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네스트 로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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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에르네스트 로페스/Example.jpg

1. 개요
2.1. 스토리 소개
2.2. 시나리오 난이도
2.3. 그외 이야기
3.1. 제독 정보
3.2. 연대기
3.3. 성능
3.4. 다른 제독 연대기에서
3.5. 선택 시 대사 모음
4. 다른 시리즈에서




1. 개요[편집]


대항해시대2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

네덜란드인, 지리학자. 친구인 지도제작가 메르카토르의 의뢰로 항해를 떠난다.

초기 능력치
항해레벨
11
전투레벨
1
경험치
120
경험치
0
통솔력
78
항해술
92
지식
86
직감
82
용기
62
검술
53
매력
90
초반기술
지도제작

네덜란드어: Ernest Lopez
일본어: エルネスト・ロペス /에르네스토 로페즈/
한국어: 에르네스트 로페스
독일어: Ernst von Bohr[1] /에른스트 폰 보어/

23세 남성으로 본래 직업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메르카토르와의 대화에서 스스로 강사라고 이야기를 한다. 참고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것도 메르카토르의 추천 덕분이었다.

성씨인 로페즈는 스페인계 성씨로 수출판에서는 폰 보어라는 독일계 성씨로 교체되었다.[2]

2. 대항해시대 2[편집]



2.1. 스토리 소개[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선택화면에서 나오는 소개처럼 메르카토르의 의뢰로 직접 항해를 하고 지리보고를 하면서 세계지도를 그리는 작업에 협력하는 것이 주 스토리.

처음 플레이를 시작하면 에르네스트가 암스테르담의 항구 앞에 서 있는다. 여관 오른쪽의 건물로 들어가면 친구 메르카토르가 기다리고 있다가 자신을 대신해 다른 모험가보다 먼저 세계지도를 완성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자금과 배를 선사한다. 대학 강사가 따분했던 에르네스트는 곧바로 이 제안을 승낙하고 카라벨 라티나 한 척과 에르네스트의 아버지에게 신세를 입은 적이 있는 우수한 항해사 '스타텐'을 동료로 얻는다. 스타텐은 도련님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에르네스트는 자신을 제독으로 불러달라고 말한다.

모험명성 1,000을 넘어서 암스테르담에 기항 후 항구에서 출항하려고 하면 스타덴으로부터 로페스가 노력해 만들어진 '메르카토르&로페스' 지도[3]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듣는다. 한껏 들뜬 마음으로 출항하려는 찰나 파우라라는 이름의 검은 단발머리 소녀를 만난다.


에르네스트를 만난 파우라는 다짜고짜 자기가 여러나라 말을 할 줄 안다며 배에 함께 타자고 부탁한다. 사정은 이러했다. 파우라는 며칠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10년 전, 세빌리아 시장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4살짜리를 입양해 쭉 보살펴왔던 것. 길러준 아버지는 무역상인으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파우라의 친부모를 찾아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지금껏 길러왔다고 말한다. 고향을 꼭 찾고 싶다는 간청에 스타덴도 감동하여 로페스에게 함께 부탁하고 로페스는 결국 승낙한다.

사실 에르네스트 스토리의 엔딩은 세계지도를 완성하는 것이 아닌, 이 소녀의 고향을 찾아주는 것이다. 모험명성 40,000을 채울 수만 있다면 세계지도를 굳이 완성시킬 필요가 없다.

에르네스트의 경우 파우라를 만나는 이벤트에서 엔딩까지 특별히 모험명성을 올릴만한 이벤트가 없다. 대신 에르네스트와 파우라 그리고 스타덴 세 명이 하는 출항 전 만담이 깨알같은 재미다. 바다에 관한 감상이라든가 후원자 메르카토르가 저작권료로 수많은 돈을 받고 있다는 것 등. 심지어 스타텐이 둘이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대놓고 물어보는 만담도 있는 걸 보면 묘사만 안 됐을 뿐이지 가까운 사이를 보낸 듯하다.

다른 주인공과는 다르게 꽤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지리보고하고, 발견물을 찾아 팔아넘기는 식으로 모험명성을 끌어올려야 된다. 그러다보니 모험명성 올리다가 세계지도가 완성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쉽지 않은 작업인데 육대주나 북극해 남극해 탐험은 그래도 할만하다. 문제는 대서양과 태평양. 이나 하와이, 타히티 같은 섬을 위도,경도도 모르는 상황에서 찾아야 한다.[4]

그래도 육지를 구석구석 돌면서 바다까지 약간 신경써서 세계지도의 약 60%를 열고 발견물을 모두 스폰서에게 그대로 보고했다면 딱 4만을 채울 수 있다. 스폰서가 부락 정보를 더이상 물어오지 않을 때까지 구석구석 찾아보자. 또한 에르네스트에게는 세계지도의 90% 정도만 열어도 완성으로 쳐주는 특전이 있기 때문에 세계지도 완성 위주로 플레이해도 된다.

