 세 사람은 채소죽까지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배부르게 먹은 3인방은 철원 시내로 나가 쇼핑하게 되는데, 다름아는 철원의 어느 군인 상점이다. 더구나 세 사람 다 미필이어서 군인 상점에 들어가자 처음 보는 군용 물품에 눈이 돌아갔고, 이리저리 둘러보던 끝에 깔깔이와 전투모, 그리고 전투복 상의를 구입하고 이름표도 달아서 만족스런 쇼핑을 했다. 오후 투어를 하면서 다니엘은 알베와 조나단에게 안내자 자격으로 어느 군인을 소개시켜주고, 그 군인의 도움을 받아 민통선 안으로 진입한다. 신분증을 확인하고 민통선 안으로 진입하면서 느껴지는 긴장감에 얼어버린 조나단. 하지만 알베와 다니엘도 마찬가지였다. 민통선 안으로 진입하면서 보이는 광경에 조나단은 감탄을 하면서도 지켜보게 되었고, 어느새 차는 DMZ(비무장지역)의 월정리 역에 도착한다. 월정리 역은 강원도에서 제일 북한에 가까운 역인데다,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화물차의 잔해와 팻말을 보고 세 사람은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고, 알베는 만약 한국이 통일되면 4일만에 이탈리아에 갈 수 있다는 말도 한다. 기념 사진을 찍은 뒤, 세 사람은 평화전망대에 도착한다. 평화전망대에서 가이드를 소개받고 간단하게 영화를 봤는데, 갑자기 커튼이 열려지면서 북한 땅의 모습이 가깝게 보이자 세 사람 모두 이렇게 가깝게 북한 땅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란다. 또한 디지털 망원경으로 건너의 북한군 초소도 보면서 독일과 한국을 비교해보기도 했다.


1.85. 85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데이비드 로우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2년차):
어느 가을 날, 데이비드 가족은 언제나처럼 신나게 어디론가 향하는데... ...이번의 목적은 올리버와 이사벨의 재능 찾기. 그래서 얼마 뒤, 데이비드 가족은 어느 승마클럽에 도착한다. 승마클럽에 있는 마굿간에서 망아지를 보고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올리버와 이사벨. 먼저 먹을 것을 주면서 망아지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올리버와 이사벨은 승마 장비를 착용하고, 승마클럽 내 실내 승마장에서 먼저 타보는데, 금방 타는 것에 익숙해졌고, 지켜보는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기뻐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망아지를 타면서 안장에서 일어서고, 달리는 것도 끝낸 올리버와 이사벨은 실외로 나가 몇 바퀴 돌아보면서 다양한 말들도 지켜보았고, 다 끝내자 섭섭해하면서도 열심히 빗질해줬다. 이어서 향한 곳은 어느 음식점이고 메뉴판을 보자 떡갈비와 제육 볶음이 있어 그것을 시켰다. 잠시 뒤, 떡갈비가 먼저 나오자 "떡"을 좋아하는 스테파니는 휴대폰 검색도 해보면서 살짝 실망했는데, 한 번 먹어보더니 떡갈비의 달콤한 맛에 반했고, 데이비드도 맛있게 먹는다. 다만 아직 어린 올리버는 후추와 양파 맛 때문에 거부. 이어서 제육 볶음이 나오자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매운 맛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고, 특히나 데이비드는 김밥을 만들어 싸먹기까지 했다. 올리버와 이사벨은 서비스로 나온 달갈찜을 맛있어했고. 그렇게 배부르게 점심을 먹은 데이비드 가족은 어디론가 향하는데.. ...어느 태권도 도장이다. 미국의 태권도장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던 데이비드는 한때 미국 전국 태권도 대회 우승을 여러 번 거머쥐기도 했고, 알다시피 지금 부인인 스테파니를 태권도장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태권도에 대한 존경심 같은 게 있었고, 한국에 온 김에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가르챠주려고 했던 것. 하지만 올리버와 이사벨은 처음에 상당히 거부했다. 도장의 아이들이 지르는 기합 소리에 무서웠던 게 원인. 그래서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올리버와 이사벨을 달래주면서 도장에서 수업받던 아이들이 전부 간 뒤에, 데이비드가 먼저 도복을 빌려입고 시범을 보이자 지켜보던 올리버가 나서고, 또한 이걸 지켜보던 이사벨까지 나서서 수업을 받는다. 우선 스트레칭과 기본 동작부터 시작해 하나씩 배워가는 올리버와 이사벨은 마지막에 송판 격파에 성공하면서 기분좋게 태권도 경험을 끝낸다. 마지막으로 데이비드 가족이 향한 곳은 스테파니가 미리 예약한 미술 체험 및 놀이방. 미술 체험 및 놀이방에 들어서자 마침 유치원에서 미술을 배우는 올리버가 자기 이야기를 선생님에게 꺼내기 시작했고, 이에 질세라 이사벨도 어린이집의 이야기를 경쟁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체험이 시작되었는데, 마침 입은 앞치마가 이사벨이 좋아하는 보라색인데다, 첫 방에 유니콘 상자가 있어서 이사벨이 올리버와 함께 신나하면서 물감색칠을 시작했지만, 둘 다 깔끔한 성격이라 옷이 엉망이 되는 것에 두려워하다가 데이비드의 희생으로 올리버와 이사벨은 신나게 손에 물감칠을 하면서 놀았다. 다음 방은 물감이 들은 물총과 다소 어두운 조명에 한쪽 벽에 하얀 도화지가 있었는데, 미러볼을 이용해 싸우는 게임 체험이었다. 그렇게 올리버와 이사벨은 자신의 숨은 재능을 찾아가면서 하루를 끝냈다.


1.86. 86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파올로, 테오

어느 가을 아침, 테오가 자신이 출근하는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준비하면서 시작하는데, 2잔이 준비되어있었고, 모두가 궁금해하는 중에 비틀거리며 누군가가 테오의 카페에 들어온다. 들어온 사람은 다름아닌 파올로. 그런데 파올로가 여느 때처럼 활기차보이지않고 테오도 마찬가지다. 바로 전날 과음해서 숙취로 고생하고있었던 것. 그나마 테오가 준비한 에스프레소로 달래는 중에 파올로의 휴대폰으로 또 누군가가 전화해 신촌으로 오라고 한다. 의아해하면서 파올로와 테오는 신촌으로 향해 전화 건 사람을 만났는데... ...다름아닌 알베르토다. 파올로와 테오에게 이탈리아에는 없는 한국의 해장문화를 경험시켜주려고 한 것. 그래서 먼저 어느 해장라면 집으로 항해 해장라면 3개를 주문하는데, 콩나물과 조개가 들어갔지만, 청양고추가 들어가 겉보기에도 아주 매워보이는 라면의 모습에 테오는 잠시 먹는 걸 주저한다. 경험이 많은 알베르토와 파올로는 잘 먹지만. 테오는 주저주저하다고 한 젓가락 들어먹어보고는 맛있어하지만 곧이어 오는 매운 맛에 콜록거린다. 그렇지만 해장라면의 맛에 반해 매운 걸 참으며 순식간에 다 먹고 국물까지 원샷해 파올로와 알베르토를 놀라게 한다. 그러면서 알베르토는 최루탄 해장라면의 뜻도 설명해줬다. 그렇게 해장라면을 시작으로 택시를 타고 향하면서 알베르토는 언제나처럼 파올로와 테오에게 퀴즈를 낸다. 첫 힌트는 채소. 때문에 이런저런 채소가 나오다가 정답인 이끼를 맞추자 파올로와 테오는 놀란다. 이탈리아에서 이끼는 샴푸 재료로 쓰기 때문. 때문에 파올로와 테오는 의아해하면서도 택시가 도착지인 어느 음식점에 도착하자 좀 더 제대로 된 정답을 알게되는데 매생이였다. 이탈리아에서는 매생이를 안먹고, 한국에서도 청정해역 두 군데에서만 양식 중이기 때문. 한국어 교습 겸 테오가 매생이 전, 떡국, 떡만둣국을 주문하고 잠시 뒤, 주문한 음식이 왔는데 그 색깔에 놀라면서도 먹는 걸 주저한다. 하지만 한 번 맛보고나더니 맛있게 먹었고, 알베를 통해 사장님에게 부탁해 生 매생이를 구경해보기도 한다. 먹는 중에 알베르토와 테오에게 매생이와 어울리는 이탈리아 음식을 이야기해보기도 했고. 배부르게 매생이 관련 음식을 먹은 세 사람은 잠시 거리를 걸으면서 소화시키고 어느 편의점으로 들어가는데, 알베르토는 파올로와 테오에게 가까이있는 한국의 숙취음료를 소개시켜주려고 한 것. 그래서 솔 음료, 배 음료, 홍삼 음료 등을 골라서 사고 편의점 한쪽에서 시음해보면서 맛을 음미한다. 어느새 저녁이 되면서 이제 해장 투어의 마지막으로 들어가는데, 수족관에 있는 문어들을 보고 테오는 놀란다. 하지만 들어가서 해천탕(海天湯)을 주문했고, 그 내용물에 대해 의아해하는 중에 밑반찬이 왔다. 밑반찬 중에 굴김치가 오자 테오는 감탄하면서 놀라는데, 한국과 달리 유럽에서는 굴이 고급 음식이기 때문. 그래서 맛있게 밑반찬을 먹는 중에 드디어 해신탕이 오자 문어가 통째로 들어간 모습에 테오와 파올로가 놀란다. 그리고 해천탕과 이탈리아의 마레몬티 수프(Maremonti Soup)와 비교해보면서 맛있게 먹는데 해천탕 맛이 너무 좋아 결국 고급 해장술을 주문하는 것으로 하루가 끝난다.


1.87. 87회 와일드 캠핑(1편)[편집]


보조 외국인 MC: 제임스 후퍼, 조나단 프로우트

어느 가을 날 아침, 인천의 어느 선착장에서 해가 뜨는 가운데 제임스가 맛있게 커피를 마시는 중에 오랫만에 세 멤버들이 모였다. "3 Peaks challenge"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모였는데, 그 와중에 조나단과 니퍼트가 미국을 방문하는 등 서로의 일정에 맞추느라 고생했기 때문. 그렇게 회포를 푼 멤버들은 페리선에 몸을 싣고 바다로 나가는데, 1시간 30여분이 걸려 덕적도(德積島) 옆 소야도(蘇爺島)에 도착한다. 가는 도중에 전원 아침을 안먹었기 때문에 니퍼트와 조나단이 페리선 갑판에서 자리를 펴는 동안, 데이비드와 제임스는 매점으로 가서 매운 라면, 즉석 밥과 핫바를 사와서 맛있게 먹었다. 소야도에 도착해 걸으면서 한국의 시골 풍경을 감상한 것도 잠시, 어느 정도 시설이 있는 해변을 지나친 이들 앞에 갑자기 약간 높은 경사의 산이 나타나면서 제임스를 제외한 셋은 당황했다. 설마 "3 Peaks challenge"를 또 하는 건지 의심이 든 것도 잠시, 어찌어찌 산을 걸어 도착한 곳은 제임스가 봐두었던 소야도의 다른 텅빈 해변가다. 이것을 보고 잠시 멘붕이 온 세 멤버들. 하지만 제임스의 지시로 조나단과 제임스는 피난처 짓기, 니퍼트와 데이비드는 낚시에 돌입한다. 낚시터로 가는 동안, 니퍼트와 데이비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섬에 사는 야생 흑염소 떼를 보고 놀라기도 한다. 그리고 낚시를 시작했지만... ....제임스와 조나단이 고생해가면서 피난처를 짓는 동안, 한 마리도 못잡고 만다. 터덜터덜 힘없이 돌아온 니퍼트와 데이비드는 늘어진 제임스와 조나단의 모습을 보고 어이없어하면서도 피난처를 설명하는 제임스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태연하게 도중에 잡은 작은 게 한 마리를 보여주지만, 먹기에 너무 작아 놔주기로 결정한다. 해가 천천히 지는 가운데, 니퍼트와 데이비드는 제임스의 지시로 장작을 구해오고, 제임스가 건네준 파이어 스타터로 먼저 데이비드가 불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여의치않다. 결국 니퍼트가 바톤을 넘겨받아 불을 붙이기 시작하는데.... 과연 잘 될까?


1.88. 88회 와일드 캠핑(2편)[편집]


보조 외국인 MC: 제임스 후퍼, 조나단 프로우트

니퍼트의 노력으로 드디어 장작에 불씨가 붙자 일이 급속하게 진행된다. 이럴 줄 알고 먼저 조나단이 돈마호크(돼지 + 토마호크)를 가져왔다는 말을 하자 데이비드를 비롯해서 모두 환영했고, 데이비드도 부대찌개 재료를 준비해서 가져왔다고 하자 니퍼트는 즉각 불을 더 키운다. 그래서 니퍼트가 마련한 자리(폐기 스티로폼)에서 데이비드와 조나단이 각자 만들기 시작하는데, 먼저 시작한 조나단의 돈마호크 불이 시원치않자 니퍼트가 나서서 살려줬고, 데이비드가 만드는 부대찌개도 1년 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 잠시 뒤, 제임스의 냄비 밥도 제대로 장작불에서 익었고, 그 와중에 데이비드의 부대찌개가 잠시 쓰러져 모두를 당황시켰지만, 다행이 많이 국물이 흐르지않아 받침을 좀 더 보강해서 제대로 만들어낸다. 그렇게 저녁을 맛있게 먹은 제임스와 멤버들은 이야기를 하다가 스모어(S'more)가 언급되자 모두 좋아했고, 마침 니퍼트가 스모어 재료를 가져와서 맛있게 만들어먹고, 캠프 파이어도 즐기면서 가족 이야기를 한다. 이제 잠을 자려고 하는데 이런 캠핑에 익숙한 제임스, 니퍼트, 데이비드와 달리 캠핑이 처음인 조나단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정작 침낭에 누워 자게되자 누구보다 깊게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새벽, 파도와 함께 조나단을 시작으로 하나씩 개운하게 기상했지만, 모닥불이 어느새 죽어버리면서 잿 속에 묻은 불씨를 조심스럽게 나뭇가지로 긁어내고, 장작을 함께 가져와 살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아침 거리를 위해 데이비드와 니퍼트가 어제 던진 통발을 찾아가지만... ...텅 비었다! 분명히 물고기들은 잡혔지만, 통발 그물눈이 커서 죄다 달아나버린 것. 그 사이에 제임스와 조나단은 제임스가 가져온 생 커피 원두를 솥뚜껑으로 장작불에 로스팅하고 손도끼 손잡이와 컵으로 만든 절구와 제임스가 만든 야생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고 뜨거운 물을 부어 "원시인 커피"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처음 맛본 데이비드의 평가는 더러운 빨래물 맛에 제임스에 따르면 그저 그런 맛이라고. 이제 아침을 뭘로 먹게될지 고민했지만, 니퍼트가 가져온 미국식 핫도그 재료와 김치로 김치가 들어간 미국식 핫도그를 만들어 먹었는데, 모두 그 맛에 감탄했다. 그렇게 아침을 다 먹고 정리도 깨끗히 한 일행은 주변 산책에 나섰는데, 마침 썰물이 시작되면서 소야도와 뒷목섬을 잇는 자연의 다리가 열렸고, 마을 아주머니들이 굴을 채취하는 모습도 감상하면서 뒷목섬을 돌아다니면서 이번 와일드 캠핑을 정리한다.
스튜디오에서 제임스는 새해에 있을 챌린지를 예고했는데... 과연....?


