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틱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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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어센틱심볼
3.1. 지역 어센틱심볼
3.2. 선택 어센틱심볼 교환권
4. 어센틱심볼 성장
4.1. 성장표
5. 어센틱포스 필드
6. 장단점
6.1. 장점
6.2. 단점
7. 컨텐츠 소모 조절 관련
7.1. 옹호: 비교적 낮게 설정된 보스 체력을 통한 요구 스펙의 완화
7.2. 비판
7.2.1. 포스 시스템을 이용해 늦춘 보스 격파
7.2.2. 지나치게 큰 후발대 유저들의 패널티
7.3. 총평
8. 기타



1. 개요[편집]


메이플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지역인 그란디스 대륙[1]에서 사용하는 능력치. 스탯 창에서는 AUT라 표기한다.

  • 어센틱포스 UI 개방 조건
    • 레벨 : Lv.260 이상
    • 퀘스트 : [Lv.260] 또 하나의 힘, 어센틱포스[2] 완료


2. 설명[편집]


칼라일님께 여러 정보를 듣고 확인해 본 결과, 어센틱포스는 고대신과 관련된 특별한 힘이라 어센틱심볼이라는 각인을 장비해야만 이곳에서 제대로 된 능력을 발휘할 수가 있다고 해요.

이데아

그란디스 대륙[3]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아케인포스 시스템. 설정상 그란디스 대륙에서는 고대신과 관련된 특별한 힘인 어센틱포스로 인해 플레이어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게 되는데, 이 제약을 완화해주는 각인이 바로 어센틱심볼이다.

아케인 리버 지역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해 아케인포스가 필요한 것처럼 그란디스 대륙 지역의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어센틱포스가 필요하다. 단 아케인포스는 '포스 격차의 비율'에 따라 피해량을 조절했다면 어센틱포스는 '포스 격차의 절댓값'만큼 피해량이 조절[예시]되며 몬스터에게 받는 피해량도 아케인포스와 달리 10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현재까지 어센틱포스를 올리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어센틱심볼밖에 없으며[4] 처음에 임시 어센틱심볼을 지급하지 않아 포스가 0인 상태로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어센틱심볼은 요구 성장치가 높게 잡혀 있고 포스 역시 쉽게 올릴 수 없기에 사냥 원킬컷이 높은 편이다.


3. 어센틱심볼[편집]



3.1. 지역 어센틱심볼[편집]


마크
이름
최초 지급레벨
파일:item_심볼_세르니움.png
어센틱심볼 : 세르니움
260[5]
파일:item_심볼_아르크스.png
어센틱심볼 : 아르크스
270
파일:item_심볼_오디움.png
어센틱심볼 : 오디움
275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아케인심볼과 마찬가지로 어센틱심볼 또한 어센틱포스와 자신의 주 스탯을 향상시키는 교환 불가 장비 아이템으로, 현재까지 어센틱포스를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1레벨 기준으로 어센틱포스 10과 주스탯 500을 올려준다.

2023년 3월 기준으로 추가된 어센틱심볼의 종류는 3종류이다.


3.2. 선택 어센틱심볼 교환권[편집]


파일:item_선택 어센틱심볼 교환권.png 선택 어센틱심볼 교환권

더블 클릭해서 사용하면 최초 지급 퀘스트를 완료한 어센틱심볼 1개를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다.

<교환 가능한 아이템>

- 어센틱심볼 : 세르니움

- 어센틱심볼 : 아르크스

- 어센틱심볼 : 오디움

18주년 블루밍 메이플부터 처음 선보인 아이템으로 최초 지급 퀘스트를 완료한 지역 어센틱심볼을 획득할 수 있다. 선택 아케인심볼 교환권과 마찬가지로 유효기간이 있으니 유의. 교환권을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의 경우, 어센틱심볼 교환권의 개수는 아케인포스의 1/4~1/5 정도로 매우 적게 준다. '어센틱심볼 : 세르니움'을 최초 지급을 받기 전까지는 사용할 수 없으며, 심지어 레벨 260 미만의 캐릭터로도 선택 심볼 교환권을 통해 받을 수 있어 레벨이 부족한 유저가 실수로 받으면 꼼짝 없이 날리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6]

2022년 7월 13일 IGNITION 불꽃축제 이벤트 내용 일부가 변경되었다. IGNITION 불꽃축제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는 모든 선택 어센틱심볼 교환권, 총 180개 어치는 '어센틱심볼 : 세르니움', '어센틱심볼 : 아르크스' 로만 교환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즉, 8월 25일 업데이트로 추가될 예정인 오디움 지역의 스토리 퀘스트를 완료하더라도 '어센틱심볼 : 오디움'으로 교환할 수 없었다. 이는 포스가 한 번에 30이나 늘어나기 때문에 선택받은 세렌 격수가 늘어나고, 이로 인한 딜 과잉으로 파티가 쪼개져 세렌과 관련된 보상[7]이 많이 풀리게 되며, 특히 감시자 칼로스에게 주는 피해가 4배로 늘어날 수 있어서 막은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감시자 칼로스 내용 참고. 추후 어느 정도 지난 뒤 제공되는 교환권에서는 언젠가 오디움 심볼로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며 이후 9월 28일 업데이트 이후로 제공되는 어센틱심볼 교환권은 어센틱심볼 : 오디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4. 어센틱심볼 성장[편집]


어센틱심볼 역시 같은 종류의 어센틱심볼로 합성시킴으로써 성장시킬 수 있다. 현재 획득할 수 있는 수단은 일일 퀘스트나 선택 어센틱심볼 교환권밖에 없다. 또한 아케인심볼과 달리 성장 레벨이 11로 감소하고 강화로 받는 주 스탯 상승치가 높아진 만큼, 레벨당 필요한 성장치와 강화에 들어가는 메소[8]가 아케인심볼보다 높다.

