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산 게임

덤프버전 :


1. 개요
2. 참가 플레이어
3. 게임의 규칙
3.1. 기본 규칙
3.2. 상세 규칙 및 정보
3.3. 스포일러
4. 필승법
4.1. 전원이 도장을 바꿔가지는 전략
4.2. 몰빵 투표하는 사람의 도장을 담보로 가지고 있기
4.3. 골드실버 10:1 전략
4.4. 모두의 도장을 쉽게 얻는 방법
4.5. 완성된 필승법 : 몰빵투표 + 담보 + 1초 룰
5. 게임 진행 상황
5.1. 최초 금액 보유 현황
5.2. 라운드 1
5.3. 라운드 2
5.4. 라운드 3
5.5. 라운드 4
5.6. 라운드 5
5.7. 라운드 6
5.8. 라운드 7
5.9. 라운드 8
5.10. 라운드 9
5.11. 라운드 10
5.12. 라운드 11
5.13. 라운드 12
5.14. 라운드 13
6. 결말과 진실



1. 개요[편집]


파일:에덴의 동산 게임1.jpg
파일:에덴의 동산 게임2.jpg
파일:에덴의 동산 게임3.jpg


전용 테마곡 OST 'Garden of Eden'

라이어 게임: 더 파이널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가공의 게임이며, 말그대로 라이어 게임의 마지막 스테이지다. 케루빔이 진행을 맡는다. 떡밥 자체는 시즌 2부터 줄곧 뿌려졌었다.

에덴의 동산선악과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게임.

원작 라이어 게임에는 없는 드라마/극장판 시리즈의 오리지널 게임, 그리고 라이어 게임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팬들에게 호평받은 게임이다. 여러모로 드라마/극장판 시리즈가 원작 초월임을 실감하게 해주는 대목. 터부 게임도 드라마/극장판 시리즈의 오리지널 게임이다.


2. 참가 플레이어[편집]




3. 게임의 규칙[편집]



3.1. 기본 규칙[편집]


게임이 시작되기 전 11명의 플레이어 알파벳 가명이 각자 하나씩 부여된다. 플레이어와 가명이 누군지는 주최측에서 공개하지 않는다. 기존의 라이어 게임에서 획득한 금액이 시작 자본으로, 보유액 집계표에 가명으로 전체 공지된다.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실명이 적힌 도장을 1개씩 받는다. 라운드마다 1명씩 투표방에 들어가 골드, 실버, 빨간 사과 3개 중 하나를 선택한다. 자신의 도장을 화롯불에 달궈 사과에 지져서 이름을 새기고, 투표함에 사과를 넣는다. 이렇게 11명 전원의 투표가 종료되면 개표를 진행한다.

골드, 실버 사과는 손대면 안되는 선악과라는 설정으로, 마지막 스테이지의 규모의 걸맞게 실제 금과 은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반면 빨간 사과는 신뢰를 뜻하는 진실의 빨간 사과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서 투표자에게 상금 또는 벌금이 주어지며, 죄수의 딜레마와 같은 구조다.

골드
실버
빨강
결과
O
O
X
다수결에 따라서 다수는 +1억 엔, 소수는 -1억 엔
전원
X
X
모두가 같은 선택(골드/실버)을 할 경우, 전원 -1억 엔
X
전원
X
X
X
O
모두가 같은 선택(빨강)을 할 경우 전원 +1억 엔
O
O
O
선악과(골드/실버 구분X) +1억 엔 / 빨간 사과 -1억 엔
1명
10명
선악과(골드/실버 구분X) +2억 엔 / 빨간 사과 -1억 엔
10명
1명
선악과(골드/실버 구분없음) +1억 엔 / 빨간 사과 -10억 엔 + 실명 공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총 13라운드를 진행하면 게임이 종료된다.

게임 종료 시 금액이 플러스라면 그만큼 상금을 획득, 마이너스라면 그만큼 빚을 진다. 그리고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사람은 우승자가 되어, 우승 추가 상금 50억 엔을 받는다.


3.2. 상세 규칙 및 정보[편집]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투표 결과에 따라, 개인의 보유액이 변경되며, 그 결과는 가명으로 된 집계표에 표시된다.

한 라운드에서 자신의 이름이 기재된 사과가 여러 개 투표될 경우, 가장 먼저 투표된 사과만 해당 플레이어의 투표로 인정된다.

투표 선택과 같이 게임 결과를 조정할 수 있는, 서류 작성 등의 플레이어 사이의 법적인 계약이 불가능하다. 단순 합의나 구두 계약과 같은 법적인 효력이 없는 계약(행동)은 가능하다. 또한 우승 상금을 분배하기로 합의하고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게임 종료 이후 플레이어 사이의 상금 이동은 허용되지 않는다.

플레이어들의 반칙 행위 등으로 인해 주최측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경우, 게임이 중단된다. 우승자 추가 상금 50억 엔은 소멸하고, 플레이어 전원이 탈락하여 주최측에게 빚 10억 엔을 진다.

라운드 당 투표 시간은 1시간이다. 모든 플레이어의 투표[1]가 완료되지 않아도 1시간이 경과하거나, 1시간 이내에 모든 플레이어들의 투표가 완료되면, 해당 라운드는 즉시 종료된다.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 투표방의 출입은 자유롭지만, 투표를 하고 나오면 해당 라운드에는 투표방에 다시 들어갈 수 없다. 만약 라운드가 종료되기 이전에 투표방에 들어가지 않거나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 해당하는 플레이어에게 페널티 -1억 엔이 부과된다.

진행 중 부채가 5억 엔 이상 발생한 플레이어는 실낙원처리되어 게임에서 탈락하고 이름이 실명으로 공개된다. 다만 해당 플레이어는 부채 탕감 시 게임에 복귀할 수 있다.

탈락을 통해 플레이어 수가 짝수인 상태에서 골드/실버가 동률이 나오면, 해당 라운드는 무승부 처리되어 상금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단에 추가 규칙이 존재한다. 그 규칙들은 스포일러를 담고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3.3. 스포일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투표는 직접 투표한 플레이어가 아닌 기재된 이름으로 진행되므로, 다른 플레이어의 도장으로 한 투표도 인정된다.