모험명성이 15,000 근방이 되면 파우라가 고향 찾기가 쉽지가 않다면서 사과한다. 하지만 에르네스트와 스타덴 모두 개의치 않는다.

모험명성 40,000을 넘긴 상태에서 유럽 외의 항구에서 기항을 하면 부관 로이드 스타덴이 어릴적에는 지팡구를 직접 가보고 싶었다고 말한다.(이 공략을 믿고 바로 자이톤, 마카오 등 아시아 항구로 가면 이벤트가 뜨지 않는다. 아시아 외의 항구에 들러야 한다.) 이벤트가 여기까지 오면 이후 명성이 깎여도 상관없다. 동부아시아 지역의 어느 항구에 기항하면 여기가 지팡구가 아니라고 하면서 정확한 위도 경도를 불러준다. 말라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항구)에서는 여기가 지팡그냐고 물으면 지팡그가 대체 뭐냐고 반문한다. 하노이, 마카오, 자이톤 항구에 가면 북동쪽 또는 북쪽으로 더 가야한다고 말해준다. 나가사키로 곧바로 가면 나오지 않으니 반드시 차례로 기항해 지팡그에 대해서 물어봐야한다.

이후 항해를 계속하면 그동안 발견할 수 없었던 나가사키사카이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 기항한 일행은 지팡구가 황금의 나라가 아닌 것에 실망하지만 뭔가를 알아챈다. 지팡구 사람들이 파우라와 닮았던 것. 에르네스트가 파우라에게 뭐 기억나는거 있냐고 말하자 파우라가 노란 바다가 있었다는 얘기를 한다. 항구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노란 바다에 대해 묻다보면 노란 바다가 아닌 노란 강인 황하란 것을 알게된다. 게다가 좌표도 알려준다.

황하를 타고 올라가면 발견할 수 없었던 장안이 나온다. 장안에 기항해 성에 들어가면 파우라가 가족을 만나면서 엔딩이다.[5] 그리고 고향을 찾은 파우라에게 다시 항해에 따라가줄 수 있냐고 물어보는 것으로 엔딩. 이후 엔딩롤에서 책을 쓰는 에르네스트의 뒤에서 파우라가 시중을 들고 서로 눈을 마주치고 웃는 모습으로 둘이 결혼했음을 암시한다.

대항해시대 2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중에서는 게임 내 시간상으로 상당히 이른 타이밍에 끝나는 것으로 보인다. 에르네스트의 스토리 엔딩 조건이 일본을 발견하고 장안에 들어가는 것이고, 엔리코 신부가 일본에서 조안에게 편지를 보내는 시기가 이 에르네스트의 일본 방문으로 보이기 때문. 조안을 기준으로 주인공들의 이벤트 시기를 가늠해보면 게임 본편에서의 시나리오 종료가 가장 빠르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피에트로 콘티 시나리오에서는 콘티가 메르카토르를 만날 때 로페스가 조수라고 뻥을 쳤는데, 일본에서 콘티를 만나면서 자신에 대해 메르카토르의 조수가 아니라 친구라는 것을 알리며, 엘도라도를 찾는 콘티에게 아직 미개척 지역인 남아메리카로 갈 것을 추천한다.

2.2. 시나리오 난이도[편집]


복잡한 시나리오가 얽혀있지만 공략법을 알면 난이도가 급락하는 다른 캐릭터들과 정반대로, 에르네스트는 난이도는 매우 쉽지만 꼼수가 적은 캐릭터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에르네스트 로페스는 알 베자스, 피에트로 콘티와 함께 플레이 내내 전투 이벤트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알 베자스는 작위가 필수적이라 항상 해적들이 꼬이고[6] 피에트로 콘티는 보물 발견이 주력 시나리오라 보물 지도를 보고 전 지구 중 어딘가에 있는 부락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숙련도가 없다면 매우 귀찮다. 거기다 모험 캐릭터인데 지도제작 기술이 없어서 모험 명성을 안정적으로 올리기 위해서 초반에 돈을 벌어 지도제작 기술과 공방 계약을 빨리해야 한다는 점도 피곤한 점. 그런 반면 로페스는 그냥 항해만 다니면서 지도만 벗기고 부락 탐색만 하다보면 엔딩이 뜨는 캐릭터이다.

게다가 공작 엔딩을 볼 생각이 아니라면 작위를 굳이 받을 필요도 없고,[7] 작위가 없으면 해적이 잘 쫓아오지도 않고, 스토킹을 하더라도 먼저 싸움을 걸어오지도 않는다. 쫓아오는 해적을 상대로 쓸데없이 교섭을 시도하지만 않는다면 해적에게 털릴 일도 없다. 정 해적이 쫓아다니는게 귀찮으면 예금신공으로 돈 천닢을 뜯어내면 얼마간은 안 쫓아온다. 게다가 시작부터 항해술 92, 항해레벨 11로 전 주인공 중 최고라 초반부터 역풍에서 17노트를 찍는 괴물같은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라레아르를 타는 순간부터 해적한테 잘 잡히지도 않는다.

