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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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48번.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천역길 8 (어천리 411) 소재.옛 수인선의 개통과 폐선을 함께 한 역사
어천역은 1937년 8월 수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한 철도역으로 가장 최근까지 역사가 남아있던 곳이다. 1975년 준공되었던 옛 어천역사는 약 178.83㎥ 규모의 슬라브 평지붕 건물로 길이 80m의 여객 승강장을 갖추고 있었다. 수인선이 폐선되면서 역사는 인근 공장 직원의 간이 휴게실로 이용되기도 했다. 2020년 새롭게 돌아온 어천역은 역사 지붕과 콘코스 내부 디자인에 맑은 물의 흐름을 모티브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였다. 장래 KTX차량을 수용하기 위한 길쭉한 모습이 독특한데,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면 물처럼 흐르는 유선형 역사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편집]
화성시 매송면 소재지인 어천리 시가지에 있다. 역 이름은 어천저수지에서 나오는 어천에서 온 것이다.[2]
주변 인구가 별로 없어 이용객이 매우 적은 역 중 하나이며, 이는 KTX 개통 때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역 부터 송도역까지는 계속 지상역만 나온다.[3] 반대방향으로 이 역을 출발한 왕십리방면 열차는 죽전역까지 계속 지하 구간으로만 다닌다.[4]
2.1. 협궤철도 수인선 어천역[편집]
이곳은 폐쇄된 교통 시설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교통 시설은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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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8월 5일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나 6.25 전쟁으로 역사가 전소되었고, 1958년 12월 30일에 역사가 복구되었으며 1975년 10월 2일에 옛 역사가 준공되었다. 1977년 5월 16일에는 수소화물취급이[6], 9월 1일부터는 아예 화물취급까지 중지되었다.[7] 1982년 9월 1일에는 배치간이역으로, 1983년 8월 1일에는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더니, 결국 1996년 1월 1일자로 영업이 중지되었다.[8]
역사와 역 구내의 형태가 가장 많이 남아있었던 곳이다. 역사는 가정집으로 쓰이고 있었고, 역 구내도 가정집의 뒤뜰로 쓰였다.# 역 구내 터에는 당시 쓰이던 가로등과 전신주도 남아 있었다.
2.2. 수인선(수인분당선) 어천역[편집]
수인선 복선전철화 계획에 따라 어천역도 전철역으로 부활했다. 위치는
역 바깥에는 환승 주차장이 있는데, 자갈을 깔고 밧줄을 심어 주차구획을 표시한 임시 주차장이다. 캐노피가 없고 차단기와 요금징수기도 설치하지 않았기에 무료다. 주차 공간은 40여대 정도로 좁은 편.
2.3. 화성고속연결선 계획[편집]
이 역에서 동쪽으로 1.5㎞ 정도 떨어져 있는 어천저수지 위로 경부고속선이 지나간다. 이 역 부근에 수인선과 경부고속선 간의 연결선을 지으면 인천광역시, 안산시 시내로 KTX를 진입시킬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 같다는 철도 동호인들의 의견이 많았는데, 이 사업이 실제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었고, 이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추진이 확정되었다.[9]
인천발 KTX는 원래 송도역과 초지역에 정차하고 어천역은 통과할 예정이었으나, 화성시 서부지역의 균형발전 및 도시 간 형평성을 명목으로 어천역에도 KTX 정차가 확정되었다.[10]
3. 일평균 이용객[편집]