1.89. 89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루카(브라질, 6개월차)

※ 후반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서와~" 가족들의 영상 편지가 공개되었다. 벨기에의 콘라디, 우리스 부자, 존존, 영국의 데이비드, 스페인의 네프탈리(편도선 암에 걸렸다고 했는데, 다행이 초기에 발견해 무사히 회복했단다.)와 안토니오, 르완다의 브레제와 엘베,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페데리코, 루카, 인도의 샤산크(현재 코로나가 심각한 인도를 빠져나가있다.)가 영상 편지로 한국을 그리워하고있음을 알려주었다.

  • 프란시네(브라질, 가수, 2개월차):
어느 날, 스튜디오에서 프란시네가 한국어로 유창하게 노래하는 것에 바깥에서 보고있던 프로듀서들이 감탄하고있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프란시네는 브라질에서 유명한 6년차 가수로 한국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되었는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본 뒤에 본격적으로 한국에 빠져들었다고. 오랜 시간이 걸려 녹음이 끝난 프란시네를 바깥에서 기다리고있던 친한 친구인 루카가 반가이 맞아주었고, 드디어 둘의 한국 투어가 시작된다. 먼저 도착한 곳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이태원 육교로 이태원과 해방촌을 나누고있는데, "이태원 클라쓰"에서 나온 곳이라 프란시네는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 가게에 도착했는데, 세트가 아니라는 것에 또 놀랐지만... ...문이 닫혀있어 아쉬워하던 차에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가 운영하는 다른 가게로 향해 거기에서 문어 순두부 찌개를 시킨다. 문제는 브라질이 대서양을 끼고있기는 하지만, 북부 해안도시들만이 해산물을 주로 먹기에 프란시네는 문어를 비롯한 해산물을 먹어본 적이 없다는 거다. 루카도 한국에서 해산물을 먹기는 했지만, 문어는 처음이고. 잠시 뒤, 문어 순두부 찌개가 나오자 푸짐한 양과 커다란 문어 다리에 놀라면서도 하나씩 먹기 시작하는데, 그 와중에 "이태원 클라쓰" 주제가가 흘러나와 프란시네를 기쁘게 했다. 배부르게 아침을 먹고 향한 곳은 어느 뷰티샵. 프란시네가 한국 화장품과 화장술에 관심이 많아 루카가 준비한 것인데, 다양한 화장품과 샘플들을 보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걸 시험하면서 골랐고, 그 와중에 파운데이션 제작 기계를 통해 프란시네 자신의 피부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제작해보는 경험도 했다. 한국에 온 기념으로 화장품은 루카가 사주었고. 다음에 방문한 곳은 북촌한옥마을. 먼저 한복대여점에서 한복을 대여해 갈아입고, 프란시네는 댕기머리까지 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스튜디오에서 보고있던 MC들까지 감탄한다.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면서 감탄하는 프란시네였지만, 이곳이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라는 루카의 말을 듣고 목소리를 낮추면서도 열심히 인증샷을 남긴다. 그렇게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는 것을 끝내자 어느새 저녁이 되었고, 루카는 프란시네를 어느 한정식 집으로 데리고 가서 다양한 한식을 즐기게 해준다. 프란시네는 다음 번에도 한국에 꼭 오고싶다고.


1.90. 90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오스틴, 테오, 조셉

  • 오스틴(미국, KAIST 교수+유튜버, 6년차), 테오(이탈리아, 셰프, 3년차), 조셉 리저우드(호주, 셰프, 4년차):
어느 날, 조셉의 레스토랑에 테오가 나타나면서 시작한다. 영상으로 "어서와~"를 보면서 서로의 존재를 알게된 테오와 조셉은 먼저 셰프라는 같은 직업을 가진 것도 있어서 일단 조셉이 자신의 레스토랑으로 불러 영어로 이야기하며 친목을 다지는 중에 오스틴도 도착했다. 모두 처음 보는 사이인지라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 다음, 조셉이 미리 준비한 웰컴 푸드를 대접하는데, 감김치, 돼지 뽈살에 호박씨 수프를 올렸다. 맛있는 맛에 감탄하는 세 명. 그러자 오스틴은 자신이 가져온 훈제 김치와 제파가 들어간 열무김치를 내놓는데, 이걸 맛본 테오와 조셉은 너무나 맛있어하며 먹는다. 그리고 용건을 간단하게 밝히는 오스틴. 강원도로 가서 새로운 김치를 만들겠다는 말에 테오와 조셉은 기뻐하며 따라간다. 오스틴이 모는 차를 타고 서울을 떠나 강릉 주문진 항에 도착한 일행은 동해 바다와 마침 바다에서 어부들이 갓 잡아온 해산물을 보며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진입한다.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오스틴은 무언가를 찾으려고 빙빙 도는데... ...그게 서거리(명태 아가미)라는 것이 밝혀진다. 서거리 깍두기는 강원도 지방의 특산물이기 때문. 수산시장을 빙빙 돌다가 드디어 서거리를 파는 가게를 만나 어찌어찌해 1kg을 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김치곰치탕, 도루묵 구이와 生새우를 주문한다. 먼저 나온 반찬에 감탄하는 오스틴 일행인데 가게 직원 말에 따르면 동해바다에서 잡아온 해산물로 만든 것이라고. 하나씩 반찬을 맛보며 음미하는 중에 生새우가 나왔고, 가게 점원을 통해 먹는 법을 익힌 셋은 맛있게 먹었다. 떼어낸 꽃새우 머리는 튀김이 되어나왔는데, 이런 음식은 호주에도 없어서 조셉이 아쉬워했고. 이어서 나온 도루묵 구이와 게장 비빔밥도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김치곰치탕은 도치탕에 익숙한 오스틴을 제외하고 곰치의 맛에 익숙하지않아서 그냥 국물만 먹었고. 그래도 맛있게 점심을 먹은 오스틴 일행은 한국 전통문화체험관으로 향해 미리 준비한 김장 재료를 가지고 일반적인 배추김치, 서거리 깍두기와 고수김치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무수분 수육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제대로 수육이 익고, 김치와 잘 어울려서 모두 맛있어했고. 이 배추김치, 서거리 깍두기, 고수김치는 오스틴이 스튜디오에 가져와 MC들이 모두 먹어봤는데, 그 맛에 감탄을 금치못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모여 계속 한식의 맛을 탐구하기로 한다.


1.91. 91회 신년 특집[편집]


보조 외국인 MC: 안드레아스, 케빈

오랫만에 나온 안드레아스의 근황이 시작 전에 공개되었다. 어느 관장님과 아이돌이 함께 나왔던 남성용 운동 잡지에 모델로 나왔다고.
새해 아침, 공원에서 운동을 하면서 기다리고있었던 안드레아스 앞에 드미트리와 케빈이 나타난다. 드미트리와 케빈은 같은 프랑스 동포라서 친해지게 되었고, 자연히 안드레아스와도 연결된 것. 그리고 안드레아스 왈 2022년이 시작되었으니 "슬기로운 신년 생활"을 시작하자고 한다. 그래서 먼저 안드레아스가 두 사람을 데리고 향한 곳은 어느 도자기 공예점. 어쩌다 안드레아스가 박물관에서 고려청자를 보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 새해를 맞아 시작하게 된 것. 우선 선생님이 가져온 큰 점토 덩어리를 3등분하고 전기 물레로 돌려서 시작하는데, 점토 덩어리를 통해 물레 중심을 잡는게 힘들어서 안드레아스조차 처음에 실패했지만 곧 중심을 찾았고, 드미트리와 케빈도 물레 중심을 찾아 자기만의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 채색한 도자기는 스튜디오에 가져왔는데, 처음 만들었지만 제대로 된 것에 MC들은 물론 안드레아스와 케빈도 감탄한다. 두번째는 드미트리의 새해 맹세인데... ...생선 먹기였다. 알다시피 드미트리가 생선을 잘못먹는 건 잘 알려져있었는데, 이유가 있었다. 어린 시절, 프랑스에서 친구 부모님과 친구와 함께 생선을 먹는 중에 친구 부모님 목에 가시가 걸려서 고생한 모습을 보는 바람에 트라우마에 걸린 것. 그래서 이 기회에 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도전하는 것이었다. 목적지인 종로의 생선가게 거리에 도착하자 구워지는 생선 냄새에 도주를 시도하려고 하는 드미트리지만 케빈과 안드레아스에게 붙잡혀서 실패. 결국 어느 생선구이 맛집에 들어가면서 안드레아스가 굴비, 임연수, 고등어, 꽁치 구이를 주문하자 매우 불편한 표정이 된다. 그런 드미트리를 위해 안드레아스가 간단하게 생선 요리의 기본을 설명하는 동안, 음식이 준비되어 식탁으로 왔고, 그래도 주저하는 드미트리를 위해 안드레아스와 케빈이 조금씩 먹으면서 격려해줬고, 덕분에 드미트리도 굴비부터 시작해 조금씩 생선 맛을 봐가면서 꽁치 구이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한다. 이제 마지막으로 케빈의 신년 맹세인 "한국어 배우기"를 위해 세종학당재단으로 향해 한국어 레벨 듣기와 읽기 시험을 온라인으로 보는데, 안드레아스의 제안으로 케빈 뿐 아니라 드미트리까지 도전한다. 어찌어찌 끝낸 드미트리와 케빈은 결과를 보는데, 같이 1B(초보)를 맞았다. 뒤의 인터뷰에서 드미트리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1.92. 92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조나단 그로프, 숀 리

  • 조나단 그로프(미국, 미군 군무원, 12년차): 당장 꾹이가 친구하자고 할 사람
어느 날 아침, 충남 아산에서 조나단이 백팩을 메고 등산을 하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처음에는 걷다가 막 뛰어올라서 스튜디오의 모두를 놀라게했는데 이 모습은 겨우 시작이었다. 일단 상 정상에 오르자 숨을 고른 다음, 백팩에서 물건을 꺼내기 시작하는데 무거운 아령, 얼핏 봐도 100kg가 넘어가는 웨이트 판에 웨이트 허리띠가 나왔고, 턱걸이를 시작으로 하는 준비 운동에 운동을 하는 일반인들 전부가 구경할 정도. 그렇게 가볍게 아침 운동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중에 50kg급의 대형 돌을 가볍게 들고와서 아내분과 아들을 놀라게 한다. 때문에 잔소리는 듣지만, 아내분이 아침요리를 하는 사이, 잽싸게 대형 돌을 들고와 아들과 함께 소파와 탁자를 들며 깨끗하게 정리하는데 성공한다. 조나단이 대형 돌을 가지고 온 이유는 자신의 훈련 때문. 처음에 조나단은 건강 관리를 보디 빌딩으로 시작하다가 Men's Physique로 갈아탔고 결국 도착한 것이 스트롱맨. 그리고 아침 요리를 끝낸 아내분이 조나단을 부르자 아들과 함께 달려가서 보양식인 곰탕을 깨끗이 비운다. 잠시 뒤, 대형 돌을 들고 자동차로 가려는 중에 친구 둘과 만났는데, 이들은 모두 미국인으로 한국 생활 2년차다. 이들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편의점에 들려 단백질 음식과 건강 음료수를 구입한 다음, 차 안에서 손가락 두 개로 달걀 깨기 이야기를 하면서 도전하지만 실패. 스튜디오에서 해봤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래도 손바닥으로 깨는 건 조나단이 성공해 체면치례는 했다. 체육관에 도착한 이들은 곧 있을 스트롱맨 대회 준비를 하는데 다치지않기 위해 통상의 80%만 힘쓰기로 한다. 사실 조나단은 한국에서 매년 열리는 미군 스트롱맨 대회에서 현재 2연패를 하고있는데 1위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을 능가할 수 있는 사람이 나오길 바라고있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 그렇게 열심히 운동을 한 조나단과 친구들은 운동과 연애사를 시작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조나단의 아내가 추천한 장어 레스토랑에 도착한다. 장어 레스토랑에서 조나단은 장어 구이와 어죽을 주문하면서 친구들에게 한식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주문한 장어 구이와 어죽이 도착하자 모두 맛있게 먹었다.
문제의 대회 당일, 조나단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긴장하면서 준비 중에 조나단의 가족이 오면서 조나단을 격려해주었고, 드디어 경기가 시작된다. 파머스 워크(Farmer's walk)를 시작으로 온갖 무거운 물체들을 들고 이동하는 종목들이 계속되면서 탈락자들이 나오는데... ...마지막 종목인 아틀라스 아틀라스 스톤(Atlas Stone)이 기다리고있었다. 이 아틀라스 스톤은 세 개를 해야되는데 대부분 140kg의 구체를 들고 넘기는 것에서 실패했기에 조나단도 처음에는 성공했지만, 구체를 들어넘기는 것에 머뭇거리면서도 가족과 동료들의 응원을 받아 자세를 잡고 바를 넘기는 것에 성공한다. 시간이 지나... ...시상식이 시작되면서 조나단도 상위 3명에 포함되었는데, 3위 입상자가 호명되지만 조나단이 아니었다. 그럼 1위냐 2위냐였는데, 1등으로 조나단의 이름이 호명되면서 3연패를 달성한다!
조나단에게 스트롱맨은 계속 운동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이라고.


