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 왕의 망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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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ak of the Undead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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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의 확장팩 쉐도우 오브 데스에 나오는 조합 완성 아티팩트 중 하나.

이름
장착부위
개별효과
등급
이미지
장의사의 목걸이

영웅의 심령술 스킬 +5%[1]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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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의 덮개
망토
영웅의 심령술 스킬 +10%
마이너
파일:external/heroes.thelazy.net/Artifact_Vampire%27s_Cowl.gif
망자의 장화
다리
영웅의 심령술 스킬 +15%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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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능[편집]


우선 기본적으로 재료가 되는 세 아이템의 효과를 이어받아 심령술 효과를 30% 올려주고, 심령술이 없는 영웅에게 초급 심령술 효과를 부여한다. 다만 심령술이 없는 영웅에게 이 아이템을 끼워 줄 리는 없으므로,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효과다.

핵심은 심령술을 익힌 영웅이 착용했을 경우, 심령술 등급에 따라 해골 대신 다른 유닛이 나온다는 점이다. 단, 체력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해골 숫자만큼 일어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체력 6짜리 해골 30마리가 일어날 상황이면 체력 18인 와이트는 10마리만 일어난다. 또한 해골이 그렇듯이, 모든 유닛 칸이 가득 차 있고 부활하려는 유닛이 업그레이드 된 상태라면 업그레이드 상태로 일어난다.
  • 심령술 초급 : 걸어다니는 시체
  • 심령술 중급 : 와이트
  • 심령술 고급 : 리치

심령술 초급일 때 나오는 걸어다니는 시체는 체력만 높아서 숫자도 생각보다 안 모이고, 스탯도 구리고, 느리기까지 하다보니 별 도움이 안돼서 오히려 해골이 모일 때보다 짜증나기도 한다. 중급일 때 나오는 와이트도 직접 투자해서 뽑는 유닛 기준으로는 하위권이지만, 엄연히 3티어 비행유닛이고 속도도 해골보다 빠르므로 공짜로 모이면 당연히 좋다. 여기까지만 했어도 충분히 좋은 아이템이다.

문제는 심령술 고급일 경우 5레벨 유닛인 리치가 나온다는 것이다. 리치는 꽤 준수한 편에 속하는 5레벨 유닛이고, 이게 해골 대신 나오므로 숫자도 바글바글하다. 원거리 유닛이라는 한계상 체력이 30으로 적지만, 심령술은 체력 비례이므로 이 경우에는 오히려 메리트가 된다. 대략 해골 5마리 대신 리치 1마리가 나오는 수준인데, 1레벨과 5레벨의 성능 격차를 생각하면 무조건 이득보는 장사다. 네크로폴리스는 특성상 해골이 게임 후반에 4자리로 모여 있는데, 그 1/5에 해당하는 최소 백 단위의 리치를 끌고 다닌다는 것이다. 거기에 느리고 허약한 근접 유닛인 해골과, 원거리 유닛인데다 5레벨다운 체력이 있는 리치의 관리 난이도는 차원이 다르다.

여기에 능력에 비해 너무도 무난한 입수 난이도도 큰 장점이다. 구성품 중 렐릭급이 하나도 없고 메이저 하나와 마이너 둘로 구성된 아티팩트여서 빠르면 게임 중반에도 모을 수 있고, 로또가 잘만 터진다면 극초반에도 모을 수 있다. 다른 고성능 조합 아티팩트인 선조 드래곤의 갑옷이나 엔젤릭 얼라이언스는 렐릭급을 포함해 대여섯개를 모아야 하므로 초중반에는 절대 모을 수 없는 반면, 언데드 왕의 망토는 초반에 모을 확률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얼마나 무서운 물건인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조합 아티팩트가 허용된 멀티플레이 시 비 네크로폴리스 유저가 관련 아이템을 먹으면 절대 뺏기지 않도록 가장 강력한 영웅의 인벤토리에 짱박아두거나 팔아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착용 영웅은 심령술 특기인 이스라비도미나, 시체 부활이 특기인 싼트, 리치 특기인 모운더[2] 정도가 좋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심령술 고급을 찍기만 했다면 아무 네크로폴리스 영웅에게나 들려 줘도 상관없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목걸이와 망토, 신발 칸을 소비하기 때문에 영웅의 이동력 관련 아이템을 끼기가 애매해진다는 점. 심령술이 없으면 그렇게 큰 메리트인 아이템은 아닌데다 체력 비례이기 때문에 해골보다는 적은 양이 보충되어 아직 심령술 고급이 아니거나 충분한 리치가 모이지 않았을 경우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단점도 리치가 본격적으로 쌓이기 시작하면 사실상 의미가 없어지고. 이동력 문제도 기사의 장갑을 2개 끼면 쉽게 해결되므로 말그대로 옥에 티 수준의 단점일 뿐이다.

다른 의외의 카운터로는 바로 맵빨. 맵이 선천적으로 중립 몬스터 배치가 드문드문 되어있도록 설계된 맵이라면 달마다 운좋게 터지는 특정 유닛 주간 이외에는 제대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사실상 제일 큰 단점이라면 역시 게임이 재미없어진다는 것. 심령술 고급 찍은 네크로폴리스 영웅에게 주어지면 엔젤릭 얼라이언스, 아마게돈 블레이드 같은 사기템들마저도 명함을 못 내밀 정도가 된다. 이렇다보니 그냥 뇌 비우고 전투 걸고 병력 모으기의 반복이라 게임이 상당히 루즈해진다.

3. 여담[편집]


쉐도우 오브 데스(SOD) 캠페인중 산드로가 미션 내내 이 아이템과 저주받은 갑옷을 들고 나오는데 그 미션만 해봐도 이 아이템이 얼마나 사기인지 알 수 있다. SOD 미션이 대부분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산드로가 나오는 미션만은 대부분 땅 짚고 헤엄치기 수준으로 쉽게 깨는 것이 가능하다. 후반으로 가면 리치 300~400마리로 자동전투만 돌려도 계속 리치가 늘어나는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 에라 오브 카오스에선 그냥 일정시간 동안만 유지되는 해골 전사 한부대를 소환하게 해주는 아티팩트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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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착한 영웅이 심령술을 배우지 않았다면 효과 없음. 이하 동일.[2] 쓸데없이 학식 기술을 갖고 시작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별로 좋은 영웅이 아니지만 망토만 있다면 사기 영웅으로 탈바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