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백호(레전드히어로 삼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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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군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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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백호가 변신하는 레전드히어로
레전드히어로 왕랑

프로필
파일:external/i68.tinypic.com/vg0rox.jpg
이름
엄백호
성별
남성
소속
없음
주요 출연작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변신체
왕랑
변신 타입
레전드히어로
첫 등장
천하무적! 꼬마군주(상)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에피소드 37)
배우
이광진
소원
드림배틀을 끊임없이 열어서 재미있게 노는 것.

1. 개요
2. 작중 행적
2.1. 37, 38화
3. 전투력
4. 기타


1. 개요[편집]


“신나게 놀자!”


EBS 특촬드라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단역 악당. 캐릭터 모티브는 삼국지의 엄백호. 본작의 유일한 아역 군주이면서, 말썽꾸러기 유딩. 동시에 마지막 단역 군주이다.[1]


2. 작중 행적[편집]



2.1. 37, 38화[편집]


초선이 아이들과 놀고있는데 RC카로 아이들 괴롭히는 것으로 첫 등장.[2] 심심해서 길을 걸어가던 장각이 이를 눈여겨 보면서 그에게 왕랑 영웅패와 레전드 체인저를 준다. 이에 신난 엄백호는 훈련을 하고 있던 손책과 싸움을 벌이는데, 엄청난 스펙의 차이로 손책을 가볍게 이기고는 어그로를 끈 뒤 가버린다.

그 이후 장난감 가게를 습격해서 장난감을 훔치는 것을 조조에게 걸렸지만, 역시나 손책처럼 가볍게 이긴다. 뒤이어 손책과 조조가 어린애한테 깨졌다는 소리를 듣고 낄낄대던 유비도 손쉽게 발라버린다. 안되겠다 싶은 유비, 조조, 손책이 3:1로 달려들었지만 가뿐히 이기고는 각각 병아리(유비), 고양이(손책), 꼬꼬닭(조조)이라고 굴욕적인 별명을 지어준다. 종국에는 파이널 배틀에서도 마제스티, 컴플리트, 마린을 상대로 압도적인 힘으로 승리한다.[3] 그리고는 유비영웅패 관우, 조조의 영웅패 하후돈, 그리고 손책의 영웅패 태사자를 뜯어가져가고는 유유히 자리를 뜬다.

38화에서는 사로잡은 영웅패들을 보면서 더 많이 모을 거라며 좋아하고 있었다.[4] 이후 부모님이 놀이공원을 같이 가주지 못한다며 돈을 주고 놀라고 하자 오늘 간다고 얘기했다며 떼를 쓰지만 일이 바쁘다며 씹힌다. 이후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놀려 했지만 아이들이 튄다.[5] 놀이터에서 유비, 조조, 손책을 만나서 자기랑 놀아주려고 온 거냐고 물었다.잠시 뒤 전투에서는 감녕을 굴리고 뭐 언제나 그랬잖아 하후연의 총알을 막고 조운에게 기록적인 1패를 남긴다. 그 후 3인방이 도망치자 시시하다고 한다.

다음날에 또 놀이공원 간다고 약속했다며 부모님과 옥신각신했다. 이후에 관우 & 하후돈 & 태사자를 볼링핀으로 쓰고 왕랑을 볼링공으로 사용해 영웅패들로 볼링하며 놀다가 3인방이 찾아오자 다시 놀아주러 온 거냐며 물었다. 영웅패들이 자기 주군 곁으로 가자 다시 뺏으면 된다고 했다. 전투에서는 감녕의 공격을 받고 주춤하고, 기껏 쓰러뜨린 하후돈에게 넘어진다.[6] 이후에 부모님이 그만하라고 하자[7] 부모님보다 이게 더 재미있다며 거부하며 거대화를 한다.[8]

거대전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힘으로 일행을 공격했으나, 강하지만 어린애다란 최대의 약점을 간파한 신선들이 방어 마법으로 공격을 막아내고, 그대로 이터니티로 합체한다.[9] 지난 싸움과 달리 이번에는 봐주지 않았기에 이터니티 블래스트, 이터니티 플레임, 이터니티 퍼니시 3단 필살기 콤보를 맞고 리타이어.[10]

맨 마지막에는 체인저가 망가지면서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했고, 부모님 손을 잡고 놀이공원으로 간다.[11]


3. 전투력[편집]


아직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유아이니만큼, 장착자인 엄백호 자신의 전투력은 별거 없고 자연스레 왕랑의 성능에 의존하게 된다. 공략법을 파악한 38화 후반부에는 신선들에게 대놓고 패턴이 하나밖에 없다고 까였는데, 그 하나의 패턴만으로도 엄청나게 강했다. 일단 맷집부터 뛰어나고, 어른 3명을 가볍게 제압해버릴 정도로 파워도 강력하다. 그리고 장착자의 즐거움이 그대로 힘이 된다는 특이한 기믹은 뜬금없이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엄백호를 얕보고 신선의 힘 없이 싸울 때는 3군주가 일방적으로 깨졌는데, 평소에 개그나 밈 등으로 무시당해서 그렇지 유비와 손책은 철들기도 전부터 도장에서 수련을 이어온 사범들에 조조는 전직 강력계 형사다. 이런 3군주를 유치원생이 압도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 왕랑의 성능을 보여준다.