1.93. 93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아마르, 아드리아나

  • 아마르(몽골, 학생 + 배우, 6년차), 아드리아나(이탈리아, 배우, 7년차):
1월의 어느 아침, 아마르와 아리(아드리아나 애칭)가 다소 어색해하면서 만난다. 원래 아누팜과 함께 삼총사로 다녔으나, 아누팜이 오징어 게임 이후 바빠져서 둘이 처음 만나게 된 것. 어색해하면서도 둘은 어쨌든 새해니만큼 즐겁게 지내보기로 하면서 핫플레이스로 가자고 아마르가 말하고 아리를 이끄는데, 정작 향한 곳은 어느 분식집이다. 그리고 주문한 건 막걸리, 순두부와 양념한 돼지 껍질. 사실 몽골의 새해 풍습으로 말젖으로 만든 수태차(Suutei tsai)를 마시는데, 한국에서 수태차와 가장 가까운 막걸리를 마시게 되었고, 그 분식집이 맛집이라서 아마르는 수태차 대신으로 몇 잔이나 더 마셨다. 그렇게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아리가 향한 곳은 어느 결혼예물점이었는데, 결혼예물을 보러온게 아니라 올해의 사주(四柱)를 알아보러 온 것이었다. 그래서 한국식 사주를 보게되었는데... ...일단 둘 다 연예인 운은 있지만 각각 단점이 있어서 사주를 보신 역학자는 간단한 방비책으로 부채에 멋진 산수화(山水畵)를 그려주셨다. 그렇게 선물을 기분좋게 받고 둘이 향한 곳은 경기도 안성의 신대마을로 이곳은 전국 복조리 생산의 70%를 담당하며 이장님에 따르면 400년 전부터 복조리를 만들기 시작했단다. 우선 복조리를 만들기 전에 1년생 대나무를 베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두 사람 다 대나무를 잘 베었으나 대나무 잎을 베는 것에서 아리의 자존심이 살짝 상한다. 자신은 잘 못베었는데, 아마르가 멋지게 벤 것. 일단 대나무를 가져왔으나 복조리를 만드시는 할머님들은 아리와 아마르가 외국인이지만 한국말을 잘하는데 놀랐고, 두 사람의 직업이 배우인 걸 듣고 간단하게 연기를 해보라 말하고, 처음에는 매우 당황했지만 어찌어찌 연기를 해서 할머님들을 즐겁게 하는데 성공한다. 복조리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아마르는 긴 다리 때문에 느릿느릿 진행되지만, 오히려 아리가 매우 잘 만들어서 놀라게 했다. 아누팜을 포함한 친구들, 모국의 가족들 등에게 보낼 복조리를 만들다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고, 어느 할머님께서 두 사람에게 떡국을 대접해주기로 하면서 할머님 댁으로 갔는데, 한옥에 복조리가 많이 있어서 둘은 놀랐다. 잠시 뒤, 떡국이 나오면서 둘은 맛있게 먹는 중에 한국 도착 후 1개월 뒤에 사망한 할머니와 고향 생각이 난 아리는 이탈리아의 자기 집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털어놓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1.94. 94회 설날 특집[편집]


보조 외국인 MC: 크리스티안, 조나단, 수잔

어느 겨울 날 아침, 알베가 모인 크리스티안, 조나단과 수잔을 차로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차에서 이야기하는 중에 조나단이 한의원 경험이 없다고 해서 향한 곳은 어느 한의원. 한의원에서 원장님이 직접 진맥을 보는데, 크리스티안은 활기찬 모습과 다르게 마음 속에 우울증과 외로움이 쌓여있고, 수잔은 전체척인 체력이 약해져있으며, 조나단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증이 있다 한다. 의외로 건강한 건 알베르토. 뒤의 인터뷰에서 수잔은 한의원에 중독적으로 많이 가고, 크리스티안도 예전에 어머니가 한국에 와서 한의원 경험을 한 뒤, 어머니가 한의원에 빠지셨다는 말을 한다. 본인도 한의원에 가보고. 그래서 침을 맞아보는데, 처음 침을 맞는 조나단은 좌불안석. 하지만 정작 침을 맞게되자 기분좋게 딥슬립하는 모습에 형들은 배꼽을 잡고 본다. 조나단에 이어 수잔이 허리에 침을 맞는데, 조나단의 배에 빠지지않은 침 하나가 남아있어서 조나단도 놀랐지만, 영상으로 지켜보던 스튜디오가 잠깐 아수라장이 된다. 어쨌거나 침을 맞은 뒤에 이들 4명은 약령시장으로 향하지만, 간 날이 일요일이기도 해서 거리가 텅 비고 쓸쓸해서 놀란다. 하지만 열린 가게를 방문해 약탕기 가격을 물어보는데, 시즌 2에서 온 수잔의 사촌형님이 경동시장을 방문했을 때, 언어 장벽도 있고해서 숙취에 좋은 약초를 한국에서 구해달라고 수잔에게 부탁한 것도 있었다. 약탕기 가격을 듣자 모두 입이 떡! 벌어졌고, 결국 다음에 방문하기로 한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어느 한의원인데, 여기서 수잔은 사촌형님이 요청한 약재를 구했고, 한국으로 오기 전에 네팔 약국에서 5년 동안 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어 약초를 보자마자 어떤 효능인지 친구들에게 설명해준다. 손에 가득하게 약재를 구한 알베르토와 친구들은 점심을 먹으려고 하다가 발견한 한식뷔페점으로 향한다. 한식뷔페점의 음식을 보고 기뻐한 친구들은 자리를 잡고 먹는데, 여기에서 한창 성장 중인 조나단의 먹성이 드러난다. 알베의 말에 따르면 언젠가 조나단을 럭키의 레스토랑에 초대해 밥을 사줬는데, 값이 엄청나게 나왔다고. 그래서 이런 한식뷔페점은 가성비 최고였던 것. 한식뷔페점에서 음식을 담아먹는데, 여기서도 각자의 개성과 모국의 특성이 나타나 독특하게 담아왔고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뒤, 명동으로 향해서 두 팀으로 갈라지는데, 수잔-조나단 팀은 가까운 화장품 점으로 가서 화장품을 구입한다. 알다시피 전 세계가 코로나로 고생하는지라 수잔과 크리스티안은 2019년을 마지막으로 모국을 방문하지못했기에 이런 선물을 구입하는게 각별했던 것. 다행이 수잔은 영상 통화로 결혼한 두 여동생의 구입 희망 화장품을 구매했고, 조나단도 휴대폰 통화로 어찌어찌 구입했다. 그 사이, 알베-크리스티안 팀은 어느 대형 서점을 방문했는데 크리스티안의 어머님에게 적절한 한국어 교재를 구입하려는 것. 어느 날, 크리스티안의 어머님이 한국어를 공부해서 사진 찍어 보내준 것이 이유였다. 명동으로 향하는 중에 자신의 고민을 힘들게 말한 조나단에게 알베르토와 수잔은 각자 경험에 근거한 조언을 해주는 것도 잊지않았다. 명동에서 각자 선물을 구입하고 크리스티안의 새 집에서 파티를 열 작정을 한 친구들은 가까운 마트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크리스티안의 집에서 맛있게 네팔식 만두 모모를 만드는 걸 시작으로 모듬 전을 구워내는 등, 맛있게 만들어먹으며 정을 나누었고 즐겁게 보냈다. 각자가 산 선물은 1주일 뒤, 무사히 도착해서 영상 편지로 전해졌고.


1.95. 95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나탈리, 마테우스(브라질, 8년차)

  • 나탈리(브라질, *B맥주 부사장, 3년차):
어느 날 아침, 이태원에서 요가를 하는 나탈리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잠시 후, 요가를 끝낸 나탈리가 TV를 켜고 무언가를 시청하는데, 에스파의 "Next Level" 뮤직 비디오다. 그걸 보며 마시는 건 다름아닌 無알콜 맥주. 無알콜 맥주 한 캔을 마신 나탈리는 아침으로 타피오카와 불고기, 치즈를 섞은 브라질식+ 한식 퓨전 요리를 만들기 시작하지만, 타피오카가 수분을 많이 포함하지못해 실패. 대신 미국식 그릴드 치즈로 바꿔서 성공한다. 또한 불고기 레시피를 배워서 집에서 불고기를 만들어 먹는다고. 그렇게 아침을 준비하는 중에 남편이 드디어 잠에서 깨어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은 뒤, 나탈리는 출근하면서 랩탑으로 운전사와 함꼐 일정을 확인하며 회사에 도착한다. 나탈리는 회사에서 지속가능 경영 부분 부사장을 맡고있는데,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나탈리 담당 부서 안은 상당히 수평적인 형태가 정착되어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일어서서 일을 어느 정도 끝낸 나탈리는 재활용 포장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면서 나름 만족한 대답을 얻는다. 점심 시간이 되자 나탈리는 식당에 내려가 김밥을 사가져와서 방금 회의를 했던 회의실에서 김밥을 먹으며 일정을 진행하는데, 촬영 당시가 설날 연휴를 앞두고있던 때라 무지 바빴다고. 그렇게 점심 시간을 마치고 한국어 수업을 하는데, 나탈리는 에스파 뿐 아니라 블랙핑크, 트와이스 팬인데 그중에서도 찐 블랙핑크 팬이라 한국어 선생님이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의 가사를 가지고 수업을 한다. 수업 중에 "Kill this love"의 가사 내용을 듣고 놀라면서도 시적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그렇게 한국어 수업을 끝내고 작원들과의 해피 아워 시간을 지나 마침내 퇴근해서 어느 고깃집으로 향하는데, 그 안에 나탈리의 남편과 이웃에 사는 벨기에 부부가 와있었다. 한국 거주 3년차인 이 벨기에 부부는 나탈리 집에서 1블럭 떨어져 사는 가깝고도 친한 이웃으로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많다. 이들 부부와 함께 아까 전에 배운 한국어도 써먹어보고, 돼지 특수부위인 볼살, 막창과 껍질을 먹으면서 재미있게 하루를 정리한다.
나탈리에게 한국살이는 음식과 술을 친구와 함께 마시며 유대감을 쌓는 거라고.


1.96. 96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오스틴, 테오

  • 오스틴(미국, KAIST 교수+유튜버, 6년차), 테오(이탈리아, 셰프, 3년차), 조셉 리저우드(호주, 셰프, 4년차):
어느 날 새벽- 아침, 강원도의 어느 산골에서 오스틴은 이웃한 양에게 먹이를 주면서 누군가를 기다리고있었는데, 다름아닌 테오와 조셉이다. 지난 여행 이후, 매우 친해져서 이번에도 오스틴이 강원도 제철음식을 보여주고 데려온 것. 그래서 첫 목적지로 향하는데 무언가를 보고 조셉과 테오가 놀란다. 다름아닌 황태를 말리는 덕장. 물론 조셉과 테오도 황태를 먹어본 적은 있지만 덕장은 직접 보았기 때문. 우선 덕장의 사장님을 만나 일거리를 받아 황태를 너는데, 테오가 이탈리아에도 한국처럼 건조 생선이 있다면서 바칼라(baccalà)와 스토카피소(Stoccafisso)를 언급한다. 2층은 테오와 조셉이 힘을 합쳐 널고 1층은 뒤에 테오와 조셉이 돕긴 했지만, 주로 오스틴이 널어서 모두 끝낸다. 그리고 가까운 황태맛집에 가서 황태국밥, 황태구이와 황태강정을 주문해서 먹는데, 그 맛에 모두 반한다. 그렇게 황태에 대한 경험을 하고 이동 중에 각 국의 제철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탈리아도 한국처럼 제철음식이 있다고 테오가 말한다. 잠시 뒤, 오스틴 일행이 도착한 곳은 강원도 고성의 항구. 항구의 규모와 신선한 생선의 모습, 건조시키는 생선의 모습들을 보고 놀라는 중에 마침 양미리(큰 까나리) 잡이를 끝낸 어느 정리장에 가서 일을 한다. 테오와 조셉은 잘했지만, 오스틴이 실수를 좀 했고. 그래도 일을 끝낸 뒤에 아주머니가 만들은 신선한 양미리 구이의 맛에 반해서 열심히 먹었다. 마지막으로 항구에서 이동한 오스틴 일행은 어린 시절의 배낚시 이야기를 하면서 항구에 도착했고, 항구에서 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다름아닌 가자미 잡이에 도전한다. 어느 정도 호기롭게 가자미 잡이에 도전하지만 실패를 반복하던 중에 드디어 조셉이 가자미를 낚은 것을 시작으로 오스틴도 가자미 잡이에 성공한다. 배낚시를 마치고 오스틴이 미리 예약한 아늑한 숙소에서 잡은 가자미로 조셉이 만들은 호주식 찜구이와 오스틴과 테오가 만든 한국식 가자미 조림을 저녁으로 먹으면서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한다.


1.97. 97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브랜든, 아이린,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촬영 당시 알베가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하는 바람에 자가 격리되어있어서 크리스티안이 대신 나왔다.

  • 브랜든 커밍스(미국, 미국 군인, 6년차)
어느 날 새벽- 아침, 브랜든이 두 아이와 함께 깨어나면서 시작하는데, 촬영 당일이 둘째 윌로우의 돌잔치 날이라 한국인 아내와 함께 준비한다. 사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제대로 치웠을 터지만 코로나로 인해 자꾸 밀려서 올해까지 오게된 것. 하지만 브랜든의 한국인 아내분이 제빵사인지라 일찍 출근해야되기 때문에 브랜든에게 중요한 미션을 주고 출근한다. 아내분이 출근한 뒤, 브랜든은 두 아이에게 아침을 먹이기 시작하지만, 아직 어린 두 아이가 느릿느릿 먹는 통에 브랜든이 나서서 겨우 해결하고 시장으로 향한다. 시장 입구에서 친구와 재회한 브랜든은 두 아이와 함께 살 걸 구입하려고 하지만, 워낙 오랜만에 나온 터라 두 아이는 호기심을 가지고 시장을 둘러보고 질문하는 바람에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어찌어찌 돌떡을 구입하는데 성공한다. 장난감 가게에서는 아이들이 장난감에 집중하느라 고생했지만 청진기와 마이크 등을 구입하고. 한복대여점에서는 전쟁을 치르듯이 옷을 고르고 대여하는데 성공했다. 잠시 후, 어느 한국 전통 가옥에서 가족들이 재회하고, 옷을 갈아입고 주요 친구들이 모이면서 윌로우의 돌잔치가 시작된다. 영상을 띄우는 것을 시작으로 윌로우의 지난 모습이 나오자 브랜든과 아내분은 눈물을 글썽거린다. 윌로우가 태어날 당시 황달 증세 등으로 6주를 인큐베이터에서 더 지내야했기 때문에 이런 돌단치가 더 새삼스러웠던 것. 그리고 돌잡이를 하는데, 브랜든은 쌀, 아내분은 마이크를 잡기 원했지만 잠시 고민하던 윌로우가 잡은 건 마이크. 그리고 상품이 걸린 제기차기를 끝으로 윌로우의 돌잔치가 막을 내린다.
마지막으로 10년 후의 윌로우에게 남기는 영상 메세지에서 브랜든은 "윌로우를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다.

