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기 클로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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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기 클로디아
파일:재혼 황후.201화.에르기 클로디아.png
파일:웹툰.재혼 황후.에르기 클로디아.jpg
원작
웹툰

프로필
나이
불명[1]
가족 관계
클로디아 대공 (아버지)
로코레드 말로노(클로디아 대공비) (어머니)
블루 보헤안의 국왕, 시림 왕제 (사촌)
신분
블루 보헤안의 공작

블루 보헤안의 대공
머리카락 색
금갈색
홍채 색
초록색
담당 성우
심규혁[2]


1. 소개
2. 외모
3. 성격
6. 인간 관계
7. 기타



1. 소개[편집]


로맨스 판타지 작품 재혼 황후의 등장인물.

해상국가 블루 보헤안의 공작이자 왕족. 손님으로서 동대제국 황궁에 머물며 자주 모습을 보인다. 서왕국 왕권 후계자 하인리 알레스 라즐로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2. 외모[편집]


파일:에르기 클로디아.png
파일:에르기 클로디아.어린 시절.png
원작 29화
원작 외전 7화에서 나온 어린 시절
금갈색 머리카락과 초록색 눈으로 평범한 사람보다 머리 두 개는 더 있는 큰 키의 미남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원작 삽화에서는 종종 금갈색 머리카락보다는 금발로 그려질 때가 잦은데, 이럴 때는 종종 똑같이 금발인 절친이나 코샤르와 혼동되기도 한다.[3][4]

외전에서 등장한 알레이시아는 과거 소년 시절의 에르기를 보고 그림책 속에 나오는 모든 소녀들의 첫사랑 같은 얼굴 같다며 작은 천사처럼 생겼다고 묘사했다.

3. 성격[편집]


겉보기에는 친절한 미남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언행이 가벼운 편이지만, 소비에슈라스타만 챙기는 모습을 보고 나비에에게 서운하지 않으냐며 묻는 모습을 보면 마냥 경박하지만은 않은 모양.

친구인 하인리와 어떤 계획을 꾸미고 있는 듯 한데, 중간 목적은 같지만 최종 목적은 다르다고 한다.[5] 절친답게(?) 하인리와 똑같이 바람둥이니 뭐니 하는 안 좋은 소문이 도는 편.


4.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에르기 클로디아/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비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에르기 클로디아/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인간 관계[편집]


절친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까고 다닌다. 중간 목적은 같다. 그래도 하인리의 기밀을 아는 것과 하인리가 그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해주는 것을 보면 신뢰하고 친한 사이는 맞다. 에르기도 나비에를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왕비로 맞이하고 싶어하는 하인리에게 다른 방법을 제시해준다. 의도는 라스타를 몰락시키려는 것이기는 했어도 어찌되었든 나비에의 이혼에 일조한 것은 사실이니 어떻게 보면 에르기가 하인리에게 방법을 제시해 준 것이다.

나비에를 대하는 태도는 미묘한데, 나비에와 대화하기 위해 3시간이나 기다리고, 라스타를 도와주면서도 나비에에게 죄책감이 든다고 말한다. 소비에슈에 의해 나비에가 감금당하자 하인리와 함께 탈출시켜주었다.

매우 아이러니하게도 에르기는 나비에의 인생에 큰 피해를 끼친 장본인이다. 일단 라스타를 부추겨 나비에에 대한 험담을 퍼트리면서, 동대제국 내 나비에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그로 인해 나비에가 라스타에게 동대제국 황후 자리를 빼앗기게 되는데 큰 공헌을 했다. 게다가 나비에는 에르기에 의해 조작된 글로리엠의 친자검사에 대한 피해자이기도 하다. 나비에가 강제로 이혼당한 근본적인 원흉은 글로리엠을 적녀로 만들려는 소비에슈의 계획 때문이였다. 하지만 정작 에르기가 글로리엠의 친자검사를 조작하면서 졸지에 황족도 아니였던 글로리엠을 적녀로 만든다는 소비에슈의 말도 안 되는 계획으로 인해 매우 부당한 이혼을 당한 것이 되었다.