[1] 경부고속본선 -.-㎞ 지점.[2] 어천은 비봉습지를 거쳐 시화호로 들어간다. 시화방조제의 내수면 쪽.[3] 지하역은 없지만 지하 구간은 세 번(야목 ↔ 사리, 사리 ↔ 한대앞, 연수 ↔ 송도) 나온다. 단, 제2경인선과 수인선의 환승역인 청학역이 청학사거리 근방에 생길 예정이다. 다만 차라리 인천2호선을 신독산까지 연결하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그리고 인천2호선은 실제로 연장 계획이 있다.[4] 바로 지하로 들어가진 않고 고가에서 내려온 뒤 상당히 길게 계속 지상으로 나아가 KTX와 교차한 후 시내에 임박했을 때 그제서야 지하로 들어간다. 참고로 어천역 이후 구간이 전부 지하화가 된 것은 수원시를 비롯한 고색 지역주민들의 반발때문이다. 원 계획은 지상으로 건설해 세류삼각선을 연결하려 했으며 그와 동시에 고색역까지 지상 고가로 간 뒤 고색역 이후인 수원역 서쪽에서 지하로 들어가려고(수원역부터는 도심이라서 지상으로 운행이 도저히 불가능하다) 했다. 물론, 수원시에서 지하화 예산까지 분담해가면서 지하화를 했고 이 기능은 평택선으로 옮겨진 상태.[5] 사이에 오목역이 있었지만 광복 이전에 폐역되었다. [6] 철도청고시 제10호[7] 철도청고시 제26호[8] 사실 수원~한대앞 구간(고색역과 오목역 제외)만 영업 중지고, 나머지는 공식적으로 폐역이다.[9] KDI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 333페이지 참고[10] 정작 어천역은 깡촌에 있다. 게다가 지금도 시간을 잘 맞추면 어천에서 인천, 안산으로 이동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도 않으며, 수원발 KTX가 개통하면 어천역이 딱히 메리트가 없게 된다. 다만 수원역 등 수원시내로 바로 가는 전철이 있고 주변 도시개발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전역과 서대전역, 광주역과 광주송정역, 경주역과 서경주역의 관계와 같이 수원행이 아닌 인천행 KTX를 타고도 수원 근교에 타고 내릴 수 있는 역이 생긴다는 이점은 있다.[11] 개통일인 9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1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일평균 이용객이 1000명을 겨우 넘길 정도로 매우 적다. 2021년 기준 수인분당선 전 구간에서 달월역, 야목역에 이어 3번째로 이용객이 적다.
- 2020년 10월 20일 기준, 1,019명의 승하차량이 기록되어 개통 후 2개월 만에 이용객 1,000명을 돌파했다.
- 매송면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나 매송면 전체의 인구가 7,255명(2020년 9월 기준)에 불과한데다가 어천리의 역세권 자체도 매우 미약한 수준이다. 일부 빌라들이 역세권 범위에 있지만 대부분 소규모라 수요가 크게 창출되지는 않다. 그래도 달월역처럼 주거지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 남양뉴타운, 새솔동(수원 방면 한정)에서 넘어오는 환승수요가 일부 있긴 하지만 제한적이다.
- 향후 어천역을 중심으로 계획되고 있는 화성어천공공주택지구 개발, 수인선 KTX 정차 시 지금보다 이용객이 훨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인근에 51사단 본부가 있으며, 신병교육대대와 수원·화성 예비군훈련장 등 산하 부대들도 위치해 있어 군인 수요를 어느 정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병들이 입소하는 날에는 신해운대역, 둔전역처럼 일시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 승강장[편집]
5. 역 주변 정보[편집]
출구가 한 개만 설치되었다. 어천역 1번출구는 매송우체국 방면(남쪽)이고, 매송면사무소 방면(어천역 북쪽)으로는 출구가 안 생긴다. 화성시에서 2번 출구 설치를 강하게 어필하지 않은 듯 하다. 한편 2021년 12월 14일, 1번출구 맞은편에 임시 출입구가 개통되었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 노반신설 공사와 관련하여 1번출구를 폐쇄했기 때문이다.
개통일 쯤에 어천역 버스정류장이 새로 지어졌다. 과거에는 입간판 하나뿐이었지만 의자, 캐노피와 노선안내기까지 있다. 정류장은 역 입구 건너편에 있고, 역쪽 정류장은 20미터쯤 어천저수지/면사무소에 가까운 곳에 있다. 상하행 정류장 위치가 어긋나 있는 이유는 알 수 없다.
매송면사무소,
2021년에 어천 저수지 고니리소 옆 산쪽 길가로 매송오토캠핑장이 생겼다. 시멘트 바닥에 텐트 칠 수 있는 나무 데크만 놓여 있다. 그리고 같은 시기 어천저수지 물 들어오는 곳에서 산 쪽으로 새로 도로가 났는데, 안쪽 농지와 농가 쪽으로만 연결되고 다른 어디로 연결되는 길은 아니다. 저수지 앞 도로는 왼편으로 고개를 넘어서 사사동-군포 쪽으로 연결되며 오른쪽으로는 51사단 부대 앞을 지나 수원 방향으로 연결된다.
또한 어천저수지는 철도 동호인들에게도 소문난 장소인데, 경부고속선이 저수지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출사 장소로 유명하다.
역 인근 숙곡1리에 화장장과 납골당 시설이 위치한 함백산추모공원이 있으며 역에서 도보로는 40분 거리, 마을버스로는 5분 거리에 있다.