  • 아이린(스페인, 모델 + 배우, 4년차):
어느 날, 아이린은 작은 캐리어를 끌고 기분좋게 자기 집으로 갔는데, 거기에서 맞아주는 건 아이린의 아버지 알베르토다. 코로나 자가 격리를 알베르토는 아이린의 집에서 하고, 아이린은 호텔에서 머물렀던 것. 알베르토가 한국에 온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2년여를 못봤기 때문이고, 그 때문에 비행기 표를 구해 한국까지 오게 된 것. 그리고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나자 아이린은 아버지를 모시고 한국 투어를 시작한다. 택시를 타고 가는 중에 알베르토는 스페인과 다른 한국의 겨울 추위가 적응이 안되어 "찬 바람이 주먹으로 얼굴을 한 대 치는 것 같다."는 평을 남긴다. 맨 처음 아이린이 데리고 간 곳은 어느 쑥뜸치료실로 알베르토에게 지병이 당뇨가 있어서 이왕 한국에 온 김에 전통 치료를 경험해보기로 한 것으로 아이린도 처음 받아보는데,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에 아재개그로 아이린을 웃기기도 하면서 기분좋게 쑥뜸 치료를 받는다. 한 번 전달 오류가 있지만 그건 상관없다. 두번째로 간 곳은 어느 오락실. 아이린이 어렸을 때, 알베르토가 오락실로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그때를 추억하기 위한 것. 오락실을 한바퀴 둘러본 알베르토는 영 시원치않은 표정을 짓는데, 다름아닌 1980년대 게임인 "슈퍼 마리오", "스페이스 인베이더", "팩맨" 등이 없었기 때문. 그러다가 아이린에게 이끌려 동전노래방에 들어갔는데, 처음 아이린이 한국 가요를 부르는 것에 어색해하다 "Despacito"가 나오자 독특하게 불러서 MC들을 감탄하게 했다. 그걸 본 아이린이 당황하며 부끄러워한 건 안 비밀. 한국과 다르게 스페인의 노래방은 장기자랑 스타일이라 난감했는데, 한국의 노래방 시설에 알베르토는 감탄하면서도 좋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강 위의 레스토랑으로 스페인에도 없는 것이라 알베르토는 기분좋아하면서도 감탄했다. 여기서 아이린이 주문한 건 삼겹살, 옛날 통닭과 소주. 젓가락 사용에 고전하면서도 알베르토는 맛있게 삼겹살과 소주를 마셨고, 남은 시간 동안 아이린과 함께 서울과 한국을 더 돌아볼 걸 약속한다.


1.98. 98회 3.1절 특집[편집]


보조 외국인 MC: 펠릭스, 다니엘 린데만.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어느 추운 겨울 아침, 알베르토와 다니엘, 펠릭스가 만나 서로 인사하고 자기소개하며 시작한다. 사실 펠릭스는 한국에 오기 전에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역사 전공을 하고 졸업했던 학생. 그래서 지난 번에 다니엘이 알베르토와 함께 조나단을 데리고 간 여행을 보고 함께 가기로 한 것. 먼저 방문한 곳은 시즌 1 독일팀 외에 몇몇 팀이 들렸던 서대문 형무소로 모두 들어가서 구경을 하나씩 하게되자 그 내용에 얼어붙고만다. 펠릭스는 어느 정도 3.1 운동에 대해 배우긴 했어도 이 정도인 줄 몰랐던 것. 게다가 다니엘은 형무소 수감자 기록카드로 장식된 벽을 둘러보는 중에 2차대전 때 독일이 저지른 역사가 겹쳐지면서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서대문 형무소 방문을 끝낸 일행이 다음에 방문한 곳은 인사동의 어느 빌딩 앞인데 사실 이곳은 탑골공원 이상으로 3.1 운동의 성지(聖地)라고 해야할 태화빌딩 앞이다. 여기에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태화관이 위치해있었던 것. 하지만 태화관은 화재로 소실되고 태화빌딩이 들어섰는데, 가까운 벽에 독립선언서가 조각되어있다. 먼저 다니엘이 어떻게 읽는지 설명해주었고, 그것을 읽으며 펠릭스도 복잡한 표정이 된다. 영국도 이웃 아일랜드를 800여년 식민통치했던 경험이 있고, 펠릭스의 동생이 아일랜드로 유학갔을 때, 아일랜드 대기근에 대해 들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던 것이 기억났기 대문. 이어서 향한 곳은 주택가들이 몰려있는 어느 언덕인데... ...그곳에 서양식 주택이 하나 서있다? 바로 2018년에 복원된 딜쿠샤(Dilkusha)로 한국의 독립운동을 미국에 알린 알버트 테일러의 자택이다. 복원된 딜쿠샤와 그 내부를 하나씩 둘러보며 맨 처음에는 사업차 한국에 왔지만, 한국을 정말 좋아하게되어 독립운동을 알려주고 그 댓가로 일제에 수감되고, 결국에는 추방된 알버트 테일러 부부의 이야기를 하나씩 보게되자 감탄하면서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된다. 딜쿠샤를 끝으로 오전 여행을 마친 일행은 익선동 한옥마을의 어느 레스토랑에 들리는데, 여기는 미리 알베르토가 예약한 곳으로 모두 기대하면서 들어갔고, 알베르토가 아는 세프를 통해 미리 준비한 특식은 독립운동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먹었던 1920년대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이었다. 음식에 얽인 이야기를 들은 뒤 하나씩 먹어보고 맛에 감탄하는 세 사람. 점심을 먹은 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수원에 있는 제암리 순국기념관으로 3.1 운동이 벌어진 이후, 일제가 저지른 제암리, 고주리 학살 내용을 보고 서대문 형무소 때처럼 할 말이 없어진다. 기념관을 다 돌아본 세 사람은 비치된 카드에 각자가 생각한 내용을 쓴 뒤, 교육관에서 독립운동기 당시의 태극기를 목판을 통해 만들어보는 경험도 하게되면서 한국의 역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1.99. 99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세라(코라 엄마), 챔보

※ 3주만에 알베르토가 복귀했다.

  • 챔보(3년차, 유튜버, 호주):
어느 겨울 아침, S대 입구 앞에서 챔보는 누군가를 기다리고있었고... ...잠시 후, 반가운 목소리와 함께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닌 모로코편의 호스트였던 우메이마였다. 오랫만에 만났기에 서로 반가이 근황을 이야기하면서 S대를 둘러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챔보는 교환학생이었고, 우메이마는 유학생이란 차이가 있는데다 S대에 입학하는 과정도 차이가 났다. 게다가 한 빌딩에서 수업을 들으면 다른 수업을 들을 때에는 교내버스로 이동해야했다는 S대생이라면 공감할 이야기 등을 나누면서 도착한 곳은 S대 내의 어느 기념품점이다. 기념품점에 온갖 제품들이 있다는 것에 눈이 휘둥그래지면서도 챔보가 고른 건 S대 잠바인데, 우메이마 것까지 사준다. 기념품점 밖에 나와 특이한 자세를 취하면서 "껌이지~!!"를 외쳐 우메이마를 놀라게 만드는데, 챔보는 인기 유튜버였던 것. 사실 챔보는 여러 대기업에서 근무했던 유능한 공인회계사였는데, 그만두고 유튜버로 전향한 것이었다. 그 와중에 챔보를 알아보는 초등학생 팬들도 많아 사진도 찍어준다. 그리고 오늘의 미션은 "만원의 행복." 그래서 S대를 나와 S대 입구역 주변에서 시작했다. 과연 만원으로 세끼를 먹을 수 있는지 우메이마 뿐 아니라 스튜디오의 MC들도 궁금해하는 가운데, 먼저 도착한 곳은 어느 전집으로 맛집으로 SNS에 소문난 곳이다. 김치전과 녹두전(각각 2,000원)을 골랐고, 전이 나오자 먹기 시작하는데, 우메이마가 우아하게 먹는데 반해 챔보는 유튜버답게 과장되게 먹어서 우메이마를 놀라게 한다. 게다가 종지에 든 간장을 거침없이 콸콸 먹어서... 두번째로 도착한 곳은 어느 잔치국수집인데 의외로 쌌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 오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사장님이 값을 올릴 생각을 하는 중인지라 챔보와 우메이마는 아슬아슬아게 값이 아직 쌀 때 먹을 수 있었다. 여기서도 챔보의 먹방은 계속되어 담백하게 먹는 우메이마와 다르게 김치와 고춧가루를 많이 넣고 면치기를 과장되게 하면서 먹는다. 그러다가 혼이 났지만.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녹두거리의 어느 치킨집으로 여기서는 우메이마가 가진 남은 돈과 합쳐서 값싸게 먹었다. 치킨이 구워지는 중에 호주에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이 매우 인기라고 말하는 챔보. 하지만 모로코에서는 프라이드 치킨이 없는 대신 타진(tajine)이라는 조리방법과 그릇이 있어서 타진에 넣고 닭찜을 한다는 우메이마. 그러는 와중에 주문한 치킨이 나와서 두 사람 다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우메이마는 챔보의 모습을 보고 유튜브를 할지 고려 중이라고.

  • 코라네 가족(5년차, 군인, 미국):
어느 새벽, 가족이 전부 기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들 가족은 5년간의 한국 거주를 마치고 곧 미국으로 돌아가는데, 한국에 올 당시 2살이었던 맏딸 코라는 6살이 되었고, 맏아들과 막내는 한국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한국을 떠나기 전에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기위해 연 키트를 사서 조립하고 가까운 공원에 가서 날리지만... ...가족들이 연을 날리려고 뛰다가 나무에 걸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렇게 연날리기를 끝낸 다음 가족들이 향한 곳은 통보시장. 그동안 같이해온 이웃들을 위해 백김치 재료를 사려는 것이었다. 시장에 도착하자 코라와 맏아들의 눈이 휘둥그래진다. 시장에 와본 적이 없었기에 맏아들은 공원에서도 눈을 만져서 먹어보기도 했지만, 시장에 놓인 상품 이것저것을 만지려고 시도해보고 몇 개는 만져보는데 성공한다. 백김치 재료를 찾는 와중에 어느 붕어빵 집에서 미니 붕어빵을 먹어보기도 하면서 결국 가게를 찾아 백김치 재료를 사는데 성공한다. 집에 돌아와서 코라는 남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도와 백김치를 만들어보았고, 아버지가 저녁으로 만든 삼겹살과 함께 맛있게 먹어보기도 했다. 특히 아직 10개월인 막내는 김치를 너무 좋아할 정도. 미리 써둔 편지와 함께 아랫층 이웃집에 백김치를 조심스럽게 비대면으로 나눠준 코라네 가족은 한국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뒤로 하고 촬영 뒤 3주후 미국으로 떠났다.


1.100. 100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줄리안, 프셰므, 일리야, 자히드

어느 늦겨울 아침,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줄리안이 누군가를 열심히 기다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 후, 등장한 사람은 프셰므와 일리야. 자히드가 오기 전까지 세 사람은 밀린 이야기를 하는데, 프셰므가 결혼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작년 4월에 결혼했지만 코로나 시국인지라 제대로 결혼식도 못하고 동사무소에서 결혼 사진을 찍고 혼인 신고를 했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자히드가 마침내 도착해서 북한산 둘레길을 돌며 플로깅(plogging)을 시작한다. 줄리안이 플로깅을 시작한 건 우연히 조깅을 하다가 거리에 쓰레기가 버려진 걸 봤는데, 그걸 줍게되면서라고. 북한산 둘레길을 돌며 쓰레기를 줍기 시작하는데, 그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미리 준비한 재활용 가능 쓰레기 봉투가 몇 개나 더 필요할 정도였다. 특히 자히드가 쓰레기를 줍는데 열심이었고. 그렇게 북한산 둘레길을 청소한 일행은 진관사(津寬寺)에 들리는데, 진관사에서 일행은 간단한 템플 스테이와 함께 발우공양을 하며 점심을 먹게된다. 줄리안 왈 사찰음식은 제로 마일리지 음식이라고. 먼저 간단하게 명상을 하고 발우공양으로 점심을 먹는데, 사찰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줄리안은 중간에 더 덜 수 있다는 스님의 말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많이 퍼는 바람에... ...게다가 발우공양 중에는 묵언(默言)이 필수인지라 사찰음식이 맛있다는 걸 다른 친구들과 함께 표정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줄리안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중에 친구들은 각 국의 쓰레기 정책에 대해 한국의 것과 비교해보면서 이야기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에 도착한 곳은 인천 무의도(舞衣島)의 하나개 해수욕장.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줄리안 일행은 어느 일행을 보자 반가이 인사하는데, 이들은 Wipe-Earth 일행으로 줄리안 일행은 1개월 전에도 여기에 와서 쓰레기 청소를 도왔다. 이번에 줄리안 일행은 1개월 전에 청소하지못한 해수욕장 끝을 청소하기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스티로폼을 비롯한 각종 어업 쓰레기와 폐기되어 버려진 냉장고까지 나와 일행들을 경악하게 했다. 어느 정도 간신히 하나개 해수욕장의 청소를 끝내고 저녁을 먹으려고 이태원으로 향하는데...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줄리안의 집. 줄리안의 집에서 줄리안은 비건 요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 비건 떡국 요리는 인연이 있는 안현모에게서 조리법을 배워 알게된 거라고. 때문에 자히드, 일리야와 프셰므는 궁금해서 줄리안이 요리하는 것을 보기 시작한다. 잠시 뒤, 비건 떡국과 치킨, 메밀부추전이 나왔는데, 의외로 비건 떡국과 치킨의 맛이 좋아 세 사람 모두 조리법을 원했다. 맛있게 저녁을 먹은 뒤, 줄리안은 함께 해준 일행에게 선물을 주는데, 모두 친환경 선물이었다.