투표방에 존재하는 사과를 플레이어가 다루는 것에는 제한이 없다. 수량 제한 없이 투표방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도 있으며, 폐기도 가능하다. 진짜 금이랑 은인데...! 투표함에 존재하는 사과의 갯수는 반드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 폐기하다 보면 아예 해당 선택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사과를 폐기하는 행위에 대해 주최측에서 설명 중 "사과가 2종류만 있으면 게임이 성립된다."라고 말했으니, 1가지 선택지만 폐기하는 것은 반칙 행위가 아니라고 판단된다.

참고로 반칙 행위가 금지된 것이지 절도나 폭력이 금지된 것은 아니다. 물론 다른 플레이어의 진행을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반칙의 영역이지만, (연기였지만) 나오가 아키야마의 뺨을 때릴 때 어떤 제재도 없었다. 감시가 철저하기에 연기인 것을 판단한 것인지 아니면 진행에 방해를 줄 정도로 때린 게 아니라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반칙 행위로 게임이 중단되면 전원 빚 10억 엔을 진다'는 점을 이용해 고의로 반칙을 해 게임을 중단시킨다는 협박이 가능하다. 실제로 야키야마도 골드 사과를 전부 폐기한 뒤, 협력하지 않으면 나머지 1종류도 파기하겠다고 협박했다.[2]

빨간 사과는 실버 사과에 빨간색 도색을 한 것이벼, 도색은 라이터 등으로 열을 가하면 녹아서 없어진다. 겉보기에는 실버 사과와 같지만, 유심히 확인할 경우 진짜와 구분이 가능하다.[3] 이렇게 만든 가짜 실버 사과도 투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빨간 사과로 취급된다.[4]


4. 필승법[편집]


정말 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11명 모두 빨간 사과에만 투표하면, 11명 모두 13억 엔을 챙기고 우승상금 50억 엔을 받아서 거의 200억 엔의 상금을 주최측에서 받아 낼 수 있다. 당연히 라이어 게임이기에 가능성이 없다. 일단 예선전에서 얻은 상금이 초기 보유액이 되므로, 이 전략을 쓰게 되면 공동 우승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게임 종료 후, 플레이어간의 상금 분배를 불허하였기 때문에 단독 우승을 위해 배신하는 사람이 필연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

6명이 팀을 짜서, 골드 또는 실버에만 투표할 경우, 다수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 단, 이 경우 모든 사람이 같은 색에 투표할 위험성은 있으며, 초반에 6인 연합이 결성되어 이 전략을 사용하였으나 파훼되었다.

극중에선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모든 사람들의 도장을 모아 모두 빨간 사과에 투표한다는 방법이 제시된 바 있지만 1명이 모아서 투표하려면 나머지 플레이어가 1번씩은 투표함에 갔다와야 하는데 (모든 사람의 투표가 확인될 경우 투표가 종료되기 때문에 투표함에 못 들어간 사람은 페널티로 -1억 엔이다.) 이것 때문에 '플레이어 X'가 이 전략을 깨뜨려버렸다.


4.1. 전원이 도장을 바꿔가지는 전략[편집]


1명이 도장을 모아 투표하는 전략만은 나왔고 이 전략은 극중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플레이어 전원이 도장을 바꿔가져 빨간 사과에 투표하는 것이라는 방법이 있다. 다른 사람의 도장으로 골드나 실버를 투표하는 배신을 해봤자 그 도장 명의의 사람만 이득이기 때문에 배신을 하더라도 이득이 없다. 이게 그나마 필승법에 가깝다. 다만 이 방법도 여러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일단 이 방법이 실행되려먼 여분 사과를 만들어 놓을 기회조차 없게 1회전부터 실행됐어야 한다. 하지만 1회전 만에 이러한 방법을 생각해 내는건 쉽지 않고 무엇보다 플레이어들끼리 서로 견제하고 있을텐데다, 애초에 현실에서 에덴의 동산 게임이 열렸다면 아예 빨간 사과과 모이는 것을 전제조차 하지도 않았을테니 이런 것을 구상할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혹은 도장을 교환한 두 사람이 서로 짜서 골드나 실버에 투표한다는 방법도 있고 (특히나 대부호를 무너뜨리고 자신의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천지기 때문에 이런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나 파이널 스테이지라는 강적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이 필승법을 깰 생각지도 못할 돌파구를 찾아낼지도 모르는 일. (선악과가 한표일 경우 +2억 엔이라는 보너스, 대부호의 존재 등 이 게임 자체가 배신이 일어날 가능성이 무진장 농후하게 설계되어 있다.)

일단 극중에서 이러한 전략을 생각해낸 사람은 어째서인지 아무도 없었다. 사실상 빨간 사과를 모으는데 혈안이 된건 칸자키 나오 본인 혼자였으니 생각하지 못했던 걸 수도 있고 (칸자키 나오의 진심을 믿고 다른 플레이어들도 빨간 사과를 모으는데 일조한 것도 플레이어 X가 여분 사과를 만들어 둔 후인지라 다른 플레이어들이 나중에 생각해 낸다 해도 사용할 수 없다.), 아키야마는 빨간 사과를 모으는데는 다소 회의적이여서 골드, 실버만을 이용해 이기는 방법을 고안중 이였기에 생각하지 못했던 걸 수도 있고 혹은 마찬가지로 아키야마도 이 전략이 생각이 났던 시점이 이미 플레이어 X가 여분 사과를 만들어 놓은 후였을지도 모른다.

