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셋/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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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통[편집]




2. 야구[편집]



2.1. KBO 리그[편집]


KBO 리그는 정규 시즌 순위가 높으면 상위 라운드에 직행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상위 단계로 갈수록 업셋이 일어나기 힘든 구조다. 그렇기 때문에 정규 시즌 1위팀의 우승 확률이 85%에 달한다. 포스트시즌 구조상 한국프로농구의 정규 시즌 1위팀 우승 확률이 50% 내외인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이다.

그 결과 KBO 리그가 전·후기제에서 단일 리그로 개편된 1989년 이후 2위팀 이하의 한국시리즈 업셋은 2023년까지 단 5회에 불과하다. 단일 리그 개편 원년인 1989년을 포함하여 1992년, 2001년, 2015년, 2018년만이 2위팀 이하의 업셋 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끝난 시즌이다.

표본이 작을 지도 모르겠으나, 1989년 해태를 제외한 나머지 업셋팀들은 하위 시리즈에서도 오히려 혈투 끝에 올라왔다. 1992년 롯데, 2001·2015년 두산, 2018년 SK는 모두 플레이오프를 스윕으로 끝내지 못했다. 이런 경우에는 보다시피 1차전에서 에이스를 못 내므로 더욱 불리한 조건에서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불리한 조건에서 정규 시즌 우승팀의 적진에서 1승 1패[1], 혹은 2승[2]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업셋의 그림자가 드리우게 된 것이다. 적진에서 1승 1패로 마치면 자신들의 홈으로 돌아온 3차전에서 정규 시즌 우승팀이 3선발이 나오는 동안 자신들은 1선발을 내서 시리즈 스코어 우세로 끌고갈 수 있기 때문이다.

2.1.1. 와일드카드 결정전[편집]


2023년 현재까지 업셋이 일어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시리즈 특성상 5위팀의 업셋이 어려운 구조[3]이고, 아직 역사가 짧기 때문이 그 이유인 듯하다.[4] 현재는 2016년2021년에 2차전까지 간 사례가 최대다.


2.1.2. 준플레이오프[편집]


2023년까지 33번의 준플레이오프 중, 공동 3위가 두팀이었던 1994년과 양대리그였던 2000년을 제외하고 31번 동안 3위팀이 15번(48.4%), 4위팀이 16번(51.6%) 시리즈를 가져갔다. 즉 3,4위팀의 승률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4위 삼성 라이온즈가 3위 빙그레 이글스를 2승 무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LG 트윈스가 3위 OB 베어스를 2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현대 유니콘스가 3위 한화 이글스를 2승 무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삼성 라이온즈가 3위 쌍방울 레이더스를 2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LG 트윈스가 3위 현대 유니콘스를 3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SK 와이번스가 3위 삼성 라이온즈 2승 무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한화 이글스가 3위 SK 와이번스를 3승 2패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했다.

4위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승 무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롯데 자이언츠가 3위 두산 베어스를 3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두산 베어스가 3위 넥센 히어로즈를 3승 2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LG 트윈스가 3위 NC 다이노스를 3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LG 트윈스가 3위 넥센 히어로즈 3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NC 다이노스가 3위 롯데 자이언츠를 3승 2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넥센 히어로즈 3위 한화 이글스를 3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6번의 업셋이 일어났다.(2015년 제외)

4위 두산 베어스가 3위 LG 트윈스를 2승 1패[5]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NC 다이노스가 3위 SSG 랜더스를 3승 무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1.3. 플레이오프[편집]


단일리그 시기(1989~1998년, 2001~2023년)에 열린 33번의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이 16번 일어났다. 즉, 플레이오프 직행 팀(2위)과 준플 이하에서 올라온 팀(3,4위)의 승률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4위 삼성 라이온즈가 2위 해태 타이거즈를 3승 무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위 롯데 자이언츠가 2위 해태 타이거즈를 3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위 롯데 자이언츠가 2위 LG 트윈스를 4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4위 현대 유니콘스가 2위 쌍방울 레이더스를 3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참고로 포스트시즌 최초의 리버스 스윕이다.

3위 LG 트윈스가 2위 삼성 라이온즈를 3승 1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위 두산 베어스가 2위 현대 유니콘스를 3승 1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4위 LG 트윈스가 2위 KIA 타이거즈를 3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4위 SK 와이번스가 2위 KIA 타이거즈를 3승 무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년 연속 업셋이 일어났으며, KIA는 플레이오프에서 2년 연속 업셋을 당했다.

3위 한화 이글스가 2위 현대 유니콘스를 3승 1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위 SK 와이번스가 2위 롯데 자이언츠를 3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4위 두산 베어스가 2위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꺾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위 두산 베어스가 2위 NC 다이노스를 3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위 키움 히어로즈가 2위 SK 와이번스를 3승 무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위 두산 베어스가 2위 KT 위즈를 3승 1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4위 두산 베어스가 2위 삼성 라이온즈를 2승 무패[6]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위 키움 히어로즈가 2위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업셋이 일어났다.


2.1.4. 한국시리즈[편집]


단일리그 시기(1989~1998년, 2001~2023년)에 열린 33번의 한국시리즈에서 업셋이 5번 일어났다. 즉, 정규시즌 1위팀의 우승 확률은 85%나 된다. 특히 2002~2014년에는 13년 연속 정규시즌 1위 팀이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했다.

정규 시즌 2위 해태 타이거즈가 정규 시즌 1위 빙그레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해태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 4연패를 달성. 단 이때는 규정의 미비로 2위 해태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 이후 8일이나 쉬게 되면서 빙그레 이글스는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했음에도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경기 감각을 잃어 불리해졌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참고로 포스트시즌 최초의 업셋이다.

정규 시즌 3위 롯데 자이언츠가 정규 시즌 1위 빙그레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23년 기준 현재까지 이 한국시리즈가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으로 남아 있다.

정규 시즌 3위 두산 베어스가 정규 시즌 1위 삼성 라이온즈를 4승 2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잠실 중립구장 경기의 시행으로 3차전부터 6차전까지 두산 베어스의 홈 구장인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치루어지면서 4차전 이후 경기장 이동 없이 휴식일이 생기는 등 삼성이 상당한 핸디캡을 안게 되었다.

정규 시즌 3위 두산 베어스가 정규 시즌 1위 삼성 라이온즈를 4승 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 라이온즈 입장에서는 주축 투수들인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원정 도박 사건으로 제외되면서[7] 투수진 붕괴는 물론, 그 여파로 타선까지 침체에 빠진게 컸다. 다만 두산도 외국인 투수가 1명[8] 없는 채로 한국시리즈를 치뤄 100% 전력은 아니었다.

  • 2018년 한국시리즈[9]
정규 시즌 2위 SK 와이번스가 정규 시즌 1위 두산 베어스를 4승 2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 입장에서는 김강률 · 김재환의 부상 공백[10]과 외국인 타자의 부재[11]가 뼈아팠던 시리즈. 다만 SK 입장에서도 당시 노수광이 부상으로 이탈해서 100% 전력은 아니었다.


2.2. MLB[편집]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20년 시즌 현재까지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저 승률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 기록을 쓴 전대미문의 시리즈. 83승 78패로, 2020년 기준으로 현재는 이 정도 성적이면 와일드카드 획득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참고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저 성적으로 NL 중부 지구 우승을 했는데,[12] 당장 97승 65패를 기록한 NL 1위 뉴욕 메츠와는 비교할 것도 없고, 88승 74패로 NL 서부 지구 우승을 차지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보다도 승률이 낮았다.[13]

  • 2008년 NL 디비전 시리즈
월드 시리즈는 아니지만, 포스트시즌 역사에서도 유례없는 업셋으로 꼽힌다. 시카고 컵스는 1945년 이후 무려 63년 만에 6할 승률이자, 내셔널 리그 전체 1위인 97승 64패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디비전 시리즈에서 84승[14]으로 운 좋게 지구 우승을 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시리즈 내내 스코어 총합 20:6으로 스윕을 당하며 물러났다.[15]


시즌 초반만 해도 팬들마저 기대하지 않았을 정도로 약세가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8월 이후 미칠 듯한 근성을 발휘하면서 결국 와일드카드 시리즈 결정전마저 뚫고, 디비전 시리즈와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모두 각각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잇따라 스윕으로 꺾으면서 29년 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는 블록버스터급 대형 사고를 저질렀다. 비록, 매드범을 넘어서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무르긴 했지만 1년 뒤인 2015년 월드 시리즈에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시즌 초중반만 해도 승률이 채 4할에도 미치지 못 하면서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해 감독인 데이브 마르티네즈의 경질설까지 나돌았지만 이후 선발진과 타선의 맹활약에 힘입어 거짓말같은 대반전을 이루며 정규 시즌 93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직후 치러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는 8회말 2사까지 1-3으로 밀리다가 후안 소토의 결정적인 적시타에 힘입어 극적으로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고 정규 시즌 106승을 거둔 당해 내셔널리그 최강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도 1승 2패 후,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하며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더니 리그 전통 강호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는 4:0 스윕을 달성하며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16] 월드 시리즈에서의 상대는 정규 시즌 107승에 빛나는 당해 메이저리그 최강의 팀이자 우승 후보 1순위인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에서 2연승을 거뒀지만 이후 홈에서 치러진 3~5차전을 모두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다시 원정으로 이동하여 치른 6~7차전을 극적으로 쓸어담고 팀 창단 이래 첫 월드 시리즈 우승이라는 대업을 일궈냈다. 게다가 직후에 휴스턴의 추악한 일면이 드러나며 더더욱 고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승에는 브라이스 하퍼와의 이야기도 화제가 되었는데 워싱턴 내셔널스의 대표적인 선수였던 브라이스 하퍼가 2019년에 팀을 떠나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브라이스 하퍼가 이적하자마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자 이를 재밌어하는 다양한 밈들이 팬들 사이에서 만들어졌다. 당시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승에 관한 모든 뉴스 기사나 이야기에는 브라이스 하퍼에 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88승 73패로 포스트시즌 참가 팀 중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올라왔지만, 꾸역꾸역 월드 시리즈까지 기어올라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26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역대 5번째로 낮은 승률로 이뤄낸 월드 시리즈 우승이다. 다만 후반기 승률만 따지면 메이저리그 전체 5위인 데다가, 팀 득실 차는 무려 +150에 달할 정도로 전력 대비 정규 시즌 승률이 안 나온 편이라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디비전 플레이오프 상대인 밀워키 브루어스보다 득실 차가 좋았다.

이쪽은 아예 시리즈 전체가 업셋으로 시작해서 업셋으로 끝났고, 상위 시드 팀이 전원 탈락에 와일드카드끼리만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만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졌다.

위의 2008 NLDS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이번에는 업셋의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무려 100승을 해서 2번시드를 차지해 놓고도 84승의 6번 시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단 한 순간도 리드를 점하지 못하며 총합 스코어 19:6 떡실신으로 3:0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2008 NLDS에서의 시카고 컵스조차도 1차전에 매니한테 만루홈런을 얻어맞기 전까지는 리드를 했었다. 그리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2년 연속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시리즈 스코어 3:1로 업셋을 당했다.

2.3. NPB[편집]


2007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도입 이래 퍼스트 스테이지에서는 업셋이 자주 일어났으며(KBO의 준플, 플옵과 비슷),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업셋이 센트럴과 퍼시픽 모두 16번(2020년 제외) 중 3번 일어났다. (센트럴 2007, 2014, 2017, 퍼시픽 2010, 2018, 2019)

센트럴 리그 1위로 제2 스테이지로 직행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센트럴 리그 2위 주니치 드래곤즈가 도쿄돔에서 3:0으로 떡실신시켜버렸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2007년 일본시리즈에서도 4승 1패로 닛폰햄을 침몰시키고 우승을 차지했다. 거기에 당시 홈 어드밴티지도 닛폰햄에게 있어서 닛폰햄이 비교적 유리한 상황이었음에도 쟁취한 우승이라 더더욱 의미가 크다.
주니치 드래곤즈는 리그 우승 후 부전승 1승을 먹고 클라이맥스 파이널을 거쳐 올라왔지만 치바 롯데는 3위로 턱걸이 통과해서 2위 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를 적지에서 꺾은 뒤, 부전패와 원정 너프라는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상대로 1:3 탈락 직전에서 3연승으로 4:3으로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격침시키며 결승으로 진출했다.
당시 짝수해였기 때문에 홈 어드밴티지마저 주니치 드래곤즈에게 있어서 주니치 드래곤즈에게 완전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치바 롯데가 무승부 1번 포함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4승 1무 2패로 주니치 드래곤즈마저 침몰시켰다. 동률 시 탈락, 클라이맥스 시리즈 전 경기 원정, 1경기 부전패라는 악조건에도 따낸 우승이라 일본에서는 위대한 하극상이라고 불리고 있다.
센트럴 리그 1위로 진출하여 부전승 1승을 먹은 상태였던 요미우리를 센트럴 리그 2위 한신이 내리 4연승으로 요미우리를 떡실신시켜버렸다. 이 시리즈는 2020년 26-4 이전까지 요미우리판 33-4로 불리며 요미우리에겐 두고두고 흑역사로 남았다.
센트럴 리그 3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2위팀 한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하였다. 이후 부전승 1승을 먹고 기다리던 센트럴 리그 1위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게 1차전을 패배했음에도 2차전부터 5차전까지 극적인 4연승으로 완파하고 일본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부전승 1승을 먹고 기다리던 퍼시픽 리그 1위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를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총합 4승 2패로 완파해버렸다. 여태까지 업셋을 자주 당했던 소프트뱅크 호크스입장에서는 정말 값진 시리즈 업셋이었으며, 이 기세를 살려 2018년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거두었다.
작년에 이어 역시 부전승 1승을 먹고 기다리던 퍼시픽 리그 1위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를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업셋해버렸다. 심지어 당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는 부전승 1승을 빼고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가을 호구 이미지를 제대로 굳혀버렸다. 그리고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019년 일본시리즈까지 우승하며 3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명실상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왕조의 시대를 열었다.

2.4. 국제 대회[편집]




베네수엘라 대표팀에 당시 바비 아브레이유, 미겔 카브레라, 펠릭스 에르난데스, 매글리오 오도녜즈 등 메이저 리그 슈퍼스타들이 포진한 데다 그로 인해 전문가들도 '이기기 정말 어렵다'라거나 혹은 '이기더라도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한 예상을 모두 깨고 대한민국 대표팀이 베네수엘라를 1회부터 난타하며 우주 관광을 보내버렸다. 물론 이 경기는 베네수엘라의 감독이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결승전에서 쓰기 위해 다른 선발 투수로 선발 투수를 변경한 것이 가장 결정적인 패배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이 거의 없었다 보니 업셋이라고 불려도 무방할 수준. 4년 뒤, 8년 뒤, 그리고 14년 뒤에 그야말로 탈탈탈 털린 대회 덕분에 이 경기의 가치가 더욱 높아진 것도 업셋으로 인정할 부분.

4개국이 참가한 2011년 대회에서 조별 경기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9:0으로 크게 졌으나 퉁이 라이온즈와 퍼스 히트를 이기고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전에서 장원삼의 호투와 타선의 빅이닝으로 조 1위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잡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당시 아시아 시리즈에서 대한민국의 프로 팀이 일본프로야구의 팀을 상대로 승리하기 어려웠는데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사상 초유의 일본 프로야구 팀이 없는 결승전이기도 했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에도 대만 프로야구 팀이 호주 프로야구 팀보다 앞선다는 예측을 모두 뒤엎고 7회와 8회에 그냥 역전도 아니고 그랜드슬램 하나를 포함 아예 우주 관광을 보내버렸다. 결국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즈는 이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이번에도 아시아 시리즈 한정 콩라인 타이틀을 이어가게 되었다.