1.101. 101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제레미, 기성 앤더슨

  • 기욤(7년차, 뮤지션, 프랑스), 제레미(3년차, 뮤지션, 프랑스), 알렉한드로(회사원, 멕시코):
어느 아침, 부여 고속버스 터미널에 이 세 사람이 도착한 것으로 시작한다. 먼저 세 사람은 삼계탕 재료를 사기 위해 어느 닭집에 들리는데, 닭에 대한 것을 두고 이런저런 말을 하다가 주인장님의 조언을 듣고 닭 2마리와 삼계탕 재료를 함께 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부여의 어느 시골마을. 이들 셋은 서울에서 벗어나 한국의 촌캉스를 경험해보기 위해 내려온 것. 그래서 시장에서 산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우선 삼게탕을 끓이기 위해 장작패기부터 시작하는데, 기욤이 폼나게 시작했지만 실패, 알레한드로도 실패, 결국 제레미만 제대로 장작을 패서 체면치례를 했다. 그리고 아궁이에 불도 제대로 붙인 것도 제레미. 30여분이 지나 드디어 삼계탕을 먹는데 쌀을 미처 안넣는 바람에 삼계탕이 아니라 백숙이 되었지만 기욤과 제레미는 맛있게 먹지만, 알레한드로는 맛이 없어 떨떠름한데, 제레미가 김치와 함께 먹더니 맛있다고 하면서 알레한드로에게 권했고, 알레한드로는 살짝 의심하면서도 김치와 함께 닭고기를 먹자 그 맛에 반해 결국 맛있게 다 먹었다. 점심을 먹은 뒤, 동네 주변을 돌아보는 세 사람은 우연하게 동네의 약수터를 발견해 마셔보는데, 기욤이 한국의 약수터에 대해 설명하자 제레미는 열심히 먹은 반면에 알레한드로는 "그냥 물맛"이라면서 넘어간다. 그렇게 마을을 돌아본 세 사람은 숙소에 돌아와 낮잠을 자는데, 기욤이 붙인 온돌의 힘으로 아주 편안하게 잠을 잤다. 기분좋게 낮잠을 잔 뒤, 저녁 준비에 들어가는데 저녁은 솥뚜껑 삼겹살에 어느 마을 주민이 선물하신 냉이와 김치다. 제레미에 의해 삼겹살이 맛있게 솥뚜껑에서 구워지고, 기욤과 알레한드로는 가마솥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특히나 기욤은 삼겹살을 굽는 제레미에게 쌈을 줄 정도. 그렇게 맛있게 저넉을 먹고 간식으로 아궁이에 구운 군고구마와 군밤을 물김치와 함께 먹었고, 코로나가 어서 지나가길 바라면서 버스킹을 하며 밤을 보낸다.


1.102. 102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호드리고, 크리스

  • 호드리고 브라운(11년차, 농무관, 브라질):
어느 날 아침, 삼청동의 집에서 일찍 일어난 호드리고가 뜨거운 마테차를 마시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너무 뜨거운지 얼음을 넣어서 차갑게 식혀 마신 후, 냉장고에서 자신이 구입한 한국 토종 버섯 3종을 잘라서 맛보고 이어서 버섯 3종을 이용해서 맛있는 치즈 그라탕을 만들어 브라질 치즈빵에 넣어서 먹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이것을 보고 처음에는 모두들 셰프, 또는 음식 연구원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호드리고가 출근한 곳은 주한 브라질 대사관. 호드리고의 직업은 주한 브라질 대사관 농무관이었던 것. 한국과 브라질의 식품을 양국으로 수출입하면서 품질을 검토하기에 중요하다. 자기 사무실에서 곧 열릴 서울 푸드 박람회에 대해 알아본 후, 당시 브라질에 머물고있었던 상관과 영상 통화로 안건을 이야기하면서 능력을 보여준다. 그렇게 아침 회의를 끝낸 호드리고는 다른 상사를 모시고 어디론가 향한다. 이들이 향한 곳은 어느 굼벵이 농장인데, 지속가능한 식용 곤충에 대한 가능성을 상사와 함께 타진해보기 위한 것. 그래서 농장 담당자에게 열심히 질문을 하고, 담당자도 대답을 잘해낸다. 그렇게 업무를 마치고 단골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자 거기에는 두 여성이 이미 와있었는데, 이들도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과 아일랜드 대사관에서 온 농업관련자들.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잠시 밀린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은 곧이어 호드리고가 주문한 연잎밥 정식을 먹게되는데, 한국에 오게된지 2, 3년차지만 맛있게 먹으면서 한국 음식의 맛에 대해 이야기했다.
호드리고는 앞으로도 한국 음식에 대해 더 탐구할 예정이라고.

  • 크리스(10년차, 사진작가. 남아공):
어느 날, 크리스가 작은 소형 차를 타고 주차장에 선 것부터 시작한다. 차 트렁크에서 카메라를 4개씩이나 꺼내든 크리스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하나씩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백빈건널목으로 향했고, 크리스가 사진을 찍는 것은 이제 개발로 사라져가는 오래된 거리 풍경이었다. 사진작가인 크리스는 산업적인 사진도 찍지만 개인 사진도 찍는데, 한국에서 살면서 조금씩 사라져가는 오래된 것에 흥미를 느껴 시간이 날 때마다 찍고있는 것. 백빈건널목에서 행인들에게 양해를 구해 사진을 찍으면서 가는 중에 한국에서 사귀게 된 미국 친구를 만나 어느 오래된 방앗간을 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친절하신 사장님의 양해도 얻어 내부도 사진을 찍었다. 방앗간의 내부 모습을 보고 흥미를 느끼는 크리스에게 친절하게 사장님은 설명을 해주셨고, 1980년대부터 있었지만 용산에서도 몇 곳 안남았다는 말을 해주자 크리스도 사장님의 사진을 찍어주었다. 그리고 어느 오래된 이발소를 만나게되자 우선 외관 사진을 찍고 사장님의 허락을 얻어 내부 사진도 찍는데, 50여년된 이발소에 작은 개인 박물관도 있어서 크리스들의 호기심을 끌었고, 결국 각각 옛날 방식으로 면도와 이발을 하게되는데 둘 다 신기해했다. 거기를 걷는 중에 맛있는 냄새를 맡고 어느 식당으로 들어갔는데, 그 식당은 돼지갈비를 단일품으로 파는 곳이었고, 물론 역사가 오래된 곳이라 크리스들도 맛있게 돼지갈비 3인분을 먹은 뒤, 가게와 사장님 부부의 사진을 찍는 등 멋진 하루를 보냈다.
크리스에게 오래된 곳의 사진을 찍는 것은 기억에서 잊히지않게 하는 것이라고.


1.103. 103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애슐리(뷰캐넌 선수 아내), 케빈 다클리

어느 날의 대구 S 라이온즈 파크에서 연습을 열심히 하는 뷰캐넌 선수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불펜에서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에 S의 돌부처도 놀랄 정도. 하지만 자꾸 볼이 나오자 포수의 조언과 통역사의 도움으로 피칭을 교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연습 중에 장난꾸러기같은 모습을 보여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을 즐겁게 했다. 연습이 끝나자 가족과 재회하고, 바로 일정을 시작한다. 먼저 가족들이 이동한 곳은 어느 어린이 이발소. 이발소에 간다는 말을 차 안에서 듣자 아들(5살)의 표정이 우울해지는데, 예전에 이발을 해봤지만, 엉망으로 끝난 적이 있기에 이번에 검색해서 찾은 것. 하지만 어린이 이발소에 도착하자 맏아들은 그야말로 뿅 가서 자동차 형태로 된 의자에 달려가서 앉는다. 그리고 타블렛 PC를 켜고, 사탕을 입에 넣어주고 잘려진 머리카락이 눈에 닿지않게하는 투명 플라스틱 망까지 하는 모습에 애슐리는 놀란다. 그렇게 집중을 해서 무사히 머리를 깎았지만, 머리를 말리면서 제정신을 차리는 바람에 다시 의자에 앉혀서 겨우겨우 마무리한다. 그 사이 뷰캐넌 선수는 맏딸(3살)과 함께 이발소에 설치된 놀이방에서 놀다가 애슐리와 교대해서 이발한 맏아들의 모습을 기뻐하기도 하고. 두 번째로 간 곳은 대구의 큰 재래시장 중 한 곳인 신매시장으로 이제 한국에 온지 3년째라 애슐리는 남편을 위해 한식 요리에 도전해보기로 하는데, 전통시장에 음식 재료를 사기 위해 가본 것은 처음이고, 아이들도 처음이라 시장에 있는 여러가지 재료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다. 그 와중에 알아본 팬들에 둘러싸여서 뷰캐넌 선수는 팬 싸인회에 사진도 찍는등 바쁘게 보냈다. 그렇게 한바탕 폭풍우가 지나간 뒤, 간신히 뷰캐넌 선수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재료는 샀지만 그 속에 산낙지가 끼어있다. 살아있는 산낙지의 모습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애슐리지만... ...이미 구입해버린 뒤라 어쩔 수 없는 노릇. 집에 돌아와 우선 두 아이들을 위한 주먹밥을 만드는데, 김가루와 후추를 착각하기도 하지만 베이컨 주먹밥을 만들어내어 아이들에게 먹인다. 그리고 낙지 갈비찜을 시작하는데, 미국인인 애슐리가 산낙지를 깨끗이 해감하는 게 쉽지않아 주저줘하는데, 호기심많은 맏아들이 달려와 수돗물을 틀어서 어찌어찌 마무리된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조리법 덕에 낙지 갈비찜은 잘 만들어졌지만 달갈찜은 실패. 그래도 뷰캐넌 선수는 맛있게 잘 먹었다. 그 와중에 두 아이가 떠들어서 리모콘으로 뽀○로를 틀어 진정시켰지만.
뷰캐넌 선수에게 한국살이는 기회이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여행을 가고싶다고. 덤으로 뷰캐넌 선수 대타로 온 아내 애슐리가 예뻐서 스튜디오 MC들이 배우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1.104. 104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오스카, 다니엘(노르웨이, 7개월차)

  • 오스카(스웨덴, 7개월차):
2월의 어느 아침, 셰어 하우스의 자기 방에서 오스카가 나타나면서 시작한다. 이 셰어하우스에는 오스카 뿐 아니라 한국인, 일본인 등 다양한 국적이 사람들이 살고있어서 보고있던 도경완이 "작은 지구"라고 표현할 정도. 오스카는 아시아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려고 한국에 온 경우다. 공동 구역으로 오스카가 내려오니 두 남녀가 기다리고있었는데, 같은 7개월차인 다니엘과 클라라(스웨덴)다. 이들 셋은 오랫동안 준비해둔 서울 여행을 시작하는데, 셰어 하우스에서 나와 택시를 잡으려고 하지만 차들이 지나가서 고전하는 중에 다니엘이 "빈 차"를 깨닫고, 간신히 택시를 잡아타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목적지는 서○랜드.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자국의 유명 놀이공원에 비해 규모가 큰 것에 놀라는 셋. 그리고 입구로 들어가서 무인발권기로 향해 "영어"로 코끼리 열차 표를 구입하는데 성공하지만, 이게 진짜 놀이공원 표인지 헷갈려서 가까운 매표소의 직원에게 물어서 코끼리 열차 표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서○랜드 입구에 도착해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지만 이번에는 "할인"을 못알아들어서 우왕자왕하다가 어찌어찌 구입해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셋 모두 바이킹의 후예라 놀이공원의 바이킹에 도전하기로 하고 맨 뒷자리로 가서 타지만 정작 재미있어한 건 다니엘이었다. 바이킹을 탄 뒤, 다음으로 도깨비바람을 타려고했지만 오스카가 겁을 내는 중에 놀이기구 앞에 걸린 키 제한을 보고 기뻐한다. 키가 190cm라 제한에 걸려 타지않게 된 것에 두 친구를 놀리는 오스카. 덕분에 다니엘과 클라라는 도깨비 바람을 타면서 얼빠지는 경험을 제대로 했다. 두번째 놀이기구를 타는 걸 끝내고 점심을 먹기로 하고 민속주점 형식의 음식점으로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무인발권기에 사진만 있고 영어가 안쓰여있어서 고민하다가 사진을 보고 어찌어찌 고르는데 성공한다. 세 사람이 고른 건 김치전, 만두와 장터국밥 매운 맛. 다니엘이 주문한 음식을 가져간 사이, 오스카가 클라라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가위바위보로 다니엘에게 더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게하자고 제안했고, 클라라가 받아들이면서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점심을 다 먹고 가위바위보를 정작 하게되자 걸린 건 오스카였다. 잠시 오스카가 자리를 비운 사이, 클라라가 다니엘에게 역제안을 했고, 다니엘이 받아들임으로서 확실하게 보내버린 것. 결국 오스카는 좌절하게되고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에 도전한다. 힘없이 터벅터벅 걸어서 대기줄에 서서 기다리는 중에 어느 꼬마 아이와 만나 이야기해서 같이 타게되었고, 결국 그 꼬마 아이 덕분에 오스카는 롤러코스터를 비명과 함께 무사히 탈 수 있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남산타워. 케이블카로 무사히 남산타워에 오른 셋은 자국 국기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파란색 우정 자물쇠를 골라서 자판기에서 꺼내려고했지만, 쉽지않았는데 다행이 어느 친절한 사람의 도움으로 무사히 자물쇠를 꺼내어 글을 쓰고 펜스에 걸을 수 있었다. 어느새 저녁이 되어 내려온 세 사람은 우연하게 공덕동의 족발 거리를 발견하게되어 어느 족발집에서 사장님 추천을 통해 반반 족발을 먹게된다. 처음 족발집을 방문하는 거라 같이 나오는 순대와 찌개에 대해 어리둥절했지만, 사장님에게 질문해 서비스란 말을 듣자 그제서야 기뻐한다. 밑반찬을 먹는 중에 주문한 반반 족발이 오자 오스카는 기뻐하면서 쌈장을 발라서 맛있게 먹었고, 다니엘과 클라라도 맛있게 족발을 먹었다. 특히 클라라는 오스카와 다르게 매운 족발을 맛있게 먹으면서 스웨덴의 율스킨카(julskinka)와 비교하기도 했다.