이 전략의 돌파구로는 2명의 플레이어(편의상 플레이어A와 B)가 서로를 도와주며 번갈아가며 2억 엔을 챙겨주는 것 이다. 한 판에는 A가 B의 명의로 골드 혹은 실버에 투표하여 B에게 +2억 엔을 챙겨주고 다음 판에는 B가 A의 명의로 골드 혹은 실버를 투표하여 A에게 +2억 엔을 챙겨준다. (이 상황에서 내가 상대를 배신해봤자, 상대도 나를 배신할테고 서로 도장을 절대 안돌려줄테니 배신의 메리트가 없다.) 이 전략에서 주의할 점은 바로 누가 먼저 -1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만약 A가 -1로 시작하고 B가 +2로 시작하는 경우

A 1 (-1) : -1 / B 1 (+2) : 2
A 2 (+2) : 1 / B 2 (-1) : 1
A 3 (-1) : 0 / B 3 (+2) : 3
A 4 (+2) : 2 / B 4 (-1) : 2
A 5 (-1) : 1 / B 5 (+2) : 4
A 6 (+2) : 3 / B 6 (-1) : 3
A 7 (-1) : 2 / B 7 (+2) : 5
A 8 (+2) : 4 / B 8 (-1) : 4
A 9 (-1) : 3 / B 9 (+2) : 6
A 10 (+2) : 5 / B 10 (-1) : 5
A 11 (-1) : 4 / B 11 (+2) : 7
A 12 (+2) : 6 / B 12 (-1) : 6
A 13 (-1) : 5 / B 13 (+2) : 8

보다시피 12라운드에서는 둘다 같은 6이 되지만 13라운드에서는 2개 이상 차이가 나서 A와 B가 2억 엔 가량 차이가 난다. 이건 그냥 가위바위보로 결정하라고 하던가 아니면 그냥 13라운드는 비기게 하던가.

'도장을 바꿔서 투표하는 전략'의 경우 13라운드 중 1번 혹은 2번은 자신이 희생양이 되기 때문에 12억 엔 혹은 11억 엔을 받게 되지만 2명이 연합하여 하는 돌파구는 한쪽은 최소 5억 엔 최대 8억 엔 (막판 비기게 할 경우 6억 엔)이기에 굳이 이걸 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만약 이 돌파구가 그대로 실행된다면 나머지 플레이어는 총 -13억 엔이 된다. 그러면 단숨에 둘 중 하나가 대부호가 된다. 물론 누군가 연합을 하고 이 짓을 하고 있는데도 다른 플레이어들이 순순히 빨간 사과만 넣진 않을테고 이 작전이 폐기될테지만... 다만 애초에 '도장을 바꿔서 투표하는 전략'이 폐기된다면 A와 B가 서로 챙겨주는 전략도 폐기된다. 왜냐하면 이 돌파구 전략 자체가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전부 빨강을 넣는다는 전제 하에서만 가능한 거니까... 물론 A와 B가 면식이 있고 '도장을 바꿔서 투표하는 전략'이 폐기 된 후에 서로가 이길 수 있는 더욱 좋은 전략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서 도장을 바꿔 투표하는 전략을 폐기하기 위해 이 돌파구 전략을 사용하는 스토리 전개도 가능하다.

사실 진짜 돌파구는 자신이 받은 도장으로 투표를 안하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내가 쥐고있는 도장은 다른 사람의 명의다. 대부호가 되기 위해선(혹은 꼭 대부호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의 점수를 깎는 것이 나에게 유리하므로 내가 투표를 안 해버릴 경우 그 사람은 -1억 엔이다. 나는 배신하더라도 내 도장은 다른 사람이 대신 투표해줄테니... 게임 룰상 '전원의 투표'가 마쳐지기 전까지는 투표는 끝나지 않고 카운트는 계속 돌아간다. 카운트가 끝난 시점에서 투표를 안한 사람은 전부 -1억 엔이다. 문제는 이런 전략을 쓴다면 배신당한 사람이 '저놈이 날 배신했다'고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고발할테지만, 애초에 그래프상으로 깎이는 건 알파벳 이니셜이고 사람들은 나도 상대도 알파벳 이니셜을 모르니 오히려 이쪽에서 저놈이 배신했고 내가 피해자라고 선동도 가능하다.

(시작하자마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원형으로 앉은 뒤 이니셜을 공개하고 자신의 왼쪽 사람에게 도장을 건네주면 위의 대처법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일이 1번이라도 발생한 순간 모든 플레이어들이 '내가 받은 도장을 투표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발상을 할 테고 이는 곧 '다른 사람이 내 도장을 투표하지 않는다'라는 발상으로까지도 이어져 결국 이 계획은 붕괴될 것이다.

만약 이 계획이 붕괴되어 서로 다시 자신의 도장을 원래대로 되돌려받은 경우에는 1가지 더 문제가 생긴다. 이미 이전에 서로간에 도장을 교환한 적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타인의 도장으로 그 사람 명의로 된 빨간 사과를 미리 만들어두어 차후 투표 때 써먹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실제로 극중에서도 발생한 적이 있았던 상황이다.


4.2. 몰빵 투표하는 사람의 도장을 담보로 가지고 있기[편집]


몰빵 투표역을 할 특정 플레이어 1명을 선정한 후 (혹은 번갈아가면서 해도 상관없다.) 그 사람이 전원의 도장을 얻어 몰빵투표 하는 것(물론 그 전에 플레이어들이 한 번씩 투표함에 아무것도 안 할지라도 들어갔다 나와야 한다.) 다만 여기서 핵심은 몰빵 투표역의 도장은 담보로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고 그 도장은 무조건 빨강으로 투표하는 것이다. 몰빵투표역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의 명의로된 빨간 사과가 반드시 투표될테니 다른 사람의 투표도 전부 빨강으로 만들어 자기를 포함 전원 +1억 엔으로 만드는게 이득이기 때문. 또한 몰빵 투표역의 도장을 담보로 가지고 있는 쪽도 괜히 그걸 실버나 골드에 넣어봤자 자신들이 가지게 되는건 +1억 엔으로 똑같고 애초에 배신을 일으켜서 몰빵 투표하는 사람이 나 안해! 라고 할테니 이 계획이 바로 붕괴된다. 이 계획보다 더 나은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 한은 굳이 배신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아래에 '모두의 도장을 쉽게 엏는 방법'에도 나와있지만 이 작전이 악용된다면 그야말로 그 사람이 게임을 장악하는게 가능하다.