  • 2014 리틀야구 월드 시리즈 준결승 - 대한민국 12:3 일본
당시 일본은 2012년 대회와 2013년 대회를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었고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1985년 우승 이후 29년 만에 다시 출전한, 말 그대로 커리어만 놓고 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 매치업이라고 볼 수도 있는 시합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일본의 선발투수를 조기에 강판시킨 것도 모자라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일본 리틀야구 대표팀을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대형 사고를 쳤다. 결국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결승전에서도 일리노이 주 대표팀을 8:4로 꺾고 29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는 기적을 썼으며 이날 일본 리틀야구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고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도쿄 대첩(야구) 문서 참고.



3. 축구[편집]


자이언트 킬링 이라고도 하며, 더 상세한 설명과 경기 문서는 자이언트 킬링 문서 참조.


  •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에서의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당시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월드컵 2회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를 맞아 열세의 전력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 리찬명의 슈퍼 세이브로 버틴 후 전반 42분, 박두익의 번개 같은 역습으로 득점에 성공해 1: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을 3:1로 깨고 온 포르투갈을 맞아 박승진, 리동운, 양성국의 릴레이 골로 3:0으로 앞서 나갔으나 에우제비오의 맹활약에 결국 3:5로 역전패를 당했다.

  • 유로 1992에서의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사실 덴마크는 유고슬라비아에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했었다. 하지만 유고슬라비아가 내전으로 인해 실격처리되는 바람에 덴마크가 대신 본선에 가게 되었다. 어부지리로 본선에 진출한 덴마크는 스웨덴, 프랑스, 잉글랜드와 같은 죽음의 조가 되었는데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제치고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토너먼트에서는 네덜란드까지 승부차기 끝에 잡으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급기야 결승전 상대인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국인 독일까지 KO시키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서의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첫 경기에선 나이지리아에 0:3으로 대패할 정도로 형편없었지만 2차전에서 그리스를 4:0으로 대파하며 첫 승을 거둔 후 3차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 팀 아르헨티나마저 2:0으로 잡아내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멕시코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한 후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까지 2:1로 꺾고 4강 신화를 썼다.






  • 2001 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온두라스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국제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이변이 발생하였다고 평가받는 대회이다. 콜롬비아는 비록 개최국이자 홈팀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역대 콜롬비아 최고의 선수인 카를로스 발데라마의 은퇴 이후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콜롬비아는 홈팀의 이점이 있는걸 감안하여도 너무나 압도적인 6전 전승 우승 + 대회 무실점 우승으로 현재까지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 멕시코는 비록 북중미의 강호이지만 초청팀에 불과하였고 거기에 남이와 북중미의 압도적인 실력 및 인프라 차이로 크게 선전이 기대되지 않은 팀이었지만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한 다음 8강에서 칠레를 2:0으로 꺾고, 4강에서는 무려 우루과이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차지하여 결승전에 진출한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콜롬비아에게 1:0으로 패하지만 그래도 초청팀으로서는 믿겨 지지않게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차지한다. 온두라스도 초청팀이었고 북중미에서나 복병이지 세계 대회나 타 대륙 대회에서는 명백한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지만 조별리그에서 무려 우루과이를 제치고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8강에서는 무려 브라질을 2:0으로 꺾으면서 4강에 진출한다. 비록 4강에서는 개최국이자 우승팀인 콜롬비아에게 패하지만 3,4위전에서 다시 만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3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 세네갈 쇼크: 이 쇼크의 여파로 프랑스는 역대 최악의 성적 (1무 2패 0득점 3실점)으로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게 되었으며, 세네갈은 첫 월드컵 출전이었던 이 월드컵에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16강에서도 앙리 카마라의 원맨쇼에 힘입어 당시 다크호스 중 한 팀으로 이슈가 되었던 스웨덴을 격파하고 자국을 8강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승리의 여신도 세네갈에게 4강은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지만.




  • 유로 2004에서의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개막전에서 개최국인 포르투갈을 잡으며 이변을 일으키더니 토너먼트에선 늪축구로 프랑스와 체코를 차례대로 격파했고 결승전에서는 개막전 상대였던 포르투갈마저 다시 한번 늪축구로 KO시키면서 깜짝 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야말로 늪축구의 끝판왕.

  • 2004 아테네 올림픽/축구(남자)에서의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 당시 이라크의 국가 상황은 이라크 전쟁으로 매우 어려워서 축구 종목 최약체로 꼽혔지만 조별리그에서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하울 메이렐레스, 조제 보싱와가 주전으로 버티고 있던 우승 후보 포르투갈을 4:2로 꺾는 이변을 선보이면서 8강에 진출하고[17], 8강에서도 오세아니아의 강호 호주를 1:0으로 꺾으면서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한다. 비록 4강에서는 남미의 다크호스 파라과이에게 1:3,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유럽의 초강호 이탈리아에게 0:1로 패하면서 메탈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당시 이라크의 국내 상황이 전쟁으로 매우 피폐해질 정도로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업셋으로도 볼 수 있다.

  • UEFA 챔피언스 리그/2004-05 시즌에서의 리버풀 FC: 일명 이스탄불의 기적. 당시 리버풀은 2004-05 시즌 리그에서는 5위를 기록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출전이 무산될 뻔할 위기에 처하는 등 어려움을 겪지만 8강에서는 세리에 A 최강팀 중 한 팀인 유벤투스 FC를 상대로 합계 2:1, 4강에서는 당시 EPL 최다 승점 및 최소 실점 신기록을 세운 주제 무리뉴가 감독으로 이끈 첼시 FC를 상대로 합계 1:0으로 승리하면서 가까스로 결승전에 진출한다. 하지만 결승전 상대인 AC 밀란은 선발 11명이 모두 초호화 올스타급 라인업인 것에 비해 리버풀 FC는 이제 막 포텐셜을 터뜨리기 시작한 주장 스티븐 제라드, 이 시즌이 주전 센터백으로 뛴 첫 시즌인 제이미 캐러거, 유리몸화가 진행되던 시기의 해리 큐얼, 마찬가지로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샤비 알론소루이스 가르시아여서 아무래도 밀란에 비해 리버풀이 이기기 힘들거라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도 리버풀은 이 시즌 리그 순위 5위를 기록하였다. 거기에 전반전은 0:3으로 리버풀이 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전에서 기어코 3:3 동점으로 만들고 승부차기까지 만들어 낸다. 승부차기에서는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 예지 두덱의 엄청난 활약과 선방으로 리버풀은 승부차기 스코어 3:2 끝에 이스탄불의 기적이라는 역대급 명승부를 만들어내면서 통산 다섯 번째 빅 이어를 들게 되었다.

  •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의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첫 출전한 대회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는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우승국인 이탈리아에게 패했지만 2차전에서는 유로2004에서 4강까지갔던 당시 피파 랭킹 2위 였던 강호 체코를 꺾어 이변을 연출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미국마저 잡으며 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세계 최강 브라질에게 3 대 0 대패를 당했지만 체코를 이기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4년 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세르비아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해서 미국을 다시 한번 잡고 8강에 진출해서 우루과이와 승부차기 접전까지 펼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 K리그 2007에서의 포항 스틸러스: 정규 시즌을 5위로 마무리 짓고 6강에서 4위 경남-4강에서 울산-플옵에서 수원-결승에서 성남을 모두 꺾고 우승했다. 이후 연맹에서 플레이오프 일정을 타이트하게 짜서 하위 팀의 업셋을 사실상 봉쇄했고 포항은 K리그에 6강 플레이오프 제도에서 유일한 업셋 우승을 한 팀이 되었다.

  • 유로 2008에서의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인 포르투갈에겐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인 개최국 스위스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마지막경기인 체코와의 경기에선 2 대 0으로 끌려가다가 막판에 2 대 3으로 기적의 역전승을 거두어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크로아티아전에서는 경기내내 승부가 나지 않게 되자 연장전까지 갔는데 연장전에서 크로아티아 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실점한 지 몇 분 뒤에 기적의 동점골을 넣어서 승부차기로 간 끝에 크로아티아를 잡고 4강에 진출했다.[18] 4강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독일에게 먼저 득점을 했지만 나중에 역전골까지 허용하고 다시 득점을 했다. 하지만 세 번의 기적은 없었는지 독일에게 재역전골을 허용하하며 도전이 끝났다.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체코와 분리독립한 이후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 남미의 다크 호스 파라과이, 최약체 뉴질랜드와 한 조가 되었는데 뉴질랜드와 어이없게 비긴 후 파라과이에게 무기력하게 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를 3:2로 꺾고 16강을 밟으면서 이탈리아가 36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게 되었다. 비록 16강전에서 이 대회 준우승국인 네덜란드와 겨루는 거로 도전을 마쳤지만 세계를 놀라게 했다.



  • 2012 런던 올림픽남자축구에서의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16강 조별리그에서는 전통의 북중미 강호 멕시코, 유럽의 다크호스 스위스,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이 있던 가봉이 포함된 어려운 조에서 멕시코와 0:0 무승부, 스위스에게 2:1 승리, 가봉에게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8강에 진출하지만, 8강에서의 상대는 무려 개최국이자 우승 후보인 영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었다. 그래서 한국이 8강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8강에서 1:1 무승부와 승부차기 끝에 영국을 꺾고 4강에 진출한다. 비록 4강에서는 브라질에게 0:3으로 패하면서 금메달의 꿈은 물거품이 됐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성사된 한일전에서 2:0으로 승리를 차지하고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한민국의 올림픽 최초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의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무려 세 명의 깡패들과 같은 조에 엮였음에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광탈 1순위라는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오히려 이들 중 을 일방적으로 압박하고는 이들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대형 이변을 세웠다. 그리고 이 덕분에 세 명 중 한 명은 두 경기 만에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는 굴욕을 당했고 동시에 코스타리카가 일방적으로 신나게 폭격을 한 나머지 이 16강 진출을 놓고 서로 단두대 매치까지 하게 된 것은 덤. 그리고 이탈리아는 멸망했다. 그럼으로써 이탈리아에 유독 약한 독일의 훌륭한 2중대 노릇을 한 것은 덤.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의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일명 폰치노바 쇼크. 지난대회 결승전에서 쓴맛을 안겨준 디펜딩 챔피언과 조별리그에서 또 맞붙게 되었다. 사비 알론소의 페널티킥 골이 나올때만 해도 스페인이 무난하게 이기겠거니 싶었는데, 네덜란드산 폭격기탱크, 저격수의 최종병기 3종세트가 갑자기 각성하면서 무적함대를 향해 일방적인 화력쇼를 선보이면서 급기야는 카시야스까지 기어다니게 만들더니 결국엔 5:1로 압승을 거두었다. 이후 네덜란드는 호주와 칠레, 멕시코, 코스타리카, 브라질을 차례로 누르고 3위를 따냈지만, 스페인은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칠레에게까지 2:0으로 패하면서 쓸쓸히 물러갔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이란 1:4 베트남: Adios IRAN !!! 이라는 한 마디로 요약이 가능한 경기. 축구를 정말 모르는 사람이 객관적으로 봐도 이 경기는 이란의 무난한 꽁승이 예상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이 이란을 1~2점 차도 아니고 1:4라는 정말 압도적인 스코어로 캐관광을 보낸 사건. 그 바람에 우승 후보였던 이란이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게 되는 이변이 연출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 2015 AFC 아시안컵 8강 2일차: 3전 전승 조 1위로 진출한 두 팀이 모두 승부차기에서 각각 이라크, 아랍에미리트에게 쓴맛을 보는 대이변이 벌어졌다. 특히 떨어진 두 팀의 공통점은 모두 첫 번째 키커의 홈런에 이어 마지막 키커가 골 포스트를 맞히면서 패했다는 점이 아이러니한데,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레스터 시티 FC/2015-16 시즌 - 14-15 시즌 강등권 경쟁, 15-16 시즌 우승. 축구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이변 중 하나로 꼽힌다. 게다가 리그 우승이라 난도도 그중 최고.

  • 유로 2016: 포르투갈이 조별리그에서 3무로 3위 할 때만 해도 포르투갈이 우승은 못 할 거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19], 늪 축구+펠레의 저주로 포르투갈 국가 역사상 첫 우승을 해냈다.

  • 유로 2016에서의 아이슬란드: 조별리그부터 이 대회 우승국 포르투갈과 박빙으로 비기더니 포르투갈을 조 3위로 보내버리고 결국 16강 가서는 잉글랜드를 2 대 1로 승리했다. 비록 8강에서는 개최국이자 이대회 준우승국 프랑스에게 5 대 2 대패를 당했지만 아이슬란드는 자국 관중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결국 이때의 돌풍은 2년 뒤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로 이어진다.

  • 유로 2016에서의 웨일즈: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에게 패했지만 슬로바키아와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서 북아일랜드, 8강에서 벨기에를 완파하고 4강에 진출한 뒤 우승국인 포르투갈에게 0:2로 패했다. 귀국해서는 자국 국민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 RB 라이프치히: 승격 이후 첫 시즌이자 창단 7년 만인 2016-17 시즌에 분데스리가 돌풍을 일으키더니 깜짝 준우승을 하게 되고 챔스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말레이시아 대표팀: 디펜딩 챔피언을 이긴 한국에게 2:1로 이기면서 충격을 선사했지만, 일본에 의해 16강전에서 짐을 싸게 되었다. 참고로 일본 국가대표 팀은 은메달을 땄다.


  • 2020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요코하마 F. 마리노스 2:3 수원 삼성 블루윙즈: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전년도 J1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었고 풀 전력으로 경기를 치른 것에 반해[20],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2020년 시즌에도 강등권 경쟁을 하고 박건하 감독이 뒤늦게 부임한 이후에야 가까스로 잔류를 하고 AFC 챔피언스 리그는 심지어 부상으로 인해 외국인 선수를 모두 뺀 상태로 치러야 하는 악재를 맞은 상태였다. 수원 삼성이 16강에 갈 수 있었던 것도 조호로가 잔여 경기 출전을 포기하면서 이 결과가 모두 무효화되는 행운 속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을 한 것. 이 당시 수원 삼성은 조별리그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은 상태였으며[21] 그 때문에 대부분이 전북 현대 모터스를 조별리그에서 4:1로 완파한 요코하마의 낙승을 예상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요코하마가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의 박건하 감독의 전술에 제대로 역관광을 당하며 후반전에만 김태환, 김민우, 한석종에게 연달아 3골을 얻어맞고 2:3으로 충격패를 당하고 말았다. 거의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았던 수원 삼성의 팬들에겐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였던 경기.

  • UEFA 유로파 리그/2020-21 시즌/16강 6경기 2차전의 GNK 디나모 자그레브: K리그 전남 드래곤즈울산 현대를 거친 적이 있었던 오르샤가 합산 스코어 0-2로 불리한, 심지어 원정 골을 한 골이라도 실점하면 탈락하는 상황에서 토트넘 홋스퍼 FC해트트릭으로 꺾어버리고 8강에 진출하는 대역전극을 이뤄낸 초대형 사건. 오르샤는 이 경기에서의 해트트릭으로 디나모 자그레브 팀 사상 최초로 유럽 대항전에서 해트트릭을 두 번 기록한 선수로 남게 되었다.