1.105. 105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데이비드 로우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3년차):
3월의 어느 아침, 5개월 만에 돌아온 데이비드 가족은 경기도의 어느 곳에 와있었는데 그 사이 데이비드가 살짝 살이 찌고, 머리 스타일이 달라졌을 뿐 아니라 콧수염도 길러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칠면조를 비롯한 각종 동물들이 있는 우리를 지나가는 중에 데이비드가 칠면조 울음소리를 내자 우리 안에 있었던 칠면조도 따라하는데, 캘리포니아 주에 있을 때, 데이비드는 칠면조를 길러본 적이 있기 때문에 칠면조 울음소리를 흉내낼 수 있는 것. 그리고 잠시 후, 팀 로우는 목적지인 딸기 농장에 도착한다. 딸기 농장에서 어떻게 딸기를 따는지 설명을 들은 뒤, 딸기를 따기 시작하는데... ...딸기를 따는 것도 잠깐, 딴 딸기가 맛있어 이사벨은 열심히 딸기를 따면서도 입을 우물거리며 열심히 먹는다. 그렇게 딸기를 딴 뒤, 딸기잼 제작 체험도 해서 딸기잼을 만들어 잘 구워진 식빵에 발라 먹기도 하고, 집에서 가져온 김밥 도시락도 먹으면서 에너지를 충전한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딸기 농장을 떠난 팀 로우가 향한 곳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 마을에 있는 어느 도자기 공방. 이천이 쌀과 도자기로 유명한 곳인지라 팀 로우도 올리버와 이사벨의 체험을 위해 방문했다. 그리고 공방 안을 한 번 둘러본 팀 로우는 만들 도자기를 결정하고 물레질을 통해 만들기 시작하는데, 스테파니-이사벨 모녀(母女) 팀이 손재주를 발휘해 잘 만들어가는 동안 데이비드-올리버 부자(父子) 팀은 한 번 망가뜨리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다시 만든다. 그 사이에 이사벨은 처음 점토를 만지는 감각이 낯설어서 살짝 얼굴을 찡그렸지만, 스테파니의 도움도 있어서 조금씩 적응해갔다. 팀 로우가 만든 하트 모양 컵들과 손바닥이 찍힌 컵 그릇은 3주 뒤에 잘 포장되어 집으로 무사히 전달되았다. 그렇게 도자기 공방 체험을 마친 팀 로우는 가까운 식당으로 향해 저녁 메뉴를 고르는데, 수라(水剌)가 무슨 뜻인지 몰라 번역기를 쓰지만 번역기 조차 오역을 내는 바람에 "서퍼(surpper)"로 착각한다. 다행이 뒤의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설명해줘서 알아들었지만. 그래도 주문한 수라 정식이 나오자 많은 음식에 놀라워했고, 처음으로 돌솥밥과 간장게장을 먹게되는데, 사장님의 도움으로 돌곹밥과 간장게장은 잘 먹었지만, 돌솥밥에 담겨진 숭늉은 지난 번의 네팔 팀처럼 몰라서 못먹고 말았다.
팀 로우는 한 번 더 이천에 방문해 이번에는 제대로 먹어보겠다고.


1.106. 106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이승준, 지노 슬라멧

어느 새벽부터 스펠맨이 소속된 K 농구단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선수들이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스튜디오에서 도경완이 "마녀체력 농구부"를 하는 장도연에게 물어보는데, 장도연도 고개를 절래절래 저을 정도. 그렇게 아침 연습을 끝낸 선수들은 체력연습실에서 운동을 하는 중에 스펠맨이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살짝 긴장되게 바뀌다가 모두 웃음을 터트린다. 스펠맨은 역기를 들려고 준비하고있었는데, 연습실에서 나오는 연습실에서 나오는 음악에 몸을 덩실덩실 움직이며 춤을 춘 것이었고, 그 음악은 스펠맨이 좋아하는 트와이스의 "Alcohol-Free"였던 것. 스펠맨이 팔 운동을 끝내고 나간 뒤, 남은 선수들은 스펠맨이 들었던 역기를 흘어보려고 하지만... ...들기에 너무 무거워서 고개를 절래절래 젓는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 선수단 식당에서 뷔페를 먹게되는데, 마침 짬뽕을 먹는 모습을 본 스펠맨은 같은 미국인 동료 대릴과 함께 점심을 먹게되는데, 받아온 짬뽕에 파인애플을 넣어 먹어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렇게 멋있게 점심을 먹고 오후 훈련까지 끝낸 뒤, 대릴과 함께 마트에 가서 모르는 건 매니저에게 물어서 이것저것 사와서 스펠맨의 집에서 하나씩 정리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에 통역사와 두 선수가 오게되었지만, 준비는 하나도 안 된 상태. 결국 두 선수가 붙어서 봄나물 파스타를 만들어내었고, 의외로 맛있었다. 대신 조리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던 관계로 햄버거와 피자를 주문해서 먹어야했지만.

  • 지노 슬라멧(남아공, 의상 디자이너, 7년차):
어느 날, 지노가 멋지게 차려입고 나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먼저 들린 곳은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의 한복을 만들었던 김단하 스튜디오에 들려 자신은 한복에 관심있고, 업사이클링으로 한복을 만들어보고싶다는 용건을 말하면서 한 번 한복을 입어본 뒤, 지하 제작실로 내려가 김단하씨의 도움을 받아 댕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지노가 업사이클링 한복을 만들려는 것은 아름다운 한복이 조금만 입고 버려지는 것때문에 안타까워서 의상 디자이너인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업사이클링을 선택하게 된 것. 게다가 지노는 6살부터 중학교 때까지 가족이 함께 한국에 머문 적이 있었고, 그러던 중에 한복에 반했던 것도 있었다. 김단하씨가 골라준 한복을 얻은 지노는 청담동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나타난 것은 지노의 여동생. 자신을 따라 패션계에 입문한 여동생의 도움을 받으려는 지노는 미리 전화로 사정을 설명했던 어느 웨딩숍으로 가서 사장님이 미리 골라둔 웨딩드레스 네 벌을 고르려고 하는데, 오히려 사장님은 통크게 웨딩드레스 네 벌을 전부 주신다. 그렇게 웨딩드레스를 얻은 지노는 경기도 일산의 어느 구제숍을 갔는데, 눈이 돌아갈 정도로 의상의 양이 많지만 지노들이 원하는 아프리카 계열의 패턴이 없었다. 결국 사장님을 통해 가게 뒷쪽의 창고로 향했는데, 거기에 쌓여있는 거대한 옷의 산을 보고 남매들은 놀랐지만, 지노가 옷의 산에 기어올라가 원하는 아프리카 계열의 패턴이 담긴 의상을 여러 벌 찾아내어서 싸게 구입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옷을 고른 지노 남매는 어느 가맥집에 들렸는데, 가맥집을 보고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가맥집에서 나온 가성비 좋은 음식을 보고 먹으면서 고향인 남아공을 떠올리기도 한다. 저녁을 먹고 이태원의 집에 돌아온 지노 남매는 의상 디자인을 시작했지만, 시작하면서부터 투닥거렸지만, 2주일에 걸쳐 멋지게 만든 업사이클링 한복을 스튜디오에서 보여준다.

1.107. 107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애슐리(뷰캐넌 선수 아내), 케빈 다클리

어느 봄날, 뷰캐넌 가족이 마트에 나타나면서 시작한다. 시즌 전 휴식 기간에 한국식 캠핑을 가보려고 아이들을 데리고 마트에서 먹을 것을 사기 시작했는데, 먼저 정육점에 들려서 안심을 주문하지만, 아직 한국어가 익숙하지않은 뷰캐넌 선수와 애슐리에게는 말하는 게 어렵다. 게다가 번역기까지 오류를 내면서 힘들어하는 중에 센스 좋으신 사장님이 나타나 뷰캐넌 선수와 애슐리가 원하는 것을 알아듣고 제대로 해주신다. 이어서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채소와 양념을 사는 중에 아직 3살인 맏딸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애슐리를 도와줘 스튜디오에서 보는 MC들이 아빠 미소와 이모 미소를 지었다. 그 사이에 맏아들은 수박에 꽂혀서 사고싶어히지만 아직 봄이라 비싸서 포기. 대신 마시멜로를 사준다. 그렇게 마트에서 쇼핑을 마친 뷰캐넌 가족은 드디어 캠핑장으로 출발하는데, 이번에는 뷰캐넌 선수가 아니라 애슐리가 대신 몬다. 사실 애슐리도 미국에서 운전해봤지만, 한국에서의 운전은 처음이라 무지 긴장한 상태에서 출발하는데, 어찌어찌 서울을 빠져나가 교외를 지나 목적지로 향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운전 습관으로 정지선마다 멈추는 등 고생을 좀 했다. 하지만 앞에 큰 호수가 있는 캠핑장에 도착하자 그 모습에 모두 감탄하고, 애슐리가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사이에 뷰캐넌 선수는 카운터로 향해서 에어 텐트를 비롯한 각종 캠핑 기구들을 대여한다. 이들 부부는 미국에 있을 때에도 캠핑을 좋아했지만, 아이들이 태어나고 이 나라, 저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캠핑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 기회에 한국식 캠핑을 해보기로 한 것. 펌프를 통해 어찌어찌 에어 텐트에 공기를 넣고, 애슐리의 도움도 있어서 간신히 캠핑 기구들을 제대로 준비하고 불을 피우면서 저녁을 준비한다. 숯불 불고기와 쌈, 꼬치 등을 먹으면서 재대로 하루를 보낸 뷰캐넌 가족은 저녁이 되자 한국에서는 밤에 영화를 본다면서 애슐리가 빔 프로젝터를 가져왔는데... ...빔 프로젝터가 스크린에 투영한 것은 미국에 있는 뷰캐넌 선수의 가족, 친척, 친구들이 보낸 36개의 영상 편지였다. 시즌을 앞두고 애슐리가 미국에 부탁한 것. 그리고 영상 편지를 보면서 뷰캐넌 선수는 미국에 있는 가족, 친척, 친구들의 응원에 눈물짓고 애슐리에게 고마워한다.

1.108. 108회 어린이날 특집[편집]


보조 외국인 MC: 크리스 존슨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3년차):
어린이날 아침, 멀끔하게 콧수염을 밀은 데이비드와 팀 로우는 어디론가로 향하면서 모두를 기대하게 하는데... ...도착한 곳은 춘전에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다. 어린이날 당일 레고랜드가 정식으로 문을 열기 때문에 일찍부터 팀 로우도 춘천으로 향했고, 주차장에서부터 열심히 다른 가족들과 함께 뛰었지만 일단 대기줄에서 기다려야했다. 대기줄에서 기다린 것도 잠시, 곧 정문이 개방되면서 팀 로우도 다른 가족들과 함께 입장했는데, 레고랜드의 규모에 놀라면서도 올리버와 이사벨은 다양한 레고들이 있는 것에 정신을 차리지못했다. 한국의 주요 지역들을 레고로 옮겨놓은 곳에서 사진을 찍고, 농구 게임에 도전하는데, 계속되는 실패를 안쓰럽게 여긴 직원들의 도움과 13번의 도전 끝에 겨우 커다란 바나나 인형을 얻는데 성공한다. 점심을 먹은 팀 로우는 소방서 체험에 도전하는데, 이번에는 데이비드과 스테파니가 열심히 펌프질을 하며 나간 덕에 먼저 도착했지만, 올리버가 늦게 소방 호스로 불을 끄는 바람에 3위로 도착. 그래도 모두 즐거워했으니까. 이어서 레고랜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한 뒤, 전망대에서 레고랜드 전역을 내려다보는 것으로 레고랜드를 보는 것을 끝낸다. 차로 이동하는 중에도 올리버와 이사벨은 레고랜드 이야기로 정신을 못차릴 정도. 이동 중에 올리버와 이사벨이 지쳐서 잠든 사이, 두번째 목적지인 남이섬에 도착했는데, 이것은 여행 전에 춘천에서 레고랜드 외에 볼 곳이 더 있는지 데이비드가 알베에게 전화로 묻자, 알베가 알려준 것. 남이섬에 도착하자 조성된 자연환경에 모두 감탄하고 타조와 공작 외 다른 동물도 보면서 즐겁게 보낸다. 어느 카페에 앉은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새로운 심부름을 시켰고, 올리버와 이사벨은 용감하게 계산대로 향해서 줄을 선다. 잠시 뒤, 올리버와 이사벨은 무사히 자신들의 아이스크림과 함께 바닐라 라떼를 주문해서 가져왔는데, 이것은 저번 심부름에서 스테파니의 일을 기억했던 것. 이에 스테파니는 기뻐했지만 아직 눈사람 호떡이 빠져있었는데, 다시 올리버와 이사벨은 계산대로 가서 눈사람 호떡을 가져온다. 시간이 조금 지나 올리버와 이사벨은 무사히 아이스크림을 받았지만 호떡과 커피를 받을려면 손이 모자랐는데, 다행이 데이비드가 달려와서 무사히 쟁반을 받았지만... ...자리로 오는 중에 그만 쏟고말았다. 그래도 다행이 스테파니의 호떡은 살았지만. 맛있게 호떡과 아이스크림을 먹은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주면서 눈에 보이는 가까운 거리에서 주변을 보고 그림을 그려올 걸 주문한다. 얼마 후, 올리버와 이사벨은 각자 그림을 그려오는데, 올리버의 그림은 이해할 수 있는 반면 이사벨의 그림은 추상화에 가까워서 스테파니가 설명을 써야했다. 마지막으로 스테파니가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주면서 팀 로우의 어린이날 여행은 끝난다.

1.109. 109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안나.

  • 안나(폴란드, 모델, 4년차):
어느 봄날 아침, 안나가 여천역에 도착하면서 시작한다. 잘 알려진 폴란드 출신 모델인 안나는 직업때문에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4년 전에 한국에 정착했고, 백패킹이 취미기에 쉬는 날을 맞아 개도(蓋島)로 향하려는 것. 역을 빠져나와 약간 걸어서 선착장으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버스를 기다렸고, 잠시 뒤 버스가 도착해 올라탄다. 굉장한 친화력으로 안나는 버스에 타신 할머니들과 친해져서 목적지인 개도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고, 종점에 도착해서 매표소를 찾아간다. 매표소에서 접수원이 말하는 "비상"이란 말을 처음에 못알아듣긴 했지만 어찌어찌 표를 사는데 성공해 개도로 향하는 페리에 올라탄다. 페리 객실에 있는 온돌 바닥에서 잠시 쉰 안나는 개도에 도착했고, 개도를 돌아다니던 중에 산책하는 할머니들을 만나 식당이 있는지 묻지만 "아프다"고 한다. 의아한 안나가 목적지인 식당에 가서 확인하니 문이 닫혀진 상태. 잠시 절망했지만 휴대폰 검색을 통해 다른 식당을 알아낸 안나는 그 식당으로 걸어갔고, 걸어가면서도 보이는 풍경에 감탄한다. 간신히 식당에 도착한 안나는 식당 사장님의 추천을 통해 백반을 맛있게 먹었고, 맛과 가격에 감탄한다. 개도를 계속 걸어가던 안나는 페리에서 만났던 어느 친절한 분이 알려준 막걸리 주조장에 도착했는데, 마침 주인 할머님이 나오셨고 외국인인 안나가 이런 곳까지 온 것에 놀라면서도 막걸리를 정성껏 대접하고 몇 병을 나눠주시기까지 하셨다. 막걸리 병까지 두둑히 챙긴 안나는 드디어 목적지인 트래킹 지역에 도착했는데, 스튜디오에서 안나의 말에 따르면 전반부는 문제없었지만 후반부는 힘들고 아주 고생했다고. 안나의 말대로 트래킹 코스가 점차 험해지면서 안나의 호흡도 거칠어졌지만 풍경은 그야말로 끝내줬다. 풍경에 위로받으면서 험한 난이도의 트래킹을 한 안나는 정상인 천제봉에 도착해 인증샷을 했고, 이번에는 기분좋게 내려오면서 청산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마침 평일이라 청산포에 사람들이 없어서 안나는 편안하게 자리를 잡아서 막걸리를 마시며 한숨을 돌렸다. 잠시 쉰 안나는 배낭에서 낚시대를 꺼내어 한국식 원투 낚시에 도전하는데, 처음보는 갯지렁이에 겁내면서도 어찌어찌 낚시 바늘에 꿰는데 성공해 도전해보지만... ...처참히 실패한다. 게다가 어느새 밤이 되면서 낚시를 포기한 대신, 배낭에서 비화식 라면을 꺼내 저녁을 대신했고, 별이 쏟아지는 듯한 개도의 밤을 감상한다.
안나에게 한국 살이는 도전과 모험이고 앞으로도 계속 한국의 아름다운 곳을 방문해보고싶다고.