이벤트 일기토 전투도 한번 없는 캐릭터라 아이템도 성스런 향유와 라임주스만 빵빵하게 준비해서 돌아다니면 된다. 그나마도 항해일수를 60일 미만으로 해서 다닌다면 괴혈병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지니 사실상 라임주스도 필요 없다. 초반 모험 중에는 대선단을 구성할 필요도 없고 라레아르나 슬루프, 피네스 같은 적당한 배 한두척에 적당한 선원과 물자만 싣고 다니면 된다.[8]

돈도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은 편으로 초반 교역으로 라레아르 같은 적당한 배 한두척 정도 살 돈을 마련하고[9] 발견물과 지도를 팔아먹기 전까지 보급품 채우면서 선원 고용, 망원경, 육분의 같은 항해용품을 구입하고 항해사 월급을 줄 돈 정도만 마련하면 기본 준비는 끝. 이후 페레로 공작 가문이나 모르데스과 계약해서 발견물을 팔아치우고[10] 지도를 밝힐 때마다 메르카토르한테 보고해서 얻는 돈만으로도 무난히 엔딩을 볼 수 있고, 만전을 위해 선수상이나 강운작까지 생각한다 해도 자본금 조금을 불려서 쓰면 충분하다.

그러나 공략이 매우 단순하다는 것은 거꾸로 말해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개입할 여지가 대폭 줄어든다는 뜻이기도 하다. 앞서 비교된 캐릭터들과 비교해봤을 때, 알 베자스의 경우는 해적이 꼬이긴 하지만 플레이어가 작정하고 무역으로 금괴 수백 개를 만든 뒤[11] 함대를 중무장시키면 꼬이는 해적을 쉽게 관광보낼 뿐더러 공격적으로 플레이시 1년 정도로 엔딩보는 것도 가능하고, 피에트로의 경우는 초보자들은 멘붕하기 쉽지만 숙련자들은 지도의 위도, 경도를 통해 위치를 특정하기 쉬운데다 그 이벤트가 모두 명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에르네스트만큼 돌아다니지 않아도 엔딩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에르네스트는 모험명성을 올려주는 이렇다할 이벤트가 전무하기 때문에 짤없이 발견물과 지도제작으로 모험명성 4만을 채워야 한다. 여기에 작위엔딩까지 모험으로 보려고 하면 스폰서에게 던져줘서 얻을 수 있는 명성까지 작위로 새어버리므로 엔딩까지 더 멀어진다. 특히 무한정 오를 수 있는 교역명성과 전투명성과 달리, 모험명성은 획득법과 한계치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차라리 작위엔딩은 교역명성으로 보고 스토리엔딩을 모험명성으로 보는 게 훨씬 낫다.

특히나 대항해시대 2가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고전 게임인데다 이미 이 게임에서 부릴 수 있는 공략과 꼼수는 다 알려진 현재에 와서는 오히려 에르네스트가 상당히 귀찮은 캐릭터일 수도 있다. 물론 여전히 난이도 측면에서는 게임의 기본적인 탐험만 반복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으나 난이도의 기준을 어려움보다 번거로움으로 따진다면 만만찮은 캐릭터. 그렇다고 해도 역시 온갖 강제 이벤트가 엮여있는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크게 귀찮거나 그러진 않다.

여담으로 이 캐릭으로 해적질을 해먹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해적질하기도 상당히 용이하다. 최강의 함선인 쉽이 나오는 앤트워프와 함부르크가 네덜란드의 동맹항이기 때문에 타국과 원수를 지지 않고 쉽을 뽑아 포격전을 할 수 있다.

스토리와는 달리, 메르카토르가 아닌 다른 지도공방과 계약을 맺어도 엔딩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 상태에서 메르카토르를 만나면 명성이 반으로 깎인다는 것. 가뜩이나 모험명성은 상승치가 제한되어 있는데다, 조안이나 피에트로처럼 명성이 몇천씩 올라가는 이벤트도 없기에 잘못하면 엔딩은 물 건너 갈 수도 있다.

2.3. 그외 이야기[편집]


앞서 나온 것처럼 시나리오가 꽤 심심한 편으로 초반 파우라를 만나는 이벤트 후 모험명성 4만이 될때까지 이벤트가 하나도 없다.[12] 또한 시나리오 중에 다른 주인공 5명을 한번도 만나지 않는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반면 본인이 다른 캐릭터의 시나리오 중에 얼굴을 내밀기는 한다. 그 외에 일러스트도 묘하게 유약해보인다는 평도 많은 편으로[13] 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 가운데 인기도가 하위권을 달린다.

