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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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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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뮤[1]
Emu

파일:emu.jpg

학명
Dromaius novaehollandiae
Latham, 1790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고악하강(Palaeognathae)

화식조목(Casuariiformes)

화식조과(Casuariidae)[2]

에뮤속(Dromaius)

에뮤(D. novaehollandiae)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 언어별 명칭 ]
한국어
에뮤
영어
Emu
중국어
鸸鹋
일본어
エミュー

1. 개요
2. 특징
3. 사람과의 관계
4. 기타
5. 대중 매체



파일:에뮤1.jpg


파일:에뮤2.jpg

상당히 유명한 에뮤 짤방[3]

1. 개요[편집]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에서만 서식하는 조류. 가까운 친척은 화식조. 캥거루와 함께 호주 국장에도 들어간 동물이다.

에무아리우스(Emuarius)라는 에뮤의 조상 격 조류 화석이 호주 남부지방에서 발견되었다. 생존시기는 2,300만년 전.영어 논문


2. 특징[편집]


타조 다음으로 키가 큰 새로서 몸길이는 1.9m로 장신에 속하는 성인 남성 키와 비슷하며 몸무게 또한 30~40kg 정도로, 큰 암컷들은 최대 60kg에 달하기도 한다. 생김새나 생태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타조남미레아 같은 다른 평흉류의 새들과 비슷하지만 타조나 레아에 비해 날개가 매우 작아서 잘 보이지 않으며 평흉류 특유의 날개 발톱도 1개만 나 있다. 긴 목의 중간부분까지 깃털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가 길고 튼튼해서 최대 50km/h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깊은 물에서도 추진력을 내 헤엄치는 것이 가능하다. 발가락은 세 개이며, 각각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있어 딩고 등 포식동물들을 격퇴할 수 있다. 과거에는 포식성 유대류 등 위협적인 동물들이 많아 방어 수단을 갖추는 것이 유리했으나, 현재 이러한 종들은 모두 멸종했기에 다 자란 에뮤는 바다악어, 사람을 제외하면 별다른 천적이 존재하지 않는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주로 풀이나 식물의 열매와 씨앗 등을 주식으로 하며 곤충과 애벌레, 거미, 노래기 등 무척추동물도 잡아먹는다.

파일:에뮤 알.jpg

한 마리의 암컷이 여러 마리의 수컷과 짝짓기를 하며 한번에 최대 스무 개의 알을 낳는다. 다른 평흉류와는 달리 초록색 알을 낳는데, 알을 품고 돌보는 것은 오직 수컷이 도맡아 한다. 알을 품는 동안 수컷은 거의 먹이를 먹지도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아 부화가 임박한 시기에는 체중이 크게 줄게 된다.

파일:새끼 에뮤.jpg

새끼는 다른 평흉류의 새끼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줄무늬가 특징적이다. 수명은 야생상태에서 10년에서 20년 사이. 최대 30년 가까이 살 수 있다.

멸종위기 등급은 멸종 위험도가 가장 낮은 등급인 관심대상(Least Concern). 단 아종인 '흑에뮤'는 1800년대에 멸종했고, 캥거루 섬 에뮤나 킹 섬 에뮤 같은 여러 아종들도 멸종했다.


3. 사람과의 관계[편집]


현재 호주를 대표하는 야생동물 중 하나로 법에 의해 보호 받고 있으나, 과거 호주에서 에뮤와 대대적으로 전쟁을 선포하고 싸운 적이 있다. 에뮤 전쟁 참고. 그러나 이 전쟁에서 호주는 탄약만 1만여 발, 트럭 한 대를 낭비하고 참패했다.[4] 덕분에 이따금 에뮤가 매체에 등장하면 꽤 흉악한 동물로 등장하기도 하며, 호주는 동물과 싸우기만 하면 진다는[5] 이상한 놀림거리가 생겼다.

파일:external/media-cdn.tripadvisor.com/imag2972-largejpg.jpg

호주 현지에서는 원주민들이 정착한 시기부터 에뮤를 식용하였다. 현대에도 타조와 마찬가지로 농장에서 사육해 식용하기도 하는데, 사진처럼 스테이크를 해 먹는 것 외에도 많은 요리에 쓰인다. 이 조류의 가슴에서 채취한 오일#화장품 업계에서 화제였는데, 오프라 윈프리가 방송 도중에 자신이 사용한다고 해서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피부 손상 회복과 항염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이 그 이유지만 이것도 실제로 연구 결과는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성분만으로는 충분히 떡밥이 될 만큼 효용성이 있어 보이는 지라 달팽이점액을 사용한 화장품만큼은 아니어도 훌륭한 논쟁의 대상이 되고있다.

경계심이 많고 발차기라는 위협적인 방어 수단을 갖춘 덕에 다른 국가에서도 코요테스라소니 등 위협적인 야생동물로부터 가축을 지키기 위해 에뮤를 기르기도 한다. # # 이외에도 별다른 실용적인 목적 없이 반려동물로 키우기도 하며 한국에서 사육이 가능하다. 일본인이 에뮤 키우는 채널


4. 기타[편집]



타조라고 하면 욕을 한다고 한다.그리고 이어지는 촬영자의 폭소

전술했듯 호주가 공개적으로 전쟁을 선포한 것도 우스운데 심지어 지기까지 한 추태 때문에 여러모로 밈화되었다. 인간군대도 이긴 최강병기 에뮤 이런 식.