  • UEFA 유로파 리그/2020-21 시즌/결승전 우승 팀 비야레알 CF: 우승 기록도 리그는 4부 리그 우승 딱 한 번에, UEFA 주관 대회조차도 트로피가 주어지지 않았던 UEFA 인터토토컵 우승 단 두 번뿐일 정도인 데다가 그 외에는 메이저 트로피조차 오랫동안 거머쥘 기회가 많지 않았던 라리가의 언더독 클럽 중 한 팀인 비야레알 CF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라는 거함을 승부차기 끝에 격침시키고[22] 팀 통산 첫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이자 팀 통산 첫 메이저 트로피 획득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 UEFA 챔피언스 리그/2020-21 시즌/결승전 우승 팀 첼시 FC: 이른바 첼램덩크 시즌 2.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경질, 그리고 리그도 유럽 대항전 순위권 밖으로 추락하는 등 어수선한 시즌을 딛고 토마스 투헬의 선임과 함께 팀을 재정비하면서 4위에 꾸역꾸역 안착하면서 그 이후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FC 포르투, 레알 마드리드 CF를 순차적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프리미어 리그 우승 팀으로 압도적인 전력으로 평가받던 맨체스터 시티 FC를 시종일관 농락하면서 1:0의 승리를 거두고 팀 통산 두 번째 빅 이어를 획득했다. 특히 2013-14 시즌 4강 진출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 2014-15 시즌부터 2019-20 시즌까지는 계속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6강 탈락이 최고 성적이던 첼시였으나 이 시즌은 라리가 상위 4걸 중 3팀을 모두 제압하는 도장깨기 끝에 우승을 한 시즌이라 순수하게 팀의 실력으로 획득한 빅 이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시즌.[23]

  • 2021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포항 스틸러스: 조별리그에서 나고야에게 0:3 대패, 랏차부리에게 0:0 무승부를 거두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G조 2위로 간신히 진출한 16강도 보리스 타쉬의 극장골과 H조에서의 전북 현대의 감바 오사카전 승리가 아니었으면 탈락할 뻔했다. 그러더니 16강에서 세레소 오사카, 8강에서 나고야 그램퍼스, 준결승에서 울산 현대를 잡아내며 결승까지 올랐다. 세레소 오사카는 J조 1위, 나고야는 G조 1위로 상술했듯 조별리그에서도 포항에게 대패를 안겼고 울산 역시 K리그 2위에 해당 시즌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우세를 점하는 등 전력상 포항보다 강한 상대들이었지만 그걸 차례차례 쓰러뜨리며 12년 만에 결승에 오르는 모습은 일명 기동매직으로 불리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C조 아르헨티나 vs 사우디아라비아: 다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경기에서 모든 힘을 쏟은 탓인지 나머지 두 개의 조별리그 경기에선 패배하였고 결국 토너먼트 진출은 이뤄내지 못했다. 그래도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강호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값진 수확을 얻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으며, 결과적으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자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4. 농구[편집]


NBA 역사상 최초로 8번 시드가 1번 시드를 잡은 대이변이다. 당시 시애틀은 게리 페이튼숀 켐프등 훌륭한 선수들을 앞세워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초 강팀이었고 덴버는 디켐베 무톰보를 축으로 하는 수비력은 강력했으나 공격이 발목을 잡아 플옵 막차인 8번 시드로 플옵에 진출한 팀이었다. 당연히 모든 전문가와 팬들은 1번 시드 시애틀이 몇 경기 만에 1라운드를 통과해서 체력을 세이브 할 것인지를 얘기했고 실제로 시애틀 키 아레나에서 펼쳐진 1, 2차전을 시애틀이 모두 가져가면서 무난히 1번 시드 팀이 스윕하나 했지만 3차전 블락샷 6개를 기록한 무톰보의 활약에 힘입어 스윕을 막은 덴버는 4차전 덴버 브롱코스쿼터백 존 엘웨이가 장내 아나운서로 나선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 기세를 탄 덴버는 5차전에서도 블락 8개를 기록하고 경기 막판 결정적 리바운드를 따낸 무톰보의 대 활약에 힘입어 3:2로 리버스 스윕, 최초로 1번 시드를 잡은 8번 시드팀이 됐다. 자세한 사항은 손대범 기자의 홀오브페임 참조.

이전 시즌 우승팀이었던 휴스턴은 시즌 내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삐걱거렸으나 어찌저찌 6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킴 올라주원클라이드 드렉슬러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1, 2라운드를 모두 최종전까지 가는 끝에 간신히 서부 파이널에 진출했고 서부 파이널에서 시즌 MVP 데이비드 로빈슨하킴 올라주원이 완벽히 압도하면서 파이널에 진출. 파이널에서 만난 상대는 샤킬 오닐앤퍼니 하더웨이를 앞세운 동부 최강 올랜도 매직이었는데 1차전 올랜도의 가드 닉 앤더슨이 경기 막판 자유투 4개를 연달아 놓치면서 허무하게 1차전을 내줬고 시리즈 내내 샤킬 오닐하킴 올라주원에게 농락당하면서 그대로 휴스턴이 시리즈 스윕, 2020-21 시즌까지도 가장 낮은 시드 우승(6번)이라는 기록으로 남아 있다.

느바에서 가장 유명한 업셋 사례. 레이커스와 뉴욕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명감독 팻 라일리가 히트의 감독이 되면서 촉발되기 시작한 두 팀의 라이벌리는 WWE를 방불케 하는 혈전을 벌일정도로 치열했는데, 단축시즌이었던 98-99 시즌 히트는 팀의 주축이었던 알론조 모닝, 팀 하더웨이등이 건재하면서 동부 1번 시드를 받았고 반면 닉스는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끝에 8번 시드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라트렐 스프리웰앨런 휴스턴의 트윈테러를 앞세운 닉스는 대단한 투혼을 발휘하며 결국 최종전[24]까지 가는 혈투 끝에 1번 시드 히트를 꺾었고 파죽지세로 애틀랜타 호크스인디애나 페이서스까지 꺾으며 2020-21 시즌까지 8번 시드 팀 중 유일무이한 파이널 진출팀이 되었다. 다만 패트릭 유잉이 부상으로 쓰러진 파이널에선 팀 던컨데이비드 로빈슨의 인사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 여담이지만 당시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던 마이애미 히트는 21년 뒤 5번 시드로 나와 파이널까지 진출하면서 21년 만에 하위 시드가 파이널에 진출하는 이변을 보여주었다.

당시 레이커스가 샤킬 오닐 - 코비 브라이언트 듀오에 노장 칼 말론, 게리 페이튼이 합류해 명예의 전당 예약 선수들이 포진한 반지원정대를 구축했던 반면 디트로이트는 상대적으로 무명의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레이커스의 우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붙어보니 샤크를 제외한 레이커스 선수들이 디트로이트의 철벽 수비에 꼼짝없이 막히면서 레이커스가 탈탈 털렸다.

비록 아르헨티나가 남미의 농구 강호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있는 한 올림픽 농구에서 금메달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을 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3승 2패로 8강에 진출한 다음 8강에서 유럽의 강호 그리스를 69:64로 간신히 꺾으면서 4강에 진출한다. 하지만 4강에서는 드림팀으로 잘 알려진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을 만나면서 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에이스 마누 지노빌리의 엄청난 활약으로 89:81로 승리를 차지하고 결승전에 진출한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이탈리아를 84:69의 스코어로 완승을 거두면서 아르헨티나는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

2006-07 시즌 꼴찌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정규 리그에서 모비스 LG와 끝까지 선두권 경쟁을 펼치다가 3위로 시즌 마감. 6강 PO에서 단테 존스의 안양 KT&G 카이츠를 2:0으로 이기고 4강 PO에서 정규 리그 준우승 창원 LG 세이커스를 3:1로 이기며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정규 리그 우승팀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게 패하였지만 3:1로 지고 있다가 3:3으로 만들며 7차전까지 가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2009-10 시즌과 2010-11 시즌에는 이렇다 할 선수들도 없었고 2010-11 시즌에는 팀의 맏형 신기성이 전자랜드로 가면서 잘해야 중위권 성적을 유지할 정도였지만 2009-10 시즌 정규 리그 준우승, 2010-11 시즌에는 정규 리그 우승 및 박상오가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느바 플옵 1라운드가 7전제로 바뀐 이후 첫 8번 시드의 1번 시드 업셋 사례. 디르크 노비츠키, 제이슨 테리, 데빈 해리스 등을 앞세운 댈러스는 직전 시즌 준우승팀이었다. 비록 시즌 시작은 4연패했지만, 이후 67승 1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던 초 강팀. 골든스테이트는 배산적 배런 데이비스, MIP 몬타 엘리스 등을 앞세운 경쟁력있는 팀이긴 했으나 주전들이 부상으로 들락날락하면서 8번 시드로 간신히 플옵에 진출했다. 다만 이 시리즈는 다른 시리즈들과 달리 경기전 전문가들이 시리즈 승패를 함부로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많았는데, 이유는 댈러스의 전 감독 겸 GM이었던 돈 넬슨이 이끄는 골든스테이트가 정규 시즌 댈러스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둔 완벽한 상성팀이었기 때문. 그리고 이런 불안감은 정확히 적중하여 댈러스는 골든스테이트의 빠른 공격에 내내 시달리다 업셋을 허용, 디르크 노비츠키는 느바 역사상 최초로 집에서 NBA MVP 트로피를 배달받는 택배 MVP의 굴욕을 맛보았다.[25]

느바 플레이오프 1라운드 사상 네 번째 8번 시드의 1번 시드 업셋 사례. 샌안토니오야 그렉 포포비치가 감독이 된 이후 현재까지도 영원한 우승 후보라 할 수 있는 초 강팀이었고 반면 멤피스는 제리 웨스트가 팀을 정비한 03-04 시즌부터 세시즌 연속 플옵에 진출했으나 세 번의 플레이오프에서 0승 12패를 기록한 후 다시금 침체에 빠진 팀이었다. 61승 21패를 기록한 샌안토니오의 무난한 우세가 점쳐졌으나 1차전에서 101 대 98로 멤피스가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묘해지기 시작, 결국 문제아였던 잭 랜돌프와 동생가솔 마크 가솔의 포스트가 팀 던컨이 버틴 포스트를 공략하면서 4승 2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멤피스는 2라운드에서도 우승 후보 오클라호마시티를 맞아 선전했으나 7차전 승부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불스는 전년도 시즌 MVP 데릭 로즈탐 티보듀감독의 훌륭한 수비 전술을 앞세워 66게임 단축 시즌에서 50승 16패라는 압도적 성적으로 동부 1번 시드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 당연히 전력적으로 앞서 있었고 무난한 시리즈 통과가 예상되었으며 1차전 103 대 91로 무난히 승리하며 예상대로 되나 했지만.....1차전 경기 종료 1분전 데릭 로즈의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부상을 당하며 암운이 드리워졌다. 결국 에이스를 잃은 불스는 무기력하게 시리즈를 내주었고 데릭 로즈는 길고 긴 부상 끝에 2018년 이후 부활에 성공했다.

한국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업셋으로 평가되는 매치로 동부산성이라고 불리며 절대 알고도 못 막을 거라고 평가받았던, 당시 44승 10패[26] 에 연패가 없는 원주 동부 프로미를 상대로 그저 패기 한 방과 미칠 듯한 근성으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안양 KGC인삼공사가 우승을 거뒀던 역대급 챔피언결정전. 특히 6차전은 한때 20점 가까이의 점수차로 벌어져서 패색이 짙었던 것을 끝끝내 뒤엎고 양희종의 극적인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거둔 경기라 업셋의 대미를 장식한 챔피언결정전이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여기는 1위가 아니라 3위가 광탈한 사례다. 2014-15 시즌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초반 9연패로 10위로 추락했다. 이후 상승세를 타다가 정규 리그 막판에 부진하여 4연패로 끝내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25승 29패 6위로 시즌을 마감했는데,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전문가들의 예상을 모두 뒤엎고 차바위리카르도 포웰의 대활약, 그리고 유도훈 감독의 지도력 등을 앞세워 6위 팀 역사상 최초로 3위 팀에게 단 1경기도 내주지 않고 0-3 스윕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게다가 이 두 팀의 격차는 12경기 차이로[27] 2020년 현재도 3위~6위 팀간 승률 차이가 가장 크다. 플레이오프 1차전도 원주 동부 프로미에게 4쿼터를 제대로 막고 1승을 먼저 선취한 것은 덤. 거기다 3차전까지 2승 1패 우위였다.[28] 4차전까지 2승 2패를 기록한 후, 4강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에 1분 남기고 1점 차 동부의 리드였지만 결국 뒤집지 못하고 동부의 승리로 끝. 끝물이 다한 것이 아쉬웠을 정도로 많은 팬들이 지금까지도 "이 해의 챔프전은 전자랜드가 갔어야 했다."라고 많이들 회자를 한다. 현재 6위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사례는 2014-15 시즌 전자랜드 이후로는 나오지 않고 있다.

NBA 단일 시즌 최다 승률, 최다 승 팀파이널 우승을 달성하지 못한 전대미문의 사건.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이해의 파이널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리즈 스코어 3-1로 리드를 하고 있다가 4-3으로 뒤집힌 시리즈였는데, 이 또한 역대 NBA 파이널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NCAA 토너먼트 사상 최초로 16번 시드가 1번 시드를 꺾은 최대 이변. 2018년 3월 17일 NCAA Division 1 토너먼트(March Madness) 64강 토너먼트 남부 지구 1회전에서 남부 지구 최하위인 16번 시드로 진출한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카운티 캠퍼스(UMBC)가 1번 시드로 진출한 버지니아대를 74-54로 꺾는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전반까지 21-21 동점 상황을 연출했다가 후반에 UMBC가 미친 득점 모드, 3점 슛 성공률 50%(24개 중 12개 성공)을 기록하는 동시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기면서 UMBC가 승리.
이날 미국의 피자 체인 Little Caesars는 16번 시드가 1번 시드를 꺾는 미친 일이 일어난다면 런치 메뉴인 피자와 탄산음료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WKBL 역사상 최초 4위 팀의 우승 사례다. 정규 시즌 선두 우리은행을 상대로 1차전을 내주고도, 2, 3차전을 연달아 승리해 무려 8경기 차를 뒤집었고, 홈어드밴티지까지 승계받았다. 챔피언 결정전은 신한은행을 2:0로 제압한 KB였는데 KB전에서도 1차전 승리, 2차전은 12점 차로 지고 있는 상황을 기어이 연장 승부까지 끌고 가서 승리하여 유리한 위치에 섰다. 청주에서 열린 3차전, 4차전은 패배했지만, 4차전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장전에 가는 투혼을 선보였다. 5차전에서는 4위 팀 우승이냐, 최초의 리버스 스윕이냐가 걸려 0%의 확률을 가진 두 팀의 대결은 삼성의 선취점 후, 단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고 시종일관 리드 끝에 승리, WKBL 역사상 최초로 정규 시즌 5할 미만의 팀이 우승하는 진기록까지 세웠다. 참고로, 삼성생명은 정규 시즌에 이 두 팀 상대로 둘다 1승 5패에 그쳤는데, 그럼에도 이를 플레이오프에서 뒤집었다.