역 인근으로 제51보병사단 본부와 신병교육대, 예비군훈련장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신병 입대나 예비역들의 훈련장 입소, 사단 병사들의 휴가 출발/복귀 등을 위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14] 거기에 인근 봉담읍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 수원 10전투비행단 등이 위치해 있어 군인 수요가 꽤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인천발 KTX 개통 시 TMO 사무실이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는 매송면 사무소 같은 주요 시설만 어천에 있는 상황이다. 역 주변 대로변(그래 봤자 왕복 2차선) 가게들은 협궤 시절 역 주변에 생긴 낡디낡은 단층 건물에 있는 주거 겸 가게들로 대부분 영업을 안 하고 있으며, 주택도 가게로 쓰던 것 합해 수십 호에 불과하다.또한 버스로 10분 정도만 가면 비봉고등학교가 있어서 비봉고 학생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환승해서 오거나 가는것을 볼 수가 있다. 역 주변 길가 상가 마을에 영업하는 가게가 여관 두 곳, 식당 네 곳,(개통 즈음에 중국집이 매송면 원리에서 이사 왔다) 다방 하나(어천다방: 협궤 시절부터 있던 곳이다), 이발소 하나 등 10군데 이하니 말 다했다. 그렇다보니 옆 마을인 원평리 쪽이 현재로서는 그나마 더 커다란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원평리 주민들은 천천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15] 하지만 KTX 정차가 확정됨에 따라 수요 창출을 위해 어천역 일대에 역세권 개발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으며 땅(현재는 농지)도 충분해서,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KTX 개통한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습은 이러하지만 추후 소규모 역세권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역 인근 지역인 어천리, 숙곡리 마을 사람들의 거센 반발이 있는 관계로 계획대로 될지는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
한편, 진입 도로가 왕복 2차선짜리여서 다른 지역에서 KTX를 타러 오기에는 교통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역 앞 300m 인근 매송고색로[16]와 교차하는 어천교차로[17]가 있고, 역 앞으로 지나가는 도로인 화성로는 화성 서부 지역[18]을 모두 경유하는 도로로, 이 인근에서만 왕복 2차로지, 어천교차로를 지나 사강 방향으로는 왕복 4~6차로이다. 개통일 이틀 후인 9월 14일부터 1001번 버스 노선이 남양연구소(정문) - 화성시청 - 어천역 - 봉담지구 - 병점역 - 동탄1 - 동탄역까지 연결 된다고 한다. 군포시 관할인 대야미역 부근, 인근 송정지구[19], 안산시 관할인 반월역 주변에서도 수원으로 가기 보다는 어천역으로 오는 편이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훨씬 빠르며[20], 주차하기도 좋을 것 같다. 21년 7월 현재는 군포-안산 방면에서 어천역으로 오는 버스편은 없는데, KTX가 서게 되면 기존 노선을 연장하거나 신 노선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6. 연계 교통[편집]
7. 여담[편집]
- 그 흔한 달대식 역명판이 없다. 지하역에 사용되는 부착식 역명판을 사용한다. 이는 야목역, 사리역도 마찬가지. 다만 일산선의 대곡역이나 원당역처럼 타원형 역명판을 사용하지 않고 사각형식 역명판을 사용한다.[21]
- 주변이 농촌이다 보니 승강장에서 밖을 내려다보면 풍경이 좋다.
실은 그냥 산과 논밭 뿐이라, 녹음기에만 볼만하고 겨울엔 매우 황량하다. - 이 역과 오목천역 간의 거리는 5.1km로 수인분당선 전 구간에서 가장 멀다.
8.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23:19:32에 나무위키 어천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2] 2022년 10월 옆동네인 원평리로 이전하였다.[13] 붕어 외 메기, 빠가사리, 향어, 잉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장어가 나왔었고, 202?년에는 1미터가 넘는 백련어가 나왔었다. 낚시 환경은 좋은 편이다.[14] 역 인근에 부대가 있는 곳은 흔치 않으며, 53사단의 경우에는 본부 위병소 앞에 신해운대역이 있다.[15] 2021년 봉담3지구 덕분에 역 설치가 확정되었다. #[16] 안산과 수원으로 이어진다.[17] 입체교차로다.[18] 서신, 송산, 남양, 비봉[19] 송정지구에 붙어 있는 군포 부곡지구는 제외. 의왕역이 더 가깝다.[20] 다만 대중교통 이용자라면 4호선을 거쳐 초지역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21] 그러나 최근 개통한 원종역은 지하역임에도 불구하고 달대식 역명판을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