이 역시 사무국 차원에서 이 필승법을 금지시키려고 했다면 "타인의 이름이 새겨진 사과를 대리 투표하는 것은 자신의 도장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라는 규정을 추가했어야 했다.


4.3. 골드실버 10:1 전략[편집]


마찬가지로 극중에 나오진 않았지만 또 다른 필승법으로서, 11명이 모두 합심하여 금:은을 10:1 혹은 1:10으로 투표하는 방법이 있다. 돌아가며 1명씩이 희생하면 나머지 10명이 1억 엔씩 받게 되므로 11라운드 결과로 11인 모두 10승1패가 되며 1인당 9억 엔씩 얻게 된다. 나머지 2라운드는 누군가가 자진해서 희생하거나, 정 안되면 알아서들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 이 방법을 쓸 경우 희생자 1명이 배신하더라도 11명이 같은 사과에 투표하게 되므로 전원 -1억 엔이 되어 배신자 자신에게는 이득될 것이 없고(배신하나 안하나 -1억 엔이니까), 그도 아니라면 혼자서 빨간 사과에 투표하여 화려하게 -10억 엔으로 자폭하는 방법 뿐이다(...) 희생자가 아닌 사람이 배신하더라도 1억 엔을 얻을 기회를 걷어 차고 -1억 엔이 되는 것뿐이라서 역시 배신할 이유가 없다. 타인을 포섭하여 6인 연합을 만들려고 해도 포섭 대상자는 원래 +1억 엔을 받게 되는데 배신하더라도 여전히 +1억 엔으로 동일하므로 배신에 응할 이유 역시 없다. 기껏해야 가능한 경우는, 11라운드에서 희생자로 예정된 사람이 배신을 때려서 나머지 10명을 물먹이는 것뿐이다. 이 경우 또한 나머지 2라운드에서 10명이 자신을 왕따시킬 것이 명백하므로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순 없다. 이 방법은 빨간사과 11명 투표와 달리 배신하더라도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 내쉬 균형이기 때문에, 배신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확실하게 1인당 9억 엔을 챙기고 나머지 2라운드를 혹시나 모두 진다 하더라도 최저 7억 엔을 벌어갈 수 있는 확실하고 제일 현실적인 필승법인 셈. 에덴의 동산 게임에서 이전까지 단 한번도 빨간 사과가 모인 적 없는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러한 필승법을 사무국 차원에서 방지하고 싶었다면, 골드와 실버만 투표된 상황에서 소수파인 그룹이 4명 이하일 경우 4명일 시 전원 -2억 엔, 3명일 시 전원 -3억 엔, 2명일 시 전원 -4억 엔, 1명일 시 -5억 엔 등으로 소수파인 쪽의 투표량이 얼마나 낮은가에 비례해서 '특수 페널티'를 주는 규정을 추가했어야 했다.

참고로 굳이 이 전략에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써본다면 다음과 같은 전개가 가능할 수 있겠다.

  • 상황전개A1 : 아키야마의 전략처럼 투표를 도장함 아래에 숨기는 전략이 실행된 후 라면 플레이어 X처럼 미리 전원의 빨간 사과를 만들어 놓은 경우.[5] 1명씩 1명씩 차례차례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어를 마음대로 제거하는게 가능하다(…) 모든 투표들은 오로지 골드, 실버로만 투표될테니 빨간 사과는 반드시 1표이기 때문. 플레이어들도 그제서야 누군가 빨간 사과를 미리 만들어놨다는걸 눈치채버리고 다음번 빨간 사과의 희생양이 자기가 되기 싫어서 그렇게 되면 최소한 2명 이상이 빨강에 넣어야 할테니까 번갈아가면서 2명씩 빨강에 넣게 하거나 아니면 이렇게 이 전략에 어떠한 구멍이 만들어졌다는 요소만으로도 어떤식으로든 스토리 전개가 가능할 것이다.

  • 상황전개A2 : A1과 비슷한 방법인데 빨강 사과를 불에 녹여 실버 사과로 둔갑한 뒤 실버줄 사이에 딱 하나만 놔둬서 실버 사과에 투표한 플레이어 1명을 골로 보내는 전략도 가능하다.

  • 상황전개B1 : 이번판에선 자신이 '골드'에 넣기로한 희생양이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실버'에 넣기로 합의한 상황일 경우에 미리 만들어 놓은 다른 플레이어들의 빨간 사과, 혹은 실버로 위장한 빨강 사과를 이용해 나머지 플레이어들의 투표를 전부 빨강으로 조작하면 자신은 +2억엔이 된다. 하지만 이 전략을 쓰자마자 바로 정체가 들통나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천하의 개쌍놈취급을 받고 왕따행 테크를 탈테니 최종 라운드를 제외하고는 실제로 일어날 수는 없을 듯...

  • 상황전개B2 : B1의 전략을 역이용하여 '실버'에 넣기로 한 플레이어 중 하나가 '골드'에 넣기로 한 희생양에게 (추정상 대부호라던가의 이유로) 죄를 뒤집어 씌우고 왕따를 유도하기 위해서 일부러 자신의 -1억 엔과 상대의 +2억 엔을 감수하더라도 상대에게 누명을 씌우고 작전에서 추방시켜 버리는 계획이있다..