테마곡은 게임 캐릭터 테마송 치고는 특이하게도 왈츠풍의 3박자를 전면에 드러나는 무곡풍의 곡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메르카토르의 지도가 날개돋친 듯 팔려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고, 왕립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추천받아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근데 특별히 주인공에게 돈이 더 들어오거나 혜택이 들어오는 것은 없다. 부관 로이드가 비난하긴 하는데 에르네스트는 항해하러 다니는 게 더 좋다면서 넘긴다.[14]

하지만, 조안 페레로의 숙적 마르티네스 후작이 관리하는 신성왕국의 음모를 눈치채고도 무탈하게 살아남았을 만큼, 눈치가 빠르고, 물욕에 사로잡혀 있는 메르카토르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해나가는 모습에서는 오히려 숙련된 도가(道家)적 정치 감각 마저도 엿보인다.

마음만 먹으면 해적짓을 하기 제일 좋은 캐릭터이다. 일단 작중 최강의 함선인 쉽을 만드는 엔트워프나 함부르크가 네덜란드의 동맹항이면서 본인의 무대인 암스테르담 좌우에 코앞에 있는 항구이다. 쉽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타국의 적대심을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크다.

대항해시대4에 등장하는 항해사 유리안 로페스의 외할아버지이며, 당연히 파우라는 유리안의 외할머니. 단 이놈의 외손주는 에르네스트에 비해 능력이 한참 떨어지는 주제에 여자만 밝힌다.

대항해시대 외전에서는 살바도르 레이스 플레시 분기에 따라 등장하기도 한다. 역할은 알 베자스와 마찬가지로 적함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정도. 밀란다 베르테 플레이시는 메르카토르로부터 실종된 에르네스트를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위치는 마다가스카르섬의 보급항. 찾아내면 이슬람 항구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아이템인 차도르를 준다. 이때 의뢰주인 메르카토르는 로페스를 내 소중한 돈줄을 찾아달라고 한다. 또한 나름대로 괄괄해 보이는 파우라도 눈에 띄는 이벤트로 등장한다.

스토리가 빈약한 주인공이긴 하지만 그의 파트너인 파우라는 주인공이 아님에도 엔딩 스탭롤에 나온다.[15]

그의 게임 내 스토리가 워낙 짧고 활약이 없는지라 해당 부분을 보완한 모드도 제작되어 있다. 실제 주인공은 파우라라 생각될 만큼 파우라의 비중이 크게 보강되어 있는 게 특징.해당 링크

3. 대항해시대 오리진[편집]



3.1. 제독 정보[편집]


파일:대항해시대 오리진 에르네스트 로페스 SCG.jpg
SCG

  • 기본
    • 국적: 네덜란드
    • 직업: 지리학 강사
    • 언어: 네덜란드어 LV4, 영어 LV2
    • 선박 전문 지식: 포격술 44, 충파술 113, 지원술 90, 백병술 68
    • 함대 전문 지식: 박물학 478, 심미학 363, 척후법 239, 보급법 224, 구매 전략 212, 판매 전략 136, 협상 전략 165, 교환 전략 181
    • 열전: 네덜란드의 지리학 강사. 교단에 서는 것에 권태감을 느끼고, 바다의 사나이가 되어 세계를 탐험하며 사는 삶을 꿈꾸었다. 마침내 절친한 친구인 메르카토르와 계약을 맺고 완벽한 세계지도를 그리기 위한 항해를 떠난다.
    • 성우: 정주원(한국)/후쿠야마 쥰(일본)
  • 효과
    • 충파 공격력 증폭 - LV10 필요
    • 장애물 탐지 - LV10 필요
    • 명성 지향 - LV30 필요
    • 향신료 판매 할증 - LV30 필요
    • 능숙한 돛 조종 - LV70 필요
    • 포격 피해 무시 - LV70 필요
    • 능숙한 노 젓기 - LV90 필요
    • 촘촘한 그물 - LV90 필요
    • 태생 효과: 백병에 무방비, 충파에 무방비
  • 기술
    • 해전 기술
      • 정밀 포격: 혼란 유발 - LV1
      • 포격: 방어 무시 - LV50 필요
    • 결투 기술
      • 필사 공격 LV2
    • 제독 명령
      • 돛 조종 - LV1 필요
      • 전원 치유 - LV20 필요
      • 노련미 - LV40 필요
      • 불굴 - LV60 필요


3.2. 연대기[편집]


2편과 스토리라인에서 큰 틀은 차이없지만, 원작이 말 그대로 모험하고 다니다 명성 채우면 지팡구, 장안에 들러 엔딩이던 2편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작정하고 뺑뺑이를 돌리는데다가 전투 이벤트가 전무했던 원작과 달리 무조건 이겨야 스토리가 진행되는 강제 전투도 포함되어 있다. 캐릭터마다 방향성이 정해진 원작과 달리 오리진은 모상군 병행을 장려하는 게임이라 결국은 전부 해야 한다.

그리고 원작에서의 시나리오부터가 충분하여 추가 시나리오가 많지 않은 다른 항해사들과 달리, 에르네스트는 원작의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명목으로 온갖 오리지널 스토리가 추가된 끝에 원작과는 정반대로 모든 스타팅 제독 중에 스토리가 가장 길다. 그래서 원작에서의 라레알 원툴 스피드런을 생각하고 에르네스트를 선택했다가는 후술할 뺑뺑이와 언럭키 마젤란 동선을 요구하는 고향 찾기에 뒷목을 잡게 될 것이다.