라스타의 과거를 알면서도 묵인하고 거액의 돈을 빌려주고 사교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켜 주는 등 우호적으로 보여 라스타 쪽에서 에르기를 많이 신뢰하지만 나비에의 이혼 법정에서 화려한 드레스를 입게 하거나, 정부가 되어달라는 제안에 동대제국의 일부 영토를 넘겨달라는 등, 은근히 불리한 조언을 하기 시작한다. 이후에도 라스타의 친부조앤슨에게 라스타에 대한 불리한 정보를 넘기는 등, 작중 내내 그녀의 아군이 아님을 명확히 암시하고 있다. 결국 글로리엠의 친자 검사가 열리는 신전에 안을 데려와, 라스타와 알렌의 사생아임을 폭로하면서 배신한다. 이후 절망한 라스타 앞에 나타나 대놓고 본색을 드러내면서, 처음부터 그녀의 편이 아니였음을 확인사살했다. 심지어 아예 대놓고 라스타의 치부를 언론에 공개해 그녀에 대한 여론을 최악으로 만들었을 정도. 사실상 라스타가 황후 자리에서 폐위당하게 만든 일등공신. 조앤슨에게 정보를 전달하면서 싫어하는 사람이 같다고 언급했을 때부터, 에르기는 라스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싫어하다 못해 경멸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라스타 사후 글로리엠의 친자 검사를 조작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라스타의 몰락과 죽음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마저 드러난다. 라스타 입장에서는 자신의 인생은 물론 두 자식들의 인생마저 망가뜨린 진정한 불구대천의 원수.

외전의 과거사와 에르기 비판 문서를 열람하면 알겠지만, 무고한 사람을 그저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과 비슷하다는 이유 하나로 일방적으로 싫어하고, 자신의 복수를 위해 철저히 이용했다. 적어도 라스타는 진심으로 에르기를 좋아했고 의지했다는 걸 생각하면, 에르기도 라스타와 소비에슈보다 더한 뻔뻔하고 악랄한 인물이다.[6]

같은 국가인 블루 보헤안 출신. 본인이 라스타의 신분세탁을 위해 소개시켜준 사람이라는 것을 빼면 딱히 별 관계는 없다.

라스타에게 '사교계의 뼈다귀 역할을 떠넘기라'는 말을 해 니안의 무고 사건을 일으키도록 유도한 장본인이자, 니안 입장에서는 하루 아침에 남편에게 억울한 이혼을 당하게 된 원수.

접점은 없지만 본인의 복수를 위해 글로리엠의 친자검사를 조작해 글로리엠을 공주 자리에서 폐위되게 만든 장본인. 이후 글로리엠의 친모 라스타에게 불륜 누명을 뒤집어씌워 동대제국 황후 자리에서 폐위시키고 자살로까지 몰아넣은 것도 모자라, 글로리엠마저 라스타의 외모를 빼닮았다는 이유만으로 필사적으로 정체를 숨기고 살게 만들었다. 당연히 글로리엠 입장에서는 친모의 인생은 물론 자신의 인생마저 망친 진정한 불구대천의 원수.

  • 림웰 일가
서로 접점은 없지만 글로리엠의 친자검사 날 결과를 조작해 글로리엠을 라스타와 알렌의 딸로 둔갑시켰다. 급기야 안까지 신전에 데리고 와서 안이 라스타와 알렌의 사생아임을 만천하에 폭로했다. 에르기가 조작한 친자검사로 인해 로테슈와 알렌은 저지르지도 않은 황실 능멸죄를 뒤집어쓰고, 대역죄인으로서 처형당하면서 림웰 가문은 한순간에 역적의 가문으로 전락한다. 겨우 살아남은 르베티도 하루아침에 아버지와 오빠를 모두 잃고 홀로 어머니를 돌보아야만했으며, 어린 나이에 반 강제적으로 림웰 가문의 가주가 되어 가문을 이끌게 되었다.[7] 심지어 안은 친부모 모두가 대역죄인이 되어 죽은 탓에, 연좌제가 적용되어 노예로 전락했다가 고모 르베티에게 간신히 구조됐다. 사실상 림웰 일가 전체의 원수.

자신의 어머니의 인생을 망친 알레이시아가 동대제국에서 쫒겨나, 클로디아 대공가에 오게 만들었다는 이유를 내세워 복수 대상으로 선택한 사람. 소비에슈 입장에서는 동대제국의 위신을 추락시키고, 글로리엠의 친자검사 결과를 조작해 혼란을 야기한 진정한 불구대천의 원수.

  • 클로디아 대공
친부. 클로디아 대공이 알레이시아를 어머니의 대역으로 데려온 일 때문에 사이가 틀어졌다. 이후 클로디아 대공비의 건강을 회복시켜 저택 밖으로 나가려한 것에 대해 클로디아 대공은 입막음으로 에르기를 사고사로 가장해 살해하려고까지 했다. 당연히 에르기 입장에서는 어머니의 인생을 망친 것도 모자라, 친아들인 자신마저 죽이려한 불구대천의 원수. 이후 클로디아 대공은 에인젤에 의해 그동안 저지른 악행이 밝혀져 알레이시아와 함께 사이좋게 몰락한다.