1999년 뉴욕 닉스 이후 두 번째 8번 시드의 NBA 파이널 진출이기도 하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 도입 후 플레이 인 토너먼트부터 시작한 팀이 최초로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5. 종합격투기[편집]


2007년 UFC63에서 웰터급 챔피언인 조르주 생 피에르에게 맷 세라가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당시 도박사들의 93%가 생피에르의 승리를 예상했고, 팬들 역시 당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생피에르가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맷 세라는 생피에르를 타격으로 압도하며 다운시킨 끝에 파운딩 난사로 KO승을 거두었다. 당시 맷 세라에 대한 배당률은 +850. 즉 건 돈의 8.5배를 벌 수 있었다. 타이틀전 최고의 업셋을 논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경기 중 하나.

2007년 PRIDE에서 벌어진 경기로, 당시 노게이라는 PRIDE 미들급의 본좌이자 강력한 타이틀 후보였으나, 상대인 소쿠주는 불과 3전을 치른 신예였다. 팬들은 노게이라의 약진을 위한 떡밥매치 정도로 생각했으나, 소쿠주는 노게이라를 23초 만에 레프트 펀치로 KO시켜 버렸다. 소쿠주로 하여금 "소쿠신"이라는 칭호를 얻게 해준 경기. 당시 소쿠주의 배당률은 +1350(14.5배)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론다 로우지는 여성부에서 보기 드문 엘리트 스포츠인 출신으로, MMA 데뷔 이후 압도적인 기량으로 연승 가도를 달렸으며, UFC에서 가장 압도적인 챔피언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전문가들 역시 12승 무패의 로우지가 13승 무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경기 결과는 홀리 홈의 KO승이었다. 로우지는 복싱 챔프 출신인 홈에게 타격에서 완전히 밀렸고, 장기인 유도식 테이크다운에 이은 암바 시도도 완전히 막혀 관광당하다 2라운드에 터진 기습적인 하이킥에 실신당하고 말았다. 당시 홀리 홈의 배당률은 +700(8배).

UFC 199에서 벌어진 경기. 극강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을 완벽하게 압도하고 미들급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락홀드기에 많은 사람들은 장기 집권을 예상했고 1차 방어전 상대인 비스핑은 이미 락홀드에게 깨진 경험이 있어서 +590(6.9배)로 비스핑의 언더독이 예상됐다. 게다가 이건 락홀드의 무릎 부상까지 모두 감안한 배당률이었다. 즉, 무릎 부상만 아니였어도 훨씬 배당률이 높았을 것이다. 결과는 자신의 실력에 자만해 가드도 올리지 않다가 방심한 락홀드의 1라운드 KO패. 최약체 챔피언의 탄생으로 이 경기로 락홀드는 미들급을 개판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UFC 173에서 벌어진 경기. 당시 헤난 바라오는 초창기 1패 이후로 32연승을 거두고 있었던 괴물로, 조제 알도와 함께 전 체급 통들어서 가장 극강의 챔피언으로 불렸다. 반면 딜라쇼의 경우 괜찮은 흐름을 보여 주고 있긴 하지만 바라오의 위상에 미칠 정도는 아니였다. 따라서 90%에 가까운 사람들이 바라오의 압승을 예상했고, 딜라쇼의 배당률도 +765(8.65배)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딜라쇼가 1라운드부터 다운을 뺏어내며 기세를 타더니, 5라운드 내내 타격과 그라운드 전방위로 압도하며 바라오를 무너뜨렸다. 론다 로우지 vs 홀리 홈과 함께 업셋 경기 중에서도 언더독이 일방적으로 챔피언을 능욕한 경기로 꼽히고 있다.

UFC 217에서 펼쳐진 요안나의 타이틀 6차 방어전이었다. 요안나는 당시에 여성부 최고의 S&B 스타일의 파이터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강한 포스를 풍기던 챔피언이었고, 나마유나스는 당시에 그냥 요안나가 적수들을 거의 다 정리해서 운 좋게 타이틀전을 받은 선수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 당일 나마유나스는 뛰어난 타격 스킬로 요안나를 TKO로 잡아 버렸다. 여담으로 당시 나마유나스의 배당률은 +540(6.4배)이었다.

UFC 269에서 펼쳐진 경기. 여성부 역대 최고로 꼽히는 두체급 동시 챔피언이었던 아만다 누네스를 줄리아나 페냐가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잡아내었다. 당시 배당률은 페냐가 +650(7.5배)으로 압도적 언더독이었다. 1라운드는 상위 포지션을 오랜 시간 허용하며 밀렸지만, 2라운드에 여성부 최강의 하드펀쳐인 누네스에게 페냐가 맞불을 놓았고, 이것이 누네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자존심이 무너진 누네스가 단순한 붕붕 훅만을 날리게 되자 페냐는 깔끔한 잽과 훅으로 카운터했다. 이것이 그로기를 이끌어냈고, 페냐가 누네스의 목을 취하며 2021년 최고의 업셋이 일어났다.

UFC 278에서 펼쳐진 경기. 당시 카마루 우스만은 웰터급에서 15연승과 타이틀 5차 방어를 달리고 있었고, 라이트 헤비급 월장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었던 극강 챔피언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배당률 마저 우스만이 -360, 에드워즈가 +300 이었다. 에드워즈가 1라운드를 제외한 2,3,4라운드를 전부 빼앗겼지만, 마지막 5라운드 1분여를 남겨놓고 헤드킥 KO 한방으로 승리를 따냈다.

UFC 293에서 펼쳐진 경기. 당해 4월,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여 타이틀을 재탈환한 아데산야가 다시 한번 체급정리에 들어가기 위해 예전부터 트래시토크를 주고 받은 션 스트릭랜드와 맞붙게 되었다. 당시 배당은 아데산야가 -600으로 탑독, 스트릭랜드가 +440으로 압도적 언더독이었다. 팬들의 예상은 아데산야가 무난히 스트릭랜드를 잡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 예상하였지만 막상 경기내용을 까보니 경기 내내[29] 스트릭랜드에게 전방위로 압도당하며 챔피언 벨트를 끝내 빼앗기고 말았다.

6. 배구[편집]


순위만 따지면 현대캐피탈이 상위 순위라 업셋이 맞지만, 상대 전적 등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따지면 이 사례는 오히려 업셋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초반 삼성화재가 부진하여 상무, 한국전력, 우리캐피탈에 패하는 와중에도 현대캐피탈 혼자 삼성화재를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을 위시한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들을 한데 모은 팀이고, 반대로 삼성화재는 가빈 슈미트 한 사람에게 거의 모든 것을 몰빵 의존하다시피했던 팀이었지만,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삼성이 절대우세였다. 시즌 내내 삼성 상대 호구 모드를 플레이오프에서도 시전하면서 역시나 가빈 하나가 현대캐피탈을 가볍게 발라버렸다.
아무래도 시즌 1위 팀이라서 먼저 챔피언 결정전에서 오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시즌 때 가빈을 원천봉쇄했던 대한항공이었기에 사람들은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무너뜨릴 거라 예상했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삼성화재에게, 아니 가빈에게 가장 처참하게 털리는 것도 모자라서 한국프로배구 사상 최초로 3위 팀에게 1위 팀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셧아웃 패배를 당하는 배구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1위 팀 삼성은 11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정규 리그 2위 팀 OK저축은행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스윕패당하면서,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이 좌절됐다. 리시브 성공률 저하(시즌 내내 좋지 못했다), 잦은 범실, 시즌 도중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박철우의 빈자리 등의 영향이 컸고 특히 1~2차전은 무득세트로 패배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을 내세워 무실세트로 결승에 오른 흥국생명 팀을, GS칼텍스 팀이 3:0으로 꺾었다.
여자부에 묻혔지만 남자부에서도 지난 시즌 단 6승만을 거둔 꼴찌 한국전력이 지난 시즌 2위이자 우승 후보였던 대한항공에게 3:2로 승리했다.

6.1. 국제 대회[편집]


상대 전적 2승 7패, 세계 순위 격차도 9계단 정도 차이나는 터키를 상대로 # 3-2로 승리를 거두었고 9년 만에 4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참고로 한국에 걸린 배당률은 8~10:1이고 터키에 걸린 배당률은 1:1로 도박사들도 터키의 승리를 점쳤을 정도다. #


7. e스포츠[편집]




7.1. 스타크래프트 시리즈[편집]


아래에 있는 다른 사례들에 비해 잘 거론되지는 않지만 당시 프로토스의 암흑기, 대진표를 보면 충분히 업셋으로 여겨질 수 있는 우승. 당시 박정석은 정상급 프로게이머로 평가 받지 못하는 게이머였지만 이 대회에서 16강에서 전 대회 준우승자 강도경을 재경기 끝에 격파하면서 8강에 진출하고, 8강에서는 전 시즌 우승자 변길섭과 당시 최강의 외국인 게이머였던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를 꺾고 4강에 진출하고, 4강에서는 폭풍저그 홍진호를 상대로 3:2 명승부 끝에 결승전에 진출하고, 결승전에서는 당시 대회에서 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임요환을 상대로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가을의 전설도 기록하게 된다.

당시 한빛은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전에 직행했지만 모기업 한빛소프트의 열악해진 스폰서 상황으로 인해 박정석, 변길섭, 박용욱 등의 주축 선수들이 타 팀으로 이적해버리고, 기존의 남아 있던 주전급 선수들도 나도현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슬럼프를 겪고 있던 상황이라 아무래도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과 팀플마스터 이창훈이 버티고 있는 영원한 우승 후보 T1에게 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당시 김동수 해설도 한빛은 이 엔트리가 아니면 이길 수 없다라는 멘트를 남길 정도로 한빛은 T1에게 매우 불리해 보였다. 그러나 결승전은 한빛이 투혼을 발휘하여 1:3으로 지고 있던 상황을 기어코 3:3 동점으로 만들어 버리고, 제노스카이에서 펼쳐진 7경기에서 나도현이 T1의 마지막 주자 김현진을 잡아내면서 한빛은 감격적인 첫 프로리그 및 팀 단위 대회 우승을 기록한다.[30] 또한 이 결승전은 당시 결승전 장소인 광안리해수욕장에 10만 관중설이 나왔을 정도로 엄청난 호응을 일으켰고, 이런 배경에서 한빛이 우승을 차지하여 구단 입장에서는 더욱 감격적인 결승전이 되었다.

당시 신예였던 박성준이 엄청난 고난의 대진을 뚫고 첫 저그 우승과 동시에 로열로더를 기록한 사례. 이 대회에서 박성준은 듀얼 토너먼트에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 16강에서는 전 시즌 준우승자 전태규, 8강에서는 퍼펙트테란 서지훈, 4강에서는 괴물테란 최연성, 결승전에서는 영웅토스 박정석을 차례대로 격파하고 우승하면서 그는 저그의 첫 우승 타이틀을 안기게 되었다.

저 위에 있는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결승전보다도 더욱 충격을 안겨주었던 대표적인 프로리그의 업셋 사례. 정규 시즌에 전승을 기록한 e스포츠계의 레알 마드리드 KTF와 최소 엔트리 6명도 겨우 채운 가난한 구단 KOR과의 대결. 의외로 KOR이 토막으로 잘 알려진 전태규강민을 개인전에서 이기고, 마찬가지로 토막으로 잘 알려진 한동욱박정석을 개인전에서 이기고, 거기에 팀플도 한 경기를 가져가는 등의 양상을 보여주었고, 한 경기씩 치열하게 서로 주고받은 끝에 마지막 7차전... 당시 승률이 80%에 육박한 조용호를 상대로 나온 선수는 차재욱. 사실 이때 개인리그에서 준우승을 두 번 한 적이 있던 조용호와 개인리그 진출 자체를 못하지만 그래도 프로리그에서는 당대 최강의 선수들에게 붙여도 꿇리지 않았던 차재욱의 대결... 누가 봐도 네임 밸류가 높은 조용호가 KTF에게 창단 후 첫 팀 단위 리그 우승컵을 안겨줄 거라 의심치 않았다. 그럴 만했던 게 당시 7세트에 배정되었던 맵부터 인큐버스 2004였다. 당시 맵부터 중장기전으로 끌고가면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불리할 게 없다시피 한 맵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차재욱은 감기에 걸려서 7차전 단 한 경기만 출전이 가능했는데... 결국 다섯 시간의 치열한 혈투 이후, 7차전에서 차재욱이 환상적인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KOR이 우승을 결정지었고, KTF는 전승준을 하게 되었다.

당시 갓 주목받았던 저그였던 박태민이 엄청난 고난의 대진을 뚫고 첫 MSL 저그 우승을 기록한 사례. 이 대회에서 박태민은 16강에서 투신 박성준, 승자 8강에서 명품엔진 전상욱, 승자 4강에서 퍼펙트테란 서지훈, 승자 결승에서 천재테란 이윤열...은 박태민이 아쉽게 세트스코어 2:3으로 최종 결승 직행에 실패하고 패자조 결승으로 떨어졌으나, 패자 결승에서 다시 만난 퍼펙트테란 서지훈, 최종 결승에서 다시 만난 천재테란 이윤열을 차례대로 격파하고 우승을 하면서 그는 저그의 첫 MSL 우승 타이틀을 안기게 되었다. 거기에 이 대회는 16강 첫 경기부터 패자 4강까지 모두 3전제 다전제로 치러졌고, 패자 준결승부터 패자 결승까지 모두 5전제 다전제, 최종 결승은 아예 7전제 다전제였다. 거기에 박태민은 16강 첫 경기 박성준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승자 8강부터 최종 결승까지 역상성 종족인 테란들, 그것도 정상급 테란들을 계속해서 만나는 어려운 대진을 겪었지만 끝내 우승을 차지하였다.

당시 신예였던 오영종이 드라마틱한 행보와 고난의 대진 끝에 가을의 전설로열로더를 동시에 달성한 대회로 16강에서는 폭풍저그 홍진호, 8강에서는 퍼펙트테란 서지훈, 4강에서는 괴물테란 최연성, 결승전에서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차례대로 만나는 고난의 대진에도 불구하고 그는 차례대로 해당 선수들을 격파하면서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한다.

CJ 엔투스는 후기리그 내내 1위를 유지하며 결승에 직행하였고, MBC게임 HERO는 간신히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하며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작했다. 게다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모두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풀세트를 겪으면서 체력이 많이 빠졌을거라 예상하여 CJ 엔투스의 손 쉬운 우승을 예측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MBC게임 히어로는 결승에서 CJ 엔투스를 4:2로 잡으며 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 기세로 SK 텔레콤 T1과의 그랜드 파이널도 승리를 거두며 2006년 통합 우승을 하는 데 성공했다. CJ 엔투스는 1위를 거의 독주하다시피 하면서 결승에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MBC게임 히어로에게 우승컵을 내주는 모습을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e스포츠 업셋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건. 3.3 혁명 참고.
  • 마재윤 킬러 - 프로토스 김택용, 테란 이성은, 저그 김명운. 셋 모두 마재윤 활동 당시 종합적인 기량이 마재윤보다는 몇 수 아래로 평가받았다.

당시 공군 입대 전 3년여 동안 승리가 없어서 퇴물로 평가받은 최인규가 얼마 전에 3.3혁명을 일으킨 최강의 프로토스 김택용을 상대로 엄청난 수비력과 뛰어난 드랍쉽, 락다운 활용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공식전에서의 1402일 만의 승리를 차지하게 되는 엄청난 인생경기를 보여주었다. 어떻게 보면 아래에 있는 6.20 황색혁명의 전초전이라 볼수 있는 경기이다.

