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그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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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gram[1]

교류분석의 기초 이론인 자아의 균형상태와 기능적 자아상태의 각 기능의 양을 직관적으로 보여 줄 수 있게 그림으로 나타내는 검사. 사람의 자아 상태를 억제적인 부모의 자아 상태, 양육적인 부모의 자아 상태, 성인의 자아상태, 순응적인 아이의 자아 상태등 5개로 나눈 후, 각각의 상태에 대한 에너지 배분을 수치화하여 그래프로 나타낸 것으로, 사람의 인성,성격을 분석하는데 있어 매우 도움이된다. 인터넷으로 테스트할수도 있으며, 총 243가지 성격이 나온다.

2. 인터넷 테스트의 한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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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에고그램 테스트는 다른 테스트들에 비해 직설적인 성향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심리테스트는 응시자의 성격유형과 장점, 단점 정도를 알려주는데 그치지만 에고그램 테스트는 그것을 넘어 응시자의 사회적 능력을 평가하고,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인생의 급을 정해줘 구제불능이다, 무능하다 처럼 대놓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인터넷상에선 '팩폭 테스트' * https://egogramtest.kr/라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각 유형마다 표시되는 해설은 에고그램 테스트의 일부가 아니다. 제대로 된 심리검사는 교육받은 전문가가 해석을 해줘야 맞는데, 인터넷에 돌고 있는 테스트의 해설은 누가 최초에 작성한 것인지 출처조차 알 수 없으며 피검사자를 폄하하고 공격하는 어조로 되어 있어서 심리검사의 본 목적에도 어긋나 도저히 전문가가 작성한 글로는 볼 수 없다. 즉, 한 마디로 사이비. 유형을 평가하는 기준이 사회적 능력 하나이기 때문에, 내향적, 감정적 유형에 평가가 매우 박하다. 이런 유형들에게 구제불능, 무능함, 인생을 망침 등 직설적인 악평을 남겨 피검사자의 기분을 찝찝하게 만든다. 해설의 마지막에는 이런 사람을 만났을 때에 대한 일종의 상대법을 볼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박한 평가를 받는다면 끝도 없이 악평을 받게되므로[2] 자신의 심리 유형이 궁금해 찾아온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능력을 단정짓는 테스트에게 찝찝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보게 되었다면 오히려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에고그램 테스트를 통해 심리적인 도움을 받고 싶다면 전문가에게 검사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테스트는 팩폭 당하는 것에 대한 유쾌함에만 의의를 두자.

그 외 테스트할 때 맞다 중간 아니다의 세 가지 선택지만 있어서, 잘 모르겠다고, 혹은 맞는/아닌 것 같지만 예외 경우도 조금은 있다고 중간 체크를 남발하면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