  • 상황전개C1 : 사실 '미리 만들어놓은 다른 사람들의 빨강 사과'나 '실버로 위장한 빨강 사과 '등은 그 전략을 쓴 사람이 나 이런 전략 사용함 이라고 밝히지만 않는다면 다른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무슨 트릭이 일어났는지 전혀 알 수가 없고 사무국 측에서 투표를 조작했다고 생각할테며 (상황전개B2같은 경우 누명을 쓴 희생양이 사무국 측에게 투표 조작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품으며) 항의할 것이다. 사람들이 이러한 '투표 조작 의심'을 가지게 된 상황이라면 판도가 달라질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희생양이 '실버'에 넣고 다른 플레이어가 '골드'에 넣어야 할 상황에서도 골드에 넣은 사람들이 '지금 내가 투표하는 것도 전처럼 빨강으로 판정되고 희생양이 돈 거머쥐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여 실버로 넣어서 본디 희생양이였어야 할 실버가 과반수가 되고 골드에 투표한 플레이어가 마이너스가 될 상황도 있다. 이런 상황이 한번이라도 일어나기만 해도 플레이어들의 불신은 더욱 클테고 결국 이 계획은 파기될지 모른다. (상황전개B2와 이어서 생각해보자면, 상황전B2에서 희생양에게 누명을 씌운 플레이어가 상황전개B3의 상황을 예상하여 실버에 넣고 또 다시 이득을 챙기는 상황도 가능할지 모른다.)

  • 상황전개C2 : '미리 만들어놓은 다른 사람의 빨강 사과'나 '실버로 위장한 빨강 사과'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 다른 플레이어들은 사무국이 투표 조작을 했다고 항의했을 경우 사무국 측에서는 '조작된 것이 아닌 플레이어 중 한명이 사용한 전략이었으며 규정에는 위배되지 않았다. 우리들은 RC칩으로 인한 컴퓨터 통계만을 했을 뿐이며 RC칩을 갈아끼우는 조작은 할 수 없다. 규정상 해당 플레이어가 어떤 전략을 사용했는진 알려줄 수 없다.' 라고 해명하고 플레이어들은 이에 대해서 납득할 수 없다고 더욱 항의할때 사무국이 '해당 플레이어가 무슨 전략을 사용했는진 밝힐 수 없지만 이 전략(골드실버 10:1 전략)을 계속 사용하면 나중에도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을 하기만 하면 이 전략은 바로 파기될 것 이다. 사무국이 한 말은 거짓말은 아니지만, 사무국 측에서는 이 전략이 자신들에게 돈이 뜯기는 불리한 전략이기 정말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일부러라도 이렇게 말할 확률이 있다.

  • 상황전개F : 맨 마지막 판에서는 왕따를 당해도 상관 없으므로 온갖 전략들이 판을 칠 수 있다. 특히나 미리 다른 플레이어들의 사과를 만들어 놓은 경우 자신이 제일 먼저 가서 전원의 투표를 끝내버려 투표함에 못들어온 사람들을 -1억 엔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은 특별 보너스 2억 엔 다른 플레이어들은 투표함으로 못 들어온거 -1억 엔에다가 더불어 빨간 사과 -1억 엔 총 -2억 엔으로 특별 보너스 2억 엔 얻은 플레이어가 최종 대부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미리 투표를 조기 종료시켜 다른 플레이어를 마이너스시키는 것의 경우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고 계획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전략이 꼭 맨 마지막 판에서만 일어나진 않을 수도 있다

  • 상황전개X : 머리 싸움 좀 하고 싶어 하는 플레이어들이 이 전략을 거부하는 전략

등등 어찌됐든 이 골드실버 10:1 전략도 스토리 짜는 사람에게 있어서 온갖 돌파구와 여러가지 스토리 전개를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완벽한 필승법이라 부르긴 좀 애매하다.

그렇다 할지라도 작중 캐릭터가 단 1명도 이 전략을 생각해내지 못한건 좀 오류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사실 위의 전략에서도 '미리 만들어놓은 빨간 사과'의 존재가 지속적으로 언급되지만 플레이어 X가 다른 사람의 빨간 사과를 만들어 놓은 상황이라면 이 전략은 사실상 의미를 잃어버린다. 오히려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이 전략이 미리 만들어놓은 빨간 사과로 인한 플레이어 -10억 엔 헌팅에 가장 취약한 전략이기도 하다. 그런데 중간에 누군가가 빨간 사과를 전부 파기해버리면 이 전략을 쓰기 훨씬 용이하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빨간 사과를 파기하는 걸 그냥 보고 넘어갈 사람이 절대로 아니다.

특히 상황전개A1, A2와 상황전개F가 합쳐질 경우에는 그야말로 가관이다. 플레이어들이 차례차레 -10억 엔의 빚을 지며 탈락하고 있는데 다른 플레이어들은 누가 무슨 트릭을 썻는지도 알 수 없고(미리 만들어놓은 빨강 사과 혹은 실버 사과로 위장하는 빨강 사과 트릭을 다른 플레이어들은 알지 못하므로) 자신이 다음 빨강 -10억 엔 타겟을 당하는게 싫어서 번갈아가면서 보험으로 희생을 할 빨강이 최소 2명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투표조작 불신 혹은 불안함과 그것을 파고들려고 하는 온갖 돌파구와 전략이 판을 쳐서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 전개가 가능하다.

골드실버 10:1 전략의 돌파구 전개들 모두 '대부호'가 메리트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골드실버 10:1 전략은 특성상 매라운드 마다 희생자가 되는 사람의 알파벳 가명이 무엇인지 플레이어들에게 다 들통나 버리게 버리게 되므로 대부호가 누구인지 들통나는건 시간 문제다. 따라서 대부호를 패배하게 하기 위한 온갖 전략들이 난무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부호 입장에서 최악의 경우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전부 자신을 견제해 연합을 짜버릴 수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웃긴 상황이 발생하는데 1위가 나락으로 떨어지면 2위가 1위가 되므로 2위도 견제되고 그렇게 무한반복(…)이다. 이게 다 유키나 타케다 때문이다.


4.4. 모두의 도장을 쉽게 얻는 방법[편집]


위의 전략들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되었지만 '모두의 도장을 얻어서 미리 사과를 만들어 놓는 것'은 작중에 상당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우선 모두의 도장을 쉽게 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극중에서는 아키야마가 도장을 투표함 아래에 숨기라는 메세지를 사과에 써넣은 전략에서 플레이어 X가 이걸 악용했기 때문에 가능했었는데, 이걸 바꿔서 말하자면 처음부터 모두의 도장을 얻는 것이 목적이었던 사람이 도장을 투표함 아래에 숨기라는 전략을 사용하면 손쉽게 모두의 도장으로 미리 사과를 만들어 놓을 수 있고 게임을 장악할 수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도장을 숨기려는 사람들은 모두 빨간 사과를 투표하려는 사람들이다. 즉 전원이 빨간 사과를 투표하려 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전원의 도장은 얻기 힘들다.