따라서 만렙까지 필요한 성장치와 메소가 아케인심볼보다 더 많이 요구된다.

NPC 불꽃의 사제: 일일 퀘스트 '세르니움 조사' 일일 10개
NPC 새벽의 사제: 일일 퀘스트 '네로타의 제안' 일일 5개

NPC 아켈론: 일일 퀘스트 '호텔 아르크스 주변 청소' 일일 10개

NPC 샤샤: 일일 퀘스트 '오디움 일대 탐사' 일일 5개

SAVIOR 업데이트로 '세르니움 조사'와 '호텔 아르크스 주변 청소'의 지급 심볼량이 2배로 늘어났다.


4.1. 성장표[편집]


레벨
AUT
스탯 증가량
필요 성장치
필요 메소
누적 메소
일반
제논
데몬어벤져
누적 성장치
세르니움
아르크스
오디움
1
10
500
240
10500
29
185,400,000
203,900,000
224,500,000
0
0
0
0
2
20
700
336
14700
76
273,900,000
301,200,000
331,600,000
29
185,400,000
203,900,000
224,500,000
3
30
900
432
18900
141
362,400,000
398,500,000
438,700,000
105
459,300,000
505,100,000
556,100,000
4
40
1100
528
23100
224
450,900,000
495,800,000
545,800,000
246
821,700,000
903,600,000
994,800,000
5
50
1300
624
27300
325
539,400,000
593,100,000
652,900,000
470
1,272,600,000
1,399,400,000
1,540,600,000
6
60
1500
720
31500
444
627,900,000
690,400,000
760,000,000
795
1,812,000,000
1,992,500,000
2,193,500,000
7
70
1700
816
35700
581
716,400,000
787,700,000
867,100,000
1,239
2,439,900,000
2,682,900,000
2,953,500,000
8
80
1900
912
39900
736
804,900,000
885,000,000
974,200,000
1,820
3,156,300,000
3,470,600,000
3,820,600,000
9
90
2100
1008
44100
909
893,400,000
982,300,000
1,081,300,000
2,556
3,961,200,000
4,355,600,000
4,794,800,000
10
100
2300
1104
48300
1,100
981,900,000
1,079,600,000
1,188,400,000
3,465
4,854,600,000
5,337,900,000
5,876,100,000
11
110
2500
1200
52500
MAX
-
-
-
4,565
5,836,500,000
6,417,500,000
7,064,500,000
n
10n
100(2n+3)
48(2n+3)
2100(2n+3)
9n[math(^2)]+20n
96,900,000+
88,500,000n
106,600,000+
97,300,000n
117,400,000+
107,100,000n
[1] 칼리의 홈타운이자 튜토리얼 지역인 에리모스는 제외. 설정 상 검은 마법사 사후 고대신이 깨어나기 전 시점이라 어센틱포스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2] 세르니움(전) 스토리 퀘스트를 완료해야 받을 수 있다.[3] 그란디스 '전 지역'이 아니다. 그란디스 주변을 돌고 있는 위성(그란디스 영웅의 홈타운, 노바 지역)이 아닌, 중앙에 위치한 대륙을 일컫는다. 정확히는 세르니움 이상. 단, 같은 대륙에 위치한 에리모스는 저레벨용 홈타운인데다가 설정 상 초월자의 공백으로 인해 고대신이 풀려나기 이전 시점이라 어센틱포스를 요구하지 않는다.[예시] 어센틱심볼 0인 상태로 포스 50짜리 몬스터를 상대하면 포스가 -50 차이이므로 몬스터에게 가하는 데미지가 50%만 들어간다.[4] 아케인포스는 하이퍼 스탯, 길드 스킬이나 버닝 패시브 등에서 받을 수 있었다. 추후 유저들의 레벨이 상향 평준화되면 이와 비슷한 시스템이 생길 수 있다.[5] 265레벨부터 진행할 수 있는 불타는 세르니움의 일일 퀘스트도 이 심볼을 지급한다.[6] 다행히 받기 전에 '어센틱심볼/수령한다' 등 특정 문구를 입력하는 경고창이 뜨므로 실수로 받지 않도록 주의하자.[7] 크오솔 코젬, 미트라의 분노 등.[8] 1 → 2레벨 강화 비용부터 거의 2억에 가깝고, 레벨이 올라갈때마다 여기에 약 1억씩 더 붙는다.