4. 기타[편집]


소원과 행적[12]을 보면 가면라이더 류우키시바우라 쥰과 비슷하다. 심지어 변신 모습의 모티브도 둘 다 코뿔소지만 성인인 시바우라와는 달리 이 쪽은 어린아이라는 것과 삐뚤어진 이유가 나왔다는 것이 몇 안되는 차이점이다.[13] 그러나 모 사이코패스 라이더[14]에게 끔살당한 시바우라와 달리 부모님과 함께 그토록 원하던 놀이동산에 가는 훈훈한 결말을 맞이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가면라이더 포제다이몬지 슌과 제일 유사하다. 대표적으로 부모가 막장 부모라서 개고생 했다는 점에서 말이다.

군주들 중 유일하게 장각에게 영웅패를 건네받은 묘사가 존재한다.

37화에서는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 살다보니 친구들과 사귈 줄을 몰라 마구 괴롭혀서 친구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결국 장각이 준 왕랑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아도 일단 왕랑과 놀면서 웃어주어 친구로 생각하는 듯 하고 주역들의 영웅패를 빼앗아간 이유도 친구를 사귀고는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니 일단 납치와 감금부터 한 것이다. 엄백호의 부모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아서 좋게 끝난 거지, 부모의 잘못된 양육 방침이 자녀를 얼마나 망칠 수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인물이다.

군주 중 소원이 가장 위험하다. 본인이 즐기는 싸움의 재미라는 소원을 빌었지만 군주들이 리타이어될 경우 자신의 꿈을 잃는 가혹한 결말을 맞게 되고, 계약 군주가 패배하면 소멸하는 영웅패나 신선은 그렇다 쳐도 군주도 이나 사망했다. 이에 대해 조조는 엄백호에게 죽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당연하게도 안 들었다. 동탁, 원소, 한복 등 레전드히어로의 힘을 범죄에 악용하거나 민간인들을 공격한 사례도 있으니, 엄백호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매년 드림배틀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이 점에서는 아사쿠라 타케시와도 비슷하다. 다만 저 싸이코패스는 불순한 의도로 그런 소원을 빈 거지만 엄백호는 정말 어린아이 특유의 그 순수한 생각으로 빈 소원이라는 점이 다르다.

삼탈워의 엄백호 등장 이전까진 한중일 삼국지 모티브 창작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엄백호어마어마하게 버프를 받았다. 원래 역사에서는 손책에게 발렸는데 이쪽에서는 자기가 바른것도 모자라 유비와 조조까지 일방적으로 깨버려 세명이 힘을 합쳐야 했다.실제 역사에서는 아마도 셋이 찍어버리다 못해 양자분해해버렸으라고 예상된다

배우 이광진 군은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촬영 장면을 직접 그려서 학교에서 발표도 했다고 한다. 그림.유비는 어째선지 빠져있다.

앞에서도 나와있지만 엄백호가 등장한 37,38화는 역대 삼국전 에피소드중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평가 받는데 특히 37화는 역대 에피소드중 유일하게 천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다. 간만에 모인 주역 3인방과, 가볍게 즐길수있는 내용들, 여러가지의 개그씬, 그리고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도 교훈을 주는 메시지까지 큰 호평을 받았다.

출연 내내 쓰고 있던 모자는 레고 닌자고 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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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0화에서 장각이 그 동안 벌인 실험의 결과물인 흑군주들을 동원하면서, 본격적인 후반부 전개가 시작되었다.[2] 초선이를 미니카로 넘어뜨려서 울리기까지 한다. -이걸 조조봤다면...-[3] 원래 이 파이널 배틀은 이터니티로 합체하면서 유조손 3인조가 이길 수 있었다. 그런데 왕랑의 능력을 얕보고 이터니티 블래스트 한 번만 날리고는, '이 정도면 적당하겠지' 하고 합체를 풀었다가 그대로 깨진 것이다.[4] 이때 사로잡힌 영웅패들은 탈출하려 하였으나 장각에게 받은 우리로 인해 탈출할 수 없었다.[5] 엄백호의 인성이 막돼먹은 데다 평소에 아이들을 괴롭히고 다녔으니 아이들이 엄백호를 피하는 게 당연하다.[6] 감녕이 여지껏 쓰러뜨린 상대가 선계병들밖에 없다는 걸 감안하면 굴욕이다.[7] 사마의가 데리고 왔다. 왕랑으로 변신한 백호를 보고 저 괴물이 우리 아들이냐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인다. "당신들이 바쁘다고 놔둔 아이의 모습을 똑바로 보라"는 사마의의 말은 덤이다.[8] 이런 백호를 보고 부모님은 도망가는게 아니라 걱정하며 달려가는데 이걸보면 부모로서 자식을 사랑한 것은 사실인 듯.[9] 지난 화에 이어 이번에도 이터너티의 14단 합체를 목격하고 눈이 하트(...)가 된다.[10] 사실 이것도 엄백호가 필살기 2연타를 맞자 전의를 상실해서 이긴 것이지, 만약에라도 "진짜 화났어!", "이번엔 내 차례다!"라면서 왕랑 서우포를 발사했다면 승부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었다.[11] 참고로 엄백호가 등장한 에피소드는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 에피소드 중 가장 인기있는 에피소드이다.[12] 특히 세 군주의 영웅패를 가져간 장면은 시바우라가 키도 신지에게서 계약 카드를 훔쳐간 장면을 연상시킨다.[13] 재미있게도 시바우라 쥰한국판 성우가 자기 영웅패의 목소리를 맡았다.[14] 소원 자체는 그 사이코패스 라이더와 더 닮았다. 둘 다 배틀이 계속되기를 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