원래는 (시나리오는 없지만) 이곳저곳 들쑤시면서 파우라의 고향을 찾아다니는 스토리였는데 이번에는 황금의 나라라는 말을 듣고 아프리카와 신대륙, 인도와 동남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간다. 또한 파우라도 항해사로 추가되었다. 마르네티스 후작의 음모와 조우하는 에피소드는 원래 다른 캐릭터 시나리오에 얽혀있는 시나리오였으나 오리진에서는 에르네스트 본인의 시나리오에 편입되었다. 또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프랑스의 사략해적인 장 플뢰리와 항해 친구가 되는 스토리도 들어가 있는데, 이 덕분에 에르네스트의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S급 항해사인 장 플뢰리를 고용할 수 있게 된다.

사실 어차피 항구를 뚫기 위해서 해당 도시들을 다 들러야 하니 이 시나리오는 문제가 안 되는데, 뺑뺑이가 심각한 수준이다. 지도학자인 메르카토르는 북해인 암스테르담에 있는데 설정 상 후원자인 라나 재임은 지중해 구석인 이집트 알이스칸다리야에 있으며, 심지어 연애질한다고 세우타의 여급인 안나까지 수시로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북해 - 이베리아 - 지중해를 몇 번씩이고 왕복시킨다. 게다가 이 뺑뺑이의 원흉이 상당수가 모험이 아니라 파우라와의 연애질(...) 때문이다. 2편에서는 만담으로만 묘사되었던 연애 묘사가 훨씬 자세해졌는데, 그 대가로 나는 북해나 서아프리카에 있는데 뜬금없이 지중해의 물품들을 구해와야 한다거나 하는 시나리오가 많아, 원작의 피에트로 콘티와 마찬가지로 모르면 멘붕하기 좋은 시나리오가 되어버렸다. 사실 오리진 전체가 먼 곳의 물품을 구매해오라는 이벤트는 많아도 대체로 그 근방[16]에서 구할 수 있는 걸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르네스트는 문자 그대로 유럽 대륙 반대편에 있는 물건을 구해오라고 하는 수준이다.

대표적으로 모르면 당해야하는 뺑뺑이는 이하와 같다.

  • 초반에 파우라에게 줄 선물을 구하는 에피소드가 런던 여관 - 세우타 여관 - 세우타 도구상점에서 토르말린 울벨을 구입 - 세우타 여관[17] - 런던 여관 - 동지중해에서 향수를 구입 - 암스테르담 순의 경로를 갖고 있다. 이것만 해도 지중해 한 바퀴 뺑뺑이인데, 만약 토르말린 울벨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모르고 진행했다가는 세우타에서 또 런던으로 직행해서 토르말린을 사와서 또 세우타로 가야 한다. 그리고 이후 등장하는 향수는 15개를 필요로 한다고 해놓고, 막상 런던 여급에게 주고 파우라에게 줄 1개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16개를 필요로 한다. 이걸 모르고 딱 15개만 사오거나 런던 여급에게 향수를 주고 곧바로 잉여분을 팔아버렸다간 또 지중해 가서 향수를 사와야 한다.
  • 서아프리카 팀북투에서 파우라가 아프리카 사람을 간호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디기탈리스, 작약, 라벤더 10개를 구매해야 한다. 문제는 디기탈리스와 작약은 사사리, 라벤더는 제노바가 가장 가까운 매입항이라는 것. 서아프리카 중에서도 강 구석에 처박힌 도시에서 서지중해까지 뺑뺑이를 시킨다. 그나마 이건 정보를 알고 있으면 미리 가져가서 해결할 수 있기는 하다.

사실 이 두 개가 모르면 당하기 좋은 왕복 동선이긴 한데, 알아도 당해야 하는 뺑뺑이는 그 이상이다. 암스테르담에서 불꽃놀이 축제를 보고 싶다는 이벤트가 뜨면 리스보아로 가야 하는데, 리스보아에 가면 화약이 없다며 도버로 보내며, 도버로 가면 화약을 도난당했다며 뤼베크로 보낸다. 근데 막상 뤼베크에서 화약 도둑들을 붙잡아도 헛탕이라 세비야로 보내며, 세비야에서의 이벤트를 끝내면 알이스칸다리야로 보낸다. 그리고 이 이벤트가 끝나면 나오는 게 바로 위에서 나오는 선물 이벤트라 또 런던 직행. 이건 알고도 발트해에서 동지중해까지 한 바퀴를 돌 수밖에 없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이왕 오는 김에 발트 보석 - 동지중해 향료 무역을 병행한다고 생각하는 수밖에.