5. 어센틱포스 필드[편집]


(요구 어센틱포스) 이상의 어센틱포스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 에리모스를 제외한 그란디스 대륙의 모든 사냥터/보스맵에 등장하는 문구


(캐릭터 AUT / 사냥터 AUT, N 부족)

보유 어센틱포스가 몬스터의 어센틱포스보다 적어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가 감소하고 받는 피해는 늘어납니다.

어센틱심볼 강화를 통해 어센틱포스를 올릴 수 있습니다.

어센틱포스가 부족할 경우[9]


(캐릭터 AUT / 사냥터 AUT, N 초과)

충분한 어센틱포스를 보유하여 몬스터에게 가하는 피해가 늘어납니다.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 비율은 초과한 어센틱포스 양에 따라 증가하며, 초과량 최대 50까지 증가합니다.

어센틱포스가 충분할 경우


어센틱포스 격차[10]
주는 피해 비율
받는 피해 비율
-95 이하
5%[미만]
200%
-90
10%
-80
20%
-70
30%
-60
40%
-50
50%
150%
-40
60%
-30
70%
-20
80%
-10
90%
0
100%[초과]
100%
10
105%
20
110%
30
115%
40
120%
50 이상
125%

그란디스 대륙의 모든 지역[11]은 어센틱포스를 요구한다. 아케인포스는 지역 요구 포스와 플레이어 보유 포스의 비율에 따라 주는 피해량과 받는 피해량이 정해졌지만, 어센틱포스는 두 포스의 격차에 따라 주는 피해량과 받는 피해량이 결정된다.

아케인포스 시스템과 다르게 최대로 주는 피해 비율이 125%, 최소로 주는 피해 비율이 5%로 낮다. 또한 아케인심볼은 1레벨부터 아케인포스 30을 부여해 주지만 어센틱심볼은 1레벨에 어센틱포스를 달랑 10만 부여해주기 때문에 스토리 퀘스트 완료 후 지역에 처음 입장했을 때 주는 피해량이 아케인 리버의 경우에 비해 월등히 낮다.

필드
어센틱포스 요구량
세르니움(전)
해변 암석 지대
50
세르니움 서쪽 성벽
50
세르니움 동쪽 성벽
50
왕립 도서관
50
세르니움(후)
격전의 서쪽 성벽
70
격전의 동쪽 성벽
100
불타는 왕립 도서관
100
보스 몬스터: 선택받은 세렌 페이즈 1 (노멀/하드/익스트림)
150
보스 몬스터: 선택받은 세렌 페이즈 2 (노멀/하드/익스트림)
200
호텔 아르크스
무법자들이 지배하는 황야
130
낭만이 저무는 자동차 극장
160
종착지 없는 횡단열차
200
멈추지 않는 탑, 카로테
아공간
130
보스 몬스터: 감시자 칼로스 (스토리)
130
보스 몬스터: 감시자 칼로스 페이즈 1 (카오스)
250
보스 몬스터: 감시자 칼로스 페이즈 2 (카오스)
300
눈을 뜬 실험실 오디움
성문으로 가는 길
230
점령당한 골목
260
볕 드는 실험실
280
잠긴 문 뒤 실험실
300
도원경
스토리 지역
230
보스 몬스터: 카링 (스토리)
230
보스 몬스터: 카링 (노멀)
330
길드 캐슬 - 탐욕이 들끓는 곳
지하 3층 1구역
70
지하 3층 2구역
230


6. 장단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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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자체가 아케인포스와 거의 동일하므로 전체적인 장단점은 아케인포스의 장단점과 공유한다.


6.1. 장점[편집]


  • 높은 가성비
아케인심볼처럼 주스탯이 스탯%의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정적으로 올라가며, 스탯 증가량과 최대 레벨, 요구량 외에는 시스템적으로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아케인심볼의 장점을 대부분 공유한다.
아케인심볼보다는 훨씬 메소가 많이 들지만, 그래도 장비 교체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싼 가격에 상당한 주스탯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심볼 확보를 빼먹으면 안 된다. 260 이상을 달성한 유저들은 대부분 중~초고스펙 유저들이고, 이 시점부터는 슬슬 스탯이나 공/마를 1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서 스타포스 22성, 잠재 능력 3줄 유효옵, 아케인셰이드 세트, 놀긍작, 칠흑의 보스 장신구 세트 등의 스펙업 수단에 손을 댄다. 하지만 이런 아이템들은 제대로 맞추는 데에는 많게는 수백억~수천억의 메소를 소모하게 된다. 이마저도 다 마치게 되면 공/마를 3 더 올리기 위해 자석펫 3세트를 만들기도 한다.
이런 저세상 가성비로 악명 높은 템셋이나 스펙업 수단과 비교하면 10억 메소도 안 되는 가격에 주 스탯 200을 확정적으로 올려주는 어센틱 포스는 초고스펙 유저들에게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스펙업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최종 성장 시 올라가는 주스탯 역시 아케인 포스 이상이다.


