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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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팔스트롱
Ernst Falstrong · エルンスト・ファルストロング

파일:에른스트 팔스트롱.jpg
OVA(우측)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은하연방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최종 직책
내무상서 겸 사회질서유지국
최종 작위
백작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없음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본편 시간대로부터 5세기 전에 죽은 역사속 인물이다. 루돌프 폰 골덴바움의 심복으로,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지만 루돌프가 은하연방국회의원이던 시절부터 함께 활동한 개국공신으로 추정된다. 내무상서,尙書, 장관,와 사회질서유지국장을 역임한 관료이자 제국 여명기에 등장한 1세대 문벌귀족 중 한 명이다.


2. 작중 행적[편집]


제국력 9년, 루돌프 폰 골덴바움은 사회를 좀먹는 장애인들과 빈곤층을 쓸어버려 사회를 청결히 한다는 명분으로 열악유전자 배제법을 제정했다. 그러나 제국의회에 남아 있던 소수의 공화파 정치가들이 이에 반발했고, 비판을 참지 못한 루돌프는 이들을 탄압하기 위해 칼을 꺼냈다.

루돌프는 의회를 영구 해산하는 한편 제국력 10년 사회질서유지국을 신설하고 초대 국장으로 내무상서이자 자신의 심복 에른스트 팔스트롱을 임명했다. 팔스트롱은 황제의 뜻에 따라 법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들의 판단으로 정치범과 사상범을 체포, 구금, 투옥, 처벌했다. 사회질서유지국에 끌려가 투옥되어 고문을 당하다가 죽은 사람도 있고, 변경의 불모지로 유배 가서 생사가 묘연해지는 사람도 있었고, 전두엽을 제거하여 사람구실을 못하게 하는 등 무자비하게 정치범이나 사상범들을 탄압했다. 이 과정에서 죽어나간 사람의 수가 무려 40억이었다.[1] 그 때문에 당시의 은하제국에서는 "사형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절대 경찰에게 잡히지 말라. 차라리 사회질서유지국에 잡혀가라. 왜냐하면 그곳에서는 결코 사형을 시키지는 않으니까."란 블랙유머가 떠돌 정도였다. 사회질서유지국이 법적 절차가 필요한 일반적인 사형이 아닌 법률을 무시한 고문과 처형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공화주의자나 반대파를 탄압한 '공로'로 팔스트롱은 루돌프로부터 백작 작위를 수여받았으나, 보통 이런 인물들은 절대 곱게 죽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팔스트롱은 어느 날 귀가하던 길에서 공화주의자들의 중성자탄 테러로 사망하였다. 그러자 루돌프는 공신,功臣,의 죽음을 기리면서 무려 20,000명에 달하는 용의자 전원을 처형했다.[2]

팔스트롱의 사후 내무상서직은 루돌프의 또 다른 심복인 알브레히트 폰 클롭슈톡 후작에게 넘어갔다. 알브레히트는 팔스트롱의 정책 기조를 계승하여 '피의 롤러'라 불리는 공화파 학살을 주도했으며, 그의 후손들은 스무 세대에 걸쳐 부귀영화를 누렸다. 하지만 이런 클롭슈톡 가의 영화도 후손인 빌헬름 폰 클롭슈톡 후작이 황제 암살을 시도했다가 발각되면서 끝나게 된다.

3. 여담[편집]



  • 백작 작위를 가진 귀족임에도 이름에 '폰'자가 없다. 그 이유는 팔스트롱이 백작 작위를 수여받았다는 대목 바로 다음 문장에서 암살당하기 때문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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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럼에도 본인은 전 인류의 극히 일부일 뿐이라고 어거지를 부렸다.[2] OVA에서는 처형도 모자라 용의자들의 시신을 거리에 매달아놓았다.[3] 허나 이미 죽을 때 당시 백작이었다면 일반적으로 '폰'자가 붙어야 맞다. 그렇기에 초창기 시절이라 이 때는 '폰'이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이해하는게 더 합리적이다. 만일 그렇다면 루돌프 시대까지 혹은 루돌프 시대 어느 시점에서 '폰'이 붙게 되었음이 확실한데, 이는 팔스트롱은 '폰'이 없지만 요아힘 폰 노이에 슈타우펜 공작(지기스문트 1세의 아버지), 알브레히트 폰 클롭슈톡(클롭슈톡 가문의 시조) 등 루돌프 시대에 살았던 귀족들 다수는 '폰' 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