사실 동선 뺑뺑이가 귀찮은 것도 귀찮은 건데 그 개연성이 너무나도 떨어진다. 예를 들어 연대기 중 퀘스트 하나가 파우라와의 관계를 상담하겠다고 암스테르담에서 세우타까지 배를 타고 이동하는 내용이다. 게임상이라서 간략하게 묘사된 것인데, 암스테르담과 세우타는 직선거리만 무려 2,500킬로미터가 넘으며 항로도 최단으로 잡아서 3,900킬로미터짜리 항로다. 게다가 인게임이니까 90초에 1일씩 뚝딱 가는 것이지, 이 때 당시 항해 자체가 몇 달에 걸쳐 투자자들을 모으고 수십, 수백 명에 달하는 선원과 그들이 이용할 자원을 구한 뒤에 문자 그대로 수 개월, 길게는 수 년씩 목숨을 걸고 오가는 일이었다. 그런 시대에 고작 썸녀 환심 한 번 사겠다고 무슨 지방 광역버스 타는 것마냥 함대를 굴리는 것은 아무래도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미연시라고 좋아하는 유저들도 있는 듯하지만 유치하다는 평가는 벗어날 수 없다. 나라의 존망이 걸린 상황에서 쉴 새 없이 뛰며 조국에 헌신하는 군인이나 가족의 복수를 위해 한순간에 해적으로 전락해 도망다니는 신세까지 감수해가며 극적으로 명예를 회복하는 전도유망한 해군 장교, 야심찬 모험가가 미지의 왕국을 찾아 떠나는 연대기와 비교해보면 힘빠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남들 마스터 앤 커맨더 촬영할때 혼자 브리저튼 촬영하는 남자
팀북투 역병 상황에서 파우라를 남기고 약재를 구하러 가는 것도 다소 개연성이 떨어진다. 해당 시점이면 에르네스트는 선박 4~5척 정도는 운용할 수 있는 시점이고 선원만 100명이 넘는데 선원들도 아니고 귀중한 항해사를 남겨두고 간다. 게다가 이건 팀북투 공관의 관리가 굳이 간병인력을 핑계로 파우라를 지목해서 남겨달라고 한다.blacked 드립 치기 딱 좋은 상황이다 결국 파우라는 간병을 돕다 본인도 전염되어 앓다가 에르네스트가 구해온 약재로 살아나는데 감동적일 수 있겠지만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지중해까지 들어가 약재를 구해오기 때문에 짜증이 나 있을 수도 있다.

참고로 초반에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투가 두어 번 등장하는데, 만약 전투 레벨링을 소홀히 했다면 초반에는 화력싸움으로 이길 수 없다. 해당 이벤트들은 적 기함만 침몰시키면 이기기 때문에, 1턴에 최대한 아군들을 뒤로 뺀 뒤 2턴에 적 기함한테 전투 레벨 영향을 적게 받는 충파로 일점사해서 기함을 먼저 침몰시키는 꼼수를 사용하면 아슬아슬하게 깰 수 있다.

또한 도중에 황금의 나라를 찾기 위해 나이저 강과 팀북투를 발견해야 하는 시나리오가 있는데, 이 나이저 강의 발견 확률이 심각하게 낮다. 유저들이 서로의 경험을 모아 어림짐작해 본 결과 평균 150번 정도 걸린다고 한다. 심지어 1000개 썼는데도 안 나온 유저도 있다는 괴담까지 돌 정도. 이후 패치로 연대기나 의뢰 관련한 발견물은 확률 보정이 되어 옛 말이 되었다.

마르티네스로부터 도망친 후[18] 제임스 쿡의 도움을 받아 인연이 생기며 이후부터는 동아시아 방향으로 일직선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 중 동남아에서 쿡 제독과 협력해서 동인도회사의 음모를 저지하는 스토리가 나오는데 상대가 안토니 폰 쿤의 모티브가 된 얀 피터손 쿤이라는 점에서 대항해시대 4를 떠올리게 한다. 이후로는 동아시아로 진입하여 파우라의 가족을 찾아주고 1차 엔딩. 이후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로 근처 해안에서 오로라를 관측하면 서비스컷과 함께 연대기가 종료된다. 이후 바그다드의 장 플뢰리와는 별도로 암본에서 제임스 쿡을 고용할 수 있다.

이렇게 시나리오가 숙련자가 잡아도 귀찮음으로 가득 찬 동선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르네스트는 첫 제독으로든 추가 제독으로든 강력한 추천을 받고 있는데, 제독 명령인 돛 조종이 다른 모든 제독을 통틀어 최고급 사기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배를 타고 다니는 이 게임에서 배의 속도를 2노트 올려주는 효과를 처음부터 쓸 수 있다는 사실은 안 좋을 수가 없다. 특히 지중해를 넘어 카리브나 아프리카, 인도 항로를 뚫게 되면 돛 조종은 편의성으로나 속도로나 사기급 효과를 발휘한다.

