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 의사 김해골

"환자가 없는 게 제일 좋긴 하죠."

본작의 주인공. '초코쿠키 던전'의 의사로, 몬스터들을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해골의 모습이며 언데드가 된지는 약 560년. 한 마법사에 의해 언데드로 부활하여 의학을 배워 의사가 되었다는 설정이다. 휘하에 간호사 둘을 두고 있으며, 집은 자신의 병원 바로 옆 빌라. VIP 환자인 루이스 백작으로부터 반려동물 가고일 오즈를 받아 키우고 있다. 사례로 받은 엑토플라즘으로 치료약을 만드는 걸 보면 실력이 꽤 좋은 듯. 흑마법 자격증 5급 소유자다.

김해골의 병원에서 간호사 일을 하고 있는 여성 뱀파이어. 김해골의 VIP 환자 루이스 백작의 조카다.
오른쪽 눈을 가린 비대칭 머리에[1] 십자가 귀걸이를 단 엘프 귀, 창백한 피부가 특징이며, 싸움을 굉장히 잘한다. 명실상부 초코쿠키 던전의 최강자.

김해골의 병원에서 간호사 일을 하고 있는 여성 유령. 유령이 되기 전에는 유치원 선생님이였다고 한다.

초보 용사.판타지물에서는 주인공 포지션이겠지만 여기서는 개차반의 인성을 지닌 찌질이이자 김해골의 환자들을 만들어내는 만악의 근원. 주인공같이 생겼지만 능력이나 성격은 완전히 잡졸이다.
다만 욕하기도 뭣한 것이 우리가 타 MMORPG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 할 때의 모습을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후기 Q&A에서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밝혔다.

초보 사제. 파마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고 콧수염이 달려있는 남성.

초보 마법사. 고깔모자와 로브로 몸을 싸맨 모습으로 여자다. 키가 180cm를 넘는 여자 마법사인데 취미로 검을 수집하고 있었다. 핀리의 꾐으로 퀘스트를 공략하러 갔다가 근처에 있던 순정에게 리타이어 당하고 그대로 기절했는데, 하필 김해골이 치료해 주려던 걸 달갑게 보지 않았던 촌장의 음모로 약을 잘못 먹고 구울이 되고 말았다. 결국 모든 기억을 잃고 초코쿠키 던전에서 덕순이란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

바실리스크. 나이는 일단 덕순보다 어린 듯.

남자아이 좀비. 매일같이 다쳐와서 김해골 병원의 단골이다.

하급 리퍼. 3화에서 산화되어 로브만 남은 채로 친구 미이라에 의해 김해골의 병원으로 이송되어 흑마법으로 되살아난다. 그가 산화된 원인은 신성 마법 때문이 아니라 깜빡 잠들었다가 아침 햇살에 산화되어서(...)였다. 핀리 일행의 묘사에 따르면 초보자들에 비해 꽤 높은 레벨을 지닌 희귀 몬스터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급 리퍼의 드랍템인 망태기를 잃어버려 김해골과 같이 찾으러 갔다가 핀리 일행의 추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