  • 온갖 착한 척을 다해서 플레이어들에게 칸자키 나오같은 신뢰를 얻은 뒤 자신에게 도장 전부 줘서 투표 몰빵 작전을 제시하고 배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 자신에게 도장을 안 넘기면 3종류의 사과 중 2종류의 사과를 파기해 주최측이 게임 진행 불가능으로 판단하게 해 전원 -10억 엔의 빚을 지게 하겠다고 협박하는 자폭 트롤링도 가능하다.

  • '전원이 도장을 바꿔가지는 전략'에서 (배신의 가능성을 더욱 없애기 위함이라는 명목하에) 전원이 도장을 한번 바꾼채로 쭉 가지는게 아닌 도장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것을 가지지 않고 전과 겹치지 않도록) 바꿔 나간다는 것을 제시할 경우 여러 사람의 도장으로 여러 사과를 만들어 두는게 가능할 테지만 전원의 도장을 손에넣는 시점이 라운드 12 이므로 그때는 너무 늦고 그나마 어느정도 많이 획득한 중간에서 미리 만들어놓은 타인의 사과로 깽판쳐서 독식해 대부호를 노리는 상황도 가능하다.

  • '전원이 도장을 바꿔가지는 전략'의 돌파구로 제시된 'A와 B가 2억 엔씩 챙겨주기' 전략을 일단 1명에게 제시하고 도장을 바꾼 뒤, 그 사람 도장으로 사과를 만들어 투표하지 않고 가지고 나오고 이 작전은 좀 아닌 것 같다던가등의[6][7] 구실좋은 변명으로 도장을 다시 서로 돌려받은 뒤 같은 작전을 다른 사람에게 제시하고 그 사람 사과를 만들고 다시 바꾸고 무한반복하는 노가다도 가능하다(…) 물론 한 라운드에 여러번은 할 수 없을테고 한 라운드당 두세번만 한다면 최소한 6라운드 내로는 전원의 도장으로 된 사과 획득이 가능하다. 문제는 플레이어 전원이 A와 B가 2억 엔씩 챙겨주기 전략에 동의 할 경우에만 해당되는 얘기기에 쉬운 전략도 아니고 이루어질 가능성도 낮다.

  • 가장 가능성 있고 확실한 방법. 내가 먼저 몰빵 투표하는 사람의 도장을 담보로 가지고 있기 작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전략을 고안한 내가 몰빵 투표역을 맡을 것 이라고 플레이어들에게 제안한 뒤 자신의 도장은 다른 사람에게 담보로 맡기고 자신이 모든 플레이어의 도장을 받는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몰빵 투표역의 도장이 담보로 걸려있으므로 배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은 못하겠지만 본인은 모두의 도장으로 사과를 만들어 놓은 뒤 일단 당시 첫판은 배신하지 않고 원래대로 빨강만 한 뒤. 나중에 중요한 순간의 전원의 이름으로 된 사과들로 게임을 장악하는게 가능하다. 물론 이 상황의 경우 자신이 담보로 내건 도장이 플레이어들 중 1명에게 있으므로 게임을 장악하기 전엔(몰빵투표역을 돌아가면서 하자거나 대충 이유를 끼워맞춰 이 작전을 폐기하자는 등으로) 미리 그 도장을 받아오거나 혹은 이 작전을 실행하기 전에 미리 자신의 명의의 골드 or 실버 사과들을 만들어 놓을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미리 만들어진 사과 전략은 내가 그 트릭을 밝히기 전 까지 사람들은 모를테니 자기가 의심받지 않을 선에서 게임을 장악하는 것도 가능성 있다.

특히 이 '미리 만들어진 사과'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이 트릭을 밝히지 않으면 상대는 무슨 트릭이 사용된 것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애꿎은 사무국한테 투표조작 의혹을 재기하겠지 (하지만 파이널 스테이지 같은 거물급 인물들이 모인 자리에선 돌파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플레이어 X가 처음 이걸 사용했을 때 아키야마가 간파했다.)

그 많은 사과들을 어떻게 숨겨서 가져오냐곤 따지지 말자[8]


4.5. 완성된 필승법 : 몰빵투표 + 담보 + 1초 룰[편집]


몰빵투표 + 담보에 대해선 위에 나와 있고, 1초 룰이란 다음과 같다. 투표 시작하기 전에 전원이 문 앞에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가, 투표하지 않는 사람은 문열고 발도장만 찍고 나오는 식으로 1초만에 투표소에서 나와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실제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몰빵투표자와 담보투표자 이외의 9명이 미리 만들어놓은 사과를 투표하는 등의 식으로 투표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원천봉쇄 할 수 있게 된다. 그 뒤 위의 몰빵투표 방법에서 나온 것처럼 10번째로 몰빵투표자의 도장을 담보로 갖고 있는 담보투표자가 들어가서 몰빵투표할 사람의 빨간 사과를 넣고 온 뒤, 마지막으로 몰빵투표자가 들어가 나머지 10인의 빨강색 사과를 넣고 오면, 11개의 빨간 사과가 모이게 된다.