1.110. 110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크리스 존슨

  • 데이비드 로우 가족(미국, 군인, 3년차):
어느 봄날, 팀 로우는 어디론가 향하는데 심드렁한 올리버와 이사벨 대신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들떠있다. 그리고 차 밖에 보이는 광경을 보고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늘 팀 로우의 목적지는 수원 화성이다. 목적은 올리버와 이사벨의 한국역사 체험. 매표소를 찾아가는 길에 몇몇 사람들이 팀 로우를 알아보고 간단한 인사를 하고, 이에 팀 로우도 인사를 하면서 매표소에 도착한다. 매표소에 도착해서도 팀 로우를 알아보시는 직원 분들 덕에 무사히 해결하고 화성 행궁(華城行宮)으로 입장하는데, 우선 그 규모에 놀라고, 행궁 안에 복원되어있는 혜경궁 홍씨의 생일 차림의 규모를 보고 놀란다. 화성 행궁 뒷쪽의 길을 걸어가다가 어느 정자를 발견했는데, 그건 정조가 쉬려고 만든 미로한정(未老閒亭)이다. 미로한정에서 쉬면서 행궁의 모습을 보고있던 스테파니는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상상을 해보라고했는데, 고래상어를 상상한 올리버에 비해 이사벨은 정규군에 대항하는 반란군이 공주를 감옥에 가두는 것을 상상해서 스테파니를 놀라게했다. 다행이 스테파니가 상상을 교정해줘서 무사히 해피엔딩. 다시 행궁으로 내려와 돌아보는 중에 갑자기 음악 소리가 들렸고, 이에 팀 로우는 음악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갔는데, 마침 방문일이 전통무예시범일이라 팀 로우는 무예단이 펼치는 전통무술을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관람했고, 올리버와 이사벨은 무예단이 보여주는 전통 무술에 흠뻑 빠졌다. 전통무술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에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한국 전통놀이를 하려고 하다가 장난감 칼로 올리버와 이사벨은 칼싸움을 하지만, 신나게 놀던 중에 올리버의 장난감 칼이 슴베 부분부터 부러지는 바람에.... ...이사벨 승리. 신나게 장난감 칼로 논 다음, 국궁체험장을 발견해 표를 끊으려고 하지만 올리버와 이사벨이 나이 제한에 걸리는 바람에 올리버는 대실망, 이사벨은 눈물을 펑펑 쏟지만, 팀 로우는 다음에 다시 체험해보는 대신, 장난감 가게에서 장난감 칼과 활을 사서 근처 공터에서 신나게 놀았다. 행궁에서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는 팀 로우는 이미 칼국수 등은 많이 먹어봤으니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수제비란 것이 있다. 수제비 2인분을 주문한 팀 로우는 어떤 음식인지 궁금해하다가 수제비가 나와서 먹게되자 스테파니는 당장 맛에 반해버렸고, 이사벨도 처음에는 주저하다가 수제비 국물에, 올리버도 수제비 맛에 반했다. 점심을 다 먹은 팀 로우는 골목길 끝에 있는 어느 카페로 향했고, 올리버와 이사벨을 위한 초코 우유 외에 다른 것도 주문하던 중에 의상 대여를 이야기한다? 다름아닌 이 카페는 음료수 판매 외에 개화기 시절 의상을 대여해주는 곳인데, 데이비드와 스테파니의 최애 드라마 중 하나가 마침 "미스터 션샤인"이라 개화기 의상에 관심을 가진 것. 스테파니가 이사벨과 함께 대여 의상을 고르는 시간이 오래 걸리자 데이비드가 의상 선택을 하게되는데 처음 두 번은 실패했지만, 세번째가 마침 배우 김민정씨가 맡은 호텔 여주인(쿠도 히나)를 떠올리게하는 터라 부추겨서 입게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의상을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나오자 의외로 잘 어울렸다. 사진을 찍고 주문한 음료수를 마신 뒤, 다시 화성으로 돌아온 팀 로우는 성벽을 걸으며 이번 역사 체험을 마무리한다.

1.111. 111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기욤 패트리, 수잔 샤키야, 럭키, 다니엘 린데만.

어느 아침, 잠실 새마을 전통시장에 알베, 수잔, 다니엘이 걸으면서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이미 럭키가 시장에 와서 이들을 기다리고있었다. 다름아닌 비정상회담 멤버 기욤의 결혼식이 닥쳐와서 멤버들끼리 먼저 기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한 것. 그래서 4인조는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음식재료와 옷들을 구입한다. 게다가 기욤의 단골 정육점에 들려서 맛있는 고기를 샀는데, 통크게 럭키가 내기도 했고. 럭키가 운전하는 차를 탄 4인조는 자국의 결혼 풍습을 이야기하면서 경기도 파주의 어느 한옥에 도착해 기욤을 위한 이벤트 준비에 들어간다. 럭키와 수잔이 풍선을 불었고, 다니엘과 알베가 음식을 하나씩 만들기로 하는데... ...먼저 다니엘과 알베는 시루떡 제조에 도전한다. 물론 시장에서 살 수 있었지만, 직접 만들어본다는 의미가 있었기에. 하지만 떡집 사장님에게서 조리법을 들은 것과 x튜브에서의 조리법이 달라 둘을 혼란스럽게 하지만, 물을 조금만 넣고, 시험적으로 가진 재료의 절반을 넣고 시루떡 제조에 들어간다. 그렇게 왁짜지껄하게 준비하는 중에 드디어 주인공 기욤이 도착했고, 모두 반가이 맞아준다. 그러던 중에 마침 시루떡이 완성되어 맛을 보는데, 미묘한 표정을 짓는 기욤. 이에 모두 시식해보지만 전부 묘한 표정이 되었다. 어쨌든 처음 시루떡을 만들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남은 음식 준비에 박차를 가한 4인조는 새신랑 기욤을 맛있는 잔치상을 만들었다. 럭키가 준비한 락싸를 시작으로 즐겁게 먹고마시던 중에 예전 비정상회담 때처럼 여러가지 안건을 가지고 토론을 하게되는데... ...언제나처럼 각자의 입장이 뒤섞여서 뒤죽박죽이 되지만, 기욤이 건네준 청첩장으로 끝난다. 그날 밤, 한옥 뒷마당에서 빔프로젝트를 준비한 일행은 나오는 영상을 보는데, 다니엘의 피아노 연주인줄 알았지만, 예전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한 명씩 나와 기욤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메세지였다. 이에 놀라면서도 기뻐하는 기욤. 그리고 마지막으로 4인조 모국의 결혼 풍습을 하나씩 가져와 기욤의 결혼을 축하해주었다. 당연히 기욤의 결혼식 당일, 캐나다에서 날아오신 기욤의 어머님뿐 아니라 옛 비정상회담 및 어서 와 멤버들도 참석했고.

1.112. 112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클로비스 & 맥스, 제임스

  • 클로비스(프랑스, 스케이트보더, 6년) & 맥스(프랑스, 스케이트보더, 8년차):
비가 오는 어느 봄날, 클로비스와 맥스가 롱보드를 타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들 두 사람은 부모님 사정으로 한국에 왔으며 서울의 어느 프랑스 학교를 다니면서 친해졌다고. 게다가 이들은 롱보드만 이용해서 서울- 부산까지 횡단한 전적이 있다. 그래서 이들 두 사람이 이렇게 송보드로 시험을 하는 것은 곧 시작할 당진에서 시작해 드르니항까지 가서 석양을 보는 것. 하지만 당일 비가 쏟아지고 강풍까지 부는 바람에 지켜보는 스튜디오의 MC들이 걱정했지만, 다행이 아침에 구름이 끼어서 흐렸을 뿐, 비가 조금씩 그치고 바람도 잦아들어서 롱보드를 타고 달리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시험 중에 넘어져 흠뻑 젖어버렸다. 그래도 롱보드를 타고 당진을 떠나는 두 사람은 처음에는 잘 갔지만,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타면서 고생했지만, 도보여행하는 어느 분을 우연히 만나 서로 격려하기도 하면서 어느 고택에 도착한다. 그 고택은 수선화 밭으로 유명한 유기방가옥으로 클로비스와 맥스도 잠시 쉴 겸 수선화 구경을 위해 들린 것. 하지만 기후 변화인지 수선화가 아직 덜 개화된 상태로 있어서 실망하던 중에... ...다행이 조금이나마 수선화가 개화된 밭이 있어서 기념 사진을 찍는다. 유기방가옥에서 잠시 휴식을 끝낸 두 사람은 도르니 항으로 향하는 길을 재촉하는 중에 롱보더의 바퀴 하나가 빠져서 긴급히 수리하는 등 고생하지만 다행이 해가 지는 것에 맞춰서 명물 꽃게다리에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성공을 캔커피로 자축하는 클로비스와 맥스는 한국에 있는 동안 롱보드를 타고 또 도전에 나설 생각이다.

  • 제임스(미국, 영어 교사. 4년차):
어느 아침, 제임스는 명동역에서 내려 어느 학교에 도착했고, 교실에 도착하자 학생들이 반가이 맞아준다. 이 학교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를 남한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여명학교로 제임스는 이 여명학교의 영어 교사 중 한 명. 제임스가 이 직업을 택한 계기는 고등학생이었을 때, 어느 북한이탈 주민이 영어를 배운 덕에 미국을 여행할 수 있었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해보겠다고 결정한 것. 하지만 교실에서 열심히 설명하던 제임스가 "문화의 양상"이란 질문을 하자 학생들은 모두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그렇게 길고도 짧은 침묵이 지나가던 중에 제임스가 가져온 미국식 제기 해키색(Hacky Sack)을 가져와 게임을 하자 학생들은 긴장을 풀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일과를 끝내고 퇴근한 제임스는 어느 약속 장소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잠시 후, 온 사람은 제임스처럼 북한이탈 주민을 가르치는 영어 교사 두 사람(애비와 카일, 미국, 4년차)이다. 이들 3명은 제임스의 주도로 어딘가로 향하는데, 바로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다. 학생들과 같이 체험하기 전에 먼저 친구들과 함께 답사를 온 것. 그래서 먼저 미리 예약한 실내 스카이 다이빙실로 가서 환복을 입고 참여하는데, 긴장을 해서인지 쉽게 떠오르지않았지만 친구들의 격려로 무사히 공중으로 뛰어올라 즐긴다. 이어서 두 친구와 함께 즐긴 건 집 코스트부터 시작해 다양한 종목을 했는데, 제임스의 말에 따르면 촬영 후에 학생들과 함께 다시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를 방문해 매우 즐겁게 보냈다고. 그렇게 실내 스포츠 테마 파크에서 신나게 즐긴 세 사람은 제임스의 주도로 어느 식당을 방문했는데, 바로 북한 전문 음식점이다. 아무래도 제임스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북한에서 온지라 자주 북한 음식 이야기를 해서 자연스럽게 제임스도 북한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두 친구와 함께 먹어보기로 한 것. 그렇지만 메뉴판에 있는 음식 이름이 매우 생소한지라 세 사람도 의아해하는 중에 사장님의 도움으로 추천 메뉴를 골랐다. 잠시 후, 나온 것은 인조고기밥, 두부밥과 북한 순대. 먼저 인조고기밥을 시식해보았는데, 모양과 다르게 매우 맛있게 먹었고, 두부밥은 처음에 밋밋해서 무슨 맛인지 몰랐지만 사장님이 다행이 양념장을 가지고 오셔서 양념장을 묻혀서 먹으니까 되려 맛있어졌다. 그리고 북한 순대는 남한 것과 다르게 찹쌀을 넣어서 좀 더 쫀득한 느낌이 있다고. 이렇게 맛있게 먹는 와중에도 제임스는 학생들 생각 뿐이다. 잠시 후, 바리바리 싸들고 온 제임스가 도착한 곳은 어느 아파트 같았는데, 다름아닌 여명학교의 기숙사. 다행이 기숙사에 두 학생이 있었고, 그 두 학생에게 제임스는 음식점에서 싸온 북한 음식을 가져와 함께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임스는 선생님으로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남한 사회에 잘 적응하길 바라고 이들의 꿈을 응원할 거라고.

1.113. 113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조나단 프로우트

  • 조나단 프로우트(미국, 회사원, 6년차): S전자 글로벌 전략팀 연구원.
와일드 캠핑 이후 조나단의 근황이 알려졌다. 얼마 전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해서 S전자를 방문했을 때,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으며 간단한 접견도 했었다고. 어느 여름 날 아침, 조나단이 어느 헬스 센터로 향하고있었는데, 반갑게 맞이해준 건 이전에 등장했던 스트롱맨 조나단이다. 스트롱맨 조나단을 영상으로 본 조나단은 이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인지라 체력 단련을 위해 간 것.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스트롱맨 조나단은 조나단에게 자신이 누구처럼 미 공군 출신이라고 말하면서 한국의 유격훈련에 버금가는 미국 PT훈련을 소개시켜준다. 먼저 간단하게 시범을 보인 스트롱맨 조나단은 조나단에게 도전해보라고 시켰고, 의외로 조나단은 잘 소화해내서 스트롱맨 조나단을 감탄시켰다. 그렇게 운동을 열심히 마친 두 조나단은 스트롱맨 조나단의 안내로 고속도로를 따라 어느 레스토랑으로 향하는데... ...레스토랑 안에 써있는 글들이 심상치않다. 무슨 고기일지 조나단이 궁금해하던 중에 스트롱맨 조나단이 2인분을 시켜서 음식이 왔는데, 스무고개 퀴즈를 통한 결과는 다름아닌 당나귀 고기! 그런데 의외로 당나귀 고기가 조나단 입에 맞아서 열심히 먹었다. 잠시 후, 조나단은 예비 신부를 만났는데, 예비 신부는 조나단의 말에 따르면 동료의 홈파티에서 처음 만났고 그 이후 무려 5년 동안 연애해온 사이라고. 먼저 예비 신부와 조나단은 "한국의 집"으로 항했는데, 두 사람 다 전통 혼례 결혼을 원해서 상담을 받으려고 한 것이었다. 상담사가 해주는 말에 조나단은 당장이라도 계약서를 작성할 기세였지만, 예비신부가 주저해서 먼저 하는 전통 혼례를 보고 결정하기로 하는데, 한국의 집에서 전통 혼례를 하는 부부도 이들처럼 국제부부인지라 감회가 새로웠고, 조나단은 혼례식 식탁에 올려진 음식들과 장식에 대한 의미를 상담사를 통해 물어보기도 했다. 전통 혼례를 다 본 두 사람은 어디론가 항했는데 바로 사주팔자 집이었다. 미국에는 사주팔자 및 궁합을 보는 풍습이 없는지라 조나단은 어리둥절하면서도 호기심있게 보고 들었는데, 처음의 말이 심상치않았지만 의외로 좋은 말을 해줘서 두 사람은 안심했다. 마지막으로 조나단과 예비 신부가 향한 곳은 미리 조나단이 예약한 어느 고급 레스토랑으로 음식까지 전부 예약했다. 음식을 먹고 창으로 한강 뷰를 보면서 좋아하는 예비 신부를 잠시 둔 조나단은 장미 100 송이와 자신이 직접 제작한 반지와 함께 프로포즈해서 예비 신부를 감동시켰다. 당연히 예비 신부께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프로포즈를 받아주었고.