당시 신예이자 MSL 조지명식 순번도 32명 중에 31번이었던 박성균이 16강에서 괴물테란 최연성, 8강에서 당시 신예였던 주현준, 4강에서 전년도 최강자였던 마에스트로 마재윤, 결승전에서 당시 송병구와 함께 최강의 프로토스이자 MSL 2연속 우승을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인 기적의 혁명가 김택용을 차례대로 만나고 그들을 모두 격파하면서 우승과 동시에 로열로더를 기록, MSL 최연소 우승 기록 경신을 하게 된다. 거기에 8강부터 결승까지 세 종족을 상대로 모두 5전제를 치르기까지 하였다. 특히 김택용과의 결승전 4경기 로키 2에서는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인데도 불구하고 마패관광을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대회에서의 박성균의 우승은 MSL이 스틸 드래프트로 조지명식을 바꾼 이후 가장 낮은 지명 순번의 우승이다.

정ㅋ벅ㅋ, 16강부터 결승까지 업셋의 연속. 16강에서는 계속해서 져왔던 천적 염보성, 8강에서는 전 시즌 준우승자 김구현, 4강과 결승에선 전 시즌 양대 리그 우승자인 이영호, 이제동을 차례대로 만나고 그들을 모두 격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한다.

비록 CJ 엔투스가 페넌트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결승전에 직행해 체력적인 부분과 전력 노출 부분에서는 우위에 있었지만 상대팀 화승 오즈에서는 팀의 최강 에이스이자 역대 최강의 저그 이제동과 그 다음으로 위너스 리그에서는 엄청나게 강해지는 구성훈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CJ가 불리하다는 평가도 많이 받았었다. 거기에 이제동은 KTF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4:0 스트레이트 올킬이라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결승전에서도 선봉으로 출전하여 김정우, 변형태, 마재윤을 상대로 차례대로 격파하면서 3킬을 기록하고 CJ는 정말 큰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대장으로 출전한 것은 전혀 의외의 카드로 볼 수 있는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신예 조병세가 나와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여기서 이제동이 결승전 4:0 스트레이트 올킬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졌다. 하지만 조병세는 예상 외로 이제동을 격파하고, 그 다음 노영훈, 임원기를 차례대로 격파하고 마지막 7경기 대장전에서는 위너스 리그에서 엄청나게 강해지는 구성훈을 상대로도 승리를 차지하면서 조병세는 역대 공식전 팀배틀 대회 최초로 결승전 최초 올킬, 결승전 최초 역올킬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내면서 소속 팀 CJ에게 첫 위너스 리그 우승컵을 안겨준다.

대 저그전 최강자인 김택용을 상대로 왕년의 폭풍으로 맞선 홍진호의 735일 만에 승리를 차지한 e스포츠의 또 다른 대표적인 업셋. 문서 참고.

당시 팀 플레이 전담 선수로 평가받았고 개인전에서는 아직 검증이 잘 되지 않았던 김윤환이 개인전 대회에서 32강 첫 경기부터 저그전 강자 염보성, 전 시즌 4강 진출자 김명운을 차례대로 꺾고, 16강에서 Arena MSL 2008 우승자이자 저그전 강자인 박지수, 8강에서 당시 공식전 최다연승 공동 1위인 15연승을 기록하였던 김정우, 4강에서 당시 최강의 선수이자 역대 저저전 최강자인 이제동, 결승전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잘 알려진 한상봉을 차례대로 꺾으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팀플 위주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건 사실상 김윤환이 유일한 사례로 남게 되었다.

10-11 시즌 급격한 하락세에 빠지며 개인리그, 프로리그에서 연패를 이어가고 있던 허영무는 미니홈피에서 팬들과 싸우기도 하는 등[31]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원래 진에어 스타리그도 예선에서 탈락한 상태였으나 김상욱의 은퇴로 와일드카드 1장이 주어지면서 그 기회를 살려 허영무는 겨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에서도 저그전에서 약점을 보이며 2패로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1승 2패로 3명이 물리면서 재경기 끝에 가까스로 8강 진출에 성공. 하지만 8강 상대는 이영호였다. 이영호를 상대로도 첫 경기는 패했으나 이후 2경기를 내리 잡아내며 4강 진출에 성공. 4강에서는 예선에서 본인을 탈락 시킨 어윤수를 3:0으로 잡아내고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에서 정명훈을 상대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한 허영무는 생애 최초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 통산 최초의 무소속 프로게이머 우승.

eSport.fund는 윤용태를 제외한 모든 팀원이 팀리그(다방 ASL 팀 배틀, MPL을 포함) 결승전에 올라갔으며, 본선 1위로 결승전에 직행한 상태였다. 반면, LOGINmedia는 본선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에 머무른 데다, 송병구를 제외한 모든 팀원이 팀리그 결승에는 처음으로 진출한 상태였다. 그러나 4세트까지 2승 2패를 주고받은 후 5세트에서 eSport.fund의 팀장인 이영호유영진의 벌처를 통한 일꾼 견제로 인한 손해를 견디지 못하고 GG를 선언하면서 승기는 LOGINmedia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고, 결국 풀세트 접전 끝에 김명운이 이끄는 LOGINmedia가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1일차 3조에 속해 8강에서 최호선을 2대 1로 꺾었고, 4강에서 임진묵을 2대 1로, 결승에서 박상현을 2대 0으로 제압하였다. 시즌 16은 날고 기는 前프로게이머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대회라서 상대적으로 이변이 쉽지 않다고 판단된 시즌인데 KESPA 준프로게이머 출신도 연습생도 아닌 순수 아마추어 인치호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대회 역사상 역대급 업셋을 만들어내며 24강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24강에서도 오프라인 무대임과 더불어 순수 아마추어 출신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전프로게이머 비제이들과 커뮤니티 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7.2. 리그 오브 레전드[편집]


2015년 개편 이후 KBO식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나[32] 2021년 이후 다시 변경되어 업셋이 전보다 더 자주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롤챔스 역사에 남을 이변. LCK 업셋의 시작. 13서머, 롤드컵, 13-14윈터를 접수한 SKT T1 K를 2시즌 연속 오프라인 예선에서 광탈한 kt Arrows가 광탈시킨 사건. 워낙 내용이 충격적인지라 최초로 특정 경기가 문서 분리가 되었다.

페이커를 앞세운 전력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SK텔레콤 T1의 압승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CJ 엔투스가 SK텔레콤 T1에게 2 대 0 셧아웃이라는 굴욕을 선사하는 사상 최대의 이변이 나오고 말았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문서 참고.

비록 나진은 스프링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에게 2 대 1로 패하는 등 상황이 좋지는 않았으나, 상대는 스프링 2라운드 전패 팀 IM을 상대로 2 대 0 완패를 당하고 위너스와 졸전을 벌여 겨우 롤챔스에 진출한 아마추어 팀 아나키. 상황이 좋지 않았던 나진이 보약을 섭취하고 간다고 모두가 생각했던 경기. 그러나 결과는 나진의 2 대 1 패배. 3번의 경기 내내 나진이 밀려 있던 적이 많았으며 특히 3경기는 미키 제드가 10/0/10이라는 역대급 KDA를 보여주며 꿍블랑을 완벽하게 박살내버렸다. 자세한 결과는 문서 참고.

롤판의 3.3 혁명. 해당 문서 참고.

삼성 갤럭시는 2016 서머 시즌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긴 했지만 SKT, ROX, KT의 3강에게는 1승 5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2차 진출전에서 아프리카와 겨뤄서 이긴다 해도 최종 진출전에서는 세트전적 19:0의 극상성 KT를 맞닥뜨려야 했기 때문에 삼성 갤럭시의 승리를 점치는 팬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삼성 갤럭시는 이 기막힌 극상성을 가장 중요한 최종 진출전에서 극복해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고, 그 기세를 타고 롤드컵 결승에까지 오르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당시 롱주는 15 SKT 이후 그룹 전승을 달성한 최초의 팀이었고, 삼성은 상당히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8강에 진출한 상태였다. 때문에 롱주의 가벼운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비등비등한 스코어도 아닌 삼성의 압도적인 3:0 승리가 나왔다. 이후 삼성은 4강에서 WE를 꺾고 결승에서 그 SKT마저 스윕 승을 거두며 그해 세체팀에 올랐다.
2018 LPL 스프링-MSI-RR-서머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RNG는 롤드컵까지 노리며 롤판 역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향해 나아갔다. 이후 8강 상대로 조별예선에서 겨우겨우 2위로 8강에 진출한 G2가 결정되자 모든 관계자, 팬들이 RNG의 무난한 4강 진출을 예상했다. 하지만 G2는 신내림 받은 듯한 퍽즈의 미친 경기력을 앞세워 거인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2017 LoL KeSPA Cup 승리 이후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부터 두 경기 연속으로 0 대 2로 패배, 그리고 2019년에 폭풍 영입으로 드림팀을 결성하고도 1라운드 0 대 2 패배, 2라운드 1 대 2 패배로 상대 전적과 세트 전적 모두 열세였던 SKT는 그리핀에 이어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여 킹존에게 3 대 0으로 완승을 거두고 올라왔으나 국내 코치진 이외에는 모든 해설가들 다수가 그리핀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SKT의 3 대 0 승리. 이렇게 SKT는 그리핀 상대 매치 4연패를 끊고 2019 LCK 스프링 우승까지 얻으면서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이후 또다시 업셋을 달성했다.
이 당시에도 SKT T1은 우승 후보로 분류되긴 하였으나 그리핀에게 정규 시즌에 압도적으로 밀리기도 했고, 다수 전문가들도 그리핀의 우승을 예상했다 보니 상대적으로 그리핀에 비해 SKT T1이 언더독 포지션이었던 것은 맞다.

경기 시작전까지 TL은 4강 최약체 IG는 이번 MSI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말 그대로 팀 리퀴드가 IG를 박살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롤드컵, MSI를 통틀어 LCS 팀이 다전제에서 LPL팀을 상대로 처음으로 업셋을 한 케이스.

시즌 초반, 5연패를 당하면서 9위까지 나락으로 떨어져 승강전까지 생각했던 팀이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9연승으로 나아갔고, 중간에 기세가 꺾이면서 4위로 와일드카드전부터 시작, 아프리카 프릭스, 샌드박스, 담원을 차례대로 압살해버리고 결국 그리핀과의 결승에서 3:1로 이기는 기염을 토하고 'LCK 서머 첫 업셋'과 '와일드카드에서 시작한 최초의 우승' 등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우는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시즌 초, 1승 5패 9위였던 승강전을 바라보던 팀이 9연승 후 포스트 시즌에 진출, 포스트 시즌 모든 팀을 압살하며 우승"이라는 기적의 드라마를 완성해냈다. 각 팀과의 정규 시즌 전적은 담원을 제외하고 전부 1 대 1이며 담원과는 0 대 2로 뒤지던 상황이었고 1라운드에서 전부 이 팀들에게 졌다.

미드 기용 논란은 있었지만 여유있게 4위를 한 T1과 판독기 역할을 하며 플옵 막차를 탄 아프리카의 와일드카드전 대결로, 아프리카는 서머 정규 시즌 내내 한 번도 T1을 이겨본 적이 없었다. 특히 T1은 스프링 우승을 했던 터라 3위 안에 들거나 4위를 하더라도 젠지가 우승하면 롤드컵에 직행하는 상황. 그러나 작년 업셋의 첫 발돋움 역할을 한 아프리카에게 1:2로 패하는 업셋이 터지면서 4년 만에 낮은 순위 팀에게 패하는 기록이 세워지고, 젠지도 우승하지 못해 T1은 결국 선발전에 떨어졌고 하필 최종전에서 젠지를 만나 탈락, 작년과는 완벽히 반대로 스프링 우승팀이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하는 비극의 드라마를 쓰게 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하며 우승 후보로 꼽혔던 담원과 프랜차이즈도 겨우 통과 하여 유력한 꼴찌 후보로 꼽혔던 프레딧 브리온의 대결. 거의 대부분은 담원의 압도적인 우세를 점쳤지만 결과는 브리온의 2 대 0 완승. 엄티와 라바는 완전히 물 오른 경기력이었고 딜라이트는 용쪽 한타에서 엄청난 이니시로 승리를 이끌어 낸 반면에, 쇼메이커는 2번이나 라바에게 퍼블을 내줬고, 캐니언도 폼이 좋다고는 보기 어려운 경기력을 보여 줬다.

한화, DRX와 함께 3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젠지와 상체는 탈동부권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하체의 부진으로 10위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리브 샌드박스와의 대결. 젠지는 양학의 신이라 평가를 받는만큼 젠지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경기는 샌드박스가 2:0으로 승리.[33] 부진하던 에포트가 V3의 기억을 되찾아 날카로운 이니시를 보여주자 상체 3인방이 엄청난 포텐으로 경기를 뒤집어 놓으며 위에 있는 담원-브리온전에 버금가는 2021 스프링 최대의 이변을 만들었다. 반대로 젠지는 에이스였던 라스칼이 저점을 찍자 다른 멤버들이 어설픈 운영만 보여주다가 무너져 버렸다.

이변이 또 일어났다. 스프링때 반복됐던 역사는 서머에 다시 일어났으며 프레딧은 이를 통해 킹 슬레이어 칭호를 획득할 수 있었다.
시작하기 전만 해도 대부분의 커뮤니티와 전문가들이 우승 후보 1~2위로 뽑은 FPX인 데다가 유럽, 북미 팀도 Rogue,C9이라 2위는 무난히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첫 주차 때부터 경기력이 불안해 보이더니, 2주차에 4전 전패를 기록하여 우승 후보로 뽑힌 팀이 조 꼴등으로 광탈하는 역사를 썼다.

EDG는 LPL의 원조 명문팀에 속하지만 정작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항상 안 좋은 결과로 보답했기에 중국 팬들조차도 EDG는 기대가 되지 않았다. 특히 담원이 8강까지는 전승, 4강에서는 역대급 명경기를 보여준 반면 EDG는 뭔가 아리송한 경기력들을 보여왔기 때문에 EDG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딱 하나 관계자들이 경계하는 것이 바로 '바이퍼와 스카웃의 고점'이었는데, 어찌 보면 그 예상은 2021 MSI에서도 나왔었던 담원의 저점+캐니언을 후벼파는 밴픽+고스트의 고집되는 지원형 챔피언 픽+담원의 단순 자신감을 넘어서 자만과 오만이 모두 겹친 가운데[34] 대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결승전 업셋에 성공하였다. LPL의 저물어가던 위상을 과거 국제전의 암흑패귀라 조롱받던 EDG가 다시 올려놓음과 동시에, EDG는 그토록 바라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역사상 최저 승률로 이뤄내며 2021 시즌의 진주인공으로 등극하게 되면서 길고 길었던 월드 챔피언십의 악몽과 잔혹사를 동시에 끝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초로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한중전이 성사되면 LCK가 이긴다는 징크스도 끝나게 되었다.

데프트를 제외한 1군 멤버의 코로나 이슈로 긴급 콜업된 2군이 라이프의 세트를 위시한 kt를 상대하며 미드 솔킬을 시작으로 기어이 넥서스를 부수며 귀중한 1세트를 따냈다. 당시 미드였던 세탑이 pog를 받아 1군과 2군 선수가 같이 pog 인터뷰를 하는 진풍경도 보게 되었다.

1라운드 6연승 중이던 DRX와 1라운드 꼴찌 한화생명의 매치로, 그 데프트의 징크스를 상대로 한화생명이 2 대 0 승리를 이루었다.

이젠 업셋을 넘어 상성을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이번 시즌 사상 최고의 대이변을 만들며 2:0으로 브리온이 승리했고, 브리온은 이름이 변경된 이후 첫 플옵에 가게 되었다. 그것도 자력 진출로.