  • 로코레드 말로노(클로디아 대공비)
친모. 어렸을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를 간호했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된다.

어머니의 인생을 망친 진정한 불구대천의 원수이자, 에르기가 최악의 복수귀로 타락하게 된 장본인. 이후 알레이시아는 에인젤에 의해 가짜 클로디아 대공비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폭로되고, 클로디아 대공과 함께 사이좋게 몰락한다.

알레이시아의 정체와 클로디아 대공의 악행을 폭로해, 두 사람을 몰락시킨 사람. 에르기 입장에서는 의도치 않게 어머니의 원수를 갚아준 은인.

7. 기타[편집]


  • 게임 메이비에서도 라스타에게 접근하여 알레이시아에 대해 알려주고 투아니아 공작부인을 음해할 방법 및 돈을 빌려주는 것은 원작과 동일하며, 해피 엔딩에서는 라스타의 재판에서 그저 친구로서 돈을 빌려줬을 뿐이라고 증언하여 유유히 빠져나가 원작처럼 아예 처벌조차도 받지 않는다.

  • 비판 문서에 서술된 것처럼 에르기는 재혼 황후 캐릭터들 중 노골적으로 미화되고 과분한 결말을 맞이한 캐릭터이다. 소비에슈도 악행들에 비해서는 편안한 결말을 맞긴 했지만 처음부터 악역으로 나와서 미화적 서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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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하인리와 비슷한 연배라고 언급되면서도 외전에서 소비에슈와 나이대가 비슷하게 묘사되는 것을 보아 대략 20~25세 정도로 추정된다.[2] 폴 맥켄나와 중복.[3] 에르기는 홍채가 초록색인 반면 하인리의 홍채는 보라색이고, 에르기와 코샤르는 똑같이 금발에 녹안이지만 코샤르 쪽이 머리가 훨씬 길다.[4] 더 쨍한 초록색에 머리 길고 더 금발같은(?) 쪽이 코샤르. 머리가 비교적 짧고 옅은 갈색에서 금발 사이의 머리 색을 띄고, 짙은 초록색인 쪽이 에르기.[5] 둘의 중간 목적은 라스타를 엿먹이는 것, 그리고 하인리의 최종 목적은 나비에와 결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에르기 공작의 최종 목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6] 일부 라스타의 극성 안티들은 라스타가 악행을 많이 저질렀고, 에르기가 라스타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점 하나로 무리수로 실드를 치거나, 오류가 상당한 주장, 근거없는 낭설로 옹호를 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외전에서만 에르기의 과거사가 드러나 있는지라 외전까지 보지 않은 사람들의 오해나 다름없다. 다른 건 다 떠나서 자신과 자기 가족의 비극과 전혀 관계없는 애먼 사람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기만 행위를 했다는 점부터 도덕윤리를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서 하면 안되는 행동이다. 설령 라스타가 악행을 저질렀다 해도 그녀의 악행 대다수는 법적으로 처분이 가능하고, 피해자들이 직접 처단하는 것이 정상이다. 로테슈 림웰과 이스쿠아 자작부부가 한 일부 증언은 위증이긴 했지만 어차피 이들도 사형이 확정된 판국에, 라스타가 먼저 자신들의 딸들에게 해코지를 하려고 했기 때문에 위증을 해서라도 라스타의 죄를 부풀려 사형이나 사형에 준하는 형벌을 받게끔 만들었다. 실제로 라스타의 재판 당일에도 명백한 피해자들인 에벨리와 델리스가 라스타의 범죄에 대해 확실한 증언을 했고, 중죄인 횡령과 각종 살인청부들도 명확한 증거와 증인들이 나와 입증을 했다. 게다가 라스타 자신도 자기 감정을 못이기고 소비에슈를 모욕하는 바람에 황제 모독죄까지 추가로 받아 사실상의 사형 선고인 영구유폐형을 받았다. 이런데도 라스타가 그저 악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라스타에게 피해를 입은 적도 없는 에르기가 그저 악행을 명분으로 라스타를 처단해야하고 당해도 싸다는 건 명백한 사적제재이자 1차원적이고 감정적인 비난에 불과하다. 게다가 에르기는 라스타를 만난 초반대부터 작정하고 악녀로 만들기 위해 라스타의 악행을 유도하거나 계획에도 동참을 해주었다. 알고 보면 라스타가 한 일들 중 그나마 지능적인 범죄는 전부 에르기가 도와준 것이다.[7] 이때문에 르베티는 아버지와 오빠의 처형에 대한 진실을 알고, 에르기를 그토록 혐오했던 라스타보다 더 증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