공룡 시뮬레이터 사우리안의 제작진 중 하나이기도 한데, 고증을 위해 제리라는 이름의 에뮤에서 모션을 따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작진 목록에 당당히 이름이 올라가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희귀동물시리즈의 영향으로 희귀종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게 희귀한 종은 아니다. 흑에뮤의 경우는 멸종했으니 맞는 말이지만.

한국 유명 알씨샵인 알씨라이프에서 판매하는 1:10 숏코스 트럭의 이름이기도 하다.

한국에는 서울대공원의 호주관과 에버랜드로스트 밸리, 대전 오월드에 있으며 특히대전 오월드에서는가까이서볼수있다


5. 대중 매체[편집]


노바 1492 메탈리언의 초급 유닛으로 나온다. 상위 유닛은 평흉류를 뜻하는 레타이트(Ratite).

림월드에서도 나온다. 사막과 건조관목림 등에 서식하며 길들이면 알을 낳는다. 그리고 제작자가 어지간히 싫어하는지 설명이 가관이다.[6] 길들이기 실패 또는 사냥 시 반격 확률이 100%인 특이한 동물.

슈퍼 애니멀 로얄에서는 에뮤를 인공적으로 거대화시킨 그레이트 에뮤가 2인승 탈것으로 등장하며, 탑승 상태에서 적을 부리로 쪼아 공격할 수 있다.

역사의 시대 2에서는 Great Emu War라는 실제로 벌어졌던 사태를 근간으로 한 오스트레일리아 한정 시나리오가 나오는데, 오스트레일리아와 에뮤 군주제 진영 둘을 플레이 가능하다. 웃기는 건 에뮤 군주제 진영 측이 오스트레일리아보다 기술수준이 높다.

짐승조선에서는 에뮤 고기는 맛이 좋아서, 식육동물로서 소를 대체할 수 있기에 수백년 후의 먼 미래에 환경문제로 축산업이 받을 비난을 줄이기 위해, 농촌의 밭 가는 황소 값을 내리기 위해 주인공이 조선에 도입하려고 하지만 일본인들이 에뮤 깃털의 방탄 효과에 주목, 몰래 몇마리 가져가려고 했다가 200여 마리의 에뮤가 혼슈 지역에 풀려나게 되어 일본천지가 에뮤 전쟁으로 쑥대밭이 된다. 인간에 대한 적응[7]은 진작에 마쳤는지 상대가 활을 쏘면 약점인 머리를 마구 흔들어 피격 확률을 낮추는 재주를 보이고 별동대를 운용해 농작물을 터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더욱 심각한건 일본인들이 에뮤잡겠다고 천적으로 추정되는 호랑이까지 자국내 들이는 바람에 일본은 호환까지 겪게된다.

근육조선에서는 전세계 인류가 근육이 단단해져서 인류가 레슬링 상대, 단백질 보충제로 쓴 결과 인간에 공포가 각인되었다고 한다. 에뮤 전쟁도 인간승리로 끝난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27기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에서 짱구가 사격 5발기회중 1발은 탐험가 의상으로 경품으로 얻었고 나머지 4발은 에뮤 경품으로 얻었다.

Hearts of Iron IV에서 호주가 비동맹주의가 되면[8] 에뮤 제국이 된다. 국가 지도자는 70~80년대 에뮤 인형극으로 유명했던 영국의 코미디언 로드 헐(Rod Hull)로, 이스터 에그로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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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영어 발음은 '이뮤'이다. '에뮤'는 에뮬레이터의 줄임말로도 쓰인다. (참고)[2] 이전에는 에뮤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화식조과로 통합되었다.[3] 마침 이미지 비율도 적절해서인지 한때 에뮤 전쟁 문서에서 국기 대신 쓰였다⋯.[4] 에뮤는 머리와 다리가 가늘고 몸은 깃털이 촘촘해 쉽게 죽지 않고 기관총도 에뮤를 저격하기엔 너무 무거웠다.[5] 호주는 에뮤 말고도 1850년도에 토끼와 지상전 및 세균전을 벌이다가도 적이 있는데 토끼를 상대로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했으나 참패하였고, 2020년도에도 호주 산불로 촉발된 낙타 무리들과도 전멸전을 펼쳤지만 100분의 1 정도의 피해만 입히고 패배한 바 있다.[6] 못생긴 얼굴에 탐욕으로 번득이는 눈이 박혀 있는 커다란 새로 날지 못합니다. 더러운 성격을 생각해보면 자연의 얼간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A large flightless bird with beady eyes on its ugly face. With its bad attitude, it is the jerk of the natural world.)[7] 인간이 먹는 쌀에 맛이 들려버려서 이라면 환장하는 상태가 되었다. 언급을 보면 산악지형도 상당히 적응한 상태라 산을 타고 넘어와 마을을 쓸어버리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8] 원래는 치트로만 가능했으나 Walking Tiger 이후로 독일이 제정 복고에 성공하고 영국과의 전쟁에서 이겨 오스트레일리아를 괴뢰국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형성이 가능해졌다.