T1의 연승 기록을 깨버린 대이변.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더 나아가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언더독 서사시. 스프링 시즌 5위로 20점, 서머 시즌 6위로 10점으로 총 30점밖에 서킷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던 DRX가 선발전 패자전과 최종전에서 KT 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를 모두 꺾고 역대 최저 서킷포인트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이뤄내더니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RNG를 제치며 1위로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하는 데에 성공했고, 이후 그룹 스테이지 C조에서는 TES를 탈락시키고 조 1위로 8강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렇게 진출한 8강에서는 2패를 먼저 당하고도 전 시즌 디펜딩 챔피언 EDG를 상대로 극적으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는 데에 성공, LPL 2~4시드 팀들을 모두 한 번씩 잡아낸 것도 모자라 4시드 최초로 월즈 4강, 그리고 LCK 1시드인 젠지까지 3:1로 잡고 4시드 최초 결승 진출을 거둔 뒤 결국 T1까지 3:2로 잡고 우승을 차지하며, 미라클 런의 결말을 구단 통산 첫 월즈 트로피로 마무리하고 팀은 장렬하게 공중분해되었다. 이 미라클런의 임팩트는 e스포츠 역사상 전례가 없던 충격과 희망을 동시에 남겼으며, DRX의 우승으로 인해 여러 해외리그의 노장 프로게이머들의 복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유행어 탄생, 국내에서도 여러 지상파 뉴스나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될 만큼 큰 파장을 남겼다. 자세한 내용은 DRX/리그 오브 레전드/2022 시즌 참고.

로그, DRX에게 2패를 얻어맞고 휘청휘청하던 TES의 충격패.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여 GAM이 해당 경기를 승리했고, 뒤이어 DRX가 GAM을 잡아내어 TES는 탈락이 확정되었다. GAM의 조별리그 유일한 1승이 바로 TES 상대로 승리한 것. 이후로 TES는 로그와 DRX 상대로 승리를 했지만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 만약 TES가 이 경기를 승리했을 경우 3자 동률이 나왔을 것이고, 경기 결과에 따라 DRX는 조 2위로 떨어지거나, 심하면 조 3위로 탈락하는 등 미라클 런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을 확률이 높았다.

디플러스 기아에게 완벽한 완패를 넘어서서 눈뜨고는 보지 못할 경기력으로 박살난 샌드박스와 플옵권을 넘어선 우승권까지 예측되었던 한화생명의 경기. 거의 모든 관계자와 양 팀 팬들은 한화의 무난한 압승을 예상했으나(네이버 승부예측 기준 95% 대 5%) 결과는 반대였다. 다만 이는 1주차 당시 기준 예측으로, 스프링 정규시즌에서 한화는 5위, 샌드박스는 6위를 기록함에 따라 그렇게 큰 업셋 경기는 아니게 되었다.

정규시즌 깡패로 군림했던 T1을 한화생명이 잡아버린 경기. 당시 한화생명은 리브 샌드박스, kt 롤스터, 젠지 이스포츠에게 세트 3연패를 당하여 굉장히 분위기가 안 좋은 상태였는데, 해당 경기에서 2:1 승리를 하여 분위기를 뒤집었다. 네이버 승부예측 기준 95% 대 5%. 참고로 이게 T1의 스프링 정규시즌 중 유일한 매치 패배였다.

6강 4약이 명확했던 2023 LCK 스프링에서 4약에 속한 광동 프릭스가 6강에서도 상위권이었던 젠지를 이긴 업셋 경기. 특히 3세트에서 광동이 젠지의 장로를 스틸하여 한방에 경기를 뒤집고 우승하는, 상당히 짜릿한 경기가 펼쳐졌다. 네이버 승부예측 기준 92% 대 8%. 젠지는 이후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우승까지 했을 정도로 전력이 강한 팀이었으니...

두 팀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게 되었고, 한화생명이 디플러스 기아 상대로 매치 16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던지라 대부분 디플러스 기아의 세트승을 예측했으나[35], 이를 뒤집고 한화생명이 3:1의 스코어로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올라갔다.

리그제 전환 이후 LCK 역대 6번째 업셋 우승.[36] 2023 스프링 정규 시즌은 물론,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경기에서도 젠지는 T1을 상대로 단 한 번도 매치 승을 따내지 못했었기에 T1의 우승을 예상하는 여론이 압도적이었으나 세간의 예상을 완벽하게 뒤엎고 정규 시즌 올프로 퍼스트 팀에 5인 전원이 들었던 T1을 상대로 젠지가 완벽한 경기력 차이를 보여주고 우승했다. 도란과 페이즈의 활약이 빛났다.

강팀판독기아 소리를 듣던 디플러스 기아였지만 약팀만큼은 확실하게 잡았던 디플러스 기아가 OK브리온에게 충격적인 매치 패배를 당했던 경기. 당시 데프트 선수가 코로나로 인해 불참하여 원딜이 교체되었다곤 하지만, 그럼에도 동부권 팀이었던 OK브리온의 승리를 예상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네이버 승부예측 기준 98% 대 2%. OK브리온은 이 경기로 세트 첫 승리를 가져갔고, DK 상대로 종종 업셋을 일으켜 붙은 '킹 슬레이어'라는 칭호를 다시끔 떠올리게 했다. 베테랑의 부재로 인한 팀의 참패는 이후 T1 vs DRX 전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페이커 선수의 손목 이상으로 팀에서 잠시 이탈했다는 이유로 경기력이 수직낙하하여 동부권 팀에게 2:0, 그것도 두 세트 합쳐서 8킬 37데스로 완벽하게 압살당해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DRX의 정글러가 주한으로 교체된 후로 경기력이 올라갔다곤 하나, 기존의 '제오구케'로 불리우는 탑-정글-바텀 라인업이 상당한 파괴력과 스노우볼링으로 유명했던지라 페이커의 부재만으로 팀이 이렇게까지 압살당할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 했던 상황이었다. 네이버 승부예측 기준 95% 대 5%. 이전의 DK vs 브리온전과 마찬가지로 베테랑의 부재로 동부권 팀에게 업셋당했다는 것은 똑같지만, 1세트라도 따냈던 DK vs 브리온전과는 달리 그보다도 훨씬 더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2:0으로 참패했던 경기.[37] 이후 DRX는 주전 정글러가 크로코로 교체된 이후로도 T1 상대로 승리하지만, 페이커가 빠진 후로 계속해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기에(네이버 승부예측 기준 T1 75% : DRX 25%) 이 경기만큼 충격을 주진 않았다.

킹 슬레이어 브리온이 다시 강림한 경기. 이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OK브리온이 젠지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잡아버렸다. 네이버 승부예측 기준 97% 대 3%. 1세트에서 젠지의 정글 럼블 같은 실험픽이 나오긴 했지만, 2세트에서는 도리어 OK브리온이 릴리아, 코그모 등의 비주류 픽을 선보였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 2023 LCK 서머에서 업셋 경기가 잘 나오지 않았고, 나오더라도 주전 선수가 빠진 상태에서 당한 업셋이었던 반면, 이 경기는 그런 변수가 없었음에도 일구어낸 업셋이라 더욱 의미 있었다. 젠지 팬 입장에서는 지난 2023 스프링에서 광동에게 당한 업셋을 다시끔 떠올리게 만드는 업셋이었다.[38] 젠지는 이 패배로 인해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다만 브리온은 이미 전 경기였던 DRX전에서 지며 상술했듯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어 이기고도 웃을 수 없었다.

전문가 예측 전원 KT 롤스터의 승리를 예측했으나,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밴픽적인 측면에서나 인게임적인 측면에서 전날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휴식일도 없이 바로 2라운드 경기를 치른 T1이 모두 예상외로 우위를 보이며 1번 시드로 2라운드에 직행한 뒤에 T1을 지목한 KT 롤스터를 3:2로 꺾고 승자조에 직행하는 대형 업셋이 벌어지고 말았다.[39] KT 롤스터는 이 패배로 인해 플레이오프 개편 후 지목을 한 팀이 지목을 당한 팀에게 토너먼트에서 패배한 최초의 사례가 되고 말았고, T1은 이 매치승을 하는 과정에서 밴픽적인 측면에서나, 인게임 내에서의 경기력 모두 상당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머 시즌 최소 3위를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KT는 최종 결승진출전에서 T1을 또 만났는데, 똑같은 스코어로 또 패배하면서 LCK 최초로 당 시즌 올퍼스트를 하고도 결승 진출 실패와 서머 2라운드 1위 팀이 우승은 커녕 결승 진출에도 실패하는 불명예스러운 최초 기록을 남겼다.

당초 젠지의 압도적 우세가 예측이 되었으나, 최악의 오만과 밴픽을 선보인 젠지를 상대적으로 열세라고 평가받던 BLG가 그대로 응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한 충격적인 업셋.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전 시즌 DRX에 이어, 2년 연속으로 4번 시드의 월즈 결승 진출이자 LPL 4번 시드 최초의 월즈 결승 진출. 녹아웃 스테이지 8강에서 NRG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후 4강에서 Gen.G를 꺾고 올라온 BLG를 만나 사전 예측에서도 열세라는 평가였으나, 그런 예상을 뒤엎고 3:2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체급차로 T1에게 0: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준우승으로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은 케이스.

4강 시점에서는 두 팀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평가받았고 그럼에도 징동의 우세이자 T1이 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점쳐진 매치업이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3세트에서는 불리한 구도를 T1의 이상혁이 한타 한 방으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4세트에서도 레드 사이드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밴픽을 선보이며 당초 월즈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징동을 3:1로 무너뜨리고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저지해버렸다.

7.3. 오버워치[편집]


바로 위에서 탄생한 루나틱 하이가 오랜 시간을 거쳐 오버워치 팀으로 전환하고, 또 오버워치 프로계의 최강자가 된 후 겪은 참패다.
경기 당시 아마추어 분석 사이트에서는 루나틱하이의 승률을 98%로 예측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2연속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루나틱 하이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에 비해 MVP Space는 시즌 내내 예선 광탈을 기록하며 맛집이나 만년약체로 평가받던 팀이었다. 하지만 실상을 자세히 알아보면 MVP 오버워치 팀은 형제팀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좋은 탱/딜/힐자원을 양 쪽 팀으로 나눠 가졌던 것을 하나의 팀으로 통폐합하는 동시에 리빌딩을 통한 멤버 교체를 단행한 결과 우수한 탱/딜/힐 자원을 한 팀에 몰빵하고, 코치와 감독의 관심도 집중되는 효과를 낳게 되었다. 그 결과 괄목상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강해진 모습을 보였고, 끝내 디펜딩 챔피언 루나틱 하이를 예선에서 꺾어버리는 이변을 낳았다.
루나틱 하이의 이 패배로 예선전 무패 기록이 깨져버렸다.

오버워치 전국 PC방 경쟁전으로 시작했던 팀이 우승으로 챌린저스 시드 확보, 이후 챌린저스에서 2위를 기록하고 APEX로 승격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APEX에서 시즌 3의 TOP 3 팀을 도합 13:0으로 압살, 그리고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짓고 APEX 최초, 유일의 로얄로더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렇게 GC 부산의 팀원이 런던 스핏파이어로 이적되고 로스터를 재구성한 이후 컨텐더스에서는 이것과는 정 반대의 의미로 일을 터트리고 마는데...
위의 루나틱 하이가 어찌어찌 8강에 진출하고 또 당한 두 번째 업셋. 이번엔 3부 리그에서부터 올라와 1부 경험이 전무하지만 강한 면모로 루나틱 하이와 동률로 8강에 올라온 강팀으로 평가받는 GC 부산에게 완패를 당해버렸다. 경기 당시 아마추어 분석 사이트에서는 루나틱 하이 100%, GC Busan 0%의 승리 가능성을 예측했다.[40]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GC Busan이 괜히 3부에서 스트레이트로 1부까지 올라온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루나틱 하이는 최고라 평가받는 선수진들이 여러 가지 실책들을 보여주면서 허망히 무너져 내렸다. 특히 2세트가 끝난 후 루나틱 하이는 3세트 시작 이전 선수 엔트리를 교체하는 등 승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결국 0:3 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루나틱 하이를 이긴 부산이 루나틱이 3 대 0으로 완파한 러너웨이에게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 경기로 루나틱 하이는 한 팀에게 2번이나 지고, 한 시즌에 업셋을 세 번이나 당했다. 루나틱 하이가 GC Busan에게 지고 패자전에서 다시 올라와 최종 진출전에서 다시 맞붙었는데, 허망하게 또 3:0으로 지고 말았다. 결국 루나틱 하이는 4강 진출 실패. 여담으로 이 경기가 루나틱 하이에게는 마지막 APEX 경기가 되었다. 오버워치 리그 팀 이적으로 더 이상 일정을 맞출 수 없게 되었기 때문.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GC Busan은 전 시즌 결승전 팀들을 모두 침몰시켰다.

B조에서 2승 3패 / -1, 4위로 간신히 8강에 올라간 팀이 A조 전승 팀을, 그것도 리버스 스윕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이 기세를 탔는지 4강에서 벨리움을 3:1으로 격파하고 결승전으로 진출하였다. 그러나 8강, 4강 경기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었는지 결승전에서 4 대 0으로 패배했다.

조 최하위이자 세트 최다 연패 기록을 갱신하며 부정적으로 시즌을 마감하나 싶던 팀이 플레이오프 경쟁 팀을 탈락시키며 트라이얼으로 끌어내린 명경기. 경기 전 코치진의 인터뷰 말 그대로 '잃을 게 없다'의 긍정적이자 모범적인 사례. 이 덕분에 GC 부산 웨이브승격 팀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오픈 디비전 팀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이후 경기인 MVP가 EM을 4:0으로 잡아내며 물귀신 작전은 완벽히 성공했다.

2018 시즌 최대의 이변 중 하나. 참고로 2승 중 1승은 발리언트, 보스턴, 런던도 이루어내지 못한 뉴욕 상대로 셧아웃 승리라는 점에서 더 충격적인 이변이자,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참고로 정규 시즌 당시 6패 중 셧아웃으로 패배한 경기는 없었다. 1:3으로 패배한 경기는 2번 있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경기가 창단 최초의 셧아웃 패배라는 굴욕적인 기록이 세워진 셈.

트라이얼 코리아 역대 최초로 컨텐더스 팀이 조기 강등된 사례.[41] 이 경기 이후 세븐은 스톰퀘이크에게 패배하면서 컨텐더스 팀 역대 최악의 트라이얼 기록인 7위를 기록하며 2018년 시즌을 마감했다.

옐로로더 팀과 신생 팀 간의 매치.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4:0으로 긱스타가 압살.

일리싯이 팀의 에이스인지를 보여준 경기. 직접 보자. 게다가 280일 만에 달성한 승리 인 데다가 컨텐더스 최다 연패를 끊어내고 달성한 승리라서 블라썸 입장에서는 이 업셋에 대해 의미가 크다.

스코어를 보면 알겠지만, 절대로 잘못 본 것이 아니다. 참고로 이 경기는 정규 시즌 1위와 정규 시즌 4위의 매치이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셧아웃.

블라썸의 팀명 변경 이후로 단 한 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그리핀을 상대로 기적적인 승리가 나온 명경기. 이 경기로 인해 블라썸은 오랜 천적 관계였던 그리핀을 트라이얼에서 떨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업셋이 표지로 쓰이는 일은 없었다. 블라썸이 다음날 경기인 메타 아테나를 상대로 졸전 끝에 2:3으로 패배하며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이 업셋의 의미가 바랬기 때문. 결국 이 경기의 승자도, 패자도 컨텐더스로 올라가지 못했다.