담보투표자가 먼저 들어가는 이유는, 몰빵투표자가 먼저 투표하게 된 경우 자신의 도장을 미리 찍어놓은 사과를 숨겨놓았다가 투표하는 식으로 11개의 투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몰빵투표자가 가장 배신할 법 한 상황은, 50억엔을 두고 다투는 경쟁자가 있고 그 경쟁자를 눈치 챈 경우, 경쟁자에게 -10억 엔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조작하는 상황이다. 물론 자기만 금/은에 넣고 나머지를 빨강에 넣어서 +2억 엔을 얻는 것도 가능하지만, 배신이 반드시 드러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1억 엔밖에 더 못 얻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 어쨌든 이러한 몰빵투표자의 배신 가능성을 막기 위해 담보투표자가 먼저 몰빵투표자의 빨강색 사과를 넣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만약 파이널 스테이지 게임처럼 크게 앞서는 대부호가 있는 상황이라면, 대부호가 몰빵투표자가 되고 나머지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담보투표자가 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대부호의 경우 현상유지만 하면 50억 엔을 벌기 때문에, 상대방의 -10억 엔을 노리거나 나의 +2억 엔을 노리는 식의 위험한 플레이는 하지 않고 안전제일로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전략도 몰빵투표를 하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기 때문에 100% 안전하다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3중의 안전장치를 해 놓았기 때문에 현재까지 나온 전략 중엔 가장 안전한 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 나머지 변수에 대해선 칸자키 나오가 말한대로 그저 사람을 믿는 수밖에 없다.


5. 게임 진행 상황[편집]



5.1. 최초 금액 보유 현황[편집]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최초 금액
12
1
2
2
2
2
0
0
2
0
0


5.2. 라운드 1[편집]


제1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3
4
4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12
1
2
2
2
2
0
0
2
0
0
변동
-1
+1
+1
+1
+1
+1
-1
-1
-1
+1
+1
변동 이후
11
2
3
3
3
3
-1
-1
1
1
1

5.3. 라운드 2[편집]


제2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0
11
0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11
2
3
3
3
3
-1
-1
1
1
1
변동
-1
-1
-1
-1
-1
-1
-1
-1
-1
-1
-1
변동 이후
10
1
2
2
2
2
-2
-2
0
0
0

5.4. 라운드 3[편집]


제3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11
0
0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10
1
2
2
2
2
-2
-2
0
0
0
변동
-1
-1
-1
-1
-1
-1
-1
-1
-1
-1
-1
변동 이후
9
0
1
1
1
1
-3
-3
-1
-1
-1

5.5. 라운드 4[편집]


제4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7
4
0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9
0
1
1
1
1
-3
-3
-1
-1
-1
변동
+1
-1
-1
-1
-1
+1
+1
+1
+1
+1
+1
변동 이후
10
-1
0
0
0
2
-2
-2
0
0
0

5.6. 라운드 5[편집]


제5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2
0
9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10
-1
0
0
0
2
-2
-2
0
0
0
변동
-1
+1
-1
-1
-1
+1
-1
-1
-1
-1
-1
변동 이후
9
0
-1
-1
-1
3
-3
-3
-1
-1
-1


5.7. 라운드 6[편집]


제6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1
10
0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9
0
-1
-1
-1
3
-3
-3
-1
-1
-1
변동
+1
-1
+1
+1
+1
+1
+1
+1
+1
+1
+1
변동 이후
10
-1
0
0
0
4
-2
-2
0
0
0


5.8. 라운드 7[편집]


제7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1
0
10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10
-1
0
0
0
4
-2
-2
0
0
0
변동
-1
-1
-1
-1
-1
+2
-1
-1
-1
-1
-1
변동 이후
9
-2
-1
-1
-1
6
-3
-3
-1
-1
-1


5.9. 라운드 8[편집]


제8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4
6
1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9
-2
-1
-1
-1
6
-3
-3
-1
-1
-1
변동
+1
+1
+1
+1
+1
+1
-10
+1
+1
+1
+1
변동 이후
10
-1
0
0
0
7
-13
-2
0
0
0

게임에서 탈락한 플레이어 G의 정체가 드러난다.

5.10. 라운드 9[편집]


제9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6
3
1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10
-1
0
0
0
7
-13
-2
0
0
0
변동
-10
+1
+1
+1
+1
+1
-
+1
+1
+1
+1
변동 이후
0
0
1
1
1
8
0
-1
1
1
1

플레이어 G는 누군가가 빚을 변제해 주었기에 0 엔으로 게임에 복귀했다.


5.11. 라운드 10[편집]


제10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0
2
9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0
0
1
1
1
8
0
-1
1
1
1
변동
-1
-1
-1
-1
-1
+1
+1
-1
-1
-1
-1
변동 이후
-1
-1
0
0
0
9
1
-2
0
0
0


5.12. 라운드 11[편집]


제11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10
1
0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1
-1
0
0
0
9
1
-2
0
0
0
변동
+1
+1
+1
+1
+1
-1
+1
+1
+1
+1
+1
변동 이후
0
0
1
1
1
8
2
-1
1
1
1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면 누군가가 골드 사과를 숨겨 두었다가 플레이어 X를 빼고 몰래 골드 사과가 있다고 알려주어서 그러했다.[9]

5.13. 라운드 12[편집]


제12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0
10
1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0
0
1
1
1
8
2
-1
1
1
1
변동
+1
+1
+1
+1
+1
-10
+1
+1
+1
+1
+1
변동 이후
1
1
2
2
2
-2
3
0
2
2
2

라운드 12에서 플레이어 X의 정체가 탄로나고, 플레이어 X는 -10억 엔의 폭탄을 맞는다.

5.14. 라운드 13[편집]


제13회 투표 결과
GOLD
SILVER
RED
0
0
11

플레이어
A
B
C
D
E
F
G
H
I
J
K
변동 이전
1
1
2
2
2
-2
3
0
2
2
2
변동
+1
+1
+1
+1
+1
+1
+1
+1
+1
+1
+1
변동 이후
2
2
3
3
3
-1
4
1
3
3
3


6. 결말과 진실[편집]


아키야마는 강적 '플레이어 X'에 의해 13억 엔의 빚이 생겨 실낙원으로 탈락한다. 하지만 에덴의 동산 게임은 탈락한 플레이어가 빚을 바로 변제하면 에덴의 동산 게임으로 복귀할 수 있는 규정이 있었고, 밖으로 나가는 아키야마 앞에 요코야 노리히코가 나타나 13억 엔의 빚을 갚아줄테니, 에덴의 동산 게임으로 돌아가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아키야마가 요코야에게 50억 엔을 줄 것을 조건으로 빚을 갚아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하고 이를 승낙한 아키야마는 에덴의 동산 게임에 다시 복귀한다.