6.2. 단점[편집]


현 시점에서 일일 심볼 획득량은 세르니움 15개, 아르크스 10개, 오디움 5개로, 하루도 빠짐없이 일퀘를 진행해도 만렙을 찍는 데에는 각각 305일, 457일, 913일이 소요된다. 게다가 특정 레벨을 달성해야 일일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으니, 레벨 275를 달성한 후에 약 2년 반 동안 일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인샵이나 이벤트로 어센틱심볼을 풀기 때문에 실질적인 기간은 약간 줄어들지만 그래봐야 2년 가량이다. 아무리 노력을 통한 성장을 의도했다고 하지만 선을 한참 넘었다.
이렇게 엄청난 시간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따라잡기 시스템이 전혀 존재하지 않아, 하루라도 일퀘를 빼먹으면 빼먹은 일수만큼 성장이 뒤로 밀리게 된다. 이는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의 상위 컨텐츠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통곡의 벽이 되며, 선발대에게도 일퀘를 하루라도 빠지면 안 된다는 부담감을 주는 족쇄가 되어버린다. 이는 코인샵이나 이벤트로 푸는 물량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야기로, 260레벨 이상의 모든 유저들은 심볼을 하나라도 더 수급하기 위해 개당 150코인짜리 심볼 교환권과 39,800원짜리 이벤트 패스를 사실상 강매당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그나마 지속적인 패치로 심볼 수급량을 꾸준히 늘려주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개발진은 심볼 수급량 증가에 대해 지나치게 인색하다. SAVIOR 업데이트로 세르니움과 아르크스를 각각 5개씩 늘려준 것이 전부이며, 이는 아르크스 심볼 만렙 유저가 등장한 후의 일이다. 아르크스 일퀘를 2년 동안 겨우 끝내니까 그제서야 늘려준 것이다. 아르크스의 선례를 생각하면, 오디움 심볼 또한 만렙이 나온 후에야 늘려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일일 퀘스트 하나하나가 몬스터를 500~1000마리씩 잡는 것을 요구하다 보니 유저들이 느끼는 숙제 부담감도 아케인포스에 비할 바 없이 크다. 개발진 입장에서는 컨텐츠 소모 속도를 늦추고 유저들의 접속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책이겠지만 유저들 입장에서는 매우 무거운 족쇄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 성장 속도에 비해 과도한 사냥터 포스 요구량
간단히 말하면, 다음 지역을 뚫기 전까진 현재 지역에서 사냥을 못 한다. 레벨업 속도는 점점 개선되는 반면 심볼 수급 속도가 이를 따라오지 못하니 생기는 현상이다. 가뜩이나 몬스터 체력은 엄청나게 폭증하는데 포스까지 부족하니, 어지간한 고스펙이 아닌 이상 억지로 2~3킬 사냥을 하거나 이전 지역에서 사냥을 하는 수밖에 없다. 직업 간 원킬컷 격차도 어센틱 지역부터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갓 260레벨을 찍고 세르니움에 입성하면 포스 50을 요구하는데, 이 50을 채우는 데에도 47일이 소요된다. 그 전까지는 얄짤없이 60~90%의 딜량으로 꾸역꾸역 사냥을 하거나, 리멘으로 내려가서 사냥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후르니움을 뚫어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일일 수급량이 1.5배로 늘었을 뿐 심볼은 여전히 세르니움 하나 뿐인데, 후르니움 사냥터는 70/100의 포스를 요구하니 대부분 전르니움에서 사냥을 하게 된다.
아르크스부터는 더 심각해지는데, 130/160/200이라는 엄청난 포스 요구량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오디움 뚫기 전에는 200짜리 지역에서 사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오디움 지역도 230/260/280/300이라는 포스의 압박에 사냥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 포스가 100 이상 부족하면 딜이 5%밖에 박히지 않으니, 오디움 일퀘는 파티로 겨우 진행하고 세르니움이나 아르크스에서 사냥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보스 몬스터도 마찬가지로, 불타는 세르니움/카로테에서 등장하는 선택받은 세렌/감시자 칼로스가 각각 150/200, 250/300을 요구하기 때문에 불타는 세르니움이나 아르크스에 진입해도 해당 지역 보스에 도전하는 것은 꿈도 못 꾼다.[12] 이들 보스에 도전하려면 필연적으로 다음 지역인 아르크스/오디움에 진입해 해당 지역 심볼을 상당한 수준까지 성장시켜야 하는 모순이 있다.
어센틱포스 사냥터가 첫 출시되었을 때는 260 이상 유저들의 인구수가 적어서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았지만, 이후 경험치 수급 수단이 점차 늘어나자 점점 더 많은 유저들이 이 문제를 체감하는 중이다.

  • 더 이상 줄어들지 않는 받는 피해 감소
최대 패널티 기준으로 아케인포스의 받는 피해는 280%, 어센틱포스는 200%로 어센틱포스가 더 적지만, 어센틱포스는 맵에서 요구하는 어센틱포스를 아무리 넘어선다 하더라도 받는 피해가 100% 미만으로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메이플 월드그란디스 위성 지역처럼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온다. 때문에 물몸 직업들이나 HP가 낮은 직업들은 수 천이 넘는 데미지가 감소 없이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13] 타락한 세계수처럼 플라잉몹도 날아오기에 더 위협적이다.