스테이지 2 우승팀이자 12승 3패의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스테이지2 전패 & 3승 12패의 휴스턴 아웃로즈와의 대결. 샌프란시스코는 스테이지2를 포함해 11연승을 이어나가면서 최고의 분위기를 달리고 있었고 휴스턴은 스테이지1부터 9연패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더불어 휴스턴 팀 모기업의 매각설이 나돌면서 팀 분위기는 최악이었는데 모든 관계자 & 팬들은 샌프란시스코의 4:0 승을 예측하였고 장지수 해설조차 이 경기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다"라며 몇 초 만에 스킵하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단테를 앞세운 휴스턴의 솜츠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먹히면서 타이브레이커까지 가는 끝에 최종 스코어 3:2로 승리하였다.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우승했던 패치 버전에서 잡아내었으니 더욱 뜻깊은 승리라고 할 수 있겠다.


7.4. 기타 종목[편집]


전설의 시작.
당시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한국에서 한창 물이 오르던 시기였고, 세계적으로는 이미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이었다. 메이븐크루는 한국에선 정상급의 팀 중 하나였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외국물을 마셔본 팀이 드문 시절이었고 아직 해외 팀에 대적하기엔 아무래도 무리일 거라는 분위기가 퍼져 있어서 그 예상을 깰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별로 받지 못했는데, 세계 무대에서도 한국 팀의 실력은 충분히 먹힌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다수의 강팀들을 무찌르고 4강까지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패배하여 내려온 3·4위전 상대는 월드 상위랭크 10위 내의 거물급 팀이었던 SK게이밍, 너무나도 막강한 팀이었지만 더 막강했던 Team 3D에게 패배하여 만나게 된 건데 어쨌든 이번 대회 중 하위권으로 점쳐졌던 메이븐인 만큼 절대 이길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막상 한 판 붙고 보니 전혀 밀리는 기색없이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선사하며 명경기를 찍다가 끝끝내 승리를 쟁취하고 동메달을 타낸 파란을 일으켰다.
이 승리는 세계에서 상업적으로도 이스포츠 종목으로도 가장 성공한 게임인 카스계에서 영원히 칭송받는 전설이 탄생한 역사적인 순간이 되었다.[42]
최악의 상황에서도 게임을 뒤집어가며 올라와 우승한 가장 정석적인 케이스. 경기 이전에 걸출한 팀원 2명이 갑자기 팀을 떠나 다른 팀으로 입단했다. 간신히 팀원을 맞추고 대회에 임하기는 했다만 메이저 대회 경험이 전무한 신입이 껴 있는 등 구성원으로는 여러 쟁쟁한 팀들 사이에서 OG는 최약체, 우승 가능성이 거의 없는 팀 취급받았다. 그러나 그룹 스테이지에서 간신히 승자조로 배정받았으며 메인 스테이지에선 불리한 상황을 수차례 뒤집으며 결승전까지 올라왔고[43], TI 역사상 5년 만에 2번째로 결승전에서 5경기를 다 채워가며 피터지게 치고받은 결과 1100만 달러와 함께 우승 에이지스 트로피를 받게 됐다.

챌린저스 스테이지와 레전드 스테이지에서 G2를 모두 잡더니 8강, 4강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Team LiquidNa'Vi를 꺾고 결승까지 진출하는 대이변을 선사했다! 비록 결승에서는 Astralis에 지면서 우승은 실패했으나 ENCE의 준우승은 단연 최고의 화제가 되었으며 핀란드의 어느 팬은 ENCE를 위한 중독성이 매우 있는헌정곡인 EZ4ENCE를 만들고 음원 발매까지 하기도 했다.[44]

1일차부터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가 2일차부터 8일차까지는 중계진과 시청자들에게 예능팀, 개그팀, 웃음후보라는 신세를 면하지 못하며 강등권인 14위까지 떨어지는, 말 그대로 순위 굳히기가 일어나는 데다가 못해도 최소한 잔류를 바래야 하는 블라썸이 이렇게 떡상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없었으나, 9일차부터 창단 첫 데이 우승을 차지하더니 12일차까지 4일 연속 데이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는 이변을 터트리며 최종 3위로 TOP 4 진입이라는 PKC 역대 최고의 업셋을 달성했다.

첫 경기 샌드박스전 트랙스코어 0:6 완패, 시즌 내내 이어져온 불안한 경기력 등으로 8강 풀 리그를 3위로 마무리지었다. 그래서 포스트시즌 시작 전 이 팀의 우승을 예상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이 시즌이 은퇴 시즌이었던 문호준이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트랙 스코어 합 7:1로 지고 있던 것을 강석인최영훈이 각성하여 연달아 3트랙을 잡아내는 기적의 역전극을 보여주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문호준이 에결 상대 전적 0승 3패를 기록중이던 박인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에 극적으로 진출하였고, 바로 다음날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8강에서 패배했던 성남 ROX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트랙스코어 8:3 완승을 거두며 V2를 달성, 문호준은 은퇴 시즌을 아름답게 마무리지었다. 이 사례는 카트 리그가 시즌제로 도입된 이후, 8강 풀 리그제가 도입된 2020-1시즌 이래로 풀 리그 3위 팀이 우승을 차지한 유일무이한 사례이다.

8강 풀리그에서 프리시즌1 우승팀 답지 않게 위태로웠던 폼에 시즌 내내 큰 사건사고와 논란을 일으키며 풀리그 3위 준PO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PO에서도 성남 락스와의 재경기 없이 어거지로 2:0 승리를 가져가 결승전 블루 레이서[45]를 힘겹게 차지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모두가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에이스결정전과 승자연전의 실력이 발전했다는 듯 페이즈 1:2 승리를 거두며 프리시즌1에 이어 프리시즌2에서도 우승할 수 있었다. 거기다 월드 선수가 엔딩 때 개과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많이 반성했다는 말을 함으로써 프릭스에게 등을 돌렸던 일부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시 돌려놓게 되었다.

8. 그 외 종목[편집]



당시 다무라 료코일본 내에서 국민 여동생 급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유도 영웅이었으며 이 경기 전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무려 84연승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동 체급 내 세계 최강자였다. 모든 유도 기술에 통달하여 매 경기마다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 별명이 '유도의 신'이었을 정도였다. 반면에 북한계순희는 당시 겨우 만 16세의 소녀로 이제 막 국제 무대에 데뷔한 무명 선수였다. 그래서 당연히 전 세계 모두 다무라 료코의 금메달을 점쳤을 정도였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갖가지 기술을 구사하며 공격하는 다무라 료코를 상대로 계순희가 막강한 힘으로 버텨내며 그녀의 멘탈을 붕괴시켰다. 그렇게 1분을 버틴 후 기습 공격으로 유효를 따냈고 설상가상으로 다무라 료코는 반칙으로 지도까지 받았다. 그리하여 결국 무명의 북한 소녀 계순희가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일본의 다무라 료코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당시 김지연은 국내에서는 거의 듣보잡 수준으로만 인식되던 그저 그런 선수 취급을 받았었고 매리얼 재그니스당시 세계 랭킹 1위올림픽 3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었고 올림픽에서 김지연을 만나기 전까지 토너먼트에서 12전 전승으로 10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경기를 봤던 시청자들 모두 당시에는 이 경기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마음을 비운 채 시청을 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나 김지연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5 대 12로 크게 뒤지고 있던 경기를 15 대 13으로 뒤집으면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46]
결국 김지연은 이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도 러시아의 소피아 벨라카야에게 15 대 9로 완승을 거두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자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데에 성공, 펜싱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급부상했으며 매리얼 재그니스는 이 경기의 여파로 인해 올가 카를란에게 동메달을 내줬다. 참고로 이 메달은 한국 펜싱 최초의 여자 개인전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업셋이기도 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우주의 기운이 모두 빠진 데다가 에페는 이미 팀의 주전이었던 정진선, 박경두가 모두 조기에 광탈을 한 상황에서 남은 선수는 팀의 막내이자 무릎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박상영뿐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 올해엔 망했구나" 하는 반응이 한국에선 대다수였는데,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2위였던 이탈리아의 엔리코 가로초를 15:12로 박살내면서[47] 정진선의 패배를 대신 설욕하면서 분위기가 심상찮은 상황이었다. 물론 이때까지만 해도 메달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었어도 희망고문을 하는 그런 상황이었으나 박상영은 오히려 한 술 더 떠 8강과 4강에서 스위스 선수 두 명을 압도적으로 관광을 태운 뒤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세계 랭킹 3위이자 41세의 노장이었던 헝가리의 게자 임레. 자신의 모든 인생이 상대의 선수 생활인 헝가리의 백전노장을 상대로 여기서 결국 운이 다한 건지 박상영은 10:14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으나,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실천한 건지 "할 수 있다"라는 말과 함께 반격에 나섰고 이후 연속으로 5점을 몰아치며[48] 기적의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펜싱 통산 첫 에페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는데 성공.

GP2 챔피언 출신으로 2011 시즌에 F1에 데뷔한 말도나도는 걸핏하면 크래쉬를 하여 경기를 말아먹는 경향이 심했던 드라이버였는데, 거기다 그 당시 소속 팀이었던 윌리엄스 레이싱의 침체가 겹쳐 2011 시즌에 말도나도가 벌어들인 포인트는 1점. 그리고 2012 시즌에도 말도나도는 윌리엄스 시트를 유지하고 있어서 윌리엄스 레이싱 팀의 전망은 영 좋지 못했다. 그렇게 해서 스페인 그랑프리가 시작되었고, 퀄리파잉 세션에서는 말도나도가 폴 포지션을 따냈다. 사실 퀄리파잉 직후의 결과로 따지면 폴 포지션은 루이스 해밀턴이었는데, 루이스 해밀턴이 경기 규정상 각자의 차량에서 1리터의 연료를 빼서 제출해야 하는데 퀄리파잉 직후에 루이스 해밀턴의 차에 남아 있던 연료는 1리터보다 한참 적은 양이었고, 결국 루이스는 F1 규정 6.6.2에 따라 꼴찌로 떨어졌다.
그리고 본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1위를 털려버리는가 싶더니 랩 10에서 다시 1위를 가져왔는데 랩 12에서 다시 뺏기는가 싶더니 랩 27에서 1위를 되찾았고, 그걸 41랩까지 유지했다. 그리고 피트 스톱 때문에 1위를 내주는가 싶더니 랩 47에서 1위를 다시 가져왔고....
파일:external/beyondtheredline.org/2012-Spanish-Grand-Prix-podium.jpg
우승. 참고로 2위하고 3위는 예전에 월챔 한 번 이상 우승해본 드라이버들이다.

두 말할 것도 없이 이 팀은 2009년 F1에 처음 참전하는 팀이었다. 하지만 철수팀의 섀시를 인수해 스폰서 없이 출전했으나, 데뷔 시즌에 월드 타이틀을 모두 따내고 사라진 희대의 레전드 팀. 그것도 무려 드라이버 챔피언,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모두 획득했다. 더 웃기는 건 이 팀은 오랜 시간 준비 끝에 데뷔한 팀이 아니라 F1에서 철수한 혼다 레이싱 F1 팀의 섀시를 인수해 FIA 측의 배려를 받아 메르세데스 AMG HPP엔진을 얹고 개막전 몇 주 전에야 간신히 참가 등록을 한 팀이다. 당연히 팀을 후원하는 스폰서는 브리지스톤 외에 몇 곳 없었다.

드라이버인 젠슨 버튼루벤스 바리첼로 등은 당장 팀을 잃고 실직될 뻔했으나 끝까지 팀에 남았고 그렇게 이 팀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개막전 그리드 위에 차를 올렸다. 결과는? 이미 시즌 전 공식 테스트 때부터 차가 다른 차원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초대박을 터뜨리게 되었고 이 요인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당시 혼다가 남겨두고 철수한 RA109 섀시가 공기역학 디자인에서 굉장히 획기적인 더블 덱 디퓨저를 적용했던 것과 2009년 새로 도입되는 기술이었던 KERS를 과감히 포기한 것.[49] 그리고 주최 측인 FIA의 양해로 당시 최강의 엔진이었던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장착한 것이었다. 엔진은 기본 이상의 성능을 내고 혼다가 남기고 간 비장의 기술은 더블 덱 디퓨저는 예선에서 버튼과 바리첼로에게 가장 빠른 랩타임을 선사했고 그렇게 시즌 초반 8경기 정도를 거의 싹쓸이 해버린 브런 GP는 시즌 후반에도 성장해오는 레드불 레이싱 등의 경쟁 팀들을 방어해내면서 F1 데뷔 첫 해에 더블 타이틀 석권이라는 F1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이 팀을 엔진 공급자였던 메르세데스가 구매하였고 팀장 브런 GP의 팀장 로스 브런은 그대로 팀장을 맡았다.

이 문서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전대미문의 사례로 평가받는 업셋으로 최근까지 아시아에서도 변방에 그쳤던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톱 디비전 출전권을 얻은 사건.[50] 준비 기간도 그렇게 길지 못하였고 연습도 많이 이뤄지지 못했던 상황에 인프라마저 최악이었다는 점까지 겹치는 악재를 맞이했던 상황.[51] 심지어 주전 귀화선수 두 명이었던 브락 라던스키와 마이크 테스트위드가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되고 만다. 이렇게 꿈도 없고 희망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NHL 피츠버그 펭귄스 소속으로 스탠리 컵을 경험해 본 백지선 감독이 선수들에게 믿음을 주고 희망의 씨앗을 주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맞이한 디비전 A 1그룹에서 첫 경기부터 기적이 일어나고 말았다. 지난해 연장 끝에 패배를 하였던 폴란드를 격파한 것. 이후 전적이 12전 전패였던 카자흐스탄에게는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더니, 상대 팀 홈 경기에서 또 14전 1승 1무 12패였던 헝가리도 꺾는 이변을 연출하는 대형 사고를 저지르고 만다. 오스트리아에게는 실력의 한계를 보이며 0:5로 무참히 패배하였으나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연장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아 결국 슛 아웃에서 2점을 먼저 넣고 톱 디비전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에 성공한 것.[52] 여담으로 최근 일본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디비전 A 2그룹으로 강등을 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뒷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이번 승격은 키예프의 기적으로 남을지도 모르는 일이 되었다.

대한민국 테니스 선수 최초의 그랜드 슬램 8강 진출. 자세한 내용은 정현(테니스)/2018년 문서의 호주 오픈 문서 참조.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 올림픽 구기 종목 결승 진출, 컬링 종목 최초의 아시아 팀 결승 진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캐나다 아이스하키 역사상 충격패 중 하나에 들어갈 경기. 물론 이렇게 된 원인은 게리 벳멘 NHL 커미셔너의 독단이 컸다. "평창 올림픽의 흥행이 저조할 거라 예상 + IOC와의 지원금 관련 알력싸움 + (핑계에 가깝긴 하지만) 북한 관련 문제로 인한 불안[53]" 을 이유로 NHL 올스타도 출전시키지 않았고, 한 술 더 떠서 NHL 마이너리그 선수들까지도 엔트리 선발을 금지시켰는데, 그 결과 힘겹게 4강에 올라갔고 (이때 한국의 백지선호가 캐나다와 한 조였다.) 그리고는 독일에게 4-3 패배를 당했다. 이게 왜 심각하냐면, 캐나다 사람들의 아이스하키 사랑이 심각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것을 넘어 거의 종교 수준이라는 것. 이미 SNS 상에서는 NHL 커미셔너에 대한 성토와 조롱이 한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9. 기타[편집]


  • 무한도전 공동경비구역: 무한도전 추격전 시리즈들 중 전력 격차가 가장 큰 편임에도 최약체인 청군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점쳐진 홍군을 4:2로 이겨버렸다. 여담으로 스포츠가 아닌 예능이기 때문에 해당 문단에 분류한다.