S급인 로코를 공짜로 주는 조안 때문에 묻혔지만 이쪽도 전용 항해사가 만만치 않다. 우선 에르네스트 본인의 박물학 수치는 무려 478이나 된다. A급 항해사인 바스코 누녜스 데발보아(통칭 개장수)가 높은 박물학 스펙으로 타 제독에게도 인기가 많은데, 로페스의 박물학은 개장수를 거뜬히 압살할 정도로 깡스펙이 좋다. 둘 모두를 기용할 수 있는 과금러라면 육지 탐색이 압도적으로 편해진다. 게다가 에르네스트의 시나리오에서만 얻을 수 있는 C급 항해사인 모리스 레이든은 C급이라는 등급과는 달리 탐험 노가다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스킬 '진귀한 탐험'을 고작 30레벨에 해금해주는 미친 성능을 갖고 있다. 파우라 역시 B급이긴 하지만 얻기 힘든 바가지의 달인 스킬에 기호품 거래까지 달려있어 초반에는 매우 강력하다[19].

옵션에 가깝지만 에르네스트의 연대기를 진행해야만 얻을 수 있는 장 플뢰리는 옷토 스피노라와 맞먹을 정도의 포격술과 포격에 특화된 스킬들로 똘똘 뭉친 S급 항해사다. 막상 옷토를 깨면 해금되는 프랜시스 드레이크고증 따위 밥말아먹은 전투 능력치가 처참한 척후법 특화 캐릭터인지라 포격의 끝을 보고 싶다면 옷토와 에르네스트를 동시에 깨야만 한다. 젬만 충분하다면 플뢰리는 35렙부터 바그다드에서 상시 고용 가능하기 때문에 조안 + 롯코와 비슷한 포격술 특화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고용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니 돈이나 젬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3.3. 성능[편집]


첫 제독으로 골라서 스타팅 국가를 네덜란드로 설정할 경우에도 교역에서 큰 이점을 갖는다. 잉글랜드에는 위스키 + 프란넬 + 강철이라는 3종 명산 세트를 갖고 있음에도 위스키 외에는 나오는 항구가 뿔뿔이 흩어져 모으기 어려운 반면, 네덜란드는 진 + 유리구슬의 2종이 전부지만 유리구슬은 비명산 교역품임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준수하고 유리구슬이 나오는 3종 항구(암스테르담, 덴헬데르, 흐로닝언)가 딱 붙어있어 매각항으로도 구입항으로도 굉장히 큰 지리적 메리트를 갖고 있다. 왜 대항해시대 2에서 유리구슬 무역의 중심지가 암스테르담이었는지를 몸소 보여주듯이 초반 교역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원양항해로 나갈수록 유리구슬은 수익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 쯤 되면 유럽에서 퍼가는 것보다 해당 지역에서 퍼가는 게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3.4. 다른 제독 연대기에서[편집]


누이 호쿠 연대기에서는 마닐라로 가기 위해 태평양을 항해하다가 난파된 누이 일행을 구출해주며, 자신이 그린 지도의 복사본을 누이 일행에게 건네주며, 다른 탐험가들이 항해한 항로를 통해 동쪽으로 갈 것을 권한다. 누이가 태평양의 지도를 밝혔다는 것을 듣고 자신이 지도를 건네준 소녀임을 깨닫고 분발하자며 남극과 북극에 갈 것을 말한다.

홍길동 연대기에서는 카카투와로 가는 길에 파우라와 함께 난파되어 홍길동에게 구출되어 그의 도움을 받아 카카투와까지 가며, 홍길동이 율도에 대해 묻자 율도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여기 동쪽으로 가면 신비로운 곳이 있는데, 해류에 막혀서 갈 수 없었다면서 자신이 측량한 것에 따라 장소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동료를 구할 거면 아벌 얀손 타스만을 영입하러 추천해주고 떠난다.

3.5. 선택 시 대사 모음[편집]


  • 제독 선택 화면: 언젠가 최고의 지도를 완성하겠어.
  • 출항: 어서 움직이자!
  • 선회:
  • 전투 개시: 성공인가?
  • 공격: 공격 개시!
  • 전투 승리: 모험은 끝나지 않아!
  • 전투 패배:
  • 레벨업: 다 네 덕분이야!

4. 다른 시리즈에서[편집]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도 해상 NPC로 등장한다. 네덜란드 국적을 달고 있고, 암스테르담 근처 해역에서 발견할 수 있다.