  • 필드 드롭을 통한 수급 불가능
매우 드물긴 하지만 사냥으로라도 얻을 수 있는 아케인심볼과 달리 어센틱심볼은 필드에서 나오지 않는다. 어센틱심볼은 일일 수급량이 워낙 적어, 가끔 가다가 한두 개라도 드랍이 된다면 심볼 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

7. 컨텐츠 소모 조절 관련[편집]


어센틱지역 보스들은 아케인 리버 지역 보스들보다 체력을 2~3배 더 높게 설정한 대신 포스를 높게 설정하여서 들어가는 데미지를 크게 줄이는 방식으로 컨텐츠 소모 속도를 조절 중이다. 이에 대해선 옹호, 비판 의견이 나뉜다.


7.1. 옹호: 비교적 낮게 설정된 보스 체력을 통한 요구 스펙의 완화[편집]


보스들의 요구 포스량을 높게 설정한 대신 보스의 체력은 비교적 낮게 설정한 덕분에, 후발대 유저들은 선발대 유저들처럼 엔드급의 스펙을 맞추지 않고도 도전이 가능하게 해준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서 카오스 칼로스란 컨텐츠를 환산 8만대 엔드급 유저들에게 맞춰서 포스 제한 없이 체력만 뻥튀기 한 상태로 출시한다면 당장은 8만대의 엔드급 유저들에게 금방 격파 당할 것이다. 하지만 결국 칼로스는 8만대의 엔드급 유저가 아니면 도전조차 못하는 컨텐츠로 남을 것이고, 후발주자들은 칼로스를 잡으려면 칼로스 격수 스펙인 환산 8만의 스펙을 만들기 위해 무지막지하게 과금을 해야할 것이다. 추후 초고스펙 유저들을 겨냥하여 체력을 1경에 준하는 수치로 설정하여 출시된 익스트림 검은 마법사/세렌의 케이스를 통해 무식하게 체력만 뻥튀기하면 엔드급 유저가 아닌 이상 도전조차 못할 컨텐츠가 될 것이란 의견은 어느 정도 사실로 증명되었다.

그리고 현재 메이플 엔드급 유저들의 스펙 수준과 컨트롤이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단 것도 간과하면 안 된다. 앞서 오디움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2022년 겨울~2023년 봄은 되어야 감시자 칼로스의 포스 요구량을 충족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는데, 결국 칼로스를 첫 격파한 진격캐넌의 드림팟은 오디움이 출시되고 1주일이 지나 오디움 심볼의 레벨을 2까지 올려서 포스 230을 만들고 칼로스를 격파했다. 즉, 실제 들어가는 딜의 30% 딜만으로도 잡은 것이다. 만약 포스 시스템이 없이 초고스펙 전용 컨텐츠를 출시한다면 보스의 체력을 수천조~경 단위까지 설정해서 출시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체력은 환산 6만대 스펙으로도 충분히 격파 가능하게 책정한 후, 포스를 높게 설정해두면 당장은 8만대 이상의 엔드급 유저들도 포스를 일정량 채우지 않으면 격파가 불가능하지만 훗날 어센틱심볼의 수급 난이도가 완화되어 포스를 충분히 채울 시기가 다가오면 후발주자들은 선발대들처럼 환산 8만대 스펙을 만들 필요 없이 6만대 스펙으로도 포스만 충분하다면 격파가 가능해진다. 즉, 포스 시스템은 불합리해보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스펙업을 위해 지나칠 정도로 과금을 해야 하는 메이플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시간과 노력만으로 해결하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도 초창기 그란디스 보스인 선택받은 세렌 역시 초반에 어센틱포스가 낮을 당시에는 검은 마법사 솔격이 가능한 유저들이 6명 모여야 겨우 클리어가 가능했다. 하지만 어센틱심볼 교환권을 풀고, 포스가 충분히 쌓일 시기가 되었을 때쯤 후발주자들은 최초격을 노리는 선발대들처럼 굳이 검마 솔격 이상의 스펙을 만들지 않아도 포스만 충분하다면 충분히 세렌 6인 격파를 노려볼 만하며, 그 요구치는 직전 보스인 검은 마법사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14]

추후에 업데이트를 통해 체력이나 포스 제한을 낮춰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처음에는 무지막지한 체력으로 출시했다가 나중에 급격히 체력을 낮추는 식으로 컨텐츠 속도를 조절하면 기존에 보스 트라이를 엄두도 못 냈던 사람이 갑자기 보스 격파가 가능해져서 칼로스 격파 파티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다. 그러면 에테르넬 물량이 너무 빠르게 풀려서 기존의 템들의 가치가 급락하는 문제점이 있다. 여기에 기존 선발대 유저들 역시 더 간단히 칼로스를 잡을 수 있게 되었으니 기존의 6인격 파티를 3~4인격 파티로 쪼갤 것이고, 이렇게 된다면 칼로스 격파 파티가 더욱 많아지는 것은 물론 결정석으로도 더 이득을 볼 것이니 메소 역시 더 많이 풀리게 될 것이다.

게다가 현재 메이플스토리는 신규 RPG들처럼 시즌제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템 한 부위를 완성하는 데에 많은 금액이 투자되는 구조인 만큼 아이템의 가치 보존이 타 RPG보다 중요한 게임이다. 때문에 아예 하드 리셋을 통해 메이플스토리의 운영 방식이나 게임 구조를 갈아 엎지 않는 이상, 어차피 아이템 가치가 하락을 하더래도 그 하락하는 수준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는 포스 시스템이 현재 메이플스토리에는 적합하다.