9.1. 모에 토너먼트[편집]


  • 사이모에 토너먼트 2007: 모토계 업셋 및 뽀록 우승의 진정한 원조. 히구라시 진영에서조차 최약체로 불렸던 리카가 다른 거대 진영들이 서로 싸우고 남은 잔해를 밟고 올라가 예상 밖의 우승을 일궈낸 시즌.
  • 최고모에토너먼트 2007: 남성부 최고의 우승 후보라 불렸던 를르슈가, 16강에서 리본 진영 내 최약체였던 히지카타에게 광탈하는 결과가 발생한다. 이후 리본빠 vs 은혼빠 vs 제 3지대의 전쟁 끝에 그 외 우승 후보들이 다 탈락하고, 여덕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은 이 우승하고, 그 히지카타가 준우승하고 말았다.
  • 국제 사이모에 리그 2009: 샤나는 당대 모토 최강자로 불렸으며, 그 이름값에 걸맞게 정규 시즌 62승의 넘사벽 기록으로 1위를 찍었다. 결선에서도 상대를 전부 압도적으로 털어먹었지만, 정규 시즌 11위누군가에게 두 번 지고 우승을 날려버렸다.
  •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2015: 예선 때는 순위권에 보이지도 않던 한 마성의 남자가 일으킨 반전.
  • 국제 사이모에 리그 2015: 사실 이 시즌은 예선 1차전부터 유키노의 우승이 점쳐지던 시즌이었다. 유키노는 정규 시즌 1위만 아깝게 놓쳤을 뿐, 아쿠아마린 목걸이, 노바 부문 우승을 다 먹은 데다, 당시 결승을 앞두고 다른 우승권 캐릭터 마시로를 털어버리며 모두들 이 대회는 끝났다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허나 결말은 모두가 결승 상대 최약체로 뽑았고 질 거라고 예상했던 정규 시즌 8패, 노목걸이에루가 유키노를 잡는 업셋 엔딩.
  • Best Girl Contest 2016: 대회 역사상 가장 낮은 시드인 53시드 미코토가 우승하고, 42시드 타도코로가 준우승하며, 1 ~ 40시드가 전부 결승에 오르지 못한 충격과 공포의 시즌.
  • Bilibili Moe 2018: 32강에 남녀 합쳐 타입문 캐릭터가 17명이던 최흉의 상황에서, 혼자 타입문의 거목들을 상대로 5연승하고 우승한 노장 마법소녀의 기적 이야기. 특히 4강에서 0순위 우승 후보였던 을 꺾은 업셋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2021/2022: 칸나에밀리아로 결승 대진이 정해졌다는 말과 함께, 리제로, 메이드래곤, 5등분 세 진영이 16강을 완전히 점령했던 시즌. 어우칸이란 말이 돌 만큼 너무 뻔한 시즌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갑자기 한 캐릭터가 결선에서 힘을 받더니 삼국지사마의 엔딩을 내버렸다. 마찬가지로 그 다음 시즌도 마린, 요르, 치사토의 3대 로얄로더 후보들을 모두 꺾는 대이변을, 전성기가 지났다고 여겨진 프리코네의 대표 캐릭터 캬루가 만들어냈다.
  • Best Guy Contest 2022: 처음부터 끝까지 업셋으로 점철된 남성부 대회. 불과 일주일 전 국사모 2021 전승 우승을 달성한 3시드 사쿠타가 더블스코어로 광탈한 것에서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이더니, 8시드를 제외한 한 자리 수 시드 보유자들이 결선 전에 하나같이 털리고 탈락하는 혼란이 연속되었다. 결승전은 45시드 vs 30시드가 되며 2016년 Best Girl처럼 되었다.
  • Best Girl Contest 2023: 16시즌조차 능가하는, 업셋이 그저 일상이 된 대회. 16강 이상 경기의 85% 이상에서 낮은 시드가 높은 시드를 이길 정도였다. 다만 그렇게 탄생한 우승자는 정작 봇 투표 스캔들에 휘말렸고, 그 여파로 BGC는 그대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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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1·15두산, 18SK[2] 92롯데[3] 2경기 중 4위팀은 최소 1무 1패만 하더라도 진출하고, 5위팀은 무조건 2연승을 해야 한다.[4]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가장 가까웠다. 이 시리즈에서 와일드카드 역사상 최초로 5위팀 KIA의 1차전 승리가 나왔고 2차전에서도 9회말까지 0 대 0 팽팽한 스코어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LG가 승리하며 업셋은 일어나지 않았다.[5] 2021 포스트시즌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3전 2선승제로 축소되었다.[6] 2021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3전 2선승제다.[7] 아직 수사 시작도 안한 사건을 두고 언론에서 인민재판식으로 물어뜯고 있어서 도저히 엔트리 포함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8] 앤서니 스와잭[9] KBO 리그 역사상 최다 14.5경기 차 업셋 우승이다.[10] 김재환은 김강률과 달리 2차전까지 뛰고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 전까지 8타수 4안타로 타격감이 좋은 편이었다.[11] 이 시즌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지미 파레디스스캇 반 슬라이크 모두 2군 타자만도 못한 폐급 성적을 기록하여 빼도박도 못한 먹튀가 되어 퇴출되었고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외국인 타자 없이 시리즈를 치렀다. 이해 오재일을 제외하고 모두 3할을 기록한 두산의 타선이기에 정규 시즌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나 한국시리즈에서는 일부 선수이 시리즈 내내 삽질한 것과 함께 정수빈, 양의지, 최주환을 제외한 타선은 완전히 침몰하게 되었고 결국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12] 당시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까지 NL 중부 지구에 속해 있었다 보니 NL 중부 지구에만 6팀이 몰려 있는 구조였었는데, 지구 내 전적이 이렇게 된 것은 단체로 인터리그 성적이 망한 데다가 같은 지구의 시카고 컵스피츠버그 파이리츠탱킹을 한답시고 승점자판기 노릇을 톡톡히 하는 바람에 이 사단이 난 것이다. 쉽게 말해 지구 내 6개 팀들이 니가 해라 지구 우승을 하는 구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결과 저런 일이 벌어진 것.[13] 이 시즌의 NL 서부 지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동률 전적인 채로 시즌이 끝났는데, 타이브레이커 게임이 치러지지 않고 지구 내 전적에서 우세를 점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구 우승으로 결정되었으며 각 지구 2위 이하의 팀들 중에서 가장 승률이 가장 좋았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NL 와일드 카드를 획득했다. 그리고 두 팀 모두 디비전 시리즈에서 각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뉴욕 메츠에게 박살난 것은 덤.[14] NL 15개 팀들 중 승률이 8위였다. 즉 승률로는 절반 안에도 못 든 셈.[15] 여담으로 이 당시 MLB 전체 승률 1위는 100승 62패를 기록했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였는데, 95승을 기록하고 와일드카드로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던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1승 3패로 탈락하면서 가을야구를 끝내고 말았다. 그리고 이렇게 컵스를 스윕하고 NLCS에 진출한 다저스는 필리스에게 시리즈 스코어 1:4로 완패하면서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고, 필리스는 콜 해멀스와 브렛 마이어스, 조 블랜튼, 제이미 모이어의 선발진을 앞세워 당시 97승을 기록하고 ALCS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압한 탬파베이 레이스까지 잡고 이해에 우승을 차지했다. 참고로 전체 승률 1위의 시카고 컵스가 이 당시 와일드카드 획득 팀이 아닌 서부 지구 우승 팀인 다저스를 상대했던 이유는 당시 규정상으로는 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거둔 팀과 와일드카드 획득 팀이 같은 지구에 있을 경우엔 이 두 팀이 디비전 시리즈에서 못 만나도록 대진을 짰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구 우승 팀들 중 가장 승률이 낮았던 다저스를 상대했던 것이며, 2012년에 와일드카드가 한 장이 더 늘어난 뒤부턴 리그 전체 승률 1위 팀은 같은 지구 여부를 상관없이 와일드카드 팀을 상대하도록 바뀌었다.[16] 워싱턴은 와일드카드, 세인트루이스는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시즌 성적은 워싱턴이 2승 많았다.[17] 특히 이때의 포르투갈의 성적은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조별리그 4위 최하위로 광탈하고 만다! 이는 포르투갈의 국제 대회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로 기억될 정도이고 당시 선수들도 귀국 후 계란 세례를 맞을 정도였다.[18] 사실 동점골은 오심이다.[19] 그나마 대진은 반대쪽 대진보다 널널해서 결승 진출은 가능하다는 예상은 있었다.[20] 다만 마리노스는 2020년 시즌에는 14승 5무 14패, 승점 47점에 9위라는 그냥 그저 그런 성적을 내긴 했다.[21] 심지어 이 당시 수원 삼성은 여러 악재로 인해 전문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인 고승범이 스트라이커 롤을 수행해야 할 정도였다.[22] 그것도 무려 11 대 10으로 간신히 이겼다.[23] 세비야 FC를 조별리그에서 두 번을 상대했다.[24] 당시 1라운드는 5전 3선승제였다.[25] NBA MVP는 정규 시즌 후 선정되어 플옵 2라운드 기간 중 시상한다. 2018년부터 파이널까지 종료 후 시상식 비슷한 형식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노비츠키 같은 사례가 나와도 택배 MVP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26] 이 44승은 KBL 역사상 최다 승수에다가 승률이 무려 8할이다. 이 기록은 가진 팀은 2011-12 시즌의 원주 동부와 2012-13 시즌의 서울 SK밖에 없다.[27] 참고로 3위를 기록한 서울 SK의 이 시즌 최종 성적은 37승 17패 승패차 +20이다.[28] 전자랜드는 KBL 팀 중 유일하게 챔프전에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진출을 해 본 적이 없는 팀이다. 그리고 원주 동부 프로미를 상대로 업셋을 하고 챔프전에 오르게 되는 경우에는 97년 원년 시즌 당시 4강 플레이오프에서 당시 전신이었던 인천 대우 제우스가 원주 동부 프로미의 전신이었던 원주 나래 블루버드에게 2승 4패로 통한의 패배를 당하면서 챔프전 진출에 실패했던 것을 18년 만에 되갚아줄 수 있는 것은 덤. 4년이 지난 2019년에 드디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29] 세 심판 모두 2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라운드는 스트릭랜드의 것으로 판정했다.[30] 참고로 이 7경기에서 김현진이 패배한 것과 감독이었던 주훈의 말 실수는 그들에게 이 결승전을 흑역사로 만들어 버렸다. 자세한 것은 제노스카이 문서 참조.[31] 그 과정에서 나온 것이 그 유명한 '겜알못'[32] 단, 와일드카드는 3판 2선승제로 바뀌었고 4위 팀 어드밴티지가 사라졌다.[33] 이 경기는 이번 시즌에서 젠지가 최초로 0:2로 진 경기이기도 하다.[34] 특히 LCK 관계자의 1세트 종료 후 하이라이트 영상의 제목으로 접바둑이라는 매우 무례한 제목을 놓는, 관계자들마저 오만의 끝판왕을 보여주어 담원팬들을 제외한 모든 LCK 팬들의 분노를 샀고, 이에 LCK를 참교육시키자는 이유로 많은 LCK 팬들마저 EDG를 응원하는 일이 벌어졌다.[35] 중계진 14명 중 단 한 명만이 한화생명이 승리할 거라고 예측했고, 나머지는 모두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를 예측했다.[36] 2015 스프링, 2016 스프링, 2019 스프링, 2019 서머, 2020 스프링, 2023 스프링. 아이러니하게도 이전 5번의 업셋 우승은 모두 T1이 달성한 업셋 우승이다.[37] 다만 데프트 선수는 2023년에 영입되어 들어온지 얼마 안된 선수였으나, 페이커 선수는 2013년에 영입되어 10년 넘게 팀에서 뛰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38] 공교롭게도 서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약팀에게 업셋당하고 우승하는 상황이 스프링, 서머에 연달아 두 번 발생했다.[39] 앞서 언급되었듯이, LCK 전문가 패널 중에 T1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심지어는 T1이 두 번의 세트승을 가져갈 것이라는 예측조차도 없었다.[40] 경기 중간에 98% vs 2%로 약간의 변동이 있기는 하였다.[41] 물론 '조기'를 제외한 모든 사례로 보면 트라이얼 S2의 GC BUSAN WAVE메타 아테나를 강등시켰다. 다만 자력으로 강등시킨 게 아니다.[42]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한 타 종목에 관련하여 '국제 대회에서 3위 내 입상할 경우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수여한다.'라는 협회 규정에 따라 한국 최초의 공인 카스 프로게임팀이 되었다. 사실 케스파의 직접적인 돈벌이 수단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종목에 대해서 상당히 허술하면서도 역차별적인 규정이지만 현재까지도 안 고치고 있다.[43] 경기를 보면 알겠다만 팀 골드 격차가 무려 10k씩이나 차이나는 상황에서도 역전에 성공했는데 이 정도까지 차이나는 상황을 뒤집는 건 프로 경기에선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44] 8강이 시작하기 전에 만들었으며 결승에 진출한 ENCE는 이 곡을 결승전 입장곡으로 썼고 심지어 글옵에서도 3월 29일 패치를 통해 전용 뮤직 키트가 추가되었다! 한때는 글옵에서 라운드 끝날 때마다 매번 이 노래가 나오곤 했었다.[45] 이는 상술했듯 3년 전 2020-2 한화의 과정과 흡사하다.[46] 사실 사브르는 경기 템포가 상당히 빠른 종목 특성상 다른 두 종목에 비해 이러한 역전 경기가 심심찮게 꽤 자주 나오는 편인데, 이후 11년 뒤인 2023년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단체전에서 윤지수가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9바우트에 나섰다가 충격의 대역전패를 당한 적도 있기도 하다.[47] 정진선이 앞선 32강에서 가로초에게 패했는데, 이때 가로초를 정진선이 잡았다면 16강전에서 팀킬이 발생하는 상황이었다.[48] 에페는 동시타도 양 선수의 득점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4점 차 이상의 스코어에서 역전이 굉장히 쉽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49] 실제론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서 제외했지만 막상 KERS는 안 다느니만 못한 애물단지였다. 이걸 빼버림으로써 브런 GP는 무게 면에서 다른 팀보다 매우 여유가 있었다.[50]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에게 0-10,3-10의 저조한 실력을 보였다. 일본은 이미 2번이나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강국이다. 다만 일본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아직 톱 디비전에 올라간 적은 없다. 한국보다 귀화 선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51] 심지어 훈련 마지막 날에는 중학생 팀들과 훈련이 겹쳤다고 한다.[52] 톱 디비전은 16개국에서 출전하며, 하위 2개 팀이 디비전 A 1그룹으로 강등당하는 형식의 승강제. 참고로 앞의 14개국은 단 한 번도 강등당한 적이 없다.[53] 이래놓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NHL 올스타 출전을 시킬 거라 해서 이미 상당히 커미셔너가 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