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II: 디 어웨이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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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에픽 게임즈의 FPS 게임 언리얼 시리즈 중 싱글플레이어 위주의 게임으로, 에픽 게임즈에서 직접 개발하지 않고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에게 외주를 맡겨서 개발된 게임으로 2003년 2월 3일에 출시되었다. 에픽 게임즈는 이 게임이 개발되던 시점에 언리얼 워페어[4] , 언리얼 토너먼트 2003을 개발하는 중이었다. 언리얼 2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언리얼 시리즈의 첫 작품인 싱글플레이어 게임 언리얼에 등장한 스카(Skaarj)라고 불리는 외계종족이 등장하는 점과 언리얼 토너먼트에 등장한 리안드리(Liandri)라는 명칭[5] 이 등장하는 점 외에는 배경, 캐릭터, 스토리 등 어떤 부분도 접점이 없으며 게임 방식과 무기 체계도 완전히 다른, 전작과 연관이 전혀 없는 게임이다.
2. 상세[편집]
리턴 투 나 팔리로 언리얼의 스토리를 마무리지었던 레전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신들이 언리얼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싶어했으며, 게임 개발 작업을 하며 언리얼 엔진 기술에도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언리얼의 싱글플레이 후속작을 그들이 직접 개발하기를 갈망했으며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그들의 독자적 게임인 휠 오브 타임을 본 에픽게임즈는 기꺼이 이를 수락하여 레전드 엔터테인먼트는 독자적으로 언리얼 2를 개발하게 된다. 언리얼 2는 2003년 2월에 발매되었다.
언리얼 2는 에픽이 감수조차 하지 않은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완전한 독자적 게임이며, 스카즈 워리어가 등장하고 리안드리라는 광산 이름 등 몇 가지의 요소만 제외하면 언리얼과도 거의 상관이 없는 제목만 언리얼인 게임이다. 사실 언리얼 시리즈 자체가 세계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으며, 시리즈별로 또 다른 평행세계를 달리고 있는 등 짜여지지 않은 설정을 가지고 있다.
3. 평가[편집]
발매된 언리얼 2는 멀티플레이가 없었으며, 오로지 싱글플레이만 있었다. 초반이나 후반부의 중력이 변화하는 등의 독특한 연출은 당시로서 괜찮은 연출이었지만, 중반부의 지루한 플레이와 느릿느릿한 움직임, 맥 빠지는 타격감 등 FPS로서의 기본기가 떨어져 대체로 평가가 좋지 못했으며, 당시로써는 많은 신기술을 활용한 그래픽을 선보였지만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이 그것을 가지고 그렇게 인상적인 그래픽을 보여주진 못했다. 게다가 이 게임이 발매되기 전부터 공개되었던 둠 3의 시연 영상은 언리얼 2의 그래픽이 이미 구시대적이란 인상을 주게 만들었다. 결국 언리얼 2의 낮은 판매량과 평가로 인해,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아타리는 2004년 이 회사를 폐쇄시켰다.
4. 확장팩(언리얼 II: 디 어웨이크닝 XMP)[편집]
개발진들은 언리얼 2의 무료 멀티플레이 확장팩인 eXpanded MultiPlayer를 개발하여 회사가 폐쇄된 이후인 2004년 초 공개하였으며 차후 엑스박스로 발매된 언리얼 2는 eXpanded MultiPlayer가 포함되어 발매되었다. 이후 개발진들은 에픽 및 다른 개발사들에 이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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