결국 포스 시스템은 현재 초고스펙 유저들 수준에 맞춰서 보스의 체력을 무식하게 출시하여서 초고스펙 유저들끼리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출시하는 현상을 줄이면서, 보스들은 이미 전부 클리어한 초고스펙 유저들에게는 선발대를 노리며 신규 아이템의 독점 기회와 최초 격파자로써의 성취감을 제공함으로써 "클리어 동기"를 부여해주고, 선발대 욕심이 없는 대다수의 유저들과 후발주자들에게는 추후 신규 지역과 포스 도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스 난이도를 낮추어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스펙업을 해도 언젠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준다. 초고자본과 중자본 유저들 모두 나름의 방식대로 보스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디자인 된 시스템인 것이다. 초고자본과 중자본 유저들 모두 나름의 방식대로 보스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디자인 된 시스템인 것이다.

7.2. 비판[편집]



7.2.1. 포스 시스템을 이용해 늦춘 보스 격파[편집]


선택받은 세렌의 출시 당시부터 불거진 비판점으로, 보스를 처음 출시하였을 때 어센틱포스를 과도하게 높게 책정하여 격파를 강제로 늦춘 점이 비판 받고 있다. 세렌 2페이즈와 칼로스 2페이즈의 요구 포스는 각각 200, 300이다.

그나마 선택받은 세렌의 경우에는 보스가 출시되는 것과 동시에 아르크스 지역이 개방됐고, 당시 등장했던 어센틱심볼(세르니움, 아르크스)을 어느 정도 채우면 격파가 가능한 수준으로 난이도가 책정되어서 시간이 꽤 걸리긴 했지만 결국 포스를 어느 정도 채운 후 격파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칼로스의 경우에는 당시 출시된 심볼들의 레벨을 최대치로 올려도 격파가 불가능하게 디자인되어서 문제가 되었다. 칼로스는 호텔 아르크스 시점에서의 최대 포스 수치가 220이라 호텔 아르크스까지의 모든 어센틱심볼을 만렙을 달성하더라도 최종 데미지가 80%나 감소되어서 가뜩이나 어렵고 체력도 많은 보스를 고작 1/5의 딜량만을 가지고 깨야 한다.

추후 IGNITION 업데이트에서 눈을 뜬 실험실 오디움 심볼이 출시되기 전까지 그저 손가락 빨고 있어야 했다. 결국 칼로스는 출시 당시 격파가 불가능할 거란 걸 대부분 알고 있었기에 훗날을 기약하며 피 나도록 연습하던 선발대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신규 보스의 컨텐츠 소모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것도 좋지 않지만 현재는 그 수준이 지나치게 느리고, 신규 보스가 출시되었음에도 오히려 격파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알기에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다행히 카링은 포스 요구치가 400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측됐던 것과 달리 330으로 출시되어 출시된 시점부터 바로 트라이가 가능하다. 칼로스에서 비판받았던 "신규 보스의 격파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해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게 됐다. 다만 그에 대한 대책이랍시고 카링의 체력을 칼로스보다 3배 이상 높게 설정해버린 탓에 포스 요구량보다 스펙 요구량이 하늘을 뚫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했고, 월드 내에서 손에 꼽을 수준의 초고스펙 유저가 아닌 이상 트라이를 엄두도 못 낼만큼 요구 스펙이 올라가버리자 다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15]


7.2.2. 지나치게 큰 후발대 유저들의 패널티[편집]


보스 격파를 억지로 막아놓는 것은 개선되었지만 느린 심볼 수급 속도로 인해 빠른 보스 트라이가 어려워서 불편함을 겪는 유저들도 많다. 심볼 시스템 덕분에 포스만 채우면 비교적 낮은 스펙으로도 그란디스 지역 보스들을 도전 가능하단 것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보면 돈을 투자해서 스펙을 충분히 달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포스 부족으로 인해 그란디스 지역 보스들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도 초반부터 과금을 통해 빠르게 성장한 일명 '초고스펙 메린이' 유저들 중에서는 포스 부족으로 인하여 그란디스 지역 보스를 건드리지도 못한 채 그대로 접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며, 2023년에 복귀한 신해조 역시 공백 기간 동안 포스를 채우지 못해서 카링은 커녕 선택받은 세렌 조차 트라이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본섭을 유기하였다. 어찌 보면 양날의 검과 같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포스 시스템은 선발대 유저들과 후발대의 격차를 완전히 좁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어센틱심볼은 일퀘와 선택심볼권을 제외한 어떠한 방법으로도 추가 수급이 불가능하고, 그 수치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선발대든 후발대든 포스를 올리는 데에 필요한 기간은 동일하여 선발대와 후발대 간의 포스 격차는 양쪽 다 심볼 만렙이 찍히기 전까지는 절대로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즉, 후발대 유저들이 100일 동안 꾸준이 일퀘를 하여서 오디움 심볼을 500개 모으는 동안, 선발대도 똑같이 100일 간 꾸준히 일퀘를 하였다면 500개를 모으는 것이다. 만약에 아케인 심볼처럼 사냥으로 어센틱심볼을 얻을 수 있다면 사냥을 열심히해서 100일 동안 500개 이상을 모을 수 있아서 노력을 통해 격차를 줄일 수 있겠지만 현재 시점에선 이는 불가능하다.