계속해서 빨간 사과 11개를 모으는 걸 방해하던 '플레이어 X'의 정체는 바로 센도우 아라타, 아키야마 신이치는 센도우의 정체를 모두 까발리고 그의 계획을 저지한다. 거기다 빨간 사과를 불에 녹여 빨간 도색을 벗겨내어 실버로 위장시킨 뒤, 위장시킨 실버 사과를 센도우가 자신의 손으로 직접 투표하게 해 12라운드에서 센도우 아라타에게 -10억 엔 폭탄을 먹이는데 성공한다.

모든 걸 포기하고 자포자기한 센도우, 이제 마지막 투표만을 앞둔 상황이다. 칸자키 나오는 그런 센도우의 2억 엔의 빚을 갚기 위해 다른 사람 모두 빨강 사과에 투표하고 센도우만 실버 사과에 투표해달라고 부탁한다. 모든 플레이어가 이에 동의했으며, 드디어 대망의 결과 발표. 그러나 무슨 변덕인지 센도우도 빨간 사과에 넣어서 처음으로 빨강 11개가 모인다.

최종 획득금액 4억 엔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보유하던 아키야마가 우승자가 되었고, 우승상금 50억 엔까지 총 54억 엔을 얻는다. 본래 50억 엔만 요코야에게 넘기면 됐으나 그냥 4억 엔도 같이 요코야에게 넘겨달라고 말하며, 대신 그중 1억 엔은 센도우의 빚으로 갚아달라는 조건을 내건다. (게임 종료 후, 플레이어간의 돈 이동은 불가능하지만 본 게임의 플레이어가 아니였던 요코야는 이 룰에 해당하지 않았다. 플레이어였던 아키야마는 플레이어가 아닌 요코야에게 54억 엔을 넘기는 대신 그 중에 1억 엔은 센도우의 빚을 갚아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이후 에리는 칸자키 나오와 아키야마를 불러서 라이어 게임의 정체를 밝히는데, 에덴의 동산 게임이 바로 라이어 게임의 정체이자 그 자체. 에덴의 동산 게임은 예전에 어느 한 재산가가 연 개인적인 놀이였으나 그 재산가가 사망한 뒤 빨강이 모일까 안모일까를 두고 수많은 출자자들이 도박을 건 것이며, 이전까지의 라이어 게임은 그저 에덴의 동산 게임에 출전할 강적들을 거르기 위한 과정이었다.

대부분의 출자자들이 빨강에 안 모인다에 걸었지만 극 소수의 빨강에 모인다에 건 출자자들이 두 사람을 여기까지 데려왔고, 그 결과 극 소수의 출자자들은 거액을 벌었지만 빨강에 안모인다고 걸었던 대다수의 출자자들이 파산했다. 그렇게 많은 출자자들이 파산한 이상 더 이상 라이어 게임이 재개될 일은 없을 것이라 말해준다. 근데 아니었다. 역시 라이어 게임.

그리고, 요코야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변덕을 부리며, 센도우에게 주기 위한 1억 엔짜리 수표 대신, 54억 엔짜리 수표를 끊어서 아키야마에게 돌려준다.[10]아키야마와 나오는 이 돈으로 라이어 게임으로 인해 빚을 진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그들의 빚을 변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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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하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사과가 투표함에 들어간 상황.[2] 다만 골드 사과 10개는 나오가 미리 가방에 넣어 숨겨두었고 이걸로 플레이어 X를 엿먹이게 된다.[3] 안에 IC칩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아키야마가 말한다.[4] 그리고 아키야마 역시 이 사과를 직접 넣었다고 하고 이걸로 플레이어 X를 엿먹인다.[5] 혹은 플레이어 X가 처음부터 모두의 도장을 가지게 되는것을 노리고 아키야마랑 같은 전략을 내세워 사람들을 현혹하는 방법도 있다.[6] 실제로 'A와 B가 2억 엔씩 챙겨주기'는 어차피 나중에 들통나서 '전원이 도장을 바꿔나가는 전략'도 폐기되면 자연스럽게 폐지되는 전략이다.[7] 굳이 또 다른 변명을 생각해 보자면 13라운드에서 5억 엔이 될 쪽과 8억 엔이 될 쪽을 두고 선택해야할 상황에서 자신이 5억 엔이 되겠다고 양보하다가 도장으로 사과 만든 후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손해보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해서 작전 폐기하고 다시 돌려받는 것도 가능하다.[8] 일단 라이어 게임 극중에서는 아키야마도 플레이어 X도 주머니에서 가져왔다곤 하지만 무슨 4차원 주머니도 아니고 현실적으로는 칸자키 나오처럼 가방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플레이가 좀 유리하다. 작 중에선 투표함에 사과를 숨길 공간은 없다고 나오지만 정말 잘 찾아보면 어디 숨길 공간이 있을지도... 혹은 숨길것도 없이 그냥 빨간 사과는 빨간 사과 줄 라인에 앞부분 말고 뒷부분에 깊숙이 (이름이 새겨진게 안보이도록) 숨겨놓을 수도 있다. 어차피 실제로 에덴의 동산의 게임이 벌어진다면 빨간 사과에 손을 대는 사람은 없을테니...[9] 사실은 아키야마하고 짜고 친 일이지만[10] 결과적으로 요코야는 아키야마에게 13억 엔을 그냥 줘버린 셈이 되었다. 다만, 요코야는 칸자키 나오에게 구원받았던 빚을 갚으려던 것이었으며 아키야마의 어머니를 죽인 것에 대한 내심 속죄일 가능성도 있다. 당장 요코야는 파이널까지 진출권을 얻었지만 사퇴해서 나오에게 기회가 왔는데, 이 때 요코야는 이제 돈은 충분하다고 발언했었다. 라이어게임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막대한 돈을 얻은 상태였던 셈이며, 자신이 얻은 상금을 나오와 아키야마에게 빚을 갚는 것으로 사용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