1.114. 114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오스카, 알리시아

  • 오스카(스웨덴, 개월차):
어느 초여름날, 오스카와 클라라는 누군가를 기다리고있었는데... ...잠시 후, 나타난 사람은 같은 스웨덴 동포인 마커스와 알리시아였다. 특히 알리시아는 K-pop에 이끌려 한국에 오게되었는데, 비록 4개월차지만 기본적인 한국어는 능숙하게 할 정도. 서로 반가이 맞이한 4인조는 전차를 타고 경기도 가평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들어가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감탄한다. 이어서 도착한 곳은 어느 바지선착장으로 초여름을 맞아 한국의 여름 체험을 하려고 온 것. 먼저 옷을 갈아입고나서 스웨덴에서도 하지않은 준비운동을 한 다음, 난이도 하인 디스코 보트 타기에 도전한다. 난이도 하라 조금 얕본 듯 했지만 일단 강에 띄워져 모터 보트로 달리게 되자 빙글빙글 돌며 물 위로 떠올라 보트 안에 있는 네 명은 놀라면서도 즐거워했다. 그 와중에 클라라의 다리가 삐끗하는 바람에 호떡 보트는 셋이서 탔지만, 타는 중에 키 큰 오스카는 회전 중에 손을 놓아버리는 바람에 실패. 그래도 차가운 강물을 잠시 즐겼다. 마지막으로 플라잉 보트를 타기로 했는데, 오스카가 비명을 지르지않으면 10% 할인해달라고 했고, 사장님도 받아들여서 오스카와 마커스가 플라잉 보트 타기에 도전한다. 처음에는 그럭저럭 비명을 지르지않고 버틴 마커스와 오스카였지만, 사장님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리자 플라잉 보트가 떠오르면서 결국 마커스와 오스카는 비명을 질러대면서 실패. 그래도 다음 번에 또 오라고 사장님이 10%를 할인해주긴 했다. 그렇게 열심히 물놀이를 즐긴 4인조는 오스카가 한국인 친구에게서 추천받은 레스토랑으로 향하는데, 레스토랑 입구에서 큰 솥뚜껑으로 끓이는 닭볶음탕을 보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못한다. 당연히 스웨덴에는 존재하지않았기 때문. 물놀이를 한 덕분에 밑반찬이 오자 각자 맛있는 것을 찾아 열심히 먹는 중에 닭볶음탕이 오자 기뻐하면서 네 사람은 먹었다. 게다가 닭볶음탕같은 것은 스웨덴에도 없었기 때문에 신기해하면서도 먹었고. 닭볶음탕을 다 먹은 4인조가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참숯가마. 사우나의 원조격 나라에서 온 네 사람은 찜질방 옷으로 갈아입고 호기롭게 도전하지만, 너무 뜨거운 꽃탕 대신 중온방에 들어가면서 땀을 흘리며 버티기 시작하는데... ...이게 누가 오래 참는가 하는 내기로 변질되면서 눈치 게임이 시작되자 같이 있던 카메라 감독들만 죽을 맛이 된다. 결국 50여분을 버티게 되었는데, 덕분에 찍고있던 카메라 감독들은 열기에 참을 수 없어 교대하면서 들어갈 정도. 50여분을 버틴 친구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중온탕을 나왔고, 그제서야 이열치열이란 말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 숯가마 상점에서 네 친구들은 식혜, 음료수, 구운 계란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한국의 첫 여름 체험을 마무리한다.

1.115. 115회[편집]


보조 외국인 MC: 안나, 기성 앤더슨

  • 안나(폴란드, 모델, 4년차):
어느 날 새벽~ 아침, 안나는 느긋하게 모델스러움을 드러내며 누군가를 기다리고있었는데 잠시 후 나타난 건 기성 앤더슨. 지난 번 영상을 보고 도와주려고 했고, 안나가 친구를 통해 연결된 것. 서로 반가이 맞이한 둘은 바로 어느 충무김밥 가게에서 충무김밥 2인분을 구입하고 매표소로 향해 욕지도 행 배를 타게된다. 욕지도 행 배에서 안나를 알아본 사람들이 많아서 기성의 인지도를 묻지만 대답이 나빠서 기성은 실망했다. 하지만 욕지도에 도착하자 알아본 사람들이 많아서 그걸로 해결. 잠시 걸은 두 사람은 어느 포차에 들렸는데, 이곳은 고등어 회 전문점이라 맛있게 고등어 회를 먹었다. 막걸리를 사온 기성의 센스는 덤. 이어서 향한 곳은 어느 캠핑장이었는데 여기서 두 사람은 텐트 빨리 치기 경쟁을 하지만 안나의 승리. 텐트를 친 두 사람은 낚시대를 챙겨 물고기를 낚아보려고 하지만 어린 물고기들만 잡혀서 그걸로 만족해야했다. 저녁은 기성의 매운탕과 안나가 얻어온 밥으로 마무리하면서 두 사람은 계속 한국을 돌아볼 걸 계획했다.

1.116. 116회(2022년6월30일)[편집]


보조 외국인 MC: 파올로, 펠릭스

※ 이 편을 마지막으로 한국살이 특집이 끝나고 다시 원래 한국초대 포맷으로 복귀한다.

  • 알베르토 몬디, 파올로(이탈리아, 신발 장인, 6년차), 펠릭스(영국, 5년차):
어느 초여름날, 알베르토가 운전하는 차는 파올로와 펠릭스를 데리고 구호를 외치면서 어디론가로 향하고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에 도착한 곳은 전남 목포의 민어(民魚)의 거리. 민어가 비싼 생선이기도 해서 어느 민어 전문 식당으로 향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주인 아주머님께서 민어 부레를 손질하고 계셔서 파올로와 펠릭스를 놀라게했다. 먼저 빈 자리에 앉으면서 민어 코스 요리를 시키고 기다리던 중에, 먼저 민어 회를 시작으로 민어 전, 민어 무침, 매운탕을 중심으로 한 민어 정식 코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어 내장(아가미, 껍질, 부레, 대창) 요리가 나왔는데, 세 사람은 민어 회부터 맛있게 먹었지만 마지막의 민어 내장 요리는 머뭇거렸지만, 한 번 맛을 알게되자 일부 내장 요리는 식감이 약간 이상해도 맛있게 먹었다. 맛있게 민어 요리를 먹은 다음 목적지로 가는 중에 자국의 신기한 음식을 이야기하게 되는데, 펠릭스는 스코틀랜드의 해기스(Haggis)를 골랐고, 알베르토와 파올로는 이탈리아, 사르다니아 섬의 특산품인 카수 마르추(casu martzu)를 골랐다. 다음 목적지는 유명한 화개장터. 입구에서 신나게 들려오는 품바 노래에 기분좋게 춤을 춘 세 사람은 화개장터 시장을 돌아보면서 호기심을 가지다가 메밀 전을 맛있게 먹어보고, 어느 가게에서 은어 튀김과 쑥 튀김을 보고 먹게되는데 은어 튀김은 펠릭스에게 고향 영국의 피시 앤 칩스를 생각나게했고, 쑥 튀김은 알베르토와 파올로에게 고향 이탈리아의 호박꽃 튀김(Fiori Fritti)을 떠올리게 했다. 그렇게 화개장터에서 한식을 즐긴 세 사람의 마지막 목적지는 깊은 산으로 들어간다....? 깊은 산에 있는 어느 닭 전문 식당에 도착한 일행은 알베르토가 산닭구이를 주문했고, 잠시 후 나온 것은 닭 육회 모음이었다. 처음 본 닭 육회를 보고 기겁하는 펠릭스와 파올로. 그리고 알베르토는 이 닭 육회가 어디서 나온 건지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파올로와 펠릭스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래도 용감하게 도전해서 먹게되자 제법 맛있게 먹는 세 사람. 그런데 식당에 걸린 주의문을 보고 전부 놀란다. "탈이 나도 본 식당이 책임지지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가있기 때문. 어쨌든 닭 육회를 거의 다 먹을 즈음, 산닭구이가 드디어 도착했고, 세 사람은 순식간에 다 먹어치운다. 그렇게 한식 투어를 마친 세 사람은 다양한 한식을 더 많이 먹어볼 것을 다짐한다.


[1] 2022년 12월 20일부터 이 포맷으로 새 프로그램이 방영예정이다.[2] 이때 당시 크리스 존스는 장모님 앞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면서 놀고 있었다.(...) 배경음으로 나오는 DA PUMPU.S.A.는 덤[3] 참고로 이 오토바이는 KTM 사에서 만든 2017 1290 SUPER DUKE R이라는 기종으로 옵션포함 2745만원의 고가 기종이다.[4] WWE 소속의 유명 레슬러 세스 롤린스와 굉장히 흡사하게 생겼다.[5] 이 때 BGM도 고스트버스터즈의 OST[6] 약재들을 세척하지 않고 바로 물에 넣는다던가, 인삼은 잔뿌리를 모두 제거하고 넣는다던가...[7] 귀화했기 때문에 현재는 한국인이다.[8] 참고로 당연한 얘기지만 에블린도 언니 전소미처럼 영주권자가 아닌 복수국적자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다. 아버지 매튜는 귀화하진 않았기 때문에 외국인.[9] 77억의 사랑에 패널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10] 군 일정으로 스튜디오에 오지 못한 데이비드를 대신하여 출연. 그동안 데이비드 가족과 많이 친해졌다고 한다.[11] 깨알같이 달려있는 군번줄은 덤이다.[12] UN 평화유지부[13] 이 때 배경음악으로 요한 일렉트릭 바흐How You Like Y.M.C.A.가 나왔다. [14] 캐스터 닉네임은 Valdes. 같이 출연한 캐스터들의 닉네임은 등장 순서대로 Atlus, Achilios.[15] 55회부터 정말 도전을 시작한다.[16] 이 2주간 처남은 부모님 댁(빌푸의 처가)에서 지낸 듯하다.[17] 정확히는 빌푸의 아내에게 보낸 물품[18] 처가가 류성룡으로 유명한 풍산 류씨다.[19] 정치외교분야 참사관으로 재직중에 있다.[20] 이외에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3세대 모델 추정), 재규어 XJ 등이 있다. 애초에 관용차량은 자국의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이며 이는 외국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물론 자국 기업 홍보효과는 덤이다.[21] 설상가상으로 동료 외교관은 좌 핸들에 전기차는 처음 운전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옆에서 지켜보는 넬슨도 급 당황에 보고있던 MC들과 시청자들은 멘붕.[22] 정확하게는 1시간 49분 정도이며 대신 여유있는 티타임을 즐겼다. 그나마 전화 위복이 된 셈이다.[23] 여기서 이걸 제작진은 '나름 정상회담' 이라 자막 표기하고 MC가 발언하는데 이거 엄격하게 잘못된거다. 이걸 전공자 앞에서 발언하면 그걸 들은 사람의 표정은 넌씨눈고든 램지팩트폭력을 당해도 할말 없을 정도다. 비록 사적인 자리이긴 하나 각국 외교관들이 모여있고 일상적인 것부터 코로나 대응 등에 대하여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있으므로 실무회담이 맞다.[24] 외국인이라 본인은 지원 물품을 못 받고 아내만 받은 빌푸와 달리 파브리는 외국인 임에도 받았는데, 지자체마다 방침이 다르다고. 파브리가 자가격리한 대전시는 외국인도 자가격리 물품을 제공해 주었다.[25] 즉 한국의 포기 김치 만드는 방식 그대로 이탈리아 식재료를 사용해야한다는 소리다. 참고로 해당 조건이 얼마나 어렵냐면 당장 김치 양념의 핵심인 소금, 고추, 젓갈 등이 우리나라와 다르다. 아무리 미슐랭 셰프라도 잘하면 대박 못하면 쪽박인 셈.[26] 문제는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액젓과 앤초비등을 보자 사부의 표정이 슬슬 '이거 괜찮을까?' 라며 걱정하는 표정이였다. 특히 소금 부분이 백미인데 크기가 우리나라의 굵은 소금과 비슷한데 정작 맛을 보면 덜 짜서 의문을 표할 정도..[27] 맛은 우리나라의 김치의 매운 맛이 나는데 정작 모습은 매운맛 백김치가 되어버렸다.[28] 색을 낼려면 '붉은 파프리카 가루를 사용하면 된다' 고 조언했다.[29] 대화 내용을 듣다보면 타고 있는 차량이 기아 카니발이었는데 운전하는 내내 호평을 했고, 지나가던 기아 스팅어에도 관심을 가졌다.[30] 그리고 올리버가 석가모니를 두고 절에서 사는 예수님이라는, 본의 아니게 종교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는 대답을 하였다.[31] 부부와 삼남매. 아직 아기인 막내 아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한다.[32] 마이클이 초면인 어린이집과 달리 이 아이들은 산타가 마이클이라는 걸 금방 알아봤으나, 여동생이 말하려는 걸 언니가 입을 막아 모른 척 해줬다.[33] 비법이랍시고 식용유에 돼지고기를 튀기듯 볶은 후 된장과 김치를 투하한다.[34] 이들이 앉은 좌석은 비상구 좌석이었다.[35] 먹는 도중 스테파니가 작년(한국살이편 11화)에 올리버가 주스로 오해해 이사벨의 냉면에 듬뿍 뿌려 이사벨이 힘겨워했던 겨자가 기억나냐고 물었으나 다행히 다 잊었는지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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