신규 보스의 첫 격파 및 대중화 시점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면 포스로 틀어막는 것 이외에도 여러 대안을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포스 시스템을 삭제하고, 타 RPG 게임이 으레 하는 것처럼 첫 출시 시에는 보스 체력을 높게 설정하되 점진적으로 너프하는 것이다.[16] 물론 메이플스토리가 가치 유지가 중요한 게임인 것은 사실이나, 칼로스 이후 보스의 난이도를 생각했을 때 과연 에테르넬이 옹호 측에서 염려하는 것처럼 훨씬 빠르게 풀릴지는 알 수 없고, 특히 결정석은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물량 조절을 위해서 후발주자의 트라이를 아예 기간으로 틀어막는 것이 과연 정당한 일인지도 생각해 볼 문제다.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 간의 입장 차이도 존재한다. 일반 월드에서는 아이템의 가치 유지가 중요시되는 반면 리부트 월드에서는 그러한 경향이 덜하며, 리부트 월드의 보스 리워드 5% 패치 이후로 세렌 이상 파티의 비숍 공급을 포스 시스템이 틀어막고 있기 때문이다. 레벨, 스펙, 포스까지 전부 만족하는 비숍을 찾아 데려가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나 다름없다.

후발주자의 트라이 자체를 오랫동안 원천적으로 틀어막는 현 시스템은 먼저 시작한 이들의 텃세를 공고화하는 악법에 불과하다. 설령 현재의 포스 시스템을 유지하더라도, 성장 시간의 파격적인 완화 및 따라잡기 시스템의 추가는 반드시 필요하다.

7.3. 총평[편집]


포스 시스템 자체의 의도와 성능은 메이플 내 모든 성장 시스템을 통틀어 V 매트릭스 다음으로 가장 효율이 좋고, 성장 체감이 눈에 띄는 시스템인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운에 의존해야 되는 성장 시스템 중 운 없이 꾸준히 접속하면서 일퀘 돌며 얻는 심볼을 차곡차곡 쌓아 강화하기만 해도 수천에서 수억 이상의 과금을 한 것과 거의 동일한 효율을 보이며, 강원기 디렉터 체제의 노력을 통한 보상이라는 취지에도 걸맞다.

하지만 어센틱포스는 아케인포스와 다르게 그 정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것이 문제다. 일일 퀘스트, 이벤트를 제외하면 수급할 방법이 전무하고, 절대값으로 계산되는 어센틱포스 시스템 특성상 일퀘를 하지 않으면 하지 않은 만큼 포스를 채울 수 없게되는데, 그만큼 즐길 수 있는 컨텐츠에 대한 접근이 그만큼 멀어지게 되기 때문이다.[17]

또한 이 시스템은 운영진의 발목을 잡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제아무리 매출 수입이 될 신규 캐릭터를 기깔나게 뽑고, 육성 이벤트를 빵빵하게 넣어줘도 포스에 가로막혀 폐사하게 되고, 이는 신규 유입 유저, 직업을 갈아타려는 유저, 접었다 다시 복귀하는 유저의 진입을 가로막는 방호벽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칼리가 출시 이후 빠르게 관심이 식으면서 최단기 퇴물 취급을 받게 된 것과, 핵과금 유저로 유명한 신해조가 건강과 군대를 이유로 메이플을 접었다 복귀했을 때 포스가 부족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이 있다.

게다가 어센틱 심볼의 부당한 점들이 점차 부각되면서 옹호 의견 역시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많아졌다. 다른 RPG와 같은 방식으로 보스 컨텐츠들의 진입 장벽을 조절하지 못하여 포스 시스템으로 틀어막는 것도 따지고 보면 운영진들이 메이플의 낡아빠진 시스템과 과금구조를 제대로 개선하지 못하여서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떠넘긴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익스트림 보스처럼 초고스펙 유저들 수준에 맞춰서 체력을 무식하게 뻥튀기 해서 낼 수 없으니 체력을 비교적 낮게 설정하고, 포스를 통해 난이도를 억제한다."는 것도 사실 따지고 보면 "처음 출시할 때부터 이지, 노멀, 하드, 익스트림을 분할해 출시하여서 모든 구간의 유저들이 다 즐길 수 있게 하면 되는 것"이다.

게다가 결과적으로 이 문단의 옹호는 강원기 본인에 의해 상당부분 무의미하게 되었는데, 칼로스 이후 등장한 신규 보스 카링은 포스요구치가 극단적으로 높지 않음에도 과한 스펙을 요구해서 클리어가 막힌 상태이기 때문. 강원기는 카링에 대해 소개하면서 '포스로 막지 않고 선발대 유저분들이라면 바로 트라이가 가능할 것' 이라고 말하면서 보스에 대한 도전 욕구를 자극시켰으나 현실은 '트라이만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 포스 요구치를 낮춘 대신 체력을 극단적으로 뻥튀기시켜 놨다. 사실상 포스시스템의 단점과 일반적인 통상 RPG시스템의 단점을 종합해놓은 셈이 되었으며 포스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장점마저 본인의 손으로 끝내버린 셈이다.

종합하자면, 포스 시스템 자체는 큰 과금 없이도 이에 준하는 성능을 확정적으로 끌어올려주는 스펙업 수단이고,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게임 구조상 컨텐츠 조절을 위해서 필요한 시스템인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어센틱포스는 그 과정이 터무니없이 길고 따라잡기 시스템이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늦게 진입하거나 중간에 멈춰버리면 자본유무에 상관없이 불리하다 못해 진입이나 재진입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방호벽이 되어 버린다. 지속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도 일퀘의 압박에 시달리게 만드는 족쇄가 된지 오래이며, 정작 힘들게 포스를 올려도 상위 컨텐츠일수록 피통을 괴랄하게 설정하여 스펙업을 요구하기 때문에 원래 의도와 다르게 기존 유저들에게 시간과 돈을 골수까지 빨아먹겠다고 선언한거나 다름이 없다. 한때는 긍정적인 시선이 주류인 시절도 있었으나 점점 어센틱포스의 문제점을 체감하는 유저층이 늘며 2023년 4월 시점에서는 여론이 매우 나빠진 상황이다.

8. 기타[편집]


파일:어센틱.png

  • 어센틱포스는 신규 지역의 강화 시스템을 위해 설정을 끼워맞춘 것이다 보니, 에르다의 힘을 이용해 에르다로 만들어진 적을 상대한다는 아케인 포스에 비해 언급하는 내용이 매우 적다. Borderless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NEO 패치로 추가된 세르니움에서 첫 사냥 필드에 들어가기 직전 칼라일이 말하는 저 두 문장 외에는 설명이 전혀 없다. 다만 메이플스토리가 원래 선제작 후설정[18]이 굉장히 많은 만큼, 후에 추가적인 설정이 붙을 수도 있다.

  • 아케인심볼은 분실하면 메이플 운영자를 통해 다시 받을 수 있지만 어센틱심볼은 다시 받을 수 없어 일일 퀘스트로 직접 획득해야 한다. 그나마 세르니움, 아르크스는 2023년 5월 패치로 필드로 나오도록 변경 되었으나 오디움은 필드에 나오지 않아 여전히 불편함을 초래한다.

  • 아케인심볼은 아케인 카탈리스트를 이용해 페널티를 받고 제한적이지만 월드 내 다른 캐릭터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어센틱심볼은 그마저도 불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이 아닌 이상 일일 퀘스트로만 유지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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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케인심볼처럼 부족하면 마찬가지로 데미지가 잘 안 들어간다.[10] 캐릭터 AUT - 필드 요구 AUT.[미만] 100% - AUT 격차, 최소 5%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초과] 100% + (AUT 격차/2), 최대 125%까지 적용된다.[11] 세르니움 이후 그란디스 지역.[12] 아케인리버는 특정 지역까지의 심볼만으로도 해당 지역의 보스에 무리없이 도전할 수 있으며, 검은 마법사를 제외하면 최대 포스 보정인 150% 데미지도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다. 사냥 또한 매우 빠른 성장으로 인해 빠르게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서 포스가 낮은 경우를 제외하면 포스 요구량으로 인해 사냥이 막히는 일은 없다.[13] 몬스터의 레벨이 레벨인지라 피격 데미지 감소(흡수)가 없다면 방어력에 관계 없이 3~4천의 데미지를 받으며 물몸 직업들은 7~8천이 넘는 데미지를 받는다. 펫 자동물약 스킬이 없다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세르니움에 입성할 정도의 스펙을 가진 유저들은 펫에 자동물약 스킬을 넣고 엘릭서나 파워 엘릭서를 수천~수만 개씩 쌓아두고 있을 테니 몸박 대미지로 사망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그래도 정 피격 데미지가 걱정이 된다면 제로 링크 스킬을 달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14] 레벨 275, 포스를 200 기준으로 61층이면 1인분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검은 마법사에 도전하는 스펙인 57~59층 스펙에서 조금만 더 투자하면 달성이 가능한 수준이다.[15] 칼로스는 요구 포스량으로 인해 구조적으로 격파가 불가능했고, 카링은 요구 스펙으로 인해 초고스펙 유저가 아니면 격파가 불가능에 가깝다. 이유는 다르지만 같은 현상이 반복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16] 기존에 선발대가 받던 포스 보정 추이를 참고해서 너프 시기 및 너프 폭을 정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사실상 서버 내 모든 인원이 선발대 포스를 따라가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 된다. 후발대가 선발대와 동일하게 따라갈 뿐 선발대 입장에서 체감하는 난이도는 현 시스템과 동일하므로 옹호 측에서 염려하듯 기존 선발대가 파티를 쪼개는 것이 가속화되지는 않는다.[17] 덕분에 포스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쌓더라도 하루 정도만 일퀘를 못 해도 후발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성장 속도가 더디게 된다. 어센틱포스를 얻기 시작한 시점부터 포스 수급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이유.[18] 대표적으로 검은 마법사, MAPLESTORY라는 단어에 담긴 캐릭터 이니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