대항해시대 5에서는 롯코 알렘켈이 소문으로 약간 들었다고 하며, 메르카토르는 에르네스트가 어린 소녀와 함께 아시아로 향했다고 언급한다. 후에 시안의 교역소에 들를 때 첸 리앙유이가 최근에 모험 중에 알게 된 여자를 만나 결혼해서 시안에서 살고 있다고 언급한다. 진정해도 퀘스트에서 잠깐 두 사람이 명나라에서 지내는 모습이 나왔는데, 젊은 시절 모습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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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 수출판[2] 다만 1492년 스페인에서의 유대인 추방령으로 인하여 수많은 스페인계 유대인들이 네덜란드에 건너가 정착하였기에 당시 네덜란드에서 로페즈라는 성씨가 존재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3] 외전에서 알려진 내용은 &로페스 글자가 아주 작게 적혀있다고 한다.[4] 라레알등의 추진력 좋은 배로 괴혈병에 안 걸릴수 있는 60일 정도분량의 물자를 싣고 다닌다면 큰 문제는 안된다.[5] 여담으로 PC판 특정 버전에서는 이 부분 대사가 꼬여서 느닷없이 맥주를 찾아서 감동을 와그르르 망쳐먹는다. 술집에서 카미로를 만난 뒤 다시 술집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대사.) 원본의 로페스 대사는 "당신들이 파우라의..."이다.[6] 콘티나 로페스는 주 활동이 세계지도 제작과 발견물 탐험이다 보니 배도 빠르고 딱히 스토리상 작위가 필요하지 않아 군주가 자기를 찾든말든 신경끄고 다니면 해적에게 시달릴 일이 없지만, 스토리상 작위도 받고 무역 캐릭터라 작위가 높은 쪽이 유리한데다 배도 대형 범선의 적재량을 이용해야 해서 속도가 느린 알 베자스의 경우 베네치안 갤리어스급으로 쫓아오는 해적이나 타국 전투함대의 교전을 피하기는 사실상 어렵다.[7] 작위 엔딩을 따로 보려면 스토리 엔딩 이전에 봐야되는데 굳이 작위 엔딩을 볼 생각이라면 모험명성을 4만이상까지 올려놓은 다음 빠르게 왕의 의뢰를 처리하고 엔딩보러 가면 된다.[8] 다만 부락 탐험하다가 괴물 만나서 선원이 썰리는 경우가 생기니, 어디어디에 괴물이 뜨는지 전부 체크해가면서 다닐 예정이 아니라면 자금 여유 되는대로 선단을 늘리고 각 함선에 여유선원을 배치하는 게 좋다. 물론 초반부터 무리하게 그럴 필요는 없고, 아마존이나 동남아 등의 오지로 갈 때 쯤 되어서 해 주면 그만.[9] 초반에 카라벨로 다녀야 돼서 좀 귀찮아지겠지만 교역조차 하지 않고 엔딩을 볼 수도 있다. 폭풍이 없는 북대서양 바다와 북극해 위주로 발견해서 금괴 몇개를 뜯어내고, 성스런 향유 약간만 들고 서아프리카와 카리브 정도만 쓸고 오면 라레알 중고 정도는 이베리아 지역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 가능. 단, 교역을 하지 않더라도 배값은 깎아야 하니 회계 능력 있는 항해사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 교역을 한다면 역시 아테네(미술품) - 이스탄불(융단) 왕복루트를 이용하자.[10] 별표 발견물인 나무늘보나 검치호 둘 중 하나만 건지면 금괴 10개가 굴러들어오고, 설사 못 건지더라도 A급이나 B급정도는 건질 수 있을 테니 이런 것들 두어개만 내다 팔아도 금괴 5개다.[11] 일단 배와 종잣돈이 셋팅하고 암시장표 면세증을 들고 시세 조작 꼼수를 이용해 북유럽(유리구슬)-마데이라(금), 이스탄불(융단)-아테네(미술품) 서너번 왕복하면 플레이타임 십여분만에 금괴 수백 개를 번다.[12] 그 대신이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비유럽권 항구에 들르면 파우라와의 대화가 꾸준히 나온다.[13] 하필 장발이다보니 여자로 오인하는 사람도 많았다.[14] 원래 메르카토르의 추천으로 대학 교수직까지 얻었다가 때려치고 항해자로 나섰는데, 그 결과물을 고스란히 메르카토르에 바친 것이다. 심지어 후속작격인 외전에서는 메르카토르가 말실수로 "내 소중한 돈줄"이라고 말한다.[15] 배를 타고 다니는 주역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16] 아무리 길어봐야 대충 이베리아 반도에서 북해 정도까지의 거리[17] 여기서 높은 확률로 '게임에 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시작합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게임 진행이 멈추고 조작이 아예 불가능해져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세우타 항구에 말 그대로 갇혀서 옴짝달싹 못하는 버그가 발생했던 적이 있다. 일명 '세우타 수용소' 버그가 바로 이것. 심지어 이 버그에 걸리면 메뉴버튼도 안 눌려서 로그아웃도 안 될 정도. 몇 번의 점검으로도 해결이 전혀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네덜란드 유저는 업데이트로 해결되기 전까지 당분간은 세우타 진행 직전에 연대기 진행을 멈춰놓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9월 8일 점검 이후 정상진행된다.[18] 이 때 대항해시대 2의 해상전 패배 게임오버 대사가 일부 나오다가 파우라가 깨우면서 끊어진다.[19] 기호품 거래수량 보정은 협상가들이 가지고 있는 효과인데 22년 12월 기준으로 협상가는 파우라 포함 4명 뿐이다. 기호품에는 오스만의 초반 밥줄인 캐비어와 카리브-동남아 무역의 핵심인 파인애플이 포함되기 때문에 보통은